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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인하대병원 임준혁 교수, 한국연구재단 핵심연구 과제 선정

4년간 8억 원 지원받고 폐암 뇌전이 조기 탐지 기술 개발
단일세포·공간오믹스 분석으로 맞춤형 치료 표적 발굴

 인하대병원은 호흡기내과 임준혁 교수의 연구 과제가 한국연구재단의 2026년도 ‘핵심연구(유형 B)’ 과제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핵심연구 사업은 대학 이공분야 교원 및 연구원을 대상으로 창의성 높은 개인연구를 지원해 우수한 기초연구 능력을 배양하고, 리더연구자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도록 돕는 국가 연구지원 사업이다.

 임 교수의 연구 과제는 '단일세포·공간오믹스를 통한 폐암 뇌전이 기전 규명 및 치료표적 발굴과 혈장 EV 기반 조기 탐지 전략 개발'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며, 2026년 3월부터 2030년 2월까지 4년 동안 약 8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연구팀은 단일세포 및 공간오믹스 기술을 활용해 폐암의 뇌전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종양세포와 뇌 미세환경의 상호작용을 정밀하게 규명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뇌전이를 유발하거나 촉진하는 핵심 분자기전을 밝혀 새로운 치료표적을 발굴하고, 혈액 내 세포외소포(EV)에 담긴 분자 신호를 분석해 영상검사보다 앞서 뇌전이를 예측할 수 있는 액체생검 기반 조기 탐지 전략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임준혁 교수는 “폐암 환자의 뇌전이가 생존율과 삶의 질에 직결됨에도 불구하고, 발생 기전 규명이나 조기 예측 방법이 제한적”이라며 “이번 연구로 뇌전이의 근본적인 생물학적 기전을 밝히고 혁신적인 조기 탐지 기술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하고,  “혈액 기반 조기 탐지 기술과 새로운 치료표적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폐암 환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