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34텔Dbyeonguso|!대출디비판매➡️◀'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7,51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할 환자들이 ‘인포데믹스’로 인해 제때 치료를 받지 않게 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포데믹스는 정보(information)와 전염병(epidemics)의 합성어로 정보 확산으로 인한 각종 부작용을 말한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오범조 교수는 최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발간한 ‘공감NECA 2021년 제6호’에 실린 ‘인포데믹스: 보건의료 분야의 정보 왜곡’ 글을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오 교수는 감염병 재난 극복을 위한 과학적인 접근의 장애물로 가짜뉴스를 꼽았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코로나19가 대유행하면서 대규모 인포데믹스(infodemics)가 동반되고 있으며 거짓정보는 전염병 못지않게 위험하다’고 경고한 바 있다. 잘못된 정보의 범람으로 의료계 또한 코로나19 진료와 방역에 어려움을 겪었다. 국민들이 정보의 혼란으로 의료진의 말에 믿음을 가지지 못하거나 적극적 대처가 필요한 일에 정부와 의료진이 역량을 쏟기 어려울 정도로 소극적인 참여를 하거나, 혹은 반대로 중요도가 떨어지는 일에 지나치게 많은 관심을 보이며 과도한 요구를 하는 상황이 발생한 사례들이 있어
코로나19 대유행의 출구전략과 보건학적 과제로 원헬스 전략 마련과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 그리고 어떤 백신접종 전략이 더 효과적인지 규명해나갈 필요성이 제시됐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미래건강연구소가 2일 ‘코로나 대유행의 출구전략과 보건학적 과제’를 주제로 개최한 개소 기념 심포지엄에서 보건의료 전문가들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공중보건학적 과제와 접근방향에 대해 논의됐다. 고려의대 천병철 교수는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코로나19는 하나의 풍토병으로서 인플루엔자와 같은 형태로 만연할 것이라며 이를 전 사회가 공동으로 대응할 것과 인수감염병과 환경을 함께 고려하는 원헬스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했다. 천 교수는 “신종 감염병은 인류와 함께 계속 있어 왔고, 최근으로 올수록 감염병의 위험은 더 커지고 있다”며 “이를 보건학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원헬스 전략으로 신종 감염병이 갖는 다양한 사회적인 부분들에 대한 영향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원헬스 전략이 실제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담당부서를 마련하고 행정적인 예산할당이 이뤄져야 한다”며 “또 원헬스가 갖는 여러 장점에 대해 학문적으로 꾸준히 개발해나가야 하고, 상황에 맞게 어떻게
의료와 ICT를 융합한 스마트병원이 우리 곁에 더 가까이 다가온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2020년 스마트병원 선도모형(모델) 개발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스마트병원 선도모형 지원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의료에 활용해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의료 질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병원 선도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검증·확산하는 사업으로,지난해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로 선정돼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3개 분야(총 18개 분야)를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1차 년도인 지난해 스마트병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감염병 대응’ 주제를 선정하고, 중환자 진료 질 향상, 신속·정확한 감염 대응, 의료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3개 분야 5개 연합체(이하 컨소시엄)를 지원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컨소시엄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내용과 주요 실증성과, 실제 활용사례 등이 발표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각 중환자실 통계정보, 중환자 생체징후 실시간 모니터링 및 중요 알람을 제공하는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중환자실 서비스를 개선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아울러, 의사-의료인 간 비대면 협진시스템을 개발해 원내 원격협진에 활용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골룸바 수녀)은 2일 대구파티마병원 본관 4층 링크홀에서 개원 65주년 기념식 및 비전 2025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병원장, 의무원장 및 부서별 대표 임직원만 참석했다. 행사 1부에서는 개원 65주년 기념식으로 장기근속표창, 이념실천공모전 시상, 파티마 캐릭터 발표가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비전 2025 선포식이 진행됐다. 대구파티마병원은 비전 2025를 ‘환자중심! 진료중심! 이념중심! 모두가 행복한 파티마’로 선포하고 환자중심, 진료중심, 이념중심, 공간마스터플랜으로 구성된 4대 중점분야와 15개의 전략과제로 비전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환자경험평가 상위 10% ▲신규환자율 5% ▲직원만족도 조사결과 4.0 ▲리뉴얼(공간)만족도 90%를 달성하고자 하는 포부를 다짐했다. 환자중심 분야에서는 환자경험개선과 스마트워크를 추진해 환자중심병원으로 도약하고, 진료중심 분야에서는 의사역량 강화와 노인의학 분야 특화 및 지역 대표진료 분야 육성, 내과 진료협력 강화를 통한 양질의 진료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념중심 분야에서는 이념교육 및 조직문화개선, 파티마봉사단
만성질환관리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양동교기획조정관에 보함. 기획조정관 일반직고위공무원 배경택감염병위기대응국장에 보함. 감염병위기대응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정영훈만성질환관리국장에 보함. 2021. 7. 5.청 장. 끝.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청년층의 취업난 해소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상반기 700명 모집에 이어 하반기 600명의 청년인턴을 공개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600명 중 60명은 장애제한경쟁으로 선발하고, 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족·다문화가족 등 사회형평대상자는 채용과정에서 우대한다. 자격조건은 만15세 이상 만34세 이하 청년으로, 7월 9일 10시부터 16일 17시까지 채용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지원서를 접수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9월 8일부터 공단 본부, 지역본부 및 지사(출장소 포함)에 배치돼 3개월간 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 관련 행정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공단 신규직원 채용시 근무기간별로 가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철저한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로 모두가 안전한 채용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이 신약개발물질 ‘EC-18’을 적용한 당뇨병 치료물질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엔지켐생명과학에 따르면, 지질(Lipid)신약인 EC-18(모세디피모드)을 개발중이며, EC-18이 약물에 의한 베타세포 파괴로 인한 급성 당뇨병 질환에서 베타세포를 보호하여 치료 효능을 높인다는 설명이다.당뇨병은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으로 구분되는데, 제1형 당뇨병은 몸에서 충분한 인슐린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에 기인해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이라고 불린다. 제2형 당뇨병은 체중 과다와 충분하지 못한 운동으로 인해 세포가 인슐린에 적절하게 반응하지 못하는 인슐린 저항이나 인슐린 부족에 기인해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 또는 ‘성인 당뇨병’이라고 불린다. EC-18은 제1형 당뇨병인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의 치료제로 사용된다.엔지켐생명과학 관계자는 “PCT 해외 출원 및 미국 특허 출원을 완료했고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다. 해외 특허 취득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거래 협의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엔지켐생명과학은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유발 구강점막염(CRIOM) 치료제, 면역항암제 병용치료제,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윤환중)은 1일 오후 4시, 노인센터 5층 대강당에서 ‘개원 4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코로나19 감염예방과 방역지침에 따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했다. 윤환중 원장은 기념사에서 “1972년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시작해, 1984년 대사동 신축 이전, 2007년 대전지역암센터 개소, 2013년 재활센터와 관절염센터 개원, 2016년 의생명융합연구센터 개소, 2020년 세종분원 개원 등 대전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대한민국 의료의 균형발전을 선도하며 의료발전에 중추적 소임을 수행하는 대표적인 지역거점병원이 됐고, 올해는 국립대학교병원 최초로 임상교육훈련센터 신축 부문에 선정되는 괘거를 이루었다”라며 “병원 전 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우리가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병원이 추구해왔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모두가 행복한 병원을 만들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식전공연으로 장애인연주단 ‘온앙상블’의 공연영상중계 축하공연이 진행됐으며, 우수직원 및 우수부서 표창, 모범직원 표창 등 시상도 이뤄졌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의 상처치료제 마데카솔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의 ‘2021년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조사에서 상처∙흉터치료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이 부문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2021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1월까지 국내 소비자 1만 19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1:1 면접조사를 통해 산출된 고객 지수와, 온라인상의 소셜 데이터 분석에 의한 소셜 지수를 합산해 선정됐다. 마데카솔은 1970년에 출시돼 50년 넘게 국민들로부터 사랑받아 온 식물 성분의 상처치료제로,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 뛰어난 효능을 인정받아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소비자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으로 마데카솔을 선정해 주신 것을 정말 뜻 깊게 생각한다”며, “소비자들께서 보내 주신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소비자가 추천하는 브랜드’는 지난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브랜드와 관련된 지표를 트래킹하며, 2016년부터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
대한면역학회(회장 한양의대 해부·세포생물학교실 윤지희 교수)의 공식학술지인 ‘Immune Network’가 지난 6월 30일 발표된 피인용지수(JCR Impact Factor)에서 6.303을 달성했다. 피인용지수는 Clarivate Analytics가 전 세계에서 발행되는 학술지를 대상으로 게재된 논문의 우수성 및 국제화 정도 등을 종합평가해 SCIE 학술지로 선정, 그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이 전 세계 다른 연구자에 의해 인용되는 정도를 계산, 수치화한 값이다. 지난 2017년 9월 SCI급 학술지로 선정된 Immune Network는 2018년 피인용지수를 처음 받을 당시, 2.524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후 매년 꾸준히 상승해 올해는 6.303(면역학 분야 학술지 상위 25%)을 받았다. Immune Network의 편집위원장은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이종길 교수가 맡고 있다. 이 교수는 2011년 대한면역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회장을 역임한 후에도 Immune Network의 국제화를 위해 2013년부터 현재까지 9년째 편집위원장을 맡아 오고 있다. 이 교수는 “피인용지수 5.0은 세계적 우수학술지로 인정받는 기준이며, 올해 6.0을 넘은 것은 엄청
인하대병원 이비인후과 김규성 교수가 지난 1일 대한평형의학회 제12대 학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김 교수는 대한평형의학회 주요 임원직을 역임했으며 현재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학장과 의과학연구소장, 한국항공우주의학협회장, 국토교통부 항공안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대한평형의학회는 1999년 어지럼 및 평형의학 분야의 임상과 기초의학을 연구하고자 창립됐다. 이비인후과와 신경과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이 모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어지럼 진료에 대한 개원의 진료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활동, 평형기능검사의 정도 관리, 평형사 자격관리, 각종 검사의 신의료기술 적용, 어지럼 극복을 위한 맞춤 전정운동 보급 등 학술발전과 의료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국내 평형의학은 의학 분야 중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가졌지만, 2016년 해당 분야 최고의 국제학회인 바라니(Barany)학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는 등 단기간에 국제적 수준의 학술적 역량과 조직력을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김 교수는 2년의 학회장 임기 동안 국내 임상 데이터 축적의 기반을 만들고, 국제표준의 진단과 치료 기준을 정하는 국제위원회에 적극적인 의견 개진이 가능하도록 국내 평형의학의
2025년까지 유용 병원체자원 약 1만 3000주 이상 확보와 병원체자원 분양 활용 자원수를 연간 약 4000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의 첫 번째 종합계획이 수립됐다.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생물유전자원의 접근과 이익 공유에 관한 국제적 협의(나고야의정서) 발효 이후, 국내 병원체자원에 대한 주권 강화 및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활용 촉진을 위해 2일 제1차 병원체자원관리종합계획(2021~2025) 및 2021년 시행계획을 수립·공포한다고 밝혔다. 병원체자원 책임기관인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보존가치가 있는 병원체를 수집해 병원체자원 보존·관리 목록에 등재·공개하고, 연구자 및 보건의료 산업체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분양하고 있다. 연간 병원체자원은 약 2400여주를 수집하고 있고, 7월 현재 등재 자원은 7235주이다. 병원체자원은행은 연간 500여개 기관에 세균 및 바이러스 약 3000주를 분양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 339기관에 1615주를 분양했다. 2017년 제정된 ‘병원체자원법’에는 5년마다 병원체자원관리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공포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그동안 병원체자원 관리 전반에 대한 종합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은 코로나19가 가져올 의료지형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그동안 추진해온 중장기적 전략의 일관된 추진과 함께 인적자원 확충, 환자중심의 시스템 혁신으로 포스트 코로나의 미래경쟁력을 갖추기로 했다.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은 지난 1일 12주년 미션데이 기념일을 맞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된 기념식에서 “급속한 초고령 사회화가 이행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를 계기로 언택트 시대로의 환경변화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격렬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스마트한 미래병원(Smart Futuric Hospital)으로의 전환을 이뤄내지 못하는 병원, 즉 과거에 안주하는 병원의 기능과 역할로는 더 이상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병원경영환경 자체가 양보다 질을 우선시하는 가치추구형 병원으로의 경영 합리화와 패러다임이 정착될 것”이라며 “의료기관의 공적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이 또한 병원을 평가하는 가치의 척도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치열한 전투에서 살아남으려면 전략, 인적자원, 시스템 등 3가지 요소가 다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한 이 이사장은 “임상역량 강화와 R&D 고도화라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콜레스테롤 전반에 관한 관리 필요성이 최근 학술연구로 밝혀졌다. 청소년기에 축적된 몸에 좋지 않은 콜레스테롤은 성인기 심혈관질환 위험 인자인 이상지혈증 발생 원인이 된다. 연구결과, 청소년 콜레스테롤 수치가 시간이 흐를수록 나쁜 방향으로 흐름이 관측됐으며, 이상지혈증 유병률도 평균 28.9%(남학생 28.1%, 여학생 29.7%)에 달해 심각함을 보였다. 특히 과체중·비만군처럼 나쁠 것으로 예측 가능한 그룹뿐 아니라 정상 체질량지수를 가진 그룹도 이상지혈증 유병률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채현욱 교수와 용인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송경철 교수팀은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총 네 차례 시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해 10~18세에 해당하는 청소년들의 각종 콜레스테롤 수치를 살폈다. 연구팀은 모두 네 번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총 8731명(남성 4651명, 여성 4080명)의 연구대상 집단을 성별, 연령별(10∼12세/13∼15세/16~18세), 체질량지수별(정상/과체중/비만)로 구분했다. 이후, 12년 동안 각각 집단별 총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박태철)의 정신건강의학과가 한국형 치매 임상시험 등록지원 센터로 지정됐다. 의정부성모병원은 2일 이 같이 밝히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해 발족한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의 기초 임상 레지스트리(TRR) 구축 과제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령화가 나날이 가속되어가는 대한민국의 세대 특성상, 치매에 대한 연구는 가벼이 넘길 일이 아니라고 지적하는 것이 도리어 민망할 정도로 필수적인 지경에 이르렀다. 2020년 기준 이미 65세 한국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10%를 돌파, 치매환자 수는 79만 4000명으로 추정된다. 더군다나, 이 환자 수는 2050년에는 300만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는데, 4배에 달하는 이 증가 속도는 동일 기간 선진국의 1.5배, 세계 평균인 2.5배를 상회하는 수치이다. 2020년 기준 국가 치매 관리비용은 20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며, 중앙치매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이 규모는 2050년에 이르러 43조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을 출범시킨 것은 이러한 상황을 배경으로 한다. 치매 예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176일만에 800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과 경기에서만 각각 330명, 26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수도권 유행상황이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월 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65명, 해외유입 사례는 6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 8549명(해외유입 1만 28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728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 1976건(확진자 172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709건(확진자 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3971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82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95명으로 총 14만 8319명(93.55%)이 격리해제 돼, 현재 820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5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24명(치명률 1.2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37명, 경기 260명, 충남 27명, 부산·대전 각각 25명, 인천 22명, 경남 12명, 울산 10명, 대구 8명, 강원·충북·전북·경북 각각 7명, 전남 4
인공지능 음성인식 간호기록(Voice ENR, Voice Electronic Nursing Record)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권순용)이 병동 간호 환경에 맞춰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모바일 Voice ENR’을 세계 최초로 병동에 적용하며 간호업무 패러다임 전환에 나섰다. 은평성모병원이 지난 2019년 개발에 성공해 병동에 적용한 ‘Voice ENR’은 간호사들이 병실에서 간호나 처치를 하면서 간호일지를 음성으로 실시간 기록할 수 있게 함으로써 간호사들이 기록 업무에 쏟는 시간을 줄이고환자 간호와 소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간호사들이 손이 아닌 음성으로 처치 내용을 실시간으로 기록하게 되면서 기록 업무에 쏟는 시간과 스트레스 감소로 간호사 근무 환경이 대폭 개선됐으며, 간호사 근무 만족도 향상은 간호 서비스의 질을 높여 환자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졌다. 은평성모병원이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모바일 Voice ENR’은 도입 후 2년간 간호 현장에서 확인한 보완점들을 추가 적용하고 300여 명의 간호사들로부터 수집한 간호 현장의 의견과 데이터를 모두 반영해 업무의 편의성과 효율성, 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완성도를 모두
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이뮨온시아는 김흥태 전 국립암센터 교수를 신임 대표이사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김흥태 신임 대표이사는 폐암과 식도암 분야의 전문가로, 국내 암 진료 및 연구 수준을 크게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 및 보건복지부장관을 받는 등 종양학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김 신임대표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으며, 단국대 의대 교수를 거쳐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에서 연수했다. 이후 국립암센터에서 임상시험센터장, 폐암센터장, 기획조정실장, 부원장 등의 주요 보직을 맡으며 암전문 의료기관의 경영 전반에 걸쳐 핵심적인 업무를 두루 수행했다. 또한 우리나라 유일의 암전문 국가연구개발사업인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을 총괄하는 암정복추진기획단장을 4년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암 연구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기여했으며, 약 33년의 진료∙연구∙관리 경력을 바탕으로 학계, 의료계 및 정부 부처 내에 폭넓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종양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김흥태 대표의 합류로, 회사가 진행하고 있는 임상시험들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신규 파이프라인 확충에도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1년도 병리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디지털병리 데이터셋 구축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사업의 하나이다. 국립암센터는 1차(2019년) 및 2차(2020년) 공모에서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총 76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투입해 유방암, 안저질환, 간담도췌장암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했다. 이번 3차 사업에서도 국립암센터는 병리검사 이미지 과제를 총괄 수행하는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7개의 의료기관과 6개의 민간기업과 함께 올해 12월까지 총 38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국립암센터 컨소시엄은 국립암센터, 가톨릭대학교산학, 서울대학교산학, 연세대학교산학, 연세대학교원주산학, 울산대학교산학, 녹십자의료재단, 삼광의료재단, ㈜인피니트헬스케어, ㈜딥노이드, ㈜엠티에스컴퍼니, ㈜웹프라임, ㈜뷰노, 에이아이트릭스이다. 이 과제는 비식별화된 병리검사 이미지와 전문가 판독 정보를 포함한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단계별 품질 검증을 통해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해 인공지능 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인공지능(AI) 기술로 질병 진단을 보조하는 제조업체 2곳을 혁신의료기기소프트웨어 제조기업으로 인증했다. 식약처는 지난 4월 제1호 혁신의료기기소프트웨어 제조기업으로 ㈜뷰노를 인증한데 이어 소프트웨어 품질 향상 체계와 개발 프로세스 성과 등이 우수한 ㈜루닛(제2호)과 ㈜코어라인소프트(제3호)를 추가로 인증했다. 식약처는 민간 전문가와 인증평가협의체를 구성해 서류를 검토하고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번 업체들은 연구·개발 분야 인력·조직·활동 및 제조·품질 관리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혁신의료기기소프트웨어 제조기업으로 인정받으면 허가 신청 시 일부 자료가 면제되는 등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우수 제조업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고품질 혁신의료기기가 신속하게 제품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참고로 식약처는 혁신의료기기 지정기업이 우수 소프트웨어제조기업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기술지원을 하고 있으며, 향후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파킨슨병 진단 보조 ▲심혈관질환 위험도 분석 ▲심정지 사전 예측 ▲수면무호흡증 진단 보조 등을 개발하는 기업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