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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 (대표이사 김희경)는 만성콩팥병 환자를 위한 복막 투석액 비카베라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4월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비카베라는 임상적 유효성을 바탕으로 2019년 10월 1일자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2020년에 발표된 국제복막투석학회의 가이드라인에서는 12개월 이상 복막투석 시 장기 복막투석 환자의 잔여신기능 개선을 위해 포도당 분해산물(GDP, Glucose Degradation Products)이 낮은 중성 pH 복막투석액 사용을 고려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비카베라는 기존 복막투석액에 비해 생리학적 pH에 더 근접하다. 또한 자연적으로 만성 대사성 산증을 막아주는 작용을 하는 최초의100% 중탄산염(bicarbonate) 완충액(buffer)으로, 간이나 다른 장기를 통해 전환되지 않는다. 특히, 비카베라는 임상 연구를 통해 복막투석환자의 만성 대사성 산증을 개선시키는 임상적 이점을 입증했다. 중탄산염 함유량을 달리하면 복막투석 환자의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 임상 연구 결과, 맞춤형 비카베라 처방 시, 환자의 64%가 연구 종료 시점에서 산-염기 수치가 정상 범위를 유지해 만성 대사성 산증
국내 의료기관이 해외로 가장 많이 진출하는 국가인 중국에서 전도유망한 분야가 제시돼 관심이 모아진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공개한 ‘중국 내 의료기관 설립 관련 적용법령 조사 분석 보고서’는 한국 의료기관의 중국 진출 방향을 제시했다. 방사선 진단 능력=이 분야의 한국 의료기술은 세계적이며, 상대적으로 중국은 전문대 출신의 방사선 의사들이 주를 차지하여 판독 능력이 많이 떨어진다. 임상병리센터=중국 정부에서는 2017년부터 임상병리센터의 민영화를 독려하고 있다. 급격한 경제 성장과 고령화로 많은 환자들이 공립병원으로 몰리면서 그동안 작은 민영병원들의 임상병리를 해주던 공립병원의 포화로 민영 병원들의 임상병리검사 수요가 아주 크다. 산부인과와 불임=인구 감소를 대비해 산아제한 정책을 완화하고 있다. 이에 1자녀 시대를 넘어 다자녀 시대가 됐으나 그동안 산부인과는 주로 공립병원 위주로 허가를 해 병원이 공급을 잡지 못하고 있으며, 개방적인 성문화로 인해 불임 환자가 많아 공립병원의 수가는 한국 수가와 비슷하고, 예약도 1년 이상 밀려 있다. 재활=공립병원에서는 대수술에 대한 기술이 축적돼 있으나 수술 이후 재활의 노하우는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최근 들어 중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능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해 영국으로부터 발생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이와 더불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화이자의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서도 과연 효과가 있을지에 관한 화제도 많은 관심이 기울여지는 분야다. 고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바이오아카이브’에 실린 논문을 근거로, 화이자 백신의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안전성을 11일 설명했다. 김 교수는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화이자의 백신에 대한 안전성 실험을 위해 접종자들로부터 접종 후 2~4주 내 채혈한 혈청과 변이주 중화시험을 진행했다. 이 시험을 위해 유전자 조작을 통해 미국에서 분리된 변이 없는 바이러스와, 변이된 바이러스를 만들었다”며 실험 내용을 알렸다. 이 시험에 사용된 N501바이러스는 변이가 없는 백신 생산에 사용된 바이러스이며, Y501은 N이 Y로 치환된 변이 바이러스다. 이 바이러스와 백신 접종자에서 접종 2~4주된 혈액을 채혈해 혈청과 플라크 감소 중화 시험을 통해 혈청 중화 항체를 측정했다. 그 결과 N501과 Y501의 혈청의 50% 중화 GMT 비는 1.46으로 Y5
강원대병원이 1년째 이어오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환자 수 감소와 병원 운영에 여러 재정적 악재가 겹치면서 작년 4분기에 약 74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병원 재원 마련에 고심이 깊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 공개된 강원대병원 2020년 4분기 노사협의회 회의록 문건에 따르면 강원대병원은 지난 11월 기준 73억 5000만 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이는 전년 같은 달 기준 약 28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게 큰 차이로, 이번이 역대 최대 동기대비 누적적자로 기록됐다. 또 지난 3분기에 40억 5000만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적자폭도 가파르게 증가한 셈이다. 적자의 큰 원인은 환자 수 감소에 있다. 환자 수는 11월 기준 전년 대비 11.2% 감소했고, 외래기타는 –7.3% 감소했다. 2019년 11월까지의 환자 수가 73만 1107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7만 3600명이 넘는 환자가 빠져나간 것이다. 특히 강원대병원 측은 “연말 결산이 확정되면 140억 정도 손실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특히 연차수당, 명절휴가비 등 1년 중 가장 지출이 많은 달이 1~2월이며, 각종 인건비성 비용 지출이 예정되
서울대병원은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상 확보와 신속한 치료를 위해 ‘서울재난병원’을 설치하기로 했다. 12일 서울시청에서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과 김연수 병원장은 서울재난병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재난병원은 서초구 원지동 종합의료시설 내에 개설된다. 서울시가 설치에 필요한 부지를 한시적으로 무상 제공하고, 서울대병원이 설립·운영을 위한 비용과 의료진을 투입한다. 신설된 서울재난병원은 총 면적 1만 9720㎡이고 음압시설 등을 갖춘 모듈형 중증환자 전담병상이 48개 규모로 조성된다. 상황에 따라 중증환자 수가 감소하면 코로나19 일반병상 96개로 전환한다. 늦어도 3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해 즉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병원 내 임시로 병상을 설치한 경우는 있었지만, 별도 부지에 코로나19 치료만을 위한 병상을 가진 임시병원을 설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양 기관은 신속한 감염병 대응체계를 위한 민·관 거버넌스인 ‘서울시 재난의료협의체’를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병상확보와 환자치료 등에 지속해서 협력해왔다. 서울재난병원 개원준비단장은 서울대병원 조영민 교수가 맡았다. 김연수 병원장은 “서울시의 지원으로 빠르게 재난병원이 설립될 수 있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 구매비와 예방접종 부대비용 관련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해외 개발 백신 구매를 위해 구입비 8571억 원을 우선 확보함에 따라, 모더나社 백신의 선급금 및 구매 계약 체결한 백신의 잔금 등을 순차적으로 지급해 국내 공급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정부가 구매 계약한 5600만 명분의 백신 잔금에 소요되는 추가 필요 예산 등은 지속적으로 재정 당국과 협의해 재원을 확보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백신의 보관·접종에 필요한 냉동고, 주사기 등 물품과 백신 유통, 예방접종 통합관리시스템 구축비용 등 약 356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예방접종이 시작되기 전까지 유통·보관 및 관리체계를 완비할 계획이다. 질병청은 mRNA 백신인 화이자(-75℃±15℃)·모더나(-20℃) 백신 보관을 위한 냉동고와 접종에 필요한 주사기 등 장비·물품 구매를 조달청을 통해 조달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구체적으로, 1월 중 냉동고 100대를 우선 구매할 예정이며, 1분기 안에 250대를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백신이 안전하게 접종기관까지 배송될 수 있도록
제주대학교병원 송병철 병원장이 지난달 31일 2020년 혁신행정 업무 장애인 고용 확대 분야 유공자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송병철 병원장은 2019년 10월부터 병원장으로 재직해오며 장애인의 근무 적합 직위 발굴 등을 통해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문제 해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혁신행정 업무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특히 코로나19로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장애인 고용 확대 등에 선도적인 역할 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고용기회를 넓히기 위한 장애인 법정 의무고용비율 3.4%를 달성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완수에 노력했으며, 2020년 7월 제주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지정에 적극적으로 기여했다. 송병철 병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이렇게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쁨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에 필요한 새로운 직무 선정 등 개선사항을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세종지역 최초이자 유일하게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산재보험 재활인증 의료기관으로 인증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인증 기간은 2023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재활인증 의료기관 제도는 산재 노동자에게 요양 초기부터 체계적인 집중 재활치료를 제공해 노동능력 상실률 최소화 및 직업 복귀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인력, 시설, 장비, 재활의료서비스 체계 등 전문적인 의료재활 기반을 갖춘 의료기관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인증 평가는 현장 방문과 서류심사 등 2단계로 진행됐으며 세종충남대병원은 필수 인증기준과 추가적인 우대 권고 부분을 모두 충족했다. 황창호 재활의학과장은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재활인증 의료기관은 150여 곳으로 세종충남대병원은 재활이 필요한 지역 근로자 뿐 아니라 지역사회 환자들에게 질 높은 재활 전문치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보험 연계법안은 비급여 통제와 민간보험사 사익 보장 위한 법안”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민간보험사 사익 보장을 골자로 하는 공사보험 연계법안이 입법예고된 것과 관련해, 의료기관과 국민 모두에 피해를 발생시키고 궁극적으로 국민건강권을 훼손할 수 있다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을 12일 발표했다. 의협은 “공사보험 연계법안이 의료기관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며, 국민의료비의 부담 완화와 건강증진을 위해서는 민간보험사간 지급률 편차, 보험료율 현실화, 실손보험의 잘못된 상품설계, 의료이용의 모럴해저드 등 근본적 문제 해결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하 성명 전문. < 민간보험사 사익 보장 위한 공사보험 연계법안 즉각 철회하라! > 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는 7일 국민건강보험과 민간의료보험 간의 연계와 협력 근거 마련을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및 「보험업법」 일부개정안에 대해 2021년 1월 7일(목)부터 2021년 2월 16일(화)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제안이유에서 “국민의 의료비 및 보험료 부담을 적정화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국민건강보험과 실손의료보험이 서로 연계해 관리해
대한혈액학회가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증진하고 일반 대중들의 질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2020 만성골수성백혈병 정복 캠페인’을 진행한다. ‘만성골수성백혈병 정복 캠페인’에 질환의 ‘정복’과 질환과 치료제를 ‘정확하게 알고 복약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대한혈액학회는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38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환자가 95% 이상의 복약순응도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설문 결과 약 12%의 환자들은 복약순응도가 90%에도 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약을 복용하지 못한 이유로는 ‘잊어서’가 가장 많았으며, 환자 4명 중 1명 이상은 복약순응도와 치료 결과에 대해 충분히 알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한혈액학회는 만성골수성백혈병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치료약제의 올바른 복용에 따른 복약순응도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러한 노력을 통해 만성골수성백혈병도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질환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온라인을 통해 환자들에게 전달하려고 한다. 대한혈액학회 만성골수성백혈병 연구회 김혁 위원장(가천대 길병원 혈액내과)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박경호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이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해 19세 이상 1만 6799명을 대상으로 난청의 위험요인을 분석한 결과, 나이가 많아질수록 청력이 점차 악화되었으며 특히 65세가 넘어가면 6000Hz 이상의 고음 청력이 급격히 나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대상자 중 편측성 난청은 약 8%(1,349명), 양측성 난청은 5.9%(989명)이었으며, 난청은 여성보다 남성에서 더 많았다. 나이, 고혈압, 당뇨, 복부비만이 난청의 위험요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지기능, 우울증, 자살충동 등 정신건강 요인도 난청과 연관성이 있었다. 난청 기준은 500, 1000, 2000, 4000Hz의 평균 청력역치 25dB 초과로 정의했다. 청력역치는 검사자가 들을 수 있는 가장 작은 소리를 뜻한다. 정상 청력은 청력역치 평균 25dB 이하이며, 이 기준을 넘어가면 난청 단계에 들어간다. 귀는 크게 외이(바깥귀), 중이(가운데귀), 내이(속귀)로 구분할 수 있는데, 난청은 귀 구조의 일부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해 작은 소리를 듣기 어렵거나 들리는 소리를 구분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고령의 경우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은 알츠하이머형 노인성치매 치료제인 ‘쎄라진주(돼지뇌펩티드)’를 1월에 발매했다고 밝혔다. 주성분인 돼지뇌펩티드(Cerebrolysin concentrate)는 돼지의 뇌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정제한 활성 펩타이드로,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성장시키는 효과가 있다. 신경 기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내인성 신경영양인자와 유사한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이 특징이다. Cerebrolysin은 여러 임상 시험을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이며, 콜린성 약물의 효능을 향상 및 연장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뉴런이 퇴행되지 않도록 보호하여 인지 기능을 향상시킨다는 결과를 얻은 바 있다. 보통 성인의 알츠하이머형 노인성치매 및 뇌졸중 후 뇌기능장애 치료 용도로 1일 5~20mL, 뇌진탕 등 두개골의 외상 치료 시 1일 10∼50mL 을 주사하는 것이 권장된다. 쎄라진주 10mL의 상한약가는 1바이알 당 8700원이며, 10개 바이알 포장 단위로 출시된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병원 내 감염위험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입원 예정 환자에게만 실시하던 코로나19 사전 선별검사를 보호자까지 확대 적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작년 7월 16일 개원부터 무증상 입원 예정 환자에 대해 선별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일부 지역에서 집단 감염이 끊이지 않고 의료기관에서도 감염되는 사례가 이어져 입원 예정 환자 뿐 아니라 보호자까지 선별검사 대상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입원 예정 환자의 보호자(간병인 포함)는 선별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보호자 출입증이 발급된다. 적용일은 18일부터 입원 예정인 환자의 보호자가 대상이다. 72시간 내 검사(검체 채취일 기준 72시간) 결과가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하는 만큼 오는 15일부터 선별검사가 시행된다. 검사 비용은 접수비는 무료지만 2만 500원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또 환자의 입원 기간이 길어지면 보호자는 1개월마다 추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기존에 입원 중인 환자의 보호자도 선별검사를 받아야 하며 18일 기준으로 7일 이내에 퇴원 예정인 보호자는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별검사는 1층 채혈실(안심검사소)에서 실시되며 응급실을 통해 입원하는 경우 선별진료소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변화하는 영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 마케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동제약 측은 자사의 온라인 의약품몰 ‘일동샵(ILDONG-SHOP)’, 의료정보 플랫폼 ‘후다닥(WHODADOC)’과 관련해 거래처 및 회원 수 증대, 실적 성장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일동샵은 일동제약의 계열사인 일동이커머스가 운영하는 약사 대상 B2B(Business to Business) 온라인 의약품몰로, 일동제약의 의약품과 컨슈머헬스케어 품목 등을 판매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일동샵은 지난해 말 기준 전국 1만 7700여개 약국을 회원 거래처로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기존의 오프라인 직거래 약국을 일동샵 회원으로 전환하는 온라인 거래처화 작업을 100% 완료하였으며, 월별 거래처 가동률 또한 90% 내외를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궤도에 올라섰다. 이에 힘입어 일동이커머스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9%와 98% 가량 성장했으며, 일동제약의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의약외품 등을 아우른 CHC(컨슈머헬스케어) 부문의 매출 또한 전년보다 약 30% 증가했다. ETC(전문의약품) 사업과 관련해 일
수축기혈압이 높을수록 만성콩팥병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자료를 이용한 국내연구를 통해 최근 제시됐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장내과 장태익 교수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성인 중 만성콩팥병이 없었던 1050만 명을 평균 4.7년간 추적관찰하며 수축기혈압에 따른 만성콩팥병 발생위험을 분석했다. 수축기혈압이 정상(120~129 mmHg)인 사람에 비해 수축기혈압이 130~139 mmHg와 140 mmHg이상으로 높게 유지된 사람은 만성콩팥병의 위험이 각각 1.6배, 2.5배 증가했다. 반대로 수축기혈압이 110~119 mmHg와 110 mmHg 미만인 사람은 그 위험이 21%와 43% 감소했다. 만성콩팥병은 고혈압이나 당뇨병같은 만성질환의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콩팥기능의 저하나 단백뇨 등의 콩팥 기능이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질환이다.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아 지속적으로 진행하면 투석이나 이식 치료를 필요로 하는 말기신부전증으로 진행하거나 심혈관계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 우리나라에서도 인구의 고령화와 더불어 만성콩팥병의 유병률이 급격히 높아지는 추세이
하나로컨설팅 노무법인(대표이사 양재모 노무사)은 1월 1일부로 전 JW그룹 박구서 부회장을 회장으로 영입했다고 12일 발표했다. 박구서 회장은 1978년 JW중외제약에 입사한 이래 40여 년간 근무하면서 초대 홍보실장, 대표이사 부사장, 지주회사인 JW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부회장 등을 거쳤으며, 대외적으로는 전문경영인학회 부회장, 제약·바이오협회 홍보전문위원장, 부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퇴임 이후에는 미국 토미사 국내 총판인 ㈜지디사이언스 부회장으로 근무 중이었다. 하나로컨설팅 노무법인은 이번 박구서 회장 영입을 계기로 기업자문, 4대보험 개선 컨설팅, 기업제도개선 등 업무영역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기존 노무법인과의 차별화를 도모하고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해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의료인 국가시험의 공고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근거 조항을 신설하는 ‘의료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1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코로나19 상황과 같이 국민의 건강권·생명권 등 국민의 건강보호와 위기상황 대응을 위해 필요한 경우, 의료인 국가시험의 공고기간을 단축해 신속히 의료인력을 충원함으로써 즉각 의료현장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시행령 개정으로 국가시험 실시에 관해 필요한 사항을 시험 실시 90일 전까지 공고해야 했으나, 보건복지부장관이 긴급하게 의료인력을 충원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공고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안 제4조제4항)이 신설됐다. 보건복지부 김현숙 의료인력정책과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코로나19 상황과 같은 위기상황 시 신속하게 의료현장에 의료인력들을 충원할 수 있게 됨으로써, 국민건강 보호와 정부의 위기상황 대응 능력을 더욱 제고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오는 2월 4일(목), ‘2021 온라인 훼라민퀸 원데이 클래스’를 열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찻잔 받침 등으로 쓰이는 ‘타일코스터’를 만드는 이번 클래스는, 화상대화 서비스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신청 후 선정된 50여명의 참가자들에게는, 재료가 담긴 KIT와 설명서가 사전에 개별 배송돼, 안전하게 비대면 온라인 클래스에 동참하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40~50대 여성이라면 누구나, 1월 22일(금)까지 훼라민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16년부터 진행된 중년 여성 대상의 ‘훼라민퀸 원데이 클래스’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갱년기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관리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무드등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플라워 클래스 등 갱년기 증상 극복에 도움이 되는 흥미롭고 다양한 주제의 클래스들이 진행돼 왔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2016년부터 계속됐던 훼라민퀸 원데이 클래스 활동이, 작년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진행되지 못해 무척 아쉬웠다”며, “올해에는 비대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중년 여성들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의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은 제7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 수상자에 이종욱 서울의대 명예교수와 이무상 연세의대 명예교수, 제12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에 박상준 명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채표 가송재단이 후원하는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은 우리나라 의학 발전 기반 조성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인 이종욱 명예교수는 의학교육 사업 전반을 관장하는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초대 원장으로 활동하며, 국내 의학교육 평가인증제도 초석 마련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또한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장(KAMC),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의사시험위원회 위원장, 대통령 직속 의료제도발전특별위원회 위원 및 의료정책전문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우리나라 의료와 의학교육의 발전을 선도해왔다는 평가다. 공동 수상자인 이무상 명예교수는 의학교육체계의 개발과 관리를 전담하는 의학교육학교실의 국내 설치를 비롯해, 의학교육학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발기위원으로서 의평원의 창립에 기여하였고, 실행위원, 인정평가단장 등 여러 직책을 역임하며 의학교육 평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의약품으로 사용되는 혈액제제 등의 안정적인 수급을 지원하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생물학적제제 기준 및 시험방법’ 개정안을 1월 12일 행정예고 하고 3월 12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알부민·면역글로불린 제조용 원료혈장 유효기간 연장 ▲성분 채혈 혈소판제제*의 혈소판 수 기준 완화 등이다. 알부민·면역글로불린 제조에 사용되는 원료혈장의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유효기간을 현행 2년에서 4년으로 연장한다. 다만, 혈액응고인자에 사용되는 원료혈장의 경우는 역가(유효성분함량)가 떨어질 우려가 있어 이번 개정 대상에서 제외했다. 성분 채혈 혈소판제제의 ‘혈소판 수’ 시험기준을 현행 3×1011개/단위(Unit)에서 2×1011개/단위(Unit)로 완화해 의료기관에서 수혈이 필요한 환자 상태(연령, 체중, 치료목표)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한 혈액제제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 수준을 높이고 원활한 공급을 위해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예고는 식약처 대표 누리집(mfds.go.kr) > 법령/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