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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씨젠이 쿠웨이트 정부와 약 480만달러(한화 약 52억 8000만원)에 달하는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독점 공급한다. 씨젠 중동 법인 ‘Seegene MIDDLE EAST’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쿠웨이트 보건부(MOH)와 향후 5개월 동안 코로나19 진단 제품을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쿠웨이트는 글로벌 분자진단 대기업이 대부분의 코로나19 진단 키트를 공급해 오던 국가였으나, 이번 계약으로 씨젠이 이들을 물리치고 쿠웨이트 정부로부터 독점 공급을 따낸 것이다. 씨젠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약 5개월간 쿠웨이트 MOH 산하 연구소 다섯 곳에 씨젠의 코로나19 진단 키트인 Allplex™ SARS-CoV-2 Assay를 공급한다. 공급 금액은 약 53억원으로, 지난 두 분기 동안 중동 지역 씨젠 매출액의 6~7배 규모다. 쿠웨이트는 지난해 12월 대규모 백신 접종을 시작해 올해부터는 확진자가 주춤하는 듯했다. 하지만 최근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함에 따라 정확한 진단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쿠웨이트 인구 약 432만 명 중 누적 확진자가 29만 1629명이며, 17일 신규 확진자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일주일 만에 5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백신 예방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돼 누적 2차 접종자는 100만 명대를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5월 1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06명,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 2818명(해외유입 877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170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5158건(확진자 58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976건(확진자 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183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28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68명으로 총 12만 2631명(92.33%)이 격리해제돼, 현재 828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6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04명(치명률 1.43%)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69명, 경기 134명, 강원 25명, 대구 23명, 경북 21명, 인천 16명, 충남·경남 각각 15명, 부산·충북 각각 13명, 대전·전남 각각 12명, 광주 11명, 제주 10명, 전북 7명, 울산 6명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제약업체가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국내에서 승인받은 임상시험 정보를 담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계획 승인 사례집’을 5월 18일 발간한다. 식약처는 임상시험 경험이 많지 않은 업체가 실제 승인 사례를 참고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국산 치료제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이번 사례집을 마련했다. 사례집의 주요 내용은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기전별 임상시험 승인 현황(항바이러스제, 면역조절제) ▲개별 임상시험의 피험자수, 대상자, 주요 선정기준과 제외기준 정보 ▲임상시험 단계별 유효성 평가변수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사례집이 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임상시험계획에 대한 주요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국산 코로나19 치료제가 개발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계획 승인 사례집’은 식약처 누리집(http://mfds.go.kr) > 법령/자료 > 자료실 > 안내서/지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보존 제약이 투명 경영을 지향하는 시스템 정비를 통해 우수한 의약품 및 의료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전문경영인을 영입한다. 비보존 제약(회장 이두현)은 최재희 전 알리코제약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영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최재희 대표는 중앙대학교 제약학과를 졸업한 약사 출신으로 서강대학교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이후 유한양행, 건일제약 등을 거쳤으며 최근에는 알리코제약의 공동대표를 역임한 인물이다. 30여년 간 제약 업계에서 근무하며 개발, 영업, 마케팅, 관리 총괄 등 다방면의 업무를 경험한 제약 업계 전문경영인이다. 최재희 대표는 비보존의 부사장도 겸직한다. 최재희 대표는 “비보존 제약(구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의 품질 및 윤리 경영 문제와 관련해 내부 감사를 통한 자정 효과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비보존의 우수 R&D 및 운영관리 인력들과 힘을 모아 견실한 제약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이 회사의 비전”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최재희 대표의 선임을 확정할 예정이다. 최재희 대표는 현 대표이사인 이두현 회장과 함께 비보존 제약 경영전반을 관리한다. 선임 절차가 완료되면 최재희 대표는 비보존그룹 계열사 간의 소통을 바탕으로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Stelar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43'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위한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2022년 하반기 종료를 목표로 지난해 12월 임상 3상을 개시했으며 이를 위해 총 509명의 환자를 모집했다. 셀트리온은 이미 지난해 6월 CT-P43의 임상 1상을 시작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3상 임상을 통해 CT-P43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집중 평가하는 한편, 스텔라라의 미국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2023년 9월 및 유럽 물질특허 만료 시기인 2024년 7월에 맞춰 CT-P43 상업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 스텔라라는 얀센(Janssen)이 개발한 건선,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얀센의 모회사인 존슨앤존슨(Johnson&Johnson)의 2020년 경영실적 기준 매출 8.7조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셀트리온은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 CT-P43의 상업화를 통해 TNF-α(종양괴사인자-α) 억제제 램시마(IV, SC) 제품군 및 유플라이마(휴미라 바이오시밀러)와 함께 자가면역질환 치료
중증정신질환의 부담과 책임이 오로지 환자 본인과 가족에게만 맡겨지는 것이 아닌, 국가와 사회가 주도하는 ‘중증정신질환 국가책임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17일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정신장애와 인권 파도손, 한국정신장애인협회와 함께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중증정신질환에 대한 현 시스템의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했다. 지난 2018년 임세원 교수 사망사건, 2019년 진주 방화 살인사건, 그리고 지난 5일 남양주에서 발생한 20대 조현병 남성의 존속살해 사건 등을 거치면서 이 같은 사건을 방지하기 위한 적절한 제도적 마련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백종우 법제이사(경희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미국, 영국, 대만 등 해외 정신건강관리시스템 사례를 들면서 우리나라의 정신건강관리시스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백 법제이사는 “외국의 경우 지역사회 정신건강관리팀이 매일 중증정신질환자의 집에 찾아가고, 정신과 전문의도 한 달에 한 번씩 치료를 유지한다”며 “만약 응급상황 발생하면 경찰과 정신건강관리팀이 현장에 출동하고, 환자들을 위한 병상을 항상 비워두고, 72시간 이상의 입원은 법원에서
코로나19 백신의 T세포가 항체와 달리 코로나19 중증 진행을 줄이고, 높은 방어효능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넥신의 우정원 대표이사가 지난 14일 대한의학바이오기자협회 발족 기념 심포지엄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자사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인 GX-19N에 대해 설명했다. 우 대표는 먼저 ‘면역원성’을 기준으로 삼고 백신을 승인할 때 고려할 사항에 대해 언급했다. 우 대표는 “ICP라는 면역원성에 대해 어떤 지표를 얘기할 때 논의의 중심은 항체다. 중화항체나 결합항체가 백신 효능에 대해 상당히 연관이 있다는 보고가 있다. 문제는 ‘언제, 어디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했느냐’”라고 설명했다. 언제, 어디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했느냐에 따라 반응이 다를 수 있고, 무엇보다 분석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비교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우 대표는 “숫자가 무조건 높다고 방어율이 무조건 높지도 않다. 항체는 물론 T세포 면역도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까지 고려해 방어 효능을 해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우 대표는 그 예로 미 FDA의 사례를 들었다. 미 FDA에서는 50% 이상의 방어율만 보여도 승인하고 있다. 이 경우 95
지난해 전체 국립대병원의 약품비는 4곳을 제외하고 모두 증가했으며, 진료재료비는 전남대병원을 제외하고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공개된 11개 국립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 포함)의 지난해 손익계산서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 강원대병원, 경북대병원, 부산대병원, 전북대병원을 제외하고 7개 병원의 약품비가 2019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2019년) 대비 약품비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제주대병원으로 241억 6700만원을 기록했던 약품비는 282억 7100만원으로 증가했다. 반면, 약품비가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강원대병원으로 157억 9100만원이던 약품비는 133억 5600만원으로 감소했다. 전북대병원의 약품비 변동은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2019년 대비 진료재료비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충남대병원으로 773억 2400만원이던 진료재료비는 지난해 906억 3600만원을 기록했다. 유일하게 진료재료비가 감소한 전남대병원은 지난해 1319억 6700만원을 기록했다. 결과적으로, 국립대병원들의 전체 약품비는 2.4% 증가(9938억 2800만원→1조 181억 1100만원), 진료재료비는 3.9% 증가(1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사업기관 선정 기념 현판식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현판식에는 최원준 의료원장, 김용하 행정원장, 이성기 의생명연구원장, 김용석 의료정보실장, 김종엽 헬스케어데이터사이언스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은 병원별로 쌓여있는 임상 의료빅데이터를 연구 목적의 데이터로의 활용을 활성화하고, 기업 등 외부 연구자와의 협력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건양대병원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전산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도입·보강해 안전한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환경을 구축했으며, 데이터 보안, 표준화, 정제 등을 통해 표준보급 확산 및 데이터 활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또 암, 심뇌혈관질환, 호흡기질환, 안질환 등 분야별 데이터 특화를 추진하고, 의료데이터 활용을 위해 데이터셋 정의 및 신기술, 인공지능 등 개발을 위한 연구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신약개발, AI 연구 등 선도적 연구 생태계를 마련하고, 의료데이터 표준화와 품질 강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용석 건양대병원 의료정보실장은 “임상 의료빅데이터 관리 및 연구를 통해 첨단 스마트병원으로 발전해나갈 뿐 아니라, 향후 의
대한의학회가 발행하는 영문 SCI 종합학술지인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JKMS, 발행인 정지태 대한의학회 회장)가 36권 17호(2021년 5월 3일 발행)부터 논문 저자가 직접 논문 내용을 설명하는 동영상 서비스를 시작했다. JKMS는 영문 전문학술지여서 세계 또는 한국의 중요한 의학적 사실들을 다룸에도 불구하고 일부 의학자들만 이용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 일반 독자나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국문 요약 서비스를 실시했고, 이번에는 한발 더 나아가 그래프나 도표를 활용해 저자가 직접 연구 결과를 설명하는 5분 이내의 짧은 영상을 전자출판시스템에 탑재해 좀 더 쉽게 관련 자료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국내 의학 저널에서는 최초의 동영상 서비스 제공 사례이며, 대한의학회가 국민 건강을 지키는 전문가단체로서 좀 더 국민에 다가가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JKMS는 매주 월요일 발행되는 주간 발행 학술지로서 코로나19에 관한 국내 연구자들의 논문을 가장 빠른 시일 내 국내외에 소개하는 학술지 전파의 허브 역할을 담당해왔다.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첫 번째 환자에 대한 진료 경험을 게재한
“환자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병원 내 환자 안전사고 예방 및 질 향상을 꾀해 안전 문화 최우선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은 17일 ‘2021년도 환자 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 의료질관리실(실장 김봉직, 이비인후과 교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캠페인은 ‘정확한 환자 확인’을 주제로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과 환자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세종충남대병원 전 직원을 비롯해 환자 및 보호자가 함께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은 1층 로비에서 나용길 원장과 주요 보직자, 환자 및 보호자가 참여한 열린 마당을 시작으로 환자 확인 O/X 퀴즈, 환자 확인 서약 나무 만들기, 경영진 안전 라운딩과 환자 안전 선서, 경영진 환자 안전 메시지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정확한 환자 확인 우수 부서로 선정된 진단검사의학과, 72병동, 내시경실 등에 대한 포상이 이어졌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앞으로도 환자 안전 관련 워크숍,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환자 안전 활동, 경영진 안전 라운드, 손 위생 캠페인 전개 등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해 안전 문화 확산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나용길 병원장은 “환자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사흘째 6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에서만 200명 가까이 되는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세종을 제외한 전국 각지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5월 1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97명,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 2290명(해외유입 8751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668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3498건(확진자 69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659건(확진자 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3만 2843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619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99명으로 총 12만 2163명(92.34%)이 격리해제돼, 현재 822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1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03명(치명률 1.44%)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2명, 경기 148명, 강원 35명, 경남 30명, 광주·경북 각각 27명, 충북 22명, 대구 19명, 전남 17명, 울산 16명, 제주 15명, 충남 14명, 부산·인천 각각 12명, 전북 9명, 대전 2명이다. 해외유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이사장 홍수종, 울산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오는 20~22일 3일간 아시아태평양 소아알레르기호흡기면역학회와 공동으로 ‘2021 KAPARD-APAPARI Joint Congress’를 개최한다. 1997년 아시아태평양 소아알레르기호흡기면역학회 창립 이후 2005년도, 2015년도에 이어 세 번째 우리나라에서 학술대회를 주관해 ‘Different Situations, Same Goals: A continuing challenge in the pediatric allergy and respirology of the Asia-Pacific’을 주제로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3일간 5개의 채널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도 우리나라 외에 미국, 일본, 인도, 싱가폴, 홍콩, 인도네시아 등 23개국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에서 1500여명 이상 참여한다. 세계적인 석학들과 아시아의 젊은 연구자들이 15개의 Plenary lectures와 45개 심포지움, 160여편의 초록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학술대회 기간 중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종사자 등을 위한 ‘어린이 알레르기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교육과 돌봄현
유비케어의 대표 제품 ‘의사랑’이 보건복지부 인증을 획득했다.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자사의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의사랑’이 보건복지부 산하 재단 법인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EMR 국가 표준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인증 기간은 2024년 4월까지 3년간이다. EMR 국가 표준 인증제는 보건복지부가 환자 안전과 진료 연속성 지원을 목적으로 국내 EMR에 대한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 여부 등을 검증해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의원급 EMR의 인증 기준은 기능성, 상호운용성, 보안성 등 3개 부문의 45개 필수 항목으로 구성됐다. 회사측은 인증기준에 따라 인증위원회의 문서 심사와 현장 심사가 이뤄졌고, 심사팀의 보완 요청사항에 대한 조치결과를 심의·의결한 결과 모든 기준을 충족해 인증이 부여됐다고 설명했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는 “이번 인증을 통해 유비케어가 전국 1만 7000개의 병·의원에 신뢰성 있는 EMR을 제공하고 있을 뿐 아니라 환자 및 보호자에게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신제품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소프트넷(대표이사 이상수)과 헬스케어 분야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4일 오후 2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이뤄졌으며, 김영훈 의무부총장, 정희진 의무기획처장, 김병조 의학연구처장, 손장욱 의학지능정보실장 등 고려대의료원 주요 보직자들과 이상수 대표이사, 변지원 이사 등 소프트넷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진료환경 기술, 원격의료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 방위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고려대의료원의 정밀의료병원정보시스템(P-HIS)과 소프트넷의 PHR 플랫폼 구축 노하우를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 실현, 의료빅데이터연구 등 미래의학을 구현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양 기관이 협력해 미래 헬스케어 분야의 발전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환자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를 실현하고 환자로 하여금 새로운 진료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수 대표이사는 “국내 굴지의 의료기관인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인연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소프트넷이 수년
한양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최충혁 교수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21 대한슬관절학회 제39차 정기학술대회’에서 대한슬관절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5월부터 1년간이다. 최충혁 교수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이 예견되지만 온·오프라인 병합 운영으로 최적화된 학술활동이 이뤄질 수 있게 학회를 운영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대한슬관절학회 공식학회지인 KSRR의 도약, 보험 수가에 대한 적극적 의료 자문, 국민에게 무릎관절에 대한 올바른 의학 정보 알리기, 회원들의 평생 교육 시스템으로서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 학회 역사의 보존 사업들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슬관절학회는 1983년 설립돼 현재 17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정형외과학회 분과학회 및 산하단체 중 최대 분과학회이며, 슬관절 퇴행성 골관절염에 대표적인 수술 치료인 인공 슬관절 전치환술,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인대재건술, 연골이식술, 반월연골판 수술 등 슬관절에 관한 비수술적 치료는 물론 로봇을 이용한 최신 수술법을 포함한 모든 치료법을 사용하는 최고 전문가 단체이다. 최충혁 교수는 1986년 한양대학교 의
당뇨환자가 흡연할 경우, 노인성난청의 발생 확률이 약 2배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정진세, 배성훈 교수는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과거에 흡연하고 지금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당뇨 환자는 노인성난청의 발생 확률이 크게 높아지지 않았다며, 당뇨 환자의 금연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노인성난청은 전 세계적으로 65세 이상 인구의 1/3에서 발병하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최근에는 노인성난청이 인지기능 저하, 치매, 우울증, 낙상 등의 위험요소가 될 수 있고, 고혈압, 당뇨, 흡연, 비만 등과의 연관성도 밝혀졌다. 하지만 지금까지 마땅한 치료방법은 알려지지 않았다. 향후 국내 고령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성난청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노인성난청의 예방은 중요한 사회적 이슈가 될 전망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노인성난청 발생과 관련이 높은 단일 질환들을 밝히고자 했다. 지금까지 노인성난청과 연관성이 있다고 알려진 혈압, 당뇨, 흡연, 비만 등의 요소는 공통으로 혈관성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고, 상관관계가 밀접해 분석과정에서 서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교란변수가 될 가능성이 컸다.
중앙대학교 학교법인(이사장 박용현)이 17일 제1대 중앙대학교광명병원장으로 이철희 교수를 임명했다. 초대 중앙대광명병원장으로 임명된 이철희 교수는 2017년 중앙대의료원의 새병원건립추진단장에 임명된 이후 광명병원 개원준비단장을 맡아오며 의료원의 제2병원 건립을 위해 힘써온 가운데, 이번에 중앙대광명병원장으로 임명되면서 광명병원의 개원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철희 신임 중앙대광명병원장은 “2022년 3월에 경기도 광명시에 개원을 앞둔 중앙대광명병원은 병원이 제공하는 모든 의료서비스의 혁신은 환자 관점으로부터 출발한다는 포부로 4차 산업혁명과 뉴노멀시대에 맞는 조직문화와 인공지능, 빅데이터, 가상현실치료 등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기술적 혁신을 바탕으로 진정한 환자중심의 병원으로 태어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철희 신임 중앙대광명병원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 의과대학 이비인후과 주임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사장, 대한수면학회 회장, 서울대보라매병원장, 한국병원경영연구원장, 경기국제의료협회장, 분당서울대병원장을 역임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사망 위험 예측모델이 개발돼 의료자원 배분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이동건(감염관리실장, 공동 교신저자), 조성연 교수(공동 제1저자), 혈액내과 김동욱(가톨릭혈액병원장, 공동 교신저자), 박성수 교수(공동 제1저자) 연구팀이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진단받은 환자 5594명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19 사망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예측모델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정부에서 공개한 질병관리청 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해 2020년 1월부터 4월까지 코로나19로 확진된 5594명에 대한 사망 위험 예측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2:1 비율의 개발 코호트(3729명)와 검증 코호트(1865명)로 나눠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 결과, 코로나19 진단시점에서 사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고령, 치매 동반, 만성신질환 동반, 호흡곤란 또는 의식 저하가 있는 경우, 절대림프구 수 1000개 미만을 확인했다.연구팀은 이들 요인을 개발코호트에서 점수 체계화 후 생존 예측모델을 만들고, 위험도에 따라 저위험군, 중간위험군, 고위험군, 최고위험군으로 분류한 뒤 28일 생존율을 측정한 결과, 각각 99.8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이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으로부터 ‘2020 임상실습 최우수병원’에 선정됐다. 대전성모병원은 2020학년도에 시행된 임상실습 과정에서 효율적인 임상실습 및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의대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이동수 의무원장은 “임상실습 최우수 병원으로 선정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의과대학 실습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