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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재)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2024년도에 8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정기평가를 시행했다. 그 결과 6개 의과대학은 ‘4년 인증’, 2개 의과대학은 ‘2년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평가인증에 대한 질 관리와 유지를 위해 15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을 대상으로 중간평가를 시행했다. 그 결과 14개 의과대학은 ‘인증 유지’, 1개 의과대학은 인증유형이 변경돼 2025년도 재평가 예정이다. (재)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하 의평원)은 가톨릭, 가톨릭관동, 경희, 동국, 부산, 서울, 성균관, 한양 등 8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2024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 정기평가를 시행했다. 정기평가는 의료법 제5조, 고등교육법 제11조의2 및 관련 규정과 의평원 의학교육인증단 규정 제12조에 따라 대학이 인증기간 만료 1년 전에 신청함으로써 실시된다. 2025년 2월 28일 인증기간이 만료되는 2024년도 정기평가 대상 8개 대학은 만료일 전까지 신청을 완료했다. 의평원은 2019년도부터 적용한 평가인증기준 ASK2019(Accreditation Standards of KIMEE 2019)를 사용해 평가인증을 시행했다. 해당 대학은 신청서 제출 후 평가인증 기준과 자체평가연구보고서 작성
폐암 환자들에게 임파선 전이(lymph node metastasis) 여부는 초미의 관심사이다. 아무리 작은 폐암이라도 그 위치와 크기에 상관없이 임파선 전이로 인해 1기 폐암이 아닌 2기, 3기로 병기가 올라갈 수 있고, 그에 따라서 완치를 목표로 하는 수술적 치료를 받지 못하고 항암치료 등의 고식적 치료를 받게 되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이다. 이렇게 중요한 임파선 전이이지만 수술 전 영상검사에서 임파선 전이가 없다고 판단되었다가 수술장에서 절제한 임파선 검체에서 암세포가 확인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숨어있는 임파선 전이(occult lymph node metastasis)’는 전체 수술받는 환자들의 5-10%에서 확인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국내 대학병원 연구팀이 폐암 환자의 숨어있는 임파선 전이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심장혈관흉부외과 윤동욱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임상역학연구센터 강단비, 조주희 교수,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홍관 교수, 영상의학과 이호연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은 ‘폐암 환자에서 숨어있는 임파선 전이를 흉부 CT 영상 특징으로 예측하는 모델에 관한 연구논문을 유럽영상의학회 공식 저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신희준 교수 연구팀(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오세광 교수,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응급의학과 이한유 교수,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응급의학과 정혜진 교수)이 최근 불산 흡입 노출 환자의 중증도를 신속하게 판단할 수 있는 새로운 분류 기준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불산은 전자제품 제조 및 공업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화학 물질로, 인체에 노출 시 눈, 피부, 호흡기 등에 심각한 화학적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연구팀은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2012년 구미시 화학공장 불산 누출 사고 불산 노출 환자 160명의 임상 데이터를 분석해 ‘수정된 IGSA(자극성 기체 증후군 제제, mIGSA) 기준’을 개발했다. 이 기준은 ▲연령 49세 이상 ▲분당 호흡수 19회 이상 ▲호흡곤란, 가슴 통증 등 주요 증상 두 가지 이상 충족 등(기존 IGSA 기준 충족 여부)의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되며, 이 중 두 가지 이상을 충족하면 중증 위험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 연구팀은 이 기준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즉시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 증상을 관찰하며 치료할 중간 위험, 외래 진료와 관리가 가능한 저위험으로 분류했다. 기준의 정확도 검증 결과, 위험
일양약품(대표이사 김동연, 정유석)이 국군장병의 취업 및 사회진출에 앞장서는 유공기업으로 선정됐다. 일양약품은 전역예정장병들의 사회진출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국방부가 수여하는 감사장과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일양약품은 국방부가 주최하는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채용을 원하는 국군장병들의 채용 상담과 멘토링 등의 서비스를 진행하고 직접 고용을 통한 국군장병의 사회진출을 적극적으로 나섰다. 또한, 국군장병들을 위한 채용설명회를 단독으로 진행해 전역 장병의 취업을 지원하고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해 빠른 사회적응 및 역량 향상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은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앞으로도 일양약품은 국군장병 취업 지원 프로그램 참석 및 국방부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전역예정장병의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새해 시작과 함께 2조원 규모의 역대 최대 규모 수주 계약을 체결하며 2025년 첫 수주 성과를 알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14일(화) 공시를 통해 유럽 소재 제약사와 2조 747억원(14억 1011만달러) 규모의 초대형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창립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5조 4035억원)의 40%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2030년 12월 31일까지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자체 최대 수주 기록을 또 한번 경신했다. 지난해 10월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1조 7028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지 불과 3개월여 만이다. 글로벌 시장 확대 측면에서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1조원 규모의 ‘빅딜’을 잇따라 3건 체결하는 등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2024년 연간 수주 금액은 역대 최대 규모인 5조 4035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5배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알피바이오가 국제 식품 안전 규격인 FSSC 22000(Food Safety System Certification 22000) 인증을 획득하며 해외 매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앞서 알피바이오는 1982년 미국 알피쉐러와의 합작투자계약 체결을 통해 미국 FDA 기준의 원천 기술을 계승받아 식약처 기준(±10%)보다 더 엄격한(±3%) 품질 관리 체계로 첨단 생산 공정을 운영해왔다. 알피바이오 관계자는 “FSSC 22000 인증은 우리가 구축해온 글로벌 스탠다드 품질 관리와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인증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관리 체계에 글로벌 공신력을 더해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한 더욱 큰 도약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알피바이오는 동남아시아, 중국, 일본, 미국 등 주요 수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유통사와 바이어들이 FSSC 22000 인증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이번 인증은 알피바이오의 시장 점유율 및 매출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해 식약처가 공개한 ‘2023년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에 따르면, 한국 건강기능식품의 주요 수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는 2025년 제1차 원료의약품 분과위원회를 1월 14일(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료의약품 분과위원회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에서 완제, 원료 등 회원사의 전문 영역별로 서로 협력하고 정책 건의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총 8개의 분과위원회 중 하나이며, 이번 회의는 새롭게 구성된 위원으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위원회는 협회 회원사 임원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대봉엘에스 박진오 대표이사가, 부위원장은 엠에프씨의 황성관 대표이사가 맡는다. 그 외 각 위원들도 원료의약품 수입, 제조, 유통 등의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하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류형선 회장은 “원료의약품은 국내 제약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며,“위원장을 중심으로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산업 발전에 초석이 될 아이디어를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원료의약품 공급망 안정화, 수출 확대, 국산원료 사용시 약가우대, 규제개선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으며, 이어지는 후속회의를 통해 세부 과제를 구체화하고, 정책 건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파스의 명가 신신제약은 자사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신신파스 플렉스(Flex) 시리즈의 세 번째 제품 '캐네펜 카타플라스마'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신파스 플렉스 시리즈는 신신제약만의 독자적인 고밀착 하이드로겔 기술을 적용한 신개념 파스로, 카타플라스마의 점착력을 대폭 개선해 별도 밀착포 없이도 플라스타 수준의 점착력을 구현해 파스계의 명품으로 불리고 있다. 캐네펜 카타플라스마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성분인 인도메타신과 한약 제제인 고추 에탄올 연조엑스, 비타민E인 토코페롤아세테이트까지 복합적으로 구성돼 온감 작용이 혈액순환을 돕고, 근육통을 비롯한 관절통 및 염증에 의한 만성통증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신신파스 플렉스 시리즈의 빠른 효과와 피부 트러블 발생의 우려를 최소화한 특징까지 보유해 피부가 예민한 사람도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 높은 신축성으로 발목, 팔목, 어깨 등 굴곡진 신체 부위에도 손쉽게 부착 가능하고, 떼었다 붙여도 점착력이 유지돼 부착 과정에서 실수해도 다시 잘 붙일 수 있어 통증 케어가 필요한 다양한 상황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캐네펜 카타플라스마 출시로 신신제약은 신신파스 플렉스 3종 라인업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연구 성과가 바이오헬스 분야 제품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적인 규제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바이오헬스 제품화 규제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2030년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바이오헬스 제품화 규제지원 사업’은 지난해 6월 제3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에서 선정한 다부처 협업 국가연구개발사업 5개 분야의 제품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식약처에서 향후 6년간 추진하는 규제지원 사업(6년간 총 57.5억 지원)이다. 해당 사업에서는 다부처 협업 국가연구개발사업 5개 분야 중 ➀면역세포 유전자치료제, ➁유전자치료제 딥테크, ➃첨단의료AI 헬스케어, ➄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등 4개 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규제대응 전략을 개발한다. 식약처는 이번 사업이 식‧의약 혁신 제품의 안전성‧유효성‧품질과 관련한 평가기준, 방법, 요건 등을 진단해 규제대응 전략을 안내하여 시행착오를 줄이고 신속하게 제품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식약처는 연구과제 수행자를 2월 3일까지 공모중이며, 연구과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ww.iris.go.kr)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연구관리시스템(rnd.mfds.go.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 강화를 위해, ‘보스턴 C&D 인큐베이션 오피스’ 입주를 지원하며, 소기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K-블록버스터 글로벌 진출 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미국 보스턴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 내에 ‘C&D 인큐베이션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는 기업·연구시설·투자사 등이 밀집한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보산진은 이러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기업의 현지 거점 기반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입주기업의 성과도 뛰어나다. 지난 3년간 본 사업을 통해 총 35개 기업이 사무 공간 지원 및 전문가 컨설팅 제공 등 혜택을 받았으며, 법인 설립 5건, 인허가 승인 5건, 기술수출 3건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22년 입주한 보로노이는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최근 ’24년 8월에는 미국 안비아社와 33억원 규모의 자가 면역질환 치료제 기술 이전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보로노이 미국 법인 안재영 지사장은 “보스턴에서 법인 설립 등 초기 정착부터 현지에서의 폭넓은 교류는 C&D 인큐베이션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안용민 교수팀이 개발한 ‘정신과 진료현장에서 자살예방을 위한 수용개작 표준진료지침’이 최근 자살예방 효과와 근거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운영하는 ‘자살예방 프로그램 인증제도’는 자살예방 프로그램의 객관성과 효과를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은 예비인증과 본인증으로 구분되며, 학술연구를 통해 근거와 효과가 입증된 프로그램만 본인증 심사를 받을 수 있다. 인증 받은 프로그램은 전국적으로 확산, 보급되도록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지원을 받는다. 전문가를 위해 마련된 지침/권고 프로그램이 본인증을 획득한 것은 안 교수팀의 사례가 처음이다. ‘정신과 진료현장에서 자살예방을 위한 수용개작 표준진료지침’은 자살 위험을 낮추는 정신질환 치료법을 체계적으로 제시한 한국형 자살예방 임상 가이드라인이다. 기존 미국·스페인·브라질의 자살예방 진료지침을 바탕으로, 문헌검토와 전문가 합의를 통해 국내 의료 시스템에 맞춰 수정하는 수용개작(Adaptation) 방법으로 개발됐다. 안용민 교수를 중심으로 세종충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양정훈 교수, 중앙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원영 교수 등
에어스메디컬이 서울대학교병원에 AI 기반 MRI 가속화 영상 복원 솔루션 ‘스위프트엠알(SwiftM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위프트엠알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시간을 최대 50%까지 단축시키면서 동시에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으로 저품질 영상을 노이즈가 적고 선명한 고품질 영상으로 복원하는 소프트웨어이다. 독립형 소프트웨어로써 모든 MRI 제조사 장비, 모든 신체 부위 및 펄스 시퀀스를 지원하며 압도적으로 높은활용성을 제공한다. 특히 환자, 의료진, 의료기관 모두에게 이점을 제공한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단축된 촬영 시간만큼, 환자는 폐쇄된 MRI 기기에 머무는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은 밀린 검사 일정을 앞당기며 장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의료진은 진단 시, 고품질의 선명한 MR 영상을 활용할 수 있다. 서울대학교병원과의 이번 계약은 스위프트엠알의 우수한 기술력과 정보보안 측면의 안전성이 입증된 결과다. 에어스메디컬 관계자는 “서울대학교병원은 연구 협업을 통해 다양한 임상 케이스에서 스위프트엠알의 성능을 직접 검증했다”며 “만족스러운 결과에 따라 이번 공급 계약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서울대학교병원과 에어스메디컬은
*국장급 전보△첨단의료지원관 신꽃시계 *국장급 파견△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고위정책과정) 김문식△국방대학교(안보과정) 차전경△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처 고형우
DPP-4 억제제들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독만큼은 지속적으로 의미있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어 올해 종근당과 순위 교체가 가능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 분석 결과 주요 DPP-4 억제제들은2023년 5700억원대에서 2024년 5088억원으로 10.7%감소했다. LG화학이 보유한 제미글립틴 성분의 제품들은 2023년 1423억원에서 2024년1439억원으로 1.1% 증가했다. 단일제 제미글로가 414억원에서 416억원으로0.5% 증가했으며 복합제들 중 ‘제미메트’는 578억원에서 581억원으로0.4%, ‘제미메트서방정’이 424억원에서 436억원으로 2.9%,‘제미로우’는 5억원대에서 4억원대로 18.1% 감소했다. 또 리나글립틴 성분 제품들을 판매하는 베링거인겔하임은 2023년 1234억원에서 1038억원으로 15.9%줄어들었다. 단일제 ‘트라젠타’가 613억원에서 500억원으로18.3%, 복합제 ‘트라젠타듀오’가 621억원에서 538억원으로13.4% 축소됐다. 시타글립틴 성분인 종근당 제품들은 2023년 1367억원에서 2024년 997억원으로27.1% 하락했다. 단일제 ‘자누비아’가 348억원에서23
한미약품과 GC녹십자가 ‘세계 최초 월 1회 피하투여 용법’으로 공동 개발중인 파브리병 치료 혁신신약의 글로벌 임상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한미약품과 GC녹십자는 지난 9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파브리병 치료제 ‘LA-GLA(HM15421/GC1134A)’ 임상 1/2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작년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2상 진입을 위한 IND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식약처 승인으로 다국가 임상 개발이 속도감 있게 추진된다. 임상 시험에서는 파브리병 환자를 대상으로 LA-GLA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등을 평가한다. 파브리병은 성염색체로 유전되는 진행성 희귀난치질환으로 리소좀 축적질환(Lysosomal Storage Disease, LSD)의 일종이다. 불필요한 물질을 제거하는 세포 내 소기관 ‘리소좀’에서 당지질을 분해하는 효소 ‘알파-갈락토시다아제 A’가 결핍되면 발생한다. 체내 처리되지 못한 당지질이 계속 축적되면서 세포 독성 및 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다양한 장기가 서서히 손상돼 심하면 사망에 이른다. 현재 대부분의 파브리병 환자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개발한 효소를
*빈소 서울 흑석동 중앙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월 16일, *02-860-3500
지난 1월 8일 대한의사협회는 새 회장으로 김택우 전 비대위원장을 선출했다. 김택우 당선자는 “대한민국 의료를 망치는 폭주 기관차를 멈추기 위해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할 시기”라고 당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보건의료노조는 김택우 의협회장 당선자의 이 같은 일성에 적극적으로 동감한다. 폭주 기관사 때문에 우리나라 헌정질서와 민주주의가 난도질당하는 상황을 묵과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폭주 기관사가 주도하고 있는 의정갈등 장기화와 땜질식 의료개혁을 더는 방치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료개혁의 열차까지 모두 멈춰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의료개혁까지 멈춘다면 대한민국 의료가 붕괴되기 때문이다. 의료개혁은 윤석열 정권의 전유물이 아니라 어느 정권이라도 추진해야 할 시대적 요구였다. 의대 증원 역시 지난 2000년 의약분업을 시행하면서 중단된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된 과제였다. 더군다나 우리나라는 급속한 고령화를 겪었고, 올해부터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이 예견됐다. 의료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고, 의료개혁 없이는 필수의료·지역의료가 붕괴할 거란 경고가 계속 나온 터였다. 의협 김택우 회장 당선자는 폭주 기관차를 멈춰 세워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난폭한 폭주 기
통 큰 기부천사로 통하는 민복기 대구시의사회 회장(올포스킨피부과 원장)이 올해도 어김없이 명절 사랑 나눔을 펼쳤다. 민 원장은 1월 13일 대구 중구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0㎏짜리 쌀 100포대(600만원 상당, 누적42t)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박명수 회장과 류규하 중구청장에게 전달했다. 민 회장은 27년간 꾸준히 봉사해 왔다. 민 원장은 피부병으로 고생하던 장병들을 위해 ‘보급 속옷과 피부병의 연관관계’를 밝혀냈으며 건강한 병영 생활을 위한 봉소염 치료, 옴, 감염성 질환예방, 군전투화 물집발생 예방법, 혹한기, 혹서기 훈련 관련 여러 논문과 지침서를 발표했다. 저소득층 자녀의 흉터 재건, 2001년부터 군 장병·법무부·검찰청·경찰청·교육청 등에서 사랑의 문신 지우개 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전신 탈모증, 혈관종, 소아 선천성 모반 등 은둔 환자 지원 치료 활동에 앞장섰다. 중증 건선, 아토피 피부염, 피부암, 탈모 등이 많은 카자흐스탄, 키르기기스탄, 러시아와 피부 감염병, 만성습진이 주로 발생하는 베트남·중국 등에서 해외 의료봉사도 펼쳤다. 25년간 꾸준히 실천해 온 봉사정신을 인정받아 2023년 제39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 국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가 지난 11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한 ‘컨피던스 투 비 컨퍼런스(Confidence To Be Conference)’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약 300명이 참여해 ‘나다운 자신감이 만드는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를 통해 자신감을 찾고 각자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정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컨피던스 투 비’는 획일화된 아름다움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자신감을 기반으로 가장 나다운 모습을 찾아 더 나은 삶을 느끼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멀츠의 대표적인 글로벌 캠페인이다. 또한 멀츠는 2021년부터 국내 의료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뷰티플 프로미스(Beautiful Promise)’ 캠페인을 진행하며, 의학, 미학, 철학, 심리 등을 바탕으로 에스테틱 시술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전환을 이루고 나아가 건강한 미용 의료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이번 2025년 컨피던스 투 비 컨퍼런스는 다양한 연사들과 함께 자신만의 방식으로 나다운 아름다움을 발견해온 여정에 대한 통찰과 영감을 공유했다. 먼저 오프닝 강연으로 송길영 작가가 ‘6가지 에스테틱 페르소나와 에스테틱
서울시의사회가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의료지원 봉사’에 나섰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지난 11~12일 양일간 무안국제공항에서 사고 발생 이후 의료 진료를 해온 지역의사회 회원들과 함께 유가족 및 구조대원을 위한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29일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2216편이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다가 공항 시설물과 충돌해 기체 대부분이 화염에 휩싸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181명 중 승객 175명과 조종사·승무원 각 2명 등 179명이 현장에서 숨졌다. 서울시의사회는 사고 직후부터 현장에 달려가 2주 넘게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전라남도의사회와 광주시의사회 회원들의 피로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서울시의사회 36대 집행부는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하기로 결정한 뒤 황규석 회장을 비롯해 임현선 부회장, 최경섭 총무이사, 노준래 정책이사, 장영민 대외협력이사가 11~12일 이틀에 걸쳐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황규석 회장은 “사고 직후 슬픔에 잠긴 유가족과 구조대원들을 위해 전남·광주시의사회 회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