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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독거노인은 2007년 15만 8,424명에서 매년 증가해 2013년 25만 3,302명으로 늘었으며, 올해 시점에서 60세 이상 가구주 4명 중 1명은 혼자 사는 것으로 파악됐다. 무엇보다 문제는 대다수 독거노인이 질병 때문에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5%정도만 질병을 심각한 수준으로 인식한다는 점이다. 또한 가족과의 만남도 연간 1~2회 정도에 머무르고 있어 가족들 조차 질병 유무를 인식하기 어렵다. 특히 관절은 치료를 미루거나 방치할 경우 삶의 질을 떨어뜨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모 세대들이 질병을 숨기는 경향이 있어 자녀들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전체 통증의90%는 뼈와 관절에서 비롯된다고 할 정도로 우리 몸에서 관절통증은 그 빈도수와 주기 면에서 대부분을 차지한다. 관절 중 무릎과 고관절은 체중부하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에 질환 발병률도 높다. 특히 노년층의 고관절 손상은 치료가 늦어질 경우 거동하지 못해 2차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 노년층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관절 질환은 퇴행성 고관절염과 골절이 있다. 퇴행성 고관절염은 노화나 외상, 반복적이고 무리한 자세 등의 이유로
본격적인 초여름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그에 맞춰 캠핑족들의 활동도 늘어난다. 하지만 모처럼만에 즐기는 캠핑에서 작은 부주의로 인해 요통이 발생할 수 있다. 캠핑 중 발생할 수 있는 요통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캠핑 시 가장 조심해야 할 시간대는 ‘새벽’낮에는 초여름 날씨지만 저녁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다. 기온이 떨어지면 허리 주위 근육이 수축되거나 긴장되어 굳어지게 되는데, 근육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요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척추 주변 근육은 짧은 근육과 긴 근육으로 나뉘는데, 짧은 근육은 허리의 움직임을 조절하고 긴 근육은 척추의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척추 근육은 척추와 추간판을 보호해주는 만큼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날씨가 추워져 근육에 영향이 가해지면 뼈와 신경조직에 부담을 주게 돼 요통으로 이어진다. 또한 근육과 인대를 더욱 딱딱하게 만들기 때문에 낮과 밤의 기온 차에 단단히 대비해야 한다. 평소 꾸준한 근력 강화 운동을 해온 사람은 날씨의 영향을 적게 받아 허리 부상 우려가 낮지만, 운동 부족으로 평소 관리가 소홀했다면 기온 변화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연세바른병원 하동원 원장은 “캠핑 시즌이
울산대학교는 제14대 의무부총장에 의학과 김기수(58․소아청소년과, 사진) 교수를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김기수 신임 의무부총장은 서울대학교에서 학사․석사․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조지타운대학 페어팩스(Fairfax)병원 신생아 임상 전임의를 거쳐 우리나라 신생아 진료 분야를 개척했다.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2010년 3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울산대 의대 학장을 지냈다. 의무부총장 임기는 오는 2017년 5월까지 2년 간이다.김 신임 의무부총장은 학장 재직시설 본과 3, 4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모의환자와 마네킹 환자를 활용한 집중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선진 의료 교육제도를 도입했다. 또 대학원 의학과에 15명의 젊은 의사들로 연구전담팀을 꾸려 연구력 제고에 힘을 쏟았다.김 신임 의무부총장은 “울산대 의과대학은 수험생 선호 전국 의과대학 순위 ‘톱(Top)3’로 인식될 정도로 명성을 얻었다”며, “이제 650여 명에 이르는 교수들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의과대학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환자의 77%가 만족한다고 발표한 정부의 원격의료 시범사업 평가결과가 대단히 잘못됐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1일 지난 해 9월부터 시행된 원격의료 시범사업 평가결과를 밝혔다. 평가 결과, 원격의료 만족도가 77%로 높게 나타났으며, 사례 분석 결과 원격의료 서비스를 통해 환자들의 만성질환 관리 등에 대한 생활습관 측면에서 긍정적 행동 변화가 있는 것으로 발표됐다.그러나 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 이하 의원협회)는 “복지부의 자료를 면밀히 검토해 본 바, 시범사업 평가자료 자체가 대단히 부실한 자료로써 형식적이고 요식적인 평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이번 시범사업 평가는 엄밀히 말해 ‘원격 모니터링의 환자 만족도 조사’에 불과하다는 것. 의원협회는 “원격모니터링의 유효성, 안전성은 물론 경제성이나 보안성에 대한 평가는 전혀 없이 환자의 주관적인 만족도만을 조사한 것으로, 이 자료만으로 ‘원격의료’를 평가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만족도 조사 역시 신뢰할 수 없다고 문제를 제기했다.이번 시범사업은 2014년 9월 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한림대, 보건의료연구원이 참여한 시범사업과 2014년 12월 가톨릭대 주관의 시범사업 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이상미 교수(핵의학과장, 사진)가 세계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2016판에 등재된다. 이상미 교수는 국내외에서 촉망받는 종양핵의학분야의 전문가다. 2011년 순천향대천안병원에 부임한 이래 지금까지 30여편의 SCI논문을 유수 학술지에 게재할 만큼 활발한 연구활동과 함께 많은 연구업적을 쌓았다.특히 이 교수는 2012년 유럽핵의학분자영상학회지에 논문 ‘Role of 18F-FDG PET/CT in the prediction of gastric cancer recurrence after curative surgical resection’를 게재해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으며, 국제학술대회에도 10회 초청되어 다양한 연구 성과를 발표한 바 있다.‘마크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는 국제인명센터(IBC)와 미국인명기관(ABI)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매년 의학 등 전세계 다양한 영역에서 우수한 연구업적을 남긴 인물들을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해오고 있다.
배우 안재욱이 암 환자들에게 가발을 선물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안재욱 씨는 최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힘겨운 항암치료로 인해 모발을 잃은 암 환자들에게 가발을 선물하며 쾌유 메시지를 전했다.안암병원 호스피스회장 박종훈 교수(정형외과)는 의료진들과 함께 환자들에게 가발을 씌워주며 안재욱의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등 환담을 나눠 병실 전체에 따뜻한 온기를 가득 채웠다.유방암으로 투병 중인 한 환자는 "긴 투병생활에 지쳐있었는데 안재욱 씨의 깜짝 선물에 활력을 찾았다. 기회가 된다면 편지로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하며 방문한 의료진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등 기쁨과 고마움을 표현했다.안재욱 씨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자신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싶었다"며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안재욱은 지난 20일 고대 안암병원 호스피스 20주년 기념식에도 직접 참석해 호스피스환자 및 암환자들과 마음을 나눴다. 한편, 안 씨는 이번 선행 뿐 아니라 그의 팬클럽 'Forever'과 함께 수 년간 불우한 이웃을 위한 적극적인 기부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위해 자선기금을 조성해, 지난해에만 고대병원에 3천여
건강관리협회와 군이 담배 연기 없는 군 부대를 만들기 위한 공동노력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는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증진기금(군인, 의경 금연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 군 보건담당자 금연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군인, 의경 금연지원사업은 일반인과 달리 상대적으로 국가 금연지원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군장병 및 의경을 대상으로 비흡연, 흡연장병이 함께 참여하는 흡연예방을 위한 교육과 금연홍보․흡연자의 금연을 도와주기 위한 금연상담, 금연캠페인 등 상시적 금연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여 20대 성인 남성흡연율 감소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전국 군 부대 보건담당자(육·해·공군, 의무사령부 등) 2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교육은 군장병들을 대상으로 군 부대에서 자체적으로 금연교육 및 금연상담(금연클리닉)등 체계적인 금연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고 군부대내 금연환경 및 금연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마련된 것으로, 1박2일 일정으로 대전지역, 수도권, 강원지역, 경남지역에서 진행됐다.교육 프로그램으로는 보건복지부의 ‘국가 금연정책의 방향’을 비롯한 국방부의 ‘군 건강증진 정책 방향(금연)’,
일동후디스의 ‘하이키드 시리즈’가 베트남 시장에 안착하며 수출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일동후디스의 ‘하이키드 시리즈’는 성장기 어린이들의 균형적인 영양섭취와 성장을 위한 종합 균형 영양식이다. 곡물, 야채, 과일 등 다양한 자연원료에 성장인자 IGF, 면역성분 IgG 등이 들어있는 초유단백을 보강한 ‘프리미엄 하이키드’, ‘하이키드 쵸코’, 우유 성분을 기본으로 초유단백을 첨가한 ‘하이키드 밀크’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소화가 잘되고 알레르기 걱정이 적은 산양유로 ‘산양 하이키드 골드’도 최근 출시됐다.일동후디스의 ‘하이키드 시리즈’가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것은 지난해 8월부터이다. 이미 그 전부터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 관광객들이 반드시 구매하는 제품으로 인기를 얻어 왔고, 어린이들의 성장과 신체발달에 도움을 준다는 엄마들의 체험담까지 알려지면서 인지도가 더욱 높아져 수출까지 하게 된 것이다. 약 10개월의 누적 판매량은 5만5000캔을 돌파했고, 신제품 ‘산양 하이키드 골드’는 출시와 동시에 연간 수출계약이 체결되는 등 일동후디스의 ‘하이키드 시리즈’에 대한 베트남 시장 반응은 매우 뜨겁다.일동후디스 관계자는 “1세 이후의 유아 및 어린이들은 영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국수)이 설립 3주년을 맞았지만 평균 조정 개시율이 43%로 절반에도 못 미쳐 연간 예산 129억여원을 투입해 운영되는 정부 기관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중재원은 의료사고의 특성을 고려해 법적 소송 전 전문적인 분쟁조정을 통해 의료 피해자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구제하고 의료인의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조성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2012년 4월 설립됐다.하지만 손해배상 대불금 조항, 무과실 분만사고에 대한 보상재원을 의료기관에 떠넘기는 불가항력 의료사고 피해보상 제도 등 불합리한 제도로 인해 의료계의 큰 불만을 사며 시작부터 삐걱거리더니 예상했던 대로 의료기관의 참여가 크게 부족한 것이다.설립 3년이 지났지만 실질적인 조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설립 취지마저 무색하게 하는 중재원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의료기관의 60% 조정 불참, 대형병원이 더 외면지난해 10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기선 의원(새누리당)이 중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분석 결과, 중재원은 지난 2012년 개원 후 2014년 7월까지 총 3021건의 조정 신청을 접수 받았지만 이중 조정 개시가 된 것은 40.8%(1234건)에 그
오는 29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15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회의에서 최근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면역항암제들이 격돌할 전망이다.특히 MSD와 BMS가 자사의 면역항암제에 대한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기 때문에 향후 면역항암제가 실제 임상현장에서 어떠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사용될지 여부에 대한 정보가 다양하게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인다.시판허가를 받은 면역항암제는 MSD의 '키트루다'와 BMS와 오노약품의 '옵디보' 및 '여보이' 등이 있다. 2015 ASCO 연례학술회의에서 MSD는 대장암, 식도암, 난소암, 신세포암, 소세포폐암 등 새로운 5개 종류의 암에 대해 추가적으로 확인된 펨브롤리주맙의 연구 결과와 진행성 방광암, 위암, 두경부암, 흑색종, 비소세포폐암 (NSCLC)에 대한 새로운 데이터가 최초로 발표될 예정이다. BMS는 소세포페암, 신세포암, 간세포암, 교모세포종 등 다양한 암종을 타깃으로 진행된 옵디보, 여보이의 임상시험 결과와 다발성 골수종을 타깃으로 진행된 elotuzumab의 임상자료 등 면역항암제 분야의 R&D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BMS는 Checkmate-057, -017) 3상 임상시험 데이터를 통해 '편평(squa
“대한의사협회가 국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이미지를 많이 쌓으려고 합니다.”대한의사협회 안혜선(사진) 사회참여이사(국립중앙의료원 병리과 과장)를 만나 네팔에 응급의약품키트를 전달한 경험과 앞으로 재난의료지원위원회와 사회공헌협의회의 운영 방향에 대한 생각을 들었다. 의협은 지난 4월25일 발생한 네팔대지진의 지원을 위해 재난의료지원위원회를 구성, △선발대 파견 △1차 응급의약품키트 전달 △2차 응급의약품키트 전달 등 5월1일부터 15일까지 3차에 걸쳐 네팔 피해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안혜선 사회참여이사는 의협 재난의료지원위원회 간사로서 8일부터 11일까지 1차 응급의약품키트 500개를 전달하고 귀국했다.안 이사는 “네팔에서 5년전부터 의료봉사를 한 정태기 이비인후과원장과 10년간 의료봉사를 해 온 권현옥 산부인과 원장 일행이 선발대로 파견돼 숙소 준비물 등을 파악했다. 우리 2진은 1차 응급키트 500세트를 전달했다. 이어 박양동 재난의료지원위원장 등 3진이 지난 11일 출국, 응큽키트 500세트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안 이사는 “의료진은 각국에서 오니까 네팔 정부에서 너무 많이 왔다고 더 올 필요가 없다고 하더라. 오지 말라는데 들어가는 건 예의가 아니
요양병원업계과 간호조무사회가 독립적인 간호업무 수행 등 간호조무사의 역할이 확대돼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이하 ‘요양병협’, 회장 박용우)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 홍옥녀)는 20일(수) 18시부터 요양병협 회의실에서 간호인력개편과 간호인력 수가 제도 개선 등 “요양병원 간호인력 활용방안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양 단체는 간호인력개편이 추진된 배경부터 보건복지부 1, 2차 간호인력개편협의체 논의 사항을 점검하고, 실무간호인력의 진료보조권 유지, 요양병원에서의 당직 등 일정 요건을 갖춘 경우 독립적인 간호업무 수행 보장, 간무협의 간호인력개편에 대한 입장 등에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이 밖에도 간호인력개편을 포함해 포괄간호서비스 제도화에 따른 요양병원 대책과 간호사 비율에 따른 별도 수가 산정제도 개선, 구인구직 사이트 연계 등 요양병원 간호인력 활용 및 상생 방안에 대해 TF 구성 등을 통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이날 정책간담회에서는 간호조무사는 정부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직종이고 또 현재도 간호인력으로서 필수인력으로 활용되고 있는 만큼 하위법령이 아닌 법에서 의료인력으로 규정되어야 한다는 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평원))은 21일 보건의료자원 신고·관리체계 개선 및 지역정보화 발전을 위해 한국지역정보개발원(원장 손연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17개 시도에서 설립한 행정자치부 산하기관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전자정부서비스, 개인정보보호, 사이버침해대응 등을 지원하는 지역정보화 전문기관이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공동 추진하고 있는 ‘보건의료자원 신고 일원화’ 사업의 체계적 수행과 협력의지를 다지며, 탄력 있는 사업 운영을 위해 마련되었다.이번 사업으로 병·의원, 약국의 휴·폐업 및 의료장비 등 의료자원에 대한 신고를 자치단체와 심평원에 중복 신고하는 등 이원화된 신고체계를 개선하고 서식을 표준화하는 등 ‘One-Stop’ 시스템 구축으로 한 번만 신고할 수 있게 되었다.이에 약 33만6,000건(2014년 기준)에 달하는 중복신고 불편 해소 및 총 22종의 첨부서류 제출 생략 등 규제 개선을 통해 보건의료․행정기관 모두에게 중복 신고에 따른 약 40억원의 행정비용 등 비용 절감과 신고편의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심평원은 동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보건의료자원 신고
한국백혈병환우회(대표: 안기종)은 4000원 상당의 헌혈기념품 대신 헌혈기부권을 선택한 대한적십자사 헌혈자 약 3만명의 기부로 무균차량 ‘클린카’(일명, CLEAN CAR) 2대를 마련했다. 위험한 세균·바이러스로부터 항암치료나 조혈모세포(골수)이식을 받은 백혈병 환자를 보호하는 것을 형상화한 무균차량 디자인을 중앙대학교 다자인학부 곽대영 교수가 재능 기부를 했다.백혈병 환자들은 항암치료나 조혈모세포(골수)이식을 받게 되면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 미세한 병원균의 감염에도 폐렴 등 각종 감염질환으로 생명을 잃게 된다. 외래진료나 퇴원시 집에 자가용이 없는 저소득층 백혈병 환자는 지하철, 택시, 고속버스, 기차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이때 감염의 위험이 높아서 많이 불안해한다. 백혈병환우회는 백혈병 환자들의 이러한 감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실내를 무균상태로 유지하는 특수 이동차량인 무균차량 ‘클린카’를 2009년부터 운행하고 있다. 무균차량에는 완치된 백혈병 환자가 동승해 투병경험도 나누고 완치에 대한 희망도 함께 심어주는 역할을 한다. 장애인을 위한 특수 이동차량은 많이 있지만 백혈병 환자들의 감염예방 및 이동편의를 위한 무균차량은 전 세계적으로도 유래가
녹십자는 미국현지법인 GCAM(Green Cross America)이 최근 일곱 번째 자체 혈액원을 개원했다고 21일 밝혔다. GCAM이 설립한 신규 혈액원은 미국 워싱턴 주 풀만(Pullman)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간 최대 5만 리터의 원료혈장 생산이 가능하다. 녹십자는 7곳의 미국 내 자체 혈액원에서 연간 최대 35만 리터에 달하는 양질의 원료혈장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혈장 안의 필요한 성분만을 고순도로 분리한 의약품인 혈액분획제제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원료혈장 공급처가 확보돼야 한다. 녹십자는 지난 2009년 현지법인 GCAM을 설립과 동시에 미국 내 혈액원 2곳을 인수했고 추가적으로 혈액원을 설립하고 있는 것이다. 배재현 GCAM 대표는 “우선 올해 안에 미국 내 2~3곳의 혈액원을 추가로 설립하고 2018년까지는 미국 내 혈액원을 20곳, 2020년까지는 30곳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중장기 혈액원 추가 설립 계획을 밝혔다. 녹십자가 성공적인 북미시장 진출의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북미 혈액분획제제 시장을 겨냥한 녹십자의 캐나다 혈액분획제제 공장은 올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간다.
정부 조사 결과, 원격의료 시범사업 결과 만족도가 77%로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나 주목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임태환), 한림대학교산학협력단(단장 김유섭), 가톨릭대학교산학협력단(단장 전신수)이 참여한 원격의료 시범사업 분석 결과를 21일 발표했다.정부는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지난해 9월부터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금년 3월말까지 1단계로 실시했다.이번 시범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 협업 과제로 지난해 9월 시작되어 현재 진행 중이며, 참여 의료기관은 18개소로 보건소 5개, 일반의원 13개소였다. 시범사업은 보건소 5개소, 일반의원 4개소로 시작됐으며, 일반의원 9개소가 12월부터 추가로 참여했다. 또 고혈압·당뇨 재진환자 845명이 참여했다.질환별로는 고혈압 57.3%, 당뇨 42.7%, 성별로는 남성 54.1%, 여성 45.9%, 연령별로는 50대 이하 39.7%, 60대 36.5%, 70대 이상 23.8%로 나타났다.만족도에 관한 연구 결과 환자들의 원격의료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대체로 만족 이상) 76.9%, 보통이상 91.8%로 나타났다. 전체 환자의 8
의료계가 정부 측에 노인 인플루엔자 민간위탁사업 관련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 시행비 산정의 타당성에 대한 연구용역을 조속히 완료하라고 촉구했다.21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정부에 대해 노인인플루엔자 민간위탁사업 관련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 시행비 산정이 명백히 잘못되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의협은 연구용역을 통해 이번 접종비용 산정 과정의 불합리성이 밝혀지면 즉각 노인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접종비를 현실화하라고 제안했다.의협은 거듭되는 강력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관련 정부기관이 무대응의 자세로 일관할 경우 향후 노인 인플루엔자 민간위탁사업에 대한 참여를 거부할 수 있음을 밝혔다.의협은 “적정 접종비 산정을 위한 연구용역 과정도 계속 지연되고 있는 실정인 바, 이는 현행의 불합리한 접종비를 내년 2016년도까지 적용하려는 행태가 아닌지 심히 우려된다.”고 밝혔다.정부는 노인 인플루엔자 민간위탁사업 예방접종 시행비를 1,100억원으로 책정했다.이에 대해 의협은 “노인 인플루엔자 민간위탁사업의 예방접종 시행비가 최소 1,700억원 이상 필요하다. 하지만 소아 NIP 접종비의 2/3 수준인 1,100억원으로 결정됐다.”고 지적했다.의협은 예방접종 과정에서의 예진, 사후
5월은 가정의 달. 그 중 부부의 날은 건강한 부부와 행복한 가정이 밝고 희망찬 사회를 만드는 디딤돌이라는 표제로 둘이 하나가 된다는 뜻에서 21일로 제정됐다. 건강한 아이를 임신하고 출산하는 것은 부모의 큰 행복이기도 한다. 최근에는 결혼과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35세 이상의 고령에서 결혼과 임신을 하는 경우가 흔하다. 특히 유명 배우들이 불혹의 나이에 건강한 아이를 임신하고 출산하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고령 임신에 대한 거부감도 많이 줄었다. 청담산부인과외과 종양외과 전문의 김태희 원장은 “과거에 비해 고령임신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지만 35세 이전의 여성보다 임신 전 자궁 관리부터 임신 기간에 주의를 더욱 기울일 필요는 있다”며, “고령의 첫 임신일 경우에는 자궁근종, 자궁선근증과 같은 양성종양으로 인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고혈압, 당뇨, 비만, 심장병과 같은 성인병이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자궁근종 있는 여성 임신시 근종 함께 자랄 수 있어불혹의 나이에 건강한 아이를 임신하고 자연분만하기 위해서는 임신계획 전 자궁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 30세 이하의 여성이 한달을 기준으로 임신할 수 있는 가능성은 약 20%이며,
애브비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통증이 심한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인 중등도에서 중증의 화농성 한선염의 치료제로 연구 중인 휴미라(아달리무맙)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중등도에서 중증의 화농성 한선염 환자의 휴미라 사용을 위해, 애브비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바이오 의약품 추가 품목 허가 신청을 하였고, 현재 심사 중에 있다. 휴미라는 현재 화농성 한선염의 치료용으로 아직 승인 받지 않았다.애브비 제약 개발부 부회장 스콧 브룬 박사는 “화농성 한선염을 앓는 환자들은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며,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정도로 심각하고 고통스러운 증상을 경험한다. 피부과 학계의 충족되지 않은 치료방법에 대한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치료 옵션 연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휴미라를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하고 치료 가능성을 인정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화농성 한선염은 피부과 의사들이 'acne inversa'라고도 부르는 만성 피부 질환으로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알려진 치료 방법이 없고 승인된 치료제도 없다. 질환은 주로 겨드랑이 및 서혜부, 둔부, 유방 아래에 주로 나타나는 염증을 특징으로 한다. 통증을
계명대 동산병원 흉부외과 최세영, 김재현 교수팀이 고령이거나 고위험 환자에서도 안전하게 수술하는 ‘비봉합 대동맥판막치환술’ 성공으로 심장수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대동맥판막치환술은 여러 원인으로 대동맥판막이 고장나서 인공판막으로 바꾸는 수술이다. 과거에는 류마티스성 판막질환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고령화에 따른 퇴행성 판막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대동맥판막치환술을 하려면 가슴을 열고, 수술동안 심장을 대신할 인공심폐기를 준비한 후 병든 대동맥판막을 완전히 제거한다. 그리고 인공판막을 대동맥 판막륜(판막부착부위)에 실로 봉합한다. 하지만 이번에 성공한 ‘비봉합 대동맥판막치환술’은 기존에 실로 봉합하는 과정이 사라진다. 실로 연결하지 않아도 인공판막이 심혈관 스텐트처럼 자체 고정이 되기 때문이다. 봉합시간을 줄이면 수술시간이 30분 이상 줄어든다. 심정지 및 인공심폐기 가동시간이 길어지면 수술 사망률과 합병증 발생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수술시간 감소는 매우 중요하다. 특히 고령이거나 고위험 환자에게는 더욱 그러하다. 김재현 교수는 “해외의 경우 수술 후 5년 관찰 결과 성적이 우수하며, 수술사망률이 평균 2%로 대상환자들이 고 위험군 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봉합식 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