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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알앤피코리아(대표 김지형)가 지식경제부 주최로 지난 6일 개최된 제35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미래경영부문 지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올해 국가생산성대회에선 제약산업 관련 기업 중 유일하게 알앤피코리아만이 상을 받았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생산성대회는 체계적인 기업경영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경영혁신을 모범적으로 이룩한 기업 및 단체에게 포상하는 제도다. 알앤피코리아는 비핵심분야에 대한 아웃소싱을 통해 연질캡슐 생산 등 핵심역량을 강화한 점,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시스템(LIMS)도입, 공정개선을 추진하는 등 전략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룬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 공정개선을 통해 99% 이상의 높은 수율 및 ‘클레임 제로(Claim Zero)’ 실천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생산 지연을 감소시킴으로써 연간 5,800만원의 비용을 절감했고, 평균 납기 기간을 5일 이상 단축했다. 알앤피코리아 관계자는 “향후 2012년에는 CGMP 공장을 신축하여 생산시설 확충을 통해 연질캡슐 국내시장 최대점유율 유지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소속 국립병원 공무원들 일부가 공무원의 품위를 떨어뜨리는 행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관은 경미한 처벌로 제 식구 감싸기에 급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7일 보건복지부와 검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립춘천병원의 박 모씨 (43세 간호조무사)는 지난해 1월 새벽 3시 30분부터 5시 40분까지 춘천시 모 편의점에서 계산대의 직원 2명을 향해 음란행위를 했으나 감봉 3개월에 처해졌을 뿐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하지만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해 6월, 8년간 장례식장 상례사로 근무했던 김 모씨가 관 운구 과정에서 다른 망인의 관을 유족들에게 인계하는 실수를 저지르자 인사위원회를 열어 해고했다.또, 국립중앙의료원에 근무하는 서 모 전문의는 직속상관이 업무상 충고를 하자 이에 불만을 품고, 상관을 진료실에 가둔 채 멱살을 잡고 때리고 욕을 하는 등 폭력을 행사해 감봉 3개월 처분을 받기도 했다. 즉, 음란행위와 폭력으로 공무원의 품위유지 의무 및 상해죄를 위반한 직원은 감봉 3개월인 반면, 관 운구 실수한 직원은 해고라는 이해할 수 없는 징계가 이뤄진 것이다.이낙연 의원은 “일반인도 이해하기
질병군별로 지난해 건보재정이 가장 많이 투입된 질환은 심혈관계 질환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상은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혈액순환계 용제 및 치료재료가 청구액 기준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의약품 및 치료재료 등의 급여청구 상위품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청구액 기준 상위 20개 품목 중 플라빅스정 등 혈관계 의약품의 청구액은 모두 594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치료재료에서도 약물방출 심장스텐트 등 혈관계 치료재료의 청구액이 117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2009년 기준 급여청구된 약품비 11조 6,545억원 대비 5.1%, 재료대 1조 6,898억원 대비 6.9%에 해당한다. 자료에 따르면, 의약품의 경우 플라빅스정 등 동맥경화용제 이외에 글리벡필름코팅정 등 항악성종양제, 스티렌정 등 소화성궤양용제, 바라크루드정 등 간장질환용제 등이 청구액 기준 상위품목으로 집계됐다. 또, 치료재료의 경우 단일품목으로 관절경하 및 복강경하 수술 치료재료가 청구액 기준 1-2위를 기록한 가운데, 약물방출 심장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허대석)은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약사 및 보건의료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2011년 의료기술평가관련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이번 개설된 교육 과정은 문헌검색과 체계적 문헌고찰 등 두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상반기 수강생 설문조사 의견을 반영해 실습 환경을 더 편리하게 개선했다. 지난 7일 한국데이타베이스 진흥원에서 하루 종일 진행된 문헌검색 교육과정은 PubMED, Ovid-Medline, Embase 등의 의학데이터베이스 검색방법과, EndNote 프로그램의 이해와 활용법을 배우는 실습 위주 교육으로 상반기 기본과정을 수강한 수강생을 포함 30여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했다. 한편, 오는 10월 5일부터 3주간 주·야간으로 진행되는 체계적 문헌고찰 교육과정은 의과학 문헌에서 과학적 근거를 추출·합성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돼 있다. 10월 5일과 19일은 방과 후 과정으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 11층 대회의실에서 이론위주의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며, 10월 12일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에서 실습위주의 강의가 1일 종일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일정 및 장소, 교육 내용은 보의연 및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홈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이강이봉사단은 지난 6일 경남 산청군 다문화가족의 자녀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인 건강보험 Zone 개소식과 거창군 가조면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위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특히 이번에 개소한 산청지역의 건강보험 Zone은 다문화가족이 180여세대에 자녀수가 240여명에 이르지만, 마땅히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턱없이 부족했던 곳으로 공단 봉사단에 지속적으로 건강보험 Zone 설치를 요청한 결과, 이번에 개소식을 갖게 됐다. 산청군 이재근 군수는 "함양에 개설한 건강보험 Zone 1호점을 견학한 후 우리 군에도 개설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며 "마침내 우리 군에 건강보험 Zone 5호점을 개설해 준 공단에 대해 산청군민을 대표하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워했다.정형근 이사장은 "건강보험 Zone을 개소하면서 다문화가족과 지자체에서 이처럼 좋아할지 몰랐다"며 "모두들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금전적인 후원보다 문화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또한, 같은 날 공단의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거창군을 찾아가 가조면사무소 광장에서 200여명
단순히 R&D 비율만으로 업체의 혁신성을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 제약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7일 제약협회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하위법령 설명회’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기업의 혁신성을 판단할 기준을 다양화 해달라고 요청했다.JW중외제약 최학배 전무는 “R&D 투자에도 단기간의 투자비용의 회수가 가능한 제네릭 개발, 개량신약 개발의 투자와 장기간의 투자가 필요하나 회수의 가능성이 낮은 신물질 신약개발의 투자는 투자와 회수 가능성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이 R&D 비용을 동일한 비중으로 평가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설명했다.이어 최 전무는 “신물질 신약의 개발에 성공한 회사와 새로운 기전의 혁신신약을 임상단계에서 개발하고 있는 회사는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하는 것에 타당하다”고 제안했다.즉, R&D 비율 이외에 현재 신약을 보유한 회사나 개발 중인 회사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는 것.휴온스 유현숙 상무 역시 최 전무와 같은 의견을 나타냈다.유 상무는 “국내 제약기업이 개발한 의약품으로 해외 진출해 사업실적이 탁월한 경우와 국내 제약기업이 개발하거나 생산한 의약품으로 해외진출 해 사업실적이
거대 제약회사들이 거대 품목들의 특허 만료가 가까워지고 있어 해당 품목의 매출손실 보전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강구 중에 있다. 특히 이머징 시장에 진출하여 국내 매출 감소를 만회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베드포드 리포트(Bedford Report)는 제약회사들의 투자 기회를 조사하며 화이자나 머크 등 거대 제약회사의 주식을 연구 발표하고 있다. 제약산업의 미래 성장은 이머징 시장인 인도, 중국, 브라질, 남아프리카 기타 국가를 포함한 시장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나라의 경제가 호황이고 중산층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거대 제약회사들의 이머징 시장 진출 영업이 5년 전 5%에서 현재 20-30%로 증가된 것이 그 예이다. 머크는 선진국 시장에서의 영업사원 수를 대폭 줄이고 이머징 시장에서의 매출을 현재 18%에서 2013년까지 25%로 증대시킬 계획이다. 화이자는 지난 3년에 걸쳐 이머징 시장에서 매출 증대 계획을 세웠고,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아시아에서 시장 점유율 2% 더 증가하여 6%를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달 화이자는 테바 제약회사를 상대로 비아그라 특허권 침해 소송에서 승소함으로써 2019년 10월
EU는 신장 세포암에 사용 허가된 노바티스의 아피니토(Afinitor: everolimus)의 췌장 신경 내분비 종양 치료에 추가 사용을 허가했다.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된 차별화된 췌장 NET 진행성 질환 환자 치료에 아피니토를 허가한 것이다. RADIANT-3 제3상 임상연구에서 맹약과 비교하여 암 진행을 65% 감소시킨 효과를 확인했다. 아피니토 치료로 종양의 성장 없이 생존기간이 평균 4.6개월에서 11.0개월로 2배 연장하는 효과를 나타냈다는 것. 미국 FDA는 지난 5월 췌장 NET에 아피니토 사용을 허가했다. 췌장 NET 환자의 2/3이상이 전이된 말기 환자로 5년 생존율이 겨우 27%에 지나지 않는다. 아피니토는 최초의 mTOR 억제제로 금년 상반기 매출이 무려 1억 9,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말기 신장 세포암 환자에게 화이자의 수텐트(Sutent: sunitinib)나 바이엘의 넥사바(Nexavar: sorafenib)에 의한 VEGF 표적치료 후 사용이 허가됐으며, 미국과 스위스에서 결핵성 경화를 동반한 양성 뇌종양(SEGA: subependymal giant cell astrocytoma) 치료에도 허가됐다. 노바티스 종양사업부 사장
내시경점막하박리절제술(ESD)의 수가와 적응증 결정 과정을 두고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간 진실공방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지난 1일부터 급여화 된 ESD의 낮은 수가와 좁은 적응증으로 병원들의 수술 취소 사태가 잇따르면서 관련 학회와 의사, 환자들로부터 불만과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다.그러자 복지부는 “ESD 수가와 적응증 결정과정에 관련학회와 의사협회 등이 참여했으며, 정당한 절차에 의해 결정됐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다만 수가와 적응증에 대해 관련 당사자들이 근거자료를 제출하며 조정신청을 한다면 재검토해 조정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그러나 의사협회는 “복지부가 행위료 21만원에 대해 의협의 의견을 받아 결정했다고 밝힌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수가와 적응증 결정 과정에서 의견을 냈지만 반영되지 않았다, 이번 사태는 정부당국이 벌이는 탁상정책의 말로”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의협 경만호 회장은 “협회는 ESD를 적용할 수 있는 대상과 관련, 식도와 위, 대장에 발생한 암조직과 종양에 해당한다는 공식의견을 복지부의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에 제출했다”며 “그럼에도 복지부는 외면했다”고 강조했다.경 회장은 이어 “협회가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에 제출한 상대가치점
박신우 부천정형외과 원장 모친상. 6일 서울대병원, 발인 9일 5시30분, 02-2072-2014
2017년까지 27개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정원 1778명이 의·치대학으로 정원이 전환된다.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의·치의학 교육제도 개선에 따라, 의·․치의학 전문대학원에서 의·치과 대학으로 학제를 변경한 대학의 정원조정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정원조정은 학제 전환을 결정한 27개 대학들의 정원 조정계획을 제출받아 보건복지부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병행대학은 2014학년도까지 현 제도 유지 후, 2015학년도에 의·치과 대학으로 전환하게 되며, 완전전환 대학은 2016학년도까지 현 제도 유지 후, 2017학년도에 의·치과 대학으로 전환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입학정원은 학제전환 학년도에 전원 감축된다. 2013학년도 198명, 2015학년도 1195명, 2017학년도 385명으로 총 1778명의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정원이 의·치과 대학 정원으로 전환 되는 것. 정원의 전환으로 인해 올해 2217명이던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정원은 2015학년도는 1742명, 2017학년도는 458명으로 감소하게 됐다. 하지만 의·치과 대학 정원은 올해 1591명, 2013학년도 1770명, 2015학년도 2965명, 2017학년도
내시경 점막하 박리절제술(ESD)을 대형병원들이 시술을 거부하면서 국민적 관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ESD 사태의 근본적 문제는 신의료기술에 대한 임의비급여와 현실에 맞는 낮은 수가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7일 의사협회 회관 3층 동아홀에서 ‘위암 내시경 시술 취소사태 따른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비판했다.경만호 회장은 이번 ESD 사태는 정부 당국의 탁상정책과 함께 우리나라 의료서비스수급구조의 문제점을 고스란히 드러낸 것이라고 포문을 열었다.이번 ESD 사태는 복지부가 그동안 비급여로 행해지던 시술이 지난 1일부터 급여로 전환하면서 보험적용 기준을 ‘2cm 이하 위암’으로 한정하고, 시술비를 최대 25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낮춰 책정했기 때문이다.경만호 회장은 “이번 사태는 비현실적 수가책정이 오히려 환자에게 피해를 입힌다는 사실”이라며 “시술을 할수록 의료기관이 손해를 본다면 어느 누가 시술을 하겠으며, 그 본질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경 회장은 이어, “협회는 ESD를 적용할 수 있는 대상이 소장을 제외하고 식도, 위, 대장에 발생한 암조직과 종양에 해당한다는 공식의견을 복지부의 의료행
개학 이후 유행성 눈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률)는 전국 8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집계된 눈병 환자수를 분석한 결과, 개학 이후 초·중·고등학교 학생의 환자수가 늘고 있어 유행성 눈병의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실제로 지난 달 21일~27일 사이 유행성각결막염으로 보고된 환자 수는 1445명에 달했다. 이는 이전 4주간 보고된 환자수 1230명보다 17.5% 증가한 수치다.또 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져 있는 급성출혈성결막염의 보고 환자 수도 같은 기간 394명으로 이전보다 71.3% 증가했다.유행성 눈병인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은 8~9월 사이에 유행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전염력이 강한 눈병은 학교 내에서 확산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한다. 연령별로는 유행성각결막염은 0-19세 연령군이 38.8%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급성 출혈성결막염은 0-19세 연령군이 51.5%로 가장 많았다. 이에따라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시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령기 아동과 청소년층에게 특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질병본부는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MRSA, VRE 등 슈퍼박테리아 병원 내 감염 현황이 국내 처음으로 공개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양승조 의원실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말까지 전국 44개 상급종합병원에서 발생한 슈퍼박테리아 병원 내 감염 신고수가 5251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급종합병원 1곳당 평균 100건이 넘는 슈퍼박테리아 감염이 발생하는 것이다. 슈퍼박테리아 종류별로는 MRAB(다제내성아시네토박터바우마니균 감염증)가 3,271건으로 가장 많았고, MRPA(다제내성녹농균 감염증)가 1006건, MRSA(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알균 감염증)가 569건, VRE(반코마이신내성장알균)가 220건, CRE(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 감염증)가 179건, VRSA(반코마이신내성황색포도알구균 감염증)가 6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는 44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만 집계되었다는 점에서, 전체 의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병원 내 슈퍼박테리아 감염자 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집계 기간도 7월말까지로 상급종합병원 1곳당 연간 슈퍼박테리아 감염자 수 역시 특별한 조치가 없는 한 200건에 육박할 것으로 양승조 의원실은 전망했다. 이번 통계 조사는 지난
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센터장 이흥만)가 ‘제5회 의료기기임상시험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 개의 세션으로 이뤄졌으며, 참석자들은 ▲ 성공적인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협력방안 ▲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현황 및 전략 ▲ 의료기기 안전관리 및 산업발전을 위한 식약청의 정책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포지엄에는 박건우 고려대학교 의무교학처장, 유기환 고대 구로병원 부원장, 유규하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장을 비롯해 국내 정부, 학계, 기업의 의료기기 관련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유기환 부원장은 축사에서 “오늘 이 자리가 의료기기산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소중하고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채선미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 시부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7시30분, 02-3010-2262
국토부가 추진중인 경증 교통사고 환자 입원치료 가이드라인이 개원가에서 거센 비판을 받고 있어 추후 국토가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국토해양부는 자동차보험의 만성적 적자구조 개선과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제도개선을 위해 경증 교통사고 환자 입원 가이드라인 제정을 추진 중이다.하지만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료계는 국토의 추진안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대한신경외과개원의협의회(회장 최낙원)는 6일 국토부의 가이드라인 제정과 관련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협의회 김문간 부회장은 “국토부가 추진하고 있는 가이드라인은 미국, 캐나다 등 외국에서도 도입해 운영중인 제도인 것은 맞다”면서도 “국내 사정과 외국이 사정이 다른 것을 국토부가 간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김 부회장은 “외국의 경우는 경증 교통사고 환자에 대해 치료를 우선으로 하고 그 이후 보상이 뒤따르는 체계를 가지고 있다”면서도 “우리는 치료 도중에 보상에 대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어 문제가 많은 상황”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외국처럼 선치료 후보상 제도가 도입되지 않은 상황에서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봤자 실효성이 없다”며 “오히려 의사들만 치료 거부로 인한 환자들의 원망과 생명의 위험
베링거인겔하임과 협력사 릴리제약(미국)은 지난달 EU로부터 매일 1회 투여하는 새로운 당뇨 치료제 트라젠타(Trajenta: inagliptin)의 허가를 취득했음에도 불구하고 시판을 늦추기로 결정했다. 이는 독일 정부와의 가격 협상 결과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독일 정부가 최근 도입한 약가규정(Act for the Restructuring of the Pharmaceutical Market in Statutory Health Insurance: AMNOG)에 따라 트라젠타의 가격이 너무 낮게 책정될 경우 회사 측은 독일에서 동 신약을 출시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기타 유럽 시장에서의 출시에 대해 현재 계획을 구상 중에 있다고 한다. 지난 8월 25일 EC는 트라젠타를 단일 투여 혹은 멧포르민과 설폰산 우레아와의 병용 투여 사용을 허가했다. 미국에서는 5월 FDA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렉라이터(John Lechleiter) 릴리 사장은 금년 초 독일 보건 의료개혁에 대해 비판하면서 AMNOG는 너무 복합적이며 신약을 경험할 기회도 갖기 전에 신약의 가치를 결정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AMNOG로 인해 환자에게 유익한 신약의 사용이 지연되거나 취하될
FDA가 제시한 처방약 허가 신청에 따른 심사비용 관련 FDA 5개년 계획에 대해, 미국 FDA와 브랜드 의약품 제조회사들이 용역료를 대략 6% 인상하는 안에 합의했다.오랜 논의 끝에 FDA는 처방약 용역료 사용자법(Prescription Drug Fee User Act: PDUFA)에 대한 2017년 회계연도까지의 실행 목표와 절차를 제시한 초안 서신을 발표했다. 현 PDUFA는 오는 9월 30일에 만료되며 만료 이전에 의회에서 재신임되어야 한다. PDUFA-V로 알려진 새로운 법이 통과되면 2012년 회계연도 용역료에서 약 4,040만 달러가 증가되어 2013년 회계연도에는 총 7,128만 달러로 증가한다고 한다.FDA 초안에 따르면 신약 심사 기간 10개월 시한과 우선 심사 6개월 시한이 모두 60일씩 증가된다. 신물질(NME) 의약품 허가 심사는 새로운 모델을 설정하여 최초 심사에서 신약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판정하고 이를 위해 심사 전후에 신청자와 FDA 간에 학술적 소통과 투명성을 증대시키기로 했다. 또한 합의 초안에는 심사 과정에서 위험 평가 완화 전략(Risk evaluation and mitigation strategies: REMS)의 대대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의 제 1기 일반직 보직자를 위한 ‘SNUH-MBA’ 과정이 지난 5개월의 과정을 마치고 5일 첫 수료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서는 정희원 병원장, 김승협 진료부원장, 노정일 소아진료부원장, 노동영 암진료부원장, 이몽렬 행정처장, 이종구 대외정책실장 과 38여명의 수료생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6시부터 6시 30분까지 진행됐다. 수료식에서는 윤성수 교육연구부장의 경과 보고와 함께 정희원 병원장의 격려사 및 성적 우수자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정희원 병원장은 “오늘날 병원 경영환경은 의료산업의 선진화, 국가성장의 동력화라는 큰 틀 아래 매우 복잡하게 변화해 이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수료생들이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병원이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SNUH-MBA’ 과정은 글로벌 경영환경의 이해와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3월 28일 개강됐다. 카톨릭대학교 경영대학 이동현 교수의 ‘전략 경영 및 Harvard Business Review Case Study 수행방법 안내’ 를 시작으로 지난 2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전략적 의사결정(고객가치를 위한 경영)’(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