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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빛을 이용해 심장 마비 유발 동맥경화반을 정밀 영상 진단과 동시에 표적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원천 기술이 개발됐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심혈관센터 김진원 교수, 카이스트 기계 공학과 유홍기 교수, 중앙대학교 시스템 생명공학과 박경순 교수로 이루어진 융합 연구진이 혈관내 카테터를 이용해 위험 부위를 정확히 찾아내고 그 부위에 빛을 비추어 치료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8월 7일 밝혔다. 연구진은 동맥경화 대식세포의 특정 수용체를 표적하는 전달체와 광활성체를 결합해 토끼 혈관에 투여 후 혈관내 카테터를 이용해 빛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염증성 고위험 동맥경화반을 실시간 정밀 영상 진단과 동시에 성공적으로 치료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구체적으로 연구진은 혈관내 분자영상 카테터를 통해 치료 효과를 생체내에서 추적 영상 검증했으며, 치료 효과의 주 기전으로 광활성에 의한 자가소화 유도를 통해 사멸세포의 탐식 및 제거, 콜레스테롤 유출로 염증을 해소하고 콜라겐 조직 증가를 유도해 병변이 안정화됨을 밝혀냈다. 연구 책임 저자인 김진원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혈관내 카테터를 이용하여 빛을 이용한 동맥경화 치료와 표적 정밀 영상 진단이 동시에 가능
셀트리온은 연결기준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액 8747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66.9% 증가한 수치로, 창사 이래 분기 매출 8천억원을 처음으로 넘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셀트리온은 기존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선전과 후속 제품들의 고른 매출 증가로 실적 상승을 달성한 것으로 봤다. 특히, 주력 사업인 바이오시밀러 사업은 전년동기 대비 103.6% 성장한 77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이미 예상됐던 대로 재고 합산에 따른 일시적 원가율 상승 및 무형자산 상각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2분기 영업이익은 725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370.8% 증가한 괄목할 수치를 기록했다. 하반기 매출 및 영업이익의 개선세는 점차 뚜렷해질 전망이다. 합병에 따라 이익에 영향을 미쳤던 대규모 무형자산 판권은 이번 2분기를 기점으로 상각 완료됐으며, 매출 증가세와 함께 기존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면서 매출원가율 개선 가속화와 이에 따른 영업이익 상승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램시마∙트룩시마 등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글로벌 시장서 성장세 지속 셀트리온의 주력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유럽과 미국 등 글로
서울대병원이 종합병원 중에서 가장 강력한 브랜드로 평가됐다. 서울대병원은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24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 조사에서 9년 연속 종합병원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8월 7일 밝혔다. NBCI는 매년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관계, 구매의도, 충성도를 평가해 특정 브랜드의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순위를 매기는 공신력 있는 지표다. 이번 조사는 전국 5대 광역시의 1만666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난 4월 25일부터 6월 21일까지 진행됐다. 서울대병원의 이번 성과는 병원 전체의 비전과 헌신의 결과물이다. 서울대병원은 2023년도 교육부 소관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우수)을 받았다. 이는 체계적인 경영시스템과 효과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높은 성과를 달성했음을 보여주며, 혁신적인 의료 기술을 바탕으로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지난해 서울대병원은 새로운 그룹 미션과 비전(One SNUH Network-미래의료를 개척하는 국민의 병원)을 선포하여 조직의 목표와 방향성을 명확히 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국가전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의 공식 뉴스 채널, ‘대웅제약 뉴스룸’이 개설 5년 만에 누적 방문자 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대웅제약 뉴스룸은 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 4월 문을 열었다. 지난 5년간 뉴스룸을 통해 자사의 제품과 기술 소식뿐 아니라 아니라 제약⋅바이오 산업에 관심이 높은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에게 최신 산업 트렌드를 전하며, 업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왔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 신뢰도 높은 건강 정보를 전달하며, 명실공히 헬스케어 전문 미디어 채널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상반기 들어 월 평균 10만 명 이상이 대웅제약 뉴스룸을 찾으며, 7월 말 기준으로 개설 5년여 만에 누적 방문자 수 약 320만 명을 기록했다. 대웅제약 뉴스룸은 미디어, 주주, 산업 관계자, 제약⋅바이오 기업 취업 준비생 등 수준 높은 독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사내외 전문가의 철저한 자문을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 카테고리는 크게 ▲기업뉴스 ▲R&D 및 제품 ▲마켓인사이트 ▲프레스센터 등 4개로 구성된다. 기업 뉴스 카테고리는 보도자료에 모두 담지 못한 자사 소식을 인터뷰, 르포, 기획 기사 등 다양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의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지난 6일(미국 현지 시간 기준) 실적 보도자료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HL161에 대한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 HL161은 한올바이오파마가 개발해 지난 2017년 이뮤노반트의 모회사인 스위스 ‘로이반트(Roivant Sciences)’에 기술 이전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로 HL161BKN(물질명: 바토클리맙)과 HL161ANS(이뮤노반트 코드명: IMVT-1402)로 개발되고 있다. 이뮤노반트는 현재 진행 중인 바토클리맙 중증근무력증(MG) 임상 3상에 대한 환자 등록을 완료했으며, 예정대로 2025년 1분기 내 탑라인(Top-line)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바토클리맙을 통한 중증근무력증 적응증에 대한 개발 계획을 확정하고, 두 번째 FcRn 항체 HL161ANS에 대한 등록 임상 프로그램을 개시할 예정이다. 바토클리맙 갑상선 안병증(TED) 임상 3상에 대해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2025년 상반기 중 탑라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임상 2b상에서 개발 중인 만성 염증성 다발성 신경병증(CIDP)에 대해서는 환자 등
대변 이식으로 간암, 위암, 식도암 등 전이성 고형암 환자의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박숙련 교수 · 광주과학기술원(GIST) 의생명공학과 박한수 교수팀이 면역항암제에 내성이 생겨 암이 진행된 13명의 전이성 고형암 환자들에게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가 좋은 환자의 대변을 이식한 후 면역항암제 치료를 실시한 연구 결과를 8월 7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면역항암제 내성이 생긴 간암, 위암, 식도암 등 4기 고형암 환자 13명을 대상으로 면역항암제 치료에 최소 6개월 이상 암이 완전 관해, 부분 관해 상태를 보이는 환자의 대변을 이식하고 면역항암제 치료를 다시 실시했다. 대변 이식 전 수혜자에게 경구 항생제를 투약해 장내 미생물을 제거한 후, 공여자의 대변에서 미생물만 분리해내 대장 내시경을 통해 이식했다. 이후 면역항암제 치료를 실시하며 6~8주마다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로 암 상태를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1명의 전이성 간암 환자에게서 대변 이식 후 암 크기가 48%가 감소해 부분 관해가 나타났다. 또한 대변 이식 전 간암 종양 표지자 검사(AFP) 수치가 백만 ng/ml 이상까지 증가했었는데, 대변 이식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김준일)은 서울 본사에서 자사의 파드셉(성분명: 엔포투맙베도틴)이 요로상피암 최초의 ADC로 국내에 출시된지 약 1년 만에 2차 이상뿐만 아니라 1차까지 치료 혜택을 확장하게 된 것을 기념해 임직원들과 함께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파드셉은 지난해 3월 허가 후 7월부터 이전 치료에 실패한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에서 최초의 ADC 항암제로 국내에 출시돼 처방되고 있으며, 올해 7월에는 1차 치료에서 펨브롤리주맙과의 병용요법으로 적응증을 확장했다. 이번 행사는 ‘New Era Begins(뉴 에라 비긴즈), 파드셉 요로상피암 치료의 새 시대를 열다’를 테마로 진행됐다. 요로상피암은 방광암, 신우암, 요관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나 오랜기간 항암 신약의 불모지로 불리며 치료와 관심의 사각지대에 놓여왔다. 파드셉은 1-3차 모든 단계에서 ADC 혁신 항암제의 유의미한 치료 혜택을 확인하며 요로상피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임직원들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김인호 교수의 강의를 통해 국내 요로상피암 치료 환경과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에 공감하고, 요로상피암 치료의 새 시대를 연 파드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자사의 의약품 처방 의료 기관수 분석 솔루션인 ‘UBIST HCD’에서 도출된 국내 의약품 처방 의료 기관수 분석 결과를 담은 ‘UBIST HCD Summary Report(유비스트 에이치씨디 서머리 리포트)’를 발표했다. ‘UBIST HCD Summary Report’에 따르면 6월 의약품 분류 코드(Anatomical therapeutic chemical, 이하 ATC) ‘[D7B] 외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복합제제)의 의약품’을 처방한 의료 기관수가 전월 대비 232처 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특히 [D7B3] 항균제와 항진균제를 배합한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가 전월대비 126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를 처방한 의료 기관수는 4758처로 전월 대비 의료 기관 수 증가폭이 가장 컸다. 이어 △[J5B9] 기타 항바이러스제 110처 증가, △[D7A] 외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 (단일제제) 86처 증가, [D7B1] 항균제 배합의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 64처 증가, [D6A] 외용 항생제 50처 증가, [D7B2] 항진균제 배합의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 42처 증가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월 대비 당월
대한비만학회는 숫자로 보는 비만 2024년 2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서는 국민건강보험서비스(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 NHIS)에서 제공하는 표본코호트 자료를 이용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2018, 2019년 국가일반건강검진을 받은 성인을 대상으로 했다. 전반적으로 성인의 비만 유병률은 증가하는 추세지만, 이는 연령이나 성별에 따라 다른 추이를 보인다. 성인의 비만은 체질량지수 25kg/㎡ 이상으로 정의하며 구체적으로 이는 1단계 비만에 해당한다. 남성의 경우 20대부터 연령 증가에 따라 비만 유병률도 증가 추이를 보이다가, 35~39세 에서 53.4%로 두 명 중 한 명 이상이 비만에 해당하는 가장 높은 비만 유병률을 보였으며, 이후 연령 증가에 따라 감소한다. 반면 여성의 경우 20, 30대에서는 20% 전후의 낮은 비만 유병률을 보이다가 40대 이후 서서히 증가하다가 70~74세 에서 44.6%로 가장 높은 비만 유병률을 보였다. 성인의 경우 체질량지수 30kg/㎡ 이상은 2단계 이상 비만으로, 체질량지수 18.5 kg/㎡ 미만이면 저체중으로 정의하는데, 2단계 이상 비만 유병률도 1단계 비만 유병률과 유사하
기후보건영향평가 고도화를 위한 전담기관 지정 근거가 마련됐다. 질병관리청은 ‘보건의료기본법 시행령’ 일부개정을 통해 기후보건영향평가 전담기관 지정에 대한 세부요건을 마련했으며, 7월 30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8월 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후보건영향평가는 ‘보건의료기본법’ 제37조의2에 따라 국민의 건강 보호·증진을 위해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가 국민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5년마다 조사·평가하는 것으로, 질병관리청은 그 결과를 공표하고,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기후보건영향평가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전담기관을 지정·운영할 수 있도록 모법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전담기관 지정 및 지정 취소 요건 등을 규정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행령 개정에 따라 기후보건영향평가 전담기관은 기후보건영향평가 및 실태조사와 관련된 업무 수행실적이 있고, 3명 이상의 전담 인력과 조직 및 전용 업무 공간을 갖추어야 한다. 아울러 전담기관의 유효기간은 3년으로 하며, 전담기관 지정 현황은 질병관리청 누리집에 공고하게 된다. 다만, 전담기관은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지정받을 경우 지정이 취소된다.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듀피젠트(Dupixent, 성분명: 두필루맙, 유전자재조합)의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국내 만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 중등도-중증 천식 환자 대상 TRAVERSE 3상 임상연구의 한국인 하위분석 데이터가 5월 17일 공개됐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듀피젠트는 국내 만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 중등도-중증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최대 96주 시점까지 장기적인 유효성과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장기적인 치료 데이터가 제한적인 국내 중등도-중증 천식 환자들에게 듀피젠트가 중요한 치료옵션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임상 3상 TRAVERSE 장기연장연구(OLE)는 조절되지 않는 중등도-중증 천식으로 듀피젠트 임상시험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환자 2,282명을 대상으로 했다. 환자들은 2상 임상(DRI study, 24주) 또는 3상 임상(QUEST study, 52주)을 완료한 후 TRAVERSE에 등록돼 듀피젠트 300mg 2주 요법을 추가로 최대 96주 동안 투여받았다. 이 중 국내 기관에서 모집된 만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 환자 74명을 대상으로 하위분석이 진행됐다. 연구에 따르면, 치료 기간
질병관리청이 31주차(7.30~31)에 채집된 말라리아 매개모기에서 삼일열원충이 확인되면서 8월 7일자로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환자를 흡혈해 감염된 매개모기에 물림으로써 전파되는 질병으로, 매개모기(얼룩날개모기)에서 원충이 확인됐다는 것은 매개모기에 물리면 말라리아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질병관리청은 국방부 및 지자체와 협력해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사감시사업을 통해 개체수 변화 및 감염율을 감시 중에 있다. 올해는 매개모기 일평균 개체 수가 6.5마리로, 전년(2023년) 4.4마리 대비 증가했고, 특히 지난 7월 30~31일 기간 파주시에서 채집한 모기 102마리 중 4마리(클레인얼룩날개모기)에서 말라리아원충이 검출됐다. 올해 들어 7월 31일까지 군집사례 발생 및 매개모기 개체 수 증가에 따라 ▲서울(양천구‧강서구) ▲인천(연수구‧강화군) ▲경기(파주시‧김포시‧고양시) ▲강원(철원군‧양구군) 등 총 9개 지역에 경보가 발령됐으며, 이번에는 매개모기에서 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게 됐다. 다만, 현재까지 말라리아 환자는 총 349명(1.1.~7.27.)으로 전년 동기간(450명)
동아에스티(사장 정재훈) 및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 대표 김형헌)는 이뮤노포지(대표이사 안성민, 장기호)와 이뮤노포지의 1개월 약효지속형 반감기 연장 ELP(Elastin-Like Polypeptide)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비만치료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동아에스티, 뉴로보의 비만치료제 신약 후보물질과 이뮤노포지의 ELP 기술을 결합한 1개월 지속형 비만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뮤노포지의 1개월 약효지속형 반감기 연장 ELP 플랫폼 기술은 이뮤노포지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짐 밸런스(Jim Ballance) 박사가 원천특허 개발자로, 약물의 반감기를 최대 200배까지 증가시킬 수 있는 약물 지속형(long-acting) 기술이다. 이뮤노포지는 이미 안정성이 증명된 ELP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한 신약 프로니글루타이드(Froniglutide)에 대해 임상 2상을 진행중에 있으며, First-in Class 약물인 Pemziviptadil은 미국 FDA에 임상2상 IND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다수의 파이프라인에 대해 미국 FDA 희귀
코로나19 유행 후 호흡기계 질환 항생제 처방이 늘어났으며, 이번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건양대병원이 전반적으로 다른 상급종합병원 대비 낮은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3년(제56차)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는 전체 의료기관(총 5만4017개소)을 대상으로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심사 완료된 외래 진료내역을 평가했다. 그 결과, 감기 등 급성상기도감염의 항생제 처방률은 41.42%로 전년도 32.36% 대비 9.06%p 증가했다. 특히,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2002년 73.33%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해 20여년 동안 절반으로 감소하는 성과를 이루었으나, 코로나19 유행 이후 항생제 처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병원 50.97% > 의원 40.90% > 종합병원 32.79% > 상급종합병원 4.44% 순으로 항생제 처방률이 높았고, 연령별로는 영유아 48.68% > 소아청소년 42.89% > 성인 40.37% > 노인 27.24% 순으로 높았다.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부문에서 1등급을 획득한 상급종합병원으로는
*5일,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8월8일, *(02)3410-6915
최근 13년만에 국내에 출시된 패렴구균 백신 박스뉴반스가 두 가지의 새 혈청형을 추가했음에도 불구하고 15개 혈청형 모두에서 WHO 제시 기준을 충족한 면역원성을 확인하며 국내 폐렴구균 백신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박스뉴반스는 올 4월부터 소아를 대상으로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돼 5세 미만 영아 및 12세 이하 폐렴구균 감염 고위험군에게 건강한 삶을 선물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MSD가 6일 박스뉴반스에 대한 미디어세미나를 개최하고 박스뉴반스의 임상적 혜택 및 국내 소아폐렴구균 예방환경의 변화에 대해 공유했다. 폐렴구균은 재채기나 기침 등의 비말이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며 균혈증을 동반하지 않은 폐렴, 급성 중이염, 부비동염 등 비침습성 폐렴구균 질환과 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균혈증 등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으로 나타난다. 이 날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강현미 교수에 따르면 소아에게는 비침습성 폐렴구균 질환 발생률이 더 높으며,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은 비교적 발생률이 낮지만 치명률이 높다는 특징을 보인다. 특히 폐렴구균성 질환은 소아에서 질병부담이 높다는 것이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2023년 기준 폐렴구균성 폐렴으로 진료
발매 15주년을 맞은 한미약품의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이 한국 개량·복합신약의 ‘확고한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한미약품은 4제 복합제까지 확장된 ‘아모잘탄패밀리’ 제품군을 기반으로 한국 고혈압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아모잘탄 발매 15주년을 맞은 지난 6월을 기점으로, 아모잘탄으로 일군 15년간의 다양한 성과들을 대내외에 알리고 있다. ‘아모잘탄(Amlodipine camsylate + Losartan K 복합제)’은 2009년 6월, 공식적인 한국 개량신약 1호로 출시된 고혈압치료제로, 칼슘차단제와 안지오텐신차단제 두가지 성분을 결합한 복합신약이다. 발매 첫 해부터 12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등극했고, 2023년까지 누적 매출 1조 494억원을 기록하는 등 한국 제약회사가 개발한 전문의약품 중 처음으로 누적 처방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아모잘탄의 성과는 탄탄한 근거 중심 마케팅에 기반을 두고 있다.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관련 연구 결과만 17건으로, 매년 1건 이상의 연구 결과를 게재하며 폭넓은 약물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또 아모잘탄은 제2기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연구를 통해 한국
한국릴리(대표: 존 비클)는 자사의 인터루킨(Interleukin, 이하 IL)-13 억제제 계열 아토피 피부염 신약인 ‘엡글리스(성분명 레브리키주맙)’가 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국내 품목 허가 승인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엡글리스의 허가 적응증은 성인 및 12세 이상 청소년(체중 40kg 이상)에서 국소 치료제로 적절히 조절되지 않거나 이들 치료제가 권장되지 않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다. 엡글리스 치료를 시작할 때에는 먼저 0주차, 2주차에 500mg(250mg 2회 주사)을 투여하며, 이후 16주차까지 2주 간격으로 250mg을 피하 투여한다. 16주 투여 후 임상 반응을 달성하면 유지 용량(250mg)으로 4주마다 투여한다. 초기에 부분 반응을 나타내는 일부 환자들은 24주차까지 2주 간격으로 투여를 계속하면 추가로 개선될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의 다면적인 발병 기전은 피부 장벽 기능 장애, 유전적∙면역학적∙환경적 요인의 복잡한 상호 작용과 관련 있다. IL-4, 13, 31 등 사이토카인(cytokines)을 우선적으로 생성하는 제2형 보조 T 세포의 조절 장애는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에 있어 주된 역할을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대의원회(의장 양동호)는 오는 10일 오후 5시 대한의사협회 지하1층 대강당에서 ‘합리적인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하는 토론회는 ‘2024년 2월 정부가 발표한「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중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에 대한 논의가 의료개혁특위 산하「의료사고안전망 전문위원회」에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의료인의 고의가 없을 경우 형사처벌을 면책하는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의 필요성이 대두대고 있는 실정에서 정부 입법안이 마련되기 이전에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이 추진하고자 하는 법안 제정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대한민국 의료분쟁 현황과 중재제도의 문제점’(법무법인 한별 전성훈 변호사),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안에 대한 바람직한 방향 제언’(단국대학교 의과대학 박형욱 교수)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되며, 이후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 문석균 부원장, 한국의료법학회 장욱 총무이사, SBS 조동찬 의학전문기자가 지정토론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 더불어민주당 전
뇌사자 공여 신장의 혈류 부족 상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민상일 교수와 경희대 의과대학 김도경 교수 공동 연구팀이 시스테인이라는 아미노산의 증가를 식별하는 형광 분자 프로브(NPO)를 활용해 허혈성 신장 손상을 진단하는 방법을 8월 6일 발표했다. ‘시스테인’은 신장 손상 시 그 수치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기존의 신장 기능 평가 바이오마커들이 급성 신장 손상을 진단하는 데 민감도와 특이도가 부족하고, 조직학적 손상 심각도와의 상관관계가 뚜렷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NPO라는 형광 분자 프로브를 사용해 신장 손상을 진단했다. 이 프로브는 시스테인과 반응해 형광을 발산하며, 이를 통해 손상된 신장에서 시스테인의 증가를 감지할 수 있다. 이번 인간 신장 세포를 이용한 실험에서는 저산소 상태에서 시스테인 수치가 유의미하게 증가함을 확인했다. 동물 모델 실험에서는 마우스를 이용한 허혈-재관류 손상 모델에서 NPO 프로브를 사용하여 정상 쥐와 허혈 손상 쥐의 신장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허혈 손상 쥐의 신장에서 NPO 형광 강도가 정상 쥐보다 훨씬 강하게 나타났으며, 이는 NPO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