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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최근 언론을 통해 전해지고 있는 ‘정세균 국무총리께 보내는 보라매병원 간호사의 답장’ 내용에 대해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현재 보라매병원의 코로나19 대응 현황과 편지 내용이 다르게 서술된 게 있다는 것. 보라매병원은 14일 입장문을 통해 편지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는 점을 공식화했다. 앞서 13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보라매병원 근무 간호사의 편지 전문을 공개했다. 해당 간호사는 한 명의 간호사가 9명의 코로나19 중증환자를 돌보고 있다는 점, 그리고 코로나19 대응 인력으로 6명의 인원 증원을 서울시 측에 요청했으나 서울시가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문제 삼았다. 이에 보라매병원 측은 한 명의 간호사가 9명의 코로나19 중증환자를 돌보고 있다는 점에 대해 “보라매병원은 코로나19 중증환자 간호를 위해 일반 중환자실에서 파견된 간호사가 추가 배치되어 간호하고 있으며, 본 편지에서 병동 간호사 1명이 9명의 중증환자를 보조인력 없이 혼자 돌보고 있다고 서술된 부분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어 “현재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에 근무하는 중환자 전담 간호사는 일반 중환자실 보다 적은 수의 환자(근무간
대웅제약이 정부허가를 받아 첨단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Contact Development & Manufacturing Orgainzation)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허가는 첨단바이오의약품 관련사업을 하려는 기업들이 확보해야 할 첫 번째 조건으로 꼽힌다.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생법)’에 따르면 대통령령이 정하는 시설을 갖추고 식약처장의 허가를 받은 기업만 세포치료제·유전자치료제 등을 취급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허가를 기반으로 세포치료제를 포함한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와 개발부터 품질시험·인허가 지원·보관 및 배송·판매까지를 아우르는 ‘올인원(All-in-one) 패키지’ 사업을 시작한다. 협력계약을 맺은 업체에게는 글로벌스탠다드에 맞춘 대웅제약의 세포치료제 생산기술과 국내 최상위권의 제약영업·마케팅 역량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이미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당뇨성 족부궤양치료제 ‘이지에프 외용액’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허가심사의 객관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외부 전문가 자문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식약처는 ‘약사법’에 따라 새롭게 사용되는 의약품의 안전성·효과성에 관한 사항에 대해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운영, 자문을 구하는 절차를 거치고 있다. 또 코로나19의 엄중함을 고려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이하 검증자문단)과 ‘최종점검위원회’를 추가로 구성해 3중의 자문 절차를 거치도록 했다. 자문은 검증 자문단,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최종점검위원회 순서로 진행된다. 먼저 ‘검증 자문단’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에 앞서 다양한 전문가들로부터 임상·비임상·품질 등 분야에 대한 자문 의견을 식약처가 수렴하는 절차로, 감염내과 중심의 임상 전문가, 비임상·품질·임상통계 등의 전문가 30명 내외로 전문가 인력풀을 사전에 구성했으며, 안건에 따라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자문단 회의를 개최한다.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약사법’ 제18조에 따른 식약처 자문기구로서, 신청 품목의 안전성, 효과성, 허가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을 자문한다. 자문위원은 생물의약품분과위원회의 상임위원과 관련 전문가 등 15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지난 13일 ‘제39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발표자로 나서 “2020년이 글로벌 빅마켓 진출의 원년이었다면 앞으로의 3년은 글로벌 기업으로 비약적 성장을 거듭하는 휴젤의 ‘대도약기’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날 휴젤은 오후 9시 30분(한국시각)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이머징 마켓(Emerging Market)’ 트랙을 통해 ‘2020년 성과 및 2025년 비전’을 주제로 기업의 경쟁력과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휴젤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CAGR) 매출액 44%, 영업이익률 39% 성장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달성하며 가젤형 기업으로 급격한 성장을 거듭했다.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 제품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Botulax)’와 HA필러 브랜드 ‘더채움(The CHAEUM)’ 2품목 모두 수년간 국내 1위 자리를 공고히 하며 압도적인 저력을 뽐냈다. ◆휴젤 2020년, 퀀텀점프의 원년 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위기 속에서도 지난 3분기 누적 기준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의 전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의료기관내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과 건강하고 안전한 병원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2018년 제작된 ‘의료기관 내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 매뉴얼’(이하 인권매뉴얼) 개정판이 발간됐다. 대한병원협회는 의료기관 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폭언, 폭행, 직장내 괴롭힘, 성희롱, 성폭력 등 인권침해 사례에 대한 현장 활용도 제고 및 관련 법 개정사항을 반영한 개정판을 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인권매뉴얼 개정판은 인권침해의 정의 내용을 일부 수정하고, 대응시 유의사항, 유형별 판례와 인권위 결정례, 직장내 괴롭힘, 자주 묻는 질문 등을 최근 사례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매뉴얼 책자는 전국 3천 400여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1만 6000부가 배포됐다. 이와 함께 현장의 이해도 제고를 위한 교육 영상 제작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인권매뉴얼은 병원협회 홈페이지에서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활용할 수 있다. 병협 정영호 회장은 “의료기관은 내·외부적 다양한 요인으로 인권침해 사례가 발생할 수 있는 감정노동의 공간”이라며 “이번에 개정판 매뉴얼을 통해 의료현장에서 감정노동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한편 병원협회의 인권매뉴
셀트리온이 13일 개최된 ‘2021 하이원 신약개발 심포지아’에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Regdanvimab, 개발명 CT-P59)’의 글로벌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 결과 발표는 임상에 직접 참여한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오후 6시부터 30분간 진행했다. 2021 하이원 신약개발 심포지아는 (사)대한약학회가 주최하는 학회로 13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마운트플라자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또한, 한국에 이어 미국 현지 시각 1월 13일 오전부터 개최되는 키스톤 심포지아(Keystone Symposia) 중 ‘Antibodies as Drugs for COVID-19’ 세션에서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 마이클 아이슨(Michael G. Ison) 교수도 같은 날 발표됐다. 해당 임상시험에는 대한민국, 루마니아, 스페인, 미국에서 총 327명의 환자가 참여해 지난해 11월 25일(해외 현지 시간 24일) 최종 투약을 완료했고, 이번 임상 결과는 투약 직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최종 확인된 총 307명의 경증 및 중등증 환자들의 결과를 분석했다. 중등증 환자는 폐렴을 동
지난해 8월 정부가 진료거부(파업) 중인 전공의・전임의에 대해 내린 ‘업무개시명령’이 위헌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의료법의 업무개시명령은 특정한 행정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한도를 뛰어넘어 매우 막강한 수단・방법으로 설정돼 있다는 주장이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의료정책포럼 제18권 4호에 실린 ‘업무개시명령의 위헌가능성에 대한 소고(김진환)’ 기고문은 현행 의료법에 규정된 업무개시명령의 위헌 가능성을 따져봤다. 직업선택의 자유=직업선택의 자유는 직업을 결정하는 자유뿐만 아니라 그 직업에 종사하는 자유, 즉 영업의 자유도 그 안에 포함되고 ‘직업을 수행하지 않을 자유’인 소극적 자유도 보호한다. 출근을 하지 않거나 일을 하다가 도중에 집으로 가버리는 행위로 처벌받는 사람으로는 대표적으로 군인을 떠올릴 수 있다. 군형법 제30조는 흔히 ‘탈영’이라 부르는 ‘군무이탈’을 규정하고 있고, 군형법 제79조에서는 허가 없이 근무 장소를 이탈하는 경우를 처벌하는 ‘무단이탈’을 규정하고 있다. 병(兵)뿐만 아니라 군인 간부도 똑같이 군형법 적용을 받아 무단으로 출근을 하지 않거나 지각이나 조기 퇴근을 했을 때 군무이탈과 무단이탈이란 범죄로
정부가 코로나19 집단감염에 취약한 요양병원 등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주 2회로 늘리고 일부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이동동선을 날짜별로 작성하라고 요구하는 등 이에 요양병원 종사자들이 피로도를 호소하며 고충을 겪고 있다.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요양·정신병원 주2회 코로나 선제검사 및 동선파악 등 최소한의 인권은 보장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 이 청원글에는 14일 0시 기준 9000명이 넘는 동의를 받았다. 해당 글의 핵심은 코로나19 선제조사로 집단감염을 예방하자는 취지에는 수긍하나, 한정된 인력으로 코로나 검사도 병원근무자(간호사)가 책임을 지고 실시하고 있는 상황에 종사자들은 점점 지쳐가고 있어 최소한의 인권과 휴무일 보장하고 병원 실정에 맞게 방역대책을 시행해야 한다는 것. 청원인은 “코로나 예방 차원이라 처음에는 협조했다”면서도 “간호사, 간호조무사, 간병사들은 3교대, 2교대로 근무가 이루어진다. 주말 없이 밤낮으로 일하는 직원들은 휴무일에 병원에 검사를 하러 나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요양병원 종사자 퇴근후 동선파악까지 하는 실정이다. 최대한 조심하고 있으나 일상생활까지 감시당하며 자유를 침범받고 있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13일 17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의정협의체 제5차 회의를 개최해 지난 4차 회의에 이어 필수의료 육성 및 지원, 지역의료지원책에 대해 계속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보건복지부에서는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과장, 이중규 보험급여과장, 유정민 보건의료혁신팀장이, 대한의사협회에서는 강대식 부회장, 한재민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조민호 기획이사, 박진규 기획이사, 성종호 정책이사가 참석했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지역에서 필수의료가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의료 현장의 진료여건을 개선하고, 의사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한 재정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의사협회에서는 필수의료 분야에 있어 적극적인 진료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법적 근거 마련 및 재정적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지역간 필수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에서 우수한 의사를 확충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 수가 개선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역별 의사인력의 불균형 및 의료서비스 격차 해소 등을 위해 지역별로 요양급여비용을 차등 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한 국민건강보험법의 개정 취지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지역완결형 필수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13일 코로나19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응급의료 등의 상황으로 타 의료기관에 진료의뢰 또는 전원이 필요한 발열 및 호흡기 증상 환자가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가이드라인을 대한응급의학회와 함께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선 의료계에서는 그동안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등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를 1차 의료기관이나 요양병원에서 상급의료기관 또는 응급실로 이송하는 경우, 감염 위험 등으로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지 못하면서 환자들의 안전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해 왔다. 이에 의협은 일선 의료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환자를 신속하고 적절하게 진료하기 위한 ‘발열·호흡기 증상 환자 전원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기로 결정했으며, 가이드라인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대한응급의학회에 개발을 의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가이드라인은 국가에서 제공하고 있는 ‘응급의료기관 자원 정보’를 최대한 활용해 응급환자의 중증도와 감염 위험도를 평가하고, 환자 상태에 맞는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응급의료기관을 선정하는 과정을 담았다. 또한, 현행 응급의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필수 절차 등을 검토해 1차 의료기관 및 요양병원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전국 각지에서 묵묵히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전념한 의료진의 희생이 가장 컸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특히 공보의들은 전국에서 제일 먼저 차출되어 지난해 2월 코로나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던 대구지역에서 이동검진, 역학조사, 선별진료 검체 채취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그럼에도 임기제공무원이라는 신분 때문에 그들이 수행한 역할과 업무 수행에 대한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방역 업무 수행 중 감염위험과 정신적 고통, 방역 활동을 저해하는 다양한 문제점에 봉착해 이에 대한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안덕선)는 13일 ‘국가 감염병 유행 상황에서 공중보건의사의 역할과 활동 및 지원방안 연구’ 정책현안분석을 발간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에서 질병관리청에 요청해 파악한 자료(2020.11.21. 기준)에 의하면, 코로나19 방역에 투입된 공보의는 총 1910명으로 2020년 기준 전체 의과 공보의 1917명 중 99.6%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투입됐다. 평균 파견일수는 17일로, 파견일수는 14일(929명, 79.4%)이 가장 많았고, 14일 초과~30일도 9.
대한병원협회는 코로나19 환자를 치료 중인 거점전담병원과 요양병원 각 11개소에 방호물품을 지원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13일 밝혔다. 병원협회는 지난 1월 4일 이후 1개 의료기관당 레벨D 방호복 400벌씩 총 8800벌을 전달하고 있다. 병협 정영호 회장은 13일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을 시작으로 개별 병원을 방문해 간단한 전달식 행사를 갖고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첫 전달 행사를 개최한 건보공단 일산병원에서 정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지쳐있는 가운데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해 앞장서 준 병원장님과 임직원들의 용기와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조금만 더 힘써 달라”고 독려했다. 건보공단 일산병원 김성우 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방호복 지원을 해 준 병원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12일 인천 도서지역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의료진을 대상으로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 운항에 대한 교육 및 간담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가천대 길병원 응급의학과 임용수 교수와 우재혁 교수는 이날 닥터헬기 운항통제실에 갖춰진 화상 시스템을 이용해 옹진군 내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 등 의료진에게 닥터헬기 운항과 요청, 초기 응급처치 등에 관해 교육했다. 도서 지역 현지에서 환자 발생 시 닥터헬기를 요청할 수 있는 유형 및 사례, 의료진 도착 전 현지에서 시행해야 하는 처치 등을 시각 자료 등을 이용해 자세히 설명했다. 교육을 맡은 우재혁 교수는 “닥터헬기 요청을 할 수 있는 섬 지역 공중보건의들께서 헬기 운영에 관한 매뉴얼을 충분히 숙지하는 것만으로도 응급 환자 발생 시 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코로나19로 교육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지만 관심을 갖고 교육에 참여해준 의료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울산에서 처음으로 울산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권순찬·김민수 교수, 재활의학과 양동석 교수 3명이 근로복지공단에서 지정하는 산재관리의사로 임명됐다. 산재관리의사(Doctor of Work-related, DW)는 산재노동자의 초기 치료단계부터 직업복귀에 이르는 전 과정에 적정 개입해 적기 치료와 조기재활 활성화를 통한 원활한 직업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근로복지공단이 2019년부터 임명해 관리하고 있다. 산업재해의 특성과 제도를 이해하고 산재환자에 대한 풍부한 임상 등의 경험을 가진 숙련된 전문의를 선정한다. 주로 신경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가 산재관리의사로 활동 중이다. 산재관리의사는 산재노동자가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상담을 통해 업무상 재해 여부를 확인하고, 산재보험 제도와 서비스 등을 안내 후 향후 치료계획 수립과 의료상담 등을 진행한다. 이어 치료를 거쳐 전문재활치료를 통한 신체기능을 향상시키게 되며, 마지막으로 원직장 또는 새로운 직업을 갖도록 지원이 이뤄지는 전과정을 단계별로 관리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제조업 기반 근로 환경인 울산에서 산재관리의사는 산재노동자의 특성·기능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제공해 조기재활 및 원활한 직접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지난 12일 뇌사장기기증자 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과 박태철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장, 류강희 KODA 경영관리본부장, 이정림 KODA 기증관리본부장, 김기환 의정부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뇌사추정자의 적극적인 발굴과 신속한 연락체계 구축 ▲뇌사장기기증자 이송 없이 신속한 뇌사판정 및 효율적인 관리 수행 ▲기증을 위한 의료정보 취득의 보장 및 진료 행정지원 협조 ▲뇌사추정자 이송 필요시 적극 협조 등을 협의했다. 양측은 공동 노력을 통해 장기기증 인식 개선과 더불어 뇌사추정자 인지율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뇌사추정자 발굴과 관리에서 상호 협력 프로세스를 구축해 장기기증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2015년도에 장기기증 의료문화 선도의 해로 지정하고 장기기증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시행한 바 있다. 이후 가톨릭중앙의료원을 대표하는 의료진을 초빙해 장기이식센터에서 생체 간이식, 고위험군 신장이식, 혈액형 불일치 신장 이식 등을 연달아 성공하며 경기북부지역 이식의
지난 12일 양평군의 한 치과의사가 출근길에 환자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해 얼굴 뼈가 부러지고 뇌출혈 진단까지 받았다는 사건에 치과계가 분노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은 13일 경찰청과 양평경찰서를 방문해 신속하고 엄정한 구속수사를 촉구했다. 이상훈 회장은 강성욱 양평경찰서 수사심의관과의 면담 자리에서 “보도에 의하면 가해자를 한차례 조사하고 귀가시킨 후 더 이상의 수사가 지연되고 있다고 한다. 신속하고 엄정하게 구속수사를 진행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강성욱 수사심의관은 “피해자가 입원중이라 피해자조사가 늦어지고 있다. 내일(14일)피해자의 아버지가 경찰서를 방문해 조사를 받는다”고 답했다. 이 회장은 14일 피해자 원장이 병원 퇴원 예정임에 따라 진술 조사가 가능할 경우, 담당 수사관을 서울로 파견해서라도 사건 피해 조사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강성욱 수사심의관은 “담당수사관을 서울로 파견해 피해자 진술이 이뤄지도록 하겠다. 이후 현장 CCTV를 정밀분석하고 진단서 첨부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신속히 구속영장을 청구해 수사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치협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치과의사 폭행사건에
하나제약의 전신마취제 레미마졸람(제품명 바이파보주)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신마취 유도 및 유지에 대한 적응증으로, 지난 2019년 12월 30일에 신청한지 약 1년만인 지난 1월 7일 허가를 받았다. 레미마졸람은 Brain benzodiazepine 수용체에 높은 친화력으로 결합해 GABAergic activity 항진의 기전이다. 빠른 마취 유도와 수술 후 회복을 돕고, 필요 시 flumazenil로 역전 가능해 안전성이 확보됐다. 우수한 혈역학적 안정성도 타 제품과의 차이점이다. 하나제약은 2021년 내에 전신 마취 적응증으로 국내에 레미마졸람을 출시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국내와 더불어 동남아 6개국(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 대한 레미마졸람의 독점판매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각 대상국가의 제약사들과 협의 중이다. 하나제약 관계자는 “추후 전신 마취 적응증 이외에 레미마졸람의 진정(procedural sedation), 중환자 진정(ICU sedation)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평생을 한센병 환자의 치과 치료에 매진한 유동수 前서울대치과병원장이 향년 87세의 일기로 13일 오전 별세했다. 1933년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1965년부터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교수로 재직해 1986년부터 1990년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치과진료부 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대한악안면방사선학회장, 국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장을 역임하며 치과계 최초의 국제학회인 제10차 국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를 서울에서 개최하는 등 대한민국 치의학 발전에 기여했다. 고인은 1969년 일본 오사카대학 객원교수로 있던 시절, 일본 구라봉사단에서 활동하던 교수가 그에게 소록도병원에서 한센병 환자들을 치과 치료한 사진들을 보여주었을 때, ‘한국 의사들이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서울대 교수·학생 7명과 함께 소록도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한센병은 잘 먹고 영양상태가 좋으면 나을 수 있는 병이었지만 적절한 치과치료를 받지 못해 이가 상하면 뽑는 수밖에 없었고, 치아 상실로 인해 영양섭취가 어려운 악순환을 겪고 있었다. 이런 한센인들에게 씹는 기쁨과 건강을 되찾아주기 위해 유 교수는 1969년, ‘나환자를 구한다’는 뜻을 가진 한국구라봉사회를 창립했다
LG화학이 대폭 확대된 R&D 파이프라인을 토대로 글로벌 바이오 기업 도약에 적극 나선다. LG화학은 13일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LG화학의 40여개 신약 파이프라인 중 핵심성과를 중점 발표한다. 손지웅 생명과학본부장은 이날 밤 진행되는 LG화학 세션에서 전세계 바이오 산업을 주도할 핵심 파이프라인인 대사질환 후보물질과 항암 및 면역질환 세포치료제 등을 공개한다. 먼저 ‘동일 계열 내 최고 의약품(Best in Class)’을 목표로 개발 중인 통풍 치료제, 미국 FDA 희귀의약품에 지정된 유전성 비만 치료제의 성과를 소개한다. LG화학이 개발중인 통풍 치료제는 통풍의 주요 원인인 요산(XO)의 과다 생성을 억제하는 기전의 신약으로, 미국 임상1상 시험 결과 식사와 관계 없이 하루 한 알 복용만으로 요산 수치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간독성 및 심혈관 이상 반응도 확인되지 않아 기존 약물들을 뛰어 넘는 효과와 안정성을 갖춘 신약의 탄생이 기대되고 있다. 올해 2분기 미국 임상2상을 종료하고 신속히 시험결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미국 임상 1상을 진행중인 유전성 비만 치료제는 식욕 조절 단백질인 ‘MC4R’을 활성화 시키
제8대 국립암센터 원장으로 취임한 서홍관 원장이 국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고 암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한다는 미션을 완수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강한 운영 의지를 드러냈다. 서홍관 원장의 취임식이 13일 오전 8시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서 서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5가지를 약속했다. 첫째, 서 원장은 “국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는 국가암관리 정책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나가겠다”며 ▲암예방 주력 ▲정확도 높은 암검진 제공 ▲올바른 암정보 제공 ▲호스피스 환자 삶의 질 향상 노력 ▲암생존자 지원사업 추진 ▲암관리의 싱크탱크 역할 등 다분야 강화를 약속했다. 둘째, 서 원장은 “암치료를 선도하고, 암치료의 표준을 제시하고, 희귀난치암의 새로운 치료 기회를 확대해 암환자의 희망이 되겠다”며 ▲감염병 위기 대응력 제고 ▲부속병원 첨단장비 도입과 리모델링 ▲임상시험센터 지원 ▲암치료 표준 선도 등의 발전계획을 제시했다. 셋째, 서 원장은 “암빅데이터·AI를 활용한 첨단 융복합 암연구의 선도기관이 되겠다”며 ▲암빅데이터·국가암데이터센터 구축 통한 차세대 연구 기반 조성과 암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암환자 맞춤형 정밀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