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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장기요양보험 제도가 시행된 지 3년째인 지난 ´10년 말 현재, 노인인구(5,437천명)의 5.8%(316천명)가 장기요양 수급자로 등급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장기요양보험 수급자는 ´08년말 214천명(3.9%), ´09년말 287천명(5.3%)으로 빠르게 증가한 데 반해, 지난해는 316천명(5.8%)으로 10% 증가하는 데 그쳤으며, 특히 제도 시행 3년째를 맞는 지난 7월 이후에는 인정자 수 증가가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제도 초기 장기요양 수발이 필요한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제도권 안으로 편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노인요양보험제도가 국민의 정서와 생활 속으로 빠르게 안착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수급자 등급판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년말 현재 1등급 46,994명(14.9%), 2등급 73,833명(23.4%), 3등급 195,167명(61.8%)으로 총 315,969명의 수급자가 서비스 대상이라고 전했다. 수급자 중 1등급은 ´09.6월에 60천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후 점차 줄어들어 ´10.12월 47천명으로 최고치 대비 21.7% 감소하고, 3등급은 ´08.7월 57천명에
세계적인 의료석학들의 만남과 소통의 장 ‘2011 황해국제의학비엔날레(YMBS)’가 ‘전이성 유방암’을 주제로 지난 1월2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황해국제의학비엔날레 조직위원회(대회장 이왕준)가 지난해 ‘뇌혈관 중재치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이번 비엔날레에는 유방암 치료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200여명이 참가했다.관동의대 명지병원이 주관한 비엔날레는 ‘전이 재발 유방암에서 최신 영상진단 기법’을 비롯해 모두 5개 주제의 심포지엄과 함께 ‘유방암 진료에서 완화 의료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국내외 전문가 패널 토론회가 진행됐다.
현재 국회 복지위에 계류중인 의료법 관련 법안 중 처방전 위·변조 금지 및 진료기록부 작성 및 서명 의무, 그리고 의무기록 조작 금지 의무에 관한 법령 등을 바람직하게 개정하기 위해서는 의료인의 기본권을 제한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이루어 져야 한다는 지적이다.의료정책연구소 법제도팀 이얼 · 이백휴 연구원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포럼에 기고한 의료와 법 이라는 특별 기고문을 통해 지난해 12월까지 국회에 계류돼 있는 중 보건의료관계법률을 분석하고, 이것의 올바른 정립방향에 대해 제언했다.우선 연구팀은 지난해 1월 변웅전 의원이 발의한 의사나 치과의사가 교부한 처방전의 내용을 위조·변조하는 것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는 자에 대해 5년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한다는 법안의 내용에 대해 살펴봤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현행법상 처방전을 위조·변조해 마약류나 비급여 의약품을 구입 ·복용하거나 불법유통 또는 리필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현행법상 이를 금지하는 규정이 없다는 것을 지적하고 법안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그러면서 연구팀은 위조·변조한 처방전을 사용하는 행위는 약국에서도 이를 방지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약사법 제 24조의 개정도
▲ 전문병원 지정 기준(질환별ㆍ진료과목별 환자의 구성비율) 병원급 의료기관 중 특정 질환이나 특정 진료과목 등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전문병원이 등장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전문병원의 지정 및 평가 등에 관한 규칙’을 제정·공포하고 오는 시행 1월3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즉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으려는 의료기관의 장은 해당 의료기관의 시설 및 인력 현황 등을 첨부한 전문병원 지정신청서를 복지부장관에게 제출하고, 복지부장관은 지정신청서를 제출한 의료기관에 대해 지정 기준의 충족 여부에 대한 평가와 상대평가를 실시해 전문병원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한 것.전문병원으로 지정받을 수 있는 특정 질환은 △관절 △뇌혈관 △대장항문 △수지접합 △심장 △알코올 △유방 △척추 △화상 등 9개 질환이며, 특정 진료과목은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신경외과 △안과 △외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등 9개 과목이다.세부적인 전문병원 지정 기준을 살펴보면, 해당 병원이 진료한 전체 입원 연환자 수 중 주요 진단 범위 또는 환자 유형에 속하는 환자의 구성비율이 각각 45% 또는 66% 이상으로 규정했다.환자의 구성비율은 지정계획 공고일 6개월 전부터
지난해 외형성장은 매출 상위 제약사 위주로 이뤄졌지만 연구개발 투자부문에서는 중소형 제약사들의 강세가 나타났다.NICE신용평가정보, KTB투자증권 자료 등에 따르면 매출순위 20대 제약사의 2010년 3분기(1~9월)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3.1% 성장했다. 특히 매출순위 상위 5대 제약사가 14.5% 성장해 대형제약사 위주의 성장을 나타냈다. 이는 백신류 성장(녹십자), 유방암과 관절염치료제(바이오시밀러, 셀트리온), 수출부문성장(대원제약), 고혈압치료제, 고지혈증치료제(종근당), 소화기관용제(경동제약)류의 성장 등 특정제약사 중심으로 이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20대 제약기업의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37% 성장했는데, 상위 5대 제약사가 48.9% 성장해 다소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전체적으로 보면 영업이익 증가요인은 매출액 증가와 비용부문에서 매출액대비 판매관리비의 감소가 원인으로 지적된다. 매출액대비 판매관리비율은 2009년 3분기 35.7%에서 2010년 3분기 32.7%로 약 3%p 하락했다.3분기 주요 제약기업의 영업이익률도 전년동기대비 2.6%p 성장했다. 이중 5대 제약사는 매출액대비 영업이익률이 2009년 3분기 12.3%에서 2010
항우울제 렉사프로(Escitalopram)를 205명의 폐경 여성에게 맹약과 함께 8주 투여한 결과 폐경 증세의 하나인 얼굴 화끈거림(홍조)이 렉사프로 투여 집단에서 47% 감소된 효과를 나타냈다고 보고됐다. 필라델피아 소재 펜실바니아대 의과대학의 후리맨(Ellen Freeman) 박사 연구진은 미국의학협회 학술지(JAMA) 최근 호에 이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참여한 폐경 여성은 하루 평균 10회 정도 홍조 증세를 경험한 여성들만 선택되었다. 항우울제 렉사프로를 투여한 경우 8주 후에 평균 5회 즉, 47% 홍조 증세가 감소되었다. 이는 하루에 홍조 증세가 4.6회 감소한 것이다. 반면, 맹약 투여 집단에서는 홍조 발생빈도가 하루에 6.43회 즉, 33% 감소 효과 또는 하루에 3.2회 감소 효과를 나타낼 뿐이었다. 렉사프로는 우울하거나 불안하지 않은 여성에게도 홍조 완화 작용을 보였다. 홍조현상은 약물 투여를 중지한 경우 증가했으며 맹약 투여를 중지한 집단에서는 증가 현상이 관찰되지 않았다. 홍조완화 효과는 가벼웠으나 투여할 만한 가치는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의신청과 심판청구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분쟁조정운영위원회가 제역할을 하기엔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또, 진료비 심사단계에서 보완자료 미제출 요양기관에 불이익을 부여하고 장기적으로는 행위별 수가제를 포괄수가제 방식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재국 선임연구위원과 연구진은 최근 ‘건강보험 분쟁조정위원회 운영개선 방안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진은 “최근 이의신청 및 심판청구의 건수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발생 건수의 법정처리기간내의 처리가 어려워지는 등의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법상 권리구제제도는 이의신청과 심판청구가 있다. 이의신청제도는 보험자인 건보공단과 심평원의 처분에 대해 제기하는 불복수단을 말한다. 반면, 심판청구제도는 공단과 심평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아 불복하는 경우 복지부에 설치된 분쟁조정위원회에 제기하는 행정심판이다. 이와 관련 보사연 조재국 선임연구위원은 “분쟁조정위원회의 심판청구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법정기간(최장 90일) 이내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고 밝혔다. 보
교토 대학과 일본 최대 제약회사 다케다가 5년간 기술 개발 협력으로 비만 및 정신병 치료를 위한 중추신경계 혁신적 신약 연구 개발에 합의했다. 계약에 의하면 교토 대학과 다케다는 비만 및 정신병 치료를 위한 새로운 약물 표적과 생물지표 발견에 적극 협력하기로 한 것.양측은 의학 대학원 및 대학 병원과 전 세계 네트워크에서 취득한 연구를 이용하여 의학적 후보 물질 연구를 추구한다는 것이다. 다케다 학술 총 책임자 오가와(Chigenori Ohkawa) 씨는 교토 대학 연구진과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연구 개발에 밀접한 동반자 관계를 통해 비만 및 정신병 치료분야의 혁신적인 신약 개발을 창출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일시 : 2011년 1월 30일 장소 : 서울아산병원 교육연구관 평점 : 5점
“카바수술에 대한 비급여 기간동안 근거창출을 촉구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를 열고 위원 18명 중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바수술전문가자문단’이 검토한 카바수술 쟁점사항 검토 결과를 심의해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는 그동안 4차례의 ‘카바수술 전문가자문단’ 회의 개최경과 및 경증(부적합) 환자의 수술여부, 수술 후 심내막염·재수술·잔존질환 발생여부 등 주요 쟁점사항 검토 경과를 점검했다. 특히 카바수술 전문가 자문단이 정한 적응증 기준에 비춰 봤을 때 수술 부적합 환자는 397명 중 39명(이 중 27명은 복합판막질환으로 이견 있음)이고, 카바수술 후 심내막염 발생 환자는 16명(1년 3.99%), 재수술 환자는 20명(1년 4.31%), 수술 후 잔존 질환이 있는 환자가 49명(12.3%)인 것을 확인했다.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는 이러한 확인결과에 대해 카바 수술이 기존에 검증된 대동맥판막치환술에 비해 안전성·유효성이 낮은 것으로 보이나, 이 연구가 전수조사가 아닌 단기간의 후향적 추적연구이고 중증도가 보정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안전성·유효성을 판단하기에는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등 비스테로이드 소염 진통제(NSAIDs)를 장기 연용할 경우 심장발작 및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고 스위스 베른대학의 유니(Peter Juni) 박사 연구진이 의학 잡지 BMJ에 연구 발표했다. 이들 연구진은 각종 비스테로이드 소염 진통제 즉, 나프록센, 이브프로펜, 디크로페낙, 셀레콕십 (화이자의 세레브렉스), 에토리콕십(머크의 아르콕시아), 로페콕십(머크의 비옥스) 루미라콕십(노바티스의 프렉시지) 및 맹약을 투여한 116,429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 관찰한 31개 임상시험 자료를 분석했다. 맹약과 비교하여 비옥스가 심장발작 위험이 가장 많았고(위험률 2.12) 다음으로는 프렉시지(2.00)였다. 이브프로펜은 뇌졸중 위험이 가장 높았고(3.36), 다음이 디크로페낙(2.86)이었으며 심혈관 사망 사건이 가장 높은 것은 디크로페낙(3.98)이었다.NSAIDs는 전 세계적으로 골관절염 환자 등의 통증 치료에 사용되는 표준 선택 약물로 미국에서는 의사를 찾는 환자의 5%가 이러한 진통제 처방을 받고 있다.그러나 이러한 소염 진통제를 장기간 투여할 경우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많은 입증 자료들이 제시되고 있다.
20일 건강보험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신규 암환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암환자가 늘어나는 현상으로 향후 건보재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에 따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난 20일 ‘2009년 건강보험 암 진료환자 분석’을 발표했다. 내용에 의하면 2009년도 우리나라 건강보험 전체 암 진료환자는 모두 62만1402명(남성: 30만557명, 여성: 32만 845명, 인구 10만명당 1,289명)으로 2008년도 전체 암 진료환자 55만226명보다 7만 1176명(12.9%↑)이 증가했다.이에 따라 2009년 암 진료환자 건강보험 급여비(2조9269억원)는 전체 건강보험 급여비(28조 1512억원)의 10.4%를 차지했으며, 2003년 전체 암 진료환자 건강보험 급여비(8096억원) 보다 3.6배나 급증했다. 이처럼 암환자가 늘어나면서 건보공단의 부담비중도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순천향의대 종양혈액내과 박희숙 교수는 “암환자의 본인부담금을 5%로 인하한 이후 본인부담의 과도한 경감으로 인해 건보재정의 부담이 늘어 신약의 급여제한은 더욱 심각해 질 수밖에 없는 것이
헬스케어산업의 활성화 및 세계시장 선도를 위해서는 병원은 진료중심에서 연구중심 체제로 체질을 전환하고 기업과의 공동 R&D를 강화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2009년 현재 헬스케어산업의 세계시장 규모는 약 3조 2000억달러로 IT시장의 2.3배 규모에 달한다. 삼성경제연구서는 최근 ‘헬스케어산업의 메가트렌드와 한국의 기회’라는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 의료비 지출이 OECD 국가 중 가장 빠르게 늘고 있어 헬스케어산업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연구소는 “한국의 제약 및 의료기기 산업은 규모와 기술역량 측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이 매우 취약하다”면서도 “반면, 의료서비스산업은 우수한 인력과 선진 수준의 진료시스템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활용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았다. 이어, 한국은 아시아의 임상연구 센터로 부상하고 있으며, 건강검진, 로봇수술, 성형 등의 분야에서 한국의 의료서비스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같이 밝히며 연구소는 향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5대 융복합 산업을 제안했다. 메가트렌드와 한국의 장점을 고려할 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5대 융복합 산
알약을 부엌칼이나 가위 또는 분할 기구를 이용하여 각종 크기의 정제를 분할 사용하는 것은 용량 투여가 부정확하며 위험성이 있다고 벨지움 겐트 대학의 버류(Charlotte Verrue) 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이들 연구진은 분할 정제의 1/3가량이 권장 용량과 15%의 편차를 가진다고 확인했다. 부엌칼, 가위, 정제 분할 기구를 이용하여 여러 크기의 정제 8정을 5명의 환자들이 쪼갠 것을 측정한 것이다. 분할한 정제의 14%가 권장 용량과 약 25%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분할 기구를 이용한 경우도 15-25%의 오류가 13%에서 발생했다.특히 가정에서 요양하는 경우 대부분 장기적으로 약물을 투여하고 있다. 환자들이 가끔 권장량보다 약간 많거나 적게 투여한 경우 임상적으로 크게 문제되지는 않으나 그 편차가 25% 이상인 경우 약효에 차이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5명의 자원자 중에 한 사람만이 정제 분할 경험이 있었다. 알약 분할은 주로 요양소에서 많이 행해지며 이때 대부분 전문 간호사가 알약을 분할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연구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각기 다른 모양과 크기의 8개 정제를 분할하였다. 파킨스 질환, 심부전 및 관절염 치료제 처방약이었으며
일차의료활성화 방안으로 제시된 약제비 본인부담률의 종별 차등제에 대해 대한개원의협의회와 병협의 의견 대립이 갈등양상으로 번지고 있다.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는 21일 약제비 본인부담금 종별 차등과 관련해 최근 대한병원협회가 발표한 보도에 대해 “직역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사실을 왜곡하고, 여론은 호도하고 있다”면서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대개협은 우선 “의원과 상급종합병원의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간의 환자증가율과 환자 증가율을 비교해 볼 때 의원은 11.7%인 반면, 상급종합병원은 48%로 높고, 외래진료비 증가율에 있어서도 의원은 32%인 반면, 상급봉합병원은 90.2%”라면서 약제비 종별 차등적용이 불필요하다는 병협의 주장은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또한 대개협은 약제비 본인부담금 차등화를 결정하게 된 것은 의원에서도 치료가 가능한 외래환자가 지속적으로 상급종합병원에 내원하기 때문에 환자에게 약간의 부담을 안겨주더라도 장기적인 차원에서 건보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자는 결정인데 이를 단지 환자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것이라고 왜곡하는 것은 적철치 않다고 강조했다.대개협은 특히 “자체적으로 지난해 한달간 서울 소재 유수 모대학병원의
계명대 동산병원이 방사선 암 치료장비 ‘래피드아크’를 도입했다고 밝혔다.래피드아크(RapidArc)는 기존 방사선치료기인 토모테라피, 사이버나이프, 감마나이프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최신 치료기이다.방사선종양학과 김진희 과장은 “한번 치료시간은 약 2분으로, 기존의 방사선치료(5~40분)보다 획기적으로 짧으며, 종양 내 방사선량 분포를 최적화해 암조직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면서도 정상 장기는 최대한 보호하는 것이 래피드아크의 특징”이라고 말했다.이어 “종양 주변에 방사선에 민감한 장기가 있어 부작용 위험이 높거나 방사선 치료를 받은 부위에 종양이 재발한 환자에게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가 주도의 재생의학 연구개발 촉진을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정하균 의원(미래희망연대)은 ‘재생의학 연구개발촉진법안’을 대표발의했다.이 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보건복지부장관은 재생의학의 연구개발을 지원·촉진하기 위해 재생의학연구개발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5년마다 재생의학 연구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시행토록 했다.또 연구개발촉진계획의 수립 등 재생의학 연구개발사업에 관한 정책을 심의하기 위해 복지부장관 소속으로 재생의학 연구개발정책심의회를 두고 정부는 재생의학 연구개발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재생의학의 기초연구 및 산업적 응용연구에 관한 시책을 강구토록 명시했다.특히 줄기세포의 관리와 재생의학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국가줄기세포·재생의학센터를 설립·운영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현재 손상된 장기나 세포 등의 이식치료는 수요에 턱없이 부족한 장기 공급 등으로 인해 매우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러왔다.하지만 줄기세포 등을 이용한 세포치료기술의 개발 등으로 질환부위를 건강한 대체물로 바꾸는 새로운 치료개념인 재생의학이 등장하면서 이식장기에 대한 수급불균형 문제 해결과 희귀난치성질환의 치료에 대한 기대감이 증대되고 있다는 것.우리나라의 경우 재생의학과 관
지난해 항혈전제 시장이 9개월 연속 역신장하며 부진을 털어내지 못했다. 유비스트 등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 항혈전제 시장은 전년대비 -3.5%로 역신장한 576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2월 원외처방조제액도 전년동월대비 10.5% 감소해 9개월 연속 역신장하며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다.1위 품목인 사노피 '플라빅스'의 2010년 원외처방 조제액은 936억원으로 전년대비 11% 마이너스 성장했다. 12월 조제액은 전월대비 4.6% 증가했지만 전년같은기간과 비교했을때 17.4% 하락한 82억원을 기록해 전년성적에 미치지 못했다.대형 제네릭인 '플라비톨'(동아제약)의 12월 원외처방액은 41억원으로 전월대비 3.8% 상승, 지난해 7월 이후 조금씩 상승하는 추세다. '프레탈'(오츠카)도 조제액이 회복하고 있는 분위기지만 상반기 성적에는 미치지 못했다. 12월 원외처방액은 전년대비 17.0% 하락한 34억원, 2010년 총 조제액은 전년대비 8% 떨어진 394억원에 그쳤다.양호한 성장을 기록하던 ‘오팔몬’은 약가 인하의 영향으로 12월 기준으로 큰 감소세를 기록했다.동아제약의 블록버스터로 꼽히는 '오팔몬'은 11월, 12월 원외처방액이 주춤했지만 연간 성적은
미국 FDA는 사노피-아벤티스의 부정맥 치료제 물탁(Multaq: dronedarone)이 드물지만 심한 간 손상을 유발하여 급성 간 기능 정지로 이어진 사례를 들어 의사와 환자들에게 주의를 환기시키고 추가 경고조치를 취하고 있다. 물탁은 2009년 미국과 유럽 기타 지역에서 부정맥 환자 치료에 허가 판매되었으며 7개의 임상자료를 근거로 허가가 이루어졌다. 그중 한 연구에서는 심방세동 환자의 입원 날자가 맹약 투여집단보다 28% 감소되었으며 심장관련 환자의 입원 총 기간이 35%로 감소되었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심한 심부전 혹은 환자의 부정맥 예방 목적으로만 허가 되었으며 이는 취약한 환자에게 물탁 사용과 관련하여 사망 위험이 높게 나타난 자료에 기인한 것이다. FDA는 다시 간 손상 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추가하여 설명서의 ‘경고 및 주의와 부작용’ 부분을 개정하도록 조치했다. 즉, 간세포 독성 손상 및 이 약물 치료로 인한 간 기능 정지 위험성에 대해 추가하도록 조치한 것이다. FDA는 물탁 치료 후 4-6개월 동안에 정상이었던 간 기능이 급성 간 정지 반응을 유발한 사례 2차례가 시판 후 임상 보고서에서 나타나 경고 조치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서울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안규리 교수)는 1월 25일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병원 본관 B강당에서 ‘2011년 1차 장기이식센터 건강강좌’를 갖는다. 강좌는 장기이식환자뿐 아니라 장기이식대기자 및 일반인들도 참여가 가능한 공개강좌로 진행된다.2007년부터 매 년 정기적으로 진행된 장기이식센터 건강강좌는 이번 강좌에 이어 5월과 9월에 다음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내과 박완범 교수의 ‘이식 후 예방접종과 여행시 준비’ ▲외과 이남준 교수의 ‘간암에서의 간이식’ ▲장기이식센터 양재석 교수의 ‘이식 후 합병증 관리’를 주제로 진행된다. 서울대학교병원은 뇌사 장기기증자 관리 전문병원으로 뇌사자 장기이식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뇌사장기 기증자와 가족의 편의확대를 위해 노력하여 2년 연속 뇌사장기기증자 발굴 국내 1위의 성과를 이뤘다.장기이식센터는 건강강좌 외에도 장기이식 전담팀을 구성하여 당일외래진료 및 아침진료를 하고 있으며 장기이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상담실과 건강강좌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0년에는 간이식 156건을 포함 300여건의 고형장기이식 수술이 진행되어 간이식에서 20% 성장, 심장이식과 폐이식에서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