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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50세 이상 남성(3,448명), 여성(3,812명)의 하루 평균 칼슘 섭취량에 따른, 골밀도 상태를 분석한 결과, 국내 하루 평균 칼슘 섭취량은 470 mg로, 골다공증 관련 유관 학회 및 한국영양학회의 권장 섭취용량 700~800mg에 훨씬 못 미쳤다. 이러한 칼슘 섭취부족은 특히 남성에 비해 여성이, 그리고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신찬수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김경민 교수 연구팀은 08년~10년까지 시행된 국민건강영양 조사를 통해서 국내의 칼슘섭취 현황과 골다공증의 관련성에 대해서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칼슘 부족은 골밀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서, 칼슘 섭취가 낮은 그룹에서의 척추골밀도와 고관절 골밀도가 유의하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칼슘 섭취가 골밀도에 중요한 영양 요소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비타민D가 충분한 경우에는 칼슘 섭취가 다소 부족하더라도, 골밀도가 크게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비타민D의 충분한 섭취 역시 골밀도에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할 수 있다. 연구팀은 “최근 우려되고 있는 칼슘 섭취로 인한 심혈관계 위험성의 경우에는 낙농제품 섭취가 풍부한 국가에서
수출 의약품의 경우 수입국에서 ‘시판후조사 사례보고서’의 충분한 사례 수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식약처장이 그 수를 고시로 달리 정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약사법 시행령・시행규칙의 일부개정안을 마련하여 4월 17일부터 5월 2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5일 밝혔다.약사법시행규칙개정안에서 시판 후 조사 참여 의료인에게 사례비를 줄 수 있는 사례보고서의 최소 개수를 연구목적, 해외허가 등록 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 식약처장이 고시로 그 개수를 달리 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밖에 약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약사법 시행령 개정안으로 약국의 명칭 또는 이와 비슷한 명칭을 사용한 자 및 복약지도를 하지 아니한 사람에게 6월 19일부터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한 약사법 제98조 개정에 따라, 위반행위의 종류별 과태료 금액을 각각 30만원으로 정하였다.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으로 복약지도서의 양식 등 필요한 사항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도록 한 약사법 제24조가 3월18일 개정 공포되고, 오는 6월 19일 시행됨에 따라, 의약품의 명칭, 용법·용량, 효능·효과 등 복약지도서에 기재해야 할 사항과 표시
대한의사협회는 노한규 회장 탄핵과 관련, 긴급 전회원 설문투표를 16일 10시부터 19일 15시까지 진행 중이다.문항은 3가지다. 첫째 문항은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에 대한 평가로 △잘하고 있다 △못하고 있다 △잘 모르겠다 등이다. 두 번째 문항은 4월19일 임총에서 노환규 회장 탄핵으로 의결될 경우 △찬성한다 △반대한다 등을 묻고 있다. 세 번째 문항은 집행부의 정관개정 시도가 4월27일 정기총회에서 불발될 경우 회원총회에서 정관개정을 시도하려고 하는 것과 관련, △찬성한다 △반대한다 △잘 모르겠다 등이다. 전회원 긴급설문 투표는 의사협회 홈페이지(www.kma.org) 메인 화면에 안내하고 있는데 컴퓨터, 스마트폰 등으로 참여가 가능하다.의협 집행부는 긴급설문에 부쳐 “정관개정은 대정부 투쟁에 있어 강력한 의협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일부 대의원들이 정관개정에 반대하면서 4월19일 임총에서 노환규 회장을 탄핵하려 한다”고 밝혔다.내부개혁은 정관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대의원 선출제도를 직선제로 바꾸어 대표성을 확보하고, 시도의사회 임원이 대의원을 겸할 수 없도록 함으로써 시도의사회와 중앙집행부가 함께 책임 있게 회무를 수행하도록 개혁을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가 국민건강 뿐만 아니라 환경의 건강까지 지키기 위한 “메디체크 건강 환경 가꾸기” 활동을 전개했다.건협은 최근 전국 15개 주요 하천 유역에 노랑붓꽃을 심었다.지난해에 이은 이번 활동은 15개 하천 유역의 약 1,000여 평(3,591㎡) 부지를 확보해 진행됐으며, 본부와 지부 직원 및 어머니사랑 봉사단이 참여해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3일까지 노랑붓꽃 53,800本(본)을 심었다.건협은 체계적인 식재작업과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식재 전 전문가를 통한 ‘식재 및 관리방법’, ‘노랑 붓꽃의 생육 성장 관리법’ 등의 사전 교육을 실시했으며, 모종은 즉시 개화 가능한 5년생 이상을 심었다.노랑붓꽃은 식물 중 수질정화능력이 가장 뛰어난 식물로 5월경에 개화하며, 병·해충에 강할 뿐 아니라 하천유역, 논, 밭, 도로변 등에서도 잘 자라는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건협 조한익 회장은 “금세기에 건강 120세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질병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검진, 건강생활실천과 더불어 건강한 환경이 반드시 조성되어야 한다”며, “지난해 심은 노랑붓꽃의 개화와 함께 앞으로 더 많은 하천 환경이 건협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지난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4년도 ATC(Anatomical Therapeutic Chemical) 코드 목록을 공개했다.2013년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새롭게 허가받은 의약품 256개 제약사의 3,301품목에 대하여 ATC코드를 부여했으며, 기존 부여코드에 대해서도 재검토를 통해 81개 제약사의 149개 품목의 ATC코드를 변경했다.ATC코드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개발한 국제적인 의약품 분류코드로서, 의약품을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분류하기 위한 치료제군별 의약품 분류코드로 5단계 7자리의 영문 및 숫자로 구성된다.ATC코드를 부여하는 기준은 WHO 통계협력센터(www.whocc.no)에서 매년 발표되는 WHO ATC INDEX에서 제공하는 최신 버전을 활용하며, 해마다 신규 및 변경코드를 업데이트하여 반영한다.심평원은 매년 1회 ATC코드를 정기적으로 부여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 부여된 3,301개 품목을 포함, 2007년부터 지금까지 총 6만3,524개 품목에 대해 코드를 부여한 바 있다.ATC코드는 ‘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보건복지부 고시)’ 목록 선정 및 OECD
“병원간호사 최소인력기준을 하기 위해 간호법 제정활동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병원간호사회 곽월희 회장(사진, 동국대 일산병원 간호부장)은 16일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3월 6일 열린 ‘병원간호사회 제39회 정기총회 및 제21대 회장선거’에서 93.4%의 압도적 지지율로 당선되어 연임에 성공했다.곽월희 회장은 “임기동안 간호사 인력 확충을 전제로 한 ‘최소 인력기준 법제화’에 힘써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간호사 이직율을 낮추기 위해 간호법 제정활동 등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최근 의료환경의 급격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의료인 정원에 대한 기준은 지난 1994년 의료법 개정 이후 변화가 없다”고 지적하며 “현행 법정 최소 간호사 인력기준인 2.5:1(환자 2.5명당 간호사 1명)이 일선병원에 적용될 수 있도록 법제화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현재 OECD평균 간호사 인력은 인구 천명당 9.1명인데 우리나라는 그 절반 수준인 4.7명에 불과하다”며 “실제 활동하는 간호사를 평균수준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최소 간호사 인력 기준을 법제화하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했다.지난해 보건복지부 의료인 면허신고에 따르면 면허를 가진
연세암병원(원장 노성훈)이 미래 암병원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히고 14일 첫 진료에 들어갔다.기존 신촌세브란스병원 암센터의 환자를 전원조치한 연세암병원은 현재 이미 75%의 병상 가동율을 달성하고 있어 이번 달 안에 90%를 달성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50-1 세브란스병원 단지 안에 들어선 연세암병원은 연면적 10만5000㎡(3만2000평)에 지상 15층(지하7층), 510병상 규모이다. 건축비는 2,530여억 원이며, 이중에는 1,930명이 기부한 430억 원이 포함돼 있다. 연세암병원은 1969년 우리나라 최초로 설립된 ‘연세암센터’를 모체로 기획 단계에서부터 세계적인 암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지난 2005년 5월, 연세암병원 설립을 위해 미국 MD앤더슨 홍완기 교수를 위원장으로 미국 에모리대, 일본 긴키대, 홍콩 중문대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자문위원회가 결성됐으며, 여기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설계와 건축이 이뤄졌고 운영 체계도 마련됐다.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암병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연세암병원은 위암, 간암 등 15개 암 전문센터를 비롯해 암예방센터, 암지식정보센터, 완화의료센터 등의
지멘스 한국법인 헬스케어 부문(대표 박현구)은 강원대학교병원에 앱티오 오토메이션(Aptio Automation)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세브란스병원 검진센터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 이다. 앱티오 오토메이션은 중대형 규모의 진단검사실에 최적화된 자동화 솔루션이다. 대용량 워크스테이션과 면역검사 시스템, 혈액검사 시스템 등을 통합 연결한 시스템이다. 회사 측의 따르면 진단검사실의 검사량과 작업량 증가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검사 결과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또 원형 트랙에 전처리, 후처리 모듈과 면역, 생화학, 혈액학 등 분석장비를 검사실의 환경과 공간에 적합한 모듈 맞춤형로 구성해 불필요한 움직임을 줄였다. 장비 트랙은 기존 자동화 시스템에는 없던 U턴, T턴, L턴 트랙 적용으로 공간 제약이 없다. 1차 의료기관부터 3차 의료기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맞춤형 설치가 가능하다. 각 병원의 검사실의 모양과 규모에 맞출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 검진센터에는 일자형으로, 강원대학교병원에는 T자형으로 설치됐다. 지멘스 헬스케어 박현구 대표는 “지멘스 헬스케어는 국내 진단검사실 자동화 시스템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심사평가원이 ‘창조적 집단지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오는 18일 16시부터 18시까지 본원 대강당에서 ‘정책고객 초청세미나’를 개최한다. 심평원은 올해 1월부터 정부, 학계, 의료공급자 및 소비자와의 근거리 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해오고 있다.5회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는 새 정부 국정과제인 정부3.0 정착과 관련되는 ‘보건의료 정보의 활성화를 위한 공공데이터 개방’을 주제로 ‘한국 빅데이터 운영위원회’ 위원장인 연세대 이원석 교수(컴퓨터과학과)의 강연 및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앞으로, 심평원은 정책고객 초청세미나를 통해 보건의료 생태계 전반의 ‘창조적 집단지성’ 구현을 자극하고, CEO 경영철학 중 하나인 ‘가치융합 경영’의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감자․고사리․수선화․양귀비 등 식물 50여종, 잘못 알려진 정보․위험성 경고-식물에 대한 역사이야기부터 과학 지식까지 버무려 쉽고 재미있게 설명 임경수․손창환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와 김원학 전 환경전문기자가 식용식물로 오인해서 빈번하게 중독 사고를 일으키는 식물들에 대한 소개와 구별법을 담은 '독을 품은 식물 이야기(공저)'를 최근 펴냈다. 저자들은 대한민국 산야 곳곳을 누비며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감자와 고사리, 수선화, 겨우살이, 양귀비, 목화 등 50여 종에 이르는 독성을 가진 식물들에 대해 정확하고 상세한 정보와 다양한 사진을 담았다.특히 세간에 잘못 알려진 정보의 위험성을 독자들에게 경고한다. 잎의 모양과 꽃 색깔이 비슷해 헷갈리기 쉬운 곰취와 동의나물은 자라는 환경이 다르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실제로는 바로 옆에서 함께 자라기도 해 구별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또한 독초의 구별법뿐만 아니라 역사와 과학 지식까지 담았다. 1970년대 ‘신초(神草)’라 불리며 국내에서 접골제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컴프리의 경우, 어원이 ‘뼈를 접합하다’라는 라틴어 ‘con firma’에서
바로병원(병원장 이정준)은 오는 16일 오후 3시 30분부터 원내(인천 남구 주안동) 11층 대강당에서 ‘퇴행성관절염’에 대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 속의 연골이 닳아 뼈와 뼈가 닿아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신체 어느 곳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발, 척추, 고관절, 무릎 등 체중 부하를 많이 받는 부위에서 발생빈도가 높다. 다른 연령층에 비해 40대 이후의 중년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바로병원은 봄을 맞아 야외활동을 계획하고 있지만, 퇴행성관절염 등으로 외출을 고민하는 4050대 환자들을 위해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퇴행성관절염의 다양한 원인과 증상을 소개하는 동시에 예방법과 치료방법에 대해서 설명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40세 이상의 환자들에게 인공관절수술 대신에 연골을 재생시키는 최신 줄기세포 치료술이 각광받고 있다. 이에 대한 정보도 자세히 다룬다.이번 강연을 맡은 바로병원 관절센터 박영수 원장은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은 봄철 야외활동을 하다 통증을 더 악화시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관절의 노화로 인해 마모된 연골은 원래 상태로 돌아오기 힘들기 때문에 빠른 치료로 질환의 진행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소민욱 교수는 류마티스 내과 국제연맹 학회인 2014 APLAR(16th Asia Pacific League of Associations for Rheumatology congress)에서 구연발표를 통해 Best Abstract Award상을 수상했다.“ Sclerostin inversely correlate with severity in knee osteoarthritis" 란 주제로 소민욱 교수가 구연 발표한 초록은 지난 3월31일 ~ 4월4일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 2014 APLAR congress에서 Best Abstract Award로 채택되었다.APLAR congress는 아시아 최대의 류마티스학회로 이날 행사에는 5000명 이상의 의사, 기초연구자, 간호사, 학생이 참가하였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4월 14일 오후2시부터 병원 3동 7층 회의실에서 서부산권 소방서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119 구급대원 현장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신대복음병원은 매년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한 현장처치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협약을 통한 전원업무 및 도서 산간 응급환자 헬기 이송 등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이상욱 병원장의 ‘119가 환자의 생사와 삶의 질을 바꾼다’는 기조연설을 하였으며 김영준 응급의학과 교수가 “말초정맥관 삽입술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여 상황별 응급환자 사례”를 소개하였고 박영태 교수는 ‘외상환자의 현장처치’와 응급상황 발생상황의 환자 대처법에 대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하였다.또한 고신대복음병원 중증외상센터와 응급의료센터를 찾은 환자의 Case Review를 통해 구급서비스의 품질관리에 대한 최신 정보도 공유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응급의료센터장 박영태 교수는 "응급상황에서 구급대원의 역할이 환자의 생사를 좌우하게 된다"고 강조 하면서 "현장처치 교육을 통해 구급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응급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조용범)은 지난 4월 12일(토) 오후 3시 지하통합회의실에서 2014년 인턴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신규 인턴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병원의 환자 안전 및 의료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교육내용은 환자확인, 손위생, 안전관리, 수혈, 처치 및 주사(투약) 방법 등이었다. 특히 의료현장에서 환자를 응대할 때 필수적인 기본 술기실습을 비롯해 응급처치요령도 함께 이뤄져 참여한 인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이날 교육에 참여한 부서들은 이론보다는 실무 중심의 강의를 하기 위해 동영상을 직접 제작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기도 했다. 이날 소개된 각종 교육자료는 향후 전공의 교육자료로도 크게 활용될 예정이다.조용범 원장은 “단순 이론교육에서 탈피해 직무에 필요한 실무중심의 교육으로 진행해 인턴들로부터 특히나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환자 안전과 의료질 향상에 앞장서는 의료진을 양성코자 한다”고 말했다.
김정일 정신건강의학 의원이 우울증 치료용 경두개자기장자극기(TMS)인 미국 뉴로네틱스 (Neuronetics. Inc)사의 NeuroStar TMS System(이하 뉴로스타)을 국내 최초로 도입, 3월 3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국내 우울증환자수가 60만명이 넘어서고 있고, 최근 5년간 30%가까이 급증했다는 결과가 있다. 또한 우울증, 자살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2011년 기준 10조3천826억원으로 5년새 41.5%가 증가했다고 한다. 이처럼 우울증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정신과 진료를 받는다는 사회적 편견 때문에 치료를 꺼리는 경우가 많아, 우울증은 치료 가능한 뇌질환임에도 불구하고 방치되고 있다. 우울증 치료에는 항우울제라고 불리는 약물치료가 많이 쓰이나, 효과를 보지 못하는 환자들도 있고, 또는 약물 복용에 따른 부작용 때문에 치료를 지속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이번에 도입된 뉴로스타 시스템은 항우울제가 아닌 다른 치료방법을 찾는 주요 우울장애로 고통받는 성인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개발되어 미국 FDA에서 2008년에 최초로 승인받았다. 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우울증 치료목적으로 2013년 7월에 승인을 받았다. 뉴로스타는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도서관장 겸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교수인 조양혁 교수가 사단법인 한국의학도서관협회 제24대 회장에 선임됐다. 조양혁 교수는 최근 연세대 애비슨 의생명 연구센터에서 열린 (사단법인)한국의학도서관협회 제47회 정기총회에서 협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임기는 3년이다. 한국의학도서관협회는 1968년 국내외 의학도서관의 상호간의 발전, 의학 문헌정보의 체계적 관리와 이용 및 질적 발전을 통해 의학교육 및 연구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현재 국회도서관 외 178개 기관이 단체의 회원이다.
나잇살이 있어도 건강하면 괜찮다는 말은 허구일지도 모른다. 대사 상태와 관계없이 2년 간 체중이 2.8kg 증가했을 때마다 당뇨병 위험이 21–53%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최근 동양권 국가에서는 비만 인구 증가로 인해 당뇨병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특히, 동양인은 서양인에 비해 고도 비만이 아니더라도 비교적 이른 나이에 당뇨병이 발병하는 특징이 있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 코호트 연구소의 유승호, 장유수, 정현숙 교수팀은 비만(체질량 지수 25 이상)인 사람들은 대사 상태와 관계없이 2년 간 체중이 2.8kg 증가했을 때마다 당뇨병 위험이 21–53% 증가하는 것으로 발표했다. 이 연구는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만 30–59세 사이의 성인 남녀 3만 5천명을 대상으로 5년 이상의 추적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당뇨병의 발생은 비만 지수(체질량 지수), 대사 상태, 체중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대사 이상을 가진 사람들은 대사 상태가 정상인 사람들에 비해서 비만 지수가 증가함에 따라 당뇨병 발병의 위험이 최대 5배 이상 높았다.강북삼성병원 코호트 연구팀의
건국대 의전원이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파트너십을 통해 줄기세포 공동연구를 본격화하기로 했다.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은 세계 최고 기초과학연구기관인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Max Planck Institute)의 파트너 그룹으로 선정돼 줄기세포 분야의 공동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한동욱 교수(줄기세포교실)팀은 지난해 12월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에 파트너 그룹 선정을 지원했으며 4월초 독일 뮌헨에 위치한 막스플랑크 본부로부터 최종 승인 받았다. 이에 따라 한 교수와 한스 쉘러(Hans Schler) 막스플랑크 분자생의학연구소장은 공동연구와 상호 협력을 위한 파트너그룹 체결을 맺고 지난 10일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의생명과학연구원에서 막스플랑크 파트너그룹 선정 현판식을 가졌다.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는 해외 우수 신진연구자들에게 미래 창조적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파트너그룹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막스플랑크 파트너그룹(MPG Partner group)은 전 세계 40곳이 운영 중으로, 건국대 줄기세포연구팀은 올 4월부터 41번째 그룹이 된 것이다. 이번 파트너 그룹 선정에 따라 이후 연구 성과 평가를 거쳐 막스플랑크 센터(Max
국립중앙의료원(NMC, 원장 윤여규)이 국가중앙의료기관으로서 외상의료 표준화 수립을 통해 사망률 대폭 줄이기에 나섰다.국립중앙의료원은 보건복지부의 외상체계 개선 정책을 지원하고 권역외상센터가 조기에 구축․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11일 외상사업관리단 출범식을 가졌다.보건복지부의 외상체계 개선정책은 2017년까지 외상환자의 예방가능한 사망률을 20% 이내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우리나라 외상체계는 2008년 중증외상전문화센터로 지정된 부산대병원을 시작으로, 2012년 5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개정으로 권역외상센터 지정이 시작되었으며, 2012년 5개 권역외상센터와 2013년 4개 권역외상센터를 선정했다.현재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된 기관은 가천대길병원(인천), 경북대병원(경북), 단국대병원(천안), 목포한국병원(목포), 연세대원주기독병원(원주), 아주대병원(경기남부), 울산대병원(울산), 을지대병원(대전), 전남대병원(광주) 등이다.한편 국립중앙의료원은 원지동 이전 이후 권역외상센터에 합류할 계획이며, 중증외상환자의 신속한 처치와 치료를 위해 외상센터를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개소식을 개최한 바 있다.국립중앙의료원은 이에 중앙응급의료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