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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지난해 희비 엇갈린 의료재단들 연구수익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연구수익 32.3% 증가
학교법인 인제학원 연구수익 51.6% 감소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의료재단들의 연구수익에 희비가 갈렸다. 연구수익이 70% 가까이 오른 곳이 있는 반면, 절반 넘게 감소한 곳도 있었다.

특히 서울대병원을 제외한 이른바 빅5병원을 둔 재단들(아산사회복지재단,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삼성생명공익재단) 가운데, 삼성서울병원을 둔 삼성생명공익재단만 연구수익과 연구비용이 감소했다.

본지는 9일 기준 현재까지 국세청 홈텍스와 각 대학 홈페이지에 공개된 전국 주요 의료재단들의 손익계산서와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2019~2020년 연구수익과 연구비용 현황을 분석했다.


이들 중 가장 많은 연구수익을 기록한 곳은 서울아산병원 외 7개 병원을 둔 아산사회복지재단이었다. 

2019년 774억 9000만원이었던 연구수익은 16% 증가한 898억 8700만원을 기록했다. 연구비용은 11.8% 증가(704억 6400만원→787억 9100만원)했다.

다음으로 가장 많은 연구수익을 벌어들인 삼성서울병원과 삼성노블카운티를 둔 삼성생명공익재단은 2019년(826억 4200만원)에 비해 2.5% 감소한 806억 1100만원을 기록했다. 연구비용은 2019년과 마찬가지로 1000억 원대를 유지했다.

연세의료원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둔 학교법인 연세대학교의 연구수익은 32.3%나 증가(492억 6200만원→651억 6300만원)했다.

경희대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을 둔 학교법인 경희학원 역시 연구수익이 32.8%나 증가(106억 8500만원→141억 9300만원)했다.

2020년에는 서울성모병원 외 7개 병원(여의도성모, 의정부성모, 부천성모, 은평성모, 인천성모, 성빈센트, 대전성모병원)을 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보다 고려대 안암병원 외 2개 병원(구로병원, 안산병원)을 둔 고려중앙학원의 연구수익이 조금 더 높았다.

고려중앙학원의 연구수익은 294억 6000만원,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289억 400만원으로, 연구비용 역시 고려중앙학원이 241억으로 조금 더 높았다.

이들 중 연구수익이 가장 크게 증가한 곳은 아주대병원과 현대아주의원을 둔 학교법인 대우학원으로, 2019년 18억 5100만원이던 연구수익은 69.5%나 증가해 31억 3800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서울백병원 외 3개 병원(부천병원, 천안병원, 구미병원)을 둔 학교법인 동은학원의 연구수익은 51.6%나 감소(77억 9500만원→37억 7100만원)했다.

가천대 길병원과 동인천길병원을 둔 길의료재단 역시 2019년 200억 원대였던 연구수익은 14.8% 감소해 173억 원대로 떨어졌다.

한림대 성심병원 외 4개 병원(한강성심병원, 강남성심병원, 춘천성심병원, 동탄성심병원)을 둔 학교법인 일송학원의 연구수익도 42.1%로 크게 감소(28억 7100만원→16억 6200만원)했으며, 연구비용 역시 32.3% 감소(32억 200만원→21억 6900만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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