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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22일 대강당에서 ‘식생활과 건강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국민들의 질병예방과 건강한 생활을 위한 식습관에 대해 논의했다.보건복지부 2009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비만율은 34%로 1998년 29.1%이후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남자는 30~50대, 여자는 50~60대의 비만율이 40%에 이르고 있다. 비만은 암, 심뇌혈관 질환, 당뇨병, 치매, 면역기능 이상 등 다른 질환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올바른 식습관을 통한 적극적인 관리가 요구된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주요 질환의 원인과 식생활과의 연관성을 밝히고, 건강한 식사법에 대한 전문가들의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배금주 복지부 식품정책과장은 “식품안전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산업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가의 식품안전 체계정비’, ‘식품안전 확보를 위한 기업의 역할’,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의 3요소가 균형을 이루고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선순환을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사망원인 2, 3위인 뇌심혈관질환 예방 식사법을 소개한 박민선 서울대의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트랜스지방 섭취를 2%, 포화지방 섭취를 5% 줄이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각
NH보험은 지난 22일, 서울대학교병원에 농촌의료지원사업 협력기금 10억원을 전달했다.NH보험과 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2006년 12월, 전국 농촌지역을 순회하는 대규모 의료봉사를 통해 농민의 건강 및 보건향상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두 기관이 협력하기로 하는 농촌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에 따라 NH보험은 올해까지 총 55억원을 지원했으며, 서울대학교병원은 총 1,150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약 40회에 걸친 농촌 의료봉사활동을 했다.진료 인원은, 2007년 5,000명, 2008년 16,500명, 2009년 20,000명, 지난해 18,700명 등 총 6만명에 이른다.올해에는, 오는 3월 강원도 횡성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이상 총 2만명에 이르는 의료혜택 소외 농촌 지역의 농업인을 위한 순회 진료서비스를 할 예정이다.의료봉사단은 NH보험과,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등 의사, 간호사 등 30여명으로 구성되며, 2박3일간 농촌지역에 상주하며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NH보험은 기금과는 별도로, 초음파검사 심전도검사 X-레이 등 검사장비와 외과수술장비, 이비인후과 안과 치과 진료장비 등 첨단의료장비를 갖춘 최신형 순회진료버스(8억원 상당)를 지원한 바
유유제약은 자사의 대표 브랜드인 비타민C ‘유판씨’가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최하는 2011 친환경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이 상은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기본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차별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알파그린(Alpa Green)브랜드를 발굴 시상함으로써 소비자에게는 친환경브랜드에 대한 정보제공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성장을 돕기 위해 제정됐다.‘유판씨’는 지난 1986년 발매되어 20년 이상 꾸준히 판매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비타민C로, 일반식품이 아닌 의약외품으로 식약청이 인정하는 KGMP 기준의 철저한 품질 관리로 생산된다.항산화 작용과 심혈관계질환 예방과 면역성 증진에 좋은 토코페롤(비타민E)성분과 에너지 대사에 관여해 성장 및 재생 작용, 눈의 피로 감소하는 비타민B2(리보플라빈), 스트레스 및 체내독소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만성피로 불면증 개선에도 좋은 비타민B5(판토텐산칼슘)성분이 들어 있다.유유제약 관계자는 “유판씨는 무방부제, 천연색소를 사용하고 현대 웰빙시대에 발맞춰 소비자의 건강을 우선 생각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회사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유판씨마라톤 동호회를 조직, 환경운동을 위한 마라톤대
우리나라의 우울증 환자는 외국의 환자에 비해 자살 시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 임상연구센터(연구책임자: 전태연 가톨릭의대 교수)가 2006년 2월부터 2008년 8월까지 등록된 국내 우울증 환자자료(CRESCEND)를 분석한 결과, 총 1183명의 환자 중 21.4%가 자살을 시도했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16.5%의 자살 시도율을 발표한 미국의 STAR*D(Sequenced Treatment Alternative to Relieve Depression) 연구 등 외국의 기존 연구 결과에 비해 높은 수치다. 전태연 교수는 “서양에 비해 우리나라 우울증 환자가 자살 시도율이 높은 것은 우울증을 감추고 조기치료를 받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우울증 치료를 부끄러워하는 사회적 인식 전환과 우울증 환자에 대한 적절한 치료수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총상을 입은 환자를 치료할 여력을 지니지 못하는 등 군의료의 낙후된 실상이 또 다시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이에 군 의료기관에서 근무할 전문의료인력을 장기복무 군의관으로 양성토록 하는 ‘국방의학원 설립에 관한 법률안(박진 의원 대표발의, 국회 계류중)’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하지만 의료계에서는 국방의학원 설립에 반대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의료계를 대표하는 대한의사협회에서 학술이사직을 맡고 있는 안덕선 연세의대 생리학교실 교수는 “열악한 군의료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원칙에는 쌍수를 들어 환영한다. 하지만 이에 대한 대안이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국방의학원 신설뿐이라는 주장에 대해선 납득할 수 없다”고 고개를 가로저었다.그는 특히 국방의학원 도입에 반대하는 의료계의 입장이 잘 못 호도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감추지 않았다.그렇다면 의료계가 반대하는 명백한 이유는 무엇인가?또한 국방의학원 설립이 대안이 될 수 없다면 군 의료선진화를 위해 어떤 해법을 가지고 풀어나가야 하는 지 안덕선 학술이사에게 일문일답 형식으로 들어봤다.지난 2009년 국회에 제출돼 계류중인 ‘국방의학원 설립에 관한 법률안’의 제안사유에서 향후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의 입대자원이 현저히 부족할
DPP-IV 제제의 강세가 지속되면서 당뇨병치료제 시장이 25.1%의 사상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유비스트, 신한증권의 1월 원외처방 조제액 자료에 따르면, ‘자누비아’는 전년대비 90% 이상 성장하며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고 ‘가브스’도 88%나 성장하면서 평균성장률을 뛰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안전성 이슈로 논란이 일었던 ‘아반디아’는 400만원대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시장이 퇴출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지난해말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아마릴'(한독약품)은 1월 원외처방 조제액이 전년같은기간대비 24.5% 증가한 57억원으로 새해 첫 성적부터 호조를 보였다.1위 자리를 추격하고 있는 '자누비아'(MSD)는 전년대비 무려 90.3% 상승한 43억원의 원외처방액을 올려 DPP-IV제제의 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다이아벡스'(대웅제약)는 지난해 최고 성적을 올렸던 12월에 비해서는 소폭 올랐지만 전년대비 25.1% 성장한 25억원의 조제액을 기록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치옥타시드'(부광약품)의 1월 원외처방액은 전년같은기간대비 20.0% 상승한 22억원을 나타냈으며, 특히 '가브스'(노바티스)는 전년대비 88.0% 오른 21억원의 원외처방액
릴리는 효과적인 R&D에 두가지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여 성공을 거두고 있다. 우선, 미러 포트폴리오(Mirror Portfolio) 방식이다. 이는 릴리가 창출한 아이디어에 대한 독립된 투자 펀드로 재정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릴리는 이러한 펀드로 현재 2종의 연구 후보물질로 하나는 주요 학계연구소에서 심부전 치료제로써의 전 임상을 실시하고 있고, 다른 후보물질은 릴리에서 자체 개발한 것으로 골과 암 치료에 대한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다. 릴리 글로벌 R&D 부사장 암스트롱(Robert Armstrong) 씨는 Mirror Portfolio 개념아래 벤처 캐피탈을 이용해 연구개발을 실현시키는 접근이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하며, 릴리는 신약 연구에 있어 혁신에 혁신을 더하고 있다고 밝혔다.릴리는 외부에서 성공 가능한 신 후보물질에 대한 권리를 매입해 이 펀드자본의 20% 또는 1.5억 달러 상당의 투자를 사용한다. 또는 신 물질에 대한 펀드를 제시하고 외부 기술제휴로 접근하는 방법을 실행하고 있다. 앞에서 언급한 전 임상 후보물질은 릴리의 Chorus로 칭하는 의약품 개발 집단에 전달하여 조기단계의 개발을 실행한다. 이러한 Chorus 집단 연구로 의사결정이 12개
관상동맥 중재술 후 혈액검사를 통해 항혈소판 제제에 대한 반응을 측정해 합병증 발생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를 이용하면 환자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치료를 할 수 있어 관상동맥 중재술 후 합병증 발생률을 낮추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관상동맥 중재술의 가장 치명적인 합병증은 금속 스텐트에 급속하게 혈전이 생겨 혈관이 폐색되는 '스텐트 혈전증' 이며 이는 스텐트 시술 후 혈전이 생기는 것을 억제하는 항혈소판 제제를 복용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일부의 환자(약 1%/1년)들은 항혈소판 제제를 복용함에도 불구하고 '스텐트 혈전증' 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의 환자들은 항혈소판 제제를 복용함에도 불구하고, 혈전이 억제되지 않는 현상('항혈소판제제 저항성')이 관찰되며 이러한 현상이 스텐트 혈전증의 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서정원 교수팀은 2006년 9월부터 2009년 6월까지 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내 5개 병원(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건양대병원, 충북대병원, 고대구로병원)에서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환자 915명을
조혈모세포이식(=골수이식) 환우의 퇴원 길을 지키던 감염예방 무균차량의 운행이 운영비용 부족으로 중단됐다. 한국백혈병환우회(대표 안기종)는 “백혈병 환우들의 감염예방을 위해 운행해 온 무균차량이 지난달 10일부터 운행이 중단됐다”며 “최근 기부문화가 다소 주춤하면서 올해 운행 재원을 마련하지 못했다”고 22일 밝혔다.이에 한국백혈병환우회는 무균차량을 다시 운행하기 위한 기금모집 캠페인을 진행한다.기존의 고액 기부자나 기업체 후원 의존 방식에서 벗어나 매달 5천원씩 정기 기부하는 소액기부자 1004명을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지난 2009년 3월, 첫 운행을 시작했던 무균차량은 조혈모세포이식을 받고 퇴원하는 환자와 이식 후 서울 지역 병원에 외래진료를 다니는 지방 거주 환자들을 대상으로 운행돼 왔다.차량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기증을 받았으며 도입 첫해의 운행비는 무형문화재 30여명의 공예품 기증과 자선경매 행사를 통해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SK에너지, 한진해운 이웃사랑, 의약품정책연구소 자선음악회 등의 기부와 네이버 해피빈 콩모으기를 통한 기부금으로 운영비를 충당했다. 하지만 올해는 고액 기부자가 없어 운영비용을 마련하지 못했고 결국 차량은 운행이 중단됐다.
신장이식을 이미 두번이나 받은 환자가 췌장이식을 받는 데 성공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이식혈관외과 박관태 교수는 국내최초로 신장이식을 두번 받은 환자에게 췌장을 이식하는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새 삶을 얻은 환자는 몽골인 남성 간바트(33, 몽골) 씨로 과거 몽골에서 신장이식을 받았으나 거부반응을 일으켜 지난해 5월 고대 안암병원에서 박관태 교수에 의해 생체신장이식을 받았다.그러나 간바트씨는 췌장의 기능과 내분비기능이 거의 망가져 인슐린분비세포 파괴로 인해 인슐린 분비가 결핍되는 제1형 당뇨병세를 보였고 췌장이식만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간바트씨는 과거 두번의 신장이식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 세 번째 장기이식은 의학적으로도 난관이 많았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이에 박관태 교수는 환자의 몸 안에 거부항체를 없애기 위한 ‘탈감작요법’을 수차례 실시했다. 감작이란 이미 몸 안에 항체가 만들어져 이식 장기에 거부 반응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 따라서 장기이식을 실시할 경우 이미 형성돼 있는 항체가 이식된 장기를 공격해 급성 거부 반응을 일으킬 위험이 높다. 수술에 성공한 박관태 교수는 “간바트씨가 3번째 장기이식을 받는 환자고
신풍제약 노춘식 상무의 차남 현석 군이 3월 5일(토) 오전 11시30분 한양대 안산캠퍼스내 게스트하우스 1층 컨벤션홀에서 화촉을 밝힌다. (문의: 031-436-8000)
상급종합병원의 간호사라도 결혼과 업무부적응으로 인한 이직에서는 자유로울 수 없었다.병원간호사회는 최근 병원간호인력 배치현황 실태조사를 발표하고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병원의 간호사 이직사유 현황을 발표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의 간호사들은 기타 사유를 제외하면 결혼과 출산, 육아 때문에 이직하는 비율이 16.3%를 차지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 부적응으로 인한 이직도 16.2%로 나타났으며 진학과 유학을 위해 이직하는 비율 역시 15.3%로 높았다.종합병원 급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은 타병원으로의 이직으로 인해 그만두는 경우가 23.5%로 가장 많았다. 결혼과 육아, 업무 부적응 이유도 그 뒤를 이었다. 간호사 이직률은 평균 18.5%로 나타났으면 병상규모별로는 100~199병상 병원이 37.3%로 가장 높았고 1000병상 이상 병원이 7.2%로 가장 낮았다.직위별 간호사 이직 현황을 살펴보면 일반간호사의 이직이 94.8%로 가장 많았으며 책임(주임)간호사는 2.6%, 수간호사 1.9% 순이었다.한편, 이번 조사는 병원간호사회의 회원이 20인 이상이고 인가병상이 150병상 이상인 405개 병원중 설문지에 응답한 184개 병원을 대상으로 했으
항암제 ‘수텐’이 진행성 췌장 신경내분비종양(pNEC) 환자의 생존기간을 두배 이상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2일 한국화이자에 따르면 ‘수텐’(성분명: 수니티닙말산염)의 이번 임상 연구는 프랑스 뷔종 병원 에릭 레이몬드 연구팀을 주축으로, 한국 등 총 11개국 42곳의 건강센터 171명의 진행성 췌장신경내분비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다국가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 3상 연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임상은 크게 두 집단으로 나눠 한 집단에게는 1일 37.5mg의 ‘수텐’을, 나머지 집단에게는 위약을 투여했다. 그 결과 ‘수텐’을 투여받은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의 중앙값은 11.4개월로, 위약군(5.5개월)대비 연장을 보임으로써 유의한 무진행 생존기간(PFS) 개선이 확인되어 임상 시험이 조기 종료됐다. 또한 환자의 베이스라인 특징에 따른 무진행 생존기간의 Cox 비례위험분석에서도 모든 소그룹에 걸쳐 ‘수텐’에 양호한 결과가 나타났으며 객관적 반응률은 ‘수텐’ 그룹에서 9.3%, 위약 그룹에서0%로 나타났다. 특히 ‘수텐’은 진행성 췌장신경내분비종양 환자의 전체생존을 개선시킨 유일한 약으로, 이는 현재 알려진 다른 약제와 비교된다는 설명이다. ‘수텐
영남대학교병원은 2월21일부터 3월4일까지 2주간 1층 로비에서 해외의료봉사 당시 촬영한 사진 20점으로 구성된 보드 전시회를 연다.이번 행사에 전시된 사진은 영남대의료원 기독의료봉사회(회장 이희경) 소속 교직원과 병원교회 봉사자 등 총 41명이 지난 1월8일~13일까지 5박6일간 중국 운남성 쿤밍(곤명) 인근 오지에서 펼쳤던 생동감 넘치고 훈훈한 진료봉사 장면을 카메라에 담은 것. 병원 관계자는 “병원을 내왕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사랑 나눔 봉사정신을 한 번 더 되새겨보고자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요양급여를 받는 자 중 65세 이상 노인에 대해서는 본인일부부담금을 경감하고 이에 드는 비용을 국가가 부담하도록 한다’오제세 의원(민주당)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1970년대 이후 한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국민이 생애의료비의 절반 이상을 65세 이후 노년 시기에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상대적으로 소득이 줄어드는 노년 시기에 상당한 의료비를 부담하게 될 경우 노년빈곤층이 확대돼 상당한 사회적 비용을 야기할 수 있고, 의료서비스의 과소소비가 발생해 노년층의 건강증진에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이에 오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65세 이상 노인에 대해 국가의 지원으로 본인일부부담금을 경감, 노년 시기에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적절히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노년층의 건강증진과 사회보장을 도모토록 했다.개정안과 관련한 국회예산정책처의 비용추계결과, 65세 이상 노인들에 대한 본인부담금의 5%를 국고로 지원하게 될 때 소요되는 비용은 2012년 1643억 9300만원을 시작으로 2016년 2092억3400만원이며 향후 5년간 9351억 5000만
UCLA의 스트레스 및 소화기 질환 연구 교수인 밀리온(Mulugeta Million) 박사 연구진은 우연히 생쥐 실험에서 5일간 처치로 대머리 생쥐가 검정 잔털이 재생 회복되는 결과를 얻어 앞으로 인체 시험에도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스트레스는 대머리와 백발 발생요인으로 알려졌으며, 본 연구에서 스트레스 발생경로의 주요 수용체 억제가 탈모에 극적인 효과를 나타낸다는 사실을 관찰한 것이다. 이는 우연에 의한 것이며 모발에 대한 작용이나 모발 생성에 대하해 연구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밀리온 박사 연구진은 탈모를 일으키는 생쥐의 내장 기능을 연구해 왔다. 우리 몸에서 스트레스 반응 시 중요한 작용을 하는 코티코트로핀 분비인자(CRF)가 증가되고, 이 결과 탈모 유발을 초래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따라서 CRF를 억제하는 물질을 주사할 경우(1일 1회, 총 5일 투여), 생쥐의 털이 재생되었고 재생된 털은 4개월간 지속되었다. 2월 17일자 학술지 온라인 PLoS One에서는 이번 연구로 밝혀진 길항 물질의 발모효과는 로게인(Rogaine)보다 우수하다고 전했다. 밀리온 박사 연구진은 앞으로 CRF 수용체가 탈모의 결정적인 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벤처붐이 일던 2000년대 열풍 이후 바이오제약기업에 대한 초기 투자는 냉담한 시선을 받고 있다.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에 발표된 조영국 대표(Global Venture Network)의 ‘바이오기업 투자유치 전략’을 통해 필요한 자금의 투자유치 방법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아본다.어떤 기업은 실적이 좋은데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투자결정을 못내리는 경우도 있는 반면 뭔가 부족한 것 같은데도 투자자들과 상장사들로부터 인기를 얻어 투자가 몰리는 경우가 있다.기업을 경영하는데 있어 자금은 항상 필요한 주요 요소다. 특히 개발과 판매까지 오랜시간이 소요되는 바이오제약 기업들은 설립초기부터 성장단계에 따라 다양한 용도의 자금이 항상 필요하다. 최근에는 정부, 지자체 등에서 창업지원자금을 마련하고 있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제약바이오기업이 속한 산업분야는 교과부, 지경부, 해양수산부, 복지부 등에서 정책자금으로 특정분야의 경우 지원자금과 함께 장기저리 자금까지 빌릴수 있다.어느 정도 진척이 되어 임상에 이르는 아이템이 있고 기술이전에 대한 의향서도 받은 경우에는 성장을 위해 더 큰 규모의 자금이 필요하게 된다. 다음단계의 임상을 위한 자금도 필요하고 회사의 관리와 운영
미국 질병관리청(CDC) 보고에 의하면 미국인 4명 중 1명이 항콜레스테롤 약인 스타틴 계열 약물을 사용하고 20년 전보다 그 수가 증가되었다고 보고했다. 45세 이상 성인 중 스타틴 약물 투여 비율이 1988-1994년에 2%였던 것이 2005-2008년에는 25%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심장발작이나 심정지로 입원하는 비율이 획기적으로 감소되었다고 예일대학 의과대학의 크룸홀즈(Harlan Krumholz) 박사는 평가했다. 고지혈증 성인인구 비율이 1988-1994년 20%였던 것이 2005-2008년에 15%로 감소되었고, 심장병 사망률이 모든 연령층에서 감소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심장병 발생도 지난 10년 사이에 안정적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심장병 발병 감소는 스타틴 약물 투여 이외에 혈압 강하, 금연, 지질 개선 및 심장발작 처치 개선 등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위스콘신 대학의 스테인(James Stein) 박사는 지적했다. 크룸홀즈 박사는 건강한 생활습관의 동반이 약물 사용에서는 빠뜨릴 수 없는 필수요건이라고 지적했다. 심장병 사망률 25% 다음으로 암 사망이 23%를 기록했다고 보고서는 제시했다. 3번째는 뇌졸중으로 6%를 기록했으며 만성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는 21일 정부가 최근 발표한 한의약 육성 발전 계획안에 대해 국민 혈세를 낭비하는 정책이라며 맹비난했다.앞서 보건복지부는 제2차 한의약육성발전계획 공청회에서 올해부터 향후 5년 간 약 1조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하여 한의약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복지부는 특히 이제도를 통해 “한의약 시장 확대, 한방 진료의 보험급여 확대는 물론이고 보건소 내 한방 진료시설 보강, 선택한의원제, 한의약전문병원도 추진할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다.대개협은 이에 대해, “아직 이러한 계획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이 정책은 복지부가 국민 건강의 우선순위를 망각하고 일부 직역에 편향된 것”이라면서 “이를 섣부르게 내놓은 것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대개협은 “의료계는 인구 노령화와 신약 · 신의료기술 개발에 따른 국고지원 확대를 비롯한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한 바 있는데도 정부는 이에 따른 대책마련은 없이 매년 2천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한의약발전에 투입하겠다고 하니 실로 어안이 없다 못해 국민의 혈세를 낭비해 가며 한의사들의 밥그릇 챙겨주기인지 의심마저도 든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그러면서
환자 몸속을 보면서 진단할 수 있는 휴대용 의료영상기기, 일명 ‘브이스캔’(Vscan)이 국내에서 출시돼 진단 방법의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GE헬스케어 코리아는 21일 초음파 기술을 이용한 포켓 크기의 의료영상기기 브이스캔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스마트폰 크기(약 390g)의 브이스캔은 3.5인치 모니터를 통해 흑백 장기영상과 컬러 혈류영상을 비침습적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응급실, 중환자실, 심장내과, 내과, 소아과, 산부인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사용가능하다. 특히 환자의 복부, 심장, 방광, 임산부의 태아상태를 바로 볼 수 있어 불필요한 검사를 줄이고 환자 대기 시간을 감소시키고, 또 정밀한 검사가 필요한 환자들을 구분할 수 있어 국내에서는 청진기와 함께 1차 진료현장에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브이스캔은 기존의 초음파 전문교육을 받지 않은 의료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글화된 임상 교육자료와 다양한 브이스캔 활용법 등을 웹사이트를 통해 얻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사용자가 엄지만을 이용해 최소한의 조작으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작 휠 키가 배치돼 있고, 음성 녹음 및 스피커 재생 기능도 지원돼 편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