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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지난해 상위제약사는 마케팅 축소 전략을 펼쳤는데, 다국적제약사와 중소형제약사는 시장점유율이 크게 증가하거나 유지되면서 결국 상위사의 실적 부진현상은 두드러졌다.동부증권 제약산업 리포트에 따르면, 업체마다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상위사의 부진문제는 곧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지난 10월을 바닥으로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는 분석이다.리베이트 쌍벌제가 지난 11월 28일 본격 시행되면서 시장은 적응기 혹은 눈치보기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그간 승승장구하던 중소형제약사도 운신의 폭이 줄어들면서 상위제약사와 같은 조건하에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품질이 우수하고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춘 상위제약사 중심으로 시장은 재편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또 최근 공정경쟁규약 세부운용지침이 승인되면서 제약사들의 마케팅활동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이 최종 확정,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는 아타칸, 아프로벨, 디오반 등 ARB계열 고혈압치료제 3품목과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가스모틴, 천식치료제 싱귤레어 등의 특허만료가 예정돼 있다. 올해처럼 대형 제품이 일시에 특허만료될 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에 상위제약사는 영업에 적극 나설 수밖에 없을것.동아제
2010년 의원급 의료기관의 기관당 평균 월매출이 2,899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공개한 ‘2010년 진료비통계지표’를 분석한 결과이다. 심평원이 발표한 통계지표를 분석한 결과 201년도 의원급 의료기관의 기관당 평균 월매출은 전년 대비 4.58% 증가했다.지난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월매출의 경우 표시과목별로 모든 과목에서 늘어났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만을 놓고 분석했을 때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피부과, 비뇨기과, 일반의 등의 월매출은 의원급 평균에도 미치지 못했다. 특히, 산부인과의 경우 전년 대비 증가율이 12.8%로 표시과목별로 보았을 때 가장 높았다. 그나마 이처럼 월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도 기관수의 감소를 감안하면 증가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 표시과목중 기관당 월매출이 가장 높은 과목은 변함없이 정형외과가 차지했으며, 안과의 경우 지난해 처음으로 5,000만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정형외과의 기관당 평균 월매출은 5587만원으로 전년 대비 4.65% 늘어났다. 이는 의원급 평균 월매출의 두 배에 가까우며, 산부인과나 소청과 보다는 두 배 이상의 금액이다. 안과 역시 지난해 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월 건강보험 재정이 1,381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따라서, 당기(1~2월)는 1월말 2,942억 원 적자에서 2월말 1,561억 원으로 절반가량 줄어, 예상수준보다 다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건보공단은 “흑자의 주요인으로는 올해 보험료 인상분이 2월부터 반영되기 시작하는데다 재정안정대책 추진 영향으로 수입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건보공단은 “5월에는 경기회복 등에 따라 예년 수준의 약 1조원에 이르는 정산보험료의 추가수입이 예상되어 하반기까지 안정적인 재정운영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이와 함께, 건보공단은 위기경영을 선포하고 19개 과제를 선정 ‘성과 더 올리기’, ‘관리운영비 절감’ 등 초긴축 내핍경영과 치열한 내부경쟁으로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지속 추진, 재정건전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한편, 1~2월 요양기관종별 급여비 청구실적도 전년대비 10.8% 증가했다. 올해 1~2월 전체 급여비 청구액은 5조7425억원으로 전년도 같은기간보다 5596억이 늘어났다. 전년대비 요양기관종별로는 종합병원이 6.0%, 병원 18.8%, 의원 10.3%, 치과 8.
삼진제약(대표이사 이성우)은 지진 참사와 방사능 유출로 국가적 재난 속에 있는 일본 국민 구호 지원금 2,000여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삼진제약 창업주인 조의환, 최승주 공동회장을 비롯한 이성우 대표이사와 전 임직원이 모금한 1,052만 5,000원에, 회사가 1,000만원을 보태 총 2,052만 5,000원이 모아졌다.삼진제약 이성우 사장은 “비록 작은 보탬이지만 전 임직원들이 정성을 모아 모금에 참여한 만큼 피해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뜻 깊게 쓰여 지기를 바란다”며 “그 분들이 하루 빨리 상처를 딛고 다시 일어나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현대약품은 21일 본사강당에서 창업자인 고 이규석 선대회장의 제5기 추도식을 진행했다.이날 추도식은 현대약품의 역사와 함께 시대 요구에 한발 앞서가는 선대회장의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현대약품에 따르면 고 이규석 회장은 1965년 국민보건향상을 경영이념으로 현대약품을 창업했으며, 정도경영·품질경영을 추구했다. 또 국내 산업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45년간 연속 흑자 기업을 이룰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이날 김성모 전 고문은 추도사를 통해 “현대약품을 창업한 이후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고 이규석 회장은 남다른 선견지명과 경영수완, 훈훈한 인간미로 난관을 이겨냈으며, 탁월한 리더십으로 오늘의 현대약품을 있게 했다”고 말했다.이어 “생전에 보여준 강한 신념과 리더십이 회사전반에 스며들어 어떤 고난이 있어도 힘찬 발전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성우)가 당뇨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캄보디아를 위한 대규모 의료 봉사를 떠난다. 이번 의료 봉사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당뇨병학연구재단의 후원으로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총 4박 5일의 일정으로 캄보디아의 프놈펜에 위치한 국립 코사멕(Kossamack) 병원에서 진행된다.지난해 대한당뇨병학회는 캄보디아 복지부 장관에게 한국-캄보디아 ‘트윈 프로젝트(twinning project)’ 계획을 제안, 발표하고 캄보디아 국립 코사멕 병원 병원장과 학회간의 트윈 프로젝트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는 캄보디아의 소외된 당뇨병 환자들 및 의료진을 위한 치료, 관리, 교육과 기반 시설 구축 지원 등을 위한 장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트윈 프로젝트’는 세계당뇨병연맹 서태평양 지부(IDF WPR(의장 유카타 세이노))를 중심으로 한 국제적 프로젝트로 당뇨병 질환과 관련한 의료 선진국과 후진국 간의 보다 긴밀한 지원과 원조를 위해 마련됐으며 대한당뇨병학회가 중심이 된 대한민국과 캄보디아가 그 첫 번째 시행국이다.캄보디아는 자국의 빠른 생활 환경 변화와 함께 지난 20년간 계속된 가난(국민의 3/1이 하루 75센트 미만의 수입으로 연명)과 더불
최근 입법예고된 약사법 개정안에 대해 국민의 건강권 보호와 국내 제약산업 보호를 위해 철회돼야 한다는 의견들이 쏟아졌다.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FTA 불평등의 서막, 누구를 위한 약사법 개정인가’ 긴급토론회를 주최했다.2007년 체결된 한미FTA의 협정문 이행이라는 명목으로 정부는 지난 2월 약사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한미FTA 체결당시 국내 의약품 시장 피해와 약가불안정 등의 문제가 됐던 의약품에 대한 특허허가연계제도를 국내법으로 도입하는 내용이 포함됐다.특허허가연계제도는 의약품의 품목허가를 받는 경우, 특허권자 등에게 의약품의 품목허가 신청사실을 통지하도록 하는 것이 내용이다. 이러한 내용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 제네릭의약품 생산자가 특허권자에게 동의를 받아오거나 특허권자가 권리를 주장하지 않고 묵인하는 경우에만 시판 허가를 받을수 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발제자로 나선 이해영 교수는 ‘FTA 이행의 의약분야 문제 진단’ 발제를 통해 “약사법 개정안을 급하게 추진할 어떤 이유도 없다”라며 “한미FTA중 가장 독소조항중 하나가 허가특허연계조항이다. 매년 1조 가량의 추가 재정부담이 필요한데 이는 의약품소비자가 지
최근 제약산업 자체의 성장성에 대해 우려하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이같은 우려는 기우(杞憂)에 불과하며 높은 성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증권가에 따르면, 고령화가 가속화 되는 등 제약산업의 성장 요인은 여전히 강력하다는 지적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분석을 보면 현재 11%인 65세 이상 노인비중이 2050년 기존 통계청 예상수치인 38.2%에서 42.3%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050년 OECD국가 중 노인비중 1위 국가로 예상되며, 증가세는 미국과 유럽은 물론 일본보다도 빠른 속도다. 노인의료비 비중은 ‘03년 이후 매년 CAGR(연평균성장률) 18.4%로 빠르게 증가해 ’09년 12조원, 의료비내 비중은 30%를 돌파한 상황이다.올해 예상실적에서도 제약업종의 높은 성장성을 확인할 수 있다. 산업별 매출액증가율 중 의료산업이 전년동기대비 17.5% 성장으로 가장 높고, 그 뒤를 에너지와 소재산업이 따르고 있다. EPS(주당순이익)증가율도 33.4%로 예상돼 에너지, 산업재에 이은 세 번째를 기록하고 있다.지난해 상위사의 영업위축으로 원외처방 기준 동아제약은 ‘성장둔화’, 한미약품과 대웅제약은 ‘정체’, 유한양행은 ‘역성장’을 기록해
아스트라제네카(AZ)는 항 정신병 약 세로퀠(Seroquel)에 대한 FDA 허가 이외의 적응증 과대판촉행위에 대한 벌과금으로 미국 37개 주 및 DC에서 기소된 법정 논쟁을 무려 6,850만 달러를 지불하고 해결했다. 이는 작년 세로퀠 판촉비리로 5억 2천만 달러를 지불한 합의와는 별도라고 AZ 대변인 쥬월(Tony Jewell) 씨는 설명했다. 그는 사기행위 주장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으나, 회사 측이 본 건을 종료시키는 일이 사업상 중요하고, 환자들을 위해 좋은 의약품을 공급하는 회사의 이미지 제고가 바람직하여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AZ는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이번 해결로 사우스 캐로라이나와 미시시피 주를 포함한 7개 주에서 기소된 법정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라고 쥬월 대변인은 말했다. 즉, 이들 주 정부에서 지적한 것은 AZ 측이 세로퀠 판매과정에서 FDA가 허가한 정신병 및 양극성 질환 이외에 허가하지 않은 치매, 우울, 불안증 치료제로 판촉한 것은 법률 위반으로 본 것이다. 해당 주의 소송제기에 의하면 AZ는 과대 판촉 외에 세로퀠의 부작용에 대해 충분히 공개하지 않았고, 고혈당 및 당뇨
바이엘 헬스케어 제약회사는 미국 FDA가 성인과 아동(2세 이상)의 중추신경계의 비정상적인 혈관이나 파열된 뇌혈류장벽(BBB)을 검사하는 MRI 조영제, 마크로사이클릭 가돌리니움 조영제(macrocyclic gadolinium-based contrast agent: GBCA)인 가다비스트(Gadavist IM: gadobutrol)를 시판 허가 받았다고 발표했다.가다비스트는 다른 GBCAs와 비교해 고농도(1mmol/mL)로 처방된 것이다. 즉, 0.5 mol 가돌리니움 조영제와 비교하여 가다비스트는 고농도로 조영제 투여 용량을 반으로 줄이는 반면 조영 효과는 더 밀집적이다. 가다비스트 투여 용량을 위한 정보가 상세하게 표로 나와 있으므로 용량표를 면밀하게 참조하는 일이 중요하다.바이엘사의 영업담당 부사장 로톤도(John Rotondo) 씨는 가다비스트의 허가로 MRI 조영제 제품력을 한층 강화시켰으며 CNS 영상진단에 의료진들이 새로운 선택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부작용으로 심각한 혹은 치명적인 아나필락 쇼크, 과민반응으로 심혈관, 호흡기 혹은 피부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두통, 오심, 주사 부위 반응, 미각 이상 및 온
"의약품 가격이 높다고 제약산업이 육성되는 것이 아니다" "경쟁력 없는 기업이 M&A로 퇴출된다고 해도 시장수요는 남아있다. 다른 기업이 시장수요를 대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수 있다."18일 심평포럼에 참석한 토론자들은 대부분 약가제도 개선과 약가인하의 필요성, 소비자(환자)에게 의약품 선택권을 줘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권순만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약제비 절감이 끊임없이 화두로 등장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라며 “백약이 무효”라는 말에 빗대어 말했다. 권 교수는 “약가 인하는 필요하다. 경제학적으로 제네릭 부문에서는 분명 초과 이익이 있기때문에 약가인하 여지가 있다. 물론 어느정도의 범위가 돼야 하는지는 고민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이어 “저가 제네릭도 많은데 고가 제네릭을 처방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고 “약가를 낮출수록 산업경쟁력 떨어진다고 하지만 기업수가 많다고 시장이 활성화되는 것이 아니다. 경쟁력있는 기업이 살아 남는것이 제약산업을 위한 길”이라고 강조했다.권용진 서울의대 의료정책실 교수는 “약제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역할은 강화하고 공급자, 보험자 중심의 성격은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지난 10년간 건강보험재정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 기본계획에 포함된 대형병원의 본인부담률 인상계획이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재논의에 들어갔다.보건복지부는 1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대형병원 경증외래환자 쏠림 완화 방안’과 ‘영상장비(CT, MRI, PET) 수가합리화 계획‘을 상정했으나 소위에서 다시 논의하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대형병원 경증 외래 환자 집중화 완화 방안’에 대해서는 약제비 본인부담률을 요양기관의 외래 본인부담률과 연계시키는 안으로 논의했으나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경증·중증 환자 구분없이 모든 외래환자에 대해 본인부담률을 인상하는 것은 대형병원에 가벼운 질환을 가진 환자가 쏠리지 않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속출한 것.특히 의료기관 기능재정립의 방향성에 부합하지 않는 측면이 있으므로 재도개선소위에서 큰 방향성 등을 고려해 다시 한번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데 중지를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영상장비 수가합리화 계획’도 내용연수 및 검사건수 증가에 따른 검사비 인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했으나 인하율의 산정 기준 및 방법 등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폭넓은 의견수렴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소위로 넘겼다.한편, 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종합적 대
민주노총의 공공서비스노조 전국사회보험지부가 대지진 참사로 커다란 비탄과 고통을 겪고 있는 일본에 대해 모금운동에 들어갔다. 사보노조는 3월17일 각 지회장들의 의견을 수렴해 6,200여 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운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사보노조의 최재기 위원장은 “순식간에 가족과 재산을 잃어버리고, 기반시설 파괴로 상상도 할 수 없는 심적, 물적 고통을 겪고 있는 일본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보탬이 됐으면 하는 동기에서 출발했다”며, “일본인의 높은 시민의식은 조속히 대참사를 극복하고, 정상적인 삶으로 복귀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사보노조는 2003년부터 전체 조합원이 월 1천 원씩을 각출해 매년 6천700여만 원을 백혈병 환자, 소년소녀가장, 결손가정 등에 지원해 왔다. 2010년까지 총 모금액 5억3600백만 원을 불우이웃 등을 위해 집행해 온 것이다. 일본 대지진 참사 모금운동은 이와는 별도로 5천만 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보노조는 민주노총 및 공공서비스노조의 의견 등을 받아 내부 회의체를 통해 모금한 기금으로 지원방안을 논의해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27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이강안 원장(청산도 푸른뫼중앙의원)이 선정됐다.이강안 원장은 전라남도 청산도에서 2600여명의 주민을 위해 유일한 의료기관인 푸른뫼중앙의원에서 7년동안 근무하면서 아픈 사람이 있는 곳이면 청산도 주변의 작은 섬까지 찾아다니며 청진기를 들면서 인술을 베풀었다.의술을 통해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시작한 섬 지역 의료봉사는 청산도 주변 섬인 ‘모도’나 ‘여서도’까지 이어지고 있다.올해 76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새벽 5시면 기상을 하는 이 원장은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들의 건강을 살피는 일을 시작으로 하루를 시작한다.이 원장은 2005년부터 청산도에서 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매년 후원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위해 청산장학재단 설립도 계획하고 있다.이밖에 진료를 받은 환자중에 가정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쌀이나 고기를 사서 보내주는 일도 매년 하고 있다.또 노인들을 위해 경로잔치도 열어주고, 청산면 복지과에 매년 쌀 100가마니를 기증하고 있다.이 같은 봉사활동으로 완도군수 표창, 보건복지부장관상, 청산면청년회 봉사대상, 청산면민의 날 봉사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대상을 수상하는 이원장은 "돈에 집착하지 않고 나
JW중외제약과 JW중외신약은 18일 주요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각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회사명 변경안을 통과시켰다. 영문 사명은 JW Pharmaceutical과 JW Shinyak으로 확정됐다. JW생명과학, JW중외메디칼, JW중외산업, JW케미타운, JW크레아젠 등 비상장 자회사들 역시 이달중 주주총회를 개최해 사명을 공식 변경한다는 계획이다. 지주회사인 JW홀딩스에 이어 모든 사업회사의 회사명이 JW를 적용하는 것으로 통일됨에 따라 JW중외그룹의 아이덴티티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JW홀딩스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추진해온 사업회사의 사명변경 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전그룹사가 ‘JW’를 적용한 일원화된 CI를 구축하게 됐다"며 "새로운 사명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CI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명변경이 확정된 JW중외제약과 JW중외신약은 다음달 21일 변경상장될 예정이다. 한편, JW중외그룹 3개 상장사 주주총회에서는 사명변경 외에 다른 안건들도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지주회사인 JW홀딩스는 △제4기 대차대조표 △정관 일부 변경 △감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감사 보수한도 등 5개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6~2010년) ‘만성신부전증(N18)’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2010년 11만7천명으로 2006년 8만 5천명 대비 약 4만2천명(37.1%) 증가, 5년간 연평균 약 8.2%씩 증가하고 있었다. 총진료비는 2010년 1조 3,214억으로 2006년 8953억 대비 약 4261억원(47.6%) 증가, 5년간 연평균 약 10.2%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만성신부전증’은 신장의 사구체 여과 기능이 영구적으로 감소되어 신장기능의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를 말한다. 주로 노령인구에서 많이 발생하며 특히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게 되며, 증상은 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나타난다. 따라서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결국 말기신부전에 이르게 되어, 투석이나 신장이식까지 받아야 하는 상태가 된다.특히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77.1%(평균 15.4%)증가했고 여성 68.2%(평균 15.4%)증가에 비해 남성이 84.7%(16.6%)증가로 남성에서 급증하는 추세이다.이를 인구 10만명 당 진료인원으로 보정했을 때 증가율은 2006년 대비 34.3%(평균 7.7%
국내 대표적인 수면의학 전문의로 통하는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이 최근, ‘잠이 인생을 바꾼다’ 중국어판을 발간했다. 국내 저자가 집필한 수면의학서적이 중국어판으로 발간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이 책은 저자가 진료실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면장애 환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수면건강법에 대한 내용을 망라해 5년전에 우리말로 출판한 것을 이번에는 중국에서 발간해 역수출 하게 된 것으로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의 반응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수면서(睡眠書)라는 이름으로 출판된 ‘잠이 인생을 바꾼다’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의 구체적인 예를 통해 수면장애를 유형별로 구분하고 이에 대한 기본적인 생리현상과 전문 지식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놓고 있다.이 책은 수면장애에 시달리는 사례를 들어 수면의 질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라이프 스타일과 수면 상태 진단 ▲우리가 미처 몰랐던 수면 이야기 ▲6가지 숙면의 법칙과 상황별 숙면 대처법 등 총 3개 파트 10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한진규 원장이 진료실에서 만난 수면문제로 힘겨워하는 사람들은 평범한 샐러리맨부터 굴지의 기업CEO, 판사, 연예인, 기러기아빠, 산모, 가정주부에 이르기
사회복지법인 보령중보재단(이사장 김승호)은 17일 보령메디앙스에서 기증받은 NUK 젖병 5,000여점을 홀트아동복지회에 전달했다.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보령중보재단 조생현 상근이사와 홀트아동복지회 민경태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젖병은 젖병 소요가 일반 영유아의 3~4배에 달하는 중증장애아동 및 영유아 보호시설인 홀트아동복지회, 대한사회복지회,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미혼모 가정에 제공된다. 보령중보재단 조생현 이사는 “보령중보재단은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으며, 이번 젖병 기증도 그 일환으로 영유아 시설 및 저소득층 가정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진정성과 지속성을 갖고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매해 꾸준하게 늘어나는 약제비의 원인이 ‘투약일수 및 처방전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심사평가연구소(소장 최병호)는 건강보험심사평가데이터를 활용해 2005~2009년까지의 건강보험 약품비 변동양성과 약품비 증가에 영향을 끼친 요인별 기여정도를 분석한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건강보험 약품비의 경우 지속적인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이중 노인의 1인당 연간 약제비가 일반 국민의 1인당 연간 약제비의 4.4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약품비는 2005년 7조 3천억원에서 2009년 11조 7천억원으로 1.6배 증가했으며, 가입자 1인당 약품비도 2005년 연간 15만5천원에서 2009년 연간 24만3천원으로 1.6배 늘어났다. 특히, 가입자중 65세 이상의 1인당 약품비는 77만8천원으로 64세 이하의 1인당 약품비 17만7천원보다 4.4배 많았다. 외래 이용횟수도 65세 이상은 연간 34.2회로 64세 이하의 연간 16.4회보다 2.1배 높았다. 이와 관련해 심평원은 “노인 인구 증가와 이에 따른 의료이용량 증가로 인해 의료비 및 약품비 증가 추세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 심평원의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 기본계획’에서 올해 10월경부터 도입하겠다고 밝힌 선택의원제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복지부는 선택의원제가 만성질환자와 노인이 자신의 특성을 잘 아는 동네의원을 선택, 예방과 관리를 강화한 맞춤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환자 중심의 1차의료제도라고 소개했다.환자와 의원의 자율참여와 선택에 의해 추진되며, 의원에게는 만성질환료 인상, 상담·관리료 신설, 수가 신설 및 기존 수가 인상 등이 인센티브로 제공될 예정이다.참여환자에게는 본인부담률 인하 또는 정액할인 등의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이와 관련 복지부 관계자는 “1차의료의 개념은 전체 의원급이 아니라 게이트키퍼 역할을 하는 의원”이라고 정의하며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을 위한 방편으로 선택의원제가 요구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특히 “선택의원제에 참여를 안 해도 현재랑 똑같이 환자들을 진료하고 행위별 수가를 받는 등 달라지는 것은 없다. 하지만 참여할 경우 관리비 수가 신설·기존 수가 상향 조정 및 연단위로 평가해 성과급도 주는 등 인센티브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의료계에서 우려하는 인두제로의 전환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선택의원제는 일정한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