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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내 전체 의료기관들 중 올해 3분기에 서울대병원이 임상연구 의뢰를 가장 많이 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통합정보시스템에 공개된 2021년도 3분기 의료기관별 임상시험 정보를 조사해 종합한 결과, 서울대병원이 8건(성분명 ▲Bromfenac sodium hydrate ▲GS-5734, KB003 ▲카모스타트메실산염 ▲ropivacaine hydrochloride hydrate (225033BIJ) ▲덱스메데토미딘 ▲광동타목시펜정(타목시펜시트르산염) 및 광동타목시펜정20밀리그램(타목시펜시트르산염) ▲C05AE01 ▲니트로글리세린(202633BIJ))으로 가장 많은 임상연구 의뢰를 했다. 이 중 GS-5734(렘데시비르), KB003(렌질루맙)과 카모스타트메실산염(DWJ1248정)을 대상으로 한 두 임상연구는 코로나19 관련 연구다. GS-5734(렘데시비르), KB003(렌질루맙)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입원치료를 요하는 COVID-19 환자들에 대한 새로운 치료 약제 발굴을 위한 다기관 임상 시험’으로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실시됐다. 카모스타트메실산염(DWJ1248정)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는 경증 코로나19
(재)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과 대한병원협회는 의료기기 산업 발전 및 국민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1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기기연구개발 전주기 지원과 의료기기 산업 육성 지원으로 국산 의료기기의 보급·확산 등 의료기기산업을 강화하는데 의미가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의료기기 등의 기획·연구개발 활용·성과 활성화 협력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보급·확산 관련 정보 교류 ▲국산 의료기기 활성화를 위한 전시·학술 행사 및 수요처 확보 협력 ▲사업성과 공동 확산 등이다. 사업단은 연구개발부터 임상, 인허가 및 사업화까지의 전주기 지원을 통해 창출된 의료기기 정보·성과물을 병원협회에 제공하고, 병원협회는 회원 병원 등의 수요처 확보 등 국산 의료기기 보급·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또한, 분기별로 정례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양자 간의 협력방안을 점검하고, 성과의 공유 등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식을 기점으로 의료기기 국산화를 위한 연구기획·개발 및 지원체계를 구축해 향후 보건의료와 의료기기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기관은 “상호 긴밀한 협력으로 국산 의료기기 확산 및 의료기기 산업발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신종마약류의 의존성에 대한 표준화된 평가 방법을 제공하기 위한 안내서 ‘신종마약류 의존성 평가 가이드라인 Ⅱ(자가투여시험)’을 산·학·관 협의체의 검토를 거쳐 9월 28일 발간했다. ‘자가투여시험’이란 특정 행동 시 약물을 주입받을 수 있도록 학습된 실험동물이 시험 약물을 자가 투여할 수 있도록 설계해 시험물질에 대한 의존성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자가투여시험의 원리와 적용 범위 ▲시험동물과 장비 안내 ▲시험물질 투여경로·투여량·투여기간 ▲평가방법, 평가예시 등이다. 참고로 가이드라인 I(조건장소선호도시험)은 파블로프의 조건반사 이론을 적용해 조건 자극(환경)과 무조건 자극(시험물질)의 조합으로 시험물질에 대한 의존성 평가하는 시험으로 2021년 2월에 발간했다.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 제정으로 마약류 의존성 평가 방법이 표준화됨에 따라 과학적 신뢰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기반으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www.mfds.go.kr)→법령자료→법령정보→공무원지침서‧민원인안내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MSD(대표 케빈 피터스)는 9월 ‘다양성과 포용 경험의 달(Global Diversity & Inclusion Experience Month)’을 맞아 ‘다양성과 포용(Diversity & Inclusion, 이하 D&I)’이 기업 문화로 자리잡게 하고자 다양한 사내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양성과 포용’은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약자 보호, 인권 존중, 종교 등 사회 구성원의 다양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글로벌 제약기업 MSD는 2015년부터 매년 9월을 ‘다양성과 포용 경험의 달’로 지정하고 기업의 비즈니스와 문화 전반에 있어 다양성과 포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MSD는 9월 한 달간 한국 사회와 기업에서의 실질적인 다양성과 포용에 대한 고민을 담은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한다. 올해 초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D&I 위원회는 ‘여성 네트워크(Women’s Network)’,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사장 이영희, 원장 한옥연) 병원약학분과협의회(협의회장 최경숙)에서는 최근 ‘임상영양 길라잡이 개정증보판’을 발간했다. ‘임상영양 길라잡이’는 기본적인 생리학과 병태생리학적 특징 및 다양한 영양소의 특성과 함께 경관 및 정맥영양 투여를 위한 표준화된 과정을 제시하고 질환별 영양집중치료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임상환자에게 최적화된 약물치료를 구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8년 말 초판을 발간했다. 다년간 영양집중치료팀(NST) 활동에 참여하며 이론 및 실무경험이 풍부한 병원약학분과협의회 영양약료분과(위원장 박효정) 위원 다수가 집필에 참여한 첫 기본서로, 영양치료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에서부터 실제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까지 수록해 병원약사뿐 아니라 간호사, 영양사 등 관련 보건의료인들에게 실용적이고 유익한 지침서로 호평을 받으며 널리 활용됐다. 이후 변경된 가이드라인을 반영하고 영양약료 전문약사의 역할과 국내 시판되고 있는 영양관련 macro, micronutrients 제품을 추가하는 등, 초판의 내용과 구성을 좀 더 짜임새 있게 보완해 3년만인 지난 8월 말 개정증보판을 발간하게 됐다. 본 책자는 위
보령제약(대표 장두현)과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 간 국내 독점 판권계약을 체결한 바이오시밀러 ‘온베브지주(ONBEVZITM, 성분명 베바시주맙)’가 1일 발매됐다. ‘온베브지주‘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항암제 ‘아바스틴(AVASTIN®)‘의 국내 첫 바이오시밀러로,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9월 1일, 약제급여목록에 등재와 동시에 발매된 ‘온베브지주‘는 임상 1상과 3상을 통해 오리지널 제품인 ‘아바스틴‘ 과 비교해 동등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이다. ‘아바스틴‘ 대비 37% 낮은 경제적인 보험 약가를 통해 더 많은 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유효기간 역시 24개월에서 36개월로 늘려 저장을 용이하게 했다.적응증으로 전이성 직결장암, 전이성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신세포암, 교모세포종,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또는 원발성 복막암[i], 자궁경부암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항암제 시장점유율 1위(국내 제약사 기준)인 보령제약은 차별화된 항암제 영업마케팅 경쟁력과 ‘온베브지주‘의 제품 우수성을 바탕으로, 연간 1200억원대 국내 ‘베바시주맙’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보령제약 Onco부문 김영
삼양바이오팜USA가 면역항암 신약 개발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이어간다. 삼양바이오팜USA(이현정 대표)는 연구 중인 면역항암 신약 후보 물질 ‘SYB-010’의 작용 기전 규명을 위해 스페인국립연구위원회(이하 CSIC)와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CSIC는 스페인에서 가장 큰 공공 연구기관이다. 삼양바이오팜USA와 CSIC는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SYB-010이 NK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을 치료하는 기전을 확인할 예정이다. 연구진은 SYB-010이 암 세포 표면에서 분리된 MIC(MHC class I polypeptide-related sequence)-A 및 MIC-B와 결합해 NK세포를 활성화시킬 뿐만 아니라 암 세포가 방출하는 엑소좀(세포 간 신호 전달 역할을 하는 나노 단위의 작은 세포)에 포함된 MIC-A, B와도 결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암 세포 표면의 MIC-A, B는 우리 몸의 면역 세포 중 하나인 NK세포가 암을 인식하는 지표 역할을 한다. NK 세포가 암 세포와 분리된 MIC-A, B, 엑소좀 등을 암으로 인식해 공격하면 암 세포에 대한 면역 작용이 약해진다. SYB-010이 이와 같은 방해 물질을 차단하면 NK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중점 추진 중인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사업이 7월 이달의 한국판 뉴딜 모범사례로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이달의 한국판 뉴딜’은 지난 3월부터 한국판 뉴딜 추진사례 중 혁신과 도전정신을 담아낸 우수사례를 선정해 매달 시상하는 제도로, 보건복지부 등 한국판뉴딜 사업을 추진하는 9개 중앙부처의 후보 추천 후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2020년 10월 보건복지부 주관 스마트병원 선도 모델 개발지원 사업 대상 의료기관으로 선정되며 시작된 일산병원의 스마트병원 개발 사업은 이번 심사에서 코로나19 방역이 이뤄지는 지역사회 안에서 광범위하게 데이터를 모으고, 이를 인공지능을 통해 분석하고, 방역을 책임지는 의료기관들을 네트워크로 엮는다는 점에서 디지털 뉴딜의 지향하는 바를 가장 훌륭하게 해석하고 구현한 사업이라는 평가받았다. 이처럼 일산병원의 스마트 사업(i-SMART)은 병원에 국한된 시스템 구현이 아닌 지역사회 네트워크 기반의 스마트 감염관리체계 구축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일산병원은 코로나19 인공지능 예측 알고리즘(i-SORT)을 자체 개발해 환자가 필요로 하게 될 치료를 예측하
삼양바이오팜USA(이현정 대표)는 면역항암 신약 후보물질의 작용 기전을 밝히기 위해 베일러 의과대학 이현성 박사와 3년간 전략적 연구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현성 박사는 베일러 의과대학(Baylor College of Medicine)의 외과 조교수이자 시스템 종양 면역학 연구소(Systems Onco-Immunology Laboratory, SOIL) 소장이다. 이번 연구 협력에 따라 이 박사는 삼양바이오팜USA의 면역항암 신약 후보물질인 ‘에스와이비-010(SYB-010)’의 작용 기전을 연구하고, 삼양바이오팜USA는 연구비 지원 등 이 박사의 연구를 후원한다. SYB-010은 삼양바이오팜USA가 연구 중인 대표적인 면역항암 신약 후보 물질로, 종양미세환경의 면역 반응을 촉진해 기존 면역관문억제제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종양미세환경은 암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미세물질을 가리키는 말로 세포와 연결된 혈관, 세포 구성성분 등이 모두 해당된다. 삼양바이오팜USA와 이 박사는 면역관문억제제의 치료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환자들을 식별하기 위해 sMIC를 활용하는 방법을 확인해, SYB-010을 통해 일부 환자들만 치료에 반응하는 면역관문
씨젠이 피검사자가 스스로 검체를 채취할 수 있는 ‘콤보스왑(Combo Swab)’을 코로나19 진단 제품 4종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유럽 체외진단 시약 인증(CE-IVD)을 획득했다. 적용 제품은 코로나19와 변이를 진단하는 'Allplex™ SARS-CoV-2 Assay', 'Allplex™ SARS-CoV-2 Master Assay', 'Allplex™ SARS-CoV-2 Variants I Assay'와, 코로나19와 독감 등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Allplex™ SARS-CoV-2/FluA/FluB/RSV Assay' 4종류다. ‘콤보스왑(Combo Swab)’은 코로나19 진단을 위한 기존 PCR검사의 검체 채취 방법인 ‘비인두도말법’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고안된 제품이다. ‘비인두도말법’은 의료전문가가 콧속 깊이 위치한 점막을 면봉으로 긁어 검체를 채취한다. 의료진이 직접 한 번에 한 명씩 검사하기 때문에 검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이로 인해 코로나19가 확산돼 대규모 검사가 시행될 때는 불가피하게 긴 대기행렬이 생기는 경우가 발생한다. 또한 피검사자들은 검사 과정에 상당한 불편감을 호소하고, 채취 과정에서 피검사자의 재채기 등으로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이 환자와 의료진 모두를 위한 원스톱·비접촉·비대면 자동화 시스템을 구현한 ‘한림 스마트부스’(i-booth)를 개소했다.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늘어나면서 선별진료소를 찾는 지역민들이 많아져 의료진의 업무량도 크게 늘었다. 나아가 연일 한낮 기온이 35도를 넘는 폭염에 레벨D 개인보호구를 착용한 의료진은 선별진료소에 근무하는 것 자체가 사투다. 의료진은 냉풍기와 아이스팩, 휴대용 선풍기로 버텨보지만 감염 위험 때문에 얼음물조차 마음껏 마시지 못하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선제적으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감염병 운영지침을 마련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밀려드는 환자들로 인해 의료진의 번아웃이 발생하고 환자들 역시 검체 채취와 선별진료 과정에서 심리적 부담감이 가중됐다. 이에 병원은 2020년 8월부터 언제라도 N차 유행이 일어날 수 있는 감염병 위기 상황에 대비하며 환자 건강을 최우선으로 책임질 수 있는 선별진료소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여기에 병원 내 감염 위험을 막고 감염이 의심되는 호흡기·발열 환자에 대한 비접촉·비대면 진료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한 병원의 선진화된 I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자사의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로비큐아(성분명: 롤라티닙)’가 지난 7월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로비큐아는 지난 2020년 3월 12일 희귀의약품 지정받았으며, ALK 양성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의 치료에 단독요법으로 이전에 알렉티닙 또는 세리티닙을 1차 ALK 저해제로 치료받은 경우 또는 크리조티닙 및 적어도 다른 1개의 ALK 저해제로 치료받은 경우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다. 로비큐아는 2세대 ALK 저해제 치료 이후 가장 많이 발생하는 ALK G1202R, I1171T 변이 등 광범위한 ALK 내성 변이를 억제하는 3세대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LK)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TKI)다. 내성 변이에 대한 효능을 유지하며 혈액뇌장벽(blood-brain barrier, BBB)을 통과하도록 개발돼 이전 ALK 저해제에 대한 내성이 발생한 환자와 뇌전이 환자에게 효과를 보이며, 1일 1회 경구 투여로 복용편의성을 개선했다. 특히 이번 허가는 2세대 ALK 저해제 치료 이후에도 질병이 진행됐으나 치료 옵션이 부족했던 ALK 양성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제넥신(대표이사 성영철, 우정원)이 공동개발 중인 지속형 성장호르몬 ‘GX-H9’이 7월 19일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성장호르몬결핍증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성장호르몬결핍증’은 뇌하수체 손상이나 유전적 결함, 뇌하수체 또는 시상하부의 종양 등의 원인으로 성장 호르몬 분비가 결핍되는 난치성 희귀질환이다. 성인의 경우 근육량 감소, 콜레스테롤 증가, 골밀도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소아의 경우 왜소증, 성장 저하, 성적 성숙도 지연 등으로 인해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성장호르몬은 성장호르몬 결핍에 따른 소아의 성장지연, 발달장애와 같은 질병뿐 아니라 성인병 예방과 안티에이징(노화방지)을 위한 호르몬 요법 등에 널리 쓰이는 단백질 의약품이다. 한독과 제넥신은 항체융합기술을 적용해 소아와 성인 대상 차세대 성장호르몬 GX-H9을 개발하고 있다. GX-H9은 매일 투여해야 하는 기존 성장호르몬과 달리, 주 1회 또는 2주 1회 투여하는 지속형 성장호르몬이다. 유럽의약품청의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은 난치병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연구개발이 신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마스크 착용도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 최근 마스크(Mask)와 여드름(Acne)의 철자를 조합한 마스크니(Maskne)라는 신조어가 등장했을 만큼,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일회용 마스크 착용에 따른 피부염으로 피부과 외래를 방문하는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면 외부 공기 유입이 차단돼 입이나 몸에서 나오는 습기, 열이 마스크 내에 갇히게 된다. 마스크 내 이러한 환경은 피부 장벽을 손상하고,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어 마스크로 인한 다양한 피부 질환이 나타난다. 특히 여름에는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피부 증상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김혜원 교수팀(제1저자 강석영 전공의)은 마스크 착용으로 나타난 피부염 환자들의 임상 양상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20년 1월부터 7월까지 한림대강남성심병원에서 진료받은 마스크 유발 안면 피부염 환자 27명과 기타 원인으로 인한 안면 피부염 환자 70명을 대상으로 비교연구 및 첩포검사(패치 태스트)를 진행했다. 비교 결과, 마스크 착용으로 나타난 안면 피부염 환자들의 증
GC녹십자가 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에 나선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Speragen(대표 Alice McConnell)과 희귀난치성질환인 ‘SSADHD(Succinic Semialdehyde Dehydrogenase deficiency, 숙신알데히드 탈수소효소 결핍증)’의 치료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SSADHD’는 유전자 결함에 따른 효소 부족으로 인해 열성 유전되는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평균적으로 백만명 중 한 명 꼴로 만 1세 전후에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다. 대표 증상으로는 뇌전증 및 운동 능력∙지적 발달 지연 등이 있으며, 현재는 치료제가 없어 발작 증상 완화를 위한 항경련제 처방 등만 이뤄지고 있다. 계약에 따라 양사는 SSADH 단백질을 활용한 효소 치료제(Enzyme Replacement Therapy) 개발에 나선다. 이 질환의 최초 치료제(First-in-Class) 개발이 목표다. GC녹십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파트너사인 Speragen으로부터 SSADHD 단백질 생성을 위한 플라스미드(Plasmid) 관련 특허에 대한 권리를 부여 받는다. Speragen은 지난 2019년 워싱턴주립
JW그룹이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 JW홀딩스는 지난달 21일부터 나흘간 두바이(Dubai)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랍헬스 2021 전시회’에 참여해 부스를 운영하고, 다국적 기업을 비롯한 글로벌 헬스케어기업들과 제품 상담과 제휴협의 미팅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아랍헬스’는 올해 46회째를 맞는 세계 2대 의료기기 박람회로 중동지역에서는 최대 규모다. 2021 박람회에는 주최측 추산 64개국 3500여 업체가 참여, 2만명 이상이 참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관에는 57개사가 참가했다. JW홀딩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JW바이오사이언스의 △보육기(JW-i3000), △워머(JW-W2000), △황달치료기(JW-PU1000, JW-PU2000), △검진대(JW-G2000) 등 최신 의료기기를 비롯해 JW그룹사들의 제품들을 함께 선보이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특히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마련된 특별 부스 ‘COVID관’에는 JW바이오사이언스가 론칭을 앞둔 POCT장비를 출품해 방문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200여개 이상의 업체들이 방문한 JW 부스에서는 지난해 아랍헬스 전시회에서 접촉한 시리아의 기업과 대면미팅을 통해 대리
방역당국이 현 상황 악화 시 코로나19 신규 하루 확진자가 2140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하며 사실상 코로나19 4차 대유행을 공식화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최근 1주간 확진자 증가율이 이전 3주 대비 53% 증가했으며, 현 상황을 4차 유행의 진입 단계로 판단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유행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2일 사이 1200명 내외 규모의 환자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예방접종 실시 전인 지난해 3차 유행 당시와 비교할 때 치명률은 약 1/3 수준으로 감소한 상황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금의 유행 상황에 이르게 된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델타 변이바이러스는 검출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8월 중 우점화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 델타 변이는 직전 1주(6월 20~26일) 대비 최근 1주(6월 27일~7월3일) 국내 감염 확진자 중 주요변이 검출률이 증가(30.5%→39.0%)했고, 수도권 내 검출률은 28.5%에서 39.3%로 증가한 상황이다. 검출률이 가장 높은 변이주인 알파형의 검출률은 소폭 증가(전국 27.3%→29.1%, 수도권 24.0%→26.6%, 비수도권 30.8%→31
한국3M(대표 짐 폴테섹)의 ‘카테터 고정용’ 치료재료에 7월 1일부터 선별급여로 보험급여가 적용된다. 이번에 보험급여가 적용된 카테터 고정용 치료재료는 ▲클로르헥시딘(Chlorhexidine, CHG)을 함유한 테가덤 CHG 드레싱, ▲말초혈관 고정용 테가덤 I.V.드레싱이다. 급여 적용에 따라, 이들 제품을 사용할 경우 환자의 본인부담률은 80%로 적용된다.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에 관한 기준’에 따른 중증질환자·희귀질환자·중증난치질환자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본임부담률이 50%로 낮아진다. 급여 적용 사항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테가덤 I.V.드레싱은 병원별 감염관리 지침에 따라 주사 부위를 변경해 삽입하는 경우, 다종의 약제 주입을 위해 여러 부위에 카테터를 삽입하는 경우 등 정맥내유치침, 말초동맥카테터를 삽입하는 경우에 급여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테가덤 CHG 드레싱은 환자의 부주의나 땀 등 오염물질 등으로 인해 급여기준에 맞게 교체해 사용한 경우에는 추가 인정이 가능하다. 단, 테가덤 I.V.드레싱의 경우에는 카테터 삽입 시에만 해당한다. 이번 급여 신설은 카테터 삽입이 필요한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나아가 의료기관은 더욱 안전한 치료 현
홍콩무역발전국(Hong Kong Trade Development Council) 한국지부(크리스토퍼 라이 지부장)는 오는 6월 30일, 오후 2시부터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웨강아오대만구 시장동향 및 홍콩의 역할’ 웨비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웨비나는 해외 비즈니스 돌파구를 찾고 있는 한국 중소기업, 투자자, 기업지원 정부기관 70여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홍콩에서 저명한 이코노미스트 2명을 초청해 중국 정부의 장기 경제전략인 ‘웨강아오 대만구(광동-홍콩-마카오 통합경제권 전략)’ 지역 내 최근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동향과 홍콩의 역할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홍콩 소재 씨티은행 커머셜사업본부 이보형 부사장과 오스템 홍콩 김준우 영업본부장은 웨강아오대만구 바이오헬스케어 시장 진출에 대해 실제 사례 등을 소개하는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홍콩무역발전국은 전 세계 기업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활동 지원을 위해 무역박람회, 컨퍼런스 개최뿐만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e-전시회, e-비즈니스 매칭 등을 통해 어려움에 직면한 기업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웨비나 신청은 6월 25일 까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업안내 홈페이
메드트로닉코리아와 한독이 당뇨병 부문 국내 유통·판매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 계약은 양 사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당뇨병 환자들에 차별화된 당뇨병 진단 및 첨단 치료 솔루션을 더욱 널리 소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층 확대된 파트너십에 따라 한독은 메드트로닉의 연속혈당측정시스템(CGM), 체외형인슐린주입기(인슐린 펌프), 의약품 직접주입기구 등 당뇨 부문 전 제품의 국내 마케팅과 유통을 전담한다. 양 사가 체결한 이번 제휴 계약에는 지난 2019년 6월부터 이미 판매 제휴를 맺고 있는 메드트로닉의 연속혈당측정 시스템 ‘가디언커넥트(Guardian™ Connect)’와 ‘아이프로2(iPro™2)’는 물론, 인슐린 펌프 ‘미니메드 640G(MiniMed™ 640G)’와 올해 출시를 앞둔 ‘미니메드 770G(MiniMed™ 770G)’, 의약품 직접주입기구 ‘아이포트 어드밴스(i-Port Advance™)’가 새롭게 추가됐다. 양사 제휴 대상 제품이 메드트로닉의 당뇨 전 제품으로 확대된 것은 국내 당뇨병 환자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쉽고, 체계적으로 소개해 포괄적인 당뇨병 관리를 돕기 위함이다. 메드트로닉의 연속혈당측정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