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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난치성 소아뇌전증 환자에게 탁월한 항경련 효과가 있다고 보고된 에피디올렉스에 대해 의료보험 혜택이 적용된다고 13일 밝혔다.천연 대마에서 추출한 항경련제 에피디올렉스는 2018년 미국 FDA에서 허가돼 2019년 3월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수입약 형태로 사용이 가능해지며 난치성 소아뇌전증 환자 치료에 희망이 됐다. 하지만 월 100만원이 넘는 고가의 치료비용 탓에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들이 많았다. 올해 4월부터는 에피디올렉스에 대한 의료보험 혜택이 적용돼 난치성 소아뇌전증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됐다. 치료제 사용 대상에 모든 뇌전증 환자가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난치성 뇌전증 중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드라베 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는 처방이 허용되고 있다. 다만 졸림, 식육감퇴, 간염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투약 중인 기존 항경련제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 투약 전후 철저한 혈액검사 및 기존 항경련제 용량 조절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며, 식약처 마약정책의 허가를 받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처방 시 담당의사로부터 대마액 처방전과 치료계획서, 난치성 뇌전증 진단서 등 서류 발급이 선행돼야 한다. 한편, 천연 대마
대한수면연구학회가 오는 23일 ‘제1회 기면병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대한수면연구학회는 그동안의 활동을 기반으로 ‘Over the trouble bridge connecting narcolepsy and OSA’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해 학문적 토론의 장을 구체화 한다. 기면병(narcolepsy)은 과다수면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신경계질환이다. 기면병은 주간졸림과다, 흥분되는 감정에 의해 유발되는 근긴장 감소로 인한 탈력발작 증상 등으로 개인적인 활동의 위축을 가져오는 질환일 뿐 아니라, 졸림과다로 인해 교통사고 및 산업재해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사회적 질환이다. 의학적 측면에서 기면병은 각성을 담당하는 대뇌 시상하부의 신경전달물질(오렉신/하이포크레틴)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중추신경계 질환이다. 1998년 오렉신 발견 이후 20여년에 걸쳐 기초과학 및 임상수면 분야에서 기면병과 관련된 중추신경계 메커니즘이 규명돼 오고 있다. 확진은 뇌척수액내 오렉신농도가 110 pg/mL 이하이면 진단을 내릴 수 있지만, 국내에서 검사가 상용화돼 있지 않다. 일반적으로 임상양상과 야간수면다원검사(overnight-polysomnography, PSG)와 연속해서 다음날 다중수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병원장 이연재)과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김연수)이 최근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의료용 중입자 가속기의 활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부산시 기장군 소재의 기장암센터에 구축 예정인 의료용 중입자가속기를 활용해 상호 협력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진료협력 ▲의학정보 교류 ▲임상시험 대상 환자 모집 및 임상시험 공동 협력 ▲중입자치료기술 향상 관련 공동연구 ▲인재 양성 협력 등으로 부산백병원은 서울대병원과의 상호 협조와 정보공유를 바탕으로 의료용 중입자가속기를 활용한 진료 및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입자가속기는 탄소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정상 세포를 최대한 보호하면서 암세포에 중점적으로 에너지를 전달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치료 횟수·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사선치료 장비다. 기장암센터의 중입자치료센터는 2025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부산백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조흥래 교수는 “중입자가속기는 효과적인 종양 제거 능력을 갖추고 있어 난치성 암 치료에 큰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폐암, 간암, 췌장암, 재발성 직장암, 골육종 등 주요 고형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서울·경기 수도권을 비롯한 부산·울산 등에서도 지역사회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120만명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1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28명, 해외유입 사례는 1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 688명(해외유입 786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773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 3733건(확진자 8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9만 1469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4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28명으로 총 10만 1332명(91.55%)이 격리해제돼, 현재 758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1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75명(치명률 1.60%)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63명, 서울 156명, 부산 39명, 울산 32명, 전북 25명, 인천 16명, 경남 15명, 충남 14명, 대전 13명, 강원 12명, 경북 10명, 대구·광주 각각 9명, 충북 7명, 전남 6명, 세종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대한병원협회가 정기총회 자리에서 대한수련병원협의회 특별병원회 설치에 대해 논의한 것과 관련해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수련병원의 기본정신과 본질에서 벗어나지 말라고 당부했다. 대전협은 12일 입장문을 통해 “수련병원은 추가적으로 의료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진료 뿐 아니라 연구 그리고 교육 수련을 본질로 갖고 있다”며 “병원과 수련병원의 위상이 의료인으로서 엄숙하게 선서했던 기본 정신과 본질에서 더 이상 벗어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대전협은 또 병협이 잘못된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도 했다. 대전협은 “작년 여름, 예비 의사들과 젊은 의사들을 필두로 한 범의료계는 이와 같은 대한민국 의료 사회의 왜곡을 더욱 심화시킬 지나친 성과주의와 효율만을 추구하는 근시안적 의료정책에 대해 더 이상 좌시하지 못하고 거리로 나섰다”며 “본질적인 문제 인식을 외면한 채 미봉책으로 일관하는 정부 제시안에 대해 이를 묵묵부답으로 방관했던 병협의 태도는 환자 안전과 국민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의료인으로서의 기본 자세를 망각한 듯 보였다. 병협은 이러한 양질호피의 구태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4월 12일 ㈜녹십자가 미국 모더나社 코로나19 백신의 수입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해당 백신은 정부에서 도입계획을 발표한 백신중 하나로 2회 투여 용법(28일 간격)으로 개발됐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항원 유전자를 m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함으로써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mRNA백신’으로 국내 허가된 ‘화이자社 코미나티주’와 동일한 플랫폼이다. 식약처는 제출된 품질·비임상·임상·GMP 자료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최종점검위원회의 3중 자문을 거쳐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해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참고로, 이 백신은 미국, 영국 등에서 긴급사용을 승인했으며, 유럽연합(EU), 캐나다, 스위스에서 허가 후 자료를 추가로 제출하도록 조건부 허가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에게 안전하고 효과 있는 백신이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에이티센스(대표 정종욱)가 국내 첫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인 에이티패치(AT-Patch)의 사용기간을 기존의 최대 11일에서 최대 14일로 늘렸다. 에이티센스는 에이티패치의 사용기간을 14일로 연장해 유럽 CE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변경을 통해 에이티패치의 모델명이 ATP-C120(11일 모델)에서 ATP-C130(14일 모델)으로 바뀐다. 에이티센스는 변경이 승인된 유럽 CE 의료기기 인증 외에도 현재 미국 FDA 인허가 심사와 브라질 ANVISA 인허가 접수를 14일 모델로 진행하고 있으며, 기존에 11일 모델로 완료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품목허가와 영국 MHRA(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의 의료기기 등록도 14일 모델로 변경할 예정이다. 에이티센스는 미국의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에 대한 보험수가 구분이 올해부터 2일 초과 7일 이하, 7일 초과 15일 이하로 세분화됐고,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산정하고 있는 국내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의 보험수가 구분이 글로벌 사례를 참고할 것으로 보여 이에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에이티센스 영업마케팅본부장 김훈 전무는 “글로벌 스탠다드가 전세계 1위 사업자인 미국 아이리듬의 최대
코로나19 확진 후 양쪽 폐 기능 상실로 생사를 오가던 환자가 폐 이식을 받고 무사히 퇴원한 사연이 알려졌다. 아주대병원은 코로나19로 양쪽 폐 손상이 심해 호흡곤란 악화와 산소포화도 저하로 자가 호흡을 하지 못했던 환자 A씨가 지난 2월 폐 이식을 받고 양호한 건강상태로 회복해 지난 2일 퇴원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치료 중 호흡곤란 악화와 산소포화도 저하로 응급 기관삽관 및 인공호흡기 치료를 시작한 후 아주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인공호흡기 치료에도 상태가 악화돼 에크모(ECMO, 체외막산소화장치) 치료를 시행했다. 에크모 치료에도 위중한 상태가 지속됐으나 다행히 2주간의 치료 후 상태가 안정화됐다. 하지만 처음 폐렴으로 인한 폐 손상이 심해 호전된 상태가 오래 유지되지 못했다. 이에 의료진은 폐 이식을 준비했다. 에크모로 간신히 호흡을 강제로 시켰지만 장기간 할 수 있는 치료방법이 아니라 한시가 급했다. 다행히 지난 2월 27일 뇌사자 기증자가 나타나 양측 폐 이식술을 시행했고, 며칠 후 휠체어를 타고 이동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돼 일반병실로 옮겨졌다. 수술 후 중간에 수술 부위 출혈로 응급수술을 받기도 했지만, 환자와 보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8일 외상센터 회의실에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응급이송 연계체계 확보방안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한창희 진료부원장, 오승택 대외의료협력위원장, 조항주 권역외상센터장, 최세민 응급의료센터장, 김찬준 심혈관센터장 등 의정부성모병원의 핵심 공공의료 관련 의료진과 경기도의료원 백남순 포천병원장, 하성오 의정부병원장, 추원오 파주병원장이 참석했다. 공공보건의료 협력 강화를 위해 지역 의료기관 핫라인 공유 및 연계 체계 강화가 중점으로 거론됐으며, 심뇌혈관계질환자, 외상환자, 고위험 산모와 같은 환자 군에 대한 Fast Track과 기관 간 디지털 진료의뢰서 운영이 방안으로써 논의됐다. 한창희 진료부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은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보건의료의 강화를 위해 기관 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은 물론, 경기도의료원과의 긴밀한 진료협력 네트워크 구성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GC녹십자랩셀의 임상 검체 분석 서비스 자회사 지씨씨엘(Global Clinical Central Lab)이 다기관 임상시험을 위한 제2분석 실험실을 확장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지씨씨엘(GCCL)은 지난 2019년 GC녹십자랩셀과 국내 대표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씨엔알리서치가 합작한 법인으로, 국내 최초로 임상1상부터 허가임상까지 전주기에 걸쳐 임상 검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트럴랩(중앙검사실)이다. 센트럴랩은 정확한 임상시험 결과를 얻기 위해 여러 병원에서 임상시험 전후에 확보한 검체를 하나의 검사실로 모아 검사하는 기관을 말한다. 이번에 확장한 제2실험실은 경기도 용인 GC녹십자랩셀 본사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310m² 규모이다. 회사 측은 이번 실험실 확장에 맞춰 최신 분석 장비와 시설이 보강되면서 면역원성검사와 면역세포분석 등 분석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약물, 바이오마커, 생체시료 분석 등 1천여가지 이상의 검사가 가능한 기존 제1실험실도 임상 단계별로 분석실을 세분화하면서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분석 역량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지씨씨엘 관계자는 “다양한 임상시험 요구에 맞는 분석 환경을 제공해
셀트리온은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아이큐어㈜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용 도네페질(Donepezil) 패취제 ‘도네리온패취’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7년 6월 아이큐어가 개발하고 비임상 및 임상 1상을 마친 도네페질 패취제에 대해 국내 공동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아이큐어와 함께 한국, 대만, 호주, 말레이시아 등 4개국 약 400명의 경증 및 중등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해왔다. 이번 임상 3상은 경증 및 중등증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을 대상으로 총 24주 동안 진행됐으며, 경구용 도네페질 5㎎ 또는 10㎎을 복용 중인 그룹과 도네페질을 복용해 본적이 없는 그룹으로 구분해 경구용 도네페질 또는 도네리온패취를 투여했다. 우선, 경증 및 중등증의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에게서 기억, 언어, 재구성, 행동, 지남력 등을 다루는 대표적 표준 도구인 ADAS-cog(Alzheimer's Disease Assessment Scale–Cognitive Subscale)를 1차 유효성 평가변수로 설정해 경구용 도네페질 대비 도네리온패취의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또한 약물의 효과를 인지 및 기능 개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중인 항암 혁신신약 5종의 주요 연구 결과가 세계 최대규모 암 학술대회인 AACR(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발표됐다. 이번에 발표된 항암 혁신신약들은 급성골수성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emia), 흑색종, 혈액암 등 다양한 암종 분야에서의 혁신 가능성이 확인돼 학회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에 발표된 신약은 ▲벨바라페닙 (HM95573/GDC5573 , 2016년 제넨텍에 라이선스 아웃, 흑색종 등) ▲HM43239(FLT/SYK 이중저해제, 급성골수성백혈병) ▲HM97662(EZH1/2 이중저해제, 혈액암 및 고형암) ▲HM87277(ADOR 길항제, 면역항암) ▲HM97346(LSD1 저해제, 소세포폐암 등) 다섯 가지로, 한미약품은 올해 AACR에 참가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가장 많은 연구를 발표했다. AACR은 127개 국가의 회원 4만8000여명을 보유한 암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회로, 올해는 지난 10일 시작해 오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 제넨텍의 벨바라페닙, 변이 흑색종 등 효과 우수 이번 학
코로나19로 인해 백신 개발 기간이 15년 이상에서 18개월 이하로 혁신적으로 단축되는 모습이다. 이는 그간 인류가 개발·발견해 온 생명과학 연구 성과와 바이오 기술이 집약된 결과로, 향후 바이오기술과 바이오산업 전반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각국 전문가들은 추측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코로나19는 위기이자 기회 요인으로 평가된다. 국가의 팬데믹 대응 역량을 기반으로 바이오 혁신 기술 R&D 지원 체계가 잘 마련되면 향후 또다른 팬데믹 발생 시 가장 먼저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코로나19는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2015년부터 매년 발표해온 바이오 미래유망기술 발굴 연구에도 영향을 미쳤다. 10대 미래 유망기술 중 무려 5개의 감염병 대응 기술이 선정됐다. 그 중에서도 헬스케어 분야로 분류되는 레드바이오 계열은 단연 주목된다. 레드바이오 계열에는 합성 면역, 단일세포 교정기술, 나노백신·나노항체가 선정됐다. 합성 면역이란 유전적으로 면역회로를 합성해 면역 세포의 활성을 높이거나 면역 물질 생성을 조절하는 기술이다. 그간 기존 면역세포 치료제의 고형암에 대한 낮은 치료 효능과 부작용에 대한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한 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현실화된 상황에서 일차의료, 중환자의학, 소아감염학, 정신건강의학 등 각 분야별 의학회 전문가들이 미래 감염병 대응과 의료수준 발전을 위한 여러 제언을 내놨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학기술한림원은 9일 ‘코로나19와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미래’를 주제로 제23차 온라인 공동포럼을 개최했다. 한국일차보건의료학회 임종한 회장은 의료비용은 올라가는 반면 일차의료서비스 질은 좋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점검과 함께 연계되고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했다. 임 회장은 “10년 동안의 우리나라의 의료비 상승 부분이 8.7%로 OECD 국가 중 제일 높게 나타난다. 전체 GDP 중에서 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우리나라가 8% 정도에 이르러서 비용은 계속 증가하지만 일차의료의 질은 좋아지지 않고 만성질환 관리 수준은 떨어지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라며 “급격한 고령화와 더불어 고령인구의 비율이 늘어나고, 의료체계가 잘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건강불평등 상태는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임 회장은 “지금의 수련구조가 지역사회 필요를 뒷받침할 수 있는 수련구조일까 생각해보면 그렇지 못하다”며 “교육
제41대 의협회장 선거가 끝났지만 의료계의 선거 열기는 계속되고 있다. 오는 4월 25일 열리는 제73차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장 선거가 치러지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에는 임장배 박성민 두 후보가 출마했다. 향후 3년간 이필수 집행부를 지원·견제하며 대의원회를 이끌어 갈 수장이 누가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은 후보인터뷰를 진행, 기호순으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선거에 출마한 계기를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대의원회의 역할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의료 정책에 대한 논의, 또 일선 회원들을 위한 의료정책의 개발에 대해 더 많은 기회와 시간을 배분해 건전한 토론의 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평소 생각했고, 의료계의 균형 발전을 통해 대의원회의 단합과 통합의 촉매제가 되려고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대의원회 발전을 위한 주요 공약은 무엇입니까? 대의원회는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최근 의료 환경의 변화는 역대급입니다. 코로나19 확산과 같은 의료재난사태, 또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등의 큰 변화에 있어서는 집행부에 대한 단순한 견제의 기능을 넘어서 집행부
*11일, *빈소 한양대병원, *발인 4월14일, *(02)2290-9462
*11일 *빈소 서울성모병원, *발인 4월13일, *(02)2258-5940
씨젠이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개발한 코로나19 변이 진단 키트 2종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용 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변이를 포함한 각종 코로나 바이러스(영국형, 남아공형, 브라질/일본형, 나이지리아형, 신규 변이 바이러스 등) 감염 여부를 한 번의 검사로 진단해내는 ‘Allplex™ SARS-CoV-2 Master Assay’와 2시간 만에 변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종류를 구분해내는 ‘Allplex™ SARS-CoV-2 Variants Ⅰ Assay’다. 해당 변이 바이러스 진단키트는 지난달 유럽 체외진단시약 인증(CE-IVD)을 받았으며, 이번 수출 허가를 기점으로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23개국을 시작으로 해외 각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씨젠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밀려드는 코로나19 진단 키트 수요에 맞춰 생산 역량을 확대했으며, 신제품의 경우 방대한 수요가 예측되는 만큼 월 30만키트(3000만 테스트 분량) 생산 가능한 시설을 확보했다. 씨젠 관계자는 “최근 ‘잔인한 4월’이라 불릴 정도로 유럽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빠른 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며 “변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4월 12일 오전 10시 대한민국의 모든 간호사들을 대표해 대한간호협회 회관에서 ‘제5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을 수상했다. 민주주의자 김근태상 선정위원회(이하 선정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제5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 수상자로 대한민국의 모든 간호사들을 선정한 바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재)김근태의 평화와 상생을 위한 한반도재단(이하 김근태재단)을 대표해 장영달 이사장, 더불어민주당 우원식·인재근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대한간호협회에서는 신경림 회장과 손혜숙 재무이사, 현장간호사 3명이 자리했다. 선정위원회는 수상결정문을 통해 “감염의 공포는 물론 불안과 공포에 휩싸인 환자들의 분노까지도 오롯이 감당해내며 의료현장을 꿋꿋이 지켜낸 간호사들이야말로 2020년 전례 없는 코로나19 시국에서 가장 분명한 민주주의자들”이라며 “김근태상은 지난 1년 간 우리 국민 모두에게 따뜻한 연대와 희망의 손길을 내밀어준 대한민국 모든 간호사님들께 드리는 진심어린 감사와 깊은 경의”라고 밝혔다. 장영달 김근태재단 이사장은 “전국에서 코로나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분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수상자로 대한민국 모든 간호사를 선정했다”며 “다시 한 번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이우석) 지난 4월 1일부터 제45대 집행부가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우석 회장은 ‘모두 함께 행복한 의사회로’를 기치로 ①의사회 전통과 위상 강화, ② 회원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사회, ③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사회, ④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품격있는 의사회, ⑤ 행복한 의사가 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가는 의사회 등 5가지 회무추진 사항을 중점으로 연속적인 회무를 수행한다. 임기 3년간 함께 나아갈 회장단으로 서정일(동국대학교 경주병원, 경주), 김대영(김대영비뇨기과의원, 안동), 김학근(중앙내과의원, 구미), 이길호(큰마디큰병원, 경주), 장재혁(제일정형외과의원, 경산), 정기윤(포항송라요양병원, 포항), 김우석(오거리사랑요양병원, 포항), 탁우택(탁우택신내과의원, 포항) 부회장이 선임됐다. 이사진은 상임이사에 △총무이사 채한수(채한수이비인후과의원, 경산) △기획이사 김만수(에스포항병원, 포항) △학술이사 김상규(동국대학교 경주병원, 경주)·김영주(안동제일내과의원, 안동) △재무이사 박세관(이동선린내과의원, 포항) △법제이사 이근일(신계약정형외과의원, 경산) △의무이사 이정훈(굿모닝연합신경과통증의학과의원, 안동)·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