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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난소암 치료제 제줄라®(성분명: 니라파립)가 그동안 진행한 임상연구 3건의 결과를 분석한 결과, BRCA 변이 환자에서 유의미한 유지요법 효과에 대한 가능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열린 2021 미국 임상종양학회 연례 학술대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ASCO)에서 공개됐다. 이번에 발표된 분석 데이터는 PRIMA, NOVA 등 제줄라®가 그동안 진행해 온 임상 연구 중 주요한 3건에서 BRCA 변이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하위그룹 분석 결과다. 이 중 PRIMA임상 연구는 새롭게 난소암 진단을 받은 난소암 성인 환자 733명을 대상으로 제줄라®의 효능을 평가한 이중맹검 무작위 3상 임상 연구로, BRCA, HRd와 같은 바이오마커와 관계없이 모든 환자군에서 우수한 생존기간 개선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연구 결과, 제줄라®는 3건의 임상연구에서 BRCA 변이 난소암 환자의 질병 진행을 지연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차 유지요법의 유효성을 확인한 PRIMA 임상 연구에서는 BRCA 변이 환자군에서 제줄라 군의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은 22.1개월로
일동홀딩스의 자회사 아이디언스가 4일~8일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학술대회에서 표적항암제 ‘베나다파립(venadaparib, 개발코드명 IDX-1197)’ 임상1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베나다파립’은 ‘파프(PARP, Poly ADP-ribose polymerase)’ 저해 기전을 가진 정밀의료 기반의 표적치료항암제 신약후보물질이다. 발표에 따르면, 표준요법 치료에 실패한 말기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베나다파립을 투약한 결과, 최고용량인 240mg까지 용량제한 독성반응(Dose-limiting toxicity; DLT)이 나타나지 않았다. 아울러, 바이오마커(biomarker, 생체표지자)로 환자를 선별하지 않은 초기 임상임에도 불구하고 객관적 반응률(ORR)은 17.2%, 임상적 이득률(CBR)은 51.7%였다. 특히, 베나다파립의 경우 BRCA(breast cancer susceptibility gene) 변이가 없는 환자에서도 ORR과 CBR이 각각 20%와 60%로 나타나 BRCA 변이가 없는 암에도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베나다파립은 최저용량인 2mg에서부터 임상적 이득이 확인됐고, 종양조직에서 파프(PARP)활성을
한미약품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전문가 도움없이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의 사용방법을 안내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9일 밝혔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최근 출시한 자가검사키트 ‘HANMI COVID-19 Home Test’의 사용방법 동영상을 제작하고, 회사 공식 홈페이지(www.hanmi.co.kr)에 업로드했다고 9일 밝혔다. 한미약품 홈페이지 내 제품소개 검색창에 ‘자가검사키트’ 또는 ‘Home Test’ 등을 입력하면 제품 소개와 함께 해당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제품 패키지에 삽입된 QR코드 인식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손쉽게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해 볼 수 있어 자가검사키트가 마스크처럼 가정 내 방역 필수품으로 여겨지고 있다”면서 “자가검사키트가 코로나19 집단 감염 등을 조기에 차단하고, 우리 사회의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는 도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ANMI COVID-19 Home Test’ 자가검사키트는 15~30분 안에 육안으로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가 직접 콧속(비강)에서 채취한 검체를 키트에 떨어뜨려 대조선(C)과 시험선(T)의
BIO KOREA 2021이 서울 코엑스에서 9일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바이오코리아 홈페이지)을 통해서 동시 개최된다. 프로그램은 컨퍼런스, 전시, 비지니스 포럼, 인베스트페어, 잡페어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컨퍼런스에서는 다양한 국가의 바이오헬스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면역항암제, 알츠하이머, 백신 등에 대해 다양한 강연을 진행하며,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외 코로나19 치료제 단계별 개발사례 등 현재 기술 동향 및 이슈, 미래 감염병 대응을 위한 방안이 논의된다. 파트너링과 전시에서는 바이오헬스분야 기업들의 활발한 기술·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각 기업의 비즈니스 및 기술을 소개하는 사업발표회로 홍보활동을 지원한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권순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김부겸 국무총리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진흥원 권순만 원장은 “지난 16년간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과 함께 성장 해 온 바이오코리아 행사를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국가 미래 혁신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바이오헬스 분야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상호 공유되는 혁신 기술 거래의 장이 마련돼, 국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받으면 격리 없이 해외여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김부겸)는 9일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로부터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 추진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문체부와 국토부는 국내 예방접종율 제고와 연계해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 과도기에 제한적인 교류 회복 방안으로 방역신뢰국가와 단체여행에 대해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행안전권역은 방역 관리에 대한 상호신뢰가 확보된 국가 간 격리를 면제함으로써, 일반 여행목적의 국제이동을 재개하는 것이다. 여행안전권역은 방역신뢰 국가와의 협의를 거쳐 먼저 여행안전권역을 합의한 후, 방역상황을 고려해 구체적인 운영계획에 대해 방역 당국과의 최종 협의를 거쳐 시행할 예정이다. 시행 초기에는 예방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단체여행만 허용하며, 운항편 수 및 입국 규모도 상대국과의 합의를 통해 일정 규모로 제한된다. 여행객은 우리나라 및 상대국가 국적사의 직항 항공편을 이용해야 한다. 단체관광 운영 여행사는 방역전담관리사를 지정하도록 함으로써 관광객의 방역지침 교육 및 준수 여부 확인, 체온측정 및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과 KT&G 복지재단(이사장 민영진)이 ‘고위험·중증질환자 의료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고위험·중증질환으로 입원치료가 필요한 의료취약계층(중위소득 100% 이내 저소득 가정)에게 총사업비 2억 원, 1인 최대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사업 기간은 올해 12월까지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경제 사정이 어렵고 빠른 치료와 도움이 필요한 중증질환자를 발굴하고, KT&G 복지재단과 함께 의료·보건·인적·사회적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의료비 지원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사회사업팀 상담과 KT&G 복지재단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중증 급성기 환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신속한 치료를 제공해 순천향의 ‘인간사랑’ 정신을 실천할 것”이라며 “의료 취약 계층 환자들이 하루빨리 일상과 직장으로 복귀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행된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으로 가와사키병 발생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세브란스병원 소아감염면역과 안종균·강지만 교수와 길병원 정재훈 교수,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영은 박사 연구팀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방역으로 가와사키병이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40% 줄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심장학 분야 최고 학술지인 ‘Circulation’(IF 23.6) 최신호에 게재됐다. 가와사키병은 주로 5세 이하의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는 급성 열성 혈관염이다. 5일 이상 계속되는 발열과 함께 경부임파선 종창이나 손발의 홍반과 부종, 다양한 피부 발진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약 20%에서 관상 동맥에 합병증이 발생하고, 심각한 경우 심근 경색증 및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소아의 후천성 심장병의 주된 원인이다. 아직 발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학적 요인이 있는 소아가 병원체에 감염되면 과민반응이나 비정상적인 면역학적 반응을 일으켜 가와사키병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생활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마스크 착용과 손위생, 사회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신경외과 정진환 교수가 5월 29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28차 대한신경손상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1년 간 학회를 이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6월부터 2022년 5월까지 1년이다.신경손상학회는 신경손상학 분야의 임상 및 기초연구를 통한 학문 발전을 도모하는 학회로, 외상성 뇌질환 및 척추 질환의 치료에 중추적인 학회로 활동하고 있다. 정진환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Iowa 대학에서 연수했고, 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 운영위원 및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부학장을 역임했으며,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신경외과 뇌혈관 분야의 업적을 인정받아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최우수논문상 및 학술상, 대한신경손상학회 윌스기념 학술상을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다. 현재는 한양대학교 신경외과학교실 주임교수로서 후학 양성 및 교육, 지도를 도맡아 교실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에서도 ‘인공수정 및 체외수정 시술’이 가능해졌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각각 난임시술 의료기관, 배아생성 의료기관 지정을 받아 여성의학센터 내 난임클리닉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개최된 오픈 기념식에는 나용길 원장과 이재환 진료처장, 유헌종(산부인과장) 여성의학센터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현재 난임부부에게 이뤄지는 인공수정 및 체외수정시술(시험관아기시술)은 복지부와 질병청에서 지정한 기관에서만 지원 대상자에 한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또는 정부지원 혜택을 받아 시술할 수 있다. 난임시술(자궁내 정자주입시술, 체외수정시술) 의료기관은 복지부가, 배아생성 의료기관은 질병청이 각각 지정한다. 세종충남대병원 여성의학센터 난임클리닉은 난임부부 시술에 필요한 교수진, 박사 연구원, 보조 전담인력을 확보하고 환자별 개별 배양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성공적인 임신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사유로 인해 결혼이 늦어지는 미혼 남녀, 당장 임신 계획이 없는 부부를 위해 현재의 생식 능력을 검사하고 필요에 따라 동결보존(Social Banking)하는
새로운 당뇨병 약제 ‘SGLT2 억제제’가 고령의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한승진·김대중 교수팀은 2014년 9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자료 데이터베이스(DB)에 등록된 65세 이상 노인 환자 40만 8506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약제 SGLT2 억제제 사용군과 기존 약제 DPP-4 억제제 사용군으로 나눠 심혈관질환 및 주요 부작용 발생을 비교 분석했다. SGLT2 억제제 사용군이 DPP-4 억제제 사용군에 비해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이 14%, 뇌졸중으로 입원할 확률이 14% 감소하는 등 심뇌혈관질환 발생에서 차이를 보였다. 또 SGLT2 억제제 사용군에서 사망도 15% 더 적었다. 약제의 부작용을 살펴보면 당뇨병성 케톤산증, 골절, 중증저혈당 발생은 두 약물간에 차이가 없었고, 생식기 감염, 요로 감염이 SGLT2 억제제 사용군에서 증가함을 확인했다. SGLT2 억제제는 신장에서 포도당이 재흡수되는 것을 억제해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되도록 하는 기전을 가진 경구혈당강하제다. SGLT2 억제제는 혈당을 개선하는 효과뿐 아니라 체중 감량, 혈압 개선 효과가 있으며 심혈관질환 발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슬기 교수가 로봇 복강경 수술로 28cm에 달하는 거대 자궁근종 제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간 세계 학계에 보고된 로봇 복강경 수술 성공 사례 중 가장 크기가 큰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층에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35세 이상 여성 40~60%에서 발생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무증상으로 지내는 환자들도 많지만, 난임, 생리통, 골반통, 빈혈, 배뇨장애 증상 등이 심하게 나타나거나 종양의 증식, 암으로 발전이 의심되는 경우 제거 수술을 받게 된다. 기존의 자궁근종 절제는 개복술(배를 가르는 방식)로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출혈량이 많고 수술 후 회복이 오래 걸려 환자들의 부담이 크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절개 범위를 최소화하는 복강경 수술(배에 작은 구멍만을 내는 방식)이 발전했는데, 최근에는 로봇을 활용한 복강경을 통해 정확도와 안전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고난도 수술에서는 복강경보다 배를 갈라 직접 관찰하며 시행하는 개복술이 많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종양의 크기가 큰 거대 자궁근종의 경우에는 수술을 위한 물리적인 공간
혈액투석여과법이 일반 혈액투석에 비해 환자의 치료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등 더 우수하지만, 국내 혈액투석 환자의 17%만 받는 등 도입률은 저조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신장학회 혈액투석여과연구회는 지난 5월 온라인으로 개최된 통합학술대회에서 선진화된 투석치료방법으로 알려져 있는 혈액투석여과법이 일반혈액투석에 비해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투석 방법이라는 임상 연구결과를 보고하며, 국내에서 혈액투석여과 치료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보험 수가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혈액투석여과 치료는 기존의 혈액투석 치료에 여과 방법이 더해진 것으로, 물의 순도를 높이고, 중분자 크기의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따라서 기존의 혈액투석 방법에 비해 우수한 투석 방법이며, 여러 임상연구를 통해 투석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투석치료로 인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혈액투석여과 치료를 위해서는 물의 정화(초순수수의 생성), 혈액투석여과 치료용 투석막이 필요하며, 세척 등을 위한 의료노동시간이 추가로 필요하다.지난 학술대회에서 ▲혈액투석여과 치료와 투석 환자 생존율 향상에 대한 임상 연구결과(충북의대 권순길 교수, 경희의대 문주영 교수) ▲혈액투석여과의 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닷새 만에 다시 6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백신 예방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돼 누적 1차 접종자는 1000만 명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6월 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81명, 해외유입 사례는 2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 5692명(해외유입 922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620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1033건(확진자 8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622건(확진자 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1855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60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62명으로 총 13만 6174명(93.47%)이 격리해제 돼, 현재 754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6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77명(치명률 1.36%)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81명, 경기 155명, 대구 44명, 경남 39명, 강원 29명, 대전 25명, 충북 23명, 인천 21명, 부산 14명, 경북 12명, 광주 7명, 울산·전북·전남·제주 각각 6명, 충남 4명, 세종 3명이다. 해외유입
JW중외제약 원료로 만든 카바페넴계 항생제가 국내 최초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JW중외제약은 자체 기술로 제조한 항생제 원료 어타페넴(Ertapenem)의 완제품이 미국에 출시됐다고 9일 밝혔다. 국산 카바페넴계 항생제 원료로 생산된 완제품이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에서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W중외제약은 지주회사 JW홀딩스가 2017년 인도 그랜드 파마(Gland Pharma)와 어타페넴 원료 수출계약을 체결한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화공장 페넴계 항생제 전용동에 대한 c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과 어타페넴 원료의 DMF(Drug Master File. 원료의약품등록제도) 승인을 받았다. 그랜드 파마는 JW중외제약 시화공장에서 제조된 어타페넴 원료를 활용해 완제품을 생산하고 지난 3월 미국 FDA로부터 시판허가를 획득했다. 미국 판매는 닥터레디스(Dr. Reddy’s Laboratories Ltd.)가 담당한다. 페니실린, 세파계에 이은 카바페넴계의 차세대 항생제로 주목받고 있는 어타페넴은 광범위한 항균력과 내성균에 대한 우수한 효능을 바탕으로 피부조직 감염, 폐렴, 요로감염, 급성골반감염 등 난치성 감염에 쓰인다
심방세동이 만성콩팥병의 위험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8일 대한신장학회에 따르면, 최근 서울대학교병원 김동기 교수, 박세훈 전임의 연구팀은 약 100만여 명의 대규모 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해 심방세동이 만성콩팥병의 위험성을 높이는 영향이 있음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그동안 심방세동과 만성콩팥병은 고령층에서 함께 병발하는 경우가 많아, 두 질병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을 것이라는 의심이 학계에서 있었다. 심방세동은 주로 고령층에서 부정맥 중 가장 흔한 질병으로, 심방의 불규칙한 잔떨림이 발생하며 두근거림과 흉부 불편감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심방세동은 간헐적으로만 발생하거나 임상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도 있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흔하다. 장기적으로 방치된 심방세동은 뇌졸중과 심장 기능 부전의 위험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심전도 검사를 통한 조기 스크리닝 및 치료가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만성콩팥병은 소변을 생성하고 노폐물을 걸러주는 신장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의미한다. 만성콩팥병 또한 그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신장 기능 저하가 진행할 경우 투석 치료를 요하는 말기신부전으로 진행할 수 있고, 심장 질환의 위험성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역시 조기 진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최호진)과 한국BMS 제약(대표이사: 김진영)은 6월 5일(현지시간)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1)에서 식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두 개의 옵디보 기반 병용요법(옵디보-화학요법 병용 및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과 화학요법을 평가한 3상 임상 CheckMate-648의 연구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두 개의 옵디보 기반 병용요법(옵디보-화학요법 병용 및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은 절제 불가능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식도 편평세포암 환자 중 PD-L1 발현율 1% 이상인 절제 불가능한 환자군 및 전체 무작위 환자군에서 화학요법 대비 통계적, 임상적으로 유의한 전체생존기간 개선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CheckMate-648은 진행성 식도 편평세포암에서 면역항암제와 화학요법 병용과 이중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을 함께 평가한 최초의 글로벌 3상 임상 연구다. 이러한 환경에서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은 이중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으로는 처음으로 화학요법 대비 우월한 생존기간 개선 효과를 보였다. 1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PD-L1 발현 환자의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edian OS)은 옵디보-화학요법 병용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성분명:리보시클립)’가 MONALEESA-3 의 장기 추적 관찰 결과 폐경 후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중 가장 긴 전체생존기간을 입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6월 4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2021)에서 발표됐다. 폐경 후 HR+/HER2-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키스칼리와 풀베스트란트 병용요법을 평가한 MONALEESA-3 임상 연구의 56.3개월간의 장기 추적 관찰 결과, 키스칼리 병용요법군의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edian Overall Survival, median OS)은 53.7개월로, 대조군인 풀베스트란트 단독요법군의 41.5개월 대비 12.2개월의 생존기간 연장 혜택을 확인했다(HR=0.73; 95% CI: 0.59-0.90). 또한 키스칼리는 CDK4/6억제제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폐경 후 환자의 1차 치료에서도 전체생존기간 연장을 입증했다. 하위분석 결과, 키스칼리 병용요법을 1차 치료로 사용 시 대조군 대비 사망 위험을 36% 감소시켰다(중앙값 도달하지 않음 vs 51.8개월, HR=0.64;
국민의힘이 최근 문재인 정부가 겪어 왔던 백신 수급문제, 부진한 접종률, 지속적인 감염자 발생 등 일련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TF를 구성했다. 국민의힘은 8일 국회 본관 245호에서 코로나 백신TF 임명식 및 회의를 진행했다. ‘국민의힘 코로나 백신TF’는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강기윤 의원을 위원장으로, 김미애 의원(복지위), 권명호 의원(산중위), 정희용 의원(과방위), 이종성 의원(복지위), 조명희 의원(복지위), 서정숙 의원(복지위) 원내위원과 박주현 변호사, 이상호 대한의사협회 이사, 최재욱 대한의사협회 과학검증위원회 위원장의 원외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향후 코로나 백신TF는 문재인 정부의 뒤늦은 백신 계약 및 공급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내 백신 확보 및 원활한 공급 ▲백신 접종률 제고 및 조기 집단면역 달성 ▲산업적 측면의 백신 및 치료제 국내 자체개발 생산·지원 ▲기존 감염병 방역체계 개선 등에 관련한 방안을 마련하는 것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날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우리당은 올해 정부예산 원안이 작년 국회에 제출됐을 때 백신 예산이 전무한 것을 확인하고 정부에 시정을 촉구해 예산을 반영시켰다”며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대체적으로 2019년 대비 병원들의 약품비가 고루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는 8일 기준 현재까지 국세청 홈텍스와 각 대학 홈페이지에 공개된 전국 주요 의료재단들의 손익계산서와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2019~2020년 약품비와 의료비용 현황을 분석했다. 의료비용 안에는 인건비, 재료비, 관리비가 포함돼 있다. 서울성모병원 외 7개 병원(여의도성모, 의정부성모, 부천성모, 은평성모, 인천성모, 성빈센트, 대전성모병원)을 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약품비가 3.1% 증가(4388억 700만원→4524억 2800만원)했으며, 의료비용 중 약품비가 차지하는 점유율은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연세의료원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둔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역시 약품비가 6.5% 증가(4168억 2500만원→4439억 200만원)했다. 특히 의료비용은 10.6%나 증가(2조 1066억 7500만원→2조 3298억 2900만원)했는데, 이 중 약품비 점유율은 0.7% 감소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구로병원, 안산병원을 둔 고려중앙학원은 약품비는 7.3% 증가(2328억 3800만원→2498억 3800만원)했으며, 의료비용은 6.
*7일, *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6월10일, *(02)3010-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