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84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은 길리어드사(社) 코로나19 치료제 ‘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의 투약 범위를 ‘성인 및 12세 이상이고 40kg 이상인 소아의 보조산소 치료가 필요한 중증 또는 폐렴이 있는 입원 환자’로 1월 7일 변경허가했다. ‘베클루리주’는 2020년 7월 3상 임상시험 결과 등을 시판 후 제출하는 조건으로 ‘코로나19에 확진된 3.5kg 이상 보조산소 치료가 필요한 중증 입원 환자’에게 사용하도록 허가됐고, 이번에 허가 조건 이행을 위해 글로벌 3상 임상시험 결과가 제출됨에 따라, 결과 보고서를 검토해 투약 범위를 변경허가했다. 다만 식약처는 이번 ‘베클루리주’의 변경허가가 완료되는 경우 국내에서 ‘12세 미만 또는 40kg 미만’ 소아 환자군에 사용 가능한 코로나19 치료제가 없게 되는 점을 고려해, ‘베클루리주’의 소아 대상 국내·외 사용례, 미국·일본 등 해외 승인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12세 미만 또는 40kg 미만(3.5kg 이상)의 보조산소 치료가 필요한 중증 또는 폐렴이 있는 입원 환자’에게 사용하도록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과학적 지식과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허가심사할 것이며, 코로나19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사흘만에 다시 3000명대로 낮아진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자가 2000만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529명, 해외유입 사례는 188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3717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5만 7508명(해외유입 1만 8458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839명, 사망자는 4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932명(치명률 0.90%)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월 7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1만 9361명, 2차접종자 8만 4088명, 3차접종자 36만 7248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31만 3710명, 2차접종자수는 4284만 4783명, 3차접종자수는 2005만 4929명이라고 밝혔다.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재택치료환자의 비대면·방문진료·외래 진료를 동시에 시행해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에 대비한 재택치료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지난 6일 낮 개소식을 가진 명지병원 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는 재택치료 대상자 중 고령자, 기저질환자 등 비대면 진료로는 증상 파악이 어렵거나 지속된 증상으로 대면진료가 필요한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 의사와 대면 외래진료를 받게 됐다. 일반 환자와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완전히 분리된 병원내 공원을 활용, 약 500㎡ 규모에 설치된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는 이동형 음압병동 모듈 2개동과 음압 외래진료실, 방사선 촬영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동형 음압병동 1개는 산소치료까지 가능한 2인용 단기 입원실로 사용되고, 1개동은 처치와 코로나 항체 치료제인 렉키로나주 주사제 투여 등을 위해 이용된다. 명지병원에 설치된 MCM은 KAIST에서 개발한 3세대 최신 모델로 음압·환기상황의 중앙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인터락이 적용된 전실과 병실 안에 개별 화장실이 구비되어 있다. MCM 외부에 설치된 진료실에서는 의사와의 대면진료와 혈액검사를 진행하고, X-ray 검사는 독립된 방사선 촬영
지난 해 하반기, 제약바이오회사가 국내외 다양한 특허 취득에 성공하면서 각 회사의 경쟁력이 한 폭 깊어졌다. GC셀, 일동제약, 유나이티드제약, 국전약품, 헬릭스미스, 파멥신, 노브메타파마 등 다양한 제약바이오회사에서 특허 취득 소식을 알린 가운데, 바이오사인 헬릭스미스와 파멥신은 각각 일본과 유럽, 호주로부터 특허를 취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 항암, 당뇨, 코로나19등 다양한 적응증을 대상으로 한 특허가 취득됐으며 특히 항암제와 관련한 특허가 많이등장했다. 지씨셀은 자체 개발한 지지세포를 활용한 제대혈 유래 NK세포 대량배양 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2월 9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자체 개발한 형질 전환된 T세포를 이용해 소량의 제대혈에서 높은 활성을 가진 고순도 자연살해(NK, Natural killer)세포를 대량배양하는 방법이다. 배양 방법을 통해 제조된 고순도 NK세포는 종양 세포주에 대한 살해능 및 사이토카인 분비가 증가하므로 탁월한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일동제약은 자사가 개발 중인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과 관련해 국내 물질 특허를 취득했다고 12월 24일 밝혔다. ‘ID11052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6일 전국간호대학생비상대책본부 간호사 국가시험 거부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주장 철회를 요청했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이날 ‘전국 간호대학생 여러분께 말씀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서신문을 통해 “간호법 제정의 궁극적 목적이 국민건강증진에 있는 만큼 국민건강을 책임져야 하는 예비간호사인 간호학생들이 국가시험을 거부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전국 16개 시도 간호대학생 대표들로 구성된 전국간호대학생비상대책본부는 지난 5일 국회 앞에서 열린 간호법 제정 촉구 수요집회에 참석해 “간호법이 오는 11일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으면 국가시험 거부, 동맹휴학 등 집단행동에 돌입하겠다”며 사상초유의 국시거부 선언을 한 바 있다. 신경림 회장은 “간호법 제정 촉구를 위해 전국 16개 시도 간호대학생 대표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은 든든하고 감사한 행동이지만, 간호법 제정을 이유로 국시거부를 주장한 것은 너무나 마음이 착잡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도 간호대학생 대표 여러분께 국시거부 주장을 거두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지난해 의과대학 증원 반대로 코로나19란 의료위기 상황에서 감행된 의대생들의 국시거부 사태에 국민들께서 보낸 매서운 질타를
의료계가 코로나19 종식의 희망을 갖고 2022년 임인년 새해에도 국민건강 수호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는 6일 오전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2022년 의료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간절한 희망과 확진자 급증 및 변이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인한 낙심이 교차된 한 해였다”면서, “국가적 재난사태를 슬기롭기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동의 목표를 바라보며 우리가 보다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하고 연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 “올해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비롯해 의료계가 대응해야 할 많은 현안이 기다리고 있지만, 부단한 노력을 통해 의사가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조성하여 품위 있고 당당한 대한의사협회, 그리고 국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의사상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있는 의협회관 신축과 관련해 “새 의협회관이 국민건강과 회원권익 보호에 필요한 보건의료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데 있어 전략적 요충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은 인사말
약계는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2022년 신년 교례회를 갖고 “임인년 새해 국민건강과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한 해로 만들어가자”고 다짐했다. 약계 신년 교례회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등 5개 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주관한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감안, 각계 단체장 등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극히 간소하게 진행됐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신년사에서 “의약품의 개발과 생산, 유통, 사용에 이르는 약계 각 주체가 최선을 다할 때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수 있으며, 그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건강 증진과 산업 성장이라는 공동의 지향점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지는 중요한 해인만큼 약업계도 시대적 요구에 걸맞는 민관 협력의 새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특히 제약바이오산업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보건안보의 최후 보루로서 국민적 기대에 부응할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감염병 팬데믹 상황에서 공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4000명대로 발생한 가운데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가 24일만에 800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931명, 해외유입 사례는 195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4126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5만 3792명(해외유입 1만 8271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882명, 사망자는 4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887명(치명률 0.90%)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월 6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2만 565명, 2차접종자 7만 4703명, 3차접종자 32만 870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29만 1971명, 2차접종자수는 4275만 7523명, 3차접종자수는 1967만 3906명이라고 밝혔다.
㈜헬릭스미스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022’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헬릭스미스는 주요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198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행사다. 글로벌 대형 제약사는 물론 바이오벤처 및 투자 전문가들이 참가해 신약 연구개발(R&D) 성과와 현황을 공유하고 기술협력과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한다. 올해로 40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헬릭스미스는 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의 플랫폼 기술과 노하우를 비롯해 ‘엔젠시스(VM202)’의 우수성, 최신 임상개발 현황 및 향후 임상개발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빅파마들과 공동연구, 기술이전 등 관련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헬릭스미스의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는 지난해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3-1상이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에서 ‘2021년 1분기 주목할 만한 임상 결과’로 선정됐으며, 후속 임상인 DPN 미국 임상 3-2상, 근위축성 측삭경화증(루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제36대 회장선거가 4년만에 경선으로 치러진다. 대공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 제36대 대공협 회장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2명의 회장 후보가 출마했다고 밝혔다. 지난 3년간 대공협 회장 선거는 단독 입후보로 찬반투표를 통해 선출됐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시점에서 경선으로 치러질 이번 선거는 공중보건의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호 1번에 회장 함현석, 부회장 박지수 후보, 기호 2번에 회장 신정환, 부회장 전시형 후보가 등록했으며, 1월 23일까지 선거운동을 벌인다. 기호 1번 회장 함현석 후보는 인제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국립소록도병원에서 1년차로 재직 중이며, 부회장 박지수 후보는 연세대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국립소록도병원에서 1년차로 재직 중이다. 기호 2번 회장 신정환 후보는 전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전라남도 완도 대성병원에서 1년차로 재직 중이며, 부회장 전시형 후보는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질병관리청에서 2년차로 재직 중이다. 기호 1번 함현석-박지수 후보단은 회원을 향한 소통과 혜택을 강조하며, 코로나19 대응 파견에 있어 공보의들의 권익을 지켜나가겠다고 약속
지난 해 27일 정부는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로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에 대해 긴급사용승인을 했다. 그러나 전문가는 탁월한 효과에도 불구하고 팍스로비드 사용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가 유튜브 영상을 통해 팍스로비드의 기전과 효과, 부작용에 대해 밝혔다. 김 교수는 영상을 통해 팍스로비드는 여전히 우리가 사용하는 데 고려 사항이 많으며, 감기약처럼 쉽게 처방해 먹을 수 있는 약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경구용 치료제라는 장점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팍스로비드는 ‘니르마 트렐비르’와 ‘리토나버’의 복합제다. 니르마 트렐비르가 본 약물이라면, 리토나버는 본 약물이 대사돼서 파괴되는 것을 막아 약물의 농도와 약물의 약효 기간을 길게 해줘 효과를 증대시킨다. 김 교수는 “RNA 바이러스인 코로나바이러스는 핵산, 바이러스를 싸는 단백질 등을 복제한다. 그러나 팍스로비드는 단백분해 효소를 차단해 단백질을 못 만들게 함으로써 바이러스가 생성되지 않는다.”고 설명하며 “머크는 RNA 핵산을 복제하는 효소를 차단한다는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작용 기전만큼 팍스로비드는 ‘변이에 강하다’, ‘알파·베타·델타·오미크론
김병성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제6대 대한말초신경수술학회장’에 취임했다고 5일 밝혔다. 임기는 올해 12월까지 1년간이다. ‘대한말초신경수술학회(Korean Society for Surgery of the Peripheral Nerve, KSSPN)’는 말초신경 질환 치료의 연구와 발전을 도모하고, 회원간 학술교류를 목적으로 2016년 9월 26일 창립됐다. 김병성 교수는 현재 순천향대 부천병원 외과계 진료부장 및 수부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수부외과 및 미세수술외과 분야를 전문 진료한다. 또,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수부외과학회, 대한말초신경수술학회, 대한관절경학회 등에서 왕성한 학회 활동을 해왔으며, 대한수부외과학회 고시위원장, 대한관절경학회 평의원, 대한정형외과학회 진단장애위원 등을 맡고 있다. 김병성 대한말초신경수술학회 신임 회장은 “올해 창립 6주년을 맞은 대한말초신경수술학회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역대 임원진과 회원분들의 노력으로 2021년 3월에 대한정형외과학회에서 관련 학회로 정식 승인을 받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실력 있는 학회”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가 불러온 위기를 변화의 기회로 삼고, 올해 학회를 더욱 발전시키겠다.
송영구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이 새해를 맞이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민건강 돌봄이 역할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송 병원장은“대학병원에 맡겨진 교육·연구·진료라는 핵심 분야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고 발전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5일 송영구 병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더믹 속에서도 국민건강 돌봄이 역할을 자처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온 구성원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한 해 동안 준비해 온 병원 미래계획을 새해에도 꾸준히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책임경영제 개시△바이오헬스 연구력 향상△공간 효율화 및 외부공간 개발△조직문화 개선△원활한 새병원 건립사업 추진 등 다섯 가지 중점 방향을 제시했다. 송 병원장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단계적 책임경영제에 대해 “인사와 재정 분야 일부부터 책임경영을 시작해, 향후 단계적으로 권한 범위 확대가 이뤄지기에 시행 초기부터 연착륙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구력 향상을 위한 노력도 강조했다. 지난해 세포치료센터를 비롯해 첨단재생의료 연구시설과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가 개설됐으며, 올해에는 본격적으로 의료진의 연구력을 증진하는 조직으로 활동
전국 12만 간호대학생들이 간호법 제정을 위해 간호사 국가시험 거부, 동맹휴학 등을 포함한 사상 초유의 집단행동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5일 전국에서 모인 16개 시도 간호대학생 대표들은 어제(4일) 간호법 제정 추진을 위한 비상대책본부 출범식을 가진데 이어 매주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가 열고 있는 수요 집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은 국회를 향해 조속한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간호대학생들은 “간호법이 오는 11일까지 국회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간호사 국가시험 거부와 동맹휴학 등을 포함한 집단행동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예비간호사인 간호대학생들이 국시 거부와 동맹휴학 등으로 배수진을 치고 간호법 제정에 앞장 서겠다는 뜻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투쟁결의문을 낭독한 박준용 간호법제정추진비상대책본부장(부산 동주대 학생)은 “국회와 정부가 간호법 제정이라는 우리들의 처절한 절규를 외면하고 있다”면서 “우리 간호대학생들은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모든 것을 내던지고 간호법 제정을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회의원에게는 간호법 제정 없는 21대 국회를 우리는 역사의 오점으로 기억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내과·응급의학과 전공의를 추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병원, 거점전담병원 등 코로나19 치료 의료기관에서 내과·응급의학과 전공의를 최대 128명을 추가모집한다. 보건복지부 장관은 수련병원별로 전공의 정원을 배정하며, 수련병원은 배정된 정원 내에서 전공의를 모집한다. 2022년도 내과 전공의 정원은 624명이며, 전·후기모집 결과 총 50명이 미충원됐고, 응급의학과 전공의 정원은 179명이고, 총 28명이 미충원됐다. 내과의 경우 ▲미충원된 50명 정원을 코로나19 치료 의료기관에 배정하고, ▲코로나19 치료 의료기관 뿐만 아니라 내과 미충원 정원이 있는 수련병원은 총 50명까지 추가 모집할 수 있도록 해 전국적으로 내과 전공의 최대 100명을 추가 모집하며, 응급의학과 미충원 정원이 있는 수련병원에도 모집기회를 줘 전국적으로 응급의학과 전공의 최대 28명을 추가 모집한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감염병 치료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감염내과, 호흡기 내과, 중환자실 수가 개선방안을 검토 중이고, 필수의료협의체에서 1분기 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은 “이번 추가모집을 통해 코로나1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전주 대비 1000명 가까이 감소한 가운데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가 이틀째 1000명 아래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233명, 해외유입 사례는 211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444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4만 9669명(해외유입 1만 8077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인 12월 29일 5409명에 비해 965명 감소했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953명, 사망자는 5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838명(치명률 0.90%)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월 5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2만 6368명, 2차접종자 5만 4370명, 3차접종자 35만 1030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26만 8774명, 2차접종자수는 4267만 9758명, 3차접종자수는 1933만 6893명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이 인도네시아 석∙박사과정 학생들을 선발해 제약 분야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 2기를 운영한다. 대웅제약은 지난 3일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 및 반둥공과대학교 석∙박사 10명과 함께 ‘대웅 글로벌 DDS 교육프로그램(Daewoong Global DDS Training Program)’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지난 12월 한국 도착 후, 10일간의 자가격리를 완료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 학생들은 한국에서 수준 높은 DDS(Drug Delivery System) 전문 기술 분야에 대한 실무실습 기회를 확보하는 동시에 각 대학에서 최대 8학점까지 정식 학점 인정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최고의 우수인재들과 함께 일하며 글로벌 제약업계 제제기술 핵심역량을 보유한 산업 역군을 길러내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University of Indonesia, UI)는 각종 지표에서 인도네시아 1위를 기록하는 최고 명문대학이며, 반둥공과대학교(Bandung Institute of Technology, ITB)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역사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장은(원장 박은수, 이하 ‘의료중재원’)은 1월 3일(월) 의료중재원 강당에서 ‘박은수 제4대 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재 확산 방지를 위해 의료중재원 상임위원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만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준수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박은수 원장은 취임사에서 “현재 우리나라 국민 뿐 아니라 인류 전체에게도 가장 절실히 요구되는 것은 타협의 기술로 의료중재원은 이 타협의 기술을 연마해 조정이라는 선물을 국민에게 선사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시대의 변화에 맞는 타협의 기술로 행복한 의료중재원을 만들고, 더 나아가 나라와 국민에게 아름다운 조정문화를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후 박은수 원장은 각 부서의 주요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취 임 사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임직원 여러분!안녕하십니까. 저는 의료중재원 제4대 원장으로 부임한 박은수입니다.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에게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의료중재원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전임 윤정석 원장님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된 것을 무한한 기쁨과 영광으로
전국 간호대학생들이 1월 국회내 간호법 제정을 요구하며 국시거부와 동맹휴학 등 집단행동에 나설 것을 예고해 정치권의 반응에 관심이 집중된다. 대한간호협회와 4일(어제) 발족한 전국간호대학생비상대책본부 등은 5일 오전 국회와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간호법 제정과 불법진료․불법의료기관 퇴출을 위한 수요 집회’를 열고 국시거부·동맹휴학 등을 포함한 집단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4일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전국간호대학생비상대책본부’ 발족을 선포하는 자리에서 박준용 본부장(부산 동주대 학생)은 발족 선언문을 통해 “간호사들은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간호사들의 미래는 낡은 의료법 안에 묶여 있다”며 “이를 바꾸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간호법 제정에 희망을 갖고 있던 우리 간호대학생들은 더 이상 응답하지 않는 국회와 정부의 벽 앞에 좌절하고 있다”면서 “간호대학생들이 제대로 된 법의 테두리 안에서 국민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오는 1월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간호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가 조속히 움직여달라
제약사들이 신년사를 통해 2022년 방향성을 제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시무식을 개최하지 않은 곳이 많았으나, 각 회사 대표자들은 신년사와 함께 임직원을 격려하며 사기 진작에도 힘썼다. 특히 상위제약사들은 혁신신약 개발과 R&D는 물론 인재 육성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하는 모습이었다. ◆유한양행, 창의적 사고·하나로 합쳐지는 임직원의 힘 강조 유한양행은 ‘열정, 도전, 창조’라는 2022년 경영지표 아래 지속적인 변화·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신약 개발과 신규사업의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조욱제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One team, One goal’ 경영슬로건 아래 글로벌 50위권 제약사로 진입하기 위해 끊임없이 긍정적, 창의적, 열정적 사고를 바탕으로 현재의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2022년 역시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력이산(衆力移山) 즉, 힘을 합치면 산을 움직일 수 있다는 말처럼 모든 임직원들이 힘을 합쳐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녹십자, “준비와 변화 시도할 때”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전세계가 속도를 줄이고 방향을 재설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