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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불법을 합법화해 대한민국 의료계를 더욱 썩어지지 않게 해달라.“ 대한전공의협의회 여한솔 회장은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에 대해 작심한 듯 이 같이 말하며 이번 개정안에 대해 ”현재의 무면허 의료인력(PA)이 팽배한 수련병원에서 불법행위들을 합법화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의료인으로서 각 직역별 면허가 구분돼 있어 이에 따른 의료행위가 의료법에 규정돼 있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세부조항에서 불명확한 업무 범위와 애매모호한 정의 즉, ‘지도에 따른 처방’이라는 용어를 사용해 의료법을 위배할 소지가 있는 문구들이 적시돼 있다는 게 여 회장의 주장이다. 여 회장은 PA 제도와 대한간호협회를 향해 “불법임을 자인하고도 ‘의사들이 시켜서 어쩔 수 없이 하고 있다’라고 주장하는 간호협회의 꼼수, 그리고 그들의 교육 커리큘럼 상 전문성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처방’의 범위까지 언급하는 것은 굉장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불법을 인지했다면 법을 바꿔 당신들의 행위가 합법화되도록 요구할 것이 아니라, 불법을 저지르지 않는 모습을 먼저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여 회장은 또 보건복지부를 향해서도 “현재 수백의 수련병원에서
대전의사회 김영일 회장이 수술실 CCTV 의무화법 국회 통과에 대해 상시투쟁체를 운영해 대정부 협상 카드로 활용할 것을 의협에 주문했다. 김영일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연임 소감을 비롯해 다양한 의료 현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하 질의 응답. ◇연임에 성공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앞으로 3년간 추진할 회무 방향에 대해. 먼저 회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발로 뛰는 회무가 연임성공의 밑거름이 된 것 같다. 더 열심히 뛰라고 다시 기회를 주신 것으로 생각한다. 3년간 추진할 회무는 단기 중기 장기 과제로 구분해서 회원권익을 위한 회무를 하려고 한다.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민원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는데 무엇보다 집중하고 연속성을 가진 집행부의 강점으로 선제적 대응을 하려고 한다. ◇대전시의사회는 지난 1기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2기 시범사업에는 참여하고 있다. 현재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회원들의 반응은. 2기 시범사업은 현재 임정혁 수석부회장이 대전 단장을 맞고 대전 각구와 5개 종병에서 위원을 구성해 운영되고 있고 회원들과 정보 공유와 소통을 하고 있다. 그리고
가을이 시작된다는 입추가 지난지도 어느덧 한 달, 무덥던 여름도 모습을 감추기 시작했다. 지난 여름 동안 제약사들은 저마다의 톡톡 튀는 방식으로 문화생활을 이끌며, 지친 국민들의 에어컨 역할을 해왔다. 한독의 국내 최초 전문박물관이자 기업박물관인 한독의약박물관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코로나19 없는 세상의 평범한 일상에 관한 작품 105점이 전시됐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20년지기 친구인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 자사가 자체 개발한 장비 4종에 대해 소품 협찬을 진행했다. 유일한 박사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해온 유한양행은 광복뮤지컬인 ‘위국헌신’을 제작하고 후원했다. 비아트리스는 R.E.D 캠페인의 일환으로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과 함께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음악 제작에 참여했다. ◆ 국민이 꿈꾸는 ‘코로나 없는 세상’ 전시된 한독의약박물관 한독의약박물관은 지난 7월 29일부터 ‘타임캡슐 2021- Draw Your Future!’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다. 공모전을 통해 코로나19가 끝나고 평범한 일상이 돌아오면 하고 싶은 것들에 대한 그림을 접수받아 이 중 105점을 전시했다. 기획전은 만남
발간 10주년을 맞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공식학회지(Clinical Endoscopy, CE)가 SCI 등재를 목표로 행보를 계속한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은 11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CE 발간 10주년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의 중장기적인 계획 추진을 다짐했다. 격월로 출판되는 영문 국제학술지인 CE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 베트남소화기학회/베트남소화기내시경연맹, 태국소화기내시경학회의 공식 학술지이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향후 CE를 SCI에 등재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학회 이오영 부이사장(한양의대 소화기내과)은 “더 많은 나라에서 많은 수의 논문을 투고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쉽게 투고하고 잘 접근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점검하고, 여러 관련 학회들이 업무협약(MOU)을 맺는 등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정확히 언제인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중장기적인 계획들을 세워서 CE의 SCI 등재를 목표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회 김은영 편집이사(대구가톨릭의대 소화기내과)도 “CE는 향후 SCI에 등재되는 것을 목표로 발전 중”이라며 “이오영 부이사장님이 이번 11월에 이사장이 되
유한양행 김윤섭 前 사장의 장녀 휘승 양이 화촉을 밝힌다.*일시 10월 23일 오후 2시 30분, *장소 엘타워 그랜드홀
*빈소 서울대학교병원, *발인 9월 14일, *(02)2072-201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백신 접종완료자는 2000만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1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725명, 해외유입 사례는 3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7만 2982명(해외유입 1만 394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871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만 9905건(확진자 316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365건(확진자 2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0만 7983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75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499명으로 총 24만 4459명(89.55%)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616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51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59명(치명률 0.86%)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56명, 경기 481명, 인천 146명, 충남 77명, 대구 62명, 대전 45명, 경남 44명, 부산·충북 각각 43명, 울산 34명, 광주 26명, 경북 19명, 강원 17명, 전북 14명, 전남 11명, 세종 4명, 제주 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백신 접종완료자 2000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1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816명, 해외유입 사례는 4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7만 1227명(해외유입 1만 391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40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만 762건(확진자 439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4303건(확진자 3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5만 5470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86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227명으로 총 24만 2960명(89.58%)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590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52명이며, 사망자는 1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58명(치명률 0.87%)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56명, 경기 560명, 인천 131명, 충남 92명, 대전 65명, 대구 42명, 경남 36명, 부산 35명, 강원·경북 각각 33명, 울산·충북 각각 29명, 전남 24명, 광주 21명, 전북 15명, 세종 9명, 제주 6명이다. 해외유입 확
뇌전증 관리 및 뇌전증환자의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또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이 각각 법안을 발의한 상황에서 정부의 수용 여부에 학계의 관심이 모아진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9일 뇌전증의 예방·진료 및 연구와 뇌전증환자에 대한 지원 등에 관한 정책을 효율적으로 수립·시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뇌전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뇌전증 관리 및 뇌전증환자의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법안은 ▲뇌전증 관리 종합계획 수립 ▲국가뇌전증관리위원회 설치 ▲뇌전증연구사업, 뇌전증등록통계사업, 역학조사 실시 ▲뇌전증지원센터 운영 ▲뇌전증전문진료센터 지정 ▲뇌전증 환자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강 의원은 “뇌전증환자는 발작 등이 나타나는 질병의 특성상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치매·뇌졸증·희귀난치성질환·중증만성질환 등과 비교해 의료적·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이 결코 덜하다고 할 수 없다”며 “뇌전증은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심각히 저하시키고 막대한 사회적·경제적 부담을 초래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 및 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라며 발의 배경을 설
전문간호사 업무범위, 특히 ‘마취 자격’을 둘러싼 의사와 간호사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파열음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모든 대학/수련병원의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이 대대적으로 개정안 반대 의지를 표명했다. 전공의, 주임교수, 과장,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임원 누구 할 것 없이 국내 6000여명에 달하는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은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발표한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에 반대하며 10일 관련 성명서를 내고 개정안 철회 혹은 수정을 촉구했다. 현재 이들이 문제 삼고 있는 지점은 전문간호사의 분야별 업무를 규정한 제3조(업무범위) 2호 마취 가항이다. 이 안에는 ‘의사, 치과의사의 지도하에 시행하는 처치, 주사 등 그 밖에 이에 준하는 마취환자 진료에 필요한 업무’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들은 이 조항을 철회하거나, ‘의사의 지시 하에 시행하는 간호행위(처치, 주사 등), 그 밖에 이에 준하는 마취환자 진료에 필요한 간호업무(또는 보조업무)’로 수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마취통증의학과 전공의들은 일제히 “법은 물론이거니와 모든 마취통증의학과 전공의들은 마취가 수술과 마찬가지로 종류와 관계없이 고도의 전문지식과 기술을 요구하는
2021년 자살예방백서 기준에 따르면 자살의 동기로 정신적·정신과적 문제가 34.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이는 우울장애와 직간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우울 증상을 개선하는 것은 자살 예방을 위해서라도 중요하다. 이런 측면에서 한국얀센의 항우울제 ‘스프라바토 나잘스프레이’는 획기적이다. 우울 증상의 즉각적인 개선 효과를 입증한 스프라바토는 자살위험도가 높은 환자에게 초기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얀센이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증 우울증 치료의 혁신적 치료옵션으로 ‘스프라바토 나잘스프레이(성분명 에스케타민 염산염)’의 역할을 설명했다. 간담회에서는 경희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와 한국얀센 의학부 고민정 상무가 발표를 맡았다. 백종우 교수는 ‘OECD 자살률 1위 대한민국의 정신건강 현 주소’에 대해 설명했다. 백 교수는 “우울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수가 최근 5년간 연평균 7% 이상 증가하고 있고, 특히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적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울 위험군이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5배 가까이 증가한 것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
경상국립대병원이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을 개소, 이를 기념하는 기념식이 10일 개최됐다.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은 국가 감염병 위기 발생 시 일반 병상을 긴급치료병상으로 전환해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도입됐다. 경상국립대병원은 코로나19 등 고위험 중증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을 구축했으며, 병상 내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및 준·중환자 병상을 마련해 지난달 중순부터 확대 운영하게 됐다. 이번 병상 개소로 경상국립대병원은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권역 내 감염병 예방 인프라를 구축해 국가 공중보건위기 상황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된다. 현재 경상국립대병원은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해 긴급치료병상 운영을 비롯한 선별진료소 운영, 입원 전 코로나 검사소 운영, 철저한 내원객 출입통제 등 다양한 코로나19 대응 정책을 수립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적극 대응이 가능한 데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환자 치료를 위해 노력하는 병원 구성원의 노력이 숨어있다. 경상국립대병원은 경남지역에서 유일한 4회 연속 상급종합병원으로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의 치료를 도맡아왔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체계적인 대규모 후유증 연구를 추진한다. 또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 17개 시·도 헌혈자에 대한 코로나19 특이 항체 보유율을 조사할 계획이다. 현재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방역대책 및 예방접종 정책 수립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고자 지역사회 코로나19 항체 조사를 수행해오고 있다. 국립감염병연구소는 “국내 의료기관과 협력해 체계적인 대규모 후유증 연구를 추진하며, 국제공동연구 참여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립보건연구원과 대한적십자사는 인구수, 지역, 성별 등을 고려한 표본을 설계해 9월부터 2개월 단위로 3회에 걸쳐 총 3만 명에 대해 코로나19 특이 항체를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방역당국은 올해 10월 말까지 전 국민 70% 이상 백신 접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어 본 조사 결과는 지역사회 집단면역 형성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방역당국이 최근 유효기한이 지난 백신 접종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방지하고자 대책 마련에 나섰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0일 백신 오접종과 관련해 백신의 자체 유통기한과 냉장 유효기한을 모두 확인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 현재 위탁의료기관은 냉장상태(2~8℃)의 백신을 배송 받고 있으며, 화이자 백신과 모더나 백신은 냉동상태의 백신을 해동시킨 날로부터 각각 31일, 30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추진단은 국민이 안심하고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백신 오접종 방지 대책 네 가지를 세웠다. 첫째, 접종기관에서 손쉽게 백신의 유효기한을 확인할 수 있도록 백신 소분상자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와 측면에도 해동 후 유효기한이 명시된 스티커를 추가로 부착할 계획이다. 둘째, 코로나19 예방접종 전산시스템을 개선해 백신별 유효기한을 보건소와 접종기관에서 교차확인이 가능하도록 하고, 유효기한이 임박한 백신(72시간 이내)은 접종기관에 경고 팝업으로 알려줄 예정이다. 또 접종기관은 유효기한이 임박한 백신을 개봉여부와 관계없이 잔여백신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셋째, 추진단은 유효기한이 지난 백신을 접종한 오접종 건에 대해서는 접종 시행비를 미지급하기로 결정
“한국은 우울증 환자들의 지옥이다. 또 우울증 치료에 있어서 비정신과 의사들의 지옥이다.” 대한신경과학회 홍승봉 이사장은 10일 학회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말하며, SSRI 항우울제 처방 규제로 한국이 세계에서 우울증 치료를 받기 가장 어려운 나라라고 맹비난했다. 대한신경과학회에 따르면, 1990년 이전 당시 판매된 삼환계 항우울제 부작용이 너무 많고, 과량 복용 시 치사율이 높아서 우울증 치료를 위해 처방했는데 오히려 자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많이 사용돼 우울증을 제대로 치료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1990년에 들어서서 프로작 등의 매우 안전한 SSRI 항우울제가 시판되면서 우울증 치료율이 유럽과 미국에서 급격히 높아졌다. 또 SSRI 항우울제의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자살률은 반비례로 크게 떨어졌다. 특히 한국 보다 자살률이 훨씬 더 높았던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등 유럽 국가들은 SSRI 항우울제의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지금은 자살률이 한국의 절반도 안 된다다는 게 학회의 설명이다. 학회는 “한국 정부는 자살예방대책을 열심히 한다고 말하면서 가장 중요한 우울증의 치료를 SSRI 처방 규제로 막고 있어서 한국의 우울증 치료율은 OECD 최저”라며 “SSR
방역당국이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 소재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 확보를 위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0일 ‘비수도권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 확보방안’을 내놨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 지속으로 인한 확진자 증가와 전파력이 강한 델타변이바이러스의 확산 등으로 일부 비수도권 지역도 병상가동률이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추석 연휴로 인한 인구이동량 증가와 등교 확대 등으로 추가 확산에 대한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 9일 기준 울산의 위중증병상 가동률은 75%이고, 대전과 충남의 중등증병상 가동률은 각각 79.3%, 충남 74.8%이다. 이에 방역당국은 추가적인 대규모 집단감염 및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감당할 수 있도록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 소재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위중증 환자 전담치료병상은 기존병상을 93병상까지 확대하고, 신규 대상병원 지정에 따른 53병상을 추가해 총 146병상을 추가 확보한다. 비수도권 소재의 상급종합병원·국립대병원을 대상으로 기존의 1% 병상확보를 1.5%로 확대해 93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고, 허가병상 700병상
한국의 디지털헬스케어 생태계 발전과 고도화를 목표로 하는 ‘디지털헬스케어정책위원회’가 새롭게 출범했다. 이번에 출범한 디지털헬스케어정책위원회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분야 기업인과 관련 전문가, 시민단체 등 110여 회원사와 함께 벤처기업협회에서 주관해 운영한다. 10일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출범식을 갖은 위원회는 앞으로 국민 건강 증진과 우리나라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발전 및 고도화를 위한 정책 발굴 및 제안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정부·기업간 소통 촉진 ▲비대면 진료 ▲바이오, ICT 융합 의료기기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와 규제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정부, 국회, 의료계 등과 협력해 디지털헬스케어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정책제도 개선 추진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국내 및 해외 기업, 시민단체 등과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관련 규제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벤처기업협회 송승재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의료계가 주관하는 디지털 전환을 이루고자 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팬데믹 상황에서 시작된 제2의 디지털 전환이 의미 있는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IMF 이전에 있었던 활발하고 정책적인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사례 등을 주제로 한 동영상 또는 PPT 자료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행사가 마련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오는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제12회 KHC(Korea Healthcare Congress) 2021’ 행사 일환으로 ‘2021 KHC AWARDS’를 마련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KHC AWARDS는 전국 회원병원에서 ‘위기 관리와 리질리언스(회복탄력성)’를 주제로 한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한 사례나 감동사례, 갈등 해결 사례 등을 동영상이나 PPT로 제작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자유형식으로 공모에 접수된 자료를 대상으로 Best Practice, Best Innovation, Best Story 등 3개 분야로 분류해 심사한 후 분야별로 최우수상 각 1편과 우수상 각 2편 등 총 9편을 선정하게 된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에는 상장과 함께 상금 200만원과 100만원이 각각 돌아가게 된다. 신청 마감은 9월 27일 오전 10시까지로, 신청서와 동의서는 온라인 작성(링크 https://forms.gle/9iofhaNJBo1hb2216)후 제출하면 되고, 공모자료는 이메일(khcsecretariat@n
고려대학교 저출산연구회가 지난 3일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움은 고려대학교의료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의 후원을 받아 고려대 저출산연구회 OGD 리서치 컨소시움의 주최로 개최됐다. 심포지움은 고려대 안산병원 산부인과 허지만 교수의 사회로 고려대 안암병원 안기훈 교수가 심포지움의 시작을 알리며, 고려대 저출산연구회를 소개하고 현재 우리나라 저출산의 현재와 대응방안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고려대 안산병원과 구로병원의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센터장인 김해중, 오민정 교수 및 한국갤럽조사연구소 오창엽 소장,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김범수 교수는 저출산연구회의 시기적절한 시작을 축하하며 의견을 피력했다. 세션1에서는 고려대 안암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센터장 홍순철 교수 좌장으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저출산연구센터장 이소영 박사가 우리나라 저출산의 주요 원인과 해결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또 고려대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김은선 교수가 임산부의 소화기장애와 조산에 대해 전했고, 구강외과 송인석 교수가 출산과 구강건강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소아청소년과 허주선 교수가 산모의 마이크로바이옴과 신생아의 관계에 대해 소개한 뒤 활발한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제훈 교수가 지난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1년도 규제개혁 유공 포상 전수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제훈 교수는 코로나19 감염병의 대유행으로 진단검사가 방역의 핵심으로 대두된 상황에서 체외진단 의료기기 규제혁신을 통한 신속한 방역체계 구축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체외진단 의료기기란 사람으로부터 유래하는 검체를 체외에서 검사하기 위해 단독으로 혹은 조합해 사용되는 시약, 대조·보정물질, 기구, 기계, 장치, 소프트웨어 등을 말하는데, 의료기기법에 따라 엄격한 품질관리가 이뤄지고 있으며, 유전자 추출 장치, 혈액형 검사 시약, 임신 진단키트,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감염병 진단키트 등이 대표적이다. 이 교수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로나19 체외진단 의료기기에 대해 국제적 수준의 허가 기준을 발 빠르게 마련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데 적극 참여했으며, 국산 체외진단 의료기기의 임상적 성능 평가를 주도함으로써, 코로나19 감염병의 신속한 진단과 확산 방지에 앞장서 왔다. 특히, 최근에는 콧구멍 안쪽 표면에서 채취한 검체를 이용해 30분 내에 코로나19 감염 여부 결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