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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복지부가 일방적으로 시행한 ‘면허 미신고에 따른 면허효력정지 사전통지’건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27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내년 6월말까지 유예할 예정이라는 안내 공문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상당수 의사회원들에게 혼란과 불편을 초래한 면허정지 사전통지와 관련해 이달 12일 복지부에 명확한 입장을 요청한 바 있다. 의협은 코로나19 감염병 사태의 최일선에서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환자진료에 여념이 없는 의사들에게 면허효력정지 처분을 내리는 것은 부당하다는 의견을 전하고 유예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주무부서인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에서 27일 회신 공문을 보내 “면허효력정지처분은 처분 대상자가 많다는 점, 관련 사안에 대한 2020년 제2차 보건의료발전협의체 논의 결과 및 현재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으로 당초 통보된 시점에 면허효력정지가 시행될 경우 의료인 공백으로 방역업무에 차질이 예상되는 점 등을 고려해 2021년 6월말까지 본 처분의 면허효력정지처분을 유예할 예정임”이라고 안내했다. 의협은 “면허효력정지 처분이 부당하고 불합리하다는 협회의 의견이 수용되고 유예 요구가 관철됐다. 회원들께서는 안심하고 진료에 전념해주시기 바란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는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 국내 출시 5주년을 맞아 난소암 치료 영역에서 올라파립의 임상적 가치와 린파자 허가 5년의 의의를 소개하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27일 개최했다. 최초의 PARP 저해제인 린파자는 국내에서 2015년 8월, 캡슐 제형으로 BRCA 변이 난소암 2차 유지요법에 허가되며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한 난소암의 표적항암제 시대를 열었다. 이후 2019년 10월에는 린파자정 허가와 함께 BRCA 변이 난소암 1차 유지요법, gBRCA변이 전이성 HER2 음성 유방암까지 치료 영역을 확장해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의학부 이주환 이사가 첫 번째 연자로 나서 린파자 허가 5년의 발자취를 소개했다. 린파자는 암세포의 DNA 손상 반응(DDR, DNA Damage Response)을 차단하는 새로운 기전의 표적항암제로 재발위험이 높은 난소암 치료에 있어 정밀의료에 기반한 유지요법의 영역을 개척했다. 또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HER-2 음성 및 삼중 음성 전이성 유방암에서 임상적 유용성을 제시하며 유방암 영역에서도 BRCA 변이를 지표로 한 정밀의료의 가치를 제시했다. 이주환 이사는 “린파자의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업공개(Initial Public Offering, 이하 IPO)를 추진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판교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코스피 상장 추진을 결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내달 1일 한국거래소에 IPO를 위한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 받은 한국거래소는 상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45일 이내에 심의 결과를 통보하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한국거래소 승인 후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으로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코스피에 입성한다는 목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앞서 IPO를 위해 NH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증권을 공동주관사로 선정한 바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IPO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확산 등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혁신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영투명성 확보 △재무건전성 강화 △신속한 사업의 전개와 확장 △해외사업 확대 등 시장의 리더십을 확보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백신∙바이오 영역에서 연구개발 및 생산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예정이다. 한편, SK바이오
대한중환자의학회가 정부와 보건당국을 향해 현재의 중환자 병상 확보 및 운영 방안에서 벗어나, 급증하는 환자에 대비하여 충분한 수의 중환자 병상을 확충과 효율적인 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전향적인 정책의 변화를 모색할 것을 촉구했다. 중환자의학회는 27일 성명서를 통해 “신규 확진자의 증가는 전체 의료체계에 부담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감염병의 특성상 자칫 유래가 없는 재난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적절한 진료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 감소를 위해 중환자 치료 역량을 최대한 확대하고 효율적인 체계를 운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학회는 지난 3월 첫 유행 당시부터 정부 및 보건당국에 다양한 경로를 통해 병상 확보 및 파악, 환자 선별, 이송을 포함한 중환자 진료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주장해왔다. 하지만 학회는 ”그러나 코로나19 대응의 성패를 가름하는 정부, 보건당국 및 의료계의 중환자 진료체계 구축은 아쉽게도 답보 상태에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하며 ”지금 정부 당국은 중환자 진료 병상의 확충에 대한 충분하고 효과적인 대책이나 실행 없이, 이미 확보된 제한적인 중환자 병상의 운영 및 한계가 명확한 추가 병상 확보 방안만을 고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학
대한신경과학회가 전국 신경과 전공의와 전문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사태 해결을 호소했다. 신경과학회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내년에 약 1000병상 규모의 5개 대학병원(건양대병원, 단국대병원, 삼성창원병원, 연세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조선대병원)의 신경과 전공의 정원이 0명”이라며 “대형 수련병원에서 응급실과 병실의 중증환자들을 지키는 신경과 전공의 정원을 한 명도 안 준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10명의 전공의가 필요한 2000병상 이상의 병원들의 신경과 전공의 정원도 겨우 2명뿐”이라며 “이제는 절망적”이라고 역설했다. 신경과는 치매, 뇌졸중, 파킨슨병, 뇌염, 뇌전증, 말초신경·척수 질환, 두통, 어지럼증, 수면장애를 주로 진료하는 전문과로 노인 인구의 증가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근 신경과전공의대책특별위원회 연구결과 응급실 진료에서 중환자 진료건수를 과별로 비교했을 때 신경과는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다음 3위로 많은 영역을 담당하고 있지만, 실제 진료 전문의 수는 7위, 전공의 수는 14위로 신경과 전공의와 전문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신경과학회는 지난 3년 전부
전남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 원내 감염으로 진료 중단됐던 응급실을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28일부터 제한적으로 운영한다. 전남대병원은 지역 내 응급환자에 대한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등 방역당국과의 긴밀한 협의 및 원내 진료과실장 회의를 갖고 응급실 제한적 운영을 최종 결정했다. 이같은 결정은 지난 17일 코호트 격리 직후부터 응급실을 최대한 빨리 재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오면서 이제는 감염을 최소화하면서 안전한 진료가 가능하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또한 광주광역시에서도 신중한 검토를 거친 후 병원측 결정에 동의했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당분간 2차 병원서 전원 요청이 있고, 3차 의료기관의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중증환자만을 대상으로 진료하게 된다. 경증환자의 경우 치료가 가능한 1·2차 병원 등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이재준 병원장은 26일 춘천지방검찰청에서 열린 의료자문위원 위촉식에서 의료자문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2020년 11월 26일부터 2023년 11월 25일까지 3년이다. 의료자문위원은 지방검찰청이 의료사건을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전문 의료지식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재준 병원장은 “춘천지방검찰청 의료자문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정확하고 공정한 의료자문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의사회 창립 105주년 기념식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의미있게 진행됐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11월 27일 오전 7시 30분 제116차 상임이사회 종료 후 ‘서울특별시의사회 창립 105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임직원이 힘을 모아 회원과 시민에 작은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박홍준 회장은 105주년 기념사에서 “서울시의사회가 어려운 상황 극복을 위한 역할과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한 숙제가 됐다. 시민과 의료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박홍준 회장은 이어 “비방은 쉽지만 대안 제시는 어렵다. 그러나 지친 회원과 희망을 놓아가는 시민을 위한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기 위해 부여된 시간까지 책임감을 가지자”고 독려했다. 김교웅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의료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그 중심에 서울시의사회가 있다. 회원과 국민을 위해 시야를 넓고 길게 가지면 미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인사했다. 임선영 서울시의사회 감사도 “새벽부터 음지에서 열심히 일하는 서울시의사회 상임진이 든든하다. 남은 임기 동안에도 끝까지
한미헬스케어(대표이사 임종훈)가 슈퍼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 두유로 알려진 ‘완전두유TM’ 서포터즈 1기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30명의 완전두유TM 서포터즈는 출시 계획 단계의 완전두유TM 신제품을 미리 체험하고, 맛과 컨셉, 디자인 등을 평가한다. 또 3개월간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소비자 시각에서 새로운 아이디어 공유하며 완전두유TM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한미헬스케어 관계자는 “두유와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제품, 시대의 트렌드를 이해하면서도 고객과 적극 소통하는 두유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전두유TM1000’은 특허 받은 유산균 사균체 1000억 마리가 함유되고,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락토올리고당까지 추가한 ‘포스트바이오틱스’ 두유 제품이다. 특히 일반 두유 제품에 함유되는 설탕이나 향료가 완전두유TM1000에는 포함되지 않아 보다 건강한 두유를 섭취할 수 있다. 완전두유TM는 한미헬스케어의 고유 특허인 전두유® 공법을 통해 콩을 통째로 갈아 만든 ▲완전두유TM 시그니처(3종) ▲완전두유TM 프리미엄(7종) ▲완전두유T
2019년 전국 399개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의료 서비스 수준을 평가한 결과 시설, 인력, 장비 등 응급의료기관의 법정 기준을 모두 충족한 응급의료기관의 비율은 94.5%로 전년도 대비 3.5%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27일 전국 399개(2019년 6월 운영 기준)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의료 서비스 수준을 평가한 ‘2019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35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25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239개소 등 총 399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운영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으며, 시설·인력·장비 등 법정 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하는 필수영역을 비롯해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7개 영역에서 총 46개 지표를 평가했다. 평가결과, 전체 94.5%(377곳)가 응급의료기관 법정 기준에 모두 충족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94.3%(33곳), 지역응급의료센터 96.8%(121곳), 지역응급의료기관 93.3%(223곳)가 충족했다. 전담인력 확보 수준에서는 전담의사 또는 전담전문의, 전담간호사의 1인당 일평균 환자 수는
한미약품과 GC녹십자가 희귀질환 분야 글로벌 혁신신약 공동 개발을 본격화한다.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과 GC녹십자(대표이사 허은철)는 유전성 희귀질환인 LSD(리소좀 축적질환) 치료를 위한 차세대 혁신신약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올해 2월 R&D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희귀병인 ‘LSD’는 손상된 세포 잔해나 불필요한 물질들을 제거하는 세포기관인 ‘리소좀’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체내에 지속 축적돼 심각한 대사질환을 유발하고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는 질환이다. LSD로 인한 대사질환 질병은 뮤코다당증 등 50여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내에는 400여명의 환자가 이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다. 현재 LSD 환자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개발한 효소를 정맥 주사하는 방식인 ERT(Enzyme Replacement Therapy) 요법으로 주로 치료하는데, 이러한 1세대 치료법은 1~2주에 한번씩 내원해 수시간 동안 정맥주사를 맞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양사는 반감기 개선은 물론 복약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킨 차세대 혁신신약 개발을 목표로 이번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코넥스트는 지난 25일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기술이전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기술이전 조인식에서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중개의학분자영상연구소 조석구·임건일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플라젤린으로부터 유도된 TLR5 작용제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이식편대숙주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기술에 대한 전용실시권을 ㈜코넥스트에 허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식편대숙주질환(graft-versus-host disease, 이하 GVHD)은 백혈병, 골수종, 림프종 등과 같은 혈액암 치료 시, 동종 조혈모세포를 이식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매우 치명적인 합병증으로서 이식편에 포함된 공여자의 림프구가 환자의 피부, 간, 위장관 조직을 공격하면서 발생한다.현재 근본적인 치료제는 없으며 이식 전 예방 차원에서 면역억제제를 투여하거나, 이식 후 면역억제제와 스테로이드를 병용 투여하는 방식으로 치료가 이루어진다. 그러나 면역억제제 및 스테로이드는 장기간 투여 시 부작용이 있으며, 치료에 불응할 경우 다른 대비책이 없다. 또한, GVHD와 이식편대종양(graft-versus-tumor, GVT) 효과는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이식 후
대웅제약이 ‘우루사’의 CM송 ‘간때문이야’로 MZ세대에게 다가가기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27일 ‘우루사’ 온라인 바이럴 영상과 ‘간 때문이야 댄스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우루사’ 온라인 바이럴 영상은 가수 노라조와 협업해 선보인다. 지난 2015년 노라조가 ‘우루사’에 러브콜을 보냈는데, 최근 ‘밈(meme)’ 문화의 유행과 맞물려 역주행하면서 대웅제약이 ‘우루사’ 바이럴 영상을 제작하기로 응답한 것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영상에서 예상치 못한 반전과 노라조만의 유쾌함으로 ‘간 때문이야’, ‘피로한 간’과 같이 간과 피로의 연결고리를 각인시키고자 한다. 공개된 두 편의 영상에는 피로에 지친 주인공과 달리 노라조가 머리에 간을 붙이고, 우루사 알약으로 깜짝 등장해 ‘간 때문이야’를 부르는 것이 포인트이다. 바이럴 영상의 에필로그에는 “우리가 주인공 맞지?”, “그래도 우루사로 2편은 찍었네”와 같은 메시지로 유쾌함을 더했다. 이번 영상은 우루사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공개된다. 또한, 27일부터 12월 17일까지 틱톡(Tiktok)에서 ‘간 때문이야 댄스챌린지’를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간 때문이야’에 맞춰 등
삼성서울병원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실시한 데이터 품질인증 심사에서 국내 병원 최초로CDW(Clinical Data Warehouse) 처방 부분 데이터베이스의 최고 등급, ‘플래티넘 클래스’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CDW는 비식별화된 환자의 진단, 처방, 검사결과, 건진 정보 등과 같은 임상 데이터의 통합적 저장 창고를 의미한다. 또한, 연구자의 필요에 따라 방대한 임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검색부터 분석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텍스트와 같은 비정형 데이터 역시 규격화한 데이터로 자동 변환되도록 지원함에 따라 일일이 사람 손을 거치지 않아도 전향적 코호트 연구가 가능하다. 특히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CDW에 대한 특허를 출원해 등록(제10-1953275호)까지 마치면서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번 심사에서 지난 9월부터 약 두 달 간 항목별로 모두 564억건에 달하는 데이터의 정확도를 평가받았다. 그 결과 삼성서울병원이 구축한 데이터 품질지수는 99.9976%로, 플래티넘 기준(99.97%)을 웃돌아 정확도가 생명인 데이터 품질관리에서 삼성서울병원의 우수성을 또 한 번 확인받았다. 권오정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의학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인천성모병원 노동조합(표순열 위원장),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인천성모병원지부(황경희 지부장)와 2020년 임금·단체 협약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임금·단체 협약 조인식은 양측 노·사 교섭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과 25일로 나눠 진행됐다. 인천성모병원 노·사 양측은 2020년도 임금을 총액대비 2.15%를 인상키로 합의했다. 세부내용은 ▲상여금 50% 인상 ▲설 효도수당 인상 ▲특별격려금 지급 등이다. 또 슬리핑오프(Sleeping-Off, 수면 휴식 시간), 휴일수당지급기준, 특별휴가, 진료비 감면 등 근무환경개선과 복지후생 확대 등의 내용에도 의견을 함께했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원만한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사 신뢰를 기반으로 미래지향적 노사문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는 의료영상 데이터를 통합하는 ‘차세대 디지털 의학영상정보시스템(PACS) 구축사업’ 대상자로 ㈜인피니트헬스케어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최근 정진수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PACS는 의학영상정보시스템으로서 의학용 영상정보의 저장, 판독 및 검색 기능 등의 수행을 통합적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차세대 디지털 PACS 구축사업은 기존 영상의학, 핵의학 중심의 PACS를 최신 환경에 맞게 개선하고 병리, 방사선종양, 심혈관, 치의학 등의 분야에서 수집하는 다원화된 의료영상 데이터를 환자 중심으로 통합 관리한다. 이를 통해 다학제적 임상 적용과 데이터 기반연구에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을 통해 국립암센터는 실시간 백업시스템과 이중화된 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안정적인 영상정보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한다. 또한, 통합검색 기능을 도입해서 임상의들의 영상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국립암센터 손대경 헬스케어플랫폼센터장은 “차세대 디지털 PACS를 통해 생산된 모든 의료영상을 무손실 압축방식으로 보관해 활용성을 더욱 높이려고 한다”면서 “임상과 연구 현장에서 디지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연속 500명대로 집계됐다. 격리 환자는 5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현재 5만 6000여명이 검사 중에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2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25명, 해외유입 사례는 4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2887명(해외유입 454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53명으로 총 2만 7103명(82.41%)이 격리해제 돼, 현재 526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77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16명(치명률 1.57%)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04명, 경기 112명, 경남 38명, 충남 31명, 부산·전북 각 24명씩, 인천 21명, 충북 19명, 광주 13명, 전남 10명, 강원 8명, 울산 7명, 대전 5명, 세종·경북·제주 각 3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31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3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3명, 외국인 31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00만 9577명 중 292만 53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5만 6637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삼양바이오팜이 ‘제넥솔PM주’를 이용한 항암 치료의 최신 동향을 동남아의 항암 전문 의료진과 공유했다. 제넥솔PM은 삼양바이오팜의 약물전달기술을 이용해 유방암, 난소암, 폐암 치료제 ‘제넥솔주’(성분명: 파클리탁셀)의 효과를 높이고 독성을 줄인 항암 치료제다. 삼양바이오팜(대표: 엄태웅 사장)은 ‘제넥솔PM (동남아 수출명: ‘팍수스PM’)을 이용한 코로나19 시대의 폐암 환자 치료’를 주제로 열린 웨비나에 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미얀마의 의료진 약 10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말레이시아 ‘마코타(Mahkota) 메디컬센터’의 총쾅짓(Chong Kwang Jeat) 박사를 좌장으로 아주대학교병원 종양혈액내과 이현우 교수, 필리핀 ‘아시아병원 암 연구소(Asian Hospital and Medical Centre, Asian Cancer Institute)’ 메리 마날로 이곳(Mary Manalo-Igot) 박사가 연사로 나서서 폐암 치료에서 제넥솔PM의 역할 증대와 최신 임상 사례 등을 공유했다. 삼양바이오팜은 1995년 자체 개발한 식물세포 배양 기술을 이용해 세계 최초로 파클리탁셀의 대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백남종 교수 연구팀(충남대병원 손민균, 양산부산대병원 고성화 교수팀 공동연구)이 뇌졸중 환자들의 퇴원 후 재활치료현황 및 미충족 수요에 대한 기초 조사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뇌혈관질환은 암, 심장질환과 더불어 국내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로, 그 발생률과 유병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뇌졸중은 사지마비, 언어장애, 인지저하, 경직 등 다양한 후유증을 남기게 된다. 이로 인한 치료의 장기화로 사회경제적 부담이 연간 4.2조원 이상으로 계속해 증가하고 있어, 환자들의 후유증 및 재활치료 자원 이용에 대한 파악이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환자 돌봄에 대한 보호자와 가족들의 부담 역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뇌졸중 환자들의 건강상태 변화, 주관적 장해 및 재활치료 현황 등 미충족 수요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는 물론, 전국 규모의 다기관 조사도 전무한 실정이었다. 이에 연구팀은 경기권역, 충청권역, 영남권역을 중심으로 뇌졸중 환자들의 재활치료 현황 및 후유증 조사를 통해 퇴원 후 지역사회로 복귀한 환자에 대한 관리와 재활치료 체계 구축을 위한 기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난해 마약류 3종에 대한 도우미 서한을 수신한 의사들의 수신 전·후 3개월 처방내역을 분석한 결과, 환자당 평균처방량이 약 9.2% 감소했다고 밝혔다. 약물별 환자당 평균처방량은 졸피뎀 6.8%, 프로포폴 5.9%, 식욕억제제 11% 감소해 의료현장의 마약류 적정사용에 있어 ‘도우미 서한’이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던 것으로 평가됐다. 식약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수집된 빅데이터를 분석해 처방한 의사에게 마약류 처방내역을 분석한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을 위한 도우미’ 서한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ADHD 치료제(4월), 진통제(5월), 항불안제(8월)에 대한 도우미 서한을 제공했으며, 이번 11월에는 오남용 우려가 큰 마약류 3종의 지난 1년간(‘19.7~’20.6) 처방 내역을 분석한 4차 서한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우미 서한은 전체 의료용 마약류와 마약류 3종에 대한 사용현황, 의사 본인의 처방현황 및 다른 의사와의 비교통계를 제공해 스스로 진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난 1년 동안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환자는 1765만명(국민 2.9명 중 1명)으로, 성별로는 여성(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