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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지역 병・의원 협진체제 강화를 위한 광주지역 협력병원 간담회를 내달 1일 전남대병원 6동 백년홀에서 개최한다.특히 이날 간담회는 KTX 호남선 개통에 따른 지역환자 역외유출에 대비한 지역 병원들간의 다양한 협력방안이 논의 될 예정이어서 지역 의료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번 간담회에는 전남대병원을 비롯해 광주지역 100여개 병・의원의 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우수협력병원협력병원 3곳(한국건강관리협회・광주현대병원・프레메디산부인과)에 감사패, 새로 협력병원을 체결한 병・의원 14곳에 협력병원 명패와 협약증서가 각각 증정될 계획이다.전남대병원은 3월 현재 광주지역 병원 100곳, 전남지역 84곳, 전북 7곳, 서울・경기 6곳, 대전・충남 2곳 등 199개 병원(1차 병원 106곳, 2차 병원 93곳)과 협력병원 관계를 맺고 있다.한편 협력병원체제는 큰 수술 및 시술 또는 정밀검진이 필요한 1・2차 병원의 환자를 전남대병원에 의뢰하고, 사전 시스템을 통해 전달된 환자정보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적절한 진료가
한국콜마홀딩스는 27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윤상현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한국콜마 홀딩스는 윤동한, 윤상현 2명의 대표체제가 되었다. 윤상현 대표이사는 베인앤컴퍼니 이사와 한국콜마홀딩스 기획관리부문 부사장을 역임했다. 한국콜마는 지난 3월 27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강학희 기술연구원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해 4명의 각자 대표 체제가 됐다. 강학희대표이사는 아모레퍼시픽 기술원장 출신으로 지난 1월 한국콜마 기술원 원장으로 취임했다.
가족의 생계비를 벌기 위해 한국에 온 캄보디아 총각 춘분턴(Chhoeun Bunthon, 28)씨는 한국 의료진들의 도움과 친형의 신장 기증 덕분에 새 생명을 되찾았다. 2013년 6월 한국에 온 춘분턴씨는 올해 초부터 몸이 자꾸 부어 병원을 찾았고, 만성 신부전증을 판정받았다. 혈액투석이나 신장이식을 받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한 상태였다. 주 3회 혈액투석치료를 받아야 했지만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해 매회당 20만원이 넘는 혈액투석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형편이었다. 캄보디아의 한 시골마을 5만원짜리 월세방에서 생활비조차 감당하기 힘들게 살아가는 가족들을 위해 춘분턴씨는 큰 꿈을 갖고 한국을 찾았다. 한국에서 돈을 모으면 캄보디아로 돌아가 가족들과 함께 지낼 집도 사고 결혼도 해서 행복하게 살리라 마음먹었다. 그러나 밤낮없이 농장 일을 했지만 형편이 좋아지지 않았다. 친구의 소개로 더 많은 월급을 받을 수 있는 자동차 부품공장에 일자리를 얻었지만 그것도 잠시. 아픈 몸 때문에 직장도 잃고, 치료비까지 마련하지 못한 채 눈물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대구의료원의 도움으로 투석치료를 받던 중 캄보디아에 있던 춘분턴씨의 형이 신장을 기증하려 나섰다. 다행이도 혈액
주당 64시간 이상 초과 근무를 금지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전공의특별법에 대해 서울대병원 전공의들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서울대학교병원 제30대 전공의협의회(이하 협의회)는 30일 성명을 통해 ‘(가칭) 전공의의 수련 및 근로기준에 관한 특별법안’ (이하 ‘전공의특별법’)의 전반적인 취지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다만 “전공의특별법에 뒤따르게 될 인력 공백에 대해 정부와 병원협회의 구체적인 대비가 선행되지 않을 경우 2014년 ‘전공의 주당 80시간 초과 근무제한’ (이하 ‘2014년 80시간 수련규칙‘)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지난 해 시행 후 뒤따랐던 수련 구조의 붕괴 및 환자 안전 저하의 역효과가 다시 증폭될 것으로 예상되어 걱정이 앞선다는 것.협의회는 입원환자, 응급환자의 주치의로 야간 당직 근무를 도맡아 하며 48시간 연속 근무하거나 주당 100시간 넘게 일하는 전공의들의 열악한 조건을 개선하지 못하는 첫 번째 이유로 “전공의가 너무 약하기 때문”이라고 지목했다.병원 내에서 가장 어리고, 경험이 적은 전공의들은 전문의의 지도하에 진료를 하면서 배워야하기 때문에 이들을 가르치는 병원 교수, 전문의들의 영향력은 가히 절대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별관 베어홀에서 약사 대상 ‘우루사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우루사 학술 심포지엄은 해독작용을 주제로 우루사의 임상적 가치와 전문 지식을 약사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약사 8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종욱 사장은 “우루사의 해독 및 항산화 기능에 대한 다양한 임상자료를 소개하고, 우수한 판매 사례를 공유하여 약국 경영에 도움을 드리고자 심포지엄을 준비하게 됐다”며 “이번 자리를 계기로 다양한 학술 교류의 장을 지속 발굴,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첫 강연은 한국약제학회 회장을 역임한 심창구 서울대 명예교수가 진행했다. 심 교수은 ‘3차 담즙산 우르소데옥시콜산(UDCA)의 기전 및 임상 효과’란 주제로 최근까지 세계에 발표된 UDCA 관련 자료를 소개했고 특히 UDCA의 배설 촉진기전을 통한 해독 효과와 체내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항산화 작용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다.두 번째 강연은 인천에서 동인당약국을 운영하는 지문철 약사가 진행했다. 지문철 약사는 ‘우루사 제품교육 및 우루사를 활용한 판매기법 전파’란 주제로 우루사, 복합우루사, 알파우루사 등 우루사 제품군에 대
지난 6년간 사무장병원 적발에 따라 건보공단이 실제로 징수한 금액이 7.8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6년간 사무장병원 826개를 적발해 6,459억원의 환수결정을 내려 환수결정 금액이 지난 2009년 5억6천만원에서 2014년 3,681억4천만원으로 654배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이는 사무장병원 척결을 위해 그간 보건복지부, 경찰청, 대한의사협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불법의료기관 대응협의체 구성 및 금감원과의 MOU 체결, 사법기관과 공조수사 등을 통한 결과 때문이다.하지만 실제로 사무장병원으로부터 징수한 금액은 505억원(7.81%)에 불과했다. 그 원인에 대해 공단은 “사무장병원임을 인지, 조사하는 단계부터 해당 사무장병들이 재산을 은닉하거나 휴·폐업하는 수법 등으로, 실제 환수고지 시점에는 채권확보가 어려워 강제징수할 수 있는 방안이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로 인해 실제 징수까지는 사해행위 취소 소송 등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이에 공단은 보다 강력하고 효율적 징수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시청, 법무사, 변호사 등 내·외부 징수 및 채권추심 전문가를 포함한 ‘사무장병원 징수협의체’를 구성해 4월
한국메나리니(대표 알버트 김)의 손발톱 무좀 전용 치료제 풀케어가 출시 2년 만에 연 매출 250억 원을 돌파했다. 풀케어는 2013년 5월 출시 이후 기록적인 성장률을 보여왔다. 출시한 해 89억 원의 매출을 돌파했고, 출시 2년째에 접어드는 2014년 254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186%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 같은 성과로 손발톱 무좀 치료제뿐 아니라 전체 무좀 치료제 부문에서 2년 연속 No.1의 자리를 수성했다. 풀케어의 성장 요인으로는 ▲우수한 침투력과 발톱 재생력 ▲하루에 한 번 사용하는 편리함 등이 꼽힌다. 오니텍(ONY-TEC) 특허기술로 손발톱의 치밀한 케라틴 조직 안에 주성분이 신속하게 흡수된다. 국내 최초로 따로 갈거나 닦을 필요 없이 편리하게 하루에 한 번만 바르면 된다. 임상으로 입증한 효능도 성장의 비결로 꼽힌다. 467명의 발톱 무좀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임상연구 결과 치료 시작 3개월 만에 77% 환자군에서 무좀균이 미 검출되는 효과를 보였다. 한국메나리니 풀케어 관계자는 “풀케어의 우수한 제품력과 손발톱 무좀 질환 및 치료 정보를 지속적으로 알려나간 것이 매출 급상승의 원동력이 되었다”며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으로서
한국먼디파마(대표이사 이종호)가 일반의약품 여성세정제 ‘지노베타딘 질세정액’ 360ml 대용량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요구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지노베타딘 질세정액’ 360ml 출시로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30ml, 180ml와 함께 총 3가지 제품 라인을 구성하게 됐다. 소비자들은 본인의 사용패턴에 따라 ‘지노베타딘 질세정액’을 선택하여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지노베타딘 질세정액’ 360ml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가정 내 욕실에 비치해놓고 일주일에 1~2회 규칙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고려해 기획된 제품이다. ‘지노베타딘 질세정액’ 제품군 중 최대 용량인 만큼 가격 효율성이 가장 높다. 필요에 따라 ‘지노베타딘 질세정액’ 30ml와 180ml 제품도 선택할 수 있다. 저용량 제품인 ‘지노베타딘 질세정액’ 30ml는 휴대가 매우 간편한 제품으로, 여행이나 출장 시 1~2회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중간 용량인 180ml는 ‘지노베타딘 질세정액’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이 욕실에 비치해 놓고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지노베타딘 질세정액’은 여성의 민감한 부위 보호를 위한 대표적인 여성세정제로, 여성들이 흔히 겪는 냄새, 가려움증, 분비물 증가 등의 증상
CJ헬스케어(대표:곽달원)가 중국 청두(成都)에서 열린 ‘제 92회 전국당주상품교역회(全國糖酒商品交易会)’에 국내 1위 숙취해소음료인 ‘헛개컨디션’ 을 선보였다.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엔 전세계 30개국 3,000여 업체가 참가했으며 총 4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CJ헬스케어는 이번 박람회에서 시음 행사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중국은 물론 전세계 식음료/주류관련 관계자들에게 컨디션 브랜드를 홍보했다. 해마다 청두에서 개최되는 당주회는 1955년 개최해 올해로 92회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중국내 최대규모의 식음료/주류박람회로 인정받고 있다. 행사에는 중국 전역의 식음료/주류생산 및 수입업체와 유통업체들이 대부분 참여해 사업적인 홍보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컨디션은 CJ헬스케어가 글로벌 메가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해외사업을 펼치고 있는 제품으로 지난 해 중국을 필두로 일본, 베트남 메인스트림에 진출하며 글로벌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중국에서 가장 큰 식음료/주류전시행사인 당주회에 당사 헛개컨디션을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 며 “이번 전시회 참여가 컨디션이 중국시장에 안착하
울산대학교병원 간호본부(본부장여환숙)가 간호부에서 간호본부로 승격을 기념행사를 지난 26일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5층 강당에서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조홍래 울산대학교병원장을 포함한 주요보직자 및 류말숙 울산시 간호사회 회장, 이영애 병원간호사회 회장, 김현 울산대학교병원 전 간호부장을 비롯한 퇴임하신 간호부 선배 간호사를 초청 하는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현재 간호본부 체제를 운영하는 의료기관은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등 수도권 일부 대형 병원에서만 운영되는 정도이며,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최초다. 울산대학교병원 간호본부는 간호사 770명, 조무사 및 보조원 107명, 총 877명의 간호 인력이 종사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 간호본부의 승격은 2015년 1월 상급종합병원 선정과 더불어 개원 40년을 맞아 울산대학교병원의 위상과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대대적인 내부 직제개편의 한 일환으로써 고객중심의 안전한 간호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 혁신 활동을 통해 간호 선진화를 추구하여 최상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간호본부장으로 임명된 여환숙 본부장은 1982년 입사하여 33년 간 재직 중으로 2002년부터 2003년
국내 제약산업은 중대한 전환점을 여러차례 경험했다. 특히 의약분업은 국내 제약산업의 판도를 변화시킨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다. 의약분업 이후 변화된 환경에 적응한 제약사는 도약의 발판으로 삼았으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곳은 퇴보의 길을 걸었다. 특히 일반의약품만을 전문으로 했던 곳과 한방전문 제약사들은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채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동화약품도 의약분업이라는 중요한 전환점에서 발빠른 대응을 하지 못한 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표적인 제약사 중 하나이다. 이에 동화약품이 의약품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원인과 향후 전망에 대해 취재했다. [편집자 주] 동화약품은 '까스활명수큐'와 '판콜에이'를 주력 제품으로 하는 곳이다. 지난해 213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상장 제약사 중에서 19번째 위치에 놓여 있다. 국내 진출한 다국적 제약사와 비상장 제약사를 모두 합칠 경우 30위권으로 순위가 밀려난다. 한때 국내 제약산업의 대표주자로 군림했던 동화약품이 타 제약사와 경쟁에서 밀려난 이유는 무엇일까.동화약품의 주력 품목군 형성을 보면 변화된 의약품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이유를 알수 있다. 국내 의약품 시장은 전문의약품
“내과에서 처방되는 항불안제 비중이 무려 32%에 달하는 반면 정신건강의학과는 2.5%에 불과합니다.” 내과에서 처방되는 항불안제가 정신건강의학과의 15배에 달할 정도로 정신약물의 오남용이 심각하다는 지적이다.원광의대 이상열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지난 27일 서울 밀레니엄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정신약물학회 제30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정신건강의학 임상에서 바라본 보험약제와 약제등재 정책’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정신약물 보험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했다.이 교수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우리나라에서 항조현병제, 항우울제, 항불안제, 수면제, ADHD치료제, 항갈망제 등의 정신약물이 연간 4000억원 이상 팔렸지만 이중 대부분은 주진료과인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처방되지 않고 내과, 신경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등 타과에서 처방됐다.특히 항불안제의 경우 지난 2009년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처방된 건수는 2.5%(청구금액 18억 6806만원/청구전건수 47만8998건)에 불과했다.가장 많이 항불안제가 처방된 과는 32%의 비중을 차지한 내과(청구금액 138억 5265만원/청구전건수 604만2414건)로 정신건강의학과의 약 15배에 달한다.그 다음으로 항불안제가 많이
서울시의사회 집행부가 전공의 대의원수 증원을 위한 회칙 개정안을 상정했으나 부결됐다.서울시의사회는 28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금년 사업계획 및 예산, 회칙개정, 임원선출 등 부의된 안건을 처리했다.회칙개정 안건 처리에서 제15조 서울시의사회 대의원 선출 비율을 다루었다.현행 비율은 205명 대의원 중 각구의사회 145명, 전 특별분회 55명, 전공의 5명이다. 개정안은 205명 대의원 중 각구의사회 120명, 전 특별분회 85명(전공의 32명 포함)으로 개정하는 안이었다.당초 집행부는 회비 납부율 등을 고려하여 화합 차원에서 특별분회의 교수 몫 53석과 전공의 몫 32석을 확보하기 위해 개정안을 상정했다.당일 회의 분위기도 찬성하는 쪽이었고, 대의원 83명이 찬성하여 채택된 것으로 신민호 의장이 의사봉을 두드렸다. 이후 회의가 진행 중이었으나 김영진 부의장이 정족수를 채우진 못한 것 같다는 지적을 했다. 조영대 대의원도 의사정족수 의결정족수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했다. 조성완 대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통과되더라도 전공의 들이 앞으로 참석이 어려울 수도 있다. 불참으로 안건 처리를 못하는 경우를 생각해 볼만하다”고 말
여성 골다공증 환자가 남성보다 13.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골다공증으로 진료받은 사람은 지난 2008년 61만4,397명에서 2013년 80만7,137명으로 매년 5.6%씩 증가했다.이 기간 동안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2008년 1,404억원에서 2013년 1,738억원으로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은 4.4%로 나타났고, 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2008명 1,276명에서 2013년 1,615명으로 매년 4.8%씩 증가했다.‘골다공증’ 진료인원을 성별로 나누어 보면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여성이 남성에 비해 12.3배 이상 많았고, 특히 2013년 진료인원 기준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13.4배 더 높게 나타났다.2013년 기준으로 ‘골다공증’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나누어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전 연령대에서 높게 나타나고, 진료인원은 50대 이후 급격히 증가하여 여성의 연령대에서 70대(15,058명, 35.3%) > 60대(13,413명, 31.5%) 순(順) 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곽홍석 교수는 ‘골다공증’의 정의, 원인, 증상, 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규제과학 전문가’ 양성을 위하여 오는30일부터 교육 신청 접수에 들어가는 등 2015년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의료기기 규제과학 전문가 양성은 의료기기산업의 경우 지식집약적 산업이면서 엄격한 규제산업의 특성상 우수한 인적 자원의 확보가 산업 경쟁력 확보에 매우 중요하여 민간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전문가 양성과정은 의료기기 분야의 종합적인 정보·기술의 지원과 인증 등에 관한 업무를 위해 설립된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를 통해 진행한다.‘의료기기 규제과학 전문가’ 과정은 교육과 인증시험의 두 단계로 나뉘며 총 500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실시한다.교육내용은 의료기기 인·허가,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의료기기 임상 및 의료기기 해외인증 등 의료기기 개발과 사용 등 관리 전반이며, 1인당 100시간의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신청은 2차로 나뉘어 진행되며, 1차는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2차는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홈페이지(http://edu.mditac.or.kr)를 통해 가능하고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실무 담당자, 의료기기 관련학과 졸업생 및 재학생 등
위인 레오나르도 다빈치, 알버트 아인슈타인, 토마스 에디슨 그리고 윈스턴 처칠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놀랍게도 이들 모두는 하루 일과 중 낮잠을 자는 습관이 있었다고 한다. 낮잠은 뇌에 휴식을 줘 생산적인 일을 소화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줄여줘 근육과 인대의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몸이 찌뿌둥 하거나 생각이 정리되지 않을 때, 짧은 낮잠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켜보자. 낮잠 20분, 업무 능력 상승뿐 아니라 허리 건강에도 도움 국제 학술지 인지저널(Journal Cognition)에 실린 2010년 논문 에 따르면, 직장에서의 짧은 낮잠은 집중력과 일의 효율성을 크게 높인다고 한다. 특히 직장인들의 업무 몰입도가 가장 높은 시간은 주로 오전으로, 척추와 근육에 집중적으로 피로가 누적되기 쉽다. 이에 따라 오후 시간이 되면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잘못된 자세로 업무를 보는 경우가 많아진다. 흐트러진 자세는 골반 무게 중심을 무너트리고 근육이나 관절을 경직시켜, 허리디스크 등 척추관절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 연세바른병원 조보영 원장은 “15~20분의 낮잠은 피로가 누적된 근골격에 휴식을 준다”며 “적절한 낮잠으로 스트레
봄이 성큼 다가왔다. 우리 몸은 겨울 동안 체내 면역력이 많이 저하된 상태. 갑자가 활동량이 늘면 몸에 부담을 주게 된다. 봄철 감기 환자가 한겨울 감기 환자만큼 많은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해진 시기에 환절기 큰 일교차와 스트레스 요인이 맞물리면 감기 보다 쎈 ‘대상포진’이 오기 쉽다. 대상포진은 ‘통증의 왕’이라고 불릴 만큼 통증이 심하고, 제대로 치료되지 않을 경우엔 신경통 등 후유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초기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최근 대상포진은 과거와는 달리 젊은층에서 빈발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 예전엔 젊은층 보다는 50대 이상의 노년층에서 거의 환자가 발생했지만, 최근엔 과로와 스트레스가 많은 젊은 20~30대 환자들이 꾸준한 증가세다.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은 “현대인의 복잡한 라이프 스타일과 환경오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젊은이들의 면역력이 점점 저하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더 이상 대상포진은 노인층에서 자주 걸리는 질병이 아니라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어릴적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 성인되어 대상포진으로 대상포진의 원인은 바리셀라 조스터 바이러스로 2~10세 아이에게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와 동일
최근 미국에서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어깨통증을 비롯한 근골격계 질환이 45세 이상 중년층의 직장을 결근하는 요인 중 3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 책상 앞에서 근무를 하게 되는 대한민국의 직장인들도 어깨통증에서 자유롭지 못하기는 마찬가지다. 그러나 과도한 업무와 야근이 잦은 직장인들 중 어깨관절에 통증이 나타나도 단순 피로누적으로 생각하고 무심코 지나치는 경향이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장시간 모니터 앞에서 일을 하는 직장인들 중 어깨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석회성건염 진단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다소 생소한 병명인 석회성건염은 굳은 어깨 힘줄 안에서 석회가 침착되어 통증을 일으키는 어깨질환이다.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발병률이 높아 잦은 야근이나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들에게 쉽게 발생된다. 하지만 석회성건염은 어깨 관절을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신체 대사작용 이상, 회전 근개의 혈관감소, 퇴행성 변화 등으로도 발생할 수 있기에 직장인뿐 아니라 누구라도 안심할 수 없는 질환이기도 하다. 석회성건염이 발생하면 처음에는 어깨 부근에서 묵직한 느낌이 들며 활동이 불편해지다가 점차 염증반응을 일으켜 갑자기 송곳으로 찌
서울시의사회 33대회장에 기호 2번 김숙희 후보가 당선됐다.서울시의사회는 28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금년 사업계획 및 예산, 회칙개정 등 안건을 처리한 데 이어 임원선출 안건을 처리했다.임원선출 안건에서는 기호 1번 박영우, 기호 2번 김숙희, 기호 3번 최낙훈 후보가 각각 정견발표했다.참석 대의원 12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개표 결과 기호 2번 김숙희 후보가 86명의 표를 획득했다. 김숙희 후보가 과반수 이상을 득표하여 제33대 회장에 당선됐다. 유희수 선거관리위원장이 김숙희 회장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김숙희 당선자는 당선 인사말을 통해 “먼저 감사드린다. 열성적으로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같이 경선에 참여한 후보들도 수고 하셨다.”며 “회원 여러분이 제안한 정책 과제는 회원 권익 위한 것은 다 수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김숙희 당선자는 “저는 3가지 주문을 매일 외웁니다. 죽음을 생각하고, 불꽃처럼 살며, 박수 칠 때 떠나자 입니다.”라며 “죽음 앞에서 선거 때처럼 겸허하고, 회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3년 후에 박수를 받으며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김숙희 당선자는 “제가 잘 못하면 여러분 책임이다
아직은 일교차가 크기는 하지만 제주도부터 들려오는 개화 소식이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들뜨게 하고 있다. 하지만 봄꽃 소식과 함께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인플루엔자 발병이 증가하고 있어,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월 중순 이후 2주간(’15.2.22~3.7) 감소하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최근 2주간(’15.3.8~3.21)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독감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세계에서 발생하며, 계절구분이 있는 지역에서는 매년 겨울에 유행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요즘과 같은 따뜻한 날씨에 인플루엔자 발병이 증가하고 있어 보건당국이 감염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독감의 증상으로는 두통, 발열, 오한, 근육통과 같은 전신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면서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나는 등의 호흡기 증상이 동반된다. 독감은 전염성이 강하고, 노인이나 소아, 다른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걸리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며, 합병증의 발생이 증가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독감은 전염이 매우 잘 되는 질환으로 독감 환자의 분비물과 공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