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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방역역량 극대화를 공동목표로 세우고 백신·치료제 조기 도입과 개발, 전국민 무료 예방접종 시행을 최우선과제로 해 총력을 기울인다. 복지부, 식약처, 질병청(이하 보건당국)은 25일 합동으로 방역-백신-치료제 3박자 전략으로 코로나 극복 모범국가 달성 등을 핵심 추진과제로 설정하고, 그 세부계획이 담긴 2021년도 정부 업무계획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보건당국이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는 것은 ▲방역역량 극대화 ▲백신·치료제 조기 도입과 개발 ▲전국민 무료 예방접종 시행, 세 가지다. 우선 보건당국은 방역역량 극대화를 위해 ▲검사·역학조사 역량 확대로 조기 확산을 차단하고 ▲충분한 병상·인력 확보로 신속한 진료를 제공하고 ▲합리적이고 형평성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안 마련 등을 추진한다. 조기 확산 차단을 위해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 호흡기전담클리닉 등에서 누구나 쉽게 검사할 수 있도록 하고, PCR 검사 역량을 확대한다. 또한, 역학조사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ICT 기술을 활용해 신속한 역학조사에 나선다. 병상·인력 확보와 관련해서는 2분기 이후에 지
높은 치료 효과와 선호도가 확인된 ‘지역사회 한의약 통합돌봄 사업’의 확대 시행을 위해서는 관련 법령 및 행정 절차의 개선과 예산 지원 확대 등 정책적 뒷받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한의사협회는 25일 오후 2시부터 협회 대강당에서 강병원 고영인 의원 주최, 보건복지부-한국한의약진흥원 후원으로 ‘한의약 통합돌봄 사업 성과와 과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한의약 통합돌봄 사업에 대한 성과 공유와 향후 한의약의 역할 및 한의사의 참여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 날 토론회에서 이은경 한의학정책연구원장은 ‘한의약 통합돌봄 사업 성과 및 제언’ 주제 발표에서 작년 전국의 16개 지방자치단체들과 진행됐던 관련 사업 현황과 성과를 분석하고, 지역사회 한의약 통합돌봄 사업의 보다 적극적인 수행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한의약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팀은 2019년에는 총 9개 지역에서 831명 대상으로 총 3404회의 방문진료를, 2020년에는 총 16개 지역에서 661명을 대상으로 총 5345회의 방문진료를 수행했으며, 이는 다른 의료사업과 비교할 수 없이 높은 성과”라고 밝
고려대 안산병원 호흡기내과 신철 교수 연구팀과 성신여대 심리학과 서수연 교수 연구팀은 70세 이상 노년기에 꾸는 악몽이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는 공동연구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유전체조사사업 중 안산코호트에 참여하고 있는 50대부터 80대까지의 성인남녀 29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심각한 악몽을 꾸는 사람은 대상자 중 약 2.7%, 70세 이상에서는 6.3%로 나타났다. 그 중 사별을 경험했거나, 무직, 소득이 낮을수록 악몽을 꾸는 횟수가 더 잦았으며 이렇게 노년기에 악몽을 빈번하게 꾸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우울증의 위험은 4.4배, 높은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가 3.2배, 자살충동과 같은 극단적 선택을 생각 할 가능성이 3.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철 교수는 “노년이 되면 수면구조와 패턴이 변하고, 수면 중에 꿈을 꾸는 동안 소리를 지르거나 팔다리를 과격하게 움직이는 렘(REM)수면 행동장애와 같은 수면장애가 증가한다”며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노년기 악몽 또한 가볍기 여기지 말고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서수연 교수는 “우울을 비롯한 여러 심리적인 문제와 연관이 있다는 과학적 증거들이 강력한
아이큐어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용 대마 성분 연구에 대한 ‘마약류취급학술연구자’ 승인을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마약물취급학술연구자는 현재 마약류로 분류된 대마초를 학술 연구 목적으로 재배하고, 재배된 대마에서 칸나비디올(CBD) 성분을 추출·연구할 수 있는 자격 면허로, 식약처의 엄격한 관리 기준에 따라 부여된다. CBD 성분은 △뇌전증(간질)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다발성경화증 △우울 △불안 등에 효과가 있으며, 다른 대마 함유 성분과 달리 내약성과 안전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에서 허가를 받은 소아 뇌전증 에피디올렉스는 100ml 기준 164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로 처방되는 대마 의약품 등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이다. 의료용 대마는 경구 투여보다 구강 점막, 비강 점막, 피부로 약물이 투여돼 부작용이 없이 안전하게 쓰일 수 있다. 이에 고도화한 약물 전달 시스템 기술이 필요하다. 현재 아이큐어는 항암 환자를 위한 경피흡수제를 개발하고, 자회사 아이큐어비앤피는 소아용 항간질을 목적으로 한 구강점막 투여제제, 비강점막 투여제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 다양한 제형의 의료용 대마 연구를 위해 전북대병
엑소좀 기반 치료제 연구개발기업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공동대표 최철희, 함태진, 이하 일리아스)와 美 텍사스주립대 의대 공동연구팀이 개발중인 엑소좀을 활용한 조산(pre-term birth) 치료제의 혁신적인 효과가 국제 학술지 Science Advances誌에 1월 22일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2020년 4월 자사 엑소좀의 패혈증에 대한 치료효과를 입증했던 첫 번째 개념입증연구(Proof of Concept)에 이은 두번째 생체내 개념입증연구다. 일리아스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급성염증성질환인 패혈증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염증성질환인 조산에 대한 치료제 개발 가능성까지 제시함으로써 원천 플랫폼기술 EXPLOR®를 활용한 치료제 파이프라인의 신뢰성 및 확장성을 입증했다. 조산은 지난 수십년 간 감소하지 않은 태아 사망의 주된 원인으로, 자궁의 감염과 염증은 조산의 원인이 되며 태아 사망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일리아스의 EXPLOR®기술을 활용하여 항염증 물질인 NF-κB 억제 단백질을 탑재한 엑소좀을 생쥐 모델에 투여했다. 항염증 단백질을 실은 엑소좀은 모체의 혈류를 통해 태반장벽을 통과해 태아에 도달했고 태아의 염증을
2020년 DPP-4 억제제 전체 시장이 5.6% 성장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의 발표자료에 의하면 2020년 DPP-4 억제제 시장이 2019년 5606억원에서 5960억원으로 상승했다. 3분기와 마찬가지로 엠에스디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동아에스티와 한독이 높게 성장했다. 반면 JW중외제약과 다케다는 결국 고배를 마셨다. ◆엠에스디, 여전히 DPP-4 억제제 시장 1위 엠에스디가 2020년 1761억원의 원외처방액을 달성하며 1위를 차지했다. 2019년 1681억원보다 4.8%나 성장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자누메트가 가장 매출이 높았다. 점유율은 다소 줄었지만 가장 높은 매출인 792억원으로 DPP-4 억제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었다. 자누메트 엑스알은 2019년 459억원에서 498억원으로 8.3%나 성장했다. 단일제인 자누비아는 464억원에서 470억원으로 1.2% 성장했으나 점유율은 8.3%에서 7.9%로 다소 감소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1288억원으로 두 번째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1243억원에서 1288억원으로 1년새 3.6% 성장했다. 트라젠타가 619억원에서 매출이 3억원가량 감소했지만 전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트라젠타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은 지난 20일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으로 2021년도 회무를 시작했다. 병원약학교육연구원 이사장은 사단법인 한국병원약사회 제26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영희 회장이 당연직으로 제6대 이사장을 맡아 2021~2022년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재단 부이사장인 재단 원장은 지난 5대(2019~2020년)에 이어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한옥연 원장이 연임하게 됐다. 부원장 겸 병원약학분과협의회장은 지난 2년간 교육위원장을 맡았던 최경숙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약무정보팀장이 임명됐다. 이밖에 임형미 총무위원장(중앙대학교병원), 김승란 기획위원장(서울아산병원)은 연임됐고, 배성진 교육위원장(부산대병원), 민미나 연구위원장(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최혜정 홍보발간위원장(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이상 3인은 새로 위원장을 맡게 됐다. 이영희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로 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임상약학, 병원약학분과교육, 전문약사 심포지엄, 병원약제업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연구 활동, 병원약학 책자 발간 등을 진행하며 병원약사의 업무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며 “지난해 4월 전문약사를 국가자격으로 인정하
동화약품(대표 박기환)은 2020년 잇치 매출이 출시 10년 만에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동화약품 자체실적 기준으로 2020년 잇치 매출은 222.6억원을 기록했으며, 2019년(150.6억원) 대비 47.6% 성장한 결과이다. 잇치는 2011년 출시된 치약형 잇몸치료제다. 높은 편의성과 구강내 유해균 관리라는 새로운 개념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튜브에 들어있는 내용물을 치약처럼 짜 잇솔질을 하는 방법으로 잇몸약 복용에 부담이 있는 사람들도 손쉽게 잇몸 및 치아 관리가 가능하다. 잇치는 이러한 높은 순응도 덕분에 출시 이후 매년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출시 해에 37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잇치는 출시 4년 만인 2014년에 100억원을 돌파했으며, 2020년 한 해 동안 약 323만개를 판매해 200억원의 매출을 돌파했다. IQVIA 자료에 따르면, 잇치가 치약형 잇몸치료제 중 94%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의약품 잇몸약 판매수량도 1위에 올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화약품은 지난 해 2월 편백 피톤치드를 추가한 ‘잇치페이스트 피톤치드’를 출시해 ‘잇치페이스트’와 함께 선보이는 중이다. 피톤치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마케팅 다변화 등을 통해 지난해 해외사업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일동제약의 2020년 해외사업 실적은 의약품 및 원료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의 수출 증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약 59% 성장했다. 의약품의 경우 코로나19와 관련해 룩셈부르크, 싱가포르에 항생제와 같은 긴급의약품 수출 등의 특수가 있었고, 기존의 완제의약품을 비롯해 합성의약원료, 비타민원료 등의 판매 실적도 확대됐다. 또한, 중국과 대만을 상대로 ‘마이니(MyNi) 시리즈’를 포함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화장품 브랜드 ‘퍼스트랩(FIRST-LAB)’ 등 컨슈머헬스케어 품목의 수출 실적이 2019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중국 유명 온라인몰 입점, 왕홍(网红, 온라인 및 SNS 상에서 유명하고 영향력이 있는 사람)과의 협업을 통한 라이브 판매방송, SNS 마케팅 등을 시도해 얻은 성과가 컸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판로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기존의 방식 대신 온라인, SNS 등 언택트 마케팅으로 발 빠르게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 역시 온라인, 언택트 마케팅의
베링거인겔하임은 기업 인재 정책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기관인 우수고용협회(Top Employer Institute)로부터 한국 외 아시아 6개 국가(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에서 2021년 최우수 고용 기업(Top Employer)에 선정됐다. 베링거인겔하임은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전체서 2년 연속 최우수 고용 기업 인증을 받았다. 또한, 베링거인겔하임은 로컬 시장 및 아시아 지역뿐 아니라 최초로 글로벌 최우수 고용 기업(Global Top Employer)으로도 선정됐다. 올해 우수고용협회으로부터 글로벌 최우수 고용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전 세계 16개에 불과하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아태지역 24개국 출신의 2천여명으로 구성된 역동적인 인재 풀을 바탕으로 포용과 성장의 문화를 지향하는 능동적이고 총체적인 인사 접근법으로 인정을 받았다. 베링거인겔하임은 COVID-19로 영향을 받는 직원들의 급여 및 고용 보호책을 실행하고, 원활한 재택 근무 전환을 지원하며 직원들의 심신의 건강 및 정서적 웰빙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실행하는 등 직원 정보 제공, 참여,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여러 COVID-19 대응 이니셔티브를
동아쏘시오그룹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그룹의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각 사업별 혁신과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인사를 단행한다. 이번 인사에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선제적 대응과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해 각 사업별 전문성과 실행력에 강점을 지닌 임원을 전면 배치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부사장으로 정재훈 정도경영실장을 선임했다. 2009년 성균관약대 석사를 졸업하고 동아제약 운영기획 팀장, 동아쏘시오홀딩스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동아ST는 한종현 사장(해외사업부/의료기기진단사업부 담당 겸 참메드 사장)을 선임했다. 한 사장은연세대학교 의용공학과와케이스웨스턴대학교 의용공학과를 졸업해 2002년 동아제약 의료기기 사업부로 입사했다. 이후 해외사업부 해외영업 팀장, M.I.Tech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고 2016년부터는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으로 지냈다. 한종현 사장과 함께 김민영 사장도 선임됐다. 김 사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와 2015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 경영기획실장을 지냈다. 동아오츠카는 조익성 사장이 선임됐다. 조선대학교에서 회계를 전공해 2011년부터는 수석상무, 수석 전무이상, 수석 사장을 지냈다. 수석으로는 박성근 사장이 선임됐다. 건국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으로 알려진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자동으로 정량화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이 기술을 개발한 가천대 길병원 노영 교수팀은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인 휴런에 기술 이전했고, 휴런은 이를 제품화해 국내 최초로 영상 진단 소프트웨어로서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노영 교수팀은 휴런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베타 아밀로이드 PET을 자동으로 정량화하는 소프트웨어 ‘Veuron-Brain-pAb’가 15일,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앞서 지난 7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KFDA)로부터 허가 받은 바 있다. 이후 약 6개월 만에 국내 최초 소프트웨어로 미국 FDA 승인을 받으며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노영 교수팀은 2015년 10월 국내 최초로 임상연구를 위한 ‘플루트메타몰(F-18 Flutemetamol, FLUTE)’ PET 검사를 시작했다. 이를 바탕으로 개인의 PET 영상을 정량화 시키는 표준섭취계수율(SUVR)을 자동 계산하는 것이 이 기술의 특징이며, 나아가 MRI 영상을 결합해 정확한 뇌 위치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베타 아밀로이드 영역을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동으로 분석, 새
우리 몸의 칼슘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갑상선에 호르몬이 과하게 분비되고 기능이 과도해지는 부갑상선항진증이 있으면 갑상선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강무일, 하정훈 교수(공동 교신저자), 정채호 임상강사(제1저자) 연구팀이 국내 처음으로 부갑상선절제술을 받은 부갑상선항진증 환자 279명을 대상으로 갑상선 유두암 발생률 및 연관성을 후향적으로 조사한 결과, 부갑상선항진증 환자군에서 갑상선 유두암 발생률이 8.2%였으며, 대조군에 비해 림프절 전이율도 11.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서울성모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에서 부갑상선절제술을 받은 부갑상선항진증 환자 279명과 대조군으로 동일 기간 동안 일반적인 갑상선 유두암으로 진단된 환자 98명을 비교했다. 부갑상선항진증 환자 중 일차성은 154명, 이차성은 125명이었으며, 일차성 환자의 9.1%(14명), 이차성 환자의 7.2%(9명)에서 갑상선 유두암이 발생했다. 부갑상선항진증 환자군에서 발생한 갑상선 유두암은 대부분 1cm 이하의 미세유두암이었으며, 특히 더 공격적인 성향을 보였다. 또한 부갑상선항진증 환자군의 림프
영남대병원 김성호 병원장이 최근 장애정도심사 자문의사로 위촉된 이래로 장애심사 안정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국민연금공단의 추천을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인연금법에 의거 장애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의 경제적 생활과 복지 증진을 위한 장애인연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장애정도심사는 이러한 장애인연금제도를 지급함에 있어 공정하고 객관적인 장애정도를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결정하는 것이다. 김성호 병원장은 신경외과 전문의로서 지난 2011년부터 10여 년간 매월 국민연금공단에서 개최되는 장애정도심사 회의에서 장애등급 심사 및 판정에 전문적인 의료 자문을 제공해 장애인 정책발전과 복지증진에 이바지했다. 한편, 김성호 병원장은 대한신경외과학회 대구경북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회장, 대한통증연구학회 상임이사, 대한뇌신경기능장애연구회 상임운영위원, 말초신경학회 상임이사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35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우회장에 장일태 나누리의료재단 이사장(의과대학 41회)이 취임했다. 임기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2년이다. 신임 장일태 교우회장은 “자랑스러운 호의역사를 바탕으로 한국 의학발전의 중심에서 빛나는 성과를 이루고 있는 모교의 교우회장을 맡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교우회와 모교가 더 크고, 더 넓고, 더 깊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으며, 우리 사회와 모교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짚어보면서 8천여 교우들과 함께 전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장일태 교우회장은 1957년생으로 1983년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 석·박사를 마쳤다. 2002년부터 척추·관절 질환 전문병원을 운영하는 나누리의료재단을 이끌며 국내 소외계층 환자들을 무료로 수술해주는 ‘사랑나누리’ 사업과 의료 낙후국가에 해외 의료봉사를 진행하는 등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대한신경외과학회 특별 상임이사,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상임이사, 대한척추외과 병원협의회 회장,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명예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고려대의료원 발전위원을 맡아 모교 발전에 꾸준히 힘을 보태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다시 400명대로 껑충 뛰어올랐다. 검사 건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주말이었던 점을 감안해도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셈이다. 특히 대전 종교 관련 비인가 교육시설(IEM국제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그동안 많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던 서울과 경기를 압도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2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05명, 해외유입 사례는 3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5521명(해외유입 6144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173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625건(확진자 4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2만 9362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3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26명으로 총 6만 2956명(83.36%)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120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75명이며,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360명(치명률 1.80%)이다. 지역별로는 대전 125명, 서울 91명, 경기 72명, 부산 19명, 광주 15명, 대구·경북 각각 14명, 인천·충남 각각 13명, 경남 11명, 충북 8명, 강원·전남 각각 3명,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지난 24일 미 FDA로부터 만성 판상 건선 치료제로 개발 중인 'DMB-3115’의 임상 3상을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 DMB-3115는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우스테키누맙, Ustekinumab)’의 바이오시밀러다. 스텔라라는 면역 매개 물질 인터루킨(IL)-12와 인터루킨(IL)-23의 p40 subunit을 차단함으로써, 염증세포의 활성화를 억제하는 바이오의약품이다.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다. 스텔라라는 2019년 IQVIA Data기준 7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는 지난 2013년부터 DMB-3115의 공동 개발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7월 효율적인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동아에스티로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가 이전돼 현재는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DMB-3115는 2018년 유럽 및 국내에서 전임상이 완료됐으며, 2019년 11월부터 유럽에서 건강한 성인 대상으로 DMB-3115와 스텔라라의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이대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환자 몸에 마커(marker)를 하지 않는 Vision RT사의 방사선 치료 보조기기 ‘Align RT’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올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9년 9월부터 진료를 시작한 이대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2020년 8월 ‘Align RT’를 활용한 ‘표면유도 방사선 치료 기법(Surface Guided Radiation Therapy: SGRT)’을 도입, 시범운행 기간을 거쳐 올 1월부터 유방암 환자 등 암 환자 치료에 적용하고 있다. 마커란 방사선 치료 계획 단계부터 환자의 몸에 암 위치를 표시하는 3개 이상의 선으로 반복적인 방사선 치료 특성에 따라 환자 몸에 그려진다. 마커는 방사선 치료가 종료될 때까지 유지해야 해 환자 위생은 물론 미용에도 좋지 않다. 이대서울병원이 새롭게 도입한 ‘Align RT’는 표면유도 방사선 치료기법을 활용해 방사선 치료 시 방사선 치료 장비와 환자 치료 부위의 좌표를 일치시켜 환자 몸에 표시하던 마커가 없어도 방사선 치료를 할 수 있다. ‘Align RT’의 표면유도 방사선치료 기법은 전통적인 방사선 치료와 달리 마커가 없어도 천정에 설치된 3개의 카
조현병이 발생한 기간에 따라 장기지속형 주사제 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발병 기간이 3년 미만인 초기 조현병 환자에서 더 호전되는 양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의태 교수팀은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조현병 치료 효과를 파악하고자 국내 105개 병의원에서 주사제 치료를 받은 1166명 환자를 대상으로 조현병 발병 기간에 따른 치료 결과 분석에 나섰다. 우선 환자 그룹을 조현병이 발생한 기간에 따라 ▲3년 미만(240명) ▲3년 이상 10년 미만(442명) ▲10년 이상(484명)의 세 그룹으로 분류하고, 각 그룹별로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통해 증상이 얼마나 호전됐는지 치료 효과를 비교했다. 연구 결과, 세 그룹 모두 조현병 증상이 호전됐지만 특별히 발병 기간이 3년 미만인 초기 조현병 환자에서 더 호전되는 양상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장애회복 능력 및 사회적 기능 점수 역시 초기 조현병 환자가 만성 환자에 비해 더 두드러지게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주도한 김의태 교수는 “지금까지 장기지속형 주사제 치료 대부분을 만성 조현병 환자에게만 적용해 왔었는데, 초기 환자에서 더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보인 결과는 상당히
파나시가 ‘휴온스메디컬’로 사명을 바꾸고 메디컬 의료기기 기업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휴온스메디컬(대표 박병무)은 주주총회를 통해 기존 ㈜파나시에서 사명을 ㈜휴온스메디컬로 변경했다고 25일 밝혔다. 새 사명에는 에스테틱 영역을 너머 ‘메디컬 의료기기’로의 사업 확장에 대한 의지를 담았으며, 휴온스그룹과의 통일성을 갖춤으로써 그룹 비전인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그룹’으로 성장을 함께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휴온스메디컬은 지난해부터 신규 포트폴리오 확보 및 조직 개편을 단행하는 등 메디컬 의료기기 기업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왔다. 지난해 4월 체외충격파 의료기기 전문 기업인 ‘㈜유로앤텍’을 인수, 체외충격파쇄석기 등 비뇨기, 정형외과, 통증의학 관련 의료기기 포트폴리오를 강화했으며, 사업부문을 메디컬 사업부문과 에스테틱 사업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별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구축했다. 휴온스메디컬 박병무 대표는 “건강과 아름다움의 가치를 제공하는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사명 변경을 단행했다”며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을 리드할 혁신적인 의료기기를 개발해 세계 시장에서 휴온스메디컬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