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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쿠키뉴스=민수미 기자] 고(故) 신해철씨의 유족이 신씨를 수술한 서울 송파구 S 병원 강모(44)원장을 상대로 거액의 의료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씨의 유족은 올해 5월 강 원장과 보험회사 등을 상대로 ‘의료 과실을 책임지라’며 23억2100여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8부(정은영 부장판사)는 지난달 첫 변론기일을 열었으며 25일 오전 변론을 속행한다. 신씨 유족은 올해 3월 병원의 일반회생신청(법정관리) 과정에서 손해배상 명목으로 약 20억원의 채권을 확보(회생채권추완)하려 했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법 파산부는 S 병원의 채무가 현존가치의 배가 되는 등 회생 가능성이 적다는 이유로 회생신청 자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강 원장 측은 이에 항고했으나 항고보증금 2억원을 내지 못해 각하됐고 결국 유족은 별도의 민사소송을 청구했다. 유족 측은 첫 변론기일에서 “망인이 위 축소술 이후로 발열과 통증을 호소했지만 강 원장이 조치를 하지 않아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강 원장 측은 재판부에 진료경위만 제출하고 유족의 과실 주장에 대한 반박 내용은 다음 기일에 밝히기로 했다. 신해철씨는
대한골대사학회는 온느 9월 6일 서울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골다공증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골다공증 분야의 최신지견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골다공증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진행될 예정이다.제1부는 골다공증 진단 치료 지침 2015 및 한국인의 골다공증 역학, 제2부는 환자 진료시 필요한 검사, 골다공증 약제에 관한 내용이 다루어진다. 오후는 제3부 진료시 흔히 접하는 여러 상황(Nutrition and Bone, Bone에 영향을 주는 좋은 약 vs 나쁜 약, 골다공증 치료 시 무반응 경우 다음 단계 치료법 등)에 대해서, 마지막 제4부에서는 학회 권고안 (Calcium and Vitamin D, Medication-related osteonecrosis of the jaw, Atypical femur fracture, Drug holiday)과 새롭게 바뀐 최신 보험 기준에 관한 내용이 상세히 소개될 예정이다.사전등록은 8월 28일까지이며, 학회 홈페이지(http://www.ksbmr.org)에서 강의 주제에 대한 온라인 사전 질문 접수도 가능하고 연수강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중앙대학교병원은 오는 9월 3일(목), 오후 3시부터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대장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해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는 대장암은 조기발견할 경우 완치율이 높은 만큼 올바른 식습관과 더불어 조기 발견을 위한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가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장연구학회 대국민 대장암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 대장암의 증상, 식이조절, 예방(소화기내과 김정욱 교수), ▲ 대장암의 진단 및 치료(소화기내과 최창환 교수), ▲ 질의응답 등의 내용으로 각 분야 전문 의료진이 알기 쉽게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에는 관심 있는 일반인이면 사전 예약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중앙대병원 대외협력팀(02-6299-2219)으로 연락하면 된다.
강남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는 9월 2일 오후 6시 30분, 병원 3층 대강당에서 다한증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흉부외과 및 마취통증의학과 의료진이 연자로 나서 다한증의 증상과 약물 요법, 미세침 고주파 시술, 신경 차단술, 수술 등 다양한 치료법에 대해 강연한다. 문의 : 강남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02-2019-2470)
강남세브란스병원은 9월 3일 오후 2시부터, 병원 3층 대강당에서 대장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대장암의 내시경 치료, 수술 및 방사선 치료, 항암고열치료 등 다양한 치료법과 수술 후 식사 관리에 대해 강연한다. 문의 : 강남세브란스병원 대장암센터 : 02-2019-1224
직장인 이숭연 씨(36세, 여)는 최근 시골에서 고추 농사를 짓고 있는 부모님을 찾았다. 재작년 환갑을 지낸 이 씨의 어머니는 여름철 농사일로 땀을 흘리는 일이 다반사지만 올해 유난히 땀이 눈에 들어가 불편함이 심하다고 말했다. 어머니와 함께 병원을 찾은 이 씨는 어머니의 증세가 노화로 인해 눈꺼풀이 처지는 노인성 안검하수증이며, 이로 인해 눈가짓무름 등 증상이 야기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진용 과장은 “처진 눈꺼풀에서 여분의 피부와 안륜근을 제거하는 상안검수술과 함께 안검하수증 수술이 필요하다”며 “방치하면 다양한 안과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심화되기 전에 적절한 치료을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노화로 인한 안검하수증, 안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인간의 피부조직은 나이가 들수록 처지고, 피부조직 아래에는 지방이 축적돼 인상이 조금씩 변화하는 결과를 낳는다. 피부조직의 처짐은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일 수 있지만, 일부의 변화는 기타 질환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눈꺼풀이나 눈가 피부가 늘어져 눈동자를 덮는 눈꺼풀처짐 현상이 대표적이다. 눈가의 피부조직은 다른 부위보다 얇고
에스트라(대표 임운섭)는 지난 22일, 삼성동 JBK컨벤션홀에서 에스트라 ‘리제덤RX쿠션’ 런칭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병의원 유통 화장품회사 최초로 피부과 실장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런칭 심포지엄에는 서울 주요지역 피부과 실장 약150여명이 참석했다.에스트라는 이번 뷰티클래스를 통해 새롭게 출시된 ‘에스트라 리제덤RX쿠션’ 소개와 함께 피부과 실장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1부에서는 에스트라마케팅팀 박소연BM의 ‘에스트라리제덤RX쿠션’ 개발배경 및 특장점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SKIM 프로페셔널 뷰티’의 김민우 메이크업 아티스트가‘약해진 피부를 위한 쿠션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특히 시술 후 약해진 피부의 스킨케어 팁과 ‘리제덤RX쿠션’을 활용한 효과적인 선케어 방법을 전했다.2부에서는 추가영 강사의 ‘고객 유형별 분석을 통한 고객성향 및 피부에 맞는 리제덤RX쿠션 제안상담법’ 등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그는 피부과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유형을 파악하여 상담을 진행하면 고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심포지엄에 참여한 피부과 관계자는 “피부과 시술을 받은 고객들은 피부가 약해지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고(故) 신해철씨의 유족이 신씨를 수술한 서울 송파구 S 병원 강모(44)원장을 상대로 거액의 의료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씨의 유족은 올해 5월 강 원장과 보험회사 등을 상대로 ‘의료 과실을 책임지라’며 23억2100여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8부(정은영 부장판사)는 지난달 첫 변론기일을 열었으며 25일 오전 변론을 속행한다. 신씨 유족은 올해 3월 병원의 일반회생신청(법정관리) 과정에서 손해배상 명목으로 약 20억원의 채권을 확보(회생채권추완)하려 했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법 파산부는 S 병원의 채무가 현존가치의 배가 되는 등 회생 가능성이 적다는 이유로 회생신청 자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강 원장 측은 이에 항고했으나 항고보증금 2억원을 내지 못해 각하됐고 결국 유족은 별도의 민사소송을 청구했다. 유족 측은 첫 변론기일에서 “망인이 위 축소술 이후로 발열과 통증을 호소했지만 강 원장이 조치를 하지 않아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강 원장 측은 재판부에 진료경위만 제출하고 유족의 과실 주장에 대한 반박 내용은 다음 기일에 밝히기로 했다. 신해철씨는
“정진엽 후보자가 병원장으로 재직하던 시기, 분당서울대병원은 국공립병원이 아닌 ‘의료IT 육성 시범사업 병원’이나 다름없었다”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 인사 청문회에서 야당의원들이 정 후보자의 직무관련 주식보유 의혹, 해외출장 아내동행 논란, 법인카드 부정사용 의혹 등 각종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해 통과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춘진)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전과 오후에 걸쳐 정진엽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이날 김성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정진엽 후보자의 유일한 행정경험인 분당서울대병원장 재직 당시 의료IT 분야의 선도병원으로 육성하려 했던 것 이외에는 총체적으로 낙제수준의 병원경영을 해 국공립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포기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이러한 근거로 정진엽 후보자가 분당서울대병원장으로 재직할 당시 과도한 진료비 부당청구가 발생했던 점,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던 점, 병원업무의 외주화 및 비정규직 확대를 이끈 점, 그리고 총체적인 경영상의 문제를 안은 채 유헬스케어사업 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해온 점 등을 조목조목 지적했다.김성주 의원은, “후보자는 병원장으로서의 역할마저 다하지 못
감사원은 지난 7월8일 ‘복지사업 재정지원 실태 의료분야’ 감사를 통해 선택진료의 자격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자가 선택진료를 하여 환자 및 환자보호자에게 부담시킨 선택진료비에 대하여 △환급가능 여부 등을 검토하여 적정하게 조치하고△선택진료비를 징수하는 일이 없도록 선택진료 의료기관에 대한 지도감독업무를 철저히 하기 바란다고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감사 조치했다.상급종합병원 중심으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무려 914억에 달하는 진료수익을 국민들로부터 부당하게 징수한 것을 발견하고 보건복지부에게 전액 환급 조치하라고 주문한 것이다. 그런데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5일 언론을 통해 △환급은 어렵다 △선택진료 가능 병원의 범위를 넓히는 쪽으로 ‘선택진료에 관한 규칙’을 6월 개정 고시했고, 9월경 시행하겠다고 밝혔다.감사원의 권고와는 완전 반대 방향이다.보건복지부의 이같은 막무가내식의 일방통행을 보고 있자면 좀 너무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 입장에서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를 생각해 보았다.첫째, 현실과 동떨어진 관련 법규 개정의 어려움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점이다.자격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상급종병의 의사가 선택진료를 하는 것이 관행이었고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이머징 마켓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규제, 가격, 인프라 부문에 대한 공략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발행한 글로벌 보건산업동향에서 ‘이머징 마켓 진출을 위한 제약업체 전략’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2014년 이머징 마켓은 의약품 시장 규모가 2810억불로 유럽 5개국의 1960억불을 추월한데 이어 향후 헬스케어 관련 인프라 및 서비스 투자가 증가하면서 그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예상했다.보고서는 제약업체들의 이머징 마켓 전급 전략으로 규제와 가격, 인프라 부문을 공략할 것을 주문했다.규제 부문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의약품 출시 이전 단계에 해당 국가 의료계에서 우호적인 의견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의료계 리더들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지역 단위의 임상시험 활동 등 이니셔티브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가격 부문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가격수준과 특정비용에 대한 상환 혜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득력있는 근거를 제시하면서 협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인프라 부문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해당 의약품이 충분히 소개되거나 노출되지 않은 지역에서 현지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시행하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김숙희)는 지난 23일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8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3차 서울특별시의사회 학술대회 및 제20회 서울특별시의사회 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는 회원들의 관심이 높은 최신 주제들로 진행되었는데 ‘최근 메디컬 이슈’ 세션에서는 ‘감염병의 최신지견'을 부제로 선정하고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의 실체와 대책,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의 필수검사 및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 사용의 정석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특별강의’로는 강성곤 KBS 아나운서의 ‘이해와 감동을 주는 스피치’가 있었으며, ‘개원의를 위한 특강’에서는 ‘개원의가 쉽게 할 수 있는 피부관리 와 노화관리’, ‘정책세션’에서는 이창준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장의 ‘보건의료정책방향’을 강의하여 회원들의 관심이 높았다. 마지막 세션 ‘메디컬업데이트’에서는 ‘대사증후군 완전정복’을 부제로 선정하고 ‘동맥경화 · 비만 · 통풍 완전정복’ 순으로 진행됐다. 김숙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술대회를 계기로 회원 간의 소통과 친선이 더욱 돈독해지길 바라며 서울시의사회는 의권을 지키고 회원들이 편하게 진료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과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낙훈)가 손을 잡고 약대생들에게 생생한 현장 교육을 제공했다.21일 오전 9시 유나이티드제약과 동덕여대 약학대학(학장 안형수)은 서울시 강남구의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아트홀에서 ‘제약 산업 실무 실습 수료식’을 가졌다. 강덕영 대표와 김태식 전무, 정원태 전무를 비롯한 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들과 임세진 교수, 이종현 교수, 유기연 교수 등 동덕여대 약대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실무 실습의 주인공인 동덕여대 약대생들 43명도 함께 자리했다.지난 7월 27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총 3주 과정으로 이루어진 이번 실습은, 학생들이 3개 조로 나뉘어 각각 생산본부, 글로벌개발본부, 영업지원본부, 제제중앙연구소 등을 순환하면서 해당 부서로부터 실제 사례를 통한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했다.학생들은 글로벌개발본부에서 ‘의약품 연구 개발 분야’를 주제로 제품 검토부터 제제 연구, 허가, 특허 및 약가 등재까지 단계별로 이론과 실무를 교육받았으며, 세종특별자치시의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공장에서 생산 공정 및 시설, 제조 및 품질 관리, 원자재와 완제품 관리 등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체득했다. 서울 본사에서는 의약품
사노피와 리제네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알리로쿠맙 주사제를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알리로쿠맙은 PCSK9(proprotein convertase subtilisin/kexin type 9) 억제제로 알려진 새로운 약물 계열에서 처음 FDA 승인을 받은 치료제가 되었다.알리로쿠맙은 추가적으로 LDL-C(저밀도 콜레스테롤) 강하가 필요한 이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또는 임상적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성인 환자의 치료를 위해 식이와 최대 내약 용량의 스타틴 요법에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적응증을 받았다. 알리로쿠맙이 심혈관 이환율과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알리로쿠맙은 미국에서 처음이자 2015년 8월 24일 현재 유일하게 승인을 받은 PCSK9 억제제로 두 가지 용량(75 mg 및 150 mg)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알리로쿠맙 두 용량 모두 환자가 2주마다 스스로 일회용 프리필드펜 또는 주사기를 이용해 투여하는 단회 1mL주사제로 시판된다.브라이엄 여성 병원의 하버드 의과대학 심혈관학과 교수이자 알리로쿠맙 제3상 ODYSSEY 임상시험 프로그램의 운영위원회 위원인 크리스토퍼캐논(Christopher Cann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2014년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 6회 연속 최우수 등급인 종합 1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심평원은 지난 2014년 1~3월 중 15개 부문 수술에 대해 최소 10건 이상을 시행한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을 평가한 결과, 전남대병원이 종합점수 100점 만점에 98.8점으로 종합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또한 전남대병원은 상위 20% 병원의 평균(97.2점) 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이며,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가 시작된 지난 2007년 이후 6회 연속 1등급을 받아 명실상부한 최우수 의료기관임을 입증했다.전남대병원은 최우수 1등급 획득에 따라 가산지급의 인센티브도 받게 됐다.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는 수술 부위 감염 예방을 위해 적정 항생제 사용을 권고하고 있는 15개 수술을 대상으로 항생제 투여시기, 항생제 선택, 투여기간, 환자관리, 기록률 등을 조사한 것이다.이번 평가에서 전남대병원은 위수술・대장수술・담낭수술・고관절치환술・자궁적출술・제왕절개술
보령제약그룹 계열사 보령수앤수(대표 견순필)가 2013년 이후 2015년 3월까지 미국 매출액 1위 브랜드 가든 오브 라이프(Garden of life)의 단백질&종합비타민미네랄 보충용 건강기능식품인 ‘유기농로밀’을 리뉴얼해 출시했다.홀푸드 천연원료 건강기능식품 업계의 리더 기업, 가든 오브 라이프는 홀푸드 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미국 판매 1위 기업이다. 매년 올해의 비타민상(VIty Awards) 등 여러 상을 수상하며 매출액 1위를 꾸준히 이어가며 건강 전문가들과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는 있는 기업이다. 홀푸드(Whole foods)란 조리, 가공, 정제되지 않은 천연 그대로의 식품으로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을 고스란히 함유한 식품을 말한다. 과일이나 야채를 있는 그대로 섭취하는 것으로 홀푸드에는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영양소, 효소, 유산균, 아미노산 그리고 식물 고유의 식물영양소(피토뉴트리언츠) 등 다양한 영양소가 그대로 담겨 있다.리뉴얼 출시한 ‘유기농로밀’은 기존 식물성 유기농 현미단백질은 영양소 발현이 가장 최상인 식물성 유기농 발아현미단백질을 주원료로 사용했으며, 기존 58종에서 22종이 추가된 총 80여종의 천연원료 홀푸드
‘사시’ 환자의 84.9%가 10대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나 이들이 외관상의 이유로 심리적 위축을 받을 수 있으므로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사시’(사위 제외)에 대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2014년 기준으로 사시 진료인원 중 10대 이하(0세~19세)가 84.9%를 차지했다.남성은 10대 이하가 진료인원의 83.9%(9세 이하 57.7%, 10대 26.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의 경우도 10대 이하가 진료인원의 85.9%(9세 이하 58.7%, 10대 27.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김혜영 교수는 ‘사시’가 주로 나타나는 시기, 치료목적, 치료방법과 치료시기 등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사시가 주로 나타나는 시기 - 사시는 소아에게 흔한 나타나는 현상으로, 국내 소아의 약 2%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종류에 따라 나타나는 시기가 다양하나 영아사시는 6개월 이전에, 조절내사시는 18개월경 나타나며, 간헐외사시는 3-4세 전후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 조절내사시 : 안구가 원시를 극복하려고 조절을 하면서 발생하는 사시 ※ 간헐외사시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원격의료에 대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춘진 의원)는 정진엽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24일 오전 10시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날 정 후보자는 원격의료에 대한 소신을 묻는 김용익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문에 “근본적으로 공공의료 발전과 의료세계화에 대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다만 “원격진료는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산간벽지나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대도시에 거주하는 환자들에게까지 원격의료는 필요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정 후보자 이날 원격의료에 대한 견해를 묻는 새정치민주연합 남인순 의원의 서면질의에 대해서도 “원격의료는 우수 의료인력과 IT를 융합해 의료서비스가 닿지 않는 도서지역, 군부대, 해양, 교정시설 등에 의료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해주고 의료의 공공성 확충에도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더 나아가 정 후보자는 의료민영화에 대한 일각의 우려를 전한 김재원 의원의 질문에 “저는 의료영리화 자체에 반대하는 사람”이라면서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벤치마킹하는 건강보험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의료민영화는 불필요하다”
1차 표준 항암치료에 실패한 위암 환자에서 DNA 손상 복구 억제제인 올라파립(Olaparib)과 파클리탁셀(paclitaxel) 병용치료가 파클리탁셀 단독치료 보다 위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종양내과 방영주·임석아 교수 연구팀이 우리나라 다른 병원팀들과 함께 이 결과를 ‘미국임상종양학회 학술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 인용지수 = 18.428) 8월 17일자 인터넷판에 게재했다고 24일 밝혔다. 올라파립은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의 기능을 저해하는 표적 치료제다. PARP 단백질은 손상된 DNA를 복구하는데, PARP의 기능이 억제되면, 손상된 DNA가 정상적으로 수선되지 않아 암세포의 사멸이 유도된다. 올라파립은 BRCA 유전자의 결함이 있는 전이성 유방암과 난소암의 치료제로도 개발되고 있다. 연구팀은 전이가 있는 위암 환자 123명을 올라파립, 파클리탁셀 병용치료군 61명(이하 병용치료군)과 파클리탁셀 단독치료군 62명(이하 단독치료군)으로 무작위 배정한 후, 치료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병용치료군은 단독치료군에 비해 사망위험률이 44% 낮았다
대한평의사회는 1급 간호지원사 취득요건은 간호지원사에서조차도 현재의 간호조무사를 2류 간호인력으로 내모는 차별로 규제가 과도하고 전혀 타당성이 없다는 입장을 2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20일 간호지원사 제도를 도입하여 교육수준, 업무범위에 따라 1급과 2급으로 구분하고, 1급은 복지부장관 면허, 2급은 복지부장관 자격을 부여하여 중앙정부 차원에서 수급·양성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현행 간호조무사는 2급 간호지원사로 전환하되, 의료기관 근무경력, 교육과정 등을 거친 경우 1급 간호지원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한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마련하여, 8월 21일부터 9월 4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대한평의사회는 “간호사는 병원급 이상 중심으로 근무하고 간호조무사는 의원급, 요양병원에서 근무한다. 주된 이유가 첫째 간호사들의 취업시 3차병원 선호 및 1,2차 의료기관에 대한 기피문제이고 둘째, 병원급 이상과 의원급, 요양병원의 환자의 중중도 및 위험도가 다르기 때문에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러한 자연스러움을 왜 문제제기를 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만들려고 하는지 의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