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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건국대병원(원장 한설희)이 7일(목) 건강계단을 오픈했다.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옆 1층부터 지하 3층까지의 계단에 위치한 건강계단은 교직원들이 즐겁게 걷고, 유익한 건강 정보도 얻어갈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세워졌다.계단 벽면에는 계단걷기의 운동효과, 비만도 계산법, 1시간 운동량에 따른 칼로리 소모량 등 다양한 건강정보들을 게시해 계단을 오르내리며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했다.특히 1층에서 지하 1층까지는 피아노 계단으로, 계단을 한 칸 오를 때마다 피아노 건반 소리와 함께 빛이 난다.건국대병원은 건강증진병원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건강계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건국대병원은 2013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증하는 건강증진병원 의장병원에 선정됐다. 이후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 관련 교육과 환경 개선 방안을 시행하는 중이다.건강계단 오픈 기념식에 참석한 한설희 병원장은 “건강계단이 스스로 오르내리고 싶어지는 계단,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행복한 걷기 운동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삼성서울병원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병원 직업체험 행사를 열었다.삼성서울병원 사회공헌실(실장 홍진표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지난 4월 30일 강남구 자유학기제 시행 중인 병원 인근 대치중학교 1학년 학생 15명을 선정해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 ‘해피드림’(Happy Dream) 행사를 진행했다.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 ‘해피드림’(Happy Dream)은 청소년들이 병원에서 직업체험을 통해 직업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꿈과 올바른 직업관을 확립하여 자신의 진료를 탐색하도록 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총 3시간에 걸쳐 진행 된 이날 행사에는 병원에서 일하는 직업군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소아병동, 병원학교, 약국, 채혈실, 방사선종양학과 등 생생한 현장을 전문가들의 설명과 함께 둘러 봤다. 또한 사전에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이 되어줄 임직원 멘토를 사전 모집해 소아청소년과 김진섭 임상강사가 ‘꿈과 직업의 세계’를 주제로 강의했고, ‘임직원 멘토와의 만남’이란 코너에 박가은 임상강사, 이아름 간호사, 정다운 간호사, 김부환 방사선사가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응원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삼성서울병원 홍진표 실장은 “이번행
지난 4월 25일 초대형 지진으로 어려움에 처한 네팔 국민들을 돕기 위해 백의의 천사들이 나선다.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는 지난 4월 27일 네팔간호협회에 위로 서신을 보낸데 이어 전국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성금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간호사는 5,000원 이상, 간호대학생은 3,000원 이상을 오는 5월 21일(목)까지 입금하면 된다. 모금계좌는 신한은행 140-010-934008(예금주 대한간호협회).모금계좌를 이용하거나 회원복지사이트인 널스라이프 알엔숍(http://www.nurselife.or.kr/rnshop)에서 포인트로 1만원권 또는 5000원권 기부쿠폰을 구매하면 된다.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은 Tara Pokhrel 네팔간호협회장에게 보낸 위로 서신을 통해 “대지진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네팔 국민들에게 한국 간호사들을 대표해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이어 “네팔 간호사들은 이번 재난의 피해자이면서 동시에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돌봐야 하는 위치에 있으며, 이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알고 있다”면서 “네팔 국민들이 힘과 용기를 내 하루 빨리 아픔을 딛고 일어날 수 있도록 한국 간호사들이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7일 개원 후 첫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연세의료원 130주년, 강남세브란스병원 개원 32주년을 맞아 개원 초부터 근무한 명예교수, 전공의, 퇴직 교직원들을 초청해 이들의 노고에 감사함은 물론 병원의 설립 정신과 배경을 돌아보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김형중 병원장, 강성웅 부원장 등 병원 관계자와 정갑영 연세대 총장, 홍영재 연세의대 총동창회장, 김병수 전 연세대 총장, 이성낙 전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장(전 가천의대 총장), 김병길 전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이병석 연세의대 학장 등 교내외 귀빈이 참석했다. 또 김영수 명예교수, 최형기 명예교수, 오기근 명예교수 등 퇴임교수와 김호갑 연세의대 동창(82년 졸업), 김재영 동창(83년 졸업), 김동수 동창(87년 졸업) 박왕견 동창(87년 졸업) 등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수련한 전공의 출신 동창, 이규정 전 간호국장, 김정자 전 간호국장, 서은경 전 영양팀장, 안보숙 전 약무팀장 등 퇴직 교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정갑영 연세대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연세대학교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이렇게 성장한 것은 모든 일을 안배하신 하나님과 교직원 여러분의 노고 덕분”이라
해외 유학과 연수가 크게 늘었다. 낮선 해외에서의 생활은 ‘꿈’보단 ‘현실’이다. 조기 유학을 간 아이들 중 상당수는 적응을 하지 못해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학습장애를 겪는다. 아이를 혼자 타지로 보낸 부모의 마음도 편치 않다. 부모가 아이와 함께 해외에 나가더라도 적응하는 것이 만만치 않다. 대부분의 부모가 ‘공부 적응’에만 신경쓰지 ‘심리 적응’은 간과하기 때문이다.김재원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소아정신분과) 교수가 2년간 미국에서 연수하며 경험한 내용을 중2 딸과 함께 글로 옮겼다.김 교수는 2년간 딸을 관찰하고 부모로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얻은 깨달음을 책에 담았다. 출국 전 준비부터 외국 학교생활, 의사소통 문제, 효과적인 외국어 공부, 귀국 후 재적응까지의 과정을 빠짐없이 기록했다. 각 내용마다 딸이 느꼈던 생각을 먼저 쓰고 김 교수가 딸의 심리를 공감하고 해석한다. 내 영어가 통할까, 동양인이라고 날 무시하면 어떡하지, 친구를 사귈 수 있을까. 딸은 낯선 세상에 대한 불안감, 전학 스트레스, 언어 문제, 학교 생활과 친구 관계, 정체성 혼란 등 외국에서 시시때때로 맞닥뜨리는 문제와 심정을 생생히 기록했다. 책을 통해 부모는 유학 중인 아이가
SK케미칼이 신규성장 동력인 혈액제 사업의 고도화와 전문화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SK케미칼(사장 박만훈)은 자회사 SK플라즈마(대표 김정태)의 신규 혈액제 공장에 대한 기공식을 개최하고 경북 안동시 내에 혈액제 설비 착공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기공식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SK케미칼 박만훈 사장, 한병로 대표, SK플라즈마 김정태 대표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신규 공장은 SK케미칼의 백신공장이 위치한 안동시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에 대지 면적 3만1586㎡ 규모로 지어진다.신공장에서는 알부민 등 SK플라즈마의 혈액제 전 제품의 생산이 이뤄질 계획이며, 생산 규모는 혈장 분획량 기준으로 연간 60만 리터에 달한다. 이는 SK케미칼의 기존 생산규모에서 5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생산량 증대는 SK플라즈마의 사업 영역 확장과 직결될 전망이다. SK플라즈마는 기존 내수 중심의 혈액제 사업을 펼쳐왔지만 신규 설비를 통한 생산량 증대와 글로벌 수준의 품질 확보로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SK플라즈마는 2016년까지 모든 설비와 프로세스를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에 입각해 준공할 예정이며, 생산 시설에 대한 검증 절
국내 최대 규모의 당뇨혈관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강북삼성병원이 세계 최고 당노 연구기관과 협약을 맺었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8일 캐나다 토론토대학의 세계적인 당뇨병 연구기관 밴팅 앤 베스트 당뇨병센터(Banting and Best Diabetes Centre, 이하 BBDC)와 기초 의학자 양성을 위한 연구 협력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국내 최대 규모의 당뇨혈관센터를 운영하는 강북삼성병원은 아시아 최고의 당뇨혈관센터로 가는 첫 단추로 세계적 수준의 기초 의학자 양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병원에서 선발한 연구자는 2016년부터 3년간 BBDC에 파견되어 당뇨병과 혈관 분야에 뛰어난 업적을 내고 있는 연구자들과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강북삼성병원은 세계 유수의 당뇨병 연구기관들이 해당 분야에서 이룬 업적, 특별한 환자 치료, 그리고 차세대 당뇨병 전문가를 육성할 수 있는 교육 경험 등을 비교하여 BBDC를 연구 협력 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신호철 원장은 “당뇨병과 혈관합병증의 예방과 치료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서는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의 상호 보완적 연구가 필요하다”며, “BBDC와 공동연구를 통해 당뇨병과 혈관 관련 연구역량을
서울대학교병원 선도형 세포치료연구사업단(단장 김효수·서울대학교병원 내과 교수)은 5월 29일(금) 오전 9시 20분 서울의대 연건캠퍼스 행정관 3층 대강당에서 ‘제9회 춘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선도형 세포치료연구사업단은 선도형 특성화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세포치료제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세포치료의 현재와 미래(Present and Future Cell Therapy in Korea)’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세포치료제 연구의 활성화와 수준 높은 세포치료 연구 및 치료법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김효수 단장은 ‘Hypoxia, Stem Cells, and Cardiovascular Disease (Mechanism & Solution)’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또한 11개 연제 강연을 통해 세포치료 분야의 최신 연구 현황 및 성과를 정리한다. 향후 세포치료 연구 방향을 제시하는 토론의 장도 마련돼 있다.김효수 교수는 “본 심포지엄을 통해 국가 간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세계 줄기세포 연구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해 왔다고 자부한다” 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최초로 생합성 물질 인공 경막 이식에 성공해 주목된다.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신경외과 조용준 교수팀은 지난 4월 22일 오토바이 사고로 머리뼈가 함몰되고 경막에 손상을 입은 김모(69․남)씨에게 국내 최초로 생합성 물질로 이뤄진 인공 경막을 이식하는데 성공했다.김 씨는 3월 30일 강원도 양구군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머리를 다쳐 의식이 혼미한 상태에서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으로 후송됐다. 김 씨는 머리에 충격을 받아 머리뼈가 심하게 부서졌고, 부서진 뼈에 의해서 뇌를 둘러싸고 있는 경막에 손상을 입은 상태였다.조 교수는 손상된 경막 부위에 생합성 물질로 이뤄진 인공 경막을 국내 최초로 이식했다. 이후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손상된 머리뼈를 복원했다. 조 교수는 4월 28일에도 낙상사고로 척추가 골절되고 하반신이 마비된 박모(41․남)씨에게 생합성 인공 경막을 성공적으로 이식했다. 박 씨는 척추의 경막이 30㎠ 가량 찢어져 경막이 거의 남아있지 않은 상태였다. 조 교수는 생합성 인공 경막을 이식해 경막을 완벽하게 복원했으며 박 씨는 현재 하반신 마비 증상도 호전된 상태이다.동물의 내장 등으로 이뤄진 기존의 인공 경막은 동물성 질병이나 광
우리나라 미혼남녀는 결혼비용 또는 출산·양육에 대한 부담으로 결혼을 주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 이하 인구협회)는 2015년도 제1차 저출산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지난 3월 30일(월)부터 4월 3일(금)까지 전국 기혼남녀 1,725명을 대상으로 모바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남성의 39.5%가 ‘결혼비용 부담’, 여성의 34.2%가 ‘출산과 양육 부담’을 결혼 만혼화의 이유로 선택했다.혼인율 상승에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출산비용절감‧육아지원정책’(남44.1%,여51.1%), 일자리지원‧고용안전(남26.4%,여25.1%), 신혼부부 주택지원(남26.1%,여20.5%)순으로 응답했다.결혼 준비 비용에 대해서는 여성이 약3,400만원(34,651,560원), 남성이 6,600만원(66,241,742원)을 사용하여 여성보다 남성이 약2배 더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결혼 비용 마련 방법은 여성의 47.5%가 ‘대부분 내가 모은 돈으로 결혼을 준비한다’고 응답했으며, 남성의 39.3%가 ‘내가 모은 돈과 부모님 지원으로 결혼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결혼 준비 비용이 많아질수록 남녀
안전성평가연구소(KIT, 소장 정문구)가 국내 비임상시험 기술 인프라 확대를 위해 이 분야 전문 중소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안전성평가연구소는 분석시험 및 실험장비 기기 전문 기업 등 국내 비임상시험 관련 중소기업 9개 기업을 연구소 제3기 ‘어깨동무 기업’으로 선정하고, 해당 기업들의 기술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협약식을 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어깨동무 기업’ 협약은 지난해 1기(6개 기업), 2기(4개 기업)에 이어 추가로 올해 선정된 기업들로, 호서의과학분석연구소(대표 김동현), 바이오코아(주)(대표 최형식), ㈜피앤케이(대표 박두신), ㈜바이오썬텍(대표 조준상)등의 분석시험 전문기관을 비롯해 ㈜우리아이비(대표 최영호), 계룡과학(주)(대표 손정모), ㈜씨에치씨랩(대표 차형철)(이상 실험동물 기기 장비 전문 기업), ㈜엘리드(대표 변경수), ㈜메드빌(대표 홍은경)(이상 대체 독성시험 전문기업)이 포함돼 있다. 협약에 따라 이들 어깨동무기업들은 다양한 분야의 비임상 기술을 KIT로부터 전수받거나 비임상시험 시설 및 장비 등의 공동 연구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 등을 지원받게 된다. 비임상시험분야 전문 시험 서비스 수행을 위해 GLP(Goo
4만여 개원의들에게 꼭 필요한 의료정책을 비롯하여 경영난을 극복할 수 있는 수익증대 방안 등 다채로운 강좌를 선보인다.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 오는 17(일)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 3·4층에서 제15차 춘계연수교육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해당 분야 최고 전문가를 초빙하여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A~D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의료정책 분야는 물론 경영난 해소를 위한 미용·성형 등 비급여 진료영역 강의도 별도로 마련했다.의료정책분야 강의로는 △환자와의 소통,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수익증대와 비용 절감을 통한 위기 극복하기, △의약분업 시행 후 개원가의 어려움과 대책, △보건의료 관계법령 사례집의 주요 내용 및 최근 법령 변경사항 등이 마련됐다.미용·성형 등 비급여 진료영역 강의로는 △신개념의 비만치료제, △냉동지방 분해술에 대한 이해와 통찰, △지방이식을 대체하는 semipermanent filler, AQUA filling 등 미용성형 강의와 함께 △전문의약품으로서의 오메가3 바로알기, △항산화 치료와 성인병 예방 등의 강좌들을 준비했다.뿐만 아니라 이날 학술세미나에서는 진료실에서 가까이 두고 참고할 수 있도록 대한개원의협의회
“2005년 신축 개원과 함께 2015년 TOP5 병원을 목표로 노력해 왔다. 전국 상급종합병원 의료 서비스의 수준을 평가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3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결과 종합보고서’에서 제왕절개분만과 외래처방 약품비를 제외한 12개 항목에서 모두 1등급을 받으며 종합 7위를 기록했다”건국대병원 한설희 병원장은 “건국대병원의 질과 수준이 서울대병원 등 소위 Big 5 병원과 비교해서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자부한다”며 “가족이 아플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병원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이 향후 10년의 목표”라고 밝혔다.빠른 고령화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 환자들이 증가하는 것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노인친화형 병원’ 구축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한 병원장은 “지난 10년간 노인 환자가 20% 중반대를 보였으나 지난해에는 35%를 차지했다”며 “6~7년 후에는 65세 이상 노인 환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노인 환자들의 경우 3~4개의 동반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아 여러 진료과를 찾아가지 않고 한번에 진료를 받을 수 있는 One-Stop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기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싸인보드, 병원홍보
삼육서울병원이 향후 5년간 35억원에 달하는 정부 지원금을 획득해 주목된다.삼육서울병원(병원장 최명섭 박사)은 지난 3월 30일(월)부로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5 해바라기센터 신규설치 사업자’로 선정됐다.해바라기센터는 정부의 전액 예산 지원을 받아, 성폭행, 가정폭력, 성매매 피해자를 위한 피해상담, 치료 및 피해 구제를 위한 업무를 연중 상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센터이다. 센터장은 최명섭 병원장, 소장은 박민숙 정신건강의학과장이 비상근으로 직임을 수행하며, 상근인력은 부소장 포함 15명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외 별도로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경찰관 5명을 파견한다.해바라기센터는 크게 통합형(면적: 330㎡ 내외)과 위기지원형(면적: 100㎡ 내외) 두 가지가 있는데 이번에 삼육서울병원은 통합형을 설치하게 된다. 현재 서울시에서 통합형은 서울대병원이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고 그 외에 서부권에는 보라매병원이 위기지원형을, 세브란스병원이 아동, 청소년형, 남부의 경찰병원이 위기지원형을 운영하고 있다. 삼육서울병원은 시설공사 및 인력구성을 신속히 진행해 오는 10월 1일 센터를 개소한다는 계획이다.정부가 지원하는 금액은 연간 7억7백만 원으로 한번 지정 받
“정부는 건강보험 국고지원금 축소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정부의 건강보험 국고지원 합리화 방안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최근 기획재정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지원 연구'에 대한 수의 계약을 체결하고 이 연구에서 보건복지 관련 주제로 건강보험 국고지원 합리화 방안이 선정됐다. 이와 관련 전의총은 “최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빠르게 국민 의료비가 증가하고,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건강보험 재정의 건전화는 필수 불가결한 조건”이라고 밝혔다. 다만 “지난 몇 년간 건보재정이 흑자를 기록하고 재정적립금이 12조에 달하자 정부에서는 위와 같은 연구 용역을 바탕으로 슬그머니 건강보험 국고지원금의 규모를 줄이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우려를 나타내며 정부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현재 건강보험법상 정부는 매년 전체 건강보험료 예상수입액의 20%를 국고에서 지원하도록 되어 있지만 건강보험법에 이러한 규정이 만들어진 2002년부터 지금까지 건강보험 국고지원금이 제대로 지급된 적은 없다. 실제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7년간 정부가 미지급한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이 러시아에 대구 의료관광 홍보관이자 의료상담실 역할을 할 ‘한국-사하 대구동산 라이프센터’를 6일 개소했다. 개소식은 러시아 사하공하국 국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동산의료원 관계자뿐 아니라 사하공하국 우아로브 국회예산감사위원장, 꼬리야낀 국회보건위원장, 그리고리예바 보건부차관 등 국회관계자, 언론인, 의료인, 현지사업가 등이 참석했다. 동산의료원에서 진료를 받았던 야쿠츠크 1호 환자 부부를 비롯해 기방문환자들도 함께해 개소를 축하했다. 사하공하국 우아로브 국회예산감사위원장은 개소식에서 “대구 동산의료원에서 직접 진료를 받아본 결과 매우 우수한 의료수준에 비해 미국, 독일, 일본보다 의료비가 저렴하여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국-사하 대구동산 라이프센터를 통해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한국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꼬리야낀 국회보건위원장은 “국민의 건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홍보센터가 개소됨으로써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원하는 국민들에게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되어 기쁘다”며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동산의료원 임정근 대외협력처장은 “야쿠츠크가 멀게만 생각되었는데 실제로 와
전북대학교병원은 최근 뇌사판정을 받은 생후 5개월 남아인 김도준 군(사진)이 심장과 간, 신장 2개를 기증해 3명의 소중한 목숨을 살렸다고 7일 밝혔다.불의의 사고로 의식이 소실된 도준이는 예수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은 후 지난 4월 5일 전북대병원으로 이송돼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지난 4월 23일 뇌사판정을 받았다.도준이의 심장과 간은 각각 5개월과 1세 아이들에게 선정돼 서울의 모 병원에서 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신장 2개는 성인에게 주어져 전북대병원에서 이식수술이 이뤄졌다. 도준이의 부모는 “우리 가족의 기쁨과 행복이었던 도준이가 비록 우리 곁을 떠나갔지만 장기기증을 통해 숭고한 생명을 선물한 것으로 다른 세 가족의 희망이 되어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 아들의 몫까지 건강하게 잘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식 수술을 집도한 유희철 교수는 “부지불식간에 큰 일을 당해 안타까움과 슬픔을 가누기도 힘들었을 텐데 이렇게 어렵게 결정을 해준 부모님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식을 받은 분들이 소중하고 숭고한 뜻을 이어 생명을 건강하고 소중하게 지켜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학교병원 장기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 의과대학 학생회가 어버이날을 앞두고 뜻 깊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7일 오전 9시 건양의대 학생회와 건양대병원 의사 등 30여 명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입원중인 60여개 병실을 찾아 ‘어버이의 은혜’ 노래를 부르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건양의대 학생회가 지난 3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더 메디컬 게임(The Medical game)’에서 대전지역 의과대학생들의 친선교류 행사에서 우승해 상금을 어떻게 사용할까 고민하다가 이번 이벤트를 마련한 것이다. 카네이션을 받은 장모(74세) 할머니는 “오랜 병원생활에 지치고 쓸쓸하던 차에 학생들과 의료진들이 직접 병실을 찾아줘 고맙다”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건양의대 구태한 학생회장은 “비록 작은 선물이지만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이 되어 쾌유하시길 바란다. 미래의 의사로서 제 자신에게도 마음을 다잡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자사의 말라리아 예방백신 후보물질인 RTS,S가 영․유아에게 초기접종 후 최소 3년까지 말라리아 예방효과가 입증된 대규모 3상 임상시험의 최종 결과가 세계적인 의학저널인 란셋(The Lancet)지에 발표됐다고 밝혔다.추가 접종이 미치는 영향까지 살펴본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생후 5~17개월에 RTS,S를 초기 3회 접종하고 18개월 후에 추가 접종을 한 유아의 경우, 평균 48개월의 추적관찰 종료시점에 말라리아 발생률이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후 6~12주에 최초 접종을 한 영아에서는 평균 38개월의 추적관찰 기간이 지난 시점에서 발생 사례가 26%까지 줄어드는 효과를 보였다. 전체적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두 연령군 모두에서 감소했다. 추가 접종을 하지 않고 3회 초기 접종만 완료한 경우, 연구 종료 시점에서의 임상적 말라리아 발생 사례는 유아에서 28%, 영아에서 18% 감소했다. RTS,S의 유효성은 임상시험에 참여한 영․유아의 약 80%가 사용된 살충제 처리 모기장과 같은 기존 말라리아 예방조치와 같은 맥락에서 평가됐다. 초기 접종 18개월 후 네번째 ‘부스터’ 접종을 받은 생후 5~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2015년 국제골관절염학회(OARSI)에서 관절염치료제 ‘신바로 캡슐’의 임상 4상 결과를 포스터 세션을 통해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학회에서 발표된 신바로 캡슐 임상 4상 시험은 관절염환자의 24주 간 장기 복용 시 안전성과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2012년 5월부터 2013년 6월까지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19개 기관에서 국내 76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24주 동안 신바로 캡슐을 투여한 결과, 기준치(baseline) 대비 통증․뻣뻣함․관절 기능을 평가하는 골관절염통증하위척도(WOMAC Scale)의 총점 변화율은 27.6% 감소했으며, 통증지수(Pain VAS)의 수치 변화율은 16.9% 감소해 24주 장기 투여 시에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쎄레브렉스(성분명 : 세레콕시브)가 투여된 기존 데이터와 비교해서 신바로 캡슐은 위장관계 이상반응 발생률이 유의하게 낮았으며, 위장관계에 중대한 이상반응인 PUB(위장관 천공, 폐색, 출혈)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채정학 녹십자 과장 “관절염 치료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