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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부산대병원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본원의 혈액종양내과 교수 절반 이상 이탈로 일부 고형암 등에 대한 진료와 항암치료를 못 한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위암, 간암, 폐암, 대장암을 포함한 대부분의 암 진료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입장을 7일 밝혔다. 부산대병원은 "일부 언론의 보도처럼 혈액종양내과 교수 5명이 근무했으나, 3명의 교수가 개인사정으로 이탈해 현재 2명의 교수가 진료를 하고 있다." 며, "2명의 교수의 진료 분야는 혈액암 분야지만 이를 고형암 환자의 항암치료 불가로 봐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또한 항암치료를 꼭 혈액종양내과에서만 하는 건 아니며, 몇 가지 암을 예로 들면, 간암과 췌담도암의 경우 소화기내과에서 진료와 항암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위암과 대장암 환자는 외과에서 수술 후 경구용 항암제 처방 및 당일 항암 주사 치료를 일부 지원하고 있으며, 외과 수술 후에는 환자가 원하는 의료기관으로 안내받아 항암치료를 이어갈 수 있다. 폐암의 경우도 호흡기내과에서 진단과 항암치료를 포함한 전반적인 진료가 이루어지고 있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심장혈관흉부외과에서 수술이 진행된다. 부산대병원 관계자는 "최근 언론보도로 현재 본원에서 암
수젠텍(대표 손미진)과 위치 특이적 인산화 및 아세틸화 단백질 제조 기술을 보유한 프로메디젠(대표 박희성)은 혁신형 치매 진단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각자의 핵심 기술과 전문성을 결합, 치매 진단 분야에 새로운 혁신을 이루고자 추진됐으며, 연구 기간은 계약 체결일부터 연구 완료일까지다. 계약 체결을 계기로 수젠텍은 체외진단 분야의 강자 자리를 넘어 신사업인 맞춤형 진단 및 치료 분야로 확장할 수 있는 초석을 놓았다는 평가다. 수젠텍과 프로메디젠이 타깃으로 하는 타우 단백질의 과인산화로 유발되는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진단 및 치료제 개발 수요는 꾸준하지만, 아직 뚜렷한 성과는 없는 상황이다. 이에 양사는 수젠텍의 체외진단 토털 플랫폼 기술과 프로메디젠의 독보적인 단백질 인산화·아세틸화 기술을 결합해 차별화된 ‘혁신형 치매진단기술’을 선보이고, 장기적으로 진단을 넘어 치료 사업분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수젠텍은 이미 고민감도 구현이 가능한 형광 분석 기술과 대량 자동화 검사 장비에 대한 기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양사간 연구개발을 통해 보다 혁신적인 치매진단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대표 성종현)이 자사의 각막 굴절 레이저 장비를 활용한 시력교정술 실크(SILK, Smooth Incision Lenticular Keratomileusis)에 대한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실크는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의 차세대 각막 굴절 레이저 장비인 엘리타(ELITA™ Femtosecond Laser System)를 이용한 시력교정술로, 작은 스폿 크기의 레이저를 사용해 각막 조직을 촘촘하고 정교하게 처리함으로써 부드러운 절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엘리타 실크 라식이 국내 도입된 후 처음 진행되는 이번 브랜드 캠페인은 시력교정술을 고민하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엘리타 실크 라식의 기술력과 차별점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은 이번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촘촘함’과 ‘부드러움’이라는 엘리타 실크 라식의 핵심 가치를 디지털, 옥외 광고, 지면 광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각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엘리타 실크 라식은 작은 직경의 레이저로 부드럽고 촘촘한 절개가 가능한 점을 광고의 메인 비주얼로 담아냈다. 한편,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은 이번 캠페인 론치와 동시에 백내장, 안구건조증, 시력교정 등 눈
엘엔로보틱스(LN Robotics, 대표 최재순, 김동희)는 자사가 개발한 ‘카테터 제어 로봇을 이용한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이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혁신의료기술평가는 사회적 요구가 높은 혁신의료기술의 신속한 의료 현장 도입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2019년부터 시행한 제도다. 의료기술의 유효성 및 안전성에 대한 잠재적 가치가 인정된 경우, 조건부 신의료기술의 형태로 의료 현장에 일정기간 진입해 부족한 임상적 유효성에 대한 근거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후 해당 기술은 신의료기술평가 재수행을 통해 건강보험에 정식 등재가 가능하다. ‘카테터 제어 로봇을 이용한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은 엘엔로보틱스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관상동맥 중재술 보조로봇 ‘에이비아(AVIAR)'를 활용한 기술이다. 관상동맥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며,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등 각종 요인에 의해 협착되면 협심증과 심근경색 등 급성 질병을 유발한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풍선확장술을 기반으로 관상동맥 중재술이 이루어지는데, 에이비아를 활용하면 1mm 단위의 정밀한 시술도구 제어가 가능하고, 시술 시 의료진에게 전달되는 엑스레이 방사선도 84%까지 줄일 수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지난 6일 동대문구에 위치한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 센터에서 ‘2024 서울바이오허브-메디톡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바이오 스타트업 미메틱스, 엑솔런스와 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메디톡스와 서울바이오허브(단장 김현우), 서울특별시, 액셀러레이터 기업 비엑스플랜트,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 미메틱스, 엑솔런스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서울바이오허브와 메디톡스, 선정된 기업간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대한 협약이 체결됐다. 메디톡스와 최종 선정된 기업간에는 NDA(비밀유지계약)도 체결됐다. 메디톡스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 선정된 유망 스타트업 2곳에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권과 단계별 선발에 따른 특화 프로그램을 통한 공동 연구 및 제품 개발, 마케팅 기회 등을 제공하고, 메디톡스벤처투자를 통한 투자 유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체계적인 기업 진단을 통해 맞춤형 성장전략을 수립하고, 공동연구 및 임상, 기술사업화를 위한 지원과 컨설팅을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 메디톡스 주희석 부사장은 “한국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우수한 바이오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 김광준)는 보건복지부 지정 보건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에이아이트릭스는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에 사용된 ‘사망 및 패혈증 예측을 위해 생체신호를 분석하는 인공지능 기술’로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NET 인증을 획득한 ‘사망 및 패혈증 예측 생체신호 분석 인공지능 기술’은 MEWS, NEWS와 같은 기존의 전통 점수 체계의 한계점을 극복해 높은 예측 정확도로 임상 현장에서 의료진의 진단 및 의사결정을 보조하고 있다. 에이아이트릭스 김광준 대표는 “바이탈케어 핵심 적응증 중 하나인 패혈증과 사망 예측에 대한 기술이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인증은 에이아이트릭스가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기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나아가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고히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신기술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보건 분야 신기술을 발굴하고 그 우수성을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에이아이트릭스는 공공기관 및 병원과의 협력 기회가 확대되고, 관련 정
‘디디에이치(DDH, 대표 허수복, 이주한)’는 중국 제남시 산동제1의과대학 구강의학원(원장 장동승)과 차세대 디지털 치과의사 양성을 위해 구강의학원 학생 대상 디디에이치 솔루션 학습 목적의 교육과정 신설을 골자로 하는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산동 제1의과대학은 재학생수가 2만 5천여명에 달하며, 제남시와 태안시에 두 개의 캠퍼스를 구축, 15개의 부속병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AI 및 데이터 특성화 의과대학으로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산동제1의대 구강의학원은 2025년 9월 개원 예정인 25,000평 규모의 ‘산동제일의과대학 구강병원’ 내 200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교육실에 디디에이치 솔루션 교육과정을 우선 적용하기로 했으며, 중국 내 10개 타 대학 구강의학과와 연계해 해당 교육과정을 전수하기로 했다. 이로써 디디에이치는 연간 수천명의 차세대 디지털 치과의사를 유저로 확보하는 의미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디디에이치는 파노라마 엑스레이 기반의 구강질환 자동 진단 솔루션 '파노(PANO)'를 비롯해 교정진단지원 솔루션 셉프로(Ceppro), 보철 자동 디자인 솔루션 싱글프로(SinglePro) 등을 독자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염민섭)은 1월 6일 2024년 ESG‧혁신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국민 참여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및 혁신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개최됐으며, 총 88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관련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4건(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2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환경 분야에서는 △‘스마트 친환경 탄소 중립 실천 방안’으로 스마트한 에너지 관리 시스템 구축, 전자문서화와 디지털 서명 확대, 친환경 에너지원 도입 등 친환경 정책 강화 제안한 아이디어 사회 분야에서는 △‘정보원 사업을 활용한 의료 소외 지역 내 치매 조기 진단 역량 개선’, 혁신 분야에서는 △‘보건의료정보 알기 쉬운 용어 설명’, △‘귀촌인 의료 데이터 공유 서비스를 통한 귀촌 및 지역 의료인프라 개선 지원’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염민섭 원장은 “ESG와 혁신을 주제로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관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발굴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ESG 경영과 혁신 전략을 구체화해 국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지난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연말 바자회&경매’를 통해 4,7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기부금은 장애인 자립지원과 소아암 환자 치료비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2019년부터 자원 재사용을 통한 환경 보호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바자회 및 경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유한양행 본사, 공장 및 연구소에서 진행되었고, 임직원과 자사 광고모델이 기부한 다양한 물품이 판매되었다. 바자회는 12월 26일부터 양일간 본사, 연구소 및 공장에서 진행됐으며,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굿윌스토어’와 협력해 운영했다. 바자회에서는 해피홈 파워캡슐 세탁세제, 유한락스, 웰니스 반려견 사료 등의 자사제품과 임직원이 기부한 의류, 생활용품, 잡화 등을 판매했다. 경매는 30일, 31일 점심시간에 온라인으로 진행하였다. 경매에서는 임직원이 기부한 향수, 주류, 장신구 등의 애장품과 자사 광고모델이 기부한 의류, 싸인 스포츠 용품 등을 판매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지난 6년간 바자회&경매에서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1억 3천만원의 누적 기부금을 조성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어려운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5년도 질병관리청의 대국민 소통을 함께할 ‘질병관리청 국민소통단’ 9기를 공개 모집한다. 국민소통단 9기는 질병관리청 및 질병관리 정책에 관심 있는 19세 이상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희망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을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평가와 그룹 면접을 통해 최종 50인이 선발된다. 특히, 올해에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참신한 정책홍보를 위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콘텐츠 크리에이터 분야를 신규 모집하고, 국내 거주 외국인의 참여 기회도 새롭게 마련해 다각적인 소통을 이루고자 한다. 선발된 국민소통단 9기(50인)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연간 주요 정책 현장방문 및 체험, 질병정보 콘텐츠 제작, 질병관리 정책 수립을 위한 의견 제시, 전문 교육 및 훈련 참관 등 정책 소통 전반에 참여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6년부터 국민소통단을 운영 중이며, 2024년 8기 국민소통단은 연간 총 23개 주제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수행했다. 작년 ‘기관장 소통간담회(2월)’에서는 질병관리청에 직접 방문해 미래 팬데믹 대비·대응 계획, 대상자별 맞춤 홍보 필요성 등에 대한 질의와 제언을
동성제약(대표이사 나원균)은 지난 6일 약선바이오, 인제대학교(교수 정옥찬), 충북대학교(교수 안지영)와 당뇨 치료 신기술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당뇨 치료와 관련한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각 기관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의료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의생명과학산업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과학의 힘을 통해 당뇨 질환 치료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동성제약은 최근 ‘인슐린 활성화를 통한 혈당상승 방지 기능성 쌀’ 특허를 보유한 ‘당박사 쌀’을 출시하며 당뇨 식품 사업에 나섰다. ‘당박사 쌀’은 국내 유일 크롬 효모 쌀로, 평소 혈당 관리를 위해 흰 쌀을 기피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제약사가 개발한 쌀인 만큼, 약국에서 QR코드를 통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동성제약 나원균 대표이사는 "당박사 쌀과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카테고리 확장에 적극 모색하고 있다. 이번 MOU체결을 통해 당뇨 관리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더불어민주당 김윤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비례대표)은 전공의들이 더 나은 수련환경에서 체계적이고 질 높은 수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다. 현재 전공의들은 주 88시간 이상의 과도한 장시간 근무에 노출되어 있으며, 수련시간이 업무에만 치우쳐 정작 교육 기회를 충분히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 또한, 병원 간 수련환경의 차이가 커서 일부 병원에서는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이 미비하거나, 지도전문의가 부족해 질 높은 수련교육을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윤 의원이 발의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법 개정안은 ▲전공의 최대 수련시간을 주 60시간 이내, 연속 24시간 이내로 단축하고, ▲전공의가 법정 수련시간을 준수할 수 있도록 환자당 적정한 의사 및 간호사 수 등 수련병원 지정에 필요한 인력기준을 정하게 했다. 또한, ▲전공의·전임의 모집 및 선발 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준수하고, ▲성별에 의한 차별을 하지 못하도록 명시하였으며,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불공정 및 성차별에 대한 조사 및 시정명령 권한을 부여했다. 체계화된 수련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회복기 의료체계 도입 방안 연구' 연구보고서를 발간하였다고 6일 밝혔다.이 연구는 우리나라 의료전달체계의 현황 및 문제점을 검토하고 우리나라와 고령화율이 비슷한 해외 선진국 사례를 검토하여 본 제도의 효율적 도입 방안 제안을 위해 수행하였다. 연구에서 일본 및 독일, 미국, 영국, 캐나다는 모두 인구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회복기 의료체계가 운영되고 있었다. 일본의 의료전달체계는 고도급성기-급성기-회복기-만성기(생활기)로 구분된다. 2024년 급성기에 ‘지역포괄의료병동’을 신설하여 단기 입원 기한 연장이 필요한 환자 및 재택 복귀 고령자의 급성 증상 악화 관련 응급 의료 제공 체제에 대응하고 있으며 퇴원 후, 재택 복귀 및 회복기 등으로 환자를 전원하기 위한 체계가 갖추어져 있다. 독일의 경우, 2021년부터 급성기 퇴원 예정 환자 중 추가 케어가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입원 후 전환 케어(Die Ubergangspflege nach Krankenhausaufenthalt)’를 받으며 최대 10일간 연장 입원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였으며, 퇴원 후 장기 요양 또는 의료적 재활이 필요한 환자들만 연장 입원이 가능하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임정훈 교수와 경북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김용림 교수 연구팀은 지난 12월 10일 ‘Critical Care Medicine (IF=7.7)’을 통해 중환자실에서 지속적인 신대체요법을 받고 있는 급성 신손상 환자들의 비만도와 사망률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성별 관점에서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고 6일 밝혔다. 지속적 신대체요법을 시행하는 중증 급성 신손상 환자들은 사망위험이 매우 높지만 비만 정도가 예후에 미치는 영향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는 성별에 따라 다른 비만과 생존율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보여주어 앞으로 급성 신손상 환자 치료 방향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연구팀은 국내 8개 주요 병원 데이터 내 3,805명의 환자를 비만도에 따라 저체중, 정상체중, 과체중, 비만 그룹으로 분류하고, 90일 사망률을 주요 지표로 삼아 비만도가 성별에 따라 어떻게 다른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였다. 그 결과, 연구팀은 남성 환자에서 비만 환자의 생존율이 저체중 및 정상체중 환자보다 높은 ‘비만의 역설’을 확인할 수 있는 반면, 여성 환자에서는 비만도와 생존율 간에 유
건국대병원이 임상연구의 안전한 진행과 관리를 평가하는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에서 전항목 패스로 인증을 받았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보건복지부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실시하는 이번 평가는 윤리적 연구 환경 조성과 연구대상자 보호 등 기관의 윤리적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관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실적 등을 정기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40개의 평가 기준에 대한 서면·현장·종합 평가를 패스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건국대병원은 이번 인증에서 전항목 패스로 인증을 획득했다. 건국대병원은 이번 인증으로 다른 기관위원회의 업무를 위탁해 수행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인증 시 ‘임상연구관리 기준’ 항목에서 ‘상’으로 평가된다. 또 보건복지부에서 수행하는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에 신규 과제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신청 시 0.5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건국대병원 이상헌 IRB 위원장(류마티스내과 교수)은 “우리 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가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연구의 질적 향상뿐 아니라 연구대상자 보호 및 윤리적 연구 환경 조성 등에도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 이하 ‘공단’)은 2024년 상반기에 처음으로 의원급을 포함하여 전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4년도 상반기 비급여 보고제도"의 자료 분석 결과를 공개하였다. ’24년 3월, 비급여 보고항목 1,068개를 대상으로 의료기관에서 보고한 비급여 진료비는 총 1조 8,869억 원이며, 비급여 진료비는 의원급이 1조 3,147억 원(69.7%), 병원급이 5,722억 원(30.3%)을 차지했다. 한 달 기준의 비급여 진료비를 연간 규모로 환산 시 약 22조 6,425억 원으로 추정된다. 의료기관 수는 의원급이 62,109개소로 대부분(94.0%)을 차지하고, 병원급이 3,974개소(6.0%)였다.기관당 평균 보고항목 수는 병원급 의료기관은 평균 24개(최소 1개-최대 262개), 의원급 의료기관은 평균 7개(최소 1개-최대 68개) 보고되었다. 진료분야별 진료비 규모는 비급여 보고항목을 진료분야로 나누어 ‘의과’, ‘치과’, ‘한의과’ 분야로 구분하였을 때, ‘의과 분야’ 항목으로 보고된 비급여 진료비가 9,275억 원(49.2%)으로 가장 많았고, ‘치과 분야’ 항목으로 보고된 비급여 진료비가 8
을사년 ‘푸른 뱀의 해’가 시작됐다. 뱀띠는 고요하지만 단호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복잡한 상황에서 뛰어난 판단력과 전략적 사고를 발휘하는 경향이 있다. 이와 같은 특성은 제약바이오업계에서 특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제약산업에서, 시장의 흐름을 읽고 경쟁우위를 점하는 리더십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뱀띠 리더들이 함께하는 제약사 중 상위권 회사들이 포진해있고, 많은 회사들이 신년사와 시무식을 통해 글로벌 도약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만큼, 신중한 사고와 결단력을 바탕으로 뱀띠 리더들이 올해 이뤄갈 성과들에 대해 더욱 주목되고 있다. 제약바이오업계 뱀띠 리더 중에서는 한미사이언스 임종훈 대표이사와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가 1977년생으로 가장 젊은 편에 속한다. 한미사이언스 임종훈 대표이사는 Bentley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한미헬스케어 대표이사, 한미약품 경영기획부문 사장 등을 역임한 후, 2023년부터 한양정밀화학의 대표이사를 2024년 4월부터는 한미사이언스의 대표이사를 맡으며 회사를 이끌고 있다. 대웅제약의 이창재 대표는 2002년 12월부터 대웅제약에 몸을 담았으며, ETC본부 소장, 마케팅본부장 등을 역임한
원텍㈜(대표 김종원·김정현)의 의학 임상, 의사 교육, 마케팅을 총괄하는 최정윤 부사장은 2025년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최 부사장은 국내 매출 증대를 위해 영업, 교육, 마케팅 인력을 확충하고, 해당 업무를 위한 C-Level 인력을 발탁하며 부서 간 업무 연결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2024년 서울 도산공원 인근에 원텍 청담센터를 설립해 국내외 의료진 대상 학술행사와 소셜 행사를 주관하며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확대해왔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태국에서는 의사 대상 세미나를 주관하고, 일본에서는 주요 의료진(Key Doctors)과의 기술 교류를 직접 주도하며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최 부사장은 본인의 의사 경험을 기반으로 해외 주요 의료진과의 교류를 강화하며 원텍의 글로벌 입지를 다지는 데 힘쓰고 있다. 원텍의 핵심 품목인 올리지오(Oligio)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하반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해외 시장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태국에서는 초기 목표였던 180대 판매를 250대 이상으로 상향 조정한 뒤 이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최정윤 부사장은 “2025년에는
신풍제약(대표이사 유제만)은 을사년 새해를 맞이해 지난 1월 4일 강원 웰리 힐리파크에서 영업‧마케팅본부 전 임직원 대상으로 CP 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임직원의 CP 규정 준수 및 윤리경영 내재화를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했다. 신풍제약은 매년 1월 CP 관련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영업․마케팅 본부를 대상으로 CP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는 법무법인 규원의 우종식 변호사가 강연자로 나와 ‘최근 CP 동향 및 사례 연구’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으며, 교육은 △최근 제약 및 CSO 관련 수사․세무조사 사례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CSO 신고제 포함) △지출보고서 공개 및 시사점△리베이트 유형별 판결 분석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이어서 CP팀장의 진행으로 ‘2025년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및 지출보고서 관련 주요 일정’과 개정된 ‘2025년 CP 우수지점 시상안 및 운영 기준’ 등을 설명했다. 이번 CP 특강을 통해 신풍제약 영업마케팅본부 임직원들은 최근 제약 업계에 대한 CP 이슈와 각종 제도 및 법령, CP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어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가 무안공항 의료봉사에 참여한 한의사들을 조롱하고, 한의약을 악의적으로 폄훼한 일부 인터넷 댓글에 강력한 법적조치에 나선다. 대한한의사협회 클린-K특별위원회(위원장 서만선 부회장)는 연차를 사용해 무안공항을 찾은 공보의 한의사들과 관련한 한 기사에 “국민상대로 사기치다가 쇼하는거 봐라”, “한방사 여러분, 참사를 여러분의 이미지 메이킹에 이용하지 말아라”, “한의사가 대체 뭘 할 수 있는 거지”, “아플수록 무속에 빠지면 안되는거임” 등의 악의적인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고소·고발하고 강력한 법적조치로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 클린-K특별위원회는 “해당 기사가 게재된 특정 포털 사이트에 비슷한 내용의 악플이 동시다발적으로 달렸다는 점에서 조직적인 움직임도 의심된다”면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눈다는 순수한 마음으로 지금 이 순간에도 묵묵히 의료봉사를 하고 있는 한의사들을 악의적으로 조롱하고, 한의약을 폄훼하는 이 같은 댓글은 결코 용납 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한의사협회 클린-K특별위원회는 “무안공항 한의진료실은 물론 향후에도 비통함과 실의에 빠진 유가족들의 심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