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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사단법인 대한임상병리사협회는 4일 소방청이 주최한 ‘2020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특별상 부문 단체상을 수상했다. 소방청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국민의 안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하는 상이다. 대한임상병리사협회는 정확한 진단검사로 K-방역의 토대를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이 시상하는 특별상을 받았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에 따라 이날 시상식은 진행되지 않았다. 협회와 임상병리사 회원들은 그동안 사스, 메르스를 거치며 신종 감염병 유입에 대한 대응 노하우를 구축하고, 올해 코로나19가 발생하자 곧바로 임상병리사 회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의 특징과 검사 방법에 대해 정보 공유 및 교육을 제공했다. 이번 안전대상 수상에는 이러한 부분과 함께 의료기관에서 감염성 검체를 다루는 임상병리사들이 안전하게 검사할 수 있도록 실험실 생물안전 가이드, 검사실 진단 지침 등을 배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협회는 국내 회원에게 정보를 공유하는데 그치지 않고 우리나라에서 시행하고 있는 ‘Real time RT-PCR’ 검사법에 대한 영상 매뉴얼을 만들어 해외 유관단체 및 학회에 배포한 점 역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인호 협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료서비스 질과 환자안전 수준을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로 부터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해운대백병원은 지난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평가인증원으로 부터 91개 기준 515개 조사항목에 대하여 3주기 인증조사를 받았으며, 최근 모든 기준에 충족된다는 조사결과를 통보 받았다. 2012년을 시작으로 3회 연속 인증을 받았으며, 3주기 인증 유효기간은 2020년 7월 1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로 4년간이다. 의료기관인증제도는 의료기관이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조사해 보건복지부 인증기준을 달성한 의료기관에 인증서 및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해운대백병원 최영균 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든 교직원들이 단결된 힘으로 함께한 결과, 1,2주기에 이어 3주기에도 우수한 결과로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교법인일송학원 윤대원 이사장이 스웨덴 웁살라대학교가 주관하는 ‘린네 메달(Linnaeus Medal)’ 시상식에서 금메달 수상자로 선정됐다. 린네 메달은 식물학의 시조로 불리는 생물학자 ‘칼 폰 린네(Carl Linnaeus)’ 탄생 300주년을 기리는 의미로 제정된 상이다. 웁살라대학교는 2007년 5월 첫 시상 이후로 매년 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거둔 인물에게 린네 메달을 수여했다. 그동안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미셸 마이어(Michel Mayor) 교수, 언어학자 노엄 촘스키(Noam Chomsky) 교수, 칼 구스타프 16세(H.M. King Carl XVI Gustaf) 스웨덴 국왕, 코피 아난(Kofi Annan) 전 유엔 사무총장 등이 린네 금메달을 받았으며, 윤대원 이사장은 2020년 수상자다. 웁살라대학교는 윤대원 이사장이 2008년부터 매년 한림대학교의료원과 웁살라대학교의 공동 심포지엄을 이끌며, 한국과 유럽간 기초·임상연구 학술교류 기회를 만들고 세계적인 네트워크로 확대하는 데 공헌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윤대원 이사장은 학술교류 이외에도 ▲한림-웁살라 해외거점연구센터 ▲한림대의료융합센터 ▲한림대의료원 의료인공지능센터 등 세계적 수준의
전북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 환자의 급증 속에서 고위험 환자의 원활한 치료지원을 위해 21병상 규모의 코로나19 고위험환자 관리병동이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현재 국가지정음압격리병상 8병상 외에 중환자병상 2개 등 총 10개 병상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 중이다. 병원 측은 최근 들어 코로나 환자가 급증하고 있고 중환자 치료 병상 부족 사태가 예고됨에 따라 국가적 재난 극복에 동참하면서 고위험환자의 원활한 치료를 위해 21병상 규모의 병동을 추가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추가 운영 병동에서는 코로나19로 확진된 환자 가운데 중등증 이상 질환자를 집중치료하게 된다. 전북대병원은 코로나19의 유행 직후부터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문객 전면 통제 ▲출입구 제한 및 손세정제 및 위생용품 비치 ▲발열감지기 도입 ▲선별진료소 운영 ▲국민안심병원 운영 ▲입원환자 대상 코로나19 검사 등 선제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 감염병 재난에 안전하게 대비하기 위해 검사에서 치료까지 독립된 공간에서 원스톱 진료서비스를 할 수 있는 감염병대응센터를 신축할 예정이다. 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감염병대응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재호 교수 연구팀과 KAIST 김필남 교수, 최정균 교수 연구팀이 학제간 융합연구를 통해 종양 미세환경의 물리적 인자(세포기질의 강성도 증가)가 암세포의 악성화를 촉진하는 분자후성유전학적 원인을 최초로 규명했다.이번 연구는 향후 미만성 위암에 대한 새로운 항암 치료 전략 수립에 방향을 제시할 중요한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장민정 박사가 제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Nature Biomedical Engineering(IF 18.952)’에 게재됐다. 현재까지 암 연구는 대부분 종양세포 자체의 돌연변이나 내부 신호전달 경로에 집중돼 왔다. 최근 암 면역 치료의 임상적 성공에 힘입어 종양미세환경의 면역 세포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종양미세환경의 물리적 요인이 암세포의 악성화 및 치료 반응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 이번 연구는 암세포가 위치한 종양의 미세환경적 요인이 악성화에 끼치는 영향을 규명함으로써 종양학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생체 재료를 활용해 인간의 종양미세환경과 유사한 위암 실험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단단해진 종양
대웅제약이 ‘호이스타정’의 코로나19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의 국내 경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오프라벨 처방 결과를 의학 논문 공개 사이트에 게재할 예정이다. 연구진은 지난 8월부터 9월 사이에 코로나19로 입원해 호이스타정을 투여한 환자 7명과 칼레트라정(성분명 로피나비르, 리토나비르)을 투여한 환자 22명을 비교해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분석했다. 칼레트라정은 에이즈(HIV) 치료제이며 현재 코로나19 경증 환자 치료제로 최근까지 가장 많이 사용되어 온 약제다. 호이스타정 복용군과 대조군의 비교 분석은 염증 증상의 가장 민감한 반응 지표로 알려진 C-반응성 단백질(CRP) 검사를 사용했다. CRP는 염증이 발생했을 때 간에서 만들어져 혈류로 분비되는 물질로, 염증의 정도가 심할수록 CRP 수치가 높다. CRP 수치는 폐렴 등 인체 내 염증 수준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 코로나19 환자의 증상 악화를 판단할 수 있다. 각각의 약물 투여 후 CRP 수치를 비교한 결과, 호이스타정 복용 군이 칼레트라정 복용 군에 비해 CRP 수치가 정상 범위로 조절되는 경향이 강함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가 SCI급 논문 1000편을 게재했다. SCI급 논문이란 미국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구축한 국제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를 뜻하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학술적 기여도가 높은 권위 있는 논문을 말한다. 정명호 교수는 최근 ‘Effects of a Titanium Dioxide Thin Film for Improving the Biocompatibility of Diamond-Like Coated Coronary Stents’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논문이 국제학술지 ‘Metals and Materials International’에 게재됨으로써 SCI급 논문 1000번째라는 연구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매년 평균 27편의 SCI급 논문을 게재한 셈이며, 지금까지 발표한 총 1695편의 논문 중 59%가 SCI급 논문이다. 이 같은 연구실적은 국내 최다 돼지 실험과 국내 최다 심장혈관 중재술 시행 그리고 한국인 급성심근경색증 등록연구(Korea Acute Myocardial Infarction Registry, 이하 KAMIR) 등에서 비롯되고 있다. 먼저 돼지실험의 경우 지난 1996년 국내 최초로 돼지 심장실험을 위한 동물심도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제약업계에서 의약품 품목허가‧신고 갱신업무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의약품 품목갱신 업무 민원인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개정‧발간했다. 의약품 품목 갱신제도는 품목허가에 유효기간 5년을 부여하고, 주기적인 자료검토를 통해 품목유지 여부를 판단하는 체계적인 허가관리 시스템이다. 이번 개정은 지난 8월 고시 개정에 따라 새롭게 의무화(2021년 3월) 되는 부작용 정보 분석‧평가자료 작성방법을 안내하는 한편, 그동안 갱신자료 검토 개선사항을 가이드라인에 신속히 반영해 민원인의 편의를 한층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개정내용은 ▲안전관리 자료 및 외국 사용현황 자료 상세 작성방법 추가 ▲갱신 심사절차 흐름도 추가 ▲갱신 유효기간 부여기준 제시 ▲고시 개정에 따른 예상 질의‧답변 추가 등이다. 특히, 안전관리 자료에 대해서는 부작용 보고일자 및 의약품안전관리원 관리번호 등을 기재하도록 하고, 안전관리책임자가 국제규제조화회의(ICH) 가이드라인을 참조해 분석‧평가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최대한 상세히 기술했다. 아울러, 갱신 신청 시 제조원별로 품질‧표시자료를 제출하고 제조‧수입실적은 모든 제조원 및 포장단위를 포함하도록 하
울산대학교병원이 대한병원협회 국제학술대회인 ‘KHC 2020(Korea Healthcare Congress 2020)’이 주최한 ‘슬기로운 코로나 생활’ 영상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KHC2020 코로나 특별세션’을 통해 온라인으로 펼쳐진 이번 공모전 행사에서 울산대병원은 Best story 부분에 응모해 직원들의 노고와 가족들의 응원을 녹여낸 감동 스토리를 담은 동영상을 선보였다. ‘코로나... 가지 않은 길, 그 길의 끝’이라는 제목으로 제작된 영상은 코로나19가 시작된 시점부터 울산대병원에서 이뤄진 환자치료 모습, 방역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 등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직원들의 노력을 8분 가량의 영상으로 담아냈다. 코로나19 예방 및 환자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의료진 모습과 시민들에게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잘 전달했다는 평을 받으며 최우수상과 함께 부상을 수여받았다. 울산대병원 대외협력홍보팀 관계자는 “장기화 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과 직원들을 격려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라며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어려운 시기이지만 다시 한 번 힘을 내어 지치지 않고 끝까지 환자 치료와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JW생활건강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이코드가 간 건강 영양제를 선보인다. JW생활건강은 ‘마이코드 밀크씨슬&비타민B’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마이코드 밀크씨슬&비타민B’는 밀크씨슬 추출물과 비타민7종을 포함한 간 건강 영양제다. 밀크씨슬은 엉겅퀴와 유사한 국화과 식물로 밀크씨슬에 함유돼 있는 ‘실리마린’ 성분의 항산화 작용을 통해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비타민B는 신체 에너지 생성과 신체 기능 조절에 필요한 영양소로 7가지 비타민B를 1일 영양성분기준치 대비 최대 300%를 함유하고 있다. 타우린, 울금, 헛개나무 등 6가지 원료와 4가지 아미노산, 2가지 버섯 등 엄선한 12가지 부원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PTP 개별 포장으로 공기를 차단해 제품의 산화·오염을 예방해주며, 하루 1정 간편하게 복용하면 된다. 최근에는 ‘마이코드 간 건강 세트(6개월분)’ 대용량을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JW생활건강 관계자는 “‘마이코드 밀크씨슬&비타민B’는 잦은 야근과 회식 등 바쁜 현대인들에게 활력과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고품질의 제품을
GC녹십자의 ‘비맥스’가 활성비타민 시장의 신흥강자로 자리매김 하고있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사의 고함량 기능성 비타민제 ‘비맥스 시리즈’가 12월 첫번째 주까지 올해 누적 매출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 대비 60% 이상 증가한 수치다. ‘비맥스’는 지난 2012년 출시 후 5년만에 매출 100억원을 넘어서며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등극했다. ‘약사 선호도가 높은 비타민’으로 입소문이 퍼지며 유명세를 단 덕분이다. 더욱이, 작년 주력제품인 ‘비맥스 메타’를 출시하면서,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큰 호응을 받아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러한 성장이 세대∙성별에 따른 맞춤형 제품 구성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킨 마케팅 전략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올 초부터 ‘비맥스’의 첫 번째 TV 광고를 병행한 것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원재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비맥스 시리즈는 소비자 맞춤형 활성비타민으로 올 한 해 약사와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며 “우수한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비타민B군 대표 브랜드로 입지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지난 11월 30일부로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치료제 킨텔레스(성분명: 베돌리주맙)를 크론병 환자에게 10주차에 추가 투여가 가능하도록 용법용량의 변경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변경된 허가사항에 따르면, 크론병 환자들 중 킨텔레스를 투여 후 6주가 되는 시점에 반응성을 보이지 않는 환자들에게는 킨텔레스 300mg을 10주되는 시점에 추가 투여 할 수 있다. 기존에는 6주차 투여 이후 14주차까지 8주가 걸렸던 투여 간격이 6주차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환자의 경우 4주로 줄어든 것이다. 이번 허가사항 변경은 환자들이 킨텔레스 유지 요법 치료에 효과적으로 진입하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한국다케다제약의 자료에 따르면 10주차에 킨텔레스를 추가 투여한 결과, 6주차 평가에서 임상적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환자 중 34.8%가 14주차 반응성 평가에서 임상적 반응을 보였다. 14주차 반응성 평가에서 유익성을 보인 환자는 매 8주 간격의 유지 요법이 가능하며, 반응성이 감소된 환자들은 매 4주 간격으로 투여 빈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킨텔레스의 혈중 최저 농도는 치료 지속 여부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유럽소화
의사와 일반인 대부분은 중한 질환으로 인해 말기 상태가 되었을 때에도 암과 마찬가지로 환자에게 그 상황을 알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오시내·윤영호 교수팀은 전국의 의사 928명과 일반인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결과를 논문을 7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본인이 환자라고 가정해 말기 예후를 알고 싶다고 응답한 비율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의사의 경우 장기부전(심부전, 만성폐쇄성폐질환, 만성콩팥병, 간경변 등) 99.0%, 치료불가능한 유전성 또는 근위축성측삭경화증(루게릭병) 같은 신경계 질환 98.5%,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AIDS) 98.4%, 뇌경색 또는 파킨슨병 96.0%, 치매 89.6%였다. 일반인은 장기부전 92.0%, 유전성/신경계 질환 92.5%, AIDS 91.5%, 뇌경색/파킨슨병 92.1%, 치매 86.9%라고 답했다. 일반인들은 의사들과 비교해 말기 예후 공개를 원하는 비율이 낮았다. 특히 본인이 환자일 때보다 가족이 환자라면 알려야 한다는 비율은 더 감소해 약 10% 차이를 보였다. 환자에게 말기 예후를 알릴 때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는 의사와 일반인 설문 전체에서 ‘환자가 본인의 상태를 알 권리’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류마티스연구센터 박성환, 조미라 교수,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양철우 교수 연구팀이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 acidophilus LA-1, 이하 L.acido)와 비타민 B 복합 제제, 커큐민 병용 투여를 통한 통증제어 및 면역계 회복 효과를 규명했다. 연구팀은 관절염 동물 모델에 각각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강화시키는 ‘비타민 B 복합 제제’, 항바이러스 효과가 뛰어난 ‘커큐민’, 면역세포의 활성화 및 밸런스를 유지하는 유산균인 ‘L.acido’를 병용한 투여군(이하 병용 투여군), 대조군, 관절염 치료제인 셀레콕시브(Celecoxib) 투여군으로 나눠 관찰했다. 관절염 동물 모델에 각각의 약물을 투여한 결과 병용 투여군에서의 통증 제어 및 연골 보호와 항염증 작용이 다른 대조군보다 유의적으로 증가함을 확인했고, 특히 현재 임상에서 사용되는 약물인 셀레콕시브보다 질환 제어에 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밝혀냈다. 연구팀은 관절조직의 염증을 유발하고 연골 파괴 및 면역염증 주요 병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IL-1β, MCP-1, IL-17, TNF-α 등의 사이토카인 발현이 병용 투여군에서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추세를 통해 관절염 치료 효과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연말을 맞아 감사 나눔 ‘러브트리’ 행사를 열었다. 러브트리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교직원과 환자들의 카드들이 달리는 병원의 크리스마스트리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매년 12월이면 러브트리 행사를 진행한다. 러브트리는 올해도 본관 1층과 외래진료관 2층 두 곳에 설치됐다. 9일 현재 러브트리에는 5백여 장에 달하는 감사카드가 달려 지나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한 교직원 커플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동료들 덕분에 결혼식을 잘 치뤘다”며 “러브트리에 다시금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세기적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있는 주변의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사를 전함으로써 가는 해 잘 마무리하고 오는 해 희망차게 맞이하자”고 말했다. 한편, 러브트리는 오는 27일까지 전시되며, 카드들은 29일 이후 수신자들에게 전달된다.
컬처렐®의 공식 유통사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LGG®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GG) 등 2종의 유산균과 비타민 B6와 B12를 함유한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 ‘컬처렐® 헬시 메타볼리즘’을 출시했다. ‘컬처렐® 헬시 메타볼리즘’은 장 건강은 물론,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어 운동과 식단 조절로 건강을 관리하는 사람들에게 좋다. 메타볼리즘은 신진대사란 뜻으로 섭취한 음식물을 분해∙합성해 신체 활동을 위한 에너지를 생성하고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활동이다. ‘컬처렐® 헬시 메타볼리즘’은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를 통해 장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LGG®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G)와 비피도박테리움 애니멀리스락티스 CECT8145 2종의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LGG® 유산균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유산균으로 1000여편의 논문과 200여건의 인체적용 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한 원료다. 위산과 담즙에 파괴되지 않고 살아남아 장까지 도달할 수 있다. 비타민B6는 단백질 및 아미노산 이용에 필요한 영양소다. 육류 등 고단백질 식품의 과다 섭취로 몸에 쌓일 수 있는 혈액의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을
칠곡경북대병원이 제2회 ‘2020 한·중앙아 친선의 날’을 기념해 그간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했다. 칠곡경북대병원은 지난 4일 서울 중앙보훈회관에서 한·중앙아 친선의 날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칠곡경북대병원 손진호 원장은 화상참여를 통해 ‘중앙아시아 의료교류 협력의 성과와 경험’을 주제로 의료교류 협력의 성과, 미래, 중점분야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5개국의 대사관, 보건의료전문가를 비롯해 송영길 국회외교통일위원장, 메디시티대구 차순도 회장, 대한공공의학회 김석현 회장, KOTRA, KOIKA 등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칠곡경북대병원은 2017년도부터 중앙아시아 각 국가들과 교육, 재활병원운영컨설팅, 나눔의료, 수술시연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대통령 순방 때 맺은 MOU의 후속으로 카자흐스탄 내 의료교육제도 개선을 위한 재활의학과 개설 및 전공의 교육 커리큘럼 개발, 우즈베키스탄 의료진을 위한 마스터클래스 진행, 투르크메니스탄 의료진의 교육사업을 통해 한-중앙아시아의 보건의료협력분야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이번 행사에 초대되어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대상포진 후 신경통증에 대한 효과가 ‘베트남 의학저널(Vietnam Medical Journal)’에 게재됐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덩 빅 지엡(Dang Bich Diep) 베트남 국립 피부과 병원 교수가 베트남 현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연구진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증을 겪고 있는 환자 30명을 두 집단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나보타 투여시 효과와 대조군으로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 투여시 효과를 각각 비교했다. 나보타 투여군은 나보타를 2.5U/0.1ml로 희석해 통증부위당 1~2cm 간격으로 0.1ml씩 주사했고, 리도카인 투여군은 통증부위당 0.1ml의 리도카인을 투여했다. 주사 후에는 환자들의 통증개선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VAS 통증평가척도를 사용해 주사 후 4개월까지의 경과를 관찰했다. 추가적으로 환자의 수면의 질과 만족도 평가도 함께 진행했다. 연구 결과 두 집단 모두 주사 후 1주차 환자의 통증 정도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했으나, 나보타 투여군은 주사 후 4개월차까지 통증감소효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된 반면, 리도카인 투여군은 주사 후 1개월 후 통증이 다시 악화됐다.
대한에이즈학회는 세계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기념해 4일 ‘한국의 한발 빠른 HIV 치료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온라인 심포지엄과 캠페인을 개최했다. 행사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강의와 질병관리청 관계자의 패널토의로 꾸며졌다. 대한에이즈학회 김상일 회장은 “HIV/AIDS로 희생되었던 분들을 추모하고 이 질병 퇴치와 극복을 위해서 노력하는 보건의료계와 각 정부나 비정부단체의 노력을 기념하자”며 “충분히 성공적인 치료와 예방이 가능함에도 다른 나라와 달리 아직도 환자 발생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과학적으로 극복해보자”고 제언했다. 질병관리청 호남권대응센터 정윤석 박사는 ‘초기 HIV 감염인의 biomarker 특성 연구의 경험’ 강의에서 “주로 급성기 감염 환자들의 확인 진단 알고리즘 개선으로 초기 감염 진단 도입 후 12일 정도 진단이 빨라졌고, 바이러스의 유전자적인 계통에 대한 이해가 앞으로 진단과 예방을 강화해야 하는 지역, 집단, 국가를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타이완국립대학병원 감염내과 치엔친 훙 교수(洪健淸)의 ‘타이완의 노출 전 예방(PrEP)에서 빠른 치료시작으로 이어지는 HIV 통제의 현황’ 강의에서는 “타이완 정부가 전 국민
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은 지난 8일 AI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퀀텀인텔리전스(QIC, 대표 최환호)’와 신약개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보령제약은 QIC의 양자역학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공동연구를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발굴할 계획이다. QIC의 양자역학을 적용한 플랫폼 기술은 실제 화합물의 전자 분포를 가장 유사하게 계산하여 구조를 구현해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화합물의 성질을 정확하게 예측해 후보물질 도출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QIC는 물리화학 기반의 3D 양자 계산 알고리즘을 적용한 AI신약개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소세포성 폐암과 면역질환을 타겟으로 하는 신약후보물질 도출에 성공한 바 있다. 현재 캐나다 생명공학기업 ‘48Hour Discovery’, 국내 건기식기업 ‘메디오젠’ 등 다수의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를 진행중이다.보령제약은 지난 6월에도 AI 딥러닝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파미노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파미노젠이 보유한 딥러닝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타겟 단백질에 대한 새로운 화학구조 발굴 및 약물 최적화 작업을 거쳐 다양한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