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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경희의료원의 제5대 의무부총장 겸 제14대 의료원장으로 취임한 유명철 원장이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로 경희의료원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피력했다.유명철 의료원장은 10일 열린 취임식에서 ‘개원 40주년을 맞는 올해, 경희의료원은 구성원 간 신뢰를 바탕으로 자긍심을 갖고 병원 발전에 매진해야 한다”며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 정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경희의료원은 앞으로 유명철 의료원장의 전두지휘 아래 각 병원의 자율운영체계를 정착시키고 합리적인 성과시스템을 도입하며 바이오헬스케어 융합원의 설립에 매진할 계획이다.또 의료기관에 필요한 전문인력 개발 프로그램 활성화와 외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병원 브랜드의 파워를 제고하는 등 병원 발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한편, 배종화 제13대 의료원장은 이임사에서 “이제는 경희의료원이 새로운 의료원장과 함께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영진) 자료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10년까지 8년간 외래에서 다발성 경화증으로 치료받은 환자 488명을 분석한 결과 30대~50대 환자가 336명으로 전체 환자의 68.9%를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40대가 139명으로 전체 환자의 28.5%로 가장 많았으며, 50대 99명(20.3%), 30대 98명(20.1%), 20대 73명(15.0%) 등으로 나타났다. 또, 여자 환자(278명)가 남자환자(210명)보다 1.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03년 40명, 2006년 66명, 2010년 77명으로 2003년 대비 1.9배 증가했다. 다발성 경화증은 재발이 반복되고 병적인 변화가 중추신경계의 여러 곳에 산재되어 나타나는 특성이 있다. 가장 일반적인 증상으로 시신경염이 전체의 25%에서 나타나며 이 외에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근육이 강직되어 뻣뻣해진다든지, 발음이상, 걸을 때 비틀거린다든지, 감각이 떨어지거나, 이상감각이 나타날 수 도 있고, 요실금, 빈뇨와 같은 배뇨장애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전남대병원 신경과 박만석 교수는 “다발성 경화증은 임상적으로 재발과 완화를 반복하는 질환이며, 초기에는 재발
대만의료진이 무흉터 수술인 싱글포트를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는 지난 3~4일 이틀간, 대만의 산부인과 의사 4명이 싱글포트 복강경 수술을 배우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싱글포트 수술은 배꼽에 절개창 하나만을 내고 수술을 함으로써 기존의 개복수술이나 복강경수술과 달리 수술흉터가 거의 없는 무흉터수술이다. 이번에 방문한 의료진은 대만의 대표적 병원으로 알려져 있는 국립대만대병원과 장궁기념병원 의사들이다.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는 지난 2008년 5월, 산부인과 분야에서 국내 처음으로 싱글포트 수술을 성공한 바 있다. 이후 총 450여 건의 싱글포트 수술을 진행하고 국제학술지에 1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를 보여왔다.산부인과에서는 자궁적출술, 난소낭종절제술, 난소적출술ㆍ난관절제술, 근종절제술 등을 시행하고 있다.김태중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이번 대만의료진의 방문은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지역에서도 싱글포트 수술을 선도하고 있는 병원의 위상을 반영한 것”이라며 “세계 어느 병원에서 벤치마킹을 와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삼성서울병원은 산부인과 뿐 아니라, 외과, 비뇨기과 의사들이 싱글포트연구
서울아산병원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의료기기 연수과정을 개설했다.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성욱) 의공학과는 의료기기 유지보수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11 의료기기 연수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매달 교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 연수교육과정은 의료기기의 정확한 이해와 올바른 진단, 원인 해결을 통해 전문화된 의료기기 유지보수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5년 개설된 이래 올해로 7회째다.교육의 강사진은 오랜 경험의 의료기기 담당 실무자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맞춤 교육을 제공해 연수자들이 실무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교육은 각 과정별 수강인원을 5명 이내로 제한해 집중도를 높였으며, 지난 6회의 교육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예방정비와 안전점검, 수리비용 절감 등의 교육을 강화시켰다.그간 서울아산병원의 의료기기 연수 과정은 41개 병원과 18개의 관련회사에서 총 194명의 의료기기 관련 실무자들이 이수했다. 앞으로 수강생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최신 의료기기 정보와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등 유대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한편 서울아산병원 의공학과는 이와는 별도로 의료기기 관련 종사자들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건강정보 사이트 ‘건강iN’오픈 4주년을 맞아 인터넷 회원을 대상으로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간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정답자 100명을 추첨하여 노트북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하게 된다.그 동안 ‘건강iN’사이트(http://hi.nhic.or.kr)는 이용자의 의료이용 편익 도모와 건강증진을 위한 올바른 건강정보 보급을 위해 전문가의 검증을 거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왔다. 현재도 건강 질병정보, 병원ㆍ약국을 선택하고 이용하는데 필요한 의료기관 이용 편익 정보, 검진자료를 이용한 개인별 맞춤형 건강정보 제공 등 공단만의 특화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그 결과, ‘07.3월 서비스 시작 첫해는 하루 평균 방문수가 1만여명이였으나, ’11년 2월말 현재에는 하루 평균 방문자수가 구축당시 보다 약 5배 증가한 53,000여명에 이르러 국가를 대표하는 사이트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향후, 공단은 “병ㆍ의원이용 정보, 건강검진자료 등을 기반으로 한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건강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식약청이 세계 6번째로 바이오의약품 분야 WHO 협력센터로 지정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오는 15일 충북 청원군 소재 식약청 행정동 2층에서 바이오의약품 분야 WHO 협력센터 현판식을 갖는다. WHO 협력센터는 세계보건기구의 국제보건사업 수행을 위해 각 분야별 전문기관을 선정해 조직한 국제협력 네트워크로,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경우 2010년 12월 현재 미국 FDA등 5개 기관이 지정돼 있다.바이오의약품은 사람이나 다른 생물체에서 유래된 것을 원료로 하여 제조한 의약품이며, 백신, 혈액제제,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등이 포함된다.식약청은 이번 지정으로 △임상시험 등의 국제가이드라인 제·개정 활동 △국제 공동연구 수행 △개발도상국 규제당국자 대상 실험실 훈련 및 GMP(제조품질관리) 교육 △WHO 서태평양지역으로의 국제기준 확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식약청 관계자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수출 향상 및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국제 표준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이번 WHO 협력센터지정 현판식 행사에는 식약청장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등이 참석하게 되며 특히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장의 축사가 예정돼 있
의료인을 폭행하는 경우 가중처벌을 가하는 폭력방지법을 반대하는 시민단체에게 의사들이 부끄러운줄 알라며 발끈했다.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9일 성명서에서 “폭력방지법을 후퇴시켜 응급실로 장소를 제한하도록 만든 시민단체는 부끄러운줄 알라”며 “의료인에 대한 폭행이 만연한 상황에서 폭력방지법은 진료환경 내 업무중인 의료인에게 모두 적용할 수 있는 원안대로 진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응급실에서 의료행위중인 의료인이나 의료행위를 지원하고 있는 의료기관 종사자를 폭행, 협박하거나 이를 교사, 방조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이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의사를 과잉보호하는 법안이라며 비판하고 의료계에 “가중처벌 규정 신설을 요구하기 전에 의사의 불치절이나 불충분한 설명, 반말, 의료사고 등 환자의 불만이나 민원사항을 해결하는 노력부터 먼저하라”고 꼬집었다.이같은 시민단체의 비판에 대해 대공협은 “시민단체가 제기하는 문제는 의료인과 환자 간 커뮤니케이션의 향상과 의료시스템의 개선으로 해결할 일일뿐 폭력을 정당화 시킬수는 없다”며 “의료인과 의료환경에 악한감정만이 존재하는
일본서 유아사망으로 논란이 일었던 프리베나 3개 제품중 ‘프리베나13’이 접종 보류 대상에서 제외됐다. 식약청 바이오의약품정책과는 9일 소아용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 등 안전성 서한 배포관련 추가 정보에 대한 공문을 관련제약사 등에 전달했다.식약청은 3월 8일자로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에서 일본내 발생한 유아의 백신 접종후 사망사고 발생에 따른 '프리베나'(화이자) 및 '악티브주'(사노피파스퇴르)의 접종 일시보류 조치와 관련해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바 있다.이번 안전성 서한 배포 이후 추가로 파악된 정보에 따르면, '프리베나 13개 혈청형'(제품명:프리베나13)은 일본에서 허가 받지 않은 제품으로 조사됐다.또한 8일 진행된 일본 후생노동성의 안전대책조사회의 결과, 현 단계의 정보로는 모두 백신 접종과의 직접적인 명확한 인과 관계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해외 부작용 정보 등 추가정보를 더 수집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하지만, 후생노동성은 심의회 의견에 따라 관련 2개 백신의 접종 일시보류 조치를 당분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또한 백신 접종후 유아사망 보고 5건중 3건이 기초질환을 가진 0~2세의 영유아였고, 선천성 심질환 등의 기초질환이 있는
3월 임시국회가 의료계를 울고 웃게 만들고 있다. 그동안 의료계가 반드시 통과되어야 할 법안으로 꼽았던 법안들이 위원회를 통과하는가하면 반대로, 저지에 총력을 기울였던 법안이 통과돼 향후 논란을 예고했다.먼저, 이번 3월 임시국회에서 의료계를 가장 울상으로 만든 법안은 ‘세무검증제도’라고 할 수 있다. 세무검증제도의 경우 의료계는 물론, 한의사협회, 치과의사협회 등이 한 목소리로 저지에 나섰던 법안이기도 하다. 세무검증제도 통과…의료전문직 저지위해 공동대응 나서그러나 국회 기획재정운영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를 열고 세무검증제도의 명칭을 ‘성실신고제도’로 변경한 후 통과됐다. 법안의 주요골자는 연 수입 5억 이상의 의사, 변호사 등이 종합소득세 신고를 할 때 의무적으로 세무사의 검증을 받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로써 의료인들은 반드시 세무사의 검증을 받아야만 한다. 법안이 통과하자마자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등은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며 국회를 강하게 비난했다. 세 단체는 공동 성명서를 통해 “세무검증제도 도입이라는 목표에 혈안이 돼 궁여지책으로 과세연도 수입금액 기준을 상향 조정하고, 모든 자영업자로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등 더욱 극단
동아제약 방석준 광고과장이 오는 3월 12일 오전 11시 Y타워컨벤션 5층 예식홀에서 이민영 양을 맞아 백년해로의 화촉을 밝힌다
외과 개원의들이 침체된 개원 현실을 타파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개방병원(attending system)의 활성화를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대한외과개원의협의회 안중근 회장은 8일 열린 ‘제10차 외과개원의협의회 상임이사회’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외과의원으로 개원하는 의사들이 고급장비를 갖춰 대형병원과 경쟁하는건 더 이상 힘들것”이라며 “백화점식 진료를 하는 외과의사들의 현실도 이제는 변화돼야 할 때가 됐다”고 피력했다.개방병원은 의원급 의료기관의 의사가 종합병원등의 시설과 장비를 이용해 자신의 환자에게 수술과 같은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의료전달체계다.안중근 회장은 “개방병원의 활성화를 추진하려고 하지만 지나친 저수가 문제와 의료기관의 장이 다른 곳에서 진료를 할 수 없게 돼있는 법적 문제가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이에 대한 정책적 변화를 요청할 것임을 시사했다.이처럼 안중근 회장이 개원가 활성화에 적극 나서는 것은 외과 전문의의 입지가 점차 좁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안중근 회장에 따르면 전국 2500여 외과전문의 개원의사 중 외과의원으로 진료하는 곳은 불과 1000여 곳에 불과하다. 안 회장은 “한 때 의료계의 꽃이라
시민단체들은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통과된 의료인 폭행과 관련한 의료법 개정안 통과시킨 것은 특정직역을 보호하기 위한 법에 지나지 않는다며 폐기를 촉구했다. 통과된 법안은 응급실에서 의료행위 중인 의료인이나 의료행위를 지원하고 있는 의료기관 종사자를 폭행, 협박하거나 이를 교사, 방조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피해자의 명시한 의사에 반해서도 공소를 제기할 수 있도록 하고있다. 그러나 시민단체들은 “이번 의료법 개정안은 지난해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가 환자, 시민사회단체의 강한 반대로 지난 10개월 동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되지 못했던 것을 응급실이라는 장소적 제한을 두고 의료행위중인 의료인이나 의료행위를 지원하고 있는 의료기관 종사자로 행위객체를 제한한 것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시민단체들은 이미 의료인에 대한 폭행ㆍ협박에 대해서는 형법, 응급의료에관한법률, 폭력행위 등처벌에관한법률에서 처벌하거나 가중처벌하고 있음에도 또 의료법에 가중처벌 규정을 중복해서 두는 것은 과잉입법이라는 입장이다.현행 응급의료에관한법률에서는 응급실 등에서의 폭행·협박 등 진료 방해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국립병원안에 미술관이 들어섰다.국립중앙의료원(NMC)이 환자 및 보호자 그리고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미술관 '갤러리 스칸디아‘를 9일 본격 개관하는 것.공공의료기관에 미술관이 있다는 것도 다소 생소하지만 전시행정이 아니라 경쟁력을 갖춘 제대로 된 갤러리를 꿈꾸고 있어 시선을 더욱 모은다.초대관장을 맡은 황세희 NMC 홍보실장 겸 건강증진센터장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여타 갤러리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경쟁력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다짐했다.황관장은 “환자 등에게 예술작품 감상 등 문화적 여유를 주기 위함이 갤러리 개관의 1차 목적”이라고 전제하며 “전시작품에 대한 수익금은 소외계층의 의료비지원금으로 전액 사용된다”고 운영계획을 설명했다.하지만 자선을 위한 작품 구매는 한두 번은 가능하겠지만 반드시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이에 황관장은 소장가치가 있는 작품이야 말로 미술관을 장기적으로 끌고 나가는 데 핵심요소라며 작가섭외에 만전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발로 뛴 노력의 결과, 개관을 기념하는 ‘서양화 초대전’에는 구자승 작가 등 미술계에서 쟁쟁한 원로작가 5인의 각기 특색있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문화가 살아 숨쉬는 국립중앙의료원에 일조하
일본 거대 제약회사 다케다는 미국 인트라-셀룰러(Intra-Cellular) 테라피사와 정신병 치료제 개발에 7억 5천만 달러 상당의 기술제휴 거래에 합의했다. 양측은 인트라 셀룰러의 정신병과 관련된 인지 개선 치료제인 선택적 포스포디에스터라제 제1형 차단제(PDE1)를 대상으로 연구한다는 것이다. 인트라 셀룰러사는 다케다로부터 공개되지 않은 선불금과 단계별 성과금 5억 달러 그리고 제품이 상용화 된 후 매출 연계 로얄티로 2억 5천만 달러 상당의 수입을 기대하고 있다. 다케다가 전 세계 시장 판매를 독점하며 미국에서는 다케다와 인트라 셀룰러가 공동 판매한다는 조건이다. 다케다의 학술책임자 오가와(Shigenori Ohkawa) 씨는 본 기술 합의로 다케다의 중추신경계 약물 파이프라인이 확보되었으며, PDE1 차단제는 정신병 환자들에게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작용기전을 나타내는 독특한 약물이라고 주장했다. 다케다는 작년 10월에 미국 엔보이 테라퓨틱스(Envoy Therapeutics)와 기존 정신병 약보다 효과와 안전성이 뛰어난 신약 개발을 위해 3년 연구 제휴를 맺은 바 있다.
GSK는 2007년 6월에 소위 신경 니코틴 수용체(NNR) 표적치료제 개발을 위해 타가셉트(Targacept) 사와 기술제휴하여 5종의 치료제 즉, 진통제, 금연제, 중독, 비만 및 파킨슨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기로 합의했으나 GSK 측에서 금년 5월에 이 계약을 종료한다는 것이다. 해약되면 타가셉트는 GSK와의 제품 개발계획에서 기존 개발된 것이나 진전되고 있는 후보 물질에 대한 연구를 독단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가셉트의 드베디지(Donald deBethizy) 사장은 GSK와의 전략적 제휴로 타가셉트의 중요한 발전시기에 실질적인 자금조달이 이루어졌으며, GSK를 도와 NNR 분야 연구 및 치료제 개발에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GSK와의 제휴계약 종료로 GSK와 더이상 함께 일할 수 없게 된 것에 실망하고 있으나 떠오르는 새로운 과학기술이 집약된 우리의 자원을 앞으로 더 유연성있게 강화시키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의원급 의료기관이 년 평균 1700여개 기관이 폐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비인기관인 산부인과의 경우 폐업하는 기관이 신규 개원을 역전하는 현상이 고착화되어 가고 있었다. 이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공개한 2010년도 요양기관 개ㆍ폐업 현황과 의원 표시과목별 개ㆍ폐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이다.의원 표시과목별 개ㆍ폐업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동안 년 평균 1700여개의 기관이 문을 닫았다. 지난해 의원 표시과목별 개ㆍ폐업 현황은 각각 2001개, 1559개로 조사됐다. 의원 표시과목별 폐업이 가장 많은 과목은 일반의로 지난해 786개 기관이 폐업했다. 의원 표시과목별 폐업기관이 많은 과목은 대부분이 소위 말하는 비인기과를 중심으로 높은 양상을 보이고 있었다.정신과와 산부인과의 경우는 신규 개원보다 폐업하는 기관들이 더 많았다. 지난해 정신과의 경우 신규 개원은 28개 기관에 그친 반면, 폐업 기관은 34개 기관에 달했다. 산부인과도 마찬가지로 지난해 개원은 50개 기관, 폐업은 93개 기관으로 신규 개원을 추월했다. 아울러, 지난해 요양기관종별 신규 개원은 6541개, 폐업은 5130개 기관이었다. 최근 5년동안 신규 개원은 줄어
의료기관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청구한 식대에 대한 원가를 조사한 결과 현행 건강보험 식대수가에 거품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영희 의원(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건강보험 식대 재평가 및 개선방안’ 연구자료(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 2010년 수행)에 따르면, 일반식 기준으로 현행 건강보험 식대수가가 원가보다 적게는 57원에서 많게는 1124원 부풀려 져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 산하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지난해 각 의료기관으로부터 자료를 제출 받아 환자식대에 대한 원가 분석을 실시했다. 원가에는 영양사 및 조리사, 조리원 등 인력의 인건비 등 실비를 비롯해 시설비에 대한 감가상각비 등도 포함했다.구체적으로 건강보험 식대수가 대비 원가를 의료기관 종별로 살펴보면, 대학병원 급인 상급종합병원의 일반식 평균은 원가보다 57원(1.1%), 종합병원은 1124원(21.9%), 병원은 1090원(23.3%) 그리고 의원은 766원(21.2%) 높았다. 치료식의 경우 상급종합병원만 원가대비 수가가 348원 낮았고, 나머지 의료기관은 170원~704원(4.2~13.9%) 높았다.조사된 원가를 2009년 식대청구비용에 대입할 경우 연간 약 1
“고인의 유언대로 장기 기증 실천, 남동생 부부도 몇 년전 순수하게 신장 기증….”지난 7일 오후, 전북대학교병원 등 전국에서 힘들게 투병 중이던 만성 신부전 환자 2명과 간 질환 환자 1명, 각막 이식 대상 환자 2명이 새 삶을 찾았다. 갑작스런 의식소실로 뇌사 상태에 빠진 한 사람과 그 가족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였다.평소 주변 사람들을 아낌없이 도와주셨던 고인은 지난 4일, 갑작스런 의식소실로 전북대병원 응급실로 입원하여 수술을 받았으나 박 씨는 결국 지난 7일 오전 9시 20분에 뇌사 판정을 받았다. 남편과 자녀 등 가족들은 고인의 유언에 따라 장기 기증에 동의했다.신장 1개 및 각막 2개는 전북대병원에서 나머지 신장 1개는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에게 이식됐고, 간장은 대구카톨릭병원에서 이식이 이루어졌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진행됐으며 장기 이식을 받은 환자들은 회복을 위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장기를 기증한 박순이 씨는 평소에도 이웃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다는 것이 주변의 설명이다. 특히, 기증자 박 씨의 남동생 부부가 몇 년전 서로 전혀 모르는 생면부지의 말기신부전 환자에게 아무런 대가없이 순수하게 신장을 기증한 바 있어 생전
일시: 2011/03/18 장소: 순천향대학교병원 평점: 5점
우리나라의 의료자원은 병원과 MRIㆍCT 등과 같은 보유장비는 선진국 평균보다 높은 반면, 의료인력은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발표한 2010년말 현재 우리나라 전체 의료기관수와 의료인력, 병상수, 특수ㆍ고가 의료장비 등록현황에 따른 분석결과이다.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2000년 대비 10년동안 의료기관은 2만여개(32.2%), 인구 1천명당 의사수ㆍ병상수는 각각 0.5명, 4.55개, 인구 1백만명당 자기공명영상장치(MRI)는 14.8대가 증가했다. 심평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그동안 전문가들이 지적했던, 병원수 증가와 고가 의료장비의 급증을 여실히 알 수 있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요양병원이 19개에서 867개로 기하급수적인 증가현상을 보였고, 치과병원은 60개에서 191개로 218.3% 증가했으며, 조산원은 126개에서 46개로 오히려, 80개가 감소했다.지역별 의료기관의 분포현황을 보면 수도권(서울ㆍ경기ㆍ인천) 집중현상이 2000년 47.4%에서 2010년 50.1%로 더욱 높게 나타났으며, 지역별 증가율은 경기(59.1%), 울산(40.3%), 제주(38.1%), 충남(37.9%), 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