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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8일 최근 말기암 환자에게 산삼약침을 사용한 한의사에 대해 부당이득금 등을 반환하라는 법원의 결정과 관련,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을 사용하는 한의사들에게 경종을 울리게 될 것”이라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12년 간암 말기로 진단 받은 부친의 치료를 위해 서울의 한 한방병원을 방문한 피해자는 “산삼에서 추출한 진세노이드 성분으로 제조한 약침을 정맥으로 투여하면 항암 효과가 있으며 완치 사례가 여럿 있다”는 한의사의 설명에 희망을 걸고 아버지를 3개월간 입원시켜 치료를 받았다. 피해자는 이 과정에서 3개월 간 4000만원이 넘는 치료비용을 지급하였으나 환자의 상태는 더욱 악화됐고 다시 대학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암이 전신으로 퍼졌으며 기대여명이 1~2개월에 불과하다’는 소견을 확인했다. 결국 피해자의 부친은 2개월 후 사망했다. 이에 피해자는 해당 한의사를 상대로 치료비 전액 상당의 부당이익금반환과 위자료를 청구했다. 2013년 8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수된 후 이례적으로 6년이나 지연된 이 민사소송은 2019년 2월 1심에서 부당이익금 4260만원을 원고에게 지불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당시 법원은 약침의 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소폭 감소해 500명대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 385명 발생한 가운데 격리환자는 85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66명,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8755명(해외유입 477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49명으로 총 2만 9650명(76.51%)이 격리해제돼, 현재 855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4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52명(치명률 1.42%)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12명, 경기 146명, 울산 61명, 인천 27명, 부산 25명, 충남 15명, 전북 13명, 경남 12명, 대전·광주 각 10명씩, 강원 8명, 전남 7명, 경북 5명, 대구 3명, 제주 2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1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2명, 외국인 16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22만 1325명 중 311만 1296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7만 1274명이 검사 중에 있다.
유비케어(대표 이상경)가 ‘통신 단말을 이용한 약국 관리 시스템 제어 방법 및 약국 관리 시스템 제어 시스템’에 대한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고 8일 공시됐다. 이번 특허는 약국 전산용 PC의 약국관리시스템(PMS)과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휴대기기를 연동함으로써 약국 운영의 편리성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이다. 특허에 따르면 기존 약국 PC를 통해 처리되는 처방 정보와 조제 내역, 결제 정보 등의 입력을 모바일로도 가능하게 해 약사 업무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의약품 조제 시간을 단축시켜 약국 내 환자의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약제 조제 시 특이사항에 대한 정보를 휴대기기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즉각적인 이슈 대응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일례로 전산용 PC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었던 환자의 처방 내역을 휴대기기에서도 점검할 수 있게 돼, 약사는 조제실 내에서 처방 약품의 병용 및 임부의 금기 약물 여부 등을 확인하고 대체 조제를 결정할 수 있다. 환자의 안전을 보장하면서 정확한 의약품 조제를 지원하게 되는 것이다. 회사 측은 “이 기술이 약국 운영 회전율 개선을 통한 약국 내 밀접 접촉자 수 감소 및 효율적인 처방 약품
거식증 환자들이 같은 체중의 마른 여성에 비해 자신의 체형을 더 뚱뚱하게 인식하는 ‘신체왜곡 현상’이 뚜렷하게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섭식장애클리닉) 김율리 교수팀은 신경성식욕부진증(이하 거식증) 환자 26명과 유사한 체중의 마른 여성 53명을 비교 분석했다. 거식증 여성군의 평균연령은 23.3세, BMI 17.13kg/m², 유병 기간은 평균 6년. 마른 여성군의 평균연령은 22.3세, BMI 16.62kg/m²이다. 이는 키 160cm에 체중 43kg 정도의 매우 마른 체형이다. 연구팀은 체형 인식 측정 도구인 FRS로 두 그룹의 ‘체형인식’을 분석했다. FRS는 1부터(극도로 마른 체형) 9까지(매우 비만한 체형) 9개 그림으로 구성, 현재 체형과 이상적인 체형을 선택하도록 설계된 평가방법이다. 분석결과, 거식증 여성이 마른 여성에 비해 자신의 현재 체형은 더 뚱뚱하게 인식하고 있었고, 이상적인 체형은 더 마른 몸매를 기준으로 삼았다. 거식증 여성은 왜곡된 신체상으로 인해 마른 여성보다 다이어트 시도가 더 많았다. 또 거식증 여성이 마른 여성에 비해 식사를 더 제한하고, 감정에 따라 식사가 더 좌우되는 양상을 보였다
의료용 소재부품의 핵심 인프라인 광주광역시·전남대학교병원 융합의료기기산업지원센터가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센터 건립사업은 지난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의 광역거점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전남대병원 차세대 정형외과용 생체이식 융합의료기기산업 지원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광주테크노파크 2단지에 들어서게 될 센터는 지난 3월 착공해 이번 달 완공 예정이며,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는 총사업비 270억원 중 공사비 50억원(시비)을 들여 부지 5,824㎡(1,764평), 연면적 3,647㎡(1,103평)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번에 건립될 센터는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관련 센터로는 전국 최초로 생체이식 소재부품을 개발하게 되며, 시험평가 및 각종 장비를 갖추고 임상의·산업체·유관기관들과 함께 기술 개발 사업화에 나서게 된다. 또 광주시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치과, 정형외과 분야의 생체의료용 소재부품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생체의료소재산업을 주력산업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의료산업 지원을 위해 R&D 인프라도 풍성하게 확보할 계획이다. 센터 건립과 지자체의 적극 지원에 따라 정형외과용 생체이
세종충남대병원은 국립대학교병원 최초로 진단검사의학과에 임상미생물검사 전자동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임상미생물검사 전자동 시스템은 검사자의 안전을 보장함과 동시에 검체 접종 표준화를 통한 결과 도출 시간 단축 등 감염병 진단 수준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중보건 의료에서 진단검사에 대한 의존도와 중요성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검사 시스템과 검사법, 검사자의 숙련도에 따라 같은 환자의 검체일지라도 배양과정에서 일부 결과가 손실될 가능성이 있어 병원균 육안 판독의 결과가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 또한, 검사 결과의 높은 정확도가 필수적인 만큼 진단검사의학 각 분야에서는 표준화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지속해서 전개되고 있지만, 임상 화학과 면역 분야에서는 검사 표준화 및 자동화가 일반화됐음에도 임상미생물검사는 상대적으로 복잡한 검사과정과 낮게 책정된 의료수가 탓에 자동화검사 시스템 구축이 후순위로 미뤄져 왔다. 이에 세종충남대병원은 선도적으로 임상미생물검사 전자동 시스템 도입을 추진, 최근 구축을 완료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병원 감염관리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원내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고 일정한 검사 결과를 통
조치흠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장이 코로나19 전담병원 운영 및 감염관리 활동을 상세하게 담은 논문을 WHO(세계보건기구)가 발간하는 온라인 저널 ‘Bulletin of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2020년 12월호)’에 최근 발표했다. 논문 제목은 ‘대한민국 코로나19 병원에서 얻은 교훈(Lessons from a COVID-19 hospital, Republic of Korea)’이다. 조치흠 병원장은 대구지역에 코로나19가 대규모로 유행했을 당시, 계명대 동산의료원 산하 3개 병원 중 하나인 대구동산병원이 2월 21일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자, 비상대책본부장을 맡아 하루만에 병원 건물 전체를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진료공간으로 빠르게 변경하고 전체 운영을 진두지휘해 온 주인공이다. 대구동산병원은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병원건물 전체를 코호트 건물로 지정한 국내 첫 번째 사례였다. 6월 29일까지 4개월여 기간 동안 총 906명의 의료진(동산의료원 소속 402명, 파견지원 504명)이 투입되어 1만 48명의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했다.조치흠 원장팀(공동1저자 감염내과 이지연 교수, 글로벌케어 김민진 연구원)은 이러한 전담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들은 자신이 어떤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가에 따라 환자 치료에 쓰이는 고지혈증 약제 효과가 최대 3.7배까지 차이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세대 의대 내과학교실 이상학 교수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지난 11월 Scientific Reports(IF 3.998)에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에서 유전적 특징과 지질강하 치료 효과의 관계(Genetic characteristics and response to lipid-lowering therapy in familial hypercholesterolemia: GENRE-FH study)’라는 주제로 게재했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은 혈액 속에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이 많이 쌓여있는 상태다. 여러 고콜레스테롤혈증 중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은 단일유전자 돌연변이 질환 중 제일 흔한 질환이다. 구체적으로 LDL 콜레스테롤 대사에 관련된 ▲LDL 수용체(LDLR) 유전자 ▲아포지단백(APO) B 유전자 ▲PCSK9 유전자에 이상이 발생해 LDL 콜레스테롤 대사에 문제가 발생한다.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은 국민 500명에 1명꼴로 발병하며, 환자의 자녀에게 50%의 확률로 유전된다. 가족성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한국사보협회에서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CSR(사회공헌활동) 부문 ‘우수 CSR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사보와 커뮤니케이션 관련 제작물의 발전 및 조직 커뮤니케이션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한국사보협회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시상식으로, 출품작에 대한 엄격한 자체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부문별 수상작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진다. 이번 시상에서는 보라매병원 서울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에서 발간한 건강보건사례집인 ‘잇다’가 CSR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되어 ‘우수 CSR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12월 발간된 ‘잇다’는 전국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중 최초의 건강보건사례집으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에 대한 이해 제고 및 지역사회의 소통과 나눔을 목적으로 의료기관과 보건소, 지역사회의 협력사례 등이 수록된 서적이다. 특히 ‘잇다’는 기존의 규격화된 사례집에서 탈피해 다양한 건강보건사례들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알기 쉽게 풀어내, 지역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김병관 원장은 “지역장애인의 건강권 향상을
한국병원약사회가 최근 의료기관에 근무중인 병원약사들의 실정에 맞는 ‘병원약사를 위한 의약품사용오류 예방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2019년도 환자안전통계연보에 따르면 낙상 44%에 이어 투약 관련 안전사고가 32%로 환자안전사고 중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약오류는 중대한 환자안전사고로 관리되고 있으며 이에 지난 7월 개정된 환자안전법 환자안전 전담인력에 약사가 포함되었다. 한국병원약사회는 2017년에 신설된 표준화위원회 주요사업의 하나로 조제오류를 예방하고 조제오류 발생시 처리 절차를 표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의약품사용오류 예방 가이드라인’ 개정 사업을 시작했다. 국내외 참고문헌과 각 병원의 가이드라인 취합 및 비교 검토를 거쳐 총 113페이지 분량의 ‘병원약사를 위한 의약품사용오류 예방 가이드라인’을 완성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한국병원약사회 표준화위원회(담당부회장 조윤숙, 위원장 권은영)가 중심이 되어, 영남대학교 약학대학 이인향 교수가 집필에 함께 참여했으며,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최수안 교수와 한국병원약사회 회장단이 검수를 맡아 진행됐다. 또한, 내용의 이해를 돕도록 삽입된 다양한 그림 작업에 병원약사가 직접 참여했다. 본 가이드라인은 제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12월 8일 한국문화재재단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린 ‘2020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다.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은 문화유산 보존‧연구‧활용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주는 문화재 관련 최고 권위 있는 상으로,제약회사에서 문화유산보호 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은 것은 한독이 최초다. 한독은 ‘인간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2009년부터 꾸준히 펼쳐오며 중요 무형문화재인 인간문화재의 건강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고 있을 뿐 아니라 전통문화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1964년 한독의약박물관을 설립해 유형문화재를 보존, 관리하고 일반인에게 공개해오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인간문화재 지킴이’ 활동은 한독이 문화재청, 전국 11개 병원과 함께 고연령으로 만성질환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인간문화재를 대상으로 매년 종합건강검진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전통문화가 지속적으로 계승‧발전되기를 바라는 취지로 2009년부터 시작됐다. 한독은 인간문화재에게 꾸준히 건강검진을 제공하기 위해 민간기업과 정부, 의료기관이 협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단체상)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뇌신경과학교실 김원기 교수(개인상)가 ‘2020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 포상’에서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은 8일 2020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 포상에서 기관상과 개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일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제19회를 맞는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 포상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국민건강증진과 더불어 보건의료 산업 부문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매년 보건의료 기술사업 활성화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전문가 및 기관에게 수여되고 있다.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은 고려대의료원 연구조직 개편을 통해 혁신적 기술사업화를 위한 성과 창출의 토대를 구축했으며,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만 특허 출원 266건, 기술이전 계약 약 57억 원을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현재 기업 합산 가치가 2552억에 이르는 의료기술지주회사 자회사 17개를 설립 운영하는 등 뛰어난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임상연구를 통한 다각적인 기술사업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김원기 교수는
한국릴리(대표: 알베르토 리바)는 지속적인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행안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모범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는 개인과 기업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본 상은 2005년부터 매년 유엔이 정한 세계 자원봉사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시상이 이뤄지고 있다. 한국릴리는 ‘세계 봉사의 날(GDOS)’을 통해 지난 11년간 전 임직원이 2만여 시간 동안 진정성 있는 참여형 봉사활동을 지속한 점, 사내 봉사동호회 ‘HEART’를 통해 4년간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올해 수상 기업 중 제약회사는 한국릴리가 유일하다. 2008년 시작된 ‘세계 봉사의 날’은 일라이 릴리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매년 같은 날 전 세계 70개 이상의 국가에서 2만 4천여명의 임직원이 다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건강한 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한다. 한국릴리는 2010년 국내에 ‘세계 봉사의 날’을 도입한 이래 매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또한 신종 코로나
국립암센터는 10일 오후 2시부터 비대면 웹 세미나 방식으로 ‘사회적 자원 연계 암환자 돌봄’이라는 주제로 ‘제2회 국립암센터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립암센터가 그동안 암환자의 사회복귀와 돌봄서비스 개발을 위해 지역자치단체, 대학, 사회적 경제조직 등 지역사회에 산재되어 있는 사회적 자원과 협력해 추진했던 다양한 사업이 소개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암환자의 사회적 욕구’(좌장 김대용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라는 주제로 ▲암생존자 돌봄 서비스에 대한 욕구: 암 수술 후 퇴원환자 미충족 요구 조사 보고서(정소연 국립암센터 암생존자통합지지실장) ▲리빙랩 활용 암환자의 문제해결: 암환자 시민해결단 사례(김민수 동국대학교 교수)를 발표한다. 2부에서는 ‘사회적 자원 연계 암환자 돌봄 서비스 사례’(좌장 김열 국립암센터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라는 주제로 ▲메이커 활동과 창업 활동을 통한 암환자 사회복귀: 암환자 사회복귀지원센터(리본센터)와 리본 메이커스페이스 사례(김항석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셰어링 대표 ▲메이트 양성을 통한 암환자 정서 돌봄: 암환자 정서돌봄서비스 사례(유은승 고려사이버대학교 교수)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코 안에 뿌리는 비염치료제 ‘코메키나 나잘스프레이 0.1%(자일로메타졸린염산염)’를 8일 발매했다고 밝혔다. ‘코메키나’는 경구용에 이어 스프레이 타입까지 라인업을 확장해 비염치료제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 ‘코메키나 나잘스프레이0.1%’는 자일로메타졸린염산염을 주성분으로 한 비염치료제로, 코감기, 알레르기성 비염, 부비동염으로 인해 나타나는 코막힘, 콧물, 재채기, 머리 무거움 증상을 완화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특히 자일로메타졸린염산염은 코 점막에 직접 작용해 혈관을 수축시켜 코막힘을 완화하는 데에 효과적이다. 비염 증상이 있을 때 머리를 약간 숙인 후 한쪽 코를 막은 상태에서 ‘코메키나 나잘스프레이 0.1%’ 용기의 끝을 다른 쪽 코 안에 넣고 한 번 분무한 후 숨을 가볍게 들이마시면 되며, 반대쪽 코에도 동일하게 반복하면 된다. 7세 이상의 소아 또는 성인에게 1일 1~3회, 1회 1번 사용한다. 대웅제약은 비염 환자가 증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경구제인 ‘코메키나 캡슐’에 이어 ‘코메키나 나잘스프레이0.1%’를 출시하며 비염치료제의 제형을 다양화했다. 김보겸 대웅제약 코메키나 PM은 “다양한 증상의 비염 치료에 도
충남대학교병원이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개최된 ‘2020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동상(포용적 인사 분야)을 수상했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채용·공직전문성, 인적자원개발, 근무혁신, 포용적 인사 총 4개 분야로, 중앙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시·도 교육청 등 총 77개 기관에서 159건의 사례로, 서면심사 예선을 통과한 12개 기관이 본선에 진출해 최종 순위를 가렸다. 최종 순위는 서면심사 점수와 경진대회 발표 점수를 합쳐 결정되며 심사는 민간전문가와 정부부처 정책기자단으로 구성된 국민심사단이 참여했고,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인사혁신처 유튜브를 통해 녹화 중계해 심사위원들은 이를 온라인으로 심사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남대병원은 노·사 공감대 형성을 통한 단계적 정규직 전환 및 처우개선이 인정받아 동상을 수상했다. 윤환중 원장은 “충남대학교병원은 지역의료를 책임지는 의료기관의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공공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인사혁신 노력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인사제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가 조직 재편에 따른 주요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지난 9월 인도네시아 대표이사로 승진한 CVRM사업부 전세환 전무의 후임으로, 한국릴리 출신의 심 일 전무를 선임했다. 그간 항암사업부를 맡아 온 김수연 전무가 인터내셔널 타그리소 및 폐암 포트폴리오 총괄로 전보하고, 호흡기면역사업부를 이끌어 온 명 진 전무가 항암사업부를 맡는다. 커머셜 오퍼레이션 부서를 총괄해 온 김용준 상무는 호흡기면역사업부와 코어브랜드를 통합한 신규 조직을 이끌게 된다. 한편, GSK 출신으로 조직에 새롭게 합류하는 구회경 전무를 인사부 총괄에 임명했다. 여기에 내부 승진 3인을 포함해 새롭게 선임된 임원진 명단은 아래와 같다. ◆영입 (2명)*CVRM 사업부 심 일 전무*인사부 구회경 전무 ◆전보 (3명)*항암사업부 명 진 전무*호흡기면역 및 코어브랜드 사업부 김용준 상무*인터내셔널 타그리소 및 폐암 포트폴리오 김수연 전무 ◆승진 (3명)*전략기획∙대외협력부 도현웅 상무*사업개발부 김윤경 상무*커머셜 오퍼레이션부 송진욱 이사
JW생명과학이 제조 품질 관리 분야 사전 컨설팅을 통해 중국 시장 진입 장벽을 넘어 현지화를 앞당긴다. JW생명과학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제약산업 전주기 글로벌 진출 강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제조 품질 관리(CMC) 분야 컨설팅 등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 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제약산업 전주기 글로벌 진출 강화 지원 사업’은 국내 제약기업의 해외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전문 컨설팅 지원 사업으로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진흥원이 시행한다. 진흥원은 수출 의약품 개발기획과 인허가 등에 대한 컨설팅 지원은 물론 생산·수입·유통·파트너사 발굴 등 현지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11월 말 최종 결과보고서가 도출됨에 따라 총 사업비의 50%를 JW생명과학에 지원한다. JW생명과학은 지난 4월 해당 사업에 최종 선정돼 현지 컨설팅 업체를 통해 약 7개월 간 국내 생산 시설에 대한 실사를 마치고 중국 업체 고유의 요구사항들을 사전에 확인해 허가 진행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등 중국 영양수액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져왔다. 중국 의약품 시장은 미국, 유럽 등 의료 선진국 수준 이상의 까다로
(주)엠디헬스케어가 한국콜마홀딩스(주)와 손잡고 마이크로바이옴 세포외소포를 이용한 혁신 신약 개발에 나선다. ㈜엠디헬스케어(대표이사 김윤근)는 7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한국콜마홀딩스(주)와 마이크로바이옴 세포외소포를 이용한 염증질환 및 암 치료제 공동 개발과 독점적 상업화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엠디헬스케어는 이번 계약을 통해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을 포함해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에 따른 기술이전료 및 매출액에 대한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받게 된다. 또한 한국콜마홀딩스(주))가 제3자 기술이전을 하는 경우 사전 합의된 비율대로 양사간 수익을 분배하게 된다. 이번에 ㈜엠디헬스케어가 라이선스 아웃하는 파이프라인은 암과 염증질환 치료 신약개발을 목적으로 대표적인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에서 분리한 세포외소포(extracellular vesicle, EV)로, ㈜엠디헬스케어가 독자적으로 발굴한 혁신 물질이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이번 계약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세포외소포 물질과 관련해 대한민국, 중국, 일본 등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엠디헬스케어가 보유한 특허(등록번호:10-2098067, PCT/KR2019/010267)의 전용 실시권을 독점적으로
GC녹십자랩셀 기술 기반의 차세대 NK세포치료제가 미국에서 임상 시험에 들어간다. GC녹십자랩셀(대표 박대우)은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 이하 아티바)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NK(자연살해, Natural Killer)세포치료제 ‘AB101’의 임상 1/2상 시험 IND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미국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아티바는 지난해 AB101을 기반으로 하는 양산 기술과 CAR-NK 플랫폼 등 GC녹십자랩셀의 NK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기술을 도입해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AB101은 림프종 치료를 목적으로 항체치료제를 병용하는 제대혈 유래 방식의 차세대 NK세포치료제다. 앞선 동물실험에서 생존율 및 종양 억제 능력 등 항암 효과가 기존 치료제보다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임상에서는 기존 치료제로 치료 경험이 있는 재발 및 불응성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다. 임상은 미국 내 총 20개 암센터에서 진행되며 빠른 시일 내에 환자 등록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GC녹십자랩셀과 아티바의 첫 협업 과제인 이번 임상은 양사의 NK 파이프라인 상업화의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아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