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84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재택치료 보완책으로 지역의료기관 특히, 증상변화의 연속적인 확인과 진료가 가능한 의원급 의료기관을 활용한 외래진료체계 도입 필요성이 제시됐다. 대한의사협회는 7일 용산 임시회관에서 재택치료와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단위의 의원급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외래진료 개념의 진료체계가 추진돼야 함을 강조했다. 현재의 재택치료체계는 고위험군 기저질환자의 증상 악화를 조기에 인지하지 못해 환자 건강의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에서다. 코로나19 대책전문위원회 염호기 위원장은 “지역의료기관을 활용한 증상변화의 연속적인 진료가 가능한 외래진료체계로 진행할 것을 권고한다”며 “환자가 재택상태에서 의사로부터 조기에 진료를 받아 중환자를 찾아낼 수 있도록 외래진료로 관리를 받는 체계가 기본이 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지금과 같이 열을 재거나 산소포화도 측정만으로는 중환자를 놓칠 수 있어 매일 똑같은 의사로부터 정기적인 진료를 받는다면 환자 상태 변화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큰 선별진료소에서는 X-ray 촬영도 가능하기 때문에 그 결과를 재택치료 하는 담당의사와 상담하면 좀 더 효율적인 재택치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00명 가까이 발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사망자도 60명 넘게 속출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924명, 해외유입 사례는 30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495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8만 2310명(해외유입 1만 5924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74명, 사망자는 6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957명(치명률 0.8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115명, 경기 1315명, 인천 248명, 부산 160명, 충남 134명, 대구 129명, 경북·경남 각각 128명, 대전 118명, 강원 108명, 충북 80명, 전북 74명, 제주 60명, 전남 56명, 광주 47명, 울산 14명, 세종 10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23명, 외국인 7명이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9명(신규 3건), 국내감염 27명(신규 9명)이 확인돼 총 36명(신규 12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2월 7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지난 3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암센터에 네 번째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주관한 상트페테르부르크 원격진료센터 개소는 부산광역시 및 부산경제진흥원이 공모한 ‘중증질환 해외환자 유치 마케팅 지원사업’에 의학원이 선정되어 사업을 수행한 것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 암센터는 블라디보스톡 연해주 암센터, 야쿠츠크 북동연방대학교병원, 그리고 노보시비리스크 제2임상병원에 이어 네 번째 원격진료 거점센터가 됐다. 지금까지 부산의료관광의 주력시장은 블라디보스톡 등 러시아 극동지역이었으나 이번에 상트페테르부르크 암센터에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함으로써 560만에 가까운 러시아 내 최대 인구 밀집지역인 북서부 지역에 신규 타깃 시장을 발굴해 환자 유치 뿐 아니라 시장의 다변화를 이루게 됐다. 이번 개소식은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동의대학교부속 한방병원, 상트페테르부르크 암센터 등 다기관이 참여해 오프라인과 원격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암센터 현지에서는 예고렌코프 부원장과 그리고레바 전략기획부장, 볼코프 진료부장 등이 참석했고, 부산시 마이스산업과 권기혁 과장과 부산경제진흥원 김경희 팀장, 동남권원자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 Regdanvimab)’가 현지 시간 6일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 이하 TGA)으로부터 조건부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호주 TGA에 글로벌 대규모 임상3상 결과와 델타 변이를 포함한 다양한 변이에 대한 전임상 자료를 제출했다. 호주 보건당국은 신속 잠정승인 절차(provisional pathway)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성인 고위험군 경증환자,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렉키로나의 잠정등록(provisional registration)을 허가했다. 해당 조치는 타 국가 기준으로 조건부허가에 해당한다. 렉키로나는 한국, 미국, 스페인, 루마니아 등 전세계 13개국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 13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안정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 특히, 렉키로나를 투여한 고위험군 환자군에선 중증환자 발생률이 위약군 대비 72% 감소했으며, 임상적 증상 개선 시간 역시 고위험군 환자에선 위약군 대비 4.7일 이상 단축되며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한 바 있다. 코로나19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
경상북도의사회 이우석 회장이 일방적인 대형병원 쏠림을 야기하는 원격의료 모델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다만 비대면 진료로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해결책과 책임 소재, 정당한 수가 협의를 통해 의료전달 체계에 긍정적인 작용이 일어날 수 있도록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우석 회장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원격의료 도입에 관한 내용을 비롯해 다양한 의료현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경상북도의사회 회장으로 당선된 지 반 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회무를 수행해온 소감과 함께, 앞으로 도의사회 회무를 이끌어갈 방향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경상북도의사회 제45대 회장 이우석입니다. 지난 4월 1일, 45대 집행부가 출범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2년 차에 임기를 시작하며 많은 제약이 뒤따랐지만, 출범과 함께 ‘모두 함께 행복한 의사회로’를 기치로 의사가 행복해야 환자도 행복하고, 모두 함께 행복한 의사회로 거듭나기 위해 전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①의사회 전통과 위상 강화, ②회원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사회, ③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사회, ④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품격있는 의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재택치료가 확대됐지만 재택치료가 위험한 중위험군 환자는 생활치료센터에서 관리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강원대병원 의료진(김태석·임인혁·김충효 교수)의 생활치료센터 운영 경험을 통한 코로나19 경증환자 관리의 문제점과 향후 경증환자 관리 방안에 대한 제언이 담긴 논문이 최근 대한내과학회지 제96권 제6호에 게재됐다. 의료진은 코로나19 유행 초기 대구·경북 제7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이탈리아 교민 격리 생활치료센터를 의료 지원했으며, 코로나19 유행 전국화 시기에는 춘천·속초 생활치료센터를 의료 지원 및 운영한 경험이 있다. 의료진은 “재택치료 강화를 통한 생활치료센터의 역할을 축소하자는 의견과 위드코로나 이후 폭발적 확진자 증가에 따른 감염병전담병원의 부담 경함을 위해 치료 기능을 강화하자는 상반된 의견이 존재한다”면서 “현재의 생활치료센터는 지역 유행을 감소시키고 격리하는 역할을 했으나, 위드코로나 시대에는 재택치료가 위험한 중위험군 환자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역할로 집중돼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생활치료센터는 재택치료에 비해 환자들의 질병 악화 위험을 관리하고, 응급처치 및 이송이 용이하며, 지역 유행을 감소시키는
일일 확진자와 사망자가 역대 최다로 발생하며 방역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위중한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의료대응역량의 한계를 초과한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며 수도권은 이미 한계에 도달한 상황이라고 공식 인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월 1주차(11.28~12.4) 주간 위험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평가에 따르면, 수도권과 비수도권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이 모두 지속 증가했고, 비수도권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은 62.8%로 증가해 11월 3주차 전국 중환자실 병상가동률(62.6%)과 유사한 상황이다. 수도권의 의료대응역량 대비 발생은 111.2%로 주간 발생이 이미 대응역량을 초과했고, 비수도권도 49.8%로 지속 증가하는 양상이다. 발생지표의 경우 4일 일일 확진자 5327명 및 일일 사망자 7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주간 60세 이상 확진자 수도 1만 1010명(35.8%)으로 발생 증가에 따라 급격히 증가해 위중증 및 사망자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1주간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환자는 일평균 4,391.9명(국내 발생 3만 743명)으로 전주(일평균 3,501.6명) 대비 25.4%(890.3명) 증가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대구광역시의 첫 재택치료 협력병원으로서 무증상 및 경증 환자의 재택치료를 위해 11월 1일부터 재택치료지원센터를 한 달여간 운영했다. 지난 5일 기준 대구동산병원 총 누적 재택치료자는 342명으로 재택치료지원센터에서 응급 대응 가능한 의료인력이 24시간 재택치료자를 전담 관리한다. 무증상(확진 이후) 및 경증(증상 발생 이후) 환자의 10일간 재택치료는 ▲보건소에서 환자 배정 ▲재택치료키트 확인 및 진료지원 앱 안내 ▲초기 문진 ▲1일 2회 이상 건강 모니터링 ▲비대면 진료 및 처방 순으로 진행된다. 비대면 진료는 환자가 직접 측정하는 활력징후(체온, 맥박, 산소포화도) 결과와 임상증상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처방이 필요하다면 대구동산병원은 보건소가 지정한 약국에 처방전을 전송하고 보건소를 통해 재택치료자가 집에서 의약품을 복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재택치료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증 병상 과부하를 완화해 중증환자들이 시기 적절히 치료 받을 뿐만 아니라, 무증상·경증 확진자 특히 소아 확진자가 친숙한 환경에서 격리한다는 이점이 있다. 현재 신규확진자의 약 20%가 재택 치료를 받고 있지만 대구시의 재택치료 활성화 방침에 따라
대한의사협회가 합리적 검토 없는 원격의료 및 비대면 플랫폼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의협은 6일 입장을 내고 최근 산업계를 대상으로 원격의료 관련 공약들이 제시되고 있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국가적 재난상황을 틈타 의료분야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단순히 편하다는 이유로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앞서 산업적인 측면만을 부각시키며 의사-환자간 원격의료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에 깊은 유감을 밝힌다”며 “우리협회를 비롯한 여러 보건의약단체 전문가들이 누차 경고해 왔듯이 의료의 본질과도 같은 ‘환자 대면 원칙’이 훼손될 경우 국민건강에 커다란 위해를 초래할 것은 자명한 일”이라고 우려했다. 의협은 “원격의료가 대면진료를 어느 정도 보조할 수 있는지, 과학적 분석자료와 정확한 통계자료가 아직까지 도출된 바 없는 상태다. 안전성과 효과성 측면에서 충분한 검증이 되지 않았고 전문가 의견수렴도 제대로 거치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격의료와 비대면진료 플랫폼 사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려 든다면, 보건의료를 국민건강과 공공성의 가치보다, 산업적 측면에서 수익성과 효율성을 우선시하는 것으로밖에 달리 해석할 수 없다”고 지
한양대병원은 최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실신과 호흡곤란 증세로 응급실에 실려 온 고령 산모 A씨(41)에게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시행해 28주 미숙아(남아, 1480그램) 출산에 성공했다. 국내외에서 코로나 확진 산모를 대상으로 한 제왕절개 수술 성공 사례는 많았으나, 임신 14주~28주차 확진자 산모의 수술 성공 사례는 극히 드문 일이다. 지난 6일 산모 A씨는 건강을 회복해 퇴원했고, 미숙아는 코로나19 음성 진단을 받고 안전한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받고 있다. 한양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로 내원했을 당시 산모는 기도 삽관이 필요할 정도로 위중한 상태였으며, 이와 동시에 태아의 상태도 한시가 급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산모 A씨는 지난달 11일부터 가래를 동반한 기침 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자택에서 결과를 기다리던 중 증상이 심해졌고, 14일 새벽에 실신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내원하자마자 음압격리 병실로 옮겨졌다.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의 진행과 산소요구량 증가로 산모의 안전한 치료와 태아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제왕절개를 지체할 수 없다고 판단한 의료진들은 신속한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진행했다. 제왕절개를
지난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대한여행의학회 동계 학술대회’에서 미래 팬데믹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감염병과 이에 대한 각국의 대응책이 조명됐다. KMI한국의학연구소 신상엽 학술위원장(대한여행의학회 부회장, 감염내과전문의)은 이날 ‘코로나19 이후 문제가 될 수 있는 감염병’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신상엽 위원장은 인수공통감염병(zoonosis)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또는 벡터매개 질병(vector-borne diseases)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코로나19 이후에 팬데믹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하고, 미래의 팬데믹에 대비하고 있는 각국 과학자의 노력과 정부차원의 대응책을 소개했다. 신 위원장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에서 파우치(Fauci) 소장을 중심으로 미래의 팬데믹 상황에서 바로 백신을 만들어 대비할 수 있도록 팬데믹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20개 바이러스군에 대해 시제품 백신(protoype vaccine)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 행정부 차원에서도 과거 달 탐사를 위한 아폴로 작전에 준하는 팬데믹 예방 전략(American Pandemic Preparedness)을 수립했다. 향후 7~10년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지난 11월 전국 178개 지사 및 54개 출장소, 5개 외국인민원센터의 1133개 상담창구에 촬영식 비접촉 신분증 스캐너를 설치해 공공기관 최초로 ‘비접촉 본인확인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비접촉 본인확인은 ‘국민이 직접 신분증을 스캐너에 올려 놓으면 촬영돼 직원의 모니터에 신분증이 표출되는 방식’으로 신분증 주고 받기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전파의 위험을 줄여 국민과 직원 모두가 안전한 환경 조성이 실현됐다. 이에, 앞으로 공단을 방문하는 국민들은 ‘비접촉 신분증 스캐너’를 통한 본인확인 과정 개선으로 전염성 질환 감염예방 및 개인정보노출 방지, 민원 대기시간 단축 등 불편함이 완전히 사라져 민원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공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안심환경 구현을 위해 전국 178개 지사의 민원실 환경개선 사업을 지난 11월에 마쳤다. 민원실 환경개선 사업은 ’20.3월부터 전문가와 직원으로 이뤄진 ‘현장중심 협의체’를 통해, 모든 방문 민원은 민원실에서 처리할 수 있는 ‘미래형 민원실 표준 설계안’을 마련, ‘20.8월 개선사업을 시작해 출입문 분리와 상담창구
검사건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3차접종자는 400만 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296명,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4325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7만 7358명(해외유입 1만 5894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27명, 사망자는 4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893명(치명률 0.8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401명, 경기 1308명, 인천 301명, 부산 192명, 경북 180명, 충남 155명, 대구 145명, 경남 120명, 강원 112명, 대전 103명, 전북 72명, 충북 59명, 광주 43명, 제주 39명, 전남 37명, 울산·세종 각각 1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3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5명, 외국인 14명이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6명(신규 2건), 국내감염 18명(신규 10명)이 확인돼 총 24명(신규 12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2
세브란스병원이 병원으로는 국내 최초로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11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은 환자를 존중하는 존중캠페인을 비롯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환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병원 시스템 개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브란스병원은 환자들이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심리적 불안과 불편을 줄이고 배려와 존중을 받는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마련했다.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지키며 의료진과 환자는 물론 환자와 환자간 에티켓을 지켜 편안한 치유환경도 조성했다. 환자들이 병원을 이용하며 느낄 수 있는 안전문제나 다양한 불편사항도 지표를 마련해 관리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환자들이 입원이나 검사,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신체 노출 방지를 위해 병실과 검사실 커튼에 환자의 동의를 구할 수 있는 ‘커튼 푯말’을 설치했다.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이라도 입원 공간에는 환자에게 확인하고 들어간다. 여기에 환자와 보호자간에도 존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병실생활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에티켓을 애니메이션 교육자료로 만들어 제공하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과 서울시의사회(회장 박명하)가 공동 제정한 ‘한미참의료인상’ 올해 수상자에 미얀마 베데스다병원 장철호 원장과 서울적십자병원(병원장 문영수)이 선정됐다. 올해 20회를 맞이한 한미참의료인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사 및 의료봉사단체를 발굴한다는 취지로 2002년 제정됐다. 수상자와 수상단체에는 상금 1500만원과 상패가 각각 전달된다. 시상식은 6일 오후 7시 롯데호텔서울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개최되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수상자를 포함한 100명 이하 인원(백신접종 완료자 및 행사 전일 PCR 검사로 음성 판정을 받은 미접종자)만 참석한다. 수상자인 장철호 원장은 2000년부터 2006년까지 12개국에서 15차례 해외 의료봉사를 진행했으며, 2006년부터 5년 동안 중국 단둥에 거주하며 의료 취약계층 대상 진료를 펼쳤다. 2012년부터는 미얀마에 거주하면서 지아이씨 수술봉사팀과 구순구개열 무료 수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6년 6월에는 미얀마 양곤시에 베데스다병원을 개원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무료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얀마 현지에서 수술이 어려운 중증 환자
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 11월 20일에 진행된 ‘창립 40주년 기념 2021년 병원약사대회’에서 11월 19일 세계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학대피해아동의 지원 및 예방을 위해 4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는 매년 병원약사들의 회비 10%를 별도 적립해 모인 사회봉사기금 중 일부로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의미를 더했다. 4000만원의 후원금은 아동의 권리 실현을 위해 활동하는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국내 아동복지사업을 대표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각 2000만원씩 전달됐다. 특히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2008년 환아돕기 모금운동을 시작으로 2021년 현재까지 정기후원단체로 13년째 후원하며 한국병원약사회와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대외협력부 이현승 부장은 “2008년부터 13년간이라는 시간 동안 꾸준히 함께하고 있는 한국병원약사회와 병원약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후원금은 재난 상황에서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해외아동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됐고, 이번 후원금은 아동학대로 심리적 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치료 및 학습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감사 메세지를 전했다. 어린
검사건수가 줄어드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00명대를 이어갔다. 위중증 환자는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7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104명,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5128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7만 3034명(해외유입 1만 5866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44명, 사망자는 4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852명(치명률 0.81%)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022명, 경기 1484명, 인천 336명, 부산 207명, 충남 174명, 대전 141명, 경남 136명, 대구 117명, 강원 116명, 경북 98명, 충북 82명, 전북 56명, 전남 47명, 광주 40명, 울산·세종·제주 각각 16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8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5명, 외국인 9명이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4명(신규 0건), 국내감염 8명(신규 3명)이 확인돼 총 12명(신규 3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위중증 환자, 사망자 모두 역대 최다치를 경신하며 최대 방역 위기상황에 직면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327명,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535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6만 7907명(해외유입 1만 5842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52명, 사망자는 7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809명(치명률 0.81%)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266명, 경기 1671명, 인천 282명, 부산 201명, 충남 131명, 대전 126명, 강원·경남 각각 114명, 대구 89명, 경북 87명, 전북 65명, 충북 56명, 전남 51명, 광주 38명, 제주 21명, 세종 8명, 울산 7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1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7명, 외국인 8명이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4명(신규 0건), 국내감염 5명(신규 3명)이 확인돼 총 9명(신규 3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2월 4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3만
최근 코로나19에 확진된 임신부가 조기 출산하면서 태아가 사산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면서 임신부들의 불안이 커진 가운데,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지난 1일 임신부의 백신 접종과 의료적 대처방안 등을 주제로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좌담회에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배진곤 교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조금준 교수, 의협 박수현 홍보이사 겸 대변인이 참여했다. 현재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졌지만 부작용 등의 우려로 임신부의 백신접종은 저조한 편이다. 이에 조금준 교수는 “백신 접종에 따른 부작용의 위험성과 백신 미접종으로 코로나에 감염됐을 때의 위험성을 놓고 비교해야 하는데, 백신 접종은 본인과 태아를 보호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해외 사례를 보면 임신부와 태아에게 특별히 나타나는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오히려 여러 연구를 통해 임신부의 백신 접종으로 태아에게 항체가 전달돼 보호받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과도한 걱정은 불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임신부의 경우 어느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할까? 현재로선 명확한 규정이나 안내가 없는 상태이다. 조금준 교수는 “코로나에 감염된 임신부의 경우 질환으로만 본다면 내
아직 미지에 쌓인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하고 백신·치료제 효과도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내년 초에 오미크론이 전 세계적인 우세종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 전망이 나왔다. 고려대 구로병원 김우주 교수는 3일 고려대의료원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최근 초미의 관심사인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와 방역조치 강화, 재택치료 등과 관련해 향후 전망과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현재까지 오미크론에서 나타나는 현상과 근거를 보면 전염력 또는 전파력이 빠르다는 점이다. 적어도 2배에서 5배까지 빠르다는 보고도 있다”며 “많은 나라에서 백신 접종자가 오미크론으로 돌파감염 되고 심지어 재감염 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확실한 데이터가 수집돼야 하겠지만 잠정적으로 전염력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오미크론 감염자 증상이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경증이라고 보고된 사례가 많은 것에 대해서도 그는 “확정적인 증거는 아니다. 고령자와 기저질환자에서 감염됐을 때 중증도와 치사율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고 그 부분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선을 그었다. 최근 독일의 한 임상 감염병학자가 오미크론을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