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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국내에서 ‘뇌기능 개선제’로 사용되고 있으나 국회·시민단체 등 유효성 논란이 제기된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유효성 재평가를 위한 임상시험계획서를 6월 10일 승인했다. 이번 임상 재평가 대상이 되는 효능·효과는 제약업체가 신청한 3개 중 ‘뇌혈관결손에 의한 2차 증상 및 변성 또는 퇴행성 뇌기질성 정신증후군’ 1개만 포함하며 나머지 2개(감정 및 행동변화, 노인성 가성 우울증)는 제외됐다. 임상 재평가 대상인 효능·효과의 축소 조정은 제약업체에서 제출한 임상시험계획서에 대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결과와 식약처의 검토 결과를 종합해 결정했다. 이번 임상 재평가는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144개 품목 중 133개 품목(57개사)에 대해 진행될 예정이며, 재평가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11개 품목(8개사)은 ‘약사법’에 따라 행정처분(판매업무정지)이 진행되고 있다. 그 이외에 111개 품목(71개사)은 해당 업체에서 품목허가를 자진 취하했다.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임상 재평가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감정 및 행동변화’와 ‘노인성 가성 우울증’ 등 2개 항목은 품목허가 변경 지시 등 행정절차를 거쳐 효능·효과 범위에서 삭제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명예회장은 지난 10일(현지 시간) 글로벌 4대 회계·컨설팅 법인인 EY가 주최한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EY World Entrepreneur Of The Year™)’ 시상식에서 한국인 최초로 최종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은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릴 정도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상으로, 멈추지 않는 도전과 리더십으로 혁신을 이끈 경영자에게 수여된다. 특히 이 상은 전 세계에서 국가별 ‘EY 최우수 기업가상’ 수상자들 중 단 한 명에게만 수여돼 비즈니스 분야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다. 올해는 전세계 38개국 45명의 EY 최우수 기업가상 마스터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각종 성과 서류제출 및 심사위원단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주요 심사 기준은 기업가 정신, 가치창출 및 재적성과, 혁신성, 전략적 방향성, 국내 및 세계적 영향력, 개인적 품성 및 리더십 으로 8인의 독립된 EY 외부의 글로벌 심사위원으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단을를 통해 까다롭고 엄중한 검증 절차가 이뤄졌다. 한국은 지난 2007년부터 EY 최우수기업가상 시상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으며 최고 영예상인 EY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지난 6월 10일, 강동구청에서 서울시장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동성제약은 강동구청의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참여하는 등 강동구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이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매년 지자체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민관공동협력사업이다. 동성제약은 강동구 지역사회 후원을 위해 2020년 8월부터 바이오가이아 유산균을 후원해왔으며, 지난 5월에는 5250만원 상당의 유산균을 전달한 바 있다. 동성제약이 후원한 ‘바이오가이아 츄어블정’ 유산균은 모유에서 유래한 특허 받은 유산균으로 장내 환경을 개선해 변비·소화불량 등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 물 없이 씹어먹는 츄어블 타입의 딸기맛 정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거부감없이 섭취할 수 있다. 이번 후원품은 강동푸드뱅크마켓에서 유산균이 꼭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됐다. 이양구 대표는 “바이오가이아 유산균을 통해 우리 이웃들의 장 건강을 증진하고자 했던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윤병우)이 지난 10일 강원도 인제에서 헬기로 이송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켜 지역거점병원으로서 도약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10일 오후 1시경 강원도 인제군에서 의뢰받은 헬기이송 응급환자를 지상에 마련된 ‘제2의 헬리포트’를 통해 90초 만에 응급실로 이송해 귀중한 생명을 지켰다. 지난 4월 응급의료기관 개시 이후 첫 사례다. 환자 A씨(39세)는 근무 중 몸에 이상이 있음을 느껴 휴식을 취하다 점차 의식을 잃어 의무실로 옮겨졌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응급이송이 필요했으나 산등성 지역에 위치해 차량접근이 어려운 환경에 처했던 A씨는 군용헬기로 경기북부에 위치한 의정부을지대병원에 긴급 이송을 결정했다. A씨는 의정부을지대병원 지상에 위치한 ‘제2의 헬리포트’에 약 30분 만에 도착, 응급실까지 90초 만에 안전하게 이송됐다. 착륙 시점부터 계산해도 3분이 채 안 되는 짧은 시간이다. 제2의 헬리포트는 의정부을지대병원이 경기북부 지역 특성상 산과 군부대 등 응급환자 발생률이 높은 점을 고려해 약 12억 원을 추가로 들여 구축한 시스템으로, 지역 주민 및 의료기관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윤병우 병원장은 “보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우즈베키스탄 감염병 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사업’ 완료식을 지난 5월 27일 가졌다. 이번 사업은 2019년 4월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국 순방을 계기로 ‘사마르칸트 국립의과대학-사마르칸트 국립의과대학 제1,2병원-경북대병원’간 체결한 MOU의 연장으로 이뤄진 사업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이뤄진 이번 사업은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내 사마르칸트 국립의과대학, 사마르칸트 국립 의과대학 제1병원과 어린이병원 및 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감염병 관리 시스템 구축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진행됐다. 칠곡경북대병원은 우즈베키스탄에 ▲우즈베키스탄 전체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강의 제공 ▲칠곡경북대병원이 세계 최초로 도입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코로나19 병동운영 및 대응 현장 공유 ▲‘코로나19 대응 지침서’ 개발 및 교육 등을 통해 관련 지식과 기술들을 현장에서 적용 가능하도록 했다. 권태균 병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감염병 관리 시스템과 사례를 공유하는 등 매우 유의미한 경험을 했다”며 “앞으로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뇌연구원의 협력병원 뇌은행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협력병원 뇌은행 사업은 뇌조직을 이용해 뇌질환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연구를 시행하고, 뇌자원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보존 및 관리와 체계적인 수집·관리·분양체계를 구축하고자, 한국뇌은행에서 전국 7개 권역별로 뇌은행을 선정해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부산백병원 뇌은행(뇌은행장 김상진 교수)은 부산경남지역 기반 협력병원 뇌은행으로서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총 4억 4000만 원 규모의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사업 내용으로는 ▲표준화된 뇌은행 업무 프로토콜 확립 ▲뇌기증 활성화 및 등록 관리 ▲지역 내 협력병원 및 타 지역 뇌은행과의 네트워크 구축 ▲한국형 신경퇴행성 뇌질환 연구 인프라 구축 ▲뇌유래물 수집 규모 확대 ▲퇴행성뇌질환 조기 진단에 대한 바이오마커 개발 등이다. 뇌은행장 신경과 김상진 교수는 “본원 뇌은행은 치매 및 이상운동질환 파트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부산경남지역의 선도적 뇌은행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뇌은행 홍보를 통해 뇌기증 문화 활성화 및 대국민 인식변화에 앞장설 뿐 아니라, 국내 퇴행성 뇌질환 연구자들에게 고품질의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 대동맥혈관센터가 초응급 중증질환에 속하는 대동맥류·박리 환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치료 과정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스텐트 그라프트 모델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지난 4월 13일, 심장혈관외과 송석원 교수의 집도로 79세 여성 환자에게 ‘E-VITA OPEN NEO’라는 명칭의 하이브리드 스텐트 그라프트를 활용한 수술이 성공적으로 시행됐다. 쉰 목소리와 흉통으로 내원한 환자는 컴퓨터단층촬영(CT) 상 최대 직경 80mm의 대동맥궁과 하행 흉부 대동맥에 걸쳐 광범위한 대동맥류를 보였다. 통상 2단계의 수술로 치료가 가능했던 이 질환은 E-VITA OPEN NEO를 활용해 한 번에 수술을 시행할 수 있었다.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인 환자는 수술 후 불과 12일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갔으며, 이후 정기적인 외래 방문을 통해 경과를 관찰 중이다. 대동맥 혈관벽이 늘어나 발생하는 대동맥류나 혈관벽이 찢어지는 대동맥 박리는 생명과 직결되기에 빠르고 정밀한 수술이 요구된다. 상행 대동맥 또는 대동맥궁과 하행 대동맥 동시에 질환이 있는 경우, 치료는 보통 두 단계로 나눠 시행한다. 먼저 상행 대동맥과 대동맥궁 수술을 시행하
심장질환으로 쓰러져 가족이 장기기증까지 생각하던 환자가 이대서울병원 의료진의 정성스러운 치료로 제2의 삶을 찾았다. 선천성 심장병(비후성 심근병증)을 가진 A씨(21세)는 가족력으로 두렵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아버지가 심장질환으로 갑자기 돌아가셨고, 오빠와 동생도 심장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일이 다반사였다. 병마는 A씨에게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지난 1월 말 A씨는 갑작스럽게 쓰러져 인천의 한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병원에서는 심정지와 폐부종까지 발생한 A씨를 치료할 수가 없었다. 담당의사는 급하게 치료가 가능한 큰 병원을 수소문했다. 다행히 치료가 가능한 진료환경을 갖춘 이대서울병원과 연결돼 다음날 응급실로 긴급 후송됐다. 당시 이대서울병원 신상훈 순환기내과 교수가 연락을 받고 응급실에 도착했을 때 이미 A씨는 의식이 없었고 쇼크상태라 사망에 이를 만큼 위중한 상태였다. 신 교수는 곧바로 A씨의 심장 기능을 대신할 에크모를 장착하기로 결정했으나 시술을 도울 당직 간호사나 방사선사를 기다리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했다. 그래서 신 교수는 응급실로 에크모 기계를 가지고 내려와 바로 기계를 장착했고, A씨는 자신의 6~9% 남은 심장기능과 에크모로 겨우
제1기 지역환자안전센터로 강원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약사회가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14일까지 공모 절차를 거쳐 제1기 지역환자안전센터로 5개소를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환자안전센터는 중앙환자안전센터와 연계해 환자안전사고 정보 공유, 주의경보 발령 전파 등 환자의 보호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한 교육사업, 예방 및 홍보, 안전사고 보고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환자안전법 개정에 따라, 지역환자안전센터 설치를 위한 법적 근거가 신설됐으며, 지정기간은 2021년 7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2년 6개월이며, 사업수행 지원을 위해 기관당 매년 평균 8000만 원의 보조를 받게 된다. 신청 자격 조건인 상급종합병원, 500병상 종합병원 또는 의료단체 등 총 10개 기관이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사업계획서에 대한 서류 심사 및 구두 발표 평가를 거쳐 의료기관 2곳, 의료단체 3곳을 선정했다. 의료기관의 경우, 지역 내 중소병원 및 네트워크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자안전 활동 및 예방 방법을 전파하고, 의료기관의 환자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맞춤형 컨설팅 등을 수행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5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백신 예방접종 시작 105일 만에 누적 1차 접종자는 1000만 명을 돌파했다. 국민 5명 중 1명이 백신을 맞은 셈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6월 1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41명,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 6859명(해외유입 925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420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328건(확진자 80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027건(확진자 1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만 7557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5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11명으로 총 13만 7224명(93.44%)이 격리해제 돼, 현재 765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3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81명(치명률 1.35%)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01명, 경기 172명, 부산 25명, 대구 23명, 경남 20명, 인천 17명, 충북 16명, 대전·울산 각각 15명, 강원 10명, 경북 6명, 충남·전남·제주 각각 5명, 전북 4명, 광주·세종 각
암 치료를 마친 환자는 정기적인 MRI 검사로 경과를 관찰하는데 촬영 주기 결정은 정해진 것이 없다. 이에 국내 연구진이 수학적 모델링을 통해 환자맞춤형 검사 스케줄 방법을 찾아냈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박철기·서울대 통계학과 김용대 교수팀은 표준치료를 마친 신경교종 환자에게 수학적 모델링 기법으로 MRI 촬영 스케줄을 결정하는 연구결과를 11일 발표했다. 뇌종양의 일종인 신경교종 역시 수술, 방사선, 항암 등의 치료가 시행된다. 이런 표준치료를 끝내면 주기적인 MRI 촬영으로 재발 여부 등을 추적 관찰을 한다. 보통 검사 주기는 2년 동안 2~4개월 간격인데 대부분 의사가 주관적으로 판단해 임의로 MRI 스케줄을 정하고 있다. 연구팀은 적절한 간격을 찾기 위해 표준치료를 끝낸 신경교종 환자 51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더 이상 병이 진행되지 않고 생존한 환자의 그래프를 그려 개별지수측정(piecewise exponential estimation)이라는 수학적 모델링 기법을 통해 표준화했다. 일정 간격으로 검사 주기를 등분화하고 재발 여부를 살펴 환자에게 최적화된 스케줄을 찾아냈다. 이 방법은 환자의 치료 프로토콜, 조직 및 유전자적 진단, 남은 종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장기기증지원과장 기술서기관 김기철사회보장위원회사무국 사회보장조정과장에 보함. 보건복지부 서기관 노옥균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장기기증지원과장에 보함.
▲연세의료원 인재경영실 인사국장 천병현▲세브란스병원 사무국장 김성수▲강남세브란스병원 사무국장 이상화
“의료계 신뢰를 무너뜨린 회원들, 무관용 원칙 견지하겠다” 대한의사협회는 10일, 광주 척추전문병원 대리수술 의혹 관련자들을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 조치했다. 의협은 지난 인천 대리수술 사건과 동일하게 이번 광주 대리수술 의혹 관련자들 또한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보다 강력한 의법 조치가 뒤따를 수 있도록 수사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은 집행유예를 선고 받아도 면허 취소로 이어질 수 있어 의료법보다 무거운 처벌이 가능하다. 아울러 의협은 해당 의료기관의 대표원장을 중앙윤리위원회규정 제11조 및 제19조에 의거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해 엄중한 징계를 추진키로 결정했다. 의협은 “일부 회원의 부적절한 행위로 선량한 다수 회원들과 의료계가 여론의 비난 대상으로 전락하는 등 의료계의 신뢰가 무너져 내리고 있다. 전체 회원을 지키기 위한 차원에서, 의료계의 명예를 실추시킨 회원은 잘못을 인정하고 그 책임을 질 때까지 동료로 인정할 수 없다”며 “무자격자·무면허자의 의료행위를 묵인하거나 방조, 종용하는 행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정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파멥신이 호주에서의 올린베시맙 임상시험이 순항해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파멥신 유진산 대표이사는 BIO KOREA 2021에서 자사 혈관성장인자수용체-2 길항체 ‘올린베시맙’에 대한 호주 임상실험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갈수록 사망률이 높아지고 있는 질병인 암은 많은 이들에게 심각성을 안겨주는 질병이기도 하다. 때문에 현재 개발 과정에서는 immune check point blocking에 집중하면서 개발하고 있으며, 독성 실험 또한 수반되고 있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항암제 자체가 높은 비용을 지난다는 것이다. 이는 신약 시장이 크게 번창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다. 그러나 과거 항암제들은 경우에는 연간 2000억 달러에 달하는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제약사항이 많다는 한계를 안고 있었다. 유진산 대표는 이러한 항암제 시장의 한계를 파멥신의 기회로 꼽았다. 유 대표는 “흑색종 환자에게 항암제 ‘젤보라프’를 투여할 경우 어느 정도 개선된 모습을 보이지만 6개월 뒤 더 심각한 상태로 재발하게 되면서 환자는 이내 사망에 이른다. 이는 암세포의 사멸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시사한다.”며 “‘면역 억제성 미세 환경’이 필요하며 약제 전달하는 경로는 더
보건당국이 의사인력 확대를 위해 의료법이 아닌 산업교육진흥법의 ‘계약학과 제도’를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정원 확대 추진이 의사파업 사태를 야기한 만큼, 더 이상 의료계를 자극하지 않는 새로운 의료인력 확충 방안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다만 의료계가 의대 교육과정을 거치지 않고 의사가 되는 길이 생기는 정책을 수용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계약학과를 통한 의사인력 양성 검토 및 운영모델 개발 연구’ 용역을 사전규격공개했다. 이 사업은 복지부 주관 국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공단이 보조사업자로 참여해 연구용역을 수행하게 된다. 주요 연구내용을 보면 먼저 ‘의사과학자 및 특수·전문분야 의사인력 양성’이 계약학과 제도의 법령상 취지와 적합한지, 효용성이 있는지 등이 검토된다. 아울러 의사과학자 및 특수·전문분야 계약학과 운영모델(안)과 교육과정을 제안하고, 운영지침(안)을 마련한다. 당국은 제안요청서를 통해 “인구 고령화와 의료수요 다양화 등 미래 의료수요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의료인력 양성 측면에서 능동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또한 국민 건강 및 생명에 직결됨에도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의료재단들의 연구수익에 희비가 갈렸다. 연구수익이 70% 가까이 오른 곳이 있는 반면, 절반 넘게 감소한 곳도 있었다. 특히 서울대병원을 제외한 이른바 빅5병원을 둔 재단들(아산사회복지재단,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삼성생명공익재단) 가운데, 삼성서울병원을 둔 삼성생명공익재단만 연구수익과 연구비용이 감소했다. 본지는 9일 기준 현재까지 국세청 홈텍스와 각 대학 홈페이지에 공개된 전국 주요 의료재단들의 손익계산서와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2019~2020년 연구수익과 연구비용 현황을 분석했다. 이들 중 가장 많은 연구수익을 기록한 곳은 서울아산병원 외 7개 병원을 둔 아산사회복지재단이었다. 2019년 774억 9000만원이었던 연구수익은 16% 증가한 898억 8700만원을 기록했다. 연구비용은 11.8% 증가(704억 6400만원→787억 9100만원)했다. 다음으로 가장 많은 연구수익을 벌어들인 삼성서울병원과 삼성노블카운티를 둔 삼성생명공익재단은 2019년(826억 4200만원)에 비해 2.5% 감소한 806억 1100만원을 기록했다. 연구비용은 2019년과 마찬가지로 1000억 원대를 유지했다
셀트리온제약(대표이사 서정수)은 9일 ‘램시마SC(피하주사제형, 성분명: 인플릭시맙) Ontact(Online Contact) Academy’를 개최해 자가면역질환 치료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램시마SC는 기존 정맥주사 제형인 램시마를 피하주사 제형으로 변경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인플릭시맙 치료제로 염증성 장질환(IBD), 류마티스 관절염(RA) 및 강직성 척추염(AS) 환자 치료 등에 사용된다. 온라인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유럽염증성장질환학회(ECCO) 회장인 프랑스 낭시종합병원 로랑 페이린-비룰레(Laurent Peyrin-Biroulet) 교수가 메인 발표를 맡았으며, ‘염증성 장질환(IBD, Inflammatory Bowel Disease) 환자에서 인플릭시맙SC 스위칭’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글로벌 임상에서 램시마 정맥주사(IV) 제형 대비 램시마SC의 약동학 및 유효성 결과와 함께 프랑스 현지 병원에서 진행된 실제 램시마SC 스위칭 치료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발표의 주요 내용으로 램시마SC가 투여된 환자는 정맥주사 투여 환자 대비 안정적이고 높은 혈중약물농도를 나타냈다. 특히, 램시마S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임상분야 규제과학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대학교, 병원, 관련업계, 협회 등과 함께 6월 10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임상분야 규제과학은 의약품, 의료기기 등 제품의 안전성, 유효성, 품질과 성능 등을 평가하는 규제 측면에서의 새로운 기준, 방법 등을 개발하는 과학이다. 이번 간담회는 규제과학 인재양성 사업의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국내 임상시험 수행시 개선돼야 할 사항과 임상시험 전문 인력 양성에 대한 정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업체와 협회 등은 식약처에 임상시험 수행과 정책 실무 경험이 있는 임상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해 줄 것과 제약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임상단계·분야별 특화 교육과정 개설을 요청했다.이에 대해 김강립 처장은 “제품 특성에 맞게 임상시험을 설계·수행·평가하는 전문 인력 확보는 경쟁력 있는 바이오헬스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식약처는 21년부터 추진 중인 규제과학 인재양성 사업으로 특화된 교육과정 등을 만들고 역량 있는 임상시험 전문 인력을 길러내 임상시험 인프라를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처장은 “임상시험 전문 인력 양성은 제약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휴온스그룹이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 임직원에게도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부여를 결정했다. 휴온스글로벌은 10일 이사회를 통해 임직원 109명에게 스톡옵션 총 8만 2370주를 신규 부여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행사가격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56억원 규모로, 1인당 평균 5000만원 상당이다. 스톡옵션 행사가는 6만 7700원으로, 행사기간은 부여일 2년 뒤인 2023년 6월 10일부터 2026년 6월 9일까지다. 앞서 휴온스그룹은 지난 6월 3일 대표 사업회사인 ㈜휴온스(대표 엄기안), ㈜휴메딕스(대표 김진환) 임직원 918명을 대상으로 총 48만 7487주 부여를 결정했다. 비상장회사인 휴온스바이오파마, 휴베나, 휴온스네이처, 휴온스메디컬 4개사 임직원 210명에게도 올해 3월과 4월에 걸쳐 54만 6581주를 부여한 바 있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지주회사 스톡옵션 부여까지 결정함으로써 회사와 임직원이 동반성장하고 보상을 강화하겠다는 그룹의 의지를 다시금 공고히 했다”며 “이로써 휴온스그룹은 올해만 1237명의 임직원에게 총 111만주에 대한 스톡옵션 부여를 결정했으며, 이번에 포함되지 않은 입사 3개월 이내 임직원과 신규 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