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x텔레DaisoDB%✅{스웨디시디비!(ㄱ'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8,26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감염병 연구 활성화를 목적으로 감염병 검체 연구시 감염자의 서면동의를 면제하거나 연구의 과학성·윤리성을 검토하는 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 심의를 면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법안이 발의되자 이를 두고 의료계가 입법 저지에 나섰다.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감염병예방법)과 ’병원체자원의 수집·관리 및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병원체자원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생명윤리학회, 한국의료법학회, 한국의료윤리학회,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이하 단체들)는 22일 공동성명을 통해 “감염병에 대한 연구 활성화를 위해 감염자의 검체 채취에 대한 동의 면제나 IRB 심의를 면제하는 것은 연구대상자의 인권 보호를 위한 헬싱키선언 등 국제적 지침과 국내 규정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헬싱키선언‘은 의학연구의 근본적인 목적이 새로운 지식의 창출이지만, 이러한 목적이 결코 연구대상자 개인의 권리와 이익보다 우선할 수 없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단체들은 “헬싱키선언 등에 위배되어 시행된 연구의 결과는 국내외 의학학술지에 개제가 불가하기 때문에 학술적 가치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오는 29일 본격 외래 진료 개시를 앞두고 고난도 수술인 ‘관상동맥우회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는 의정부을지대병원에서 이뤄진 첫 공식 수술로, 집도는 흉부외과 송현 교수팀이 맡았다. A씨(만 55세·남)는 가슴에 뻐근한 통증과 숨찬 증상이 반복돼 인근 대학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는 급성 심근경색과 불안정형 협심증. 특히 심장을 감싸는 관상동맥 3개가 모두 막혀 있어 수술도 쉽지 않다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을 접했다. 심장근육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은 크게 ▲좌전하행지 ▲좌회선지 ▲우관상동맥 등 3개로 이뤄져있다. 이 3개 중 하나라도 막히면 심장에 혈류 공급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심장근육의 괴사가 진행돼 심장마비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A씨는 “어떻게 해서든 수술은 받아야겠다는 생각에 이 분야 최고 의료진을 수소문했고, 심장수술을 4100례 넘게 했다는 국내 관상동맥우회술 명의 송현 교수님을 알게 됐다”고 회상했다. 송 교수의 판단 역시 이전 병원과 같았다. 고난도 수술이지만 송 교수는 같은 과의 유양기 교수, 황수경 교수 등 국내 유수 대학병원 출신 의료진과 의기투합해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키로 했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심
헬릭스미스 유승신 대표가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하면서 사내이사에서도 물러난다. 유승신 대표는 회사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유 대표는 경영에서 물러나 최고기술책임자(CTO)로써 임상 및 연구에 몰두할 예정이다. 이번에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는 유승신 대표는 서울대학교 미생물학과 박사 출신으로 헬릭스미스 1호 직원이다. 지난 2020년부터 김선영 대표와 함께 공동으로 헬릭스미스 대표이사직을 맡았다. 한편, 헬릭스미스는 오는 31일 제2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유승신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사임과 함께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안, 사내이사 선임안, 이사 보수한도 승인안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UI030’의 항바이러스 동물효력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지난 임상2상 신청 과정에서 식약처가 제시한 보완사항인 ‘코로나19에 감염된 동물 효력시험 자료제출’에 따른 것으로, 고려대학교 생물안전센터에서 진행됐다. 시험은 햄스터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유발한 뒤 각각 군별로 ‘미처치’, ‘아포모테롤 단독처치’, ‘부데소니드 단독처치’, ‘아포모테롤과 부데소니드 복합처치’로 구분해 바이러스 역가를 비교했다. 결과는 아포모테롤과 부데소니드 복합처치군이 미처치 군보다 바이러스 증식을 약 90% 억제했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P<0.05)으로 확인됐다. 최근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임상 결과, 부데소니드가 코로나19 환자의 입원율을 크게 낮추는 등 증상 개선에 탁월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옥스퍼드 대학 연구진은 코로나19 증상 발현 후 7일 안에 부데소니드를 흡입할 경우 응급 치료를 받거나 입원할 위험이 90% 감소했다고 밝혔다. UI030의 주성분인 부데소니드가 코로나19 증상개선제로 탁월한 것으로 확인이 된 상황에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번 동물시험을 통해 높은 항바이
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정민 교수팀이 뇌소혈관질환과 골밀도저하 간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밝혀냈다. 또한, 추가 연구를 통해 두 증상을 동시에 유발하는 연결고리 후보를 제시, 이로 인해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뇌소혈관질환 규명에 한걸음 다가갈 전망이다. 나이가 들면 몸 곳곳에서 이상신호가 감지된다. 뇌소혈관질환과 골밀도저하도 그중 하나이다. 뇌소혈관질환은 뇌의 작은 혈관이 막히거나 손상되는 현상이다. 증상이 미미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방치할 경우 뇌졸중, 치매 및 보행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골밀도저하는 뼈의 무기질함량이 감소하는 증상이다. 심한 경우 골다공증 및 골절로 이어진다. 그동안 두 질병 모두 고령의 인구에게서 흔히 관찰되기 때문에 노화에 따라 발생하는 독립적인 증상으로 여겨졌다. 이때, 연구팀은 뇌졸중으로 입원한 1190명 환자를 조사했다. 환자의 기본 정보는 물론 고혈압·당뇨 병력, 뇌 MRI 영상, 골밀도검사 X-ray 등을 폭넓게 수집했다. 소뇌혈관질환은 점수를 매겨 4단계(0점, 1점, 2점, 3~4점)로 구분했다. 골밀도의 경우 3단계(정상, 골감소증, 골다공증)로 분류했다. 연구결과 전체 1190명의 뇌졸중 환자 중 약 23.9%(28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300명대로 떨어졌지만 세종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각지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1700명대를 넘겼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2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31명,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만 9421명(해외유입 7458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502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4721건(확진자 3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9747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34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68명으로 총 9만 1079명(91.61%)이 격리해제돼, 현재 663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1명이며,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04명(치명률 1.71%)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20명, 서울 97명, 경남 29명, 경북 19명, 인천 12명, 강원 9명, 부산·울산 각각 8명, 충남·전북 각각 7명, 충북 6명, 대전 4명, 대구 3명, 광주·전남 각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단계에서 7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0명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스타트업 웰트(대표이사 강성지)와 디지털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한독은 3월 22일 웰트에 3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하고 알코올 중독과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 공동개발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에는 관련 분야의 재무적 투자자(FI)들도 함께 참여해 총 6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졌다. 이번 협약은 한독이 펼쳐오고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이다. 이로써 한독은 바이오신약, 의료기기뿐 아니라 디지털 치료제까지 R&D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한독은 웰트를 통해 디지털 치료제 연구,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알코올 중독과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또 이 두 치료제에 대한 국내 시장의 독점적 판매 권한을 확보하고 웰트가 개발하고 있거나 개발 예정인 디지털 치료제에 대한 국내 공동개발 및 사업화에 대한 우선 검토권을 갖는다. 웰트는 2016년 삼성전자에서 스핀오프한 스타트업이다. 다수의 정부기관과 협력하고 있으며 글로벌 디지털 치료제 산업협회 ‘DTA(Digital Therapeutics Alliance)’에 아시아 최초 멤버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웰트는 최근 글로벌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SAFA(Serum Albumin Fragment Associated) 기술을 보유한 에이프릴바이오에 100억원을 추가 출자해 기존 보유지분을 더해 2대주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2013년 설립된 에이프릴바이오는 독자적인 인간 항체 라이브러리 (HuDVFab)기술과 항체 절편 활용 반감기를 증대시킬 수 있는 지속형 플랫폼 기술인 SAFA(Serum Albumin Fragment Associated) 등을 사용해 다양한 치료제 영역에서 글로벌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항체 신약 전문기업이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올해 미국에서 임상1상을 준비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CD40L 타겟) APB-A1, 전임상 단계인 염증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IL-18 타겟) APB-R3, 남성불임 치료제(FSH 타겟) APB-R2 등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에이프릴바이오는 유한양행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2020년 180억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를 했고, 이때 유한양행도 전략적 투자자(SI)로 에이프릴바이오에 30억원을 투자해 4.89%의 지분을 취득한바 있다. 이후 유한양행과 에이프릴바이오는 ‘공동연구 신약개발 업무협약’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난소암 치료제 제줄라®(성분명: 니라파립)가 PRIMA 임상 사후분석(Post Hoc analysis)을 통해 재발 위험도가 높은 난소암 환자에서 유지요법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PRIMA 임상 사후분석 결과는 3월 19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미국부인종양학회(SGO, The Society of Gynecologic Oncology) 회의에서 발표됐다. PRIMA임상 연구는 새롭게 난소암 진단을 받은 난소암 성인 환자 733명을 대상으로 제줄라®의 효능을 평가한 이중맹검 무작위 3상 임상 연구다. 이번에 공개된 PRIMA 사후분석은 난소암이 질환 특성상 재발율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수술 시점과 잔존질환 여부로 환자 케이스를 세부적으로 나눠 제줄라®의 유효성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제줄라®는 추가 종양 감축술(IDS, Interval debulking surgery)을 받고 가시적 잔존 질환(VRD, Visible residual disease)이 있는 난소암 환자에서 질병 진행 및 사망 위험을59%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환자군은 재발 위험이 가장 높기 때문에, 새롭게 진단받은 난소암 환자 중에서는 가
광주에서 하이브리드 컨퍼런스로 진행된 ‘제11회 아세아태평양 혈전지혈학회(Asia Pacific Society of Thrombosis and Hemostasis: APSTH2021, Gwangju, Korea)’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8일부터 3일간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이번 학회는 일본·중국·대만·호주·미국 등 총 32개국에서 800여명이 참여해 오프라인 학회 못지않은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코로나19로 인해 기조강연과 대부분의 토론은 온라인으로 열렸고, 제한된 인원만이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오프라인으로 참여하는 하이브리드 컨퍼런스로 진행됐다. 이번 학회는 대회장을 맡은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와 학회 사무총장인 안영근 교수가 주도적으로 진행함으로써 국내·외 의료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광주의 역사·문화·산업을 비롯해 전남대병원이 개발한 심장혈관 스텐트인 타이거 스텐트와 국립심혈관센터 설립 등을 소개했고,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의 축사도 있었다. 이번 학회는 총 41개 심포지엄 및 세션으로 진행됐다. 동맥혈전분야인 심근경색증·뇌경색증·심방세동에 관한 토론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되는 혈전·정맥혈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국산 의료기기 품질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품질관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1년 1차 ‘의료기기 국내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 과정’ 교육을 3월 23일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7월 1일자로 사용적합성이 적용되는 3등급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의료기기 제조자가 사용적합성에 대한 품질관리 기법 등을 쉽게 적용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최신 사용적합성 관련 품질관리 국제기준(IEC 62366-1) 해설 ▲사용적합성 적용 방법 ▲사용적합성 평가 계획 수립 및 실시 ▲3등급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적용 사례 소개 등이며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내 의료기기의 품질이 향상할 수 있도록 교육, 기술지원, 가이드라인 발간, 안내 리플릿 배포 등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에 대한 안내와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대표누리집(http://www.mfds.go.kr) > 뉴스/알림 >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한약재 및 한약(생약)제제 제조업체 관계자의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업무 이해도 향상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을 위해 ‘2021년 한약 등 안전관리 온라인 정책설명회’를 3월 23일 (화) 오전 10시에 개최한다. 주요 내용은 ▲한약 등 안전관리 체계 ▲한약재 GMP 우수업체 선정 계획 및 GMP 관리방안 안내 ▲2021년 제조·유통관리 기본계획 ▲CITES 관련 안내 등이다. 정책설명회는 온나라e음(http://vc.on-nara.go.kr)을 통해 실시간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하며 별도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관련 자료는 추후 대표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정책설명회를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한약 등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한약 등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서울시로부터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로 선정됐다. 서울에서 중증외상환자 최종치료센터가 지정 운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체 4개소 중 고려대의료원의 안암병원과 구로병원이 지정됐다. 특히 선정된 기관 중 사립병원으로는 고려대의료원이 유일하다.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는 지난해 9월 중증외상 환자 치료시설 현황 및 인력 등에 대한 종합적 심사를 거쳐 최종 4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지난 6개월 간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는 응급의료센터에서 전원되는 중증외상환자를 적극 수용하고 최종치료를 제공한다. 또한, 외상전담팀을 비롯한 전용 치료시설을 갖춰 365일 24시간 환자에게 신속하고 집중적인 치료를 담당한다. 특히 서울시와 중앙응급의료센터, 서울소방재난본부, 4개 최종치료센터가 함께 ‘서울시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 협의체’를 구성함으로써 민관협력의료시스템을 구축해 중증외상체계의 안정적인 질 관리와 운영이 이뤄질 전망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고려대의료원은 개원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인술을 제공하는 등 최종 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해왔다”면서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중증질환 환
대웅제약이 인공지능(AI) 전문기업과 협약을 맺고 신약개발역량을 강화한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22일 삼성동 본사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온코크로스(대표 김이랑)와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개발중인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과 ‘DWN12088’에 온코크로스가 보유한 유전자 발현 패턴기반의 AI 플랫폼 ‘RAPTOR AI’를 접목해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본래 당뇨병 치료제를 목표로 개발중인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적응증을 비만 등 대사 질환 전반∙심장질환∙신장질환 등으로 확대하고, 폐∙신장∙피부에 나타나는 난치성 섬유증을 적응증으로 하는 PRS 타겟 치료제 DWN12088에서 항암제 등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할 예정이다. 온코크로스의 AI 플랫폼을 활용하면 빠른 시간 안에 최적의 치료제 조합을 발굴할 수 있어 신약개발 과정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온코크로스는 신약 후보물질과 신규 적응증을 찾아내는 AI 플랫폼 기술과 관련 빅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으로, 미래가치를 인정받아 2015년 설립 이후 재작년과 작년 각각 시리즈A∙B를 거쳐 도합 25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대웅제약 역시 연구개발
상위제약사가 코로나19로 총 원외처방액에 타격을 입었다는 소식에 이어, 중견 제약사도 코로나19로 인해 원외처방액 감소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의하면 원외처방 순위 21~40위권의 작년 1·2월과 올해1·2월의 실적을 비교했을 때, 작년 1·2월 총 4678억원에서 올해 1·2월 4378억원으로 -6.4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높은 증가율과 감소율을 보인 제약사들은 상위 20개 제약사보다 훨씬 더 많았다. 특히 큰 폭으로 원외처방액이 감소한 곳이 많았는데, 급성장한 LG화학과 동국제약을 제외하면 사실상 상위제약사에 비해서 크게 타격입은 셈이다. 중견 제약사 역시 코로나19로 개인 위생이 중요시되는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단순 해열제·감기약 등의 처방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고성장한 LG화학과 동국제약 어려움 속 원외처방액을 지켜낸 제약사 4곳 중 눈에 띄는 성장률을 보인 곳이 있다. LG화학은 27.97%, 동국제약은 14.11% 실적이 상승했다. LG화학에서는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의 실적이 두드러진다. 작년 1·2월 52억원이었던 원외처방액이 올해 1·2월 119억원으로 2배 이상 훌쩍 올랐다. LG화학의
사방으로 흩어져 정립되지 않고 정제되지 않은 의료 마이데이터를 어떻게 하면 잘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제언이 나왔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19일 개최한 ‘의료 마이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과 이슈 토론회’에서 부산대병원 최병관 교수는 의료데이터 활용방안과 거점병원 발전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최 교수는 “마이데이터 사업에서 중요한 것은 데이터를 결합하기 위해 여러 병원의 데이터를 한 곳에 모을 수 있느냐와 인공지능이 데이터를 재활용할 때 그 데이터를 인지해서 진료에 유용한 알람을 주거나 알맞은 진료를 추전해줄 수 있는지가 핵심적인 내용이지만 현재로서는 불가능한 서비스”라며 “지금의 의료데이터는 구조화되어 있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고, 일부 구조화된 데이터라도 병원끼리 서로 구조화를 시키지 못해서 교환해가는 형식으로 쓸 수밖에 없는 문제가 있다. 데이터를 결합할 수 있게 해주는 데이터표준화가 진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 교수는 의료 마이데이터 활용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 ▲병원들이 서로 다른 데이터 형태를 맞추는 공조의 노력 ▲고품질의 데이터를 생산하고 활용할 수 있는 라이프사이클 구축 ▲데이터가 결합돼 작동할 수 있는 상호운용성 마련 ▲데이터
제23대 서울특별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선거가 오는 27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열리는 제75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실시된다. 이에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은 후보자별 인터뷰를 진행, 기호 순으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후보로 출마한 계기는. 의료 악법이 하루에 한 개씩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의 의사에 대한 인식이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의협 및 서울시의사회 집행부는 쏟아지는 업무에 정신을 차리기 어렵습니다. 서울시의사회 대위원회는 전국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평화로운 시대와 달리 대위원회는 집행부를 도와 업무분담을 해줘야 합니다. 서울시의사회 대위원회 부의장 및 중구의사회 회장으로서의 경험을 녹여내고 일하고자 출마했습니다. ◇대의원, 의사회원을 위한 주요 공약은. 대의원과 회원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하겠습니다.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를 더욱 활성화시켜 정책을 연구하는 운영위원회를 실현하겠습니다. 구의사회장 대의원회 부의장으로서의 경험을 녹여내겠습니다. 모든 대의원님들과 소통창구로 SNS를 통해 의사벨트를 만들어 의견교환 및 수렴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의협의 중추인 서울시의사회를 민주적으로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시대정신에 맞는 대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안덕선)는 오는 3월 25일 15시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효율적 의료체계 마련을 위한 토론회; 의료접근성과 환자이송체계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소장이 좌장을 맡고, 김형갑 전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이 ‘한국의 의료접근성 현황’, 연세대학교 원주의대 응급의학과 이강현 교수가 ‘효율적인 응급환자 이송체계’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허윤정 교수(아주대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김계현 연구위원(의료정책연구소), 윤구현 대표(간사랑동우회), 김수진 교수(고려대의대 응급의학과) 등 학계 및 관련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해 관련 내용으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소장은 “정부의 의대증원과 공공의대 설립 논의에서 인구감소와 도시집중화 같은 한국적 상황들은 전혀 고려되지 않은 채 추진되고 있다”며 “한국의 정확한 상황을 진단하고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논의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와 치매 관련 진단 및 치료의 전문가 단체들이 보건복지부의 ‘치매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한 강력한 반대 의사를 거듭 밝히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들은 22일 공동 성명을 통해 “치매안심병원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한의사를 필수인력으로 포함하겠다는 정부 발상은 국민건강에 역주행하는 것”이라며 “공격성, 환각, 망상 등 행동심리증상 보이는 중증치매환자에게 신속한 현대의학적 전문진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하 성명 전문. 치매에 대한 진단과 치료의 전문가 단체인 대한신경과학회,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신경과의사회,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대한신경외과의사회, 대한치매학회, 대한노인정신의학회, 인지중재치료학회, 대한의사협회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보건복지부에서 입법 예고한 「치매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보건복지부공고 제2021-119호 (2021.02.16.) 에 대하여 강력히 반대한다. 개정안은 치매안심병원 필수인력으로 기존의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신경외과 전문의 외에도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를 새로 추가하는 것으로 필수인력 중 1인만 있으면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치매는 뇌세포가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감염관리수당 지급 예산 3042억원이 신규 편성됐다고 밝혔다. 강기윤 의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치료와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의료인력의 처우를 개선하고, 파견의료진과의 형평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진료에 참여한 원소속 의료인력에게 감염관리 수당을 편성해 의결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확진자 치료에 근무했거나 예정인 원소속 의료인력(의사·간호사·간호조무사·임상병리사·방사선사·폐기물처리 및 환자배식 인력, 기타 방역인력) 2만명에게 감염관리수당을 지급하게 된다. 강기윤 의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최전선에 서 있는 의료인력들은 코로나19 감염에 직접적으로 노출돼 있을 뿐만 아니라 장기간 격무로 인해 번-아웃에 직면해 있다”며 “국가가 정당하게 의료인력의 노고를 인정·평가하고 사기를 북돋아 코로나19 사태를 하루빨리 끝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강 의원은 마스크 지원, 의료인력 인건비 및 수당, 어린이집 교사 고용지원 등 국민과 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