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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오는 12월 23일부터 적용되는 차기 담뱃갑 건강경고 그림·문구의 올바른 표기 방법을 안내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제5기 담뱃갑 경고그림 및 경고문구 표기 지침(매뉴얼)’을 개정해 배포한다고 8월 19일 밝혔다. 본 지침(매뉴얼)은 담배 제조자 또는 수입판매업자가 새롭게 바뀌는 경고그림 및 경고문구를 차질 없이 적용·표기할 수 있도록 세부 사항을 안내하며, 담뱃갑 건강경고의 교체 주기에 맞춰 2년 주기로 배포된다. 이번에 개정된 지침(매뉴얼)에는 담배 유형별 경고그림·문구 표기 방식에 관한 상세 설명 및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및 관련 법령 규정을 명시했으며, 적용 기간은 2024년 12월 23일부터 2026년 12월 22일까지다. ‘제5기 담뱃갑 경고그림 및 경고문구 표기 지침(매뉴얼)’의 주요 개정 내용은 경고그림의 경우 궐련 주제 10종 중 임산부 흡연과 조기사망 2종이 빠지고 안질환과 말초혈관질환 관련 그림이 도입되는 방향으로 교체되고, 전자담배 2종(궐련형·액상형)의 주제가 확대(1종→2종)된 사항을 반영했다. 경고문구의 경우, 단어형에서 문장형으로 변경된 사안이 시각적으로 잘 드러나고, 직관적으로 인식될 수 있도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프로젝트명: CT-P13 SC)’의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이하 RA) 대상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짐펜트라는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 중 넓게 쓰이는 정맥주사(IV) 형태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인플릭시맙’을 셀트리온이 세계 최초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자체 개발한 제품이다. RA는 몸속의 면역체계가 건강한 관절 조직을 표적으로 공격해 관절의 통증, 부기, 뻣뻣함, 기능 상실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다. 이번 임상은 총 189명의 RA 환자를 대상으로 짐펜트라 투약군과 위약 투약 대조군으로 나눠 유효성, 안전성 등을 비교 분석한다. 짐펜트라는 현재 미국에서 신약 지위로 염증성장질환(이하 IBD) 적응증에 대해서만 처방되고 있지만, 향후 도출되는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RA 적응증까지 추가되면 미국 자가면역질환 시장에서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램시마SC(CT-P13 SC의 유럽 브랜드명)‘는 이미 유럽내 IBD와 RA 환자에게 폭넓게 처방이 이뤄지고 있으며 올해 1분기 기준 유럽
서울대병원은 오는 8월 30일 오후 1시부터 윤덕병홀에서 ‘제7회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 주제는 ‘자문기반 완화의료 서비스의 다각화’다. 자문기반 완화의료 서비스의 효과적인 국내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급·만성 중증질환별로 실현 가능한 서비스 모델에 대해 다룬다. 자문기반 완화의료는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전문팀이 의료진의 의뢰에 따라 중증질환자와 가족에게 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담당 의료진에게는 치료와 돌봄 계획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는 전문 의료서비스다.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는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문기반 완화의료의 효과를 분석하고, 완화의료의 필요가 크지만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 중환자실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서비스 확대 가능성을 논의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심포지엄은 2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1세션 ‘자문기반 완화의료 서비스의 효과’에서는 ▲자문 기반 완화의료 서비스의 국내외 현황과 효과(서울대병원 유신혜 교수) ▲자문 기반 완화의료 서비스를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인가(분당서울대병원 김유정 교수) 강의가 마련됐다. 2세션에서는 만성 중증질환자 및 급성 중증질환자의 자문 기반 완화의료
칠곡경북대병원이 중앙아시아 5개국에 한국형 재활의학 시스템 등을 보급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9일 ‘2024년 한-중앙아시아 5개국 의료대표단 한국형 재활의학 임상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8월 1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향후 한국과 협력과제를 제시하는 2024 한국-중앙아시아 재활의학 협력 컨퍼런스 ‘한국과 중앙아 재활의학 또 한번의 도약! 새로운 미래로!’를 주제로 중앙아시아 5개국 각국의 재활의학시스템과 교육시스템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2019년 이후 꾸준히 한국형 의료교육시스템을 전파하기 위해 진행해오던 카자흐스탄 내 한국형 재활의학과 개설·보급화 사업을 중앙아시아 5개국 전체로 확산하는 중요한 계기로서 중앙아시아 내 재활의학과 정착화를 위한 ▲신경재활 ▲근골격계재활 ▲소아재활분야를 중심으로 11개 분야에 대한 이론수업과 임상교육 참관을 진행했다. 또한, 중앙아시아 내 전체 의과대학에 한국형 재활의학과 커리큘럼 적용을 위해 ▲재활의학과 전공의 교수법 및 카자흐스탄 내 보험제도 ▲재활전문병원건립 ▲장애인 제도 등 재활의학분야 제도 마련을 위한 전반적인 부분을 연수했다. 한편, 이번 연수는 중앙아시아 5개국의 보건의료 관계자 및
건양대병원이 오는 22일 오후 2시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폐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세계 폐암의 날’을 기념해 개최되는 강좌로, 폐암 다학제 진료팀이 지역민에게 폐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강의를 준비했다. 건강강좌 프로그램은 ▲폐암 검진 및 내과적 치료(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민혁 교수) ▲폐암 수술(심장혈관흉부외과 황완진 교수) ▲호흡 재활(재활의학과 홍미진 교수) ▲의료비 지원 사업(최승희 사회복지사) 순으로 진행되며,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건강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고, 참석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질병관리청이 9월 1일자로 바이러스출혈열 3종을 검역감염병으로 추가하고, 몽골·미국과 중국 일부 지역을 포함한 21개국을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새롭게 지정·시행한다. 우선 몽골, 미국(콜로라도주, 미시간주, 텍사스주), 중국(네이멍자치구, 광시좡족자치구, 쓰촨성, 푸젠성, 저장성, 충칭시) 포함 21개국을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한다.중점검역관리지역은 ‘검역법’ 제5조에 따라 검역전문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검역관리지역 중 검역감염병이 치명적이고 감염력이 높아 집중적인 검역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 중점검역관리지역은 검역전문위원회 심의를 통해 검역감염병 중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예방법’ 상 1급 감염병 발생 국가 중심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페스트 5개국(마다가스카르, 몽골, 미국(콜로라도주), 중국(네이멍자치구), 콩고민주공화국) ▲동물인플루엔자인체감염증 5개국(멕시코, 미국(미시간주, 콜로라도주, 텍사스주), 영국, 중국(광시좡족자치구, 쓰촨성, 푸젠성, 저장성, 충칭시), 캄보디아) ▲중동호흡기증후군 13개국(레바논,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아랍에미레이트, 예멘, 오만, 요르단, 이라크, 이란, 이스라엘, 카타르, 쿠웨이트)
항암치료 후 중추신경계 림프종 환자의 예후 및 반응 평가에서는 병이 완전히 없어진 관해와 일부 줄어든 부분 반응을 구별하기가 어려운 MRI보다 PET/CT가 더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윤덕현·조형우, 핵의학과 김재승·오민영 교수팀은 원발성 중추신경계 림프종 환자에게서 아직까지 역할이 충분히 정의되지 않았던 PET/CT의 유용성을 MRI와 비교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윤덕현·김재승 교수팀은 2006년부터 2020년까지 신규로 진단된 268명의 원발성 중추신경계 림프종환자를 대상으로 18F-FDG(Fluorodeoxyglucose) PET/CT와 MRI 검사 결과를 비교해, 환자의 예후 평가와 치료 반응 모니터링에 효과적인 도구를 분석했다. 18F-FDG는 포도당 유사체로 신체 내 세포에 흡수되며 종양처럼 대사 활동이 활발한 세포에서 높은 방사능 신호를 감지해 생물학적 활성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 유용하다. 연구 결과, PET/CT로 측정할 수 있는 지표 중 종양의 부피와 치료 후 대사 반응이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과 전체 생존기간에 중요한 독립 예후 인자로 밝혀졌다. 치료 전 PET/CT로 측정한 종양의 부피가 17㎤ 이하의 환자군은 전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최근 ‘원헬스(One Health) 항생제 내성균 다부처 사업(R&D)’ 사업 성과 분석 보고서와 2023년 사업연보를 발간했다. 질병관리청을 비롯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촌진흥청 등 항생제 사용·내성 관련 7개 부처는 지난 5년간 ‘원헬스(One Health) 항생제 내성균 다부처 공동대응사업(R&D)’을 함께 수행해 왔다. 본 사업의 성과로는 항생제 내성균의 사람-동물-환경 간 전파를 확인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통한 근거 확보가 필요하며, 항생제 내성균의 전파 예방·중재를 위해서는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 식품, 환경도 함께 고려해야 함을 확인했다. 아울러 연구개발 결과는 사람-동물-환경 분야 항생제 사용 및 내성 관련 가이드라인 개발 등의 정책적 활용으로 이어졌다. 또한, 인체와 비인체 분야의 항생제 사용량(판매량)과 항생제 내성률 정보를 한 곳에서 얻을 수 있는 원헬스 항생제 내성균 포털 누리집을 구축하고 연구자원을 제공하고 있다. 성과 보고서에는 5년간 지속해 온 부처 간 협력사업의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제안했으며, 성과 보고서와 함께 발
체내 안전성이 확보된 실리콘 소재를 기반으로 효과적인 약물전달플랫폼 연구개발 기업인 엔테라퓨틱스(N therapeutics)는 자사가 개발한 ‘NanoSil’플랫폼 기술에 기존의 뇌종양 치료제인 테모졸로마이드(TMZ)를 적용한 뇌종양 치료제의 종양 치료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바이오의약 소재 분야의 국제 학술지인 ‘저널 오브 머티리얼즈 케미스트리 B(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B, IF: 7.5)’에 게재했다고 발표했다. 엔테라퓨틱스는 서울의대 강재승 교수가 2019년도에 창업한 첨단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이다.뇌종양은 뇌 조직이나 뇌를 둘러싸고 있는 막에 존재하는 종양으로 발병 부위에 따라 수술적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러한 뇌종양은 크기가 작더라도 뇌와 척수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다. 현재 뇌종양 치료제로 사용되는 테모졸로마이드(Temozolomide)는 항암 효과는 뛰어나지만, 체내에서 불안정해 혈뇌장벽(Blood-brain barrier, BBB)을 통과하여 뇌조직에 도달하는 양이 적어 필요 이상의 고용량으로 투여 되고 있는데, 이로 인해 항암제에 대한 내성을 가지는 종양세포가 빠르게 발생되는 등 부작용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프롬바이오(심태진 대표이사)는 수용화 매스틱 검을 이용해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모유두세포로 분화시키는 신규 조성물에 대한 2건의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프롬바이오는 지난 2023년 5월 모로니사이드(Morroniside)를 포함하는 조성물을 이용해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모유두세포로 분화시키는 기술에 관한 원특허 출원 및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등록된 원출원을 바탕으로 분할 출원된 특허가 같은 해 10월에 등록되어 모유두세포를 유효성분으로 하는 탈모 예방 또는 발모 촉진용 약제학적 조성물의 제조방법에 대한 권리를 확보했다. 프롬바이오에 따르면 이번에 취득한 특허의 핵심은 기존 모로니사이드를 포함하는 특허 조성물에 수용화 매스틱 검 단독 혹은 복합물 등을 포함시켜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모유두세포로 분화시키는 2가지 신규 조성물을 완성했다. 특히 수용화 매스틱 검 복합물이 포함된 신규 조성물은 기존 조성물보다 모유두세포로의 분화율을 높인 기술이다.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최근 MOU를 체결한 바이오톡스텍과 함께 면역력이 있는 일반 마우스 피내에 분화된 모유두세포를 주입해 발모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향후 프롬바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성무제)은 벨기에 RNA 기술 플랫폼 개발 전문 기업 퀀툼 바이오사이언스(Quantoom Biosciences, 대표 호세 카스티요)에 RNA 제조 기술의 글로벌 공급을 강화하기 위해 에스티팜이 자체 개발한 5’-capping reagent(파이브 프라임 캡핑 시약)인 SmartCap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에스티팜과 퀀툼 바이오사이언스가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RNA 제조 시장에서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파트너십을 통해 두 회사는 보유 기술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해 혁신적인 RNA 기반 치료제의 개발과 생산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계약에 따라 에스티팜의 IVT(In vitro transcription, 시험관 내 전사) 기반 mRNA-LNP 플랫폼과 새로운 capping(캡핑) 및 제조 시약이 퀀툼 바이오사이언스의 Ntensity™ 및 Ncapsulate™ mRNA 생산 플랫폼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더욱 강력하고 유연한 RNA 제조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에스티팜은 CDMO로서 퀀툼 바이오사이언스의 Ntensity™ mRNA 생산 과정
에버엑스㈜(대표: 윤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이종기술융합형) ‘근골격계 평가를 위한 건강검진센터용 인공지능(AI) 자세 추정 및 동작분석 기술 기반 2등급 의료기기 개발 및 공급과제’의 주관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에버엑스는 근골격계 재활운동치료 브랜드 MORA(모라)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Griffin(그리핀)’을 활용해 건강검진 전문기관 KMI한국의학연구소, 맞춤형 평생 건강관리 서비스 전문기업 살루스케어와 함께 2년 6개월 간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건강검진센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AI 근골격계 동작분석 기기 개발 및 국내 건강검진센터에 공급 및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연구, 개발 사업 선정 배경에는 ▲근골격계 분석에 특화된 에버엑스 자체 개발 AI 자세추정 모델 ‘그리핀’의 기술력 ▲그리핀 기술이 적용된 자사 솔루션 MORA Vu(모라 뷰)의 국내 근골격계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최초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상급종합병원 등 병의원 대상 MORA Vu(모라 뷰) 공급 등 개발 및 사업화 역량 측면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실제 지난 2월 에버엑스의 모라 뷰가 식약처 인증을 받음으로써 식품의약품안전처 최초로
셀트리온제약은 혁신적인 변화와 경쟁력 강화를 지속하고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30년까지 국내 5대 제약사로 도약하겠다는 내용의 ‘비전 2030’을 19일 발표했다. 회사의 핵심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부문별로 차별화한 성장전략을 기반으로 퀀텀 점프를 실현한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케미컬, 바이오의약품을 제조-판매하는 종합 제약사로서의 현재 역량을 면밀히 진단하고 ▲제조 ▲연구 ▲영업 부문별 세부 도전 과제를 제시했다. 제조 부문에서는 핵심 시설인 청주공장을 중심으로 생산능력 확대에 나선다. 청주공장은 미국, 유럽, 일본, 브라질 등 국제기관의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획득한 그룹사 내 케미컬 제품의 핵심 생산기지로, 연간 1,600만 시린지(Syringe)의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PFS(Prefilled Syringe, 사전 충전형 주사기) 생산시설도 확보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올해부터는 본격 상업화 생산에 들어간 PFS제형 바이오의약품의 비중을 점차 높여 성장에 속력을 올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빠르게 늘어나는 PFS제형 의약품 수요의 선제 대응을 위해 청주공장 내 약 4,100평의 여유 부지를 활용한 추가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이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에 이어 오세아니아 대륙까지 진출하면서 글로벌 톡신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가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파트너사 ‘에볼루스(Evolus)’를 통해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호주에 정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호주 제품명은 ‘누시바(NUCEIVA)’다. 호주 시장 출시는 대웅제약의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가 글로벌 5개 대륙 진출을 완료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지난 2019년 FDA 허가를 받으며 미국 진출에 성공한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이 고순도의 고품질을 바탕으로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5개 대륙에 진출한 것이다.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는 지난해 1월 호주 식품의약품청(TGA)으로부터 누시바 100유닛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에볼루스는 앞서 8월 1일부터 4일간 호주 시드니에서 진행된 ‘에스테틱스(Aesthetics) 2024’에 부스를 마련하고 200여명 이상 참가한 심포지엄 런칭 행사를 통해 누시바를 현지 의료진들에게 최초로 공개했다. 이어 에볼루스는 현지 교육 및 세미나를 통해 누시바의 인지도를 빠르게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이성환 회장에 따르면 현재 줄어드는 의과 출신 공중보건의사의 추세를 살펴보면 빠르면 5년 이내에 더 이상 공중보건의사를 하려는 의대생이 없어 지역의료의 공백이 심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어촌 등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병·의원들이 폐업하거나 구인난을 겪고 있으며, 의사들의 고령화 등으로 지방의료 붕괴 위험이 계속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방의료 개선방안으로 ‘공공의원’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의료계 등에서 거론되는 ‘공공의원’이 무엇이고, 제안 내용과 관련 긍정·부정적인 시선 등에 대해 정리해봤다. 먼저 지금까지 나온 ‘공공의원’ 제안은 크게 2가지로,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의 ‘병원급 보건소인 보건의료원을 지방의료원으로 전환’ 제안 ▲남서울대 이주열 교수의 ‘공중보건의사가 활동하는 보건지소를 의원급 공공의료기관으로 전환’ 제안 등이 있으며, 두 제안 모두 병상을 갖춘 병원이 아니라 의사들이 방문 진료나 야간·휴일 진료를 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을 운영하자는 형태를 띄고 있다. 구체적으로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보건의료원이 있는 지역은 병원을 지어도 의사·간호사를 구하기 힘듦은 물론, 환자도 없으므로 내과·소아청
금융감독원을 통해 각 제약사들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상위 30위 이내의 제약사들은 매출의 29.5%를 판매비와 관리비(이하 판관비)로 지출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30개 제약사들의 2024년 상반기 매출액은 약 10조 3846억원 규모로, 이 중 3조 588억원을 판관비로 사용했다. 2023년 상반기엔 매출 9조 7638억원 중 약 29.7%에 달하는 2조 9002억원을 판관비로 지출했는데, 지난 해 대비 비중은 줄어들었지만 비용은 약 5.5% 증가한 모습이다. 유한양행은 2024년 상반기 매출의 17.9%인 1742억원을 판관비로 지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의 17.6%인 1654억원을 판관비로 사용한 것에서 5.3% 증가한 셈이다. 광동제약은 올해 상반기 매출의 16.1%인 1328억원을 사용했으며, 2023년 상반기에는 매출의 16.7%로 1224억원을 판관비로 지출한 것보다 비용이 8.5% 증가하게 됐지만, 비중은 소폭 감소했다. 상위 5개사 중 판관비 비중이 높은 편에 속하는 한미약품은, 2023년 상반기와 2024년 상반기 모두 판관비 2117억원으로 비슷한 규모를 보였다. 그러나 매출이 확대됨에 따라 판관비 비중은 30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회원약국의 환자안전사고보고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3개월간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환자안전관리센터(센터장 이병도, 부센터장 장보현)는 9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환자안전사고보고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환자안전사고를 보고한 회원약국 중 최다 보고약국 5곳에 10만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을 ▶보고 내용이 우수한 알찬 보고약국 5곳에도 10만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이 주어진다. 또, ▶3개월 연속 보고약국에는 1만원권 커피 쿠폰을 ▶신규 보고약국이 가장 많은 분회 1곳에는 5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한다. 환자안전사고보고 유형에는 처방오류, 불량의약품 등 의약품 품질 문제, 약품명 혼동으로 인한 조제 오류, 약국내 폭행사고 등이 해당한다. 이번 이벤트에는 약화사고, 오조제 및 오조제할 뻔한 예방 사례도 포함된다. 권영희 회장은 “환자안전사고보고는 환자의 안전에 대한 약사의 중재 역할을 공적 데이터로 남기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이를 통해 약사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그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 회원약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병도 환자안전관리센터장은 “환자안전사보고는 예방 가능한 환자안
펩트론이 약효지속성 의약품 생산규모를 현재보다 10배로 대폭 늘리기 위한 신공장 건립한다. 펩트론(대표 최호일)이 충북 청주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위치한 자사의 오송바이오파크 공장 내 유휴 부지 5,000평에 펩타이드 기반 약효지속성 의약품 생산 목적의 신공장 건립을 위한 65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펩트론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펩타이드 기반 약효지속성 의약품 수요 확대에 대비한 안정적 생산 거점 확보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인 투자를 단행했다. 미국 FDA의 cGMP 기준에 맞춰 건립하는 신공장은 연 최대 1,000만 바이알의 약효지속성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상 3층, 연면적 8,000㎡ 규모의 최첨단 제조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펩트론은 지난 2018년 가동 후 유럽 EMA의 EU GMP QP(Qualified Person) 인증을 획득한 오송바이오파크 공장의 연 최대 100만 바이알에 더해 10배 이상의 약효지속성 치료제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펩트론은 오는 2026년 6월 신공장 준공을 목표로, 2025년 상반기까지 9억원을 사용해 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 상반기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건축공사에 19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양사 합병과 관련해 ‘합병 추진 여부 검토 1단계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의 검토 결과를 토대로 양사 이사회가 최종적으로 현시점에서는 합병을 추진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 앞서 특별위원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양사 합병에 대해 주주들의 의견을 확인하는 ‘주주 설문조사’를 비롯해 회계법인의 외부평가, 글로벌 컨설팅사가 참여한 내부 평가를 진행했다. 양사 특별위원회는 합병 시너지, 재무적/비재무적 위험 요소, 자금 요소, 사업성 요소, 주주의견 등 5개의 항목으로 나눠 합병 추진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현시점 합병 절차 추진 시 각 요소에 미치는 영향과 양사 주주의 이익에 반하는 점이 없는지에 중점을 두고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검토를 진행했다. 해당 결과는 각각 이사회에 제출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최종 합병 추진 여부가 결정됐다. 먼저 주주 설문조사에서 셀트리온 주주들은 다수 반대를, 셀트리온제약 주주 다수는 찬성 입장을 밝혔다. 설문조사에 응한 셀트리온 주주들은 합병 여부에 대해 찬성 8.7%, 반대 36.2%, 기권 55.1%의 의견 비율을 보였다. 찬반
㈜클래시스(대표이사 백승한)는 배우 김수현이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인 미용 의료 장비 볼뉴머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볼뉴머는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클래시스만의 단독 기술이 집합된 비침습 모노폴라 고주파(RF) 장비다. 전극 끝단을 팁 안쪽으로 이동시킨 히든 엣지와 곡면 처리된 팁 표면으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한편, 강하고 안전하게 에너지를 전달한다. 특히 수냉 방식으로 지속적인 냉각을 제공하는 6단계 쿨링 및 5단계 진동 시스템으로 빠르고 편안한 시술이 가능하다. 클래시스는 이번 ‘설렘의 시작, 볼뉴머’ 신규 캠페인에서 볼뉴머의 안전성과 효과는 물론, 통증 또한 적다는 점을 강조했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날렵한 얼굴선과 매끄러운 피부로 데뷔 이후 변함없이 동안 배우로 손꼽히는 김수현과 함께 볼뉴머에 대한 기대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고 이번 캠페인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클래시스는 지난 6월 배우 김수현을 볼뉴머의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고, 이어 7월에는 주요 국가인 태국까지 모델 계약을 확장하며 볼뉴머의 대중화 및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런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클래시스는 최근 세계 최대 미용 시장인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