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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정부가 일차의료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내놓는 정책들이 결국엔 건강보험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또, 3차 의료기관이 외래 진료를 볼 경우 반드시 1차 의료기관을 경유해야 한다는 성토가 이어졌다. 25일 성북구의사회(회장 노순성)는 제5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구의사회에서는 1차 의료기관의 활성화 방안 및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정부의 개선책 마련 등을 주문했다. 특히 성북구의사회는 그 어느 의사회보다 많은 시의사회 건의사항을 내놓으며 회원들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성북구의사회 노순성 회장은 “그동안 헌신적인 협조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면서 “정부는 선심성으로 보장성만 강화하면서 지난해 의료계엔 리베이트 쌍벌제, 총액계약제, 선택의원제 등을 내세우며 1차 의료기관 살리기라며 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회장은 “그러나 정부의 일차의료 활성화 정책이 결국엔 건강보험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한 수단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의문을 제기했다.특히 노순성 회장은 지난해 의료계 내부갈등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노순성 회장은 “지난해 의사회는 복잡하고 열악한 가운데 의협회장의 회계의 불투명 등을 이유로 일부 회원들이 의협회장을 고
유유제약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글로벌화를 위한 미래 비전을 새롭게 정립하고 신약개발을 통한 성장을 다짐했다.유유제약은 28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유승필 회장 등 전현직 임직원,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70주년 축하 행사를 거행했다.유유는 창립 70주년을 계기로 회사의 역량을 세계 속에 뚜렷이 부각시킨다는 미래의 비전을 정립하고 향후 100년의 대과업을 이끌어갈 이정표를 세워 세계무대에 진출할 계획이다.특히 20여년간 신약개발에 집중투자한 결과, 골다공증치료제 맥스마빌과 뇌졸증치료제 유크리드 등 2종의 신약을 개발해 발매했다. 이어 천연물분야에서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신물질의 임상이 마무리단계에 이르고 있어 유유의 전통적인 사업 영역인 신경과, 순환기, 골다공증과 호흡기 영역에서 강한 경쟁력을 갖는 회사로 확실한 자리 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70년사 편찬, 회사 역사 집대성유유제약은 고 유특한 회장이 1941년 유한무역주식회사를 창업했고 그 뒤를 이어 유승필 회장이 회사 발전의 경영체제를 구축하며 최근 성장을 이룩하고 있다.지난 1955년에는 망국병이던 결핵치료제 ‘파스짓’을 출시해 당시 상당한 인기를 누렸고 1957년에
서울아산병원 감마나이프센터가 감마나이프 최신 수술 장비인 ‘퍼펙션(Perfexion)' 모델을 도입했다.서울아산병원 감마나이프센터(소장 김창진)는 28일, 감마나이프 퍼펙션 장비를 도입했으며 센터 내 치료실 개편과 대기공간을 확충해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감마나이프 수술이란 뇌종양이나 뇌혈관 기형 등 뇌 속의 질병에 칼을 대지 않고 전신마취 없이 감마선을 이용해 치료하는 방사선 수술법으로, 수술 후 감염이나 출혈 등의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시키는 치료법이다. 이번에 아산병원이 도입한 퍼펙션 장비는 기존 수술 장비에 비해 더 정밀한 치료가 가능하며 수술 전 과정을 자동화해 치료시간을 크게 단축시키는 장점이 있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특히 두개 내 전 영역을 포함해 안와(眼窩, 안구와 안구를 움직이는 근육, 시신경, 혈관 및 지방과 연조직 등이 있는 얼굴의 공간을 의미)와 두경부 영역에 대한 치료도 가능해지는 등 수술 범위도 더욱 확대됐다는 것. 감마나이프센터 김창진 소장은 “감마나이프 퍼펙션 장비의 도입과 센터 리모델링으로 더욱 편안한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풍부한 임상경험과 최신 수술장비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최고의 수술 성과를 이어 가
재정난으로 운행이 임시 중단됐던 한국백혈병환우회의 무균차량이 다음달 2일부터 다시 운행된다.무균차량(CLEAN CAR)은 차량 내부를 병원 무균실과 같은 상태로 유지시켜 백혈병 환우의 항암치료와 조혈모세포이식(골수이식) 후의 환자들에게 감염예방을 도와주는 차량이다. 그러나 올해 들어 기업이나 개인의 기부로 충당해오던 운영재원 마련이 어려워지자 지난 1월 10일 무균차량 운행을 중단했고 지난 20일에는 무균차량이 멈춘 사연을 언론사에 보도하며 운행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기부의 필요성을 알렸다.언론의 보도 후 방송인 김미화씨를 포함해 기업인, 개인 등 24명이 기부에 참여해 28일 현재까지 모금된 후원금은 616만870원이다. 매월 5천원~10만원의 정기후원을 신청한 소액기부자들도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소액기부자는 모두 114명으로, 앞으로 매월 131만 5000원이 무균차량 운행자금으로 들어올 예정이다.한국백혈병환우회는 일시기부금 6백여만 원으로 우선 3월 2일부터 무균차량의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다만 안정적인 무균차량 운행을 위해서는 아직도 재원이 많이 부족해 시민들의 계속적인 기부 가 필요한 상태다.환우회는 “무균차량 1호기 운행재원 마련이 끝나면 2호
고려대학교 임상치의학연구소(소장 신상완)가 지난 20일, '제5회 고려대학교 임상치의학연구소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New Technologies in Implantology and Mandibular Implant Overdentures'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임플란트의 최신 경향과 새로운 진료 방법을 공개해 개원가에서 쉽게 익히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신상완 교수는 “심포지엄을 통해 임상가들이 임플란트진료에 보다 쉽게 접근해 다양한 진료를 활용할 수 있는 최신 테크닉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다”며 “특히 하악 임플란트진료에 대한 체계적인 방법을 전했다”고 전했다.심포지엄에서는 진료 시 나타나는 다양한 케이스에 대한 문제 해결을 임상증례를 통해 제시했다.▲이대희(송명구·이대희 서울치과) 원장은 Consider of Fixture Surface in Sinus Graft를 주제로 early cell response와 animal test에서 기존의 RBM surface에 비해 우수한 성능을 보인 SA와 HA-coating surface fixture와 함께 사이너스 그래프트를 한 증례에서 기존보다 조금 더 일찍 로딩 했을 때 타당성을
요양병원의 요양급여비 증가율이 예사롭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의원급 의료기관의 요양급여비 증가율은 한자리에 그쳤으며, 점유율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었다. 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발간한 ‘2010 건강보험주요통계’에 따른 결과. 건보공단이 발간한 건강보험주요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공단이 부담한 급여비는 33조 7962억원으로 전년 동기 29조 9411억원보다 3조8551억원 12.9%가 증가했다. 이중 요양기관에 지급한 2010년 요양급여비는 32조 496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조 5802억원(12.4%)이 늘어났다. 이를 요양기관종별로 살펴보면 요양급여비 32조 4966억원 중 종합병원급 이상에 지급한 급여비가 10조 4014억원으로 전체 급여비의 32.0%를 차지했다. 반면, 의원급(한의원, 치과의원 포함)은 9조 2167억원으로 28.4%, 약국은 8조3201억원으로 25.6%의 점유율을 보였다. 특히, 요양병원의 요양급여비 증가율은 33.8%로 타 종별에 비해 월등히 높은 증가율이 보이고 있었다. 종합병원은 18.2%증가해 전체요양기관 12.4%증가에 비해 높게 나타났고, 의원은 7.5%, 약국 8.1% 등
대한간학회(이사장 유병철,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는 3월1일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을 아우르는 대국민 간염 캠페인 TV 광고를 시작한다. 이번 TV 광고를 신호탄으로, 간염 캠페인 웹사이트 개편 및 무료 검진 사업이 함께 진행되어 2011년을 간 건강 인식 제고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TV 광고는 지난 10년간 B형간염 및 간암 등 각종 간 질환의 위험성과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해온 간염캠페인의 연장선으로, 대중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마련됐다.이를 위해 이번 TV 광고는 B형간염 바이러스 보균자가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간과하다 복수가 차고 황달 증상이 나타는 합병증을 겪는 과정 끝에, 정기검진과 간염 치료를 통해 다시 건강을 되찾는 과정을 담아 제작됐다. 또한 매년 간 질환 및 간암으로 2만 여명이 사망하고 있으며, 간암의 70%는 B형 간염이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함께 전달하고, 최소 6개월마다 혈액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기검진을 받으면 만성B형간염을 예방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특히 이번 TV 광고에는 대한간학회 소속 임원진들이 광고에 직접 출연, B형간염 퇴치에 앞장서는 학회의 뜻을 담았다. 유병철 이사장(
최근 아주대학병원 치과 이정근 교수가 국제적 외과계 학술잡지인 ‘Surgical Techniques Development’의 부편집인(Associate editor)으로 선정됐다. Surgical Techniques Development는 이탈리아의 PAGEPress사에서 모든 학술인이 온라인으로 접근 가능하게 만든 저널이다. 현역에서 활동하는 외과의사를 위한 저널이기도 하며, 근래 관심이 집중되는 로봇수술(Robotics), 최소침습수술(Minimally invasive surgery), 내시경수술(Endoscopy) 등이 주요 관심사로 다루어진다. 로봇 수술은 최근 우리 아주대학교병원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이정근 교수는 부편집인으로서 자신의 주요 연구분야(악안면골재생 및 재건과 관련된 골생물학)와 관련하여 온라인으로 투고된 논문의 심사위원(peer reviewer)을 결정하고 분배, 취합하는 일을 하게 된다.이정근 교수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연속 후즈후 인명사전에 등재됐고, 2010년에는 구강악안면외과계의 가장 권위 있는 학술지인 미국구강악안면외과학회지(Journal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
을지대학병원은 최신형 암진단 장비 ‘디스커버리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 690’ 모델을 교체, 도입했다고 밝혔다.을지대학병원이 국내 두 번째로 도입한 GE사의 ‘디스커버리 PET/CT 690’은 64채널로 종전의 16채널에 비해 데이터 수신 속도 등 그 성능이 대폭 향상됐으며, ‘SarpIR’,‘TOF'이라는 첨단영상처리기법을 처음으로 적용시켜 고화질 및 고해상도를 통한 최적의 영상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특히 종양의 크기가 5mm가 돼야 확인이 가능했던 종전의 장비들과 달리 2mm 이하의 작은 종양까지도 진단이 가능하며, 환자의 호흡과 내부 장기의 움직임으로 발생하던 왜곡된 영상도 획기적으로 줄여 기존 장비보다 영상의 정확도가 50% 이상 좋아지는 등 빠르고 정확한 암진단이 가능하다.또한 검사시 사용하는 방사선의약품-FDG의 투여량이 기존 장비의 60% 정도만 사용하면 되고 촬영 소요시간도 20분에서 10분으로 대폭 줄어 환자가 받는 방사선 피폭량이 종전보다 40%이하로 줄어드는 등 환자의 안전 및 편의성 측면에서 크게 개선됐다.을지대학병원 핵의학과 강윤희 교수는 “이번 최첨단 PET/CT의 도입으로 지난 2004년 지역 최초로 PET/CT를 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011년부터 저소득 가정 학생들이 교육비를 지원받을 때 필요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개별적으로 발급하는 대신 최종월 고지금액을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에 일괄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매년 학기초 중ㆍ고등학교에서는 저소득층에 교육비를 지원하기 위하여 소득수준을 확인하는 자료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제출을 요구하였으며, 학부모는 개인별로 확인서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향후에는 교과부의 ‘교육비 원클릭 신청 시스템(www.oneclick.mest.go.kr)’에 접속하여 개인별로 교육비 지원을 신청하면 되고,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학부모는 일선 학교에 우편이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교육비 신청기간은 내달 2~19일이며 교과부에서교육비 지원 신청자 명단을 취합해 공단에 일괄 요청하면 신청자의 개인정보 제공 동의 여부를 확인한 후 해당자의 최종월 고지금액을 교과부에 제공하게 된다.새로운 시스템의 도입으로 학부모는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발급하기 위해 공단지사를 방문하지 않아도 되며, 교육비를 지원받는 학생들도 어려운 가정 형편을 주변 친구들에게 숨길 수 있게 된다. 정부부처
태백산재병원은 최근 태백시 보건소로부터 ‘치매조기검진사업 거점병원’으로 지정 받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만 60세이상 노인 중 보건소에서 치매선별검사자 중 간이인지기능검사 점수의 -1.5 표준편차 미만에 해당되는자를 거점병원에 치매진단검사 의뢰하고, 거점병원에서는 치매진단검사 후 그 검진결과를 월별로 통보하고 비용을 청구하게 된다.한편, 거점병원 진료시 의료급여수급권자인 경우는 반드시 진료의료서를 지참해야 하고, 진료의뢰서를 발급 받아 다른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경우 전액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일차의료 활성화를 위한 이슈화에는 성공했지만 문제는 실질적인 개선책이 없다는 점이다”권해영 경상남도의사협회장은 현 집행부가 고사 직전의 일차의료 현실을 적극적으로 알려 정부가 이를 심각히 고민하게 만들었다는 점에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정부가 제시하는 방법론에는 고개를 가로저었다.제14대 진주시의사회장과 대한의사협회 의쟁투 중앙위원 및 경남 의쟁투 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는 권회장은 정부가 일차의료 활성화를 위한 방책 중 하나인 선택의원제도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앞서 보건복지부는 동네의원 활성화를 위해 노인·만성질환 등 지속적 관계를 통해 통합서비스가 가능한 ‘선택의원제도’를 도입키로 하고 자율 참여와 선택에 의해 추진하되, 환자와 공급자에 대한 수가와 인센티브 적용 및 서비스 질 평가체계를 구축한다는 복안을 제시한 바 있다.권회장은 “선택의원제도를 선 시행한 나라 즉 롤 모델이 있다면 예측이 가능하겠지만 이를 통해 일차의료가 활성화된다는 보장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정부에선 재정추계 조차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즉 (전담의제 등)명칭만 바뀐 선택의원제는 의료계가 누누이 반대해 온 인두제 도입의 시발점이 될 것임이 분명하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복합제와 ‘코자’ 제네릭의 시장 지배력 강화로 ‘올메텍’이 한자리수 성장에 그쳤다. 신한증권 등 1월 원외처방 조제액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 출시된 ‘트윈스타’가 12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대형 품목으로의 성장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시장 선두 품목인 '디오반'(노바티스)의 1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71억원으로 전년대비 14.2% 성장해 지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올메텍'(대웅제약)은 1월에 전년같은기간대비 8.9% 상승한 63억원의 원외처방액을 올렸지만 여전히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 성적이다. '딜라트렌'(종근당)은 전년대비 14.8% 상승했지만 전월대비해서는 6.0% 하락한 62억원의 조제액을 기록해 상승세가 살짝 꺽인 분위기다.'아타칸'(아스트라제네카)의 성장세는 1월에도 계속됐는데, 조제액이 전월대비 3.9%, 전년대비 26.2%나 뛰어오르면서 처음으로 60억대를 돌파했다. '엑스포지'(노바티스)도 1월에 전년같은기간과 비교해 52.7% 오른 59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해 '아타칸'의 뒤를 추격하고 있다.'아프로벨'(한독약품)은 전월까지의 성장률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전년대비 18.4% 성장한 52억원의 원외처방액을 올
일시: 2011년 3월 11일 장소: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강당 평점: 5점
올해 65세 이상 노인 중 치매환자는 49만5천명(8.9%)이며, 향후 2030년에는 100만명, 2050년에는 200만명 규모로 증가할 전망이다.치매로 인한 의료비 지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02년 561억원에서 ’09년 6,211억원으로 11배 증가했다.치매는 중증으로 진행할수록 의료비 및 부대 비용이 증가하여 경증일 때보다 중증일 때 약 9배의 비용이 든다.따라서,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유지하고 사회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최선의 길이다.치매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를 정도로 인격이 황폐해지나, 일찍 치료를 시작할수록 증상의 심각도를 완화시킬 가능성이 높다.치매치료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독립적인 생활 능력의 소실로 인한 요양시설 입소 위험이 현저히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그러나, 아직도 치매의 치료는 의미가 없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아 적극적으로 치매를 진단받거나 치료에 임하는 비율이 높지 않다.작년 한해 치매 진료인원은 추정환자(44만5천명)의 48%(21만5천명)에 불과했다.또한 최근에는 치매환자에게 적용하는 인지재활프로그램이 속속 개발되고 있어, 치료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일시: 2011년 3월 6일 장소: 삼성서울병원 본관 대강당 평점: 5점
척박해지는 의료환경에서 의사 회원들의 울분을 토로하는데도 지쳤다는 성토가 이어지고있다.26일 열린 대전광역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의사사회가 불합리한 각종 고시와 규제로 억압받고 회원 간 불신과 반목이 거듭되는 상황에 답답함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드높았다.대전시의사회 대의원회 홍승원 의장은 “작년 총회에서도 울분을 토로했지만 지금도 유사한 심정을 표출할 수 밖에 없어 안타깝다”며 “자유전문직업인으로서 제도권 내 정제돼 살아갈수밖에 없어 이제는 회원들의 아픔을 꼬집어내는데도 지쳤다”고 토로했다.이어 “의협의 내부 불신과 반목으로 인한 수십 건의 고발과 소송, 일부 회원들의 부끄러운 댓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1차의료 붕괴와 의료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홍승원 의장은 의협이 외부의 노출에 무력했던 이유가 지도자를 핍박만 하기 때문이었다며 소통의 부재를 문제의 핵심으로 꼽았다.이에 홍 의장은 의협이 앞으로 소통에 노력해 회원들을 단합의 길로 이끌어 현안들을 풀어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회원들에게도 참으며 기다리는 자세와 단합만이 살길이라고 호소했다.대전시의사회 이철호 회장도 보건복지부에 비판의 날을 세웠다. 이철호 회장은 “1차 의료기관은
지난해 항생제에 대해 면역력을 갖춘 다제내성균 이른 바 슈퍼박테리아의 출현으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지만 이에 대비한 국내 의료여건은 미비하다는 지적이 쏟아졌다.지난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최경희 의원(한나라당) 주최로 ‘다제내성균(일명 슈퍼박테리아),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열려 눈길을 모았다.최의원은 “다제내성균의 출현은 항생제가 개발되면서부터 발생한 자연적인 현상이나, 전 세계적으로 항생제의 빈번한 사용으로 인해 세균의 내성 획득 속도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돼 왔다”고 서문을 열었다.이어 “국내 보건당국에서도 다제내성균을 법정감염병으로 긴급 지정해 신속한 조치를 취했으나 아직까지 의료기관 내 감염예방 시스템 등이 완전히 정착되지 못했다”며 미비한 현 의료실정을 꼬집었다.김형규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다제내성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가 부족한 상황으로 의료기관 내 감염예방 시스템이 완전히 정착되지 못하는 등 의료여건이 미비한 실정”이라고 진단했다.즉 항생제를 올바르게 사용하고 병원내의 감염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며, 의료소비자의 인식전환 등이 다제내성균의 발생 및 확산을 억제할 수 있는 가장 좋
동대문구의사회(회장 윤석완)는 25일 제5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1차의료 활성화 등을 포함한 시의사회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동대문구의사회 정기총회에는 이승주 서울시의사회 부회장, 박상호 중랑구의사회 회장, 전준희 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동대문구의사회 윤석완 회장은 “의사회를 참여하는 의사회, 다가가는 의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정적으로 움직였다”면서 “앞으로 한발짝 다가가는 의사회, 회원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의사회를 만들드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회장은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회원들의 살림살이가 좀 나아졌는지 모르겠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노블리스 오블리지를 위해 지역에 쌀과 기금을 유니세프에 기부했다. 앞으로 취약 아동을 상대로 검진 및 진료를 할 계획이다. 따라서 안과, 소아과, 산부인과 회원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승주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은 “급변하는 환경에서 애쓰는 회원들을 위해 선도, 창의적인 의사회 등 활발하게 활동했다”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활동을 해왔다. 일차의료 활성화 기틀을 확립하는 원년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랑구의사회 박상호 회장 “봄은 오는데 지난해 겨
일부 제약사들이 올해 성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주력제품의 등장이 절실하다는 분석이 나왔다.25일 신한증권 기업보고서에 따르면 중외제약과 일동제약의 4분기 실적은 외형 감소와 원가율 상승으로 부진한 실적을 올렸다. 주력 품목의 부진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 감소한 1118억원에 그쳤으며, 영업이익도 47.0% 감소한 57억원에 머물렀다. 판관비율은 전년동기대비 1.5%p 낮아졌으나 수익성이 높은 품목의 매출 감소로 매출원가율(2009년 4분기 58.5% → 2010년 4분기 64.4%)이 높아져 수익성 악화를 가져왔다는 분석이다.3분기까지 견조한 증가세를 보여주던 수액류도 4분기에는 전년대비 6.6% 감소했으며, 일반의약품도 10.3% 감소했다. 전문의약품은 감소폭이 16.7%에 이를만큼 상당히 부진했는데 이는 ‘이미페넴’, ‘리바로’, ‘가나톤’ 등 상위 품목 모두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했기 때문.당진 신공장 가동과 주력 품목의 부진으로 매출원가율은 2011년에도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5.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판관비율의 하락으로 전년대비 8.7% 증가한 31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