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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지역간 의료격차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간 의료이용의 흐름을 밝혀낸 자료가 공개돼 관심이 집중된다.서울, 광주, 대전 등 대도시로 환자들이 대거 몰리는 쏠림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이 확인된 것.이는 유재중 의원(한나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09년도 16개 시도별 진료비 외부유·출입 현황’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외부유입진료비는 강원도에 거주하는 환자가 서울의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경우와 같이, 시·도의 경계를 넘어 진료가 행해진 사례에 해당하는 진료비를 찾아내 산출한 것이다.외부유입진료비 비율이 가장 높은 서울지역의 경우, 총 진료비에서 외부로부터 유입된 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36.2%에 달했다. 이어 광주 34.9%, 대전 30.9%, 대구 29.5% 순으로 외부유입진료비 비율이 높았으며, 전국 평균은 26%인 것으로 나타났다.외부유입진료비 비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도로 10.2%에 불과했는데, 이는 제주도의 지리적, 교통환경적 특성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으로 낮은 지역은 경남지역으로 18.5%, 인천 18.9% 순으로 나타났다. 외부유입진료비 비율이 가장 높은 서울지역과 가장 낮은 제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해외출장 문제가 도마위에 올랐다.목적이 불분명하거나 비슷한 출장을 해마다 가는 것으로 드러난 것.손숙미 의원(한나라당)에 따르면, 올해 건강보험재정적자가 2조원에 육박할 것을 예상되자 복지부와 건보공단은 각종 재정절감 대책을 내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단 임직원들의 해외출장 예산은 2007년 2억8700만원(출장인원 64명)에서 2009년 2.8배 증가한 7억9500만원(234명)이었고 올해 7월기준으로 3억4400만원(59명)으로 집계됐다.해외출장이 가장 잦았던 2009년의 경우 우수직원 해외연수를 명목으로 129명을 선발 일본·대만·스위스·독일·호주·스페인· 스위스·뉴질랜드를 각각 4박5일씩 다녀왔다.명목상 우수직원 포상이지만 근무성적보다는 자체 토론회 발표자 위주로 선정했으며, 선정기준에 4급~5급 직원을 대상으로 한다고 하지만 노사관계 유공직원을 명목으로 총무상임이사, 인력관리실장, 노사협력부장 등 간부급 인원도 우수직원 출장에 포함시켰다는 지적이다.특히 공단은 비슷한 성격의 출장을 매년 혹은 2년마다 한 번씩 다녀와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장기요양에 관련한 출장은 매년 일본이나 호주로 보내고 있으며 2009년의 경우 2310만원을
보령제약그룹은 1일 오전 서울 원남동 본사 17층 대강당에서 창업 53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보령은 김승호 회장이 1957년 10월 1일 종로 5가에서 보령약국을 창업한 것을 시작으로 6년후인 1963년에 보령제약을 설립했으며 현재 보령메디앙스, 보령바이오파마, ㈜보령, 보령수앤수, 킴즈컴, 비알네트콤 등 7개 관계사로 이뤄져있다.
보령제약그룹은 1일 오전 서울 원남동 본사 17층 대강당에서 창업 53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승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는 오랜 숙원이었던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가 신약허가를 받은 특별한 해”라며 “원료의약품 생산공장도 문을 열고, 최근 국제고혈압학회에서의 심포지움도 성공적으로 치러낸 만큼 신약을 바탕으로 제 2의 도약을 이룰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신약 카나브의 개발의 주역들에 대한 대규모 특별공로상을 포상도 진행됐다. 개인 표창 부문은 보령제약 김지한 상무(중앙연구소장)가, 팀 표창 부문은 중앙연구소 합성연구팀, 약리독성연구팀, 제제연구팀, 분석연구팀, 개발본부의 개발팀, 임상총괄팀, RA(Regulatory Affairs)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김지한 상무보가 상무로, 중앙연구소의 지용하, 이주한(이상 약리독성연구팀), 유병욱(합성연구팀)책임연구원 3명이 수석연구원으로 특별 승진하기도 했다. 보령제약그룹은 김승호 회장이 1957년 10월 1일 종로 5가에서 보령약국을 창업한 것을 시작으로 6년후인 1963년에 보령제약을 설립했으며 현재 보령메디앙스, 보령바이오파마, ㈜보령, 보령수앤수, 킴즈컴, 비알
인하대병원 소화기질환 의료제품 유효성평가 서비스센터는 지난 30일 서울 양재동 EL타워에서 유효성평가의 글로벌 허브를 목표로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센터는 지난 5월보건복지부 Health Technology 고속화 사업의 일환인 ‘질환중심 유효성평가 기반구축센터’ 사업에서 소화기질환 중심의 유효성평가 센터로 선정됐다.소화기질환 유효성평가 전문가 네트워크를 주축으로 소화기질환을 Target으로 개발된 의료제품의 상업화를 위한 유효성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이돈행 센터장은 “소화기질환 관련 의료산업 분야는 인하대병원의 유효성평가를 통해 상업화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으며 서비스센터 가동으로 의료산업화가 한층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혈압·골다공증 등 식습관 원인 질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영양관련 질병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고혈압·고지혈증·당뇨 등 영양섭취 및 식습관이 원인이거나 식이요법이 치료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수가 2005년 699만명에서 2009년 931만명으로 5년 새 33%가 증가했다.혈중 지방량이 많아지는 질병인 고지혈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경우 2005년 46만명에서 2009년 92만명으로 2배 이상(102%) 늘었고 동맥경화 환자수는 2005년 2만8000명에서 5년새 123%가 증가해 2009년 한 해 동안 6만2000명이 병원을 찾은 것으로 보고됐다.칼슘 부족으로 인한 대표적인 질병인 골다공증 환자수는 2005년 44만명에서 2009년 70만명으로 59%가 증가했으며, 철·엽산·비타민B 등의 부족으로 인한 빈혈 환자수는 2005년 26만명에서 2009년 35만명으로 3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환자수의 증가와 더불어 진료건수는 2005년 3700만 건에서 2009년 5900만 건으로 59%, 금액 역시 2005년 8600억원에서 2009년 1조2800억원으로 50% 증
영남대학교병원은 9월30일~10월21일까지 4주간 임상시험센터 1층 교육세미나실에서 ‘2010년 보건복지부 국가임상시험사업단 선정 임상연구코디네이터(Clinical Research Coordinator, CRC) 전문인력 양성교육프로그램 기본교육’ 과정을 개설했다.이번 교육은 영남대병원 임상시험센터(임상연구책임자 이경희 교수)가 주최하고,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와 경희대 간호과학대학, 충남대병원 임상시험센터가 공동주관한 과정으로 임상시험과 관련한 전(全)과정을 알기 쉽고 체계적으로 기초부터 닦아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8시간, 30시간 실시되고 있는 본 교육프로그램은 임상시험 및 연구 관련 이론교육 19시간, 실습교육 11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 기간 중, 서울대병원 혹은 충남대병원에서의 별도 8시간 현장실습을 이수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총 38시간 교육과정이다.이를 위해 전국 저명한 전문가들을 초청해 임상시험 계획서와 증례기록서 작성을 비롯해 관련 규정·용어 숙지, 연구비 산정과 계약, 임상시험 절차와 통계, 임상시험 현황과 전망, 윤리와 제도, 임상시험용 의료기기와 피험자
건보공단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4대보험 징수통합을 앞두고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4대보험 통합징수 제도에 앞서, 지난달 30일 전국 12개 시범지사중 하나인 안양만안지사를 방문, 관계직원들에게 시범사업을 통해 문제점을 철저히 보완해 내년 본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4대보험 징수통합은 건강보험료, 연금, 산재ㆍ고용보험료가 각각의 공단에서 고지되던 것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하나의 봉투로 전달되어 국민편의가 증진되는 효과와, 중복업무의 일원화로 조직의 효율화에 따른 재정절감의 효과가 있다2009년 5월 징수통합 관련 법률안이 개정ㆍ공포된 이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4대보험 징수통합 실무추진단을 구성하여 1년반이상 제도 시행 준비작업을 추진해 왔다.그 동안 징수통합을 위한 업무재설계와 시스템 구축 및 자료전환 작업과 장비설치 등 제도 시행을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했으며 마지막 시범운영 단계를 추진하고 있다.시범운영 기간동안 3개 공단이 참여해 1단계로 핵심업무와 시스템 점검을 완료 했으며, 이를 통해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과정을 실제로 운영하면서 점차적으로 공단 전지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낳기 좋은세상 충북운동본부(간사단체 인구협회 충북지회)는 10월1일 오후 5시30분부터 청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금난새 태교 음악 여행’을 개최한다.임산부와 가족, 국회의원, 도의원, 시장․군수, 종교계·언론계· 사회단체 등 1200명이 참여하게 될 이번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된다.1부 식전행사에서는 임신과 육아에 관련된 전시와 상담을 받을수 있는 8개의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2부에서는 아이낳기 좋은 세상 충북운동본부 출범 1주년 기념식이 거행되며 3부에서는 ‘금난새 태교 음악 여행’ 부제를 가지고 금난새 지휘로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오보에 이희정, 소프라노 서활란의협연으로 음악회가 펼쳐진다.
[파일첨부]신규 개원의들의 특정지역 쏠림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상은 의원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전국 249개 시ㆍ군ㆍ구 중 84개 지역에서 의원수가 감소했거나 늘지 않았다. 반면 서울 강남과 서초 등 일부 특정지역에서는 의원과 치과의원, 한의원 수가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의원수가 가장 많이 줄어든 지역은 광주 동구로 지난 2005년 141개였던 것이 2009년에는 125개로 16개가 줄어들었다. 치과의원은 부산 영도에서 7개, 한의원은 대전 대덕과 경남 진주에서 각각 5개씩 줄어들었다.반면, 같은 기간 동안 서울 강남은 323개, 서초는 121개가 늘어나 전국에서 개원의가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파악됐으며, 치과의원은 강남에서 103개, 한의원은 서초에서 72개가 늘어나 전국에서 가장 많은 증가수를 보였다.박상은 의원은 “개원의들 입장에서 경제적인 측면을 무시할 수 없지만, 공공성 확대의 측면에서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도 봉사하는 의료인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아과, 산부인과, 외과, 병리과 전공의들의 수련 포기율이 평균 15%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보건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최근 5년간 전문과목별 전공의 수련 포기율’현황에 따른 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공의 임용은 총 3673명이었고 수련 포기율은 6.5%를 보였다. 이를 전문과목별로 살펴보면 소아과, 외과, 산부인과, 병리과, 예방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비뇨기과 등이 수련 포기율 10% 이상이었다. 반면, 흉부외과는 지난해 처음으로 전공의 수련 포기율 0%를 보였다. 흉부외과의 전공의 수련 포기율은 2005년 10.6%, 2006년 8.1%, 2007년 20%, 2008년 14.7%에서 2009년 포기율 0%를 보인 것.이처럼 흉부외과 전공의들의 수련 포기율이 감소한 것은 보건복지부의 수가인상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소아과의 경우 지난 2005년 수련 포기율이 4.2%에 불과하던 것이 2006년 11.6%, 2007년 14.7%, 2008년 12.3%를 보이다 지난해 14.9%로 가장 높은 수련 포기율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산부인과도 소아과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산부인과의 전공의 수련 포기율은 2
“연간 소득이 5억원 이상에 달하는 고소득자에 해당하는 세무검증제도를 영세 의료기관 옥죄기로 받아들이며 반대하는 의사단체를 이해 할 수 없다. 기존에 납세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했다면 성실납부자에 혜택이 돌아가는 이 제도가 부담되지 않을 것이다.”30일, ‘세무검증제도 도입, 과연 필요한가?’ 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기획재정부가 이 제도에 반대하는 의사단체를 겨냥해 쓴소리를 날렸다. 임재현 기획재정부 소득세제과장은 이날 토론회에 지정토론자로 참석, 세무검증제도의 도입에 관련 단체들이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는 점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임 과장은 우선 “세무검증제도를 시행하는데 있어 관련 단체들(의협, 변호사협, 세무사) 등이 반대를 하는 것을 보고 정부정책의 홍보 미흡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제도에 대한 이해가 안 되어 있어 관련 단체들이 반대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언급했다,즉, 세무검증제도의 도입 의도는 연간 소득이 5억 원 이상인 고소득 의료기관에 대한 세원투명성 확보와 제대로 된 세무신고를 마쳤는지를 확인해, 성실납세자로 확인 될 경우 이에 대해 우대해 주는 것에 있는데 이를 부당한 정책으로 보고 있는 것은 오해라는 것.임 과장은 “애초에 연간
[파일첨부]지난 10년간 수도권 의료기관의 건강보험 요양급여비 청구가 41.58% 증가하며 비수도권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박상은 의원은 3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 받은 ‘시도별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청구 현황’을 분석,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09년 현재 건강보험급여 청구총액은 모두 29조 924억원에 달하고 있었다. 이중 50.82%에 해당하는 14조 7,857억원이 수도권에서 청구됐다.이 같은 수치는 지난 2001년을 기준으로 총 청구액 12조 9,549억원 중 47.30%에 해당하는 6조 1,279억원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던 데 비해 3.52% 증가한 수치다. 박상은 의원은 “지난 10년간 건강보험급여 청구액이 16조 1,375억원 증가하는 동안 수도권 지역에서만 8조 6,578억원이 증가한 셈”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2001년 당시 지역별 급여비 청구내역을 보면, 수도권에서 47.30%, 비수도권에서 52.70%로 비수도권에서의 급여청구비율이 5.40% 높았던 데 반해, 2009년의 경우 수도권 50.82%, 비수도권 49.18%로 수도권에서의 청구비율이 1.64% 높아지는 역전현상을 보인 것이다.청구건수로도 지
기획재정부가 입법예고한 의사· 변호사 등의 세무검증제도 추진에 민주당이 과세형평에 어긋나는 ‘짤순이 제도’라고 비판하며 이를 저지하는데 힘을 쏟을 것을 공언했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 및 정병근 정책위원장은 30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오제세 의원의 주최로 열린 세무검증제도 도입 관련 공청회에 참석해 일부 전문직을 겨냥한 이 제도의 도입은 조세 형평성에 위반하는 것이기에 시행돼서는 안된다고 밝혔다.세무검증제도는 의사ㆍ변호사ㆍ학원 등 현금영수증 의무발급 대상 업종을 영위하는 사업자 중 직전연도 수입금액이 5억원 이상인 사업자의 경우 종합소득세 신고시 세무사 등에게 장부기장 내용의 정확성 여부를 검증받고, “검증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것인데 현재 관련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민주당 정병근 정책위원장은 “세무검증제도가 과연 필요한가라고 봤을 때 정부가 과세를 조밀하게 할려고 하더라도 지나치게 특정 납세자군을 불성실 납세자로 강제해서 짤순이 제도으로 하려는 건 아닌가 싶다”며 꼬집었다.이어 그는 “성실납세를 해왔고 투명납세를 해온 자영업자들에 대해 지나친 짤순이 제도 할 필요 있는지 의문이다. 또 조세 형편에도 맞지 않다고 본다”며 이에 민주당
[파일첨부]심평원은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되는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에 따른 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을 안내하고 나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10월 1일부터 시장형 실거래가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약제상한차액 등 관련된 요양급여비용에 대해 청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이 제도는 요양기관이 약제상한차액(약제의 상한가에서 실제 구입가를 뺀 금액의 70%)을 청구함으로써 의약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유인을 제공한다”며 “환자는 요양기관이 구입한 실거래가로 약제비용을 지급함에 따라 약가의 본인부담액이 감소됨으로써 요양기관이 의약품을 싸게 구입한 만큼 요양기관과 환자가 혜택을 공유하는 제도”라고 강조했다.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명세서 서식에서는 ‘상한가’, ‘약제상한차액’, ‘약제상한차액총액’, ‘수진자요양급여비용총액’란 및 약제상한차액 추가청구시 ‘청구구분’란 구분자(8)이 신설됐다. ‘변경일’, ‘금액‘ 및 ’요양급여비용총액’란 및 ‘본인일부부담금’(약국만 해당)란이 개정됐으며, 심사청구서 서식에서 약제상한차액 추가청구시 ‘청구구분’란 구분자(8)항목이 신설됐다.또한, 심사결과통보서, 정산심사내역서 등 요양기관통보 서식에도 ‘상한가’, ‘약제상한차액’
국내서 개발된 신약개발들이 투자비용에 비해 총매출액은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신약개발 관련 자료에 따르면 국내 개발 신약은 총 17개, 이중 정부지원품목은 12개이며 개발비대비 평균 정부지원비율은 10.9%로 조사됐다. 1호 신약인 SK제약 ‘선플라주’의 경우 총개발비는 81억원, 정부지원액은 13.6억원(복지부 지원액 10.5억)으로 지원비율이 16.7%에 달한다.하지만 출시후 총 매출액은 99.9억원으로 개발비에 비해 못 미치는 실정이며, ‘10년 상반기 현재 생산도 중단된 상태다.대웅제약 ‘이지에프’는 총개발비가 50억원으로 정부지원 총액은 14.1억원(28%)에 이른다. 하지만 시판한지 10년 가까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총 매출액은 48.6억원에 그쳤다. SK케미칼 ‘엠빅스’도 150억원의 개발비가 쓰여졌고 이중 정부가 15.8억원(10.5%)을 지원했으나 2007년부터 3년간 매출은 71.4억원으로 미약한 수준이다. 종근당 ‘캄토벨’의 경우, 총개발비는 150억원이 소요됐으며, 정부는 38.7억원(25.8%)을 지원했다. 2004년 3월 시판된이후 현재까지 총 매출액은 141억원으로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분위기다.특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신고 건수가 매년 증가해 최근 5년간 378건의 부작용 사례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접수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부작용 유형별 현황을 보면, 구토·복통·위염 등이 279건으로 가장 많았고 탈모·두드러기 등의 증세를 호소하는 부작용 건수도 88건에 달했다.특히 2009년 이후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159건 중 약 33%에 달하는 52건의 경우 병원 치료를 받거나 약국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증상이 악화됐던 것으로 드러났다.한편, 건강기능식품의 효과를 부풀리거나 있지도 않은 효과를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 하는 사례도 매년 증가해 최근 5년간 4001건이 적발됐다.손숙미 의원은 “건강을 지키려고 복용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인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식약청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건강기능식품 허위·과대광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은 것을 교묘히 악용해 제품을 팔아치우는 행위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만큼 식약청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망 구축을 위해 보다 노력해야 할
고혈압·당뇨·비만과 함께 뇌졸중과 급성심근경색까지 성인들의 생활습관형 만성질환으로 불리는 이른바 성인병이 10세 미만 어린이를 비롯해 청소년에까지 확대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전현희 의원(민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생활습관형 만성질환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6년부터 2010년 6월까지 10세 미만 어린이에게 발생한 고혈압, 당뇨, 비만,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 주요 생활습관형 만성질환에 들어간 총 진료비는 159억3000여만원으로 조사됐다. 뇌졸중이 138억원으로 가장 많은 진료비가 발생했으며 당뇨가 18억5308만원, 고혈압이 1억8814만원 그리고 비만의 경우 6419만원의 진료비가 지출된 것으로 집계됐다.또한 같은 기간 당뇨병으로 7516명이 1만6339건의 진료를 받았고, 고혈압으로는 2123명의 어린이가 3133건의 진료를 받았다. 초·중·고교에 다니는 10세~19세 청소년의 경우, 당뇨·고혈압·비만 순으로 진료비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뇌졸중은 159억원, 당뇨 125억2459만원, 고혈압 27억6605만원, 비만 1억5260만원의 진료비가 발생했다10세 미만 아동에 비해 청소년 시기에는 고혈압·비만 진료인원 수가 급
“앞으로 5년 안 상품화 가능한 루게릭병 줄기세포 치료제가 나올 것 이다” 최근 난치성 신경계질환 세포치료 임상연구센터를 개소한 한양대병원 신경과 김승현 교수가 센터 운영에 대한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양대병원 난치성 신경계질환 세포치료센터는 신경이 손상된 난치병 환자들의 자연적인 재생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적의 세포치료방법 개발하는 곳으로 복지부 ‘병원특성화 연구센터사업’에서 선정되어 향후 5년간 약 5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운영된다.센터장을 맡은 김승현 교수[사진]는 이 센터를 주춧돌로 삼아 연구단계에 그치고 있는 신경계 난치성 질환의 줄기세포치료제를 상업화 시킨다는 계획이다.김 교수는 “루게틱병에 대한 치료제를 연구한다는 게 힘들기는 하지만 이 병은 어떤약을 써도 좋아짛 수 없으니까 이것을 하지 않고서는 될 수가 없다”면서 “무엇보다 줄기세포를 통해 이를 시도하는것 자체가 굉장히 유의미하다”고 강조했다.특히 한양대의 경우 이미 지난 2003년 세포치료센터를 개소해 루게릭병을 중심으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 이에 대한 초연과성과, 및 전임상자료, 안전성 유효성 입증자료, GLP독성자료 등을 완비했고, 루게릭병환자의 자가골수 줄기세포를 이
파업을 목전에 둔 고대 병원 노사가 “협상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는 건 상대방”이라고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여전히 타결에 난항을 겪고 있다. 노사는 당초 추석 전 타결을 마무리 짓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결국 타결은 불발됐다. 이에 노조는 지난 20일 ‘2차 조정회의’ 신청을 냈고 30일 현재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 중이다. 노사는 오는 10월 1일 ‘1차 조정회의’에 들어갈 예정이다.하지만 파업 찬반투표가 끝나고 조정회의가 열린 후에도 타결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의료원은 “노조가 조정신청을 낸 것은 협상의지가 없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불쾌함을 표하고 있고 노조측은 “의료원에서 추가 협상안을 먼저 가지고 와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양측이 의견을 조율할 접점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이다.의료원은 노사간 타결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단체협약 기한이 2개월여 남았기 때문에 시간을 가져가며 협의를 하자고 했고 20일 의료원장과 면담자리까지 마련했는데 그날 노조가 성급하게 조정신청을 냈다. 이는 쟁의를 위한 수순일 뿐, 결국 협상이 아닌 파업을 하겠다는 것이므로 합의점을 찾기가 어렵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노조 관계자는 “20일, 사측은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