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892jmsll~상조내구제 업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73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2013년도 ‘국산의료기기 신제품 사용자(의료기관) 테스트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13개 병원·기업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상급병원 의료진이 국산의료기기 신제품을 테스트해 개선할 사항을 기업에게 피드백하고, 기업은 제품의 성능개선을 목적으로 한다.매년 우수한 성능의 국산의료기기가 출시되고 있으나 외산 선호 및 브랜드 경쟁력 취약 등으로 시장진입에 애로가 나타나고 있다.이번 사업에는 총 13개 컨소시엄 과제 선정(총 신청 과제 수 : 24개)됐는데 11개 병원에서 13개 국내업체의 의료기기를 테스트하게 된다.선정된 컨소시엄 주관기관은 9개월 간(2월~10월) 참여기업의 제품을 테스트하게 되며, 정부는 총 테스트 비용의 50%(최대 4000만원, 타 의료기관 및 진료과와 세부과제 구성시 정부지원금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 이내를 지원한다.정부는 테스트 종료 시 성공 제품의 테스트 결과를 국내 주요 의학회 및 심포지엄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2012년도 국내 의약품 제조사 및 수입사 등에 제공한 의약품 유통정보는 81개 제약사 2084품목이라고 밝혔다.이는 의약품정보센터 설립(2007년 10월) 초기인 2008년 560품목에 비해 4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로 연도별 유통정보 제공현황을 보면 ‘09년 74개 제약사 869품목, ‘10년 79개 제약사 1197품목, ’11년 108개 제약사 1881품목, ’12년 81개 제약사 2084품목으로 해마다 의약품 유통정보 활용이 지속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보 제공은 전년 대비 국내 제약사는 증가하고 다국적 제약사는 감소했으며, 업체당 평균 제공 품목수는 국내제약사 27품목, 다국적 제약사는 25품목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의약품 유통정보는 정보수요자인 제약·수입사와의 간담회 및 설문조사를 통한 의견 수렴으로 수요자의 요구(Needs)를 반영한 맞춤형 정보를 유형화해 제공하고 있으며, ’11년 12유형에서 ’12년에는 자사제품의 상병별·병상규모별 사용실적, 자사제품의 원내·원외 환자수 사용실적, 약리기전별(ATC코드 3단계) 시도별 사용실적 등 3개 유형을 추가 개발해 15유형으로 확대 제공했다
김점선 씨는 공무원인 남편이 세상을 떠나고 한 집안의 가장이 됐다.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직장을 구하던 중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고 2007년 5월, 진해동의요양병원에 처음으로 들어갔다. 어르신들의 대소변을 인상 쓰지 않고 받아낼 수 있을까 큰 고민이었지만 가장으로서의 책임감과 봉사정신으로 일을 시작했다.옴환자, 피부환자, 편마비환자, 치매환자, 욕창환자 등 심한 증상의 환자들이 쉴새없이 찾아왔다. 때로는 치매환자들이 김 씨와 같은 요양보호사들에게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그런 환자들을 매일같이 씻기고 돌봐드리는 일은 쉽지 않았다. 특히 자신도 노년에 가까운 나이의 여자 몸으로 노인 환자의 몸을 들었다 놨다하면서 어깨나 허리통증이 생겼다. 어느새 똥오줌 냄새는 익숙해져버렸고 심한 육체노동으로 인해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거나 찜질을 하는 것은 일상이 되어버렸다.200여명이 되는 환자를 김 씨와 같은 33명의 간병인이 12시간 맞교대하며 주5일을 근무했지만 마음놓고 차 한잔 마실 공간도 없고 마땅히 앉아서 쉴 곳도 없었다. 그렇게 일하면서도 한달에 받는 돈은 140만원. 그 중 5만원은 매달 직업유료소개소에 때주어야 했고 4대 보험도 적용받지 못했다. 법적으로 근로
일괄 약가인하 영향에 따른 국내 제약업계의 수익성 악화가 지난해 실적 성적표를 통해 여실히 드러났다. 의미 있는 수익을 낸 회사가 손에 꼽혔고, 대부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면서 적자의 늪에 빠진 회사들이 속출했다. 메디포뉴스가 17일 현재까지 잠정실적을 공시한 상장제약사 21곳의 2012년도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함께 증가한 업체는 불과 5곳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의 경우 21개 회사의 합산금액은 전년도에 비해 2.1% 증가했지만, 개별적으로는 절반가량인 10개 업체의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돼 약가인하가 각 회사별로 미친 여파가 상당했음을 보여줬다. 이 같은 현상은 회사규모와 관계없이 매출 상위권부터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나타났다.매출 1위인 동아제약은 2012년도 매출이 전년 대비 2.6% 증가한 931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5.7% 감소한 896억원, 순이익은 12.2% 증가한 681억원이다.동아제약은 제네릭 대형품목인 ‘리피논’, ‘플라비톨’ 등이 약가인하 되고, 최대품목인 ‘스티렌’의 성장이 주춤하면서 ETC부문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4% 감소한 4397억으로 나타났다.‘트윈스
“정부는 간병서비스 인력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요양병원의 간병문제를 공적영역으로 공식화하고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임준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15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한국 요양병원의 현황과 환자 안전, 간병노동의 질 향상, 고용안정을 위한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토론회는 보건의료노조와 이목희, 심상정 국회의원의 공동주최로 성사됐다.임준 교수는 인구고령화, 가족부양에 대한 인식변화, 핵가족화, 여성경제인구 증가, 간병 및 돌봄에 대한 요구도 증가 등의 이유로 더 이상 가정에서 노인부양을 하기 어려워 사회가 부양 역할을 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그러나 공공요양인프라의 부족과 민간 중심의 의료공급체계로 이를 실현하기 어려운 상태. 특히 보수지불방식을 정액으로 묶어놓고 수가를 낮게 설정해두면서 공공성이 취약한 각 의료기관들은 서비스 인력을 줄여나가는 생존방식을 채택하고 있다.현재 우리나라 요양병원 숫자는 1000여개가 넘고 입원환자 수는 9만 899명이다. 이 중 간병이용환자수는 88%에 해당하는 7만9971명이며 간병인수는 1만7831명에 달한다.간병업무, 비공식 노동으로 간주 그러나 요양병원의 간병업무는 공식적인 노동으로 인정
병원에서 제약회사나 의약품도매업체에 의약품 대금을 지급하기까지 평균 147일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금결제 기간도 15일에서 690일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지난달 총 114곳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의약품 대금 결제기간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상급종합병원 24곳을 포함, 종합병원 58곳, 병원 18곳, 요양병원 14곳 등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조사결과를 보면 조사대상 병원의 37.8%인 43곳은 90일 이내에 약품대금을 결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71곳(62.2%)은 90일을 초과했다. 종별로는 상급종합병원 144일, 종합병원 177일, 병원 99일, 요양병원 93일로 조사되는 등 종합병원 이상일수록 약품대금을 늦게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병원협회는 의약품 입고후 사용한 만큼 매월 한두차례 심평원에 약제비를 청구하고 고가 의약품이나 심사보류 등의 이유로 최대 6개월 이상 심사기간이 소요되는데 약품대금 결제 지연의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약품 사용이 더디거나 심평원에서 약제비 심사가 늦게 이루어질수록 약품대금 결제가 뒤로 미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실제 약품 구매 시점
병원에서 사용하는 의약품을 구입 후 제약회사나 의약품도매업체에 약품대금을 지급하기까지 평균 147일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금결제 기간이 최소 15일에서 최대 690일까지 큰 차이가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지난달 급종합병원 24곳을 포함, 종합병원 58곳, 병원 18곳, 요양병원 14곳 등 총 114곳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의약품 대금 결제기간을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대상 병원의 37.8%인 43곳은 90일 이내에 약품대금을 결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71곳(62.2%)은 90일을 초과했다. 종별로는 상급종합병원 144일, 종합병원 177일, 병원 99일, 요양병원 93일로 조사되는 등 종합병원 이상일수록 약품대금을 늦게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약품 구매 시점부터 약제비 지급까지 약 90일에서 100일 정도가 소요된다는 것이 일선 병원들의 설명이다.특히 병협은 이같이 결제기간이 길어지는 데는 병원들만의 책임은 아니라고 강조했다.의약품 입고 후 사용한 만큼 매월 한두 차례 심평원에 약제비를 청구하고 고가 의약품이나 심사보류 등의 이유로 최대 6개월 이상 심사기간이 소요되는데
지난해 일괄 약가인하의 영향을 받았던 상위제약사의 수익성이 올 상반기 상당부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12일 관련업계 및 증권가에 따르면, 2013년 상위제약사의 영업이익은 1분기와 2분기 최대 50~60% 증가하고 3분기와 4분기에는 20%가량 증가하는 추세가 예상된다. 특히 1분기와 2분기에는 매출증가율과 이익증가율이 높게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지난해 1분기 약가인하를 앞두고 유통재고 소진차원에서 매출이 크게 감소했고, 매출부진과 비용 조기 집행으로 이익도 큰 폭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메디포뉴스가 상위 6개 제약사의 2012년 영업이익과 2013년 추정치를 분석 비교한 결과, 1, 2분기는 각각 894억원, 1017억원으로 53%, 60%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3, 4분기는 18~19%대 성장이 전망된다. 상위제약사 가운데는 특히 처방의약품 비중이 높아 약가인하 직격탄을 맞았던 동아제약과 대웅제약 등의 경우 올 들어 상반기 영업이익에서 높은 상승률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동아제약의 경우 1분기 높은 상승이 예상되는데, 전년 141억원에서 올해 249억원으로 약 100억원 이상의 증가가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76.6% 증가한 수치다. 여기에 2,
기존 제품들보다 가볍고 인체에 무해한 인공무릎관절이 국내기업에서 개발됐다.근골격계 바이오시밀러기업 코리아본뱅크(대표 심영복)는 지식경제부 산하 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인공 무릎관절 연구개발 국책과제를 통해 ‘고정형 인공관절’ 개발을 완료하고 과제 종합평가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정부로부터 3년간 총 20억원의 개발자금을 지원받아 개발에 성공한 고정형 인공관절은 해외 공인인증 시험기관인 Accut다 Testing Laboratory(OH, USA)를 통해 성능 및 신뢰성 검증을 완료했으며, 국내 식약청의 품목허가를 획득해 빠르면 상반기 중 국내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코리아본뱅크 고정형 인공관절은 기존 회전형 인공관절과 마찬가지로 티타늄 소재로 제작 돼 기존 제품들보다 가볍고, 세라믹 코팅으로 인체에 무해해 기존 시판중인 코발트크롬 제품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리아본뱅크는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한국형 인공관절 개발에 성공했고 현재 국내 사용량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회전형 인공관절 단일품목만으로 시장점유율 10%를 돌파한바 있다. 코리아본뱅크는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국내 의료진들의 80%가 사용하고 있는 고정형 인공관절 시
한의사들의 양의사들에 대한 반발이 극도로 격화되고 있다.한의사들이 중심이 된 참의료실천연합회는 대한의사협회에 대해 한의학 폄훼를 그만두고 양의사들의 리베이트 등 도덕적 해이부터 바로잡으라고 최근 성명을 통해 밝혔다.대한의사협회가 지난 28일 전정희 의원이 발의한 한의사가 양의사 또는 치과의사와 공동으로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보건복지부에 반대의견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진 데 따른 것.참의료실천연합은 의협의 반대이유 중 하나가 한의학이 과학적으로 미흡하다는 것에 “어처구니가 없어 말문이 막힌다”고 말했다.현재 의협이 겉으로는 한의학은 과학이 아니라고 하면서 폄훼하지만 뒤로는 한의사들이 피땀 흘려 이루어놓은 한의학의 근거를 자신들이 쓰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 주장이다.또 신경외과를 중심으로 각 병원에서 시술하고 있는 IMS(근육 내 자극치료)에 대해 이미 한의계에서 보험급여를 받고 있는 전침술과 동일한 형태의 의료행위에 이름만 바꾼 것이라고 일축하며 “양의사들이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는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를 통해 강탈을 시도하다가 대법원의 판결에 막혀 현재 호시탐탐 기회만 엿보고 있다”고 비판했다.천연물신약에 대해서도 한약에 불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의약품 1원 입찰·공급 거래관행’에 대해 개선책이 종합적으로 고려돼야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의약품은 국민 보건과 직결되는 것으로 유통관리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져야 하며, 의약품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의약품의 1원 낙찰 등 불합리한 초저가 입찰·공급 행위 등은 비정상적인 거래 관행으로써 반드시 개선돼야한다는 것이다.특히 의약품 1원 입찰·공급 거래관행 손실 보전을 위한 업체 간 비정상적인 이해관계 형성 및 무자료 거래 가능성, 무모한 덤핑경쟁 유발로 인한 국가 단위 제약산업 역량의 총체적 퇴보 등의 문제도 지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또 최근 공정위가 제약협회에 대해 의약품 저가입찰 방해 행위를 이유로 결정한 제재조치는 1원 낙찰된 의약품 가격이 편법적으로 보전되는 현실과 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시스템 붕괴 등 1원 낙찰 거래 관행 개선의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검토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공정위 결정이 의약품 유통의 과열경쟁을 부추기고, 비정상적인 거래관행이 고착화 될 것이 우려된다며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이에 복지부의 공공병원 의약품 입찰
폐지 및 공병 판매로 모은 150만원 기부, 지금까지 1,300만 원 성금전북대학교병원(정성후 병원장) 환경미화원들의 아름다운 사랑 나눔이 설날을 맞이하여 주위를 따뜻하게 만들었다.전북대병원 환경미화원들은 설날 명절을 앞둔 지난 7일 그동안 틈틈이 모은 성금 150만원을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써 달라며 직접 전달했다. 전북대병원의 청결한 환경을 책임지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은 청소용역 업체인 (유)삼문개발 소속 직원들로 그동안 폐지 및 공병 판매 등을 통해 모은 정성을 불우환자를 위해 성큼 내밀었다.불우환자를 위한 이들의 넉넉하고도 따스한 사랑 나눔 손길은 2007년부터 시작하여 매년 약 300여만 원씩 기부로 시작하여, 지금까지 1,300만원의 소중한 금액을 어려운 형편의 환자들에게 전달되었다.미화원 대표 김오순씨는 " 늘 준비하면서 즐거워하는 환자들을 생각하면 오히려 우리의 마음이 따뜻해진다“ 며, ” 이번 기회에 조금이라도 마음의 위안을 얻고 빨리 쾌차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정성후 병원장 및 미화원 대표는 성금을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을 통해 형편이 넉넉지 못한 환우 5명에게 직접 전달했다.전북대학교병원 정성후 병원장은 “금액의 크기보다 더 큰 마음
“경제적 이익을 수수했다는 사실만으로 위법성을 인정해서는 안되고 구체적인 대가성과 이익의 부당성 등이 명확해야 한다”‘리베이트 쌍벌제도의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국회정책토론회가 6일 오후 3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렸다.현두륜 법무법인 세승 대표변호사는 ‘의약품 리베이트 쌍벌제의 합리적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쌍벌제로 인한 명확하지 않은 형사처벌과 의료법상 다른 위반과의 불형평성을 지적했다.현 변호사는 판매촉진 목적으로 경제적 이익을 수수했다는 사실만 있으면 구체적인 대가성이나 부당성 여부를 묻지 않고 처벌하고 있고 시행령의 예외적 허용범위가 공정경쟁규약에서 설정한 허용범위의 차이로 동일 행위에 다른 판단이 나올 수 있다며, 위법성 판단에 부당성과 대가성 요건을 추가해 리베이트 정의를 ‘의약품 채택 처방유도 등 부당하게 판매를 촉진할 목적과 그 대가로서 제공되는 경제적 이익’으로 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또 경제적 이익을 수수했다는 사실만으로 위법성을 인정해서는 곤란하고 추가로 처방이나 판매에 있어 구체적 대가성이 있는지, 제공받은 이익이 부당한지 등을 고려해 형사처벌 대상행위를 법률에 명확히 규정할 필요성, 단순히 경제적이익을 받았다는 사실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 등 강남4개구 의사회가 오는 6월 15일 합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4개구 의사회는 학술대회 준비위원회(위원장·이경상 부회장)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달 30일 첫모임을 갖고 대행업체 선정을 비롯, 세션별 주제 및 연자 선정, 준비위원회 구성, 학술대회 일정 및 시간 조정 등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강동구의사회를 제외한 3개구 의사회는 해마다 합동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작년엔 강남구의사회가 행사를 주최했고 올해는 서초구의사회가 주최한다. 이날 모임에서 이경상 위원장은 “오는 6월 15일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개최되는 강남4개구 합동학술대회의 성공을 위해 세션 당 2개의 제목을 선정하기로 하는 한편,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주제를 찾아보자”며 준비위원들의 적극적인 분발을 촉구했다.이날 첫 모임에서 강원경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구의사회가 주최하는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나서달라”며 준비위원들을 독려하는 한편, 조찬모임을 비롯한 전체적인 진행방법 등을 귀뜀하기도 했다.한편 강남4개구 합동학술대회 준비위원회는 위원장에 이경상 부회장, 위원에 임양희 부회장, 고석주 학술이사, 허기훈 학술이사, 김재원
대한의사협회가 무허가 줄기세포치료제 시술에 주의를 당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의협은 6일 ‘허가받지 않은 줄기세포치료제 시술 관련’ 성명서를 통해 국민들이 희귀난치성 환자의 줄기세포치료제 시술에 대한 기대가 절실하시겠지만 안전성 및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무허가 줄기세포치료제 시술을 받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최우선인 전문가단체로서 줄기세포에 대한 과학적이며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근거가 확실하지 않으면서도 줄기세포가 어떠한 난치병이라도 고칠 수 있는 만능치료인 것처럼 광고하거나, 자가줄기세포치료를 내 몸에서 유래한 줄기세포를 내 몸에 이식하는 것이라서 아무 부작용이 없는 치료법인 것처럼 설명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인 난치병 환자와 보호자를 잘못 유도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는 것이다.또 치료법을 시행하기 전에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하라는 권고를 특정업체에 대한 불필요한 견제행위로 호도하는 것은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인본주의적 관점으로부터 어긋난다고 주장했다.줄기세포는 일부 의학에 적용되는 종류도 있지만 많은 부분에서 아직도 전문가들이 수많은 연구와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검증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로 현재 정부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지난 1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일본 사노사와 업무 제휴를 맺고, 일본에서 제대혈은행 사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제대혈은행이 해외 현지에서 영업·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대혈은 신생아의 탯줄 속에 든 혈액으로 출산 시 채취해 냉동 보관했다가 향후 본인이나 부모, 형제 등이 난치병에 걸렸을 때 치료제로 사용하는데, 치료 효율(세포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출산 후 신속하게 가공·보관해야 한다. 따라서 해외 현지에 별도의 제대혈은행을 설립하지 않는 한 운송 거리 상의 문제로 해외 진출이 쉽지 않고, 그나마 인근 국가들마저도 의료산업 특유의 각종 규제 등으로 인해 접근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에 메디포스트는 세계 최고 수준의 보관 기술력을 앞세워 일본에 진출함으로써, 그 동안 내수 산업으로만 여겨졌던 국내 제대혈 보관 업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계기를 만들었다.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는 “일본은 혈액내과 및 줄기세포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의료 수준을 갖추고 있어, 이번 일본 진출은 국내의 높은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메디포스트는 오는 5월부
보건복지부는 ‘1원 낙찰은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과 장기적 제약산업 발전의 관점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거래 관행’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최근 한국제약협회의 ‘1원 등 초저가낙찰 공급 회원사 제재 방침’에 관한 공정거래위원회 심사 결과에 대한 것으로 복지부는 제약협회의 조치가 공정거래법에 따른 사업자단체 금지행위에 해당한다는 공정위 입장을 존중하면서도 ‘1원 낙찰’에는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이에 복지부는 향후 1원 낙찰 등 불합리한 초저가 입찰·공급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의약품 입찰 구매시 ‘적격심사제’의 적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현재 국공립·특수법인 의료기관이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의약품을 구매할 때 적용되는 ‘최저가 낙찰제’(국고 부담이 되는 경쟁입찰에서 예정가격 이하로서 최저 가격으로 입찰한 자의 순으로 낙찰자를 결정하는 입찰제도)는 1원 등 초저가입찰 도매상을 낙찰자로 결정하는 구조상 ‘1원 낙찰’ 문제를 발생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소속기관(국립병원) 및 지방의료원에 대해 우선적으로 적격심사제 적용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고, 이를 위해 지방의료원(34개소) 및 적십자병원(5개소) 대상의 ‘지역거
전문의약품에 제조번호 및 유효기간을 포함해야 하는 바코드 표시 의무화가 오는 6월30일까지 계도기간이 적용된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는 재고의약품 소진 및 사후관리 정비 차원에서 보건복지부에 요청한 적용기일 연장이 받아들여져 6월30일까지 계도기간이 적용된다고 밝혔다.도매업계는 올해 1월 1일부터 전문 의약품에 제조번호 및 유효기간이 포함된 바코드 표시가 의무화되자 의약품 유통 구조상의 문제로 입출고에 혼란을 빚는 등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이와 함께 도매업체들은 1일 2배송 체제를 유지하고 있고 일부 도매업체에서는 1일 수십만 품목이 입출고 되는 상황에 제품 하나하나의 제조번호 및 유효기간을 확인·기록해 적시적소에 배송하기가 매우 어려워 일정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도매협회에서는 지난해 10월 복지부에 전문의약품 제조번호 및 유효기간 기록과 관련해 2014년 12월31일까지 계도기간 설정을 요청했고, 복지부는 ’13년 6월30일까지 계도기간을 부여키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전문의약품의 제조번호 및 유효기간 바코드 표시는 오는 6월30일까지 계도기간이 부여되고, 이후 7월 1일부터 입·출고 되는 의약품에 대해서는 제조번호 및 유효기간 기록을 철저히 해
JW홀딩스 자회사인 JW중외메디칼(대표 노용갑)은 오는 31일까지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되는 ‘아랍헬스(Arab Health)’전시회에 참여해 최신의료기기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JW중외메디칼은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수술대, LED무영등, LED 황달치료기 등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의료기기들을 선보이며 우수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아랍에미리트(UAE)를 비롯한 터키, 쿠웨이트 등 중동의료기기시장은 자국 내 생산 보다 수입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또한 고령 인구의 증가, 의료 인프라 부족 등으로 향후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JW중외메디칼은 핵심 수출지역인 아시아지역과 함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동지역을 새로운 전략시장으로 설정하고 중동, 아프리카, 인도 등을 집중 공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이창수 JW중외메디칼 MS사업본부장은 “최근 중동 의료기기 시장에서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현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중동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아랍헬스 2013는 전세계 142여개국 3500여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의약품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유통한 업자들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대구지방청은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의약품 성분인 ‘에페드린’이 함유된 ‘사암오행식D+(기타가공품)’을 유통·판매한 방문판매업자 등 4명을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하고, 달아난 원료공급업자 1명을 지명수배 했다.조사결과, 방문판매업체 총판인 디엔라이프(경북 포항 소재) 대표자 등 2명은 2011년 11월부터 2012년 7월까지 원료공급업자로부터 에페드린이 함유된 환(丸) 원료를 공급받은 후 식품제조업체인 명정식품(전남 해남군 소재)에 ‘사암오행식D+’를 위탁생산 했으며, 전국에 있는 방문판매업자들에게 2,840박스(시가 2억 1000만원 상당)를 판매해왔다.또 ‘사암오행식D+’를 공급받은 방문판매업자 2명은 인터넷카페 등을 통해 “암을 치료하고 독소와 숙변을 제거하여 체중을 감량하는데 특효” 등으로 광고하며 판매했다.해당제품은 감기 천식치료 및 식욕억제에 효과가 있는 전문의약품 성분인 에페드린이 1포 당(3g) 0.36㎎ 검출됐다.에페드린은 장기 과량 복용할 경우 심장마비, 뇌졸중 등 심혈관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식약청은 위반업체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