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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목암생명과학연구소(소장 정재욱)는 ‘2021 오픈이노베이션 연구과제’ 공모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과제 공모는 산학협력의 발전을 도모하고 목암생명과학연구소의 혁신신약 연구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체내 적용이 가능한 신규 지질(Novel Lipid) 디자인 및 합성에 관한 것으로, Lipid 합성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대학, 병원의 교수 또는 정부출연연구소 및 기업의 PI급 연구원이면 접수 가능하다. 차세대 치료제로 핵산(Nucleic acid) 기반의 신약 개발이 주목됨에 따라 높은 안전성과 전달력을 갖춘 전달체(Delivery tool) 연구가 중요하게 자리잡고 있다. 이에 따라,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mRNA 기반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LNP 연구과제 공모를 기획했다. 접수된 과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무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과제는 목암생명과학연구소에서 1년 간 1억원 이상(최대 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연구소 측은 이번 공모를 통해 사업 협력 모델을 창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접수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이며, 제안요청서(RFP
함소아제약(대표 조현주)의 성인 헬스케어 브랜드 건강더함은 체내에 필요한 단백질을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소화가 잘 되는 프로틴워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소화가 잘 되는 프로틴워터’는 특허받은 제조법을 통해 침전물 없는 맑은 형태의 단백질 음료다. 대부분의 단백질 제품이 물에 타 먹는 분말 타입으로, 사용에 불편함이 많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소화가 잘 되는 프로틴워터’는 언제 어디서나 섭취를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음료 타입으로 개발했다. 바닐라, 초코맛 일색인 분말 타입 단백질과 달리 파인애플, 포도 등 과일맛을 적용해 맛있게 섭취 할 수 있도록 했다. 소화가 잘 되는 프로틴워터’는 지방과 유당을 제거한 100% 분리유청단백질(WPI)을 사용해 단백질의 소화, 흡수와 체내 이용률이 높고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자신을 가꾸는데 많은 투자를 하는 웰니스족이나 근손실이 많아 지는 노년층 등 단백질에 대한 관심이 많은 고객층에게 도움이 되는 제품이다. 소화가 잘 되는 프로틴워터 1병은 16g의 단백질을 함유했으며, 이는 하루 단백질 영양성분 기준치의 29%로, 소고기 안심 약 80g, 달걀 약 140g(대란 2,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했던 의료인 결격사유 및 면허취소 후 재교부 요건 강화, 수술실 CCTV 설치 등이 복지위 법안소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 반면 유령·대리수술 금지, 비급여 보고 의무화, 지역수가제 등은 복지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심사·의결한 개정안 및 위원장 대안 33건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법률안은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자구심사를 거쳐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본지는 보건의료분야 주요 내용들을 정리해 봤다. 의료법=보건복지부장관이 사무장병원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위법이 확정된 경우 그 사실을 공표하도록 했다. 의료기관의 장에게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항목, 기준, 금액 및 진료내역 등에 관한 사항을 보고하도록 의무화하고, 보건복지부장관은 보고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비급여 진료비용 등에 대한 현황을 조사·분석해 그 결과를 공개하도록 했다. 의료인이 다른 의료인·의료법인 등의 명의로 개설하거나 1인 1개설·운영 원칙을 위반해 개설한 의료기관에 대한 개설 허가 취소의 법적 근거를 신설했다. 누구든지 의료인이 아닌 자에게 의료행위를 하게 하거나 의료인에게 면허
우리나라는 의사의 면허관리를 담당하는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기구가 존재하지 않아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인단체의 적극적인 공적 역할을 확대하는 차원에서라도 의사면허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이얼 의사면허제도연구팀장은 26일 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의료관계법의 제문제’를 주제로 한국의료법학회와 의협 의료정책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세미나에서 해외 의사단체의 운영과 역할들을 소개하며 우리나라 의사면허 발급과 행정처분에 대해 “의사면허에 대한 통합적인 관리가 불가능한 매우 비효율적인 구조”라고 꼬집었다. 우리나라 의사면허 발급과 취소 혹은 자격정지 등 행정처분은 보건복지부가 담당하고 있지만, 의료기관 개설에 관한 신고 또는 허가는 지방자치단체가 담당하고, 보수교육 및 취업 현황 등의 신고는 의사협회가 담당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얼 팀장은 “복지부는 의사가 의료법을 위반하는지 감시하는 역할에 주력하고, 의협은 이에 대한 반사작용으로 회원의 신분보장 역할에 주력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의사의 부도덕한 행동이나 의료과실 등이 문제가 되면 복지부는 의료인의 면허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나서며 결국 의료법에 벌칙 조항을
26일 열린 국회에서 열린 리베이트 쌍벌제 10년을 기념한 토론회에서 검찰청 의약품 리베이트 수사 단장을 역임했던 LK파트너스 김형석 변호사가 ‘의약품 리베이트의현황과 수사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일반적으로 리베이트란 재화나 용역 판매 후 판매액의 일부를 구매자에게 돌려주는 행위나 그 금액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가격 할인으로 인해 이익을 취득하고, 사업자는효율성을 증대시키는 효과를 누리게 한다. 하지만 김 변호사는 ‘의약품 리베이트는 소비자가 환자가 아닌 의료인이며, 비용의 상당액을 국가(건강보험공단)가부담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 큰 문제를 안고 있다고 했다. 단순히리베이트 자체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리베이트 비용이 의약품 가격에 전가되면서 소비자의 부담과 건보재정 악화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이어 김 변호사는 의약품 리베이트(이하 리베이트) 처벌 현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현재 리베이트를 법적으로 제재하는 방법은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측과 리베이트를 제공받는 측 두 가지로 나눌수 있다.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측은 다시 약사법을 적용받는 의약품 공급자와 의료기기법을 적용받는 의료기기 제조업자 등으로나뉜다. 이들은 리베이트 적발 시 징역 3년 이하 또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11월 25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에서 민간 부문 ‘종합대상(Best HRD Award)’과 ‘솔루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민간기업이 2개 부문에서 동시에 수상을 한 것은 한독이 최초다.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은 국내 HRD 분야에서 최고 권위 있는 상이다. 한국HRD협회가 1995년 인적자원개발의 위상과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제정해 국내 HRD 분야의 발전과 교육문화 진흥에 기여한 기업과 교육기관 등을 매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한독은 사람 중심의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단순 교육을 넘어 성과를 창출하고 지속성장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고 변화관리를 이어오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민간부문 종합 대상’을 받게 됐다. 이와 함께 ‘한독 터치 플레이’가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우수한 직무경험 플랫폼으로 인정받으며 ‘교육 솔루션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한독 터치 플레이’는 모바일 기반의 영업교육 통합 플랫폼이다. 교육 제공자뿐 아니라 누구든 교육 콘텐츠를 만들어 공유할 수 있으며 언제 어디에서든 원하는 내용을 학습할 수 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한독은 가장 큰 자산은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법안소위에서 지역수가제도 도입을 골자로 하는 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된 것에 대해, 지역간 의료격차 해소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하 입장 전문. <지역수가제 도입 건강보험법 개정안 환영한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법안소위에서 지역수가제도 도입을 골자로 하는 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힌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지역별 의료자원의 불균형 및 의료서비스의 격차 해소 등을 위해 지역별로 요양급여비용을 달리 정해 지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간 의료 격차 해소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나라의 의료기관 종별, 전공과목별 및 지역간 의료자원 분포의 불균형은 제도의 지속가능성과 국민건강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그 배경에는 융통성 없이 경직된 획일적이고 불합리한 보상체계가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는 눈을 감은 채 겉으로 드러나는 현상에 대한 단편적이고 행정편의적인 대책으로 일관해왔다. 지난 여름, 일방적 추진으로 결국 의료계의 거센 항거에 직면했던 의대
건강보험의 비급여관리강화 종합대책 수립 연구용역 결과에 대한 공청회가 26일 화상토론회로 개최됐다. 이번 공청회는 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함께 연구한 ’종합적 비급여 관리방안 마련 연구(안)‘을 발표하고 전문가, 의료계,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한 자리이다. 보건복지부는 ’제1차 건강보험종합계획(2019~2023)‘에 따라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 정책을 통한 주요 의학적 비급여의 해소와 함께 남는 비급여 관리를 위하여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자 ’(가칭) 비급여 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지난 6월부터 ’종합적 비급여 관리방안 마련 연구‘와 함께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정책 특별전담팀(TF)을 운영했으며, 환자·소비자단체, 의료계 등 각계의 자문과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거쳐 주요 비급여 관리방안을 검토했다. 공청회에서 발표된 주요 비급여 관리방안은 모든 국민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적정 비용으로 안전하고 합리적으로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거버넌스 체계 수립, 이용관리, 공급관리, 기반(인프라) 구축 등 4개 분야 총 15개
아산의료원이 신임 아산의료원장에 박성욱 교수를 임명했다. 서울아산병원장과 홍천아산병원장으로는 각각 박승일 교수와 남기호 교수가 2021년 1월 1일자로 임명됐다. 박성욱 신임 아산의료원장은 서울아산병원 교육연구지원부장과 기획조정실장, 진료부원장을 두루 거치고,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년간 서울아산병원장을 역임하며 병원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박 신임 의료원장은 심장내과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의 발전에 기여한 협심증 치료의 권위자이다. 박승일 신임 서울아산병원장은 병원 운영에 핵심이 되는 진료지원실장과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2017년부터 진료부원장을 역임해 왔다. 박 신임 병원장은 2017년 국내 최초로 생체 폐이식 수술을 성공한 국내 흉부외과 폐암 ․ 폐이식 수술의 권위자이다. 홍천아산병원장에는 남기호 내과 과장을 신규 임명했다. 남 신임 병원장은 2014년부터 홍천아산병원 진료부장을 맡아왔다.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이하 ‘레고켐바이오’)는 자사의 항생제 델파졸리드의 임상2b상(DECODE study) 임상시험계획을 남이프리카공화국 보건당국로부터 11월 11일 승인받아 올해 안에 투약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 스터디는 남아프리카 이외에 탄자니아에서도 진행될 예정으로 탄자니아 보건당국으로부터의 승인은 12월중 예상하며, 미 FDA에도 지난 9월 23일 IND승인 신청을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글로벌 결핵 임상개발 전문가가로 구성된 비영리기관인 PanACEA 와 긴밀한 협력하에 진행된다. 이번 임상시험(DECODE study)은 시판약인 베다퀼린+델라마니드+목시플록사신 병용요법을 투여 받는 환자들과 이 약들 조합에 델파졸리드를 추가해 4개월간 투여한 환자들 간의 치료성공률과 안전성을 12개월까지 추적 비교하는 임상시험으로 치료기간을 기존 표준 6개월 이상에서 4개월 이내로 줄일 수 있는지 확인하는 시험이다. 델파졸리드는 옥사계 항생제로 결핵치료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재발율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시험을 통해 치료기간 단축, 재발방지 효과 및 최근 결핵치료의 트렌드인 병용요법으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서울대병원이 최근 서울에서 확진자 급증으로 기존 구급차 등으로 확진환자를 개별 이송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원활한 이송을 위해 대형 버스를 개조해 환자 이송에 들어갔다. 서울대병원은 최근 무증상 확진자의 생활치료센터, 병원 등으로의 원활한 이송을 위해 대형 버스를 개조했다. 최대 40명 탑승할 수 있으며 레벨D 방호복을 입은 운전자와는 칸막이로 격리했다. 감염환자 승하차 전후에는 철저한 방역을 하게 된다. 개조 작업 완료 후 지난 9일, 서울시에 이를 통보했다. 25일 저녁 감염환자 첫 버스 이송이 시작됐다. 강서구 보건소에서 확진된 경증환자 16명을 강서구 곰달래도서관 주차장에서 태릉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한 것. 기존 구급차로 1~2명 씩 이송한 것에 비해 보건, 행정적인 인력과 물자, 시간 등이 한층 간결해졌다. 서울대병원은 당분간 이송지원 버스를 운행을 24시간 지원해 확진자 급증 상황에 적극 대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송지원 버스는 요청기관에서 서울시 보건정책과 응급의료관리팀 및 수도권 공동대응상황실 배정반을 통해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총괄팀(SMICU)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서울대병원은 코로나19의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서울시와 대량 확진자 발생을 대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6일 12개 광역자치단체(대구, 광주, 대전,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세종)를 대상으로 12월 18일까지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대상 지역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재정 자립도 등의 이유로 시도 자체 아동치과주치의 사업을 시행하지 못했던 12개 시도가 참여를 신청할 수 있고, 심사를 거쳐 1개 시도가 선정될 예정이다.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은 아동의 구강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고, 소득 격차에 따른 구강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우리나라 아동의 구강 건강상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권으로, 만 12세 우식경험영구치 지수는 OECD 국가 평균 1.2개보다 높은 1.8개로 나타났다. ‘2018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경제상태가 ‘하’인 집단에서 치아와 치주 건강이 나쁘고, 치아 홈메우기 보유율(상 대비 7.4%p 차이)과 치과 접근성(상 대비 12.9%p 차이)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아동의 치과 예방 진료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
인하대병원이 협력병원들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하대병원은 19일 인천의료원과 백령병원 등 46개 협력병원 의료진 및 실무자 22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재확산 우려 탓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자 온라인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인하대병원에서는 ▲감염관리실 ▲가치혁신팀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경기서북부권 희귀유전질환센터 등이 참여했다. 감염관리실은 감염증 관련 손 위생 교육을 실시하고, 전파경로별 주의사항을 공유했다. 가치혁신팀은 환자안전법과 환자안전실무 교육을 진행했으며, 심뇌혈관질환센터는 뇌졸중의 증상과 치료·관리법에 대해 전파하면서 예방을 위한 식단관리법을 함께 알렸다. 희귀유전질환센터는 권역거점센터로서 주민들이 근거리에서 지속적으로 전문의들의 질환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을 소개하며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인하대병원은 지역 내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상반기 집체교육과 하반기 방문교육 등으로 협력병원과 꾸준히 소통해 왔다. 앞으로도 사회적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행사를 조합해 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안
대법원이 특허전략 성공으로 퍼스트 제네릭을 출시한 회사는 오리지널 의약품의 약가 인하를 책임질 이유가 없다고 최종 판결했다. 대법원 민사2부는 26일 한국릴리가 한미약품을 상대로 제기한 약가인하 손해배상 소송에서 릴리(원고)측의 상고를 기각했다. 또한 당일 동시에 진행된 대법원 민사3부는 명인제약이 한국릴리를 상대로 제기한 약가인하 손해배상 소송에서도 명인제약 손을 들어줬다. 10년여의 시간이 흐른 이 복잡한 소송은 2008년 릴리의 조현병치료제 ‘자이프렉사’의 특허가 무효라는 심판이 청구되면서 시작된다. 당시 한미약품은 자이프렉사의 특허무효 심판을 청구해 2심에서 승소한 뒤, 자이프렉사 제네릭인 ‘올란자’를 2011년 출시했다. 이 심판결과를 확인한 명인제약도 이후 ‘뉴로자핀’이란 제네릭을 출시했다. 그러나 대법원이 2심 판결을 뒤집었고, 릴리는 이를 근거로 양사(한미약품과 명인제약)에 손해배상을 제기했다. 제네릭을 판매해서 얻은 수익을 손해 배상하라는 취지였다. 그러나 릴리는 한 발 더 나아가, 제네릭 출시로 자이프렉사의 약가가 인하됐으니, 이에 대한 손해도 배상하라는 소송을 한미약품과 명인제약에 각각 제기한다. 국내 최초의 오리지널 의약품 약가인하분에
한양대학교병원 병원학교 누리봄교실은 지난 25일 동관 5층 회의실에서 ‘개교 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2005년 11월 25일 개교한 누리봄교실은 국내 최초로 교육청 인가를 받아 백혈병 및 소아암으로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학업의 연속성과 또래 관계 유지를 위해 현직교사, 대학생, 기업 등 여러 봉사자들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150여 명이 넘는 졸업생들이 학교 복귀 및 사회로 진출해 우리 사회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백혈병 및 소아암을 이겨낸 2명의 완치학생에게 완치메달과 현재 치료와 학업에 열심인 학생에게는 모범상을 수여했고, 자원봉사를 해온 현직 교사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한양대병원 병원학교 이영호 교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병원학교 수업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자원봉사자들의 많은 노력으로 비대면 수업을 위한 영상수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백혈병 및 소아암 아이들에게 또 다른 경험과 희망을 심어주었고, 이러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윤호주 병원장은 축사에서 “환우들의 치료와 학
고려대학교의료원은 25일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의료법인 석경의료재단의 의학발전기금 기부약정식을 개최했다. 석경의료재단 성대영 이사장은 의학발전기금 6억 1500만원을 약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대영 이사장과 센트럴병원 김유완 행정부원장을 비롯해 정진택 총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윤석준 보건대학원장, 송혁기 대외협력처장, 김신곤 기금사업본부장, 최재욱 환경의학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석경의료재단은 시화지역 최대 종합병원인 센트럴병원을 운영하며 경기서남부 최상급의료기관인 안산병원과의 교류관계를 기반으로 고려대의료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재단의 뜻에 따라 의대 환경의학연구소와 보건대학원, 안산병원에서 의학발전을 위한 연구와 인재양성을 위해 사용 될 예정이다. 기부식에서 성대영 이사장은 “평소에도 대학병원들의 연구를 통한 의학발전 및 건강한 사회 기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의학연구와 인재양성에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정진택 총장은 “코로나19로 의료계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의학발전을 위해 이렇게 소중한 정성을 전해주시니 더욱 의미가 깊다. 이사장님의 고귀하고 큰 뜻은 모두에게 큰 울림과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김경환 교수가 이번 달 초에 개최된 ‘제52차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김경환 교수는 서울대병원 흉부외과장, 서울의대 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등을 역임한 흉부외과 성인심장수술 분야 베테랑이다. 서울대병원 정보화실장을 거치며 행정 능력과 IT능력도 겸비했다. 김 교수는 전공의 교육과 회원 간 교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보화시대와 발맞춘 학회의 역량 강화를 약속하며 많은 회원들의 지지를 받았다. 서울대병원 정보화실장 재임 중 국내 최초 암정밀 의료분야 통합플랫폼, 빅데이터 리서치 클라우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비대면 진료시스템 등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김경환 교수는 “흉부외과를 희망하는 전공의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고, 개인적으로 안타깝다”며 “현재의 전공의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제도를 보완하고 학회 회원 간의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68년 창립된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는 국내외 학술대회와 교육 활동을 통해 흉부외과의 수준을 높이고, 학회지를 발간하는 등 최신 의학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김 교수의 임기는 2년이다. 현 이사장인 서울대병원 소아흉부외과 김웅한 교수가 임
건양대병원이 오는 12월 4일 오후 2시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제6회 외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외과 20년사 및 암종별 치료성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건양대병원 외과 교수들이 분야별 암 치료성적에 대한 강좌를 준비됐다. 프로그램은 ▲건양대병원 외과 20년사(이상억 교수) ▲건양대병원 외과 수술 발전사(문주익 교수) ▲위암(이상억 교수) ▲간암(문주익 교수) ▲췌담도암(이승재 교수) ▲대장암(노승재 교수) ▲갑상선암(배인의 교수) ▲유방암(권성욱 교수) 등 8개의 강좌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건양대병원 외과는 2004년 의국 1회 전문의를 배출한 이래로 그간 24명의 능력 있는 외과 전문의를 배출했으며, 2015년부터 파견된 몽골 전공의를 교육해 한국의 발전된 의료기술을 전파하는 데 앞장서 왔다. 건양대병원 외과 이상억 과장은 “지난 20년간의 건양대병원 외과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이를 정리함으로써 앞으로 더욱 발전할 외과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20주년을 맞아 특별히 준비한 이번 심포지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머신러닝을 기반한 심혈관질환 진단기술이 개발됐다. 이로 인해 시간을 다투는 관상동맥중재술 현장에서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중선 교수와 세종대학교 전자정보통신공학과 하진용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차정준 교수 연구팀은 ‘광간섭단층촬영(Optical Coherence Tomography, OCT) 영상’과 환자의 생체 정보를 활용한 기계학습 기반의 ‘분획혈류예비력(Fractional Flow Reserve, FFR) 예측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의료기관 창업 캠퍼스 연계 원천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은 이번 연구 결과는 네이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관상동맥질환 중 관상동맥이 좁아져 심장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통증이 생기는 경우를 협심증이라고 부르며, 완전히 막혀 심장근육이 괴사되는 경우를 심근경색증이라고 한다. 치료는 약물치료와 중재시술, 관상동맥우회수술이 있다. 이중 관상동맥중재시술은 막힌 관상동맥을 뚫는 것으로 막히거나 좁아진 심장 혈관을 내과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이다. 관상동맥중재술 중 중증도 협착
기존에 쓰이고 있는 약제의 새로운 용도를 발견해내는 ‘신약 재창출 알고리즘’이 새롭게 개발됐다. 신약을 개발해 해외에 출시하기까지는 평균 10년 이상, 수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이를 줄이기 위해 이미 시중에 사용되고 있는 약제의 새로운 용도를 발굴하는 ‘신약 재창출’이 관심 받고 있다. 하지만 신약 재창출은 대개 임상시험이나 진료 현장에서 우연히 약제에 숨겨진 유용한 효과를 발견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보다 체계적이고 빠르게 접근하기 위해 최근 국내 연구진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존에 사용하던 약제의 알려지지 않았던 효과를 찾아내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서울아산병원 정보의학과 김영학·오지선 교수, 김도훈 임상강사 연구팀은 91만여 명의 임상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에 쓰이고 있는 약제의 새로운 용도를 발견해내는 신약 재창출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특정 질환을 진단하거나 치료 경과를 평가할 때 사용되는 검사 내역과 약물 처방력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입력하면, 수천 가지 이상의 약물 중 해당 질환의 치료 경과에 유의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 후보군을 선별해내고 추정되는 약효의 크기에 따라 우선순위를 책정해준다. 이때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