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5,43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많은 희귀질환 치료제들이 고가인 가운데, 경제성평가 등 약가 제도를 유연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이 희귀의약품 보장성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한 ‘환자 중심의 희귀질환 치료제 사용을 위한 과제’ 토론회가 22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 날 발제를 맡은 환자접근성개선연구회 이원철 회장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희귀질환 치료제 급여 지연 방지와 신약 접근성 제고를 위해 2015년 5월 ‘경제성평가 면제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원철 회장은 “제도 시행으로 2024년 7월까지 39개 의약품이 급여 적용돼 신약 접근성을 향상시켰으나 정작 ‘희귀질환 치료제’에 대한 적용 비율은 8%로 낮은 수준”이라면서 “삶의 질 개선 입증 약제가 대상 약제로 추가 개선되기는 했으나, 소아에만 해당돼 제도의 실효성이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2022년 국정감사에서 항암제 2개의 비급여 가능성과 제도 개정방향이 ‘개악’라는 점이 지적되기도 했다. 이를 토대로 이 회장은 “항암제에 비해서 희귀질환 치료제에 대한 제도 적용의 비율이 낮아 약제나 환자간 비형평성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며 “희귀질환이라는 치료제의 특성이 잘 반영돼
2024년 상반기 매출 상위 30위 이내의 제약사들의 매출 중 10.1%는 수출액이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제약사들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상위 30위 이내 제약사들의 매출 합계인 10억 3846억원 중 수출액은 1조 508억원 규모였다. 특히 전년도엔 매출 19조 9466억원 중 19.5%인 1조 9002억원이 수출액으로, 올해 수출액은 전년도의 55.3%를 차지했다. 유한양행은 매출의 17.6%인 1712억원이 2024년 상반기 수출액이었다. 매출의 13.4%를 수출액이 견인한 2023년 수출액, 2419억원에 비하면 이번 상반기에만 70.8%를 달성하며 순항하는 모습이었다. 광동제약의 2024년 상반기 수출액은 매출의 0.9%인 75억원, 2023년 수출액은 매출의 1%인 153억원으로 전년 수출액의 49.1%를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올해 상반기 매출의 13.7%가 수출액으로 약 1074억원이 수출액에 해당됐다. 2023년 수출액은 2026억원으로 매출 대비 13.6%였음이 드러나 전년도 실적의 53%로 나타났다. 종근당은 2023년에 매출의 10.6%인 1763억원이 수출액이었지만 이번 상반기에는 다소 수출액이 저조한 편이었다. 2024년 상
국회입법조사처가 22대 국회 국정감사에서 심도 있게 논의될 필요가 있는 주제 중 공공의료와 관련된 주제로 ▲지역 공공의료 인력 양성 ▲지방의료원 기능 보강 및 경영 효율화 ▲제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 중간 평가 등을 지목하며, 해당 주제와 관련된 개선 방안을 제언했다. 국회 입법조사처가 최근 ‘2024 국정감사 이슈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우선 국회입법조사처는 지역 공공의료 인력 양성과 관련해 “정부가 27년 만에 늘어난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분이 지역 필수의료 부문의 인력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려면 ‘계약’과 ‘선택’에 방점을 둔 정부의 ‘계약형 필수의사제’를 보완해 지역의사 인력 확보의 실효성을 높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밝혔다. 특히, 정부는 지역인재 전형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정작 지역의료에 복무할 의사를 책임 있게 양성할 대책을 내놓지는 못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음을 지적했다. 또, 2019년부터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와 유사한 원리로 공중보건장학제도가 시행됐으나, 장학생 선발률이 절반에 그치는 등 의료 취약지역 전문의료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음을 꼬집으면서 그 원인을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구체적
영남대의료원이 오는 29일 영남대의료원 본관 1층 대강당에서 오후 5시부터 대구챔버페스트를 초청해 ‘제2회 대구 메디뮤직 페스티벌 - 디톡스 타임’을 개최한다. 이번 클래식 공연에서는 임진형 피아니스트, 김현수 바이올리니스트, Jarosław Domżał 첼리스트, 임진형 피아니스트가 ‘사랑의 인사(엘가)’, ‘백조(생상스)’, ‘녹턴(쇼팽)’, ‘피아노 3중주 5번, Op. 70 No. 1(베토벤)’을 연주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주희 소프라노와 정수현 피아니스트의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와 ‘꽃구름 속에’가 공연된다. 클래식 공연 중간에는 피아니스트이자 음악인문학자인 대구챔버페스트 임진형 대표가 톨스토이의 대표작 ‘전쟁과 평화’를 바탕으로 음악이 지니는 강력한 치유의 힘과 음악을 통한 디톡스의 개념을 소개한다. 특히 ‘메디뮤직’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이날 행사에서는 영남대병원 교수진이 의학적 관점에서 설명하는 디톡스 방법을 안내한다. 안센터 사공민 교수는 ‘디지털 디톡스: 눈을 위한 최적의 해법’ 강연을 통해 현대인들의 디지털 기기로 발생하는 눈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천은진 교수는 ‘마음건강을 위한 디톡스 방법’을 주제로
정부가 정신질환자 당사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의 돌봄 경험과 그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처음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보건복지부는 정신질환자와 가족의 생활 실태와 복지서비스 이용 경험 및 필요한 서비스 수요 등에 대해 조사한 ‘정신질환자 및 가족지원 서비스 확충을 위한 실태조사’ 결과를 8월 22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정신질환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회복을 위해 필요한 서비스를 파악하고자 2023년 9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됐다. 조사 결과, 정신질환자의 경우 정신건강뿐 아니라 신체건강의 상태·관리도 미흡하며 차별·폭력에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정신과 입원 경험이 많음(76.7%)에도 정신 응급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대상은 주로 가족이나 친척(64.3%)이며 자살위험 시 대처방법으로 혼자 생각(77.1%)하는 경우가 많아 제도적 지원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건강의 경우 건강에 대한 인식과 만성질환 경험 등 건강상태가 전체 국민 대비 취약하고 건강관리도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났다. 또한, 아파도 병원을 가지 못하는 경우는 18.1%였으며, 주요 이유로는 두려움·불안감이 32.8%, 병원비 없음이 30.3%를 차지
단국대병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 방향을 수립하고 ESG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공유했다. 단국대병원은 지난 21일 병원 대강당에서 25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ESG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8월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조준성 기획조정실장이 ESG활동 활성화 계획을 소개한 데 이어 김재일 병원장과 교직원이 ESG경영 선언문을 낭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김재일 병원장은 ESG경영 중장기 목표로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경영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의료환경 ▲사회적 가치 실현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 실현 등을 제시했다. 이어 노사 대표 교직원 3명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경영 선언문을 낭독하고, 전 교직원과 함께 ▲폐기물 총량 감소를 통한 환경보호 기여 ▲에너지 절감, 용지 사용 최소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화 ▲환자, 내원객, 직원이 만족하는 안전한 병원 구축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한 공익활동 강화 ▲투명한 조직문화 구성을 통한 신뢰받는 경영체계 구축 등 5대 목표 및 16개 세부과제를 실천하기로 했다.
을지대학교가 내달 9일부터 시작되는 수시모집을 앞두고 대전에서 충청권 대학 연합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을지대는 오는 31일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범석홀에서 ‘2025학년도 수시모집 대비 보건의료계열 학과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월 2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을지대학교외에도 보건의료계열 학과가 있는 충청권 소재 4개 대학(건국대학교, 건양대학교, 단국대학교, 순천향대학교)이 참여한다. 이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설명회는 ▲1부 대학별 2025학년도 수시입학 전형 안내 ▲2부 前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 파견교사 대입분석전문가 안성환 교사의 입시특강 ▲3부 대학별 보건의료 1대1 입시 상담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을지대학교는 9월 9일부터 13일까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을지대학교 입학관리처(대전캠퍼스 042-259-1530, 성남캠퍼스 031-740-7106~7)로 문의하면 된다.
거대 뇌동정맥 기형(AVM) 환자를 대상으로 시간-순차적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Time-Staged Gamma Knife Radiosurgery)의 장기적인 치료 효과가 입증됐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팀(명호성 임상강사)이 1998년부터 2013년까지 거대 뇌동정맥 기형 환자 96명을 대상으로 시간-순차적 감마나이프 수술을 시행하고, 평균 10.5년에 걸쳐 장기적인 치료 결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거대 뇌동정맥 기형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간-순차적 감마나이프 수술의 장기적인 효과를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첫 감마나이프 수술 후 3년 간격으로 추가적인 수술을 시행했으며, 각 환자의 치료 결과를 뇌혈관 조영술로 평가했다. 치료 결과는 완치, 미세단락 존재(대부분 치료된 상태), 그리고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한 단락 존재로 구분됐다. 환자들은 뇌동정맥 기형의 초기 부피에 따라 ▲10~20mL군 ▲20~30mL군 ▲30mL 초과군으로 나누어 분석됐다. 연구 결과, 10~20mL군에서는 첫 번째 감마나이프 수술에서 13.5Gy 이상의 방사선 용량을 사용했을 때 더 높은 치료 성공률이 나타났다. 2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가 오는 9월 5~7일 3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미국의 최소침습척추학회(SMISS)에서 임상연구 분야 연구비 수혜자로 선정됐으며, 앞으로 2년간 지원을 받게 된다. ‘SMISS’는 2007년에 설립된 미국 유일의 최소침습척추 분야 학회로, 2020년에 SOLAS(Society for Lateral Access Surgery)를 흡수 통합한 이후 북미와 중남미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 학회로 성장했다. 김 교수는 요추협착증 수술과 관련된 단일공 내시경 수술법과 고식적 수술법을 비교한 다기관 무작위 연구 “The Outcomes of Conventional and Interlaminar Full-Endoscopic Decompressive Laminectomy to Treat Lumbar Spinal Stenosis: A Prospective, Randomized, Multicenter Trial”을 통해 SMISS 연구비를 수혜하게 된 최초의 非미국인 연구자가 됐다. 김 교수는 “불과 6~7년 전만 해도 북미와 유럽 학회에서 구연발표가 채택되는 것이 쉽지 않았던 척추 내시경 수술이 이제는 세계 주
지노믹트리(대표이사 안성환)는 자사의 대장암 체외진단 제품인 ‘얼리텍 대장암검사’에 대한 새로운 성능테스트 임상시험 결과가 피어-리뷰 저널인 ‘미국 소화기 학회지(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사전 온-라인 논문으로 발표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대한대장항문학회 산하 8개 다기관에서 강동경희대 병원 이석환 교수가 주도한 연구로, ‘무증상 대장암 발생 고위험군’ 중 대장내시경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이들로부터 수집한 대변 시료를 이용해 ‘얼리텍 대장암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독립적으로 수행한 대장내시경 검사 및 조직병리 확진검사와 비교해 분석했다. 총 1124명의 대장암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임상시험에서, 대장암 환자 20명(0기 1명, I기 3명, II기 9명, III기 5명, IV기 2명), 진행성 선종환자 73명, 비진행성 선종환자 469명, 비종양성 용종환자 178명, 대장내시경 정상인 384명이 포함됐다. 임상시험 결과, ‘얼리텍 대장암검사’는 대장암 진단에서 95%의 민감도를 보였으며, 특히 0기 및 I기 대장암에 대한 민감도는 100%로 나타났다. 특이도는 81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개발한 로열젤리 앰플이 식품 의약안전처 개별인정을 받아 국내 최초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으로 등록됐다. 동성제약 로열젤리 앰플은 농촌진흥청 공동 연구 개발 사업으로 지난 21일 농진청을 통해 발표된 ‘국산 로열젤리의 특이성분 구명 및 기능성 소재 개발’ 과제를 통해 만들어졌다. 로열젤리는 여왕벌의 먹이로 수분,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 생리활성물질 외 다양한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밀원식물과 관계없이 양봉 농가에서 생산 가능한 양봉산물로, 기능성 화장품 원료 등록과 같은 산업화 소재 개발을 통해 농가의 소득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가치를 가진다. 이번 연구를 통해 로열젤리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세포를 보호하고 주름 형성을 억제해 피부 보습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입증했으며 해당 로열젤리 함유 앰플을 눈가에 발랐을 때 피부 거칠기는 15.5%, 주름 깊이는 최대 21% 감소됨을 확인했다. 해당 성분은 동성제약 단독 사용 가능하며 앰플은 9월 이후 출시 예정이다. 더불어 추가 제품 개발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자사는 농촌진흥청과 지속적으로 협업하며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성분 개발에 앞장서
만성폐색전증성 폐고혈압 치료에 수술과 시술을 결합한 다학제 진료를 적용하면 진단율이 상승하고 예후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장성아·양정훈·박택규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8월 22일 발표했다. 만성폐색전증성 폐고혈압은 폐혈전이 장기간 폐혈관에 축적돼 약물로는 더 이상 녹지 않을 만큼 굳어 폐동맥압력이 높아진 상태로, 치료하지 않으면 우심실부전을 유발해 환자가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중증 난치성 질환으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지만 환자가 인구 10만명당 30~50명 정도로 희귀한 탓에 진단 받는 경우가 드물고, 늦게나마 병을 발견해도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를 해결하려 2015년 12월 다학제팀을 구성했고, 해외에서 좁아진 폐혈관을 혈관용 풍선을 이용해 넓혀주는 시술인 ‘경피적 폐동맥혈관성형술’이 도입되면서 돌파구를 찾을 수 있게 됐다. 다학제팀은 전문 분야에 따라 순환기내과에서 진단과 치료, 관리를 맡은 진단치료관리팀(장성아 교수)과 경피적 폐동맥혈관성형술 시술팀(양정훈·박택규 교수), 심장외과(정동섭 교수)가 협업하고, 질환 특성에 맞추어 폐를 진료하는 호흡기내과(김호중·박혜윤 교수)도 합류했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회장 이배근, 이하 협회)에 21일 2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한국로슈진단은 2015년부터 10년째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전 세계 로슈 그룹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자선걷기 행사인 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Roche Children’s Walk)에서 모금된 직원 성금에 따른 회사 차원의 별도 매칭 펀드로 조성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학대 피해 아동들을 위한 돌봄 시설인 그룹홈 운영 및 보호사 양성 사업을 지원하고, 부모의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로슈진단은 지난해에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해 서울, 성남, 울산, 마산 등 협회에서 운영 중인 그룹홈 5개소를 후원했다. 해당 기부로 그룹홈에서 보호 중인 총 1126 명의 학대 피해 아동들이 심리치료 및 교육을 지원받았다. 또한, 신학기를 맞아 각 그룹홈에 컴퓨터와 태블릿 등의 학습용 전자기기를 기부한 바 있다. 킷 탕 한국로슈진단 대표이사는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지키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라며, “한국로슈진단은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의 치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 김택우 회장이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을 당시 공권력을 동원해 겁박해 오는 모습에서 황당함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김 회장은 현재 경찰조사가 완료되지 못한 상황과 추후 예상되는 검찰기소 및 재판 과정까지 소신에 따른 결과에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택우 회장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강원도의사회 운영방향과 다양한 의료현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장으로 주력할 회무가 무엇인가요? 이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설명 부탁드립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의사회장으로 다시 한번 저를 신임해준 회원들에게 먼저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 다시 한번 회장을 맡게 되면서 주력할 부분은 회원과의 소통과 단합이다. 소통과 단합은 지금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로,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 또한 예외일 수 없다. 낮은 자세로 회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회원들이 의사회에 소속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단합에도 힘을 쓰겠다. 지역행사를 활성화하고, 대면 소통을 통한 회무를 해 나가겠다. 회원들이 의사회에 소속돼 있다는 걸 몸으로 느끼기 위해서는 지역행사, 동아리 활동이 필수라고 생각한
액셀러레이터이자 팁스(TIPS) 운영사인 젠엑시스가 지난 5월 부스트리파트너스에 Pre-A 투자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2023년 3월에 설립한 부스트리파트너스는 AI 기반의 피부미용 솔루션을 공급하는 테크 기반 스타트업으로, 의료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이 회사는 피부미용 의원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SaaS 솔루션을 제공해 피부과의원 마케팅과 운영을 최적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4년 3월에 솔루션을 출시했으며, 3개월만에 약 35개의 병의원을 고객사로 확보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냈다. 부스트리파트너스의 이화랑 대표는 “경쟁사들이 2~3년에 걸쳐 20여 개의 계약을 달성하는 것과 비교해, 우리는 투자 유치 후 3개월 만에 10개 이상의 주요 의원과 계약을 체결하며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성과는 부스트리파트너스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시장의 높은 신뢰도와 수요를 반영하는 것이다. 특히, Pre-A 투자를 통해 확보한 자본을 R&D에 집중적으로 투입한 결과, 부스트리파트너스가 목표로 했던 여러 제품들이 빠르게 개발되고 출시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욱 나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이화랑
요로상피세포암은 국내 남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 9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종이지만, 전이성 환자는 5년 이상 생존을 기대할 수 있는 환자의 비율이 8% 남짓으로 저조하다. 때문에 새로운 옵션에 대한 요구가 있어왔던 요로상피세포암 치료에서,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의 ‘바벤시오’는 JAVELIN Bladder 100 연구를 통해 전체생존기간 중앙값만 약 30개월에 달하는 연구결과를 보여주며 최근 글로벌 표준치료로 자리잡았다. 이같은 글로벌 추세와 함께 우리나라에서도 2023년 8월부터 바벤시오의 요로상피세포암 1차 단독유지요법에 대해 급여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21일 바벤시오 급여 1주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바벤시오의 임상적 가치를 소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김인호 교수가 요로상피세포암 치료 최신지견과 바벤시오 급여 이후 국내 임상 현장의 변화에 대해 소개했다. 김인호 교수는 “이전에는 1차 항암화학요법에 효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암제의 부작용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치료를 중단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았는데, 바벤시오가 등장하면서 치료를 중단하지 않고 유지요법으로서 환자를 치료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6개월 내 폴리뉴클레오티드(Polynucleotide) 성분 5회 주사 이후 추가 주사 불가 제한 반대한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가 폴리뉴클레오티드(Polynucleotide) 성분 주사의 선별급여 재평가에 대한 입장을 8월 21일 표명했다. 먼저 의사회는 “무릎 관절내 주사 중 폴리뉴클레오티드(polynucleotide;이하 PN) 성분 주사에 대한 복지부 입장이 6개월 내 5회 주사 이후에는 추가 주사가 불가하게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연구에 따르면 한국 성인 여성 중 47.3%가 골관절염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골관절염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과 손실 관리가 필요한 실정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임상현장과 제약업계에서 이른바 '관절강 주사제'로 불리는 '슬관절강 주입용 PN' 성분 치료재료는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았으며, 최근 인구고령화에 따른 골관절염 환자 증가로 인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의사회는 “PN 성분 관절강 주사제는 2020년부터 선별급여 대상으로 환자가 80%, 건강보험에서 20%를 부담하는 한편, 6개월에 5회까지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해졌으나, 복지부는 인구고령화에 따른 환자
우리나라 국ㆍ공립 요양원 중 처음으로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직접 운영하는 노인 구강건강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구강보건실이 생긴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20일 2024회계연도 제4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시립동대문실버케어센터 내 구강보건실 설치 관련 공동사업비 사용 승인의 건 등 모두 11개 안건을 논의했다고 8월 21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우리나라가 초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현 사회 변화에 발맞춰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스마일재단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시립동대문실버케어센터 내 구강보건실 운영에 참여키로 하고, 공동사업비 일천만원을 사용하기로 의결했다. 오는 9월 초 개소 예정인 구강보건실은 세계최초 ‘DD카페’(치매(Dementia)+치과(Dental)) 형태의 신개념 공간으로, 구강 돌봄 서비스 제공은 물론,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도 편안한 환경에서 맞춤형 영양 프로그램까지 제공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돌봄 모델이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현재 공석 중인 치무이사에 이정호 현 기획이사를 보직 변경을 통해 선임했으며, 신임 기획이사에는 조정훈 원장을 임명했다. 조정훈 신임 기획이사는 원광치대를 졸업하고, 경기지부 경영정책이사를 역임
국내 여성암 1위를 차지하는 유방암은 2023년 상반기 입원 진료환자만 3만명 이상에 달한다. 특히 국내 유방암 환자의 경우 젊은 층의 비율이 높은데, 환자의 90%가 치료 시작 후 직장을 그만 두기도 한다. 이 같은 경력단절로 한국이 감당하는 사회경제적 비용은 9000억원 이상을 상회한다. 유방암 중에서도 HER2 양성 유방암의 대표적인 특징은 ‘재발’이다. 치료 후 10년이 지나도 재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기 유방암부터 전이단계 유방암까지, 각 병기에 맞는 재발 방지 치료가 필요하다. 기존의 치료요법은 3주마다 병원을 방문해, 투약부터 관찰까지 4시간이 훌쩍 넘는 시간이 소요돼 환자와 의료진의 불편함을 야기했다면, 최근 투약부터 관찰까지 20분 안에 해결할 수 있는 한국로슈의 ‘페스코(성분명 트라스트주맙, 퍼투주맙)’가 급여적용되면서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의 새 패러다임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로슈는 21일 페스코의 국내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유방암 진료환경을 살펴보고 페스코의 임상데이터 및 사회적 기여에 대해 소개했다. 간담회 첫 순서로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임석아 교수가 페스코의 임상데이터와 글로벌 치료지침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이 ‘의사 의료윤리 연수교육 발전 방안’을 제안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의사 의료윤리 연수교육 발전 방안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월 21일 밝혔다. 연구보고서(연구책임: 단국의대 정유석)는 국․내외 윤리교육 현황, 문헌, 사례 분석 결과와 회원 대상 의료윤리 연수교육 수요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연수교육 발전 방안을 제안했다. 연구진은 국·내외 의료윤리 연수교육 현황을 조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우선 해외 의료윤리 교육의 세계적 추세는 단순 정보 전달 및 습득 방식보다는 관련 역량을 달성할 수 있는 점을 참고해 단순 강의 보다는 그룹 토의와 환자 대상 실습 등 다양한 교육 방법 적용을 제안했다. 또한,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해 회원 학회와 시·도의사회에 제공되는 윤리교육을 ▲교육주제 ▲교육자 ▲주제별 담당 연자를 중심으로 분석해, 효과적이고 일관된 교육 제공을 위해서는 교육자 구성 다양화와 연수교육 제공 주체가 참고할 수 있는 주제 개발과 인력풀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와 함께 이번 연구에서는 의료윤리 평생교육과 관련해 윤리교육 ▲경험 ▲만족도 ▲개선 사항 등을 설문 조사했다. 조사 결과, 사례 중심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