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5,56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한 대학생이 불굴의 의지로 학업을 마치고 컴퓨터 전문가로 사회에 당당히 나서게 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 ‘신형진’ 씨(27세)로 주변 도움 없이는 손가락 하나 움직일 수 없는 ‘척수성근육위축증’(SMA)으로 투병중인 가운데 입학 9년 만에 졸업장을 받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강성웅 교수로부터 본격적인 호흡재활 치료를 받은 신형진 씨는 10일 만에 인공호흡기를 제거하고 5개월 후인 2006년 8월 어머니와 작은 목소리로나마 말을 할 수 있게 됐다. 9월에는 다시 복학해 그토록 줄곧 그리던 캠퍼스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주치의 강성웅 교수로부터 집중적인 관리를 받으며 한 학기마다 수강 과목을 늘려가면서 입학 9년 만에 졸업학점을 다 취득하여 드디어 영예의 학사모를 쓰게 되는 영광을 안게됐다. 한편, 주치의 강성웅 교수에 대한 감사가 더욱 깊어진다는 이원옥 씨는 최근 또 다시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 후원기금 1억원과 자필 감사편지를 보내 아들의 졸업에 대한 기쁨과 함께 호흡재활치료가 널리 알려지기를 간절히 염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교수님, 형진이가 드디어 대학을 졸업합니다. 정말 꿈이 이루어지고 하
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영진) 자료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10년까지 8년간 외래에서 담석증으로 진단된 환자 12,174명(남자 6,450, 여자 5,724명)을 분석한 결과 50대 이상이 9,336명으로 전체환자의 76.7%를 차지했다. 다이어트 관심층인 20대~40대 환자도 2,745명(남자 1,335명, 여자 1,410명)으로 22.5%를 차지했다. 또 2003년 1,067명(남자 553명, 여자 514명)에서 2006년 1,489명(남자 810명, 여자 679명), 2010년 2,030명(남자 1,066명, 여자 964명)으로 2003년 대비 1.9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분석한 담석증 환자 자료(2005년 7만9,000명, 2009년 10만 3,000명)와 같이 담석증이 최근 증가하고 있음을 제시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60대가 3,385명(남자 1,924명 여자 1,461명)으로 전체 환자의 27.8%로 가장 많았으며, 70대 2,575명(남자 1,365명, 여자 1,210명, 21.2%), 50대 2,562명(남자 1,407명, 여자 1,155명, 21.0%), 40대 1,564명(남자 806명, 여자 758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기능성 소화불량치료제 ‘가스모틴’(성분: 모사프라이드5mg)을 산제로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가스모틴’은 정제(알약)만 있었으나 새롭게 산제(가루약) 제형이 이번에 추가된 것이다. 새로운 제형 출시로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환자나 고령층 환자의 복용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제품에 들어있는 만니톨 성분은 달콤한 맛을 내는데다 물에 잘 녹기 때문에 물에 타서 복용해도 좋다는게 회사측 설명. ‘가스모틴’은 산제와 정제 모두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식전/후에 모두 복용할 수 있어 고령층 환자를 비롯한 많은 환자들에게 복약 순응도가 높은 약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02년 출시 이후 차별화된 작용기전 즉 세로토닌 수용체 차단 작용의 유효성이 크기 때문에 기능성 소화불량 치료제 시장에서 부동의 처방 1위를 지키고 있으며, 500억대 매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가스모틴’ 산제는 1일 3회, 1회 1포 복용 가능하다.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2일 이대여성암전문병원 개원 2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서현숙 이화의료원장, 김승철 이대목동병원장 겸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을 비롯한 경영진, 여성암 관련 의료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기념식에서 서현숙 이화의료원장은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의 성공 요인은 국내 유일 여자대학교 부속 의료기관으로서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병원’의 강점에 기반을 둔 전문화와 진료 시스템 혁신을 통한 차별화”라고 소감을 밝히고 “앞으로도 중단 없는 고객중심의 진료 서비스 혁신과 마케팅 강화로 여성암 치료 대표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이 최근 개원 2주년을 앞두고 발표한 경영 실적에 따르면 올해 1월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의 여성암 수술 건수는 개원초인 2009년 3월 대비 3.3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유방암·갑상선암센터의 올 1월 여성암 수술 건수는 2009년 3월 대비 4.5배가 넘는 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타 병원에서 암 진단 받은 환자의 전입도 2009년 3월 대비 2.5배의 신장을 보였고, 지방 거주 여성암 환자 유입도 개원 후 지속적으로 늘어나 여성암 분야에서 전국 대표 병원으
한방의료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국회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오는 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국회의원 윤석용 의원실 주최로 ‘한방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 한방건강보험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조재국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고, 김진현 교수(서울대 간호대학)가 ‘한방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 방안’이란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이어 ▲고령화 사회와 한의약(하일호 변호사, 대한노인회 정책이사) ▲시민사회가 보는 한방건강보험 개선과제(조경애 대표, 건강세상네트워크) ▲한방건강보험의 현안과 과제(김경호 보험이사, 대한한의사협회) ▲한방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와 보험재성의 건전성(정석희 교수,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언론계가 보는 한방건강보험 개선과제(신성식 선임기자, 중앙일보) ▲한방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방안(이스란 보험급여과장, 보건복지부) 등 각계 전문가들이 한방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김정곤 회장은 “통계청에 따르면 한방의료기관에 대한 국민 의료서비스 만
삼성그룹은 지난 2월 25일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을 발표했다. 김태한 삼성그룹 신사업추진단 부사장의 발표에 따르면 바이오제약 합작사는 자본금 3000억원 규모로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 내에 설립되며 합작사에는 삼성전자, 삼성에버랜드, 삼성물산 등을 비롯해 다국적 바이오제약 서비스업체인 퀸타일즈(Quintiles)가 지분을 투자하게 된다.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해 5월 사장단회의를 통해 2020년까지 23조 3000억원을 투자해 태양전지, 자동차용 전지, 발광다이오드(LED), 바이오제약, 의료기기 등 5개 신사업을 미래 신수종 사업으로 육성키로 결정한바 있다.이번 바이오제약 합작사 설립은 신수종사업과 관련한 첫번째 구체적인 밑그림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주목되는 사안이다.삼성그룹의 바이오제약 산업 도전은 크게 3단계 과정으로 추진된다. 1단계는 2011년 상반기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의 건립을 시작해 2013년 상반기부터 3만 리터 규모의 동물세포배양기를 가동하고 다국적 제약회사들의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CMO)을 시작해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과 생산기술을 확보한다.2단계는 확보된 생산 시설과 생산 기술을 이용해 2016년부터 자체 개발한 바이
분만취약지역 3곳에 정부지원 산부인과가 설치·운영된다.보건복지부는 ‘2011년도 분만취약지 지원 시범사업 지역’으로 충북 영동군, 전남 강진군, 경북 예천군 등 지자체 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분만취약지 지원 사업’은 지역 내 산부인과(분만실)가 없어 발생하는 산모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안전한 분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분만 가능한 산부인과가 없는 분만 취약지역에 산부인과가 설치· 운영 될 수 있도록 시설·장비비 등을 지원해 분만 취약지를 해소하는 것이 목적이다. 선정된 지자체는 지역 내 사업수행의료기관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해당 의료기관에는 거점산부인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시설·장비비 및 운영비 12.5억원(국비 50%, 지방비 50% 매칭 금액)이 지원된다.향후 전국의 분만취약지역 중 산부인과 설치·운영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지자체를 중심으로 분만취약지 지원 사업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복지부 공공의료과 관계자는 “분만취약지 지원 사업과 함께 신생아집중치료실 병상 확충 사업, 고위험 분만 통합 치료 체계 구축 추진 등으로 분만 등 필수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생
심발타캡슐과 리리카캡슐의 병용투여시 요양급여가 인정되지 않는다.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을 개정·고시하고 3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Duloxetine 경구제(품명: 심발타캡슐)는 섬유근육통으로 확진되고 삼환계 항우울제 또는 근이완제를 적어도 1달 이상 사용했음에도 효과가 불충분한 경우에 급여 인정하며 Pregabalin(품명: 리리카캡슐)과의 병용투여는 인정되지 않는다.또한 섬유근육통 확진은 1990년 미국 류마티스학회 발표 진단기준에 부합하고 FIQ(Fibromyalgia Impact Questionnaire) 점수가 40점 이상이며 pain VAS(visual analog scale)가 40mm 이상인 경우로 하며, 투여개시 13주 후 pain VAS와 FIQ의 호전이 없는 경우 투여중단을 고려해야 한다고 명시했다.한편, △Rufinamide 경구제(품명: 이노베론필름코팅정100mg, 200mg, 400mg) △Blonanserin 경구제(품명: 로나센정 2밀리그램, 4밀리그램) △Tafluprost 외용제(품명: 타플로탄점안액0.0015%) △Sodium hyal
협심증 치료에 사용하는 니트로글리세린을 크림으로 처방하여 국소에 바르면 특히 폐경 여성의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를 토론토 대학 여성연구소의 자말(Sophie Jamal) 박사 연구진이 확인 발표했다. 2월 23일자 미국의학협회 학술지(JAMA)에 발표된 보고에 의하면 폐경 후 여성이 니트로글리세린 크림을 2년간 취침 시 상부 팔에 도포한 결과 획기적인 골밀도 증가 및 골손실 억제효과를 관찰했다는 것이다. 이들 연구진이 골다공증이 없는 평균 64세 여성 243명을 대상으로 2년간 무작위로 니트로글리세린 15mg 연고와 맹약 연고를 각각 취침 시 팔 상부에 바르도록 한 후 두 집단의 결과를 비교한 결과 니트로글리세린 도포 여성 집단에게는 다음과 같은 골밀도 개선효과가 나타났다. •척추 골밀도는 6.7% 증가•둔부 골밀도는 6.2% 증가•대퇴골 상부 골밀도는 7% 증가.니트로글리세린 도포 여성에게는 또한 골구조 개선, 골형성 증대 및 골손실 감소효과를 나타냈다. 결국, 니트로글리세린 크림 도포 집단에게서 둔부, 다리, 상완 등 장골 골절 위험이 유의하게 감소된 효과를 관찰한 것이다. 연구진은 이같은 효과가 니트로글리세린 자체 효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 이하 진흥원)은 오는 3월 25일(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흥원 서울회의실 대강당에서 ‘의료기관의 국제회계기준 적용방안’을 주제로 「제122회 보건산업진흥포럼」을 개최한다.세부 주제는 ▲국제회계기준 도입 로드맵 및 최근 동향(연자: 한국회계기준원 권성수 실장) ▲비영리법인의 IFRS 도입과 영향(연자: 삼정회계법인 공영칠 상무) ▲의료기관 회계기준 적용 현황(연자: 진흥원 이윤태 전문위원) ▲의료기관의 국제회계기준 도입 필요성 및 영향(연자: 연세대학교 이해종 교수)으로 구성되었다. 2011년부터 상장기업의 국제회계기준 도입이 의무화 되고, 국가회계와 공공기관 회계에도 국제회계기준 도입(2013년 의무화)이 예정되어 있어 의료기관 회계에도 그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에 대한 논의가 부족하며, 아직까지 대응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진흥원 의료산업팀 이윤태 팀장은 “의료기관에 대한 회계투명성이 계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포럼을 통해 국제회계기준의 적용 가능성을 모색함으로써 의료기관의 선진 회계 인프라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번 포럼은 의료기관 회계기준에 관심이 있는 정부관계자,
의료인 면허재등록제 실시를 골자로 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애주의원 대표발의)'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예정으로 관심이 모아진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4일 의료법 개정안을 전체회의에 상정하고,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회부해 심의할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2009년 국회에 제출돼 계류돼 있던 개정안은 △의료인은 최초로 면허를 받은 후부터 5년마다 보건복지부장관에게 면허를 재등록 △소속 의료인의 실태와 취업상황에 대해 신고하지 않은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면허재등록을 하지 않은 의료인에 대해 재등록요건을 충족할 때까지 면허자격을 정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개정안의 제안이유를 살펴보면 현재 의료서비스의 지역 간 형평성 제고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부에서 의료자원(인력, 인프라) 수급을 조정하고 있으나, 의료 인력에 대한 실태파악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의료인력 수급정책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현재 임의조항으로 돼 있는 의료인 취업신고에 대해 처벌조항을 둬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부연이다.즉 1973년 이후 한 번도 이뤄지지 않는 의료인 면허재등록제를 실시토록 해 의료인
“누가 언제 얼마나 폐업할지 모른다”강현수 서울시종로구의사회장은 28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제5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의료계의 경영난이 심각하다며 이같이 우려감을 나타냈다.그는 “지난해 종로구에서만 경영악화로 8개 기관이 폐업을 했다”며 “현재 정부에서는 쌍벌제·세무검증제도 등 규제만 있고 지원은 전무해 이런 상황에서는 의료계의 발전은 요원하기만 하다”고 꼬집었다.이에 의사사회의 단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강회장은 “질시와 고발 등은 아무런 득이 되지 않고 자멸만을 초래한다. 화합과 일치된 단결만이 살길”이라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사회가 되도록 동참을 호소했다.한편, 종로구의사회는 서울시의사회 건의안건으로 △주 5일제에 따른 합당한 대책마련 △의료기관 변경시 의사단체 경유 △의료수가 협정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최소한 보장 받아야 할 것 △동네의원 살리는 실질적인 혜택을 줄 것(중소기업 혜택에 준하는 공제혜택, 소득세 감면 등) △의사협회 회원임을 증명하는 의사회원증 발급 할 것 △65세 이상 정액제 1만5000원을 2만원 상한 등을 채택했다.아울러 2011년 예산은 지난해 보다 664만3820원 감액된 5696만1193원을 확정했다.
정부가 일차의료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내놓는 정책들이 결국엔 건강보험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또, 3차 의료기관이 외래 진료를 볼 경우 반드시 1차 의료기관을 경유해야 한다는 성토가 이어졌다. 25일 성북구의사회(회장 노순성)는 제5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구의사회에서는 1차 의료기관의 활성화 방안 및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정부의 개선책 마련 등을 주문했다. 특히 성북구의사회는 그 어느 의사회보다 많은 시의사회 건의사항을 내놓으며 회원들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성북구의사회 노순성 회장은 “그동안 헌신적인 협조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면서 “정부는 선심성으로 보장성만 강화하면서 지난해 의료계엔 리베이트 쌍벌제, 총액계약제, 선택의원제 등을 내세우며 1차 의료기관 살리기라며 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회장은 “그러나 정부의 일차의료 활성화 정책이 결국엔 건강보험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한 수단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의문을 제기했다.특히 노순성 회장은 지난해 의료계 내부갈등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노순성 회장은 “지난해 의사회는 복잡하고 열악한 가운데 의협회장의 회계의 불투명 등을 이유로 일부 회원들이 의협회장을 고
유유제약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글로벌화를 위한 미래 비전을 새롭게 정립하고 신약개발을 통한 성장을 다짐했다.유유제약은 28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유승필 회장 등 전현직 임직원,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70주년 축하 행사를 거행했다.유유는 창립 70주년을 계기로 회사의 역량을 세계 속에 뚜렷이 부각시킨다는 미래의 비전을 정립하고 향후 100년의 대과업을 이끌어갈 이정표를 세워 세계무대에 진출할 계획이다.특히 20여년간 신약개발에 집중투자한 결과, 골다공증치료제 맥스마빌과 뇌졸증치료제 유크리드 등 2종의 신약을 개발해 발매했다. 이어 천연물분야에서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신물질의 임상이 마무리단계에 이르고 있어 유유의 전통적인 사업 영역인 신경과, 순환기, 골다공증과 호흡기 영역에서 강한 경쟁력을 갖는 회사로 확실한 자리 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70년사 편찬, 회사 역사 집대성유유제약은 고 유특한 회장이 1941년 유한무역주식회사를 창업했고 그 뒤를 이어 유승필 회장이 회사 발전의 경영체제를 구축하며 최근 성장을 이룩하고 있다.지난 1955년에는 망국병이던 결핵치료제 ‘파스짓’을 출시해 당시 상당한 인기를 누렸고 1957년에
서울아산병원 감마나이프센터가 감마나이프 최신 수술 장비인 ‘퍼펙션(Perfexion)' 모델을 도입했다.서울아산병원 감마나이프센터(소장 김창진)는 28일, 감마나이프 퍼펙션 장비를 도입했으며 센터 내 치료실 개편과 대기공간을 확충해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감마나이프 수술이란 뇌종양이나 뇌혈관 기형 등 뇌 속의 질병에 칼을 대지 않고 전신마취 없이 감마선을 이용해 치료하는 방사선 수술법으로, 수술 후 감염이나 출혈 등의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시키는 치료법이다. 이번에 아산병원이 도입한 퍼펙션 장비는 기존 수술 장비에 비해 더 정밀한 치료가 가능하며 수술 전 과정을 자동화해 치료시간을 크게 단축시키는 장점이 있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특히 두개 내 전 영역을 포함해 안와(眼窩, 안구와 안구를 움직이는 근육, 시신경, 혈관 및 지방과 연조직 등이 있는 얼굴의 공간을 의미)와 두경부 영역에 대한 치료도 가능해지는 등 수술 범위도 더욱 확대됐다는 것. 감마나이프센터 김창진 소장은 “감마나이프 퍼펙션 장비의 도입과 센터 리모델링으로 더욱 편안한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풍부한 임상경험과 최신 수술장비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최고의 수술 성과를 이어 가
재정난으로 운행이 임시 중단됐던 한국백혈병환우회의 무균차량이 다음달 2일부터 다시 운행된다.무균차량(CLEAN CAR)은 차량 내부를 병원 무균실과 같은 상태로 유지시켜 백혈병 환우의 항암치료와 조혈모세포이식(골수이식) 후의 환자들에게 감염예방을 도와주는 차량이다. 그러나 올해 들어 기업이나 개인의 기부로 충당해오던 운영재원 마련이 어려워지자 지난 1월 10일 무균차량 운행을 중단했고 지난 20일에는 무균차량이 멈춘 사연을 언론사에 보도하며 운행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기부의 필요성을 알렸다.언론의 보도 후 방송인 김미화씨를 포함해 기업인, 개인 등 24명이 기부에 참여해 28일 현재까지 모금된 후원금은 616만870원이다. 매월 5천원~10만원의 정기후원을 신청한 소액기부자들도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소액기부자는 모두 114명으로, 앞으로 매월 131만 5000원이 무균차량 운행자금으로 들어올 예정이다.한국백혈병환우회는 일시기부금 6백여만 원으로 우선 3월 2일부터 무균차량의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다만 안정적인 무균차량 운행을 위해서는 아직도 재원이 많이 부족해 시민들의 계속적인 기부 가 필요한 상태다.환우회는 “무균차량 1호기 운행재원 마련이 끝나면 2호
고려대학교 임상치의학연구소(소장 신상완)가 지난 20일, '제5회 고려대학교 임상치의학연구소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New Technologies in Implantology and Mandibular Implant Overdentures'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임플란트의 최신 경향과 새로운 진료 방법을 공개해 개원가에서 쉽게 익히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신상완 교수는 “심포지엄을 통해 임상가들이 임플란트진료에 보다 쉽게 접근해 다양한 진료를 활용할 수 있는 최신 테크닉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다”며 “특히 하악 임플란트진료에 대한 체계적인 방법을 전했다”고 전했다.심포지엄에서는 진료 시 나타나는 다양한 케이스에 대한 문제 해결을 임상증례를 통해 제시했다.▲이대희(송명구·이대희 서울치과) 원장은 Consider of Fixture Surface in Sinus Graft를 주제로 early cell response와 animal test에서 기존의 RBM surface에 비해 우수한 성능을 보인 SA와 HA-coating surface fixture와 함께 사이너스 그래프트를 한 증례에서 기존보다 조금 더 일찍 로딩 했을 때 타당성을
요양병원의 요양급여비 증가율이 예사롭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의원급 의료기관의 요양급여비 증가율은 한자리에 그쳤으며, 점유율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었다. 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발간한 ‘2010 건강보험주요통계’에 따른 결과. 건보공단이 발간한 건강보험주요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공단이 부담한 급여비는 33조 7962억원으로 전년 동기 29조 9411억원보다 3조8551억원 12.9%가 증가했다. 이중 요양기관에 지급한 2010년 요양급여비는 32조 496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조 5802억원(12.4%)이 늘어났다. 이를 요양기관종별로 살펴보면 요양급여비 32조 4966억원 중 종합병원급 이상에 지급한 급여비가 10조 4014억원으로 전체 급여비의 32.0%를 차지했다. 반면, 의원급(한의원, 치과의원 포함)은 9조 2167억원으로 28.4%, 약국은 8조3201억원으로 25.6%의 점유율을 보였다. 특히, 요양병원의 요양급여비 증가율은 33.8%로 타 종별에 비해 월등히 높은 증가율이 보이고 있었다. 종합병원은 18.2%증가해 전체요양기관 12.4%증가에 비해 높게 나타났고, 의원은 7.5%, 약국 8.1% 등
대한간학회(이사장 유병철,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는 3월1일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을 아우르는 대국민 간염 캠페인 TV 광고를 시작한다. 이번 TV 광고를 신호탄으로, 간염 캠페인 웹사이트 개편 및 무료 검진 사업이 함께 진행되어 2011년을 간 건강 인식 제고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TV 광고는 지난 10년간 B형간염 및 간암 등 각종 간 질환의 위험성과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해온 간염캠페인의 연장선으로, 대중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마련됐다.이를 위해 이번 TV 광고는 B형간염 바이러스 보균자가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간과하다 복수가 차고 황달 증상이 나타는 합병증을 겪는 과정 끝에, 정기검진과 간염 치료를 통해 다시 건강을 되찾는 과정을 담아 제작됐다. 또한 매년 간 질환 및 간암으로 2만 여명이 사망하고 있으며, 간암의 70%는 B형 간염이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함께 전달하고, 최소 6개월마다 혈액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기검진을 받으면 만성B형간염을 예방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특히 이번 TV 광고에는 대한간학회 소속 임원진들이 광고에 직접 출연, B형간염 퇴치에 앞장서는 학회의 뜻을 담았다. 유병철 이사장(
최근 아주대학병원 치과 이정근 교수가 국제적 외과계 학술잡지인 ‘Surgical Techniques Development’의 부편집인(Associate editor)으로 선정됐다. Surgical Techniques Development는 이탈리아의 PAGEPress사에서 모든 학술인이 온라인으로 접근 가능하게 만든 저널이다. 현역에서 활동하는 외과의사를 위한 저널이기도 하며, 근래 관심이 집중되는 로봇수술(Robotics), 최소침습수술(Minimally invasive surgery), 내시경수술(Endoscopy) 등이 주요 관심사로 다루어진다. 로봇 수술은 최근 우리 아주대학교병원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이정근 교수는 부편집인으로서 자신의 주요 연구분야(악안면골재생 및 재건과 관련된 골생물학)와 관련하여 온라인으로 투고된 논문의 심사위원(peer reviewer)을 결정하고 분배, 취합하는 일을 하게 된다.이정근 교수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연속 후즈후 인명사전에 등재됐고, 2010년에는 구강악안면외과계의 가장 권위 있는 학술지인 미국구강악안면외과학회지(Journal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