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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동아제약은 소화효소 3종과 생약성분의 복합처방으로 효과 빠른 종합소화제 ‘베나치오 세립’을 출시했다.베나치오 세립은 디아스타제∙프로테아제∙셀룰라제(탄수화물 소화), 리파제(지방 소화), 프로자임(단백질 소화) 3종의 소화효소가 음식물을 효과적으로 분해하고 생약성분인 창출이 위 내의 음식물 배출 능력을 향상시켜 소화불량 증상개선과 소화를 촉진시킨다.위산 중화와 통증을 완화해 주는 성분이 들어가 있어 속쓰림, 위산과다, 위통, 위부불쾌감 등에도 효과가 있다. 복용방법은 만15세 이상 성인 기준 1일 3회 식후에 먹으면 된다.동아제약 관계자는 “잦은 술자리와 스트레스, 불규칙적인 식생활로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현대인이 늘고있다”며 “이번 출시한 베나치오 세립은 소화불량 증상을 빠르게 해소해 주는 것은 물론 속을 달래주고 통증을 완화해 주는 성분이 복합 처방 되어 소화불량과 함께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에게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종합소화제 베나치오 세립은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080-920-2002로 문의하면 된다.
CJ헬스케어는 비향정 수면제‘사일레노정(성분: Doxepin HCI)’이 비향정 수면제로는 최초로 내달 1일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고 밝혔다.지난 1일 비급여로 먼저 출시된 사일레노는 내달 1일부터 3밀리그램은 1정당 111원, 6밀리그램은 1정당 167원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비향정 수면제로는 국내 최초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사일레노는 현재 비급여로 처방되고 있는 타사의 비향정 수면제 대비 약 1/10 정도로 가격이 낮아져 불면증 환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사일레노는 수면 중 깨는 시간 및 횟수를 유의적으로 감소시키고 수면시간을 7~8시간 동안 유지시켜 주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다음날 아침 일찍 잠이 깨는 ‘조기각성’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 비향정 수면제로 허가 받아 부작용 위험이 없으며 연령과 처방일수에 제한 없이 처방 가능하다. 현재 주로 처방되고 있는 수면제들은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금단 증상, 의존성, 기억장애, 남용, 내성 등 부작용이 있으며 연령과 처방일수에 제한이 있다.CJ헬스케어 관계자는 “사일레노는 비향정 수면제로는 최초로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들의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안전성과 수면유지
정부의 메르스 유행 종식선언에 대해 감염전문가들은 너무 서두른 게 아니냐는 시각이다.지난 28일 황교안 국무총리는 “어제(27일) 의사협회, 병원협회, 간호협회 등 의료계 전문가들이 메르스 감염 우려가 없다는데 의견을 모았고, 국민들께서는 안심해도 좋다고 발표한 바 있다.”며 “여러 상황을 종합해 볼 때 ‘국민들께서 이제는 안심해도 좋다’는 것이 의료계와 정부의 판단이다.”라고 밝혔다.하지만 감염전문가 들은 메르스 초기 대응 원칙을 안 지켜서 일이 커졌는데 유행 종식선언 원칙도 안 지키는 것은 문제라는 반응을 보였다.29일 김우주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은 전화통화에서 “감염학회에서는 공식적으로 (유행 종식을) 언급한 바는 없다. 지난 27일 메르스 민관 종합대응 TF 합동회의 이후 의협 병협 간협 3개 단체의 기자회견에 (내가) 배석한 것은 국가적인 공중보건 위험에 있어 도움을 줘야한다는 생각에서였다.”라고 말했다.김 이사장은 “복지부 종식 기준에 동의했거나, 감염학회가 종식선언에 동의 했다기보다 적어도 지역사회에서 메르스 감염 위험은 없다는 데 동의했다는 정도이다.”라고 말했다.이번 메르스 유행 종식선언 기준일에 대해서는 8월2일이 개인적 견해라고 밝혔다.김
일동제약 윤원영 회장 측이 녹십자가 보유하던 일동제약 지분 29.36%에 대한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녹십자가 보유했던 일동제약 지분 29.36%중 20%는 사모펀드 운용사인 H&Q Korea의 3호 PEF가 출자한 썬라이즈홀딩스가, 나머지 9.36%는 또 다른 운용사인 인베스트썬이 인수키로 했다.특히 썬라이즈홀딩스가 인수한 지분의 경우, 주주간계약을 통해 향후 경영진과 의결권을 함께하는 조건으로 장기간 공동보유하게 됨으로써, 윤원영 회장 측은 사실상 54.49%의 지분을 확보할 수 있게 된 셈이다. H&Q Korea는 국내 1세대 독립계 사모투자펀드 전문 운용사로서 장기간의 투자 및 기업가치제고 경험과 이에 대한 전문인력, 투자전략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영권 안정화와 동시에, 전문 펀드운용사가 일동제약의 2대주주가 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투명한 경영활동이 가능해져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일동제약 측은 강조했다.특히 H&Q Korea와는 이미 1년전부터 공동 보유를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해 오며 일동제약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이루어졌기에, 이번 H&Q Korea의 투자는 일동제약
탈모증에 대한 국민적 인식 증진 및 국내 탈모시장 문제현황과 개선안에 대해 각계가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대한모발학회(회장 심우영)는 지난 28일 문정림 의원(새누리당, 보건복지위원회)과 공동으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탈모증 환자를 위한 치료지원 방안은?: 탈모도 질환이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탈모증은 환자들의 삶의 질 저하는 물론 정상적인 사회생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의학적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지만 여전히 의학적 치료에 대한 국민 인식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탈모증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바람직한 치료 정책 수립 방안이 논의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한모발학회는 좌장을 맡은 심우영 회장의 진행으로 ▲탈모증의 현황 및 환자 지원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 ▲원형탈모증의 면역치료법 승인을 위한 제언, ▲탈모증 환자의 혼란을 야기하는 의약품/의약외품/화장품의 제자리 바로 찾기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며 국가 탈모증 치료 정책의 방향을 제안했다. 탈모증의 현황 및 환자 지원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 강훈 가톨릭
한미약품이분기 사상 최대 규모의 매출과 R&D 투자 기록을 경신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2015년2분기 연결회계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31.2% 성장한 244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분기 최대규모 매출은 지난 3월 미국 일라이릴리사와 체결한 면역질환치료제(HM71224)의 라이선스 계약금 유입과 완제의약품 수출 호조, 코프로모션 품목성장에 힘 입었다. 마미아이(어린이정장제), 이탄징(기침감기약), 메창안(성인용정장) 등 주력품목의 고른 성장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1.4% 늘어난 북경한미약품과 항생제 API(원료의약품)의 수출호조로 6.5% 증가한 한미정밀화학 등 계열사들의 고른 성장도 영향을 미쳤다. 영업이익의 경우 분기 사상 최대규모인 481억원(매출대비 19.7%)을 R&D에 집중 투자했고 메르스 영향에 의한 국내영업 부진 등으로 -71.0% 감소한 24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한미약품 김찬섭 전무(CFO)는 “올 상반기에만 약 946억원을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R&D에 투자했다”며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파트너사 계약이 속속 결실을 맺으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센터장 권순석)가 지난 27일 개소식을 가졌다.병원내 전남지역암센터 3층에 자리한 센터 개소식에는 조용범 병원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전남금연지원센터는 지역내 금연사업 핵심거점기관으로서, 캠페인 전개, 네트워크 구축, 상담과 치료 등 맞춤형 금연정책 추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향후 전남금연지원센터는 장·단기 금연캠프를 열어 흡연에 대한 경각심과 금연시도율을 높일 계획이다. 주말·연휴를 활용한 1박2일 합숙프로그램, 중증흡연자나 흡연관련 질환 유병자를 대상으로 한 4박5일 입원형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예정이다.시공간적 제약과 사회적 편견 등으로 보건소·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학교밖 청소년·여성·대학생·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연교육과 상담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농촌과 섬이 많은 전남지역의 특성을 감안, 금연버스를 이용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전남금연지원센터는 앞으로 3년간 총 27억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으며, 전남지역 금연사업을 주도하게 된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4월말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금연 민간보조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
충남대학교병원 (원장 김봉옥)은 소아청소년과 장미영(사진) 교수팀(임한혁 교수, 이지원 교수)이 최근 출생 15일된 3.13kg 신생아 혈액투석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환자는 선천성 대사장애로 출생 2주일 만에 독성물질인 암모니아가 배출이 되지 않아 경련 및 뇌증이 발생하였고 자가 호흡이 불가한 매우 위중한 상태로 지난 6월 23일 충남대학교 병원으로 전원됐다. 전원 직후 24시간 지속적 신대체요법 (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 CRRT)을 시작하였으며, 그 외 인공호흡기 치료, 정맥영양, 각종 약물 투여 등의 집중치료 및 기저질환에 대한 원인규명을 위한 제반 진단적 검사를 시행하였다.특히, 지속적 신대체요법을 통해 암모니아를 체외로 배출시켜 생명을 건진 환자는 현재 전신상태가 호전되어 투석 및 인공호흡기 치료를 중단하고 선천성 대사질환 환자를 위한 특수식이를 진행하고 있다.소아청소년과 신생아분과 장미영 교수는 "우리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하는 모든 아기들의 건강과 쾌유를 염원하는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진료와 정성으로 이루어진 성과이다"라며 말했다.충남대학교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은 지난 200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생아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야간에 충분히 수면을 취한다면 인지 및 행동 장애가 개선될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박기형 교수가 환자 117명(알츠하이머병 환자 63명, 연령과 성별 대응 비치매 노인 54명)을 대상으로 야간 수면 특성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박 교수는 이 같은 연구논문을 2014년 Journal of Clinical Neurology 지에 발표했다.수면 특성은 피츠버그 수면의 질 평가 설문(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을 이용했고, 인지기능 평가를 위해 자세한 신경인지기능검사(SNSB)와 한국판 치매행동평가척도(NPI-K)를 통해 이상행동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수면의 양과 질이 낮으면 공간 기억력이 저하돼 길찾기 등의 문제를 야기 할 수 있다. 또 전두엽기능이 떨어져 인지저하와 이상행동이 악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알츠하이머병 환자군에게 수면잠복기는 공간지각력과 공간기억을 평가하는 Rey-Osterrieth complex figure test (RCFT) 평가 중 ‘즉각회상’, ‘장기회상’, ‘재인식’ 항목과 실행능력을 보는 항목에서 음의 상관관계에 있었다. 반면 치
SK케미칼(사장 박만훈)은 자체 개발한 혈우병치료제 바이오신약 물질 ‘NBP601’의 미국 FDA 신약 시판허가 신청이 완료됐다고 29일 밝혔다.‘NBP601’은 SK케미칼이 자체 기술로 개발해 지난 2009년 호주 CSL사(CSL Limited. 이하 CSL)에 기술 수출한 유전자재조합 바이오 신약 혈우병치료제로 그 동안 미국과 EU 등지에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해왔다.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유전자재조합 단백질치료제가 미국 FDA에서 시판 허가 심사단계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NBP601’은 혈우병과 관련된 인자 중 하나인 제 8인자 (Factor VIII) 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유전자재조합 바이오 신약. 특히 약물의 생체 내 반감기를 늘여 약물투여횟수를 줄임으로써 환자들의 투약 편의성을 높이고 삶의 질을 개선시킨 것이 큰 장점으로 글로벌 임상을 통해 FDA신약 승인에 필요한 모든 주요 평가요건을 충족시켰다.최근 토론토에서 열린 ISTH학회(International Society on Thrombosis and Haemostasis)에서 공개된 임상 결과에 따르면 예방적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연간출혈빈도(ABR, annualized blee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개원 60주년을 맞아 나눔 이벤트를 27일부터 진행한다.이벤트는 인천성모병원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ecmcism)에서 진행한다. 인천성모병원 블로그의 이벤트 게시물에 개원 60주년에 대한 축하 및 응원 댓글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후 작성된 응원 메시지들을 추첨하여 총 30명에게 음료 기프트콘을 증정한다. 또한 이벤트 게시물을 공유하거나 '좋아요'를 누르면 당첨의 확률은 더욱 높아진다.이벤트 기간은 내달 16일까지 3주간이다.또한 최근 인천성모병원의 공식 블로그 방문자들이 주로 원하는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편했다.병원 블로그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정보 및 카테고리를 블로그 상단에 위치시켜, 이용자들이 쉽고 빠르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이관순)은 자체 개발중인 내성표적 폐암신약(HM61713)에 대한 라이선스계약을 베링거인겔하임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계약으로 베링거인겔하임은 한국과 중국, 홍콩을 제외한 전지역에서 HM61713에 대한 공동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한미약품은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확정된 계약금 5000만달러와 임상시험, 시판허가 등에 성공할 경우 받게 되는 단계별 마일스톤 6억 8000만달러를 별도로받게된다. 제품출시 이후에는 두자릿수 퍼센트의 판매 로열티도 받는다.계약은 일정규모를 초과하는 기술도입시 요구되는 미국공정거래법(Hart-Scott-Rodino-Antitrust Improvements Act) 상의 승인절차를 남겨두고있다.HM61713은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전달물질인 EGFR 돌연변이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며 기존치료제 투약후나타나는 내성 및 부작용을 극복한 3세대 내성표적 폐암신약이다. HM61713의 안전성 및 종양감소효과에 대한 1/2상임상시험 중간결과는지난 5월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공식발표된바있다.베링거인겔하임외르크 바아트부사장은 “이번 계약은 폐암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기회를 제공하고자하는 우
최근들어 국내 제약사들이 품질 부적합 등으로 인한 의약품 회수 사례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일부 제약사의 경우 자진회수를 신청했으나 품질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강제 회수 명령을 식약처로부터 받기도 했다.대웅제약은 '아리셉트정10mg'에 대해 식약처에 자진회수 신청을 했다. 일부 제품에 '아리셉트정5mg' 외부 포장 자재를 사용했다.제조번호(제조일자)는 977609(2014.11.16.), 078139(2014.12.22.), 978768(2015.01.30.)이다. 동아제약의 '터비뉴겔'은 보관조건에 따른 포장불량(튜브터짐)으로 인해 자진회수 신청을 했다. 제조번호(제조일자)는 5301(사용기한 18.3.26),5302(18.3.26),5303(18.3.26),5604(18.6.11)이다. 삼천당제약의 '소담캡슐200mg'은 용출시험 부적합으로 식약처로부터 강제회수 명령을 받았다. 제조번호(제조일자)는 14009(2016.06.30.)이다.한국유씨비제약은 '이소켓서방정40mg'에 대해 용출시험 부적합으로 자진회수를 식약처에 신청했다. 제조번호(제조일자)는 8335907A(2010/11/01)이다.제이알피의 '에스미정'은 품질 부적합으로 식약처로부터 강제
계명대 동산병원이 서울을 제외한 지역 최초로 심장 부정맥을 흉강경으로 치료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기존 내과적 치료의 한계를 넘어 외과적 흉강경수술을 더하는 하이브리드 수술이 지역에서도 가능해졌다. 계명대 동산병원 흉부외과 김재현 교수(사진)는 지난 1월 수년간 심방세동으로 고생하던 박모씨(46, 남)를 흉강경으로 수술했고, 수술성공을 가늠할 수 있는 6개월이 지난 현재 환자는 재발 없이 정상박동을 유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흉강경 부정맥 수술은, 가슴을 열고 심장을 정지시킨 상태에서 시행하는 기존의 외과적 부정맥수술과는 달리, 환자의 가슴에 작은 구멍들을 뚫어 흉강경과 수술기구를 넣고 심장이 뛰는 상태에서 부정맥 발생 부위에 고주파절제술을 시행하고, 심장혈전의 주된 발생부위를 동시에 제거하는 방법이다. 흉강경 부정맥수술은 국내에선 서울삼성병원을 포함해 일부병원만 드물게 시행할 만큼 고난도의 수술이다. 수술 후 상처가 작고 일상생활로 복귀가 빠르며, 수술 후 계속 먹어야하는 항응고제 복용도 중단할 수 있어 장점이 크다. 수술을 집도한 흉부외과 김재현 교수는 “다년간의 심장부정맥 수술경험과 흉강경 및 로봇심장수술의 경험이 합쳐져 고난도 흉강경 부정맥수술을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영훈)이 내원객 및 방문객의 편의를 증진시키고자 3층 로비에 비즈니스룸을 구축했다.3층 로비의 원내약국 옆에 설치된 비즈니스룸은 고급스럽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더욱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내원객이 자유롭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바쁜 일정을 쪼개어 방문한 환자 및 보호자들이 간단하고 빠르게 업무처리를 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즉각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비즈니스룸에는 공용 PC 3대가 설치되어 있어 무료로 인터넷 사용 및 문서작성이 가능하다. 또한 무료 휴대폰 급속 충전기, 원내 전용 전화 비치 등 내원객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가 적극 반영되어 있어 고객 중심 마인드와 환자최우선 가치를 한층 더 실현시켰다. 특히 사무환경 통합 관리 전문 기업인 캐논코리아와의 협업으로 설치된 무인과금 복합기는 인쇄, 복사, 스캔, 팩스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상주 직원 없이도 내원객 스스로 이용이 가능해 더욱 유용한 편의시설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병원은 기대하고 있다. 김영훈 안암병원장은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 및 보호자에게 꼭 필요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드리기 위해 항상 고심하고 있다”며, “비즈니스룸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조금이
메르스 환자 전담진료를 위해 일반진료를 중단했던 국립중앙의료원이 건강검진센터(라이프&헬스케어센터)를 재오픈했다.지난 6월 4일 메르스 중앙거점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메르스환자 전담 진료를 위해 일반 진료를 중단해왔던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이 지난 7월 20일(월)부터 외래 및 입원진료를 재개했다.건강검진센터(라이프&헬스케어센터)는 국립중앙의료원 진료 재개와 함께 재오픈한 것.의료원 본관 3층에 위치한 라이프&헬스케어센터는 3.0T(테슬러) MRI, 128채널 Dual MDCT 저선량 CT 등 최첨단 고해상도 의료장비와 95종의 신규의료장비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 검사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개인별 맞춤형으로 가족력과 연령대를 고려한 검진프로그램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하고 있다.특히 라이프&헬스케어센터는 전문 의료진의 1대 1 맞춤상담과 원스톱서비스로 편안하고 쾌적한 건강검진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환자 및 방문객들의 심리적인 안정과 치유의 공간으로 센터 내에 ‘갤러리스칸디아’를 열고 문화와 예술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27일(월)부터 9월 30일(수)까지 펼쳐지는 허동화 작품전 ‘북한강의 사계’전은 허동화(90세‧한국자수박
허리 부위의 MRI 진단 가격이 병원에 따라 최대 3배 가량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www.pharmscore.com)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급여 진료비 정보를 토대로 전국 319개의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MRI 비용을 분석해 발표했다.분석 결과, 전체 319개 의료기관의 평균 진단비용은 48만4682원으로 나타난 가운데 MRI 비용이 가장 싼 곳은 전북 고창군 소재 고창병원과 인천 연수구 소재 인천적십자병원이었다. 이들 2개 병원의 평균 MRI 비용은 25만원으로 전체 평균 비용의 절반수준에 그쳤다. 이어 남원의료원(25만5950원), 세안종합병원(27만6000원), 경기도의료원의정부병원(27만8430원) 순으로 진단비용이 저렴했다. 가장 비싼 곳은 차의과학대분당차병원이었다. 분당차병원의 진단비용은 평균 75만6300원으로 가장 싼 병원과 3배의 격차를 보였다.이어 중앙대학교병원(73만6000원), 서울아산병원(73만5000원), 삼성서울병원(73만4000원), 세브란스병원(73만원) 순으로 비용이 높았다. 43개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MRI 비용이 가장 싼 곳은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53만원), 가장 비싼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0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5.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3.9% 늘어난 2684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295억원으로 117.5% 증가했다. 녹십자는 해외수출 부문의 지속적인 실적 호조, 국내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 등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 부문 매출의 경우 수두백신, 독감백신 등 백신의 국제기구 입찰 수주 물량 확대와 혈액제제 수출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수익을 확대하고 있다. 녹십자의 2분기 수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0% 늘어난 772억원을 기록했다. 세계적인 독점을 깨고 출시한 희귀질환 치료제 ‘헌터라제’는 올해 2분기에만 50억원에 가까운 수출고를 올리며 차세대 수출 주력품목으로 부상했다는 점도 주목된다. 녹십자 관계자는 “주력 품목 중 하나인 독감백신이 국내에 공급되는 하반기에도 견실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박찬일)는 크리스탈지노믹스(대표이사 회장 조중명)와 22호 국산신약 ‘아셀렉스 캡슐 2mg(주성분: 폴마콕시브)’의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국내에서 아셀렉스를 독점적으로 판매하고, 아셀렉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도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아셀렉스는 선택적인 COX-2 저해 기전의 골관절염 치료제로, 국내뿐 아니라 미국, 유럽에서 임상을 거친 국산 신약이다. 특히 국내 임상 3상 시험에서 대조약물인 ‘쎄레콕시브200mg’ 대비 1/100수준인 1일 1회 2mg의 적은 용량으로도 골관절염 증상의 신속한 치료효과와 위장관계의 부작용이 적어 안전성이 입증됐다. 아셀렉스는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산 신약 22호로 승인을 받았으며, 7월 1일 879원의 약가로 급여 등재됐다.고령화 및 비만으로 인해 골관절염 환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신약의 요구가 있어 관련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동아에스티 박찬일 사장은 “동아에스티는 이미 오팔몬, 아크로펜 등 골관절 및 소염진통 치료제의 발매 경험과 강한 영업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아셀렉스의 도입 및 독점 판매를
멀츠코리아(대표 유수연)는 지난 24일 ‘멀츠코리아 아이디어 콘테스트(Merz Korea Idea Contest)’ 시상식을 서초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개최했다.콘테스트는 멀츠코리아의 기업 인지도 제고를 위한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콘테스트 결과, 대상에는‘블라썸’ 팀(경북대학교 3학년 권윤혜씨, 이승현씨, 최보원씨)이 선정됐다.심사를 맡은 멀츠코리아 관계자는 “고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제시한 블라썸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인상적이었다”며 “다양한 에스테틱 제품으로 고객과 의료진 모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멀츠코리아의 지향점인 ‘혁신에 대한 끝없는 도전’에 가장 부합하는 팀”이라고 평가했다.콘테스트 대상 수상자인 권윤혜씨는 “팀원들과 열심히 준비한 이번 공모전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감격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최우수상에는 부산대학교 김아정·이도현씨가 선정됐으며, 이 밖에도 우수상에는 △경북대 김윤현·석정훈·문다미 △연세대 이현정·박선희·정은희 △한양대 박수홍·윤보람·박원희 등 총 3팀이 선발됐다.‘멀츠코리아 아이디어 콘테스트’ 대상(1팀)에게는 200만원의 상금과 상장,멀츠코리아인턴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