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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전국의 공공병원들이 지난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구심점 역할을 해온 만큼 그만큼의 대우와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강원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가 공동으로 4일 ‘공공보건의료 확충과 지역의료체계 강화’를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1년째 이어오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느 때보다 공공의료의 중요성이 커졌지만 그 수준은 아직 미비하다는 지적들에 대해 고개를 끄덕이며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그중 서울시립대학교 도시보건대학원 나백주 교수는 작년 코로나19 확산 초기 공공병원의 역할에 대해 “확진자가 막 생겨나기 초반에 민간병원은 병상을 비우게 되면 경영적인 측면에서 문제가 생길 뿐만 아니라 나중에 회복될 때 굉장히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다들 기피했다”며 “하지만 공공병원이 음압병실을 미리 갖고 있었고 민간병원에서 확진 환자를 안 받으려는 것을 희생적으로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나 교수는 “도정 또는 국정의 계획을 받아들이고 준비하는 과정부터 병실확보나 역학조사관을 투입하는 부분들까지 지역사회에서 책임감 있게 공공병원이 여러 가지 역할을
부광약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 시험계획(IND)에 대해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위약대조, 무작위 배정, 이중맹검으로 진행된다. 중증을 제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40명에게 레보비르와 위약을 투약해 레보비르가 위약 대비 코로나 환자 체내의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어느정도 감소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디자인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레보비르는 이미 국내에서 중등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상 임상시험의 환자 등록을 완료했고 투약완료 이후 결과 분석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 레보비르의 코로나 바이러스 세포배양 검사를 통해서 살아있는 전염력있는 바이러스의 감소량을 확인할 수 있는 추가 임상을 진행 중에 있다. 레보비르는 코로나19에 대한 국내 용도 특허가 2020년 8월 11일 등록됐으며 미국을 비롯한 150여개국에 대해 우선권을 가지는 국제특허(PCT)도 8월 5일에 출원한 바가 있다. 부광약품은 이미 글로벌로 진행된 항바이러스제 및 중추신경계 약물, 당뇨병 치료제 등에 대한 임상을 통해 풍부한 임상경험이 축적됐다고 설명
셀트리온이 자체 신약으로 개발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가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조건부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사용권고대상은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성인 고위험군 경증환자, 중등증 환자다.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는 글로벌 임상 2상에서 중대한 이상 반응 및 사망 발생이 없어 안전성이 입증됐으며, 여러 평가지표에 걸쳐 유효성도 함께 확인했다. 입원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로 발생할 확률이 전체 환자에서는 표준치료만 받은 위약군 대비 54%가 줄었고 폐렴을 동반한 50세 이상 중등증 환자군에서는 68%가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 또, 환자가 임상적 회복을 보이는 데 소요된 기간은 위약군 대비 전체 환자군에서 3.4일(8.8일→5.4일), 폐렴을 동반한 중등증 환자군에서 5.1일(10.8일→5.7일), 폐렴을 동반한 50세 이상 중등증 환자군에서 6.4일(13.0일→6.6일) 단축됐다. 치료군의 체내 바이러스농도 감소 속도도 위약군 대비 현저히 빨랐다. 또한 셀트리온은 전 세계 10여개 국가에서 1172명의 경증 및 중등증 환자 모집을 목표로 이미 임상 3상에 착수해 렉키로나주의 안전성을 재확인하고 유효성에 대해서도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봉민 의원(부산 수영구, 무소속)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백신 국가출하승인 관련 구매장비 현황’에 따르면 코로나백신의 국가출하승인에 필요한 장비를 아직 다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전 의원에 따르면 식약처는 지난 12월‘코로나19 백신 국가출하승인 검정시험 장비 도입 계획안’을 바탕으로 코로나백신의 출하승인을 위해 7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세포분석기, 핵산추출기, 나노입도분석기 등 정밀장비 7종 9점 구매 계획을 추진, 지난 1월 해당 계약을 체결했지만 현재까지 납품된 장비는 단 한 점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대부분의 검사장비들이 외국에서 생산되는 제품이라 계약을 체결하더라도 최소 한 달 이상이 소요돼 올해 4월이나 돼서야 장비구축이 완료될 것으로 식약처는 예정하고 있다. 식약처는 1월 29일‘코로나19 백신 국가출하승인 어떻게 진행되나?’라는 보도자료를 통해“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역가시험, 확인시험, 바이러스입자 함량시험 등 총 10종을, 화이자 백신의 경우 역가시험, 확인시험, 지질입자크기시험 등 12종을 검정시험 항목으로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지난 2월 5일‘코벡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가 최근 임신을 이유로 부당해고 당한 간호조무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1월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저출산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시겠습니까? 임산부가 당하는 이 시대가 맞는 건가요?’라는 청원글이 게시됐다. 청원인은 간호조무사를 아내로 둔 40대 남성 A씨로 난임검사까지 받으며 6년 만에 아이를 가졌으나 임신 소식을 알린 후 부당해고 통보를 받았으며, 퇴사 전까지 업무배제, 직장 내 괴롭힘 등을 당했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그의 아내는 김해지역 한 의원 병동에서 3년 가까이 근무한 간호조무사이다. 그동안 결혼 후 아이가 생기지 않다가 지난해 어렵게 아이를 가진 임산부이기도 했다. 축복받아야 마땅한 소식이지만 의원 측에서는 해고 통보로 응수했다. 청원인 아내는 지난해 12월 24일 해당 의원으로부터 2021년 1월 31일부로 해고한다는 1차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해고 통보 이후 A씨 아내는 연차 부당사용과 미 출근 강요, 업무배제 등을 종용받았으며, 이러한 부당대우에 대해 의원 측에 항의를 했음에도 개선되지 않아 12월 31일 노동부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연차 부당사용,
의료인 등 폭행죄를 범한 경우 피해자와 합의 여부에 관계없이 형사처벌을 하도록 한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은 5일 코로나19 의료현장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인을 폭행·협박 등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한 진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의료현장에서 의료인을 폭행·협박하는 경우, 피해자와의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가해자를 형사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정희용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 동안 전국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상해·폭행·협박 사건 처리 건수는 8993건이며, 특히 2015년 1451건에서 2019년 2223건으로 5년 사이에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에는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대학병원 의료인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됐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응급실 의사에게 위협을 가하고 진료를 방해하는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 공분이 일기도 했다. 이처럼 최근에는 코로나19 의
세브란스병원이 신경섬유종증 클리닉을 개소한다. 또한, 이를 기념해 오는 20일 온라인 개소식 및 신경섬유종증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공개강좌를 진행한다. 신경섬유종증은 신경계, 골조직, 연부 조직과 피부 등 전신에 걸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단일 유전 질환이다. 정확한 진단 및 지속적인 관리 및 치료가 필요해 여러 전문 분과 의료진들 간의 긴밀하고 체계적인 협의 진료가 요구된다. 이에 세브란스병원에서는 신경섬유종증 환우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진단 및 치료를 제공하고자 임상유전과를 중심으로 성형외과, 피부과, 소아 정형외과 및 정형외과, 안과, 신경외과 등 신경섬유종증에서 발생 가능한 임상증상과 연관된 전문분과들 간의 밀접한 협진 체계를 갖춘 신경섬유종증 클리닉을 개소한다.이에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온라인(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개소식 및 신경섬유종증 환우들을 대상으로 한 질환 관련 공개강좌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에서는 임상유전과에서 시행하는 신경섬유종증의 임상적, 유전자적 진단 및 예방을 시작으로 성형외과, 정형외과, 피부과 의료진들이 질환에서 생길 수 있는 증상들에 대한 특징 및 치료법을 설명한다. 의료진에게 직접 궁금한
*사회복지정책실 급여기준과장조충현 *장애인정책국 장애인자립기반과장신재형 *연금정책국 기초연금과장송명준 *보건산업정책국 보건산업진흥과장조귀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힘든 의료환경 속에서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2020년도 전체 진료수입은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학원의 2017~2020년 동안의 진료수익을 분석해 본 결과,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진료수입이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2020년도에 의학원 역시 타 의료기관과 마찬가지로 외래환자수와 입원환자수는 각각 3.4%, 8.9% 정도의 감소가 불가피했다. 하지만 신포괄수가제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같은 정부 정책을 조기에 도입하고 효율적으로 시행한 결과, 입원환자당 수입이 20%가량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는 표준화된 진료를 제공해 비용을 절감하고 가산수가 등을 지원받은 덕분이다. 외래 수입 또한 2% 감소하는데 그쳤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의학원장은 “고품질의 의료를 제공하되, 적절한 진료비로 국민의 부담을 줄이는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진료 품질을 확보하는 동시에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을 조기에 도입하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진료품질 향상에도 힘쓴 결과, 간암과 췌장암을 중심으로 소화기내과 환자가 40% 증가했으며, 유방암, 대장암 치료를 위해 내원한 환자가 각각
부산대병원은 5일 설 명절을 맞아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부산라이트하우스(시각장애 중증환자), 천마재활원(정신지체장애), 평화여성의 집(가정폭력 피해자), 마리아꿈터(보호가 필요한 18세 미만의 아동), 은애모자원(결손가정 보호) 등 5곳에 이정주 병원장과 공공보건의료사업실 관계자가 방문해 총 5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과 함께 손 소독제, 소독 티슈 등 방역물품도 같이 전달했다. 또한, 9일에는 부산 서구청과 함께 관내 결식 우려 아동 200명에게 쌀과 라면 등 생필품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결식 우려 아동 지원은 지난 2000년부터 진행하는 사업으로 병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후원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여 년 동안 현재까지 약 2억여 원을 후원했다. 이정주 병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나눔의 손길이 위축되고 있다고 들었다. 작은 도움이지만 따뜻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지원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대병원은 지역 내 공공의료 지원을 위해 전담조직인 공공보건의료사
전남대학교병원이 선진의료 실현을 위한 약 300억원 규모의 차세대 통합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에 본격 돌입했다. 차세대 통합 병원정보시스템은 전남대병원 본원을 비롯해 화순전남대병원, 빛고을전남대병원, 전남대치과병원 정보시스템을 통합해 진료프로세스와 의료정보의 표준화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기반을 갖춘 최첨단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지난달 27일 차세대 통합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비대면으로 갖고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내년 1월 본원 시스템 오픈에 이어, 4월 화순전남대병원 그리고 8월 빛고을전남대병원과 전남대치과병원 순으로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향후 전남대병원은 본·분원간 진료정보공유를 통한 협진체제 고도화, 진료프로세스 표준화 등을 통해 진료 효율을 높이고 환자안전을 강화하는 서비스 등을 확대하게 된다. 특히 AI와 접목한 빅데이터 연구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환자 개인별 맞춤형 정밀의료 구현과 함께 의생명 융합연구 등 미래의 헬스케어 패러다임을 선도해 갈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되는 것이다. 또한 환자가 침상에서 회진정보, 식사, 복약정보, 검사결과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환자 맞춤 서비스와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진료 등
저위험 심방세동 환자라도 흡연 시 뇌졸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최의근 교수팀(권순일 전임의, 고상배·김태정 교수)은 저위험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뇌졸중이 발생하는 위험인자 연구결과를 5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저위험 심방세동 환자를 뇌졸중, 비뇌졸중으로 각각 44명, 220명씩 나눴다. 나이, 흡연, 동반 질환, 심초음파 및 혈액 검사결과 등 여러 요인을 비교한 결과 유일하게 흡연만이 저위험 심방세동의 뇌졸중 발생과 연관됐다. 특히 뇌졸중 그룹 44명은 전원이 심장 원인의 뇌졸중으로 판명됐다.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심방세동 가능성이 가장 높았다. 부정맥의 가장 흔한 유형인 심방세동은 노인의 약 10%를 차지하는 질환이다. 환자는 뇌졸중 위험이 중등도 이상이면 예방을 위해 항응고 약물치료를 받는다. 그러나 항응고 치료를 받지 않는 저위험 심방세동 환자에게도 여전히 뇌졸중이 발생한다. 뇌졸중 발생 가능성 예측이 중요한 이유다. 연구팀은 저위험 심방세동 환자의 흡연이 뇌졸중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최초의 연구 결과라고 전했다. 최의근 교수(순환기내과)는 “저위험 심방세동 환자라도 흡연을 하고 있으면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는 중요한 결과”라며 “
세브란스병원이 병원의 각종 서류를 온라인으로 신청해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하며 비대면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세브란스병원이 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의무기록사본을 발급받을 수 있는 온라인 의무기록사본발급 서비스를 시작했다. 온라인 의무기록사본발급 서비스는 환자나 배우자, 직계존비속, 법정대리인이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필요한 의무기록사본 발급을 신청한 후 발급 절차에 따라 온라인에서 직접 출력,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그동안 의무기록사본의 경우 신청자가 병원을 방문해 신분증을 비롯한 구비서류를 제출해 직접 발급받았기 때문에 필요한 서류가 있을 때마다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이런 불편이 대폭 개선됐다. 의무기록사본 발급서비스는 응급, 외래, 입원 진료기록과 혈액 및 소변검사, 조직검사, CT/MRI, 초음파 등 판독 검사결과 등을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의료법에 따라 환자가 아닌 친족, 형제, 자매, 사위, 며느리 등을 포함한 제3자 대리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구비서류를 갖춘 후 병원을 방문해야 하며 CT, MRI, 초음파와 같은 영상 자료 CD/DVD 사본 발급은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세브란스병원 홈페
식도암을 진단받게 되면 낮은 생존율 전망치를 확인하고 낙담하는 경우가 많지만 희망을 갖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면 생존율 기대치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폐식도외과 조재일·김홍관 교수,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연구팀은 식도암에서 조건부 생존율 개념을 대입해 5년 장기 생존율 분석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식도암 수술 후 장기 생존자들의 조건부 무재발률, 사망률, 생존율에 대한 체계적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기존 생존율 전망치는 진단 시점을 기준으로 환자의 5년 생존율을 평가하는 반면, 조건부 생존율은 치료 과정에 따라 특정 시점에 생존율을 재평가한다. 수술 후 재발과 사망 확률이 변화하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 재산정하는 것이다. 치료 후 시간이 지날수록 대체로 해당 질환과 관련해 재발률, 사망률이 감소해 생존율이 높아지게 된다. 연구팀은 1994년부터 2016년 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한 식도암 환자 약 2915명 중 항암, 방사선 치료 등을 하지 않은 환자 1883명의 조건부 무재발률 및 생존율을 계산했다. 수술 당시 기준으로 이들 환자의 향후 5년간 무재발 전망치는 65.2%로 평가됐다. 하지만 5년이 지나 다시 평가했을 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생산장비 구축지원 대상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정부과제 선정은 보건복지부의 치료제·백신 생산장비 구축지원 사업단 (KIMCo) 지원에 따른 것으로, 대웅제약은 1년간 약 19.5억원을 지원받아 연내에 DWRX2003 대량생산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웅제약과 대웅테라퓨틱스가 함께 개발중인 니클로사마이드는 바이러스 제거·사이토카인 폭풍 저해·호흡곤란 개선 등의 효과가 다양한 동물모델에서 증명돼 코로나19의 올인원(All-in-one) 치료제로 주목받는 물질이다. 대웅제약은 니클로사마이드에 대해 한국을 비롯한 호주, 인도에서 임상 1상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2021년 상반기 내 경증에서 중등증 환자까지를 대상으로 다국가 임상 2상 결과를 확보해 하반기부터 국내외에서 순차적으로 조건부허가 및 긴급사용 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중등증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국가 임상2상도 계획 중이다. 앞서 대웅제약은 또다른 코로나19 치료제 후보인 ‘호이스타정’의 임상2상 대상자 모집 및 투약을 동일단계 국내 치료제 후보 중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다시 300명대로 내려섰다. 1년 넘게 코로나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총 누적 확진자는 8만 명대를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51명, 해외유입 사례는 1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131명(해외유입 6444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408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8369건(확진자 5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2452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37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13명으로 총 7만 117명(87.50%)이 격리해제돼, 현재 855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00명이며,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459명(치명률 1.8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22명, 경기 110명, 대구 33명, 인천 25명, 대구·광주 각각 14명, 충남 11명, 경북·경남 각각 6명, 강원 5명, 충북 3명, 제주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2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8명, 외국인 11명이다. 누적 검사자 584만 7178명 중 5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최근 출시한 세계 첫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 4제 복합신약 ‘아모잘탄엑스큐’ 발매를 기념하는 온라인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코로나19 상황을 맞아 3원(좌장-연자-한미스튜디오) 생중계 방식으로 지난 2일 진행된 이번 온라인 심포지엄은 전국 의료진 1900여명이 동시접속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한미약품은 이날 접속하지 못한 의료진을 위해 이달 중 한미약품 의료 포털 HMP에 심포지엄 녹화본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좌장은 대한개원내과의사회 박근태 회장(박근태내과의원)이 맡았으며, 고려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홍순준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패널로는 대한개원내과의사회 부총무이사 은수훈 원장(훈훈한내과의원)이 참여했다. 홍순준 교수는 “동맥경화성 심장혈관질환은 초기부터 혈압과 LDL-C를 잘 조절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 두가지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50% 이상이어서 각각의 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 복합제를 사용하는게 보다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 교수는 “아모잘탄엑스큐는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연구에서 우수한 혈압 강하 효과
이상지질혈증치료제 ‘리바로’의 새해 첫 온라인 국제 학술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JW중외제약은 오는 10일 오후 8시, 리바로가 판매되고 있는 전 세계 26개국의 내분비내과 일반의 등 심혈관계 질환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4차 리바로 국제 웨비나가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언텍트 마케팅의 일환으로 기획된 ‘리바로 국제 웨비나’는 3회가 개최되는 동안 1,200여 명의 글로벌 의료진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웨비나는 오다와라 마사토 동경대 의대 교수가 연자로 나서, 리바로의 ‘세계 31개국 당뇨병 안정성 공인’의 학술적 근거가 되는 ‘J-PREDICT’, ‘REAL-CAD’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주제 강연과 토론을 진행한다.오다와라 마사토 교수(일본 도교 대학 내분비 및 신진대사학과)는 지난 2014년 발표한 ‘J-PREDICT’ 연구에서 ‘피타바스타틴 제제가 당뇨병 유발 가능성이 위약 대비 18% 낮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또 ‘REAL-CAD’ 연구는 키무라 타케시 교수(일본 교토 대학 심혈관 의학과) 연구팀이 2010년 1월부터 2013년 3월까지 안정형 관상동맥질환자 1만 305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결과다. 아시아 환자를
인하대병원이 최근 내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한시적 온라인 비대면 진료를 시작했다. 인하대병원은 4일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를 위해 구축했던 화상통화가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을 내국민까지 확대해 한시적 비대면 진료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비대면 진료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환자가 병원에 가지 않고 스마트폰 화상전화나 웹캠이 설치된 PC로 의사에게 진료받는 것을 말한다. 병원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등 간단한 인증 후 이용이 가능하고, 처방전을 미리 지정한 약국에 팩스로 보내주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내국민 한시적 비대면 진료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2020년 2월부터 허용됐다. 심각한 감염병 위기상황에서 환자와 의료인의 감염 예방과 의료기관 보호를 통한 대응력 강화를 위해서다. 그러나 그동안 진행된 내국민 비대면 진료는 대부분 유·무선 전화로 이뤄졌다. 간단한 문진과 처방에는 문제가 없지만, 시각적으로 공유돼야 하는 검사결과 등의 데이터를 의사와 환자가 함께 보고 이야기 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인하대병원은 한계 극복에 나섰다.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를 위해 구축했던 화상통화가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을 내국민 한시적 비대면 진료에 활용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작년 한해 연결기준 매출 1조 759억원과 영업이익 487억원, 순이익 188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잠정 공시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세계적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한미약품은 국내 원외처방 매출 부문 등에서 호실적을 달성했으나, 해외수출 및 북경한미약품 등 부문에서 코로나19 영향을 받았다. 특히 작년 3분기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신약 권리반환에 따른 공동연구비 잔액 일괄정산으로 영업이익 등 지표가 전년과 비교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미약품은 미래성장 동력을 위한 R&D에는 매출 대비 21%에 해당하는 2261억원을 투자하는 등 흔들림없는 R&D 중심 제약기업의 면모를 이어갔다. 이 같은 기조에 힘입어 한미약품은 작년 다양한 R&D 성과를 창출했다. 에피노페그듀타이드(LAPSGLP/GCG)를 미국 MSD에 1조원대 규모로 라이선스 아웃했으며, 자체 개발중인 LAPSTripleAgonist는 FDA로부터 패스트트랙(FastTrack) 및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인 롤론티스와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은 올해 FDA 시판 허가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