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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지표에 대한 상세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평가정보뱅크 시스템을 지난 12월 오픈했다고 밝혔다. 평가정보뱅크는 심평원이 2001년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시작한 적정성 평가에서 20년 간 사용한 평가지표를 총망라한 세부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적정성 평가결과의 근거가 되는 평가지표에 대한 정보 접근성 개선으로 국민은 질 좋은 의료기관 선택시, 의료계는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적극 활용이 가능하다. 평가정보뱅크 주요 내용은 평가지표 정보의 표준화 및 공개 내용 확대, 이용자 맞춤형 검색으로 편의성 강화, 국민 및 의료계의 참여 확대를 위한 국민제안제도 확대·개선 등이다. 평가지표 정보의 표준화 및 공개 내용 확대=각 지표별로 ▲지표정의, 산출식 등의 지표 설명과 ▲지표유형, 의료 질 구성요소 등 분류체계 정보 등 표준화된 상세정보를 공개했다. 아울러, 평가지표 정보를 담은 상세설명서는 이용자의 수준에 맞춰 국민용과 전문가용으로 구분해 제공함으로써 이해도 향상 및 정보 활용성을 높였다. 이용자 맞춤형 검색으로 편의성 강화=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평가항목별, 평가연도별, 분류영역별 등 다양한 조건으로 지표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본원에서는 2월 8일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를 방문해 떡국 떡 세트 400개를 강원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이 날 준비된 떡국 떡 세트는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중소기업유통센터의 ‘동반성장몰’에서 구입했으며, 심평원은 지난해 12월 동반성장몰을 오픈해 중소기업 판로지원과 동반성장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사회복지시설인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 명륜종합사회복지관, 원주장애인자립재활센터, 원주아동센터, 성애원, 장애인부모연대원주시지부, 원주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에 임직원 성금을 전달했다. 특히 지난 1월 31일에 발생한 원주 다문화 가정 화재 피해자의 정신적 치료와 회복을 위해 임직원 성금을 원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도 전달했다. 각 실 및 전국 10개 지원에서도 자체적으로 2월 10일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방문해 후원금(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적 마스크 횡령 의혹 관련 경기도의사회를 고발한 경위를 설명한 대한의사협회의 보도자료에 대해 “특정 후보자를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비방한 행위라고 볼 수 없다”는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앞서 의협은 지난 1월 14일 ‘의협, 공적 마스크 횡령 의혹 경기도의사회 고발’ 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에 경기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제35대 경기도의사회 회장선거에 부당하게 개입해 정상적인 선거진행을 방해하고 특정 후보자를 낙선시킬 악의적인 목적”이라며 경기도의사회 선거관리규정 제34조 및 제37조를 근거로 들어 최대집 의협 회장에게 경고조치를 내린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의협은 고발에 이르게 된 경위에 대한 설명과 함께 경고 당사자에게 소명을 거치지 않은 절차적 문제, 고발이 지난해 12월 14일 상임이사회의 의결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올해 1월 진행된 경기도의사회장 선거 후보등록 시점과 시간적 선후관계가 맞지 않는 점 등을 들어 중앙선관위에 경기도의사회 선관위의 경고 조치 적절성에 대한 판단을 공식 요청했다. 이에 중선위는 4일 회신 공문을 통해 “해당 보도자료 배포 행위가 언어의 통상적 의미와 용법, 입증 가능성, 문제된 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과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중앙예방접종센터는 9일 오후 2시부터 화이자 백신의 원활한 접종을 위해 접종 가이드라인을 보완하고, 발생 가능한 문제 상황을 확인·점검하기 위한 합동 모의훈련을 전개한다. 화이자 백신이 초저온 보관, 해동·희석 후 짧은 유효기간 등 다른 백신에 비해 관리상 어려움이 있어, 모의훈련을 통해 접종 각 단계에서의 손실과 지연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 이번 훈련의 주요 목적이다. 중앙예방접종센터(국립중앙의료원)는 가상 시나리오를 마련해 체 훈련을 시행한 바 있으며, 이번 첫 합동훈련을 통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개선된 예방접종관리시스템과 예방접종 지침을 적용해 한층 더 실제 상황에 가까운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모의훈련은 백신을 이송 받아 초저온냉동고에 보관한 상태에서 시작해 해동실 이동, 전처리(해동 및 희석) 후 분주까지의 ‘예방접종 준비’ 단계와, 접종대상자 도착, 접수, 예진표 작성, 예진, 예방접종, 접종 후 관찰 등 ‘예방접종 시행’ 단계가 실제와 최대한 유사한 상황에서 운영된다. 모의훈련은 2~3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매 회마다 평가 및 환류 과정을 거쳐 접종 개시 전까지
코로나19로 인해 국민들의 생활습관은 어떤 변화를 보였을까?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가 20세~65세 사이 성인 남녀 1500명을 비대면(온라인)으로 조사한 결과, ‘흡연’ 빈도는 비슷하나 흡연량은 증가했고, ‘음주’ 빈도와 양 모두 감소했다. ‘신체활동’은 중단하거나 감소했다.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 지선하 교수팀(김희진·이지영·정금지 교수)은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20~65세 사이 남성 768명, 여성 732명 등 총 1500명으로 대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전(2020년 1월)과 이후(2020년 10월)의 흡연, 음주, 신체 활동 등 건강행동 변화에 대한 조사를 시행했다. 월 흡연 빈도는 유행 전 25.9회에서 유행 후 26.1회로 약간 증가했으며, 하루 평균 흡연량은 유행 전 11.6개비에서 유행 후 11.9개비로 약간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흡연량이 변했다고 응답한 79명에서는 하루 평균 흡연량이 9.3개비에서 11.2개비로 유의하게 증가했다. 남녀 전체에서 음주 빈도와 음주량 모두 감소했다. 월 음주 빈도는 유행 전 5.9회에서 유행 후 5.4회로, 하루 평균 음주량은 유행 전 6.8잔에서 유행 후에는
*9일, *빈소 경남 함양군 함양읍 고운로 284 함양장례식장 101호, *발인 2월11일, *055-964-2000
공시에 따르면 동화약품의 매출액이 예년보다 다소 감소한 가운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매출액은 3071억원에서 2720억원으로 11.4% 감소한 모습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95억원에서 231억원으로 142%, 당기순이익은 91억원에서 286억원으로 무려 215%나 성장하며 크게 확대됐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투자금융자산처분 및 평가이익으로 당기순이익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동화약품은 2020년 천식∙비염약 DW2008를 코로나19 약물로 재창출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세포실험을 통해 렘데시비르 대비 3.8배의 효과를 확인했으며 현재는 동물을 대상으로 유효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곧 임상 2상시험을 추진할 전망이다. 한편 당뇨 개량신약 DW6012에 대해 연구하기도 했다. DW6012는 2형 당뇨환자의 혈당 조절을 위한 보조제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포도당 재흡수를 억제한다. 특히 DPP-4와 SGLT-2 복합제 개발로 복용 편의성을 개선시켰으며 임상 1상 PK 예정이다. DW6012의 시장성은 200억 규모로 예상된다.
대한병원협회는 적십자사와 함께 긴급한 상황에 놓인 위기가정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벌인다. 대한병원협회는 8일 오후2시 병협회관 13층 회의실에서 대한적십자사와 ‘씀씀이가 바른병원 캠페인’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씀씀이가 바른병원 캠페인’에는 전국에서 총 114곳의 병원이 참여중이며, 이번 병원협회와 적십자사 간 업무협약을 계기로 캠페인에 참여하는 병원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병협은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약자 보호를 위한 공동 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 수립 및 협력 ▲협회 회원들과 협력해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 ▲헌혈 및 기타 인도주의 사업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병협 정영호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사회에 공헌하고 인도주의를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많은 병원들이 ‘씀씀이가 바른병원’ 캠페인에 참여해 지역사회 소외 및 취약계층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고 건전한 기부와 나눔의 문화가 한층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은 “코로나19 확진환자 진료에 매진하고 있는 의료진과 병원의 희생과 봉사에 감사하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암 진단 전 정상 체중을 벗어난 암 생존자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체중이 비만보다 심혈관질환에 취약할 수 있음이 드러났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팀(고아령 교수, 김규웅 연구원)은 9일, 암 진단 전에 정상 체중을 벗어난 암 생존자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대폭 상승한다는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암 완치 판정을 받았거나 오랜 시간 재발하지 않는 사람을 암 생존자라 일컫는다. 최근 국내에서도 암 생존자가 100만 명을 넘었다. 암 생존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관련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2004~2009년 암 진단을 받은 암 생존자 1만 3500명을 평균 5.2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암 진단 직전 국가검진 시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표본을 ‘저체중(18.5kg/m2 미만)’, ‘정상’(18.5-22.9kg/m2), ‘과체중(23.0-24.9kg/m2)’, ‘비만(25kg/m2 이상) 4개 그룹으로 분류한 뒤, 그룹별 관상동맥질환 발생 위험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암 진단 전 정상 체중을 벗어난 암 생존자는 모두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커졌다. ‘과체중’과 ‘비만’은 ‘정상
한국MSD(대표이사 케빈 피터스)가 국내 유일한 5가 로타바이러스 백신인 로타텍®홈페이지 내에 영유아 백신 상식을 확인해 볼 수 있는 ‘백신잘알 테스트’ 웹페이지를 9일 오픈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예방 백신에 대한 관심은 전반적으로 증가했지만, 영유아 예방 백신은 유형이 다양하고 접종 횟수도 각기 달라 아이의 백신 접종을 앞둔 부모들이 많은 혼란을 느낀다. 이에 한국MSD는 영유아 백신 접종을 준비하는 부모들에게 올바른 백신 정보를 효율적으로 알리고자 ‘백신잘알 테스트’ 웹페이지를 개설했다. ‘백신잘알 테스트’는 ‘백신을 잘 안다’의 줄임말로, 영유아 백신 및 로타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문항들로 구성됐다. 아기에게 위장관염으로 인한 설사나 구토를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는 다양한 유형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국내에서 유행한 로타바이러스 유형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17가지에 달했다. 로타바이러스는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유형이 다양하고지속적으로 변하는등 매년 어떤 로타바이러스 유형이 유행할지 예측이 어렵다.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손소독제 사용 등 개인 및 아기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백신을 접종을 하지 않아도
뚜렷한 치료법이 정립되어 있지 않은 코로나19의 사망 위험률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를 입증한 연구결과가 국내 의료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발표됐다. 이로 인해 향후 국내외 코로나19 환자의 위험도를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치료 효과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김동욱(가톨릭혈액병원장), 박성수 교수, 김동윤 임상강사, 감염내과 이동건 교수, 호흡기내과 이종민 교수 연구팀이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진단받은 환자 5628명을 대상으로 예후를 예측하는 생물학적 지표를 분석한 결과, 림프구감소증 중증환자군은 정상군에 비해 사망 확률이 5.6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정부에서 공개한 질병관리청 의료 빅테이터를 활용해 2020년 1월부터 4월까지 코로나19로 확진된 5628명 중 확진시 림프구 분석이 가능했던 4052명의 림프구감소증과 예후를 분석했다. 이중, 림프구감소증 중증군(림프구 500/mm3미만)이 110명(2.7%), 경증 또는 중등증군(림프구 500/mm3이상 1000/mm3미만)이 676명(16.7%)으로 전체 환자의 19.4%가 코로나19 확진 시 인공호흡기 치료가 필요하거나 사망률이 증가할 수 있는
건국대병원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의료기기 사이버 보안을 위한 혁신적 보안솔루션 개발에 나섰다. 최근 의료기기 보안을 위협하는 Ripple20, Urgent/11 등의 다양한 보안 취약점과 Ryuk, Dharma와 같은 새로운 변종 랜섬웨어가 끊임없이 등장해 의료기관이 피해를 입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당장 보안 위기에 대응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건국대병원 연구팀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관에서 사용 중인 의료기기 중 상당수가 제작된 지 10년이 넘었고 네트워크에 연결된 의료기기 중 50% 이상이 업데이트 중단된 운영체제가 설치되어 있다. 보안을 위해 운영체제를 업데이트하거나 백신을 설치하면 의료기기가 오작동하거나 아예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경우 오히려 치료 과정에서 치명적인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더욱이 새롭게 개발되는 의료기기는 네트워크 연결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보안 위협에 노출되는 의료기기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건국대병원 연구팀은 ‘비침습적 의료기기 사이버 보안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비침습적’은 의료기기에 직접 보안 솔루션을 탑재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현재는 의료기기가 병원 서버와 직접 데이터
삼진제약(대표이사 장홍순, 최용주)은 생리 진통제 ‘게보린 소프트’의 신규 디지털 전용 광고를 선보이며 젊은 여성들에게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9일 밝혔다. 신규 광고는 지난해 게보린 소프트 첫 TV 광고에 이은 디지털 광고로 걸그룹 ‘에이프릴’ 이나은이 메인 모델로 다시 참여했다. 광고, 예능, 드라마를 통해 대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이나은은 팬들과 함께하는 V-LOG 방송을 컨셉으로 쿡방, 먹방, 겜방, 요가방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여러가지 일상 속에서 생리통을 주제로 팬들과 소통하며 ‘게보린 소프트’의 빠르고 부드러운 생리통 억제 효과를 쉽고 재미있게 표현했다. 또 귀를 자극하는 이나은의 청량한 목소리로 ‘게보린 소프트’ 패키지를 개봉하는 ASMR 콘텐츠도 예정되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신규 디지털 광고는 삼진제약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이번 광고는 ‘생리통에 ‘더 나은’ 솔루션’이라는 컨셉을 중심으로 소비자의 니즈에 알맞게 설계된 ‘게보린 소프트’가 보다 편리하고 효과 좋은 제품으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광고모델의 이름 ‘나은’과 접목한 컨
전남대학교병원이 지역 기업 봉사단체의 지원을 받아 만성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30대의 다문화가정 주부에게 신장이식수술을 통한 새 삶을 선사했다. 전남대병원 이식혈관외과 최수진나 교수와 이호균 교수는 지난달 27일 필리핀 출신으로 혈액투석 받으며 투병해 온 A씨에게 환자 남동생의 신장을 이식하는 수술을 시행했다. 이번 수술은 기증자의 경우 3시간, 수혜자는 4시간 정도 소요됐으며 큰 어려움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신장을 기증한 동생은 수술 1주일 만에 퇴원했으며, 병실에서 후유증 없이 건강을 회복한 A씨는 수술 13일째인 9일 퇴원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힘들게 투병 중이던 A씨가 극적으로 신장이식수술을 받게 된 것은 광양다문화지원센터와 포스코 프렌즈봉사단의 사랑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난 2009년 한국에서 가정을 이뤘다가 남편과 이혼 후 지금은 딸과 함께 한부모 가정으로 공장에서 근무하며 어렵게 생활해 온 A씨는 2019년 만성신부전증 진단을 받고서 1주일에 3번씩 혈액투석을 받아오다가 신장이식이 아니면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까지 이르게 됐다. 투석하고 있는 누나의 안타까운 상황을 전해들은 필리핀에 있는 남동생이 자신의 신장을 기증하겠다
국내 유일의 희귀난치성질환 전주기 플랫폼 ‘레어노트’를 보유한 휴먼스케이프(대표 장민후)가 대웅제약(대표 전승호)과 ‘블록체인 기반 환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희귀난치질환 인지도 제고 및 환자 데이터 공동연구’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희귀난치질환은 낮은 질환 인지도와 증상 및 원인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환자들이 평균 7년의 진단 방랑을 겪는다. 이로 인해, 신약 개발에 필수적인 환자 데이터 수집에 어려움이 있으며 질환 정보에 대한 환자 접근성도 낮아 치료 환경 측면에서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높은 분야다. 휴먼스케이프와 대웅제약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희귀난치질환 전주기 플랫폼 ‘레어노트’를 활용한 이번 협약으로 ▲양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과 전략 교류 ▲희귀난치질환에 대한 대중 및 이해관계자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캠페인 수행 ▲희귀난치성질환 환자 정보를 활용한 신약 및 치료제 개발 ▲ 공동 연구 등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휴먼스케이프에서 개발∙운영하고 있는 ‘레어노트’는 환자들이 직접 생성하고 업로드 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희귀난치질환 환자와 가족에게 꼭 필요한 의학 정보를 제공한다. ‘레어노트’에 업로드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소아 내분비내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성장호르몬 치료를 받는 저신장 소아의 성장을 예측하는 데 도움을 주는 ‘개별 성장 반응 최적화(Individual Growth Response Optimization, 이하 iGRO)’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iGRO는 화이자의 성장호르몬 치료제 지노트로핀(성분명: 소마트로핀)의 대규모 고유 데이터베이스 KIGS(Pfizer International Growth Database)를 기반으로 성장 예측 알고리즘 모델을 적용해 의료진이 유전적, 대사적, 신체적 특징에 따라 성장호르몬(GH) 치료에 다르게 반응하는 소아의 성장을 개인별로 최적화해 평가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성장호르몬 치료를 받는 ▲특발성 성장호르몬 결핍증(IGHD), ▲터너 증후군(TS), ▲임신주수대비 작게 태어난(SGA) 저신장 소아를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iGRO는 소아의 실제 성장과 예측 성장 데이터를 그래프 형식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제공하며, 의료진에게 제공된 데이터를 통해 소아의 성장호르몬 치료 반응 잠재력을 평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결과를 사용해 환자와 가족들에게 현실적으로 예상되는 단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박관 교수가 세계적인 의학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와 함께 ‘반측성 안면경련 교과서(Hemifacial Spasm- A Comprehensive Guide)’를 출간했다. 반측성 안면경련은 의지와 상관없는 한쪽 얼굴의 눈, 볼, 입 등의 떨림과 그 주위의 경련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뇌혈관이 안면신경을 누르면서 발생하며, 신경근육 질환 중 수술적 완치가 가능한 주요 질환 중 하나다. 수술은 안면신경을 누르고 있는 혈관을 분리해 혈관과 신경 사이에 의료용 솜인 테프론을 넣어 고정시키는 미세혈관감압술을 시행한다. 이 책은 총 17개 챕터, 69개의 그림과 사진(figures)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반측성 안면경련의 분류, 병의 원인과 발병기전, 임상적 진단법과 감별진단, 전기생리학적 검사법, 영상의학적 소견, 마취 시 주의사항, 고난이도 수술을 포함한 유용하고 효과적인 수술기법 및 수술 중 신경생리감시장치의 효용성 등을 자세히 담았다. 또한 수술적 치료 이외에 보툴리늄 주사법과 약물요법에 대해서도 다뤘으며, 합병증의 발생 기전과 이에 대한 예방법, 장기적 예후와 환자 만족도, 재발의 기전 및 재수술요법 등에 대해서도 중요한 지침을 제시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77일만에 200명대를 기록했지만, 검사 건수 증가와 함께 하루 만에 소폭 늘어 다시 300명대를 기록했다. 또한, 꾸준히 감소하던 위중증 환자 감소세에 제동이 걸렸다. 어제보다 위중증 환자가 오히려 1명 증가한 것.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73명, 해외유입 사례는 3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1487명(해외유입 6574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920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3733건(확진자 3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2942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303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58명으로 총 7만 1676명(87.96%)이 격리해제돼, 현재 832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89명이며,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482명(치명률 1.82%)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17명, 서울 86명, 인천 14명, 부산·대구 각각 9명, 광주 8명, 충남·경남 각각 5명, 경북 4명, 울산·강원·전북 각각 3명, 대전·충북·제주 각각 2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중증 알코올성 간염을 장내 존재하는 미생물의 변화를 통해 진단 및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렸다. 중증 알코올성 간염은 과다한 알코올 섭취로 인한 알코올성 간질환 중 가장 심한 상태로 치료하지 않으면 한 달 후 사망률이 50%가 넘는다. 현재 진단은 과도한 알코올 섭취력과 혈액검사를 통한 황달과 응고인자 검사로 한다.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정재연 교수팀(김순선 교수·은정우 연구조교수)은 2016년 12월부터 2019년 1월까지 국내 6개 대학병원(아주대병원·고대안암병원·성빈센트병원·인천성모병원·부천성모병원·부천순천향병원)에서 모집한 중증 알코올성 간염 환자 24명과 정상군 24명의 대변 미생물 및 미생물 유래 세포외 입자를 분석했다. 그 결과 미생물 종의 다양성을 알아보는 ‘알파다양성(개체 내 미생물 종의 다양성)’은 작고, ‘베타다양성(군내의 개체 간 미생물 차이)’은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 즉 환자군은 정상군에 비해 장내 미생물이 다양하지 않으며, 같은 환자여도 미생물 종류가 다르다는 것 확인한 것이다. 또 환자군의 장내 미생물에서 공통적으로 증가 혹은 감소한 144개의 미생물 종을 확인했다. 또한 중증 알코올성 간염 환자 8명을 대상으로, 4주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한국원자력의학원과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의료진들에게 사과 100세트를 선물로 전달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의 방사선의학 연구기관이자 유일한 의료기관이다. 과기정통부는 최기영 장관과 간부들이 자율적으로 성금을 모금해 지난해 태풍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청송군의 농산물(사과세트 100상자)을 구입했으며, 이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산하기관 의료진들에게 설 선물로 전달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의학원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의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감염병 대응을 위해 1년 넘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오고 있다. 대구지역에 의료진을 파견하고 생활치료센터에 의사 인력을 파견한 바 있다”며 “올해 1월부터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코로나 환자 병동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원장은 “길어지는 감염병 대응으로 많은 의료진들이 지치고 힘들지만 국민들의 응원과 과기정통부의 부처 차원의 격려가 큰 힘이 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 뿐 아니라 감염병 극복을 위한 연구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