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51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새해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아침형 인간이 되고자 결심한다. 잠을 줄이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려고 노력하지만 맘처럼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아침형 인간이 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아침형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2월 중순이 가장 좋다. 2월이 되면 동트는 시간이 빨라져서 자연스럽게 생체주기도 바꿀 수 있는 최적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면 양은 개인별로 차이가 크다. 4~5시간만 자고도 가뿐히 생활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10시간을 넘게 자도 졸리고 피곤하다고 느끼는 이들도 있다. 이는 한 사람의 수면은 태어날 때부터 유전적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사람은 잠들고 깨어나는 시기가 결정되는 각자의 생체시계가 따로 있기 때문에 누구나 마음먹는다고 '아침형 인간'이 되기는 어려우며 개인이 잠을 줄일 수 있는 한계는 고작 30분 정도에 불과하다. 사람의 생체주기패턴은 정상형, 저녁형(지연형), 아침형(조기형) 크게 3가지로 구분 할 수 있다. 정상형은 대부분 사람이 가지고 있는 패턴으로 11시정도에서 수면을 시작해 6~7시 경에 기상하는 패턴이고, 지연형은 늦게 잠들어 (새벽 2~3시 이후) 늦게 일어나는 패턴에 해당한다. 수면리듬에 영향을
선택진료비․상급병실료 등 3대비급여제도 개선방향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기본적으로 100% 손실보전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천명하면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전문병원 등 병원종별로도 형평성 있는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병원협회는 13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보건복지부의 비급여 개편방안에 관한 세부 사안별로 심도있는 논의 끝에 ‘개선책으로 인해 또 다른 형태의 왜곡이 초래되어서는 안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유형별 손실보전방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공평한 룰이 정립되도록 해야한다고 주문했다.상급병실료 개편의 경우 세부 제도 적용의 기본지표가 되는 기본입원료에 대한 충분한 보전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건강보험 재정 추가 투입에 대한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다.특히 3대비급여 개선안 시행에 가려 의료원가를 현격하게 밑도는 수가(예 입원료 등)를 현실화하려는 계획이 희석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수가 적정화와 비급여 개선 로드맵은 별개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병원협회는 다음주부터 중소병원협의회, 전문병원협의회 등 직능별 병원계단체를 대상으로 3대비급여
3월부터 시행되는 ‘주당 평균수련 시간, 최대연속 수련시간’ 등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대책과 관련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의료현장에서 혼란이 빚어지지 않도록 대체인력 투입 및 수가보상 방안 등 제도적인 개선책을 마련해 줄 것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했다고 14일 밝혔다.병원협회는 수련환경 개선대책 시행을 앞두고, 제도변화에 따라 수련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공의협의회가 조정제안한 세부내용에 대해 복지부, 의학회와 함께 논의하여 합의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일정’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아래 정부의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복지부는 수련환경개선 대책과 관련 환자안전과 직접적 연관성이 높은 ‘최대 연속 수련시간(36시간), 응급실 수련시간(최대 12시간 또는 24시간), 휴식시간(최소 10시간), 휴일(월평균 주당 24시간)’에 대해서는 당초 단계적 시행에서 인턴부터 레지던트 4년차까지 모두 시행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주 80시간 수련, 주간 평균 당직일수(최대 3회), 연간 휴가(14일)에 대해서는 4년차부터 단계적 시행으로 바꿨다.당직 일수에 따른 일자별 당직수당 지급은 변경없이 1년차부터 적용토록 했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14일 개최된 약가제도개선협의체(이하 약가협의체)에서‘시장형실거래가제도’ 인센티브 지급율 조정안에 반대하고 현 제도의 유지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한 의료기관 등에서 청구하지 않은 인센티브에 대한 규모별(종별) 자료를 요청했다. 병협은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시장형실거래가제도’ 인센티브 하향 조정안에 대해 심평원의 추계자료에 대한 신뢰 자체가 불분명한 상황으로 동의할 수 없으며, 현행 제도가 그 어떤 변화도 없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특히 현행‘시장형실거래가제도’가 대형병원 인센티브 집중 및 의원, 약국의 참여율 저조가 문제점이라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도 착각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실제 ‘시장형실거래가제도’가 시행된 2010년 10월부터 2012년 1월까지 16개월간 병원을 비롯한 요양기관이 인센티브로 받아야 할 총 금액은 3,778억원이지만 이중 52%인 1,996억원만 지급 되었고 그중 54.6%만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급되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나머지 전체 금액중 48%인 1,782억원은 저가구매 이후 청구 행정력이 미치지 못한 기관(중소병원, 의원 등)에서는 청구자체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따라서 병원협회는 대
정부의 건강보험보장성 강화에 따라, 민간의료보험의 보장성이 줄어드는 만큼 민간의료보험의 보험료를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민주당 김용익 의원(보건복지위)은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3대비급여 개선방안 관련,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정부가 비급여를 급여화하는 과정에서 보장성이 확대되는 만큼 민간보험사는 의료보장을 해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신규로 투입되는 건강보험재정 금액만큼 이득”이라고 말했다.이어 “3대비급여 보장성 확대에 따라 실손형 민간의료보험 등 보장성이 줄어드는 민간의료보험의 보험료 인하를 동시에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3대 비급여의 급여화로 민간보험사가 이득을 취하는 부분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실손형 보험들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상임위 질의 답변에 대해 김용익 의원은 “급여확대와 민간보험료 인하를 동시에 추진하지 않으면, 이 부분에 대해서 복지부에 강력한 문제제기를 하겠다”고 경고했다.
제약협회가 오늘(14일) 열리는 보험약가 제도개선협의체 회의에서 시장형 실거래가제가 폐지되지 않을 경우 즉각 협의체를 탈퇴하겠다고 선언했다.14일 협회에 따르면, 오늘 3시부터 진행되는 협의체 회의에서 인센티브를 폐지하고 다른 실거래가 파악 장치로 보완하는 대안과 인센티브를 유지하되 병원 등 요양기관 지급율 70%를 낮추는 방식의 현행 고수안이 복수로 논의될 예정이다.그러나 제약협회로서는 시장형 실거래가제를 더 이상 존속시킬 그 어떤 객관적인 이유를 발견하지 못했고, 인센티브제 폐지만이 비정상적인 것을 정상적인 것으로 돌리겠다는 박근혜정부의 국정철학에 부합하는 것임을 대다수 협의체 참여단체들과 공감했다는 입장이다.따라서 협의체가 인센티브제 폐지라는 결정을, 논란의 여지없이 분명하게 단일안으로 채택하는 것으로 확정해야 한다는 것이 제약협회의 주장이다. 만일 단일안으로 채택하지않거나 복수안 상정 등 당초 협의체 구성 취지에 반하는 결정이 내려질 경우 협의체의 즉각적인 탈퇴는 물론 보다 분명하고 단호한 조치를 절차에 따라 취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복지부가 ‘비정상적인 것을 정상적인 것으로 돌리는’ 합리적 방안을 외면하고, 국내 제약산업을 망하게해
러시아 한의학 외교에 심혈을 기울여온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한의학과 한의사의 공식적인 러시아 진출을 본격화하는 등 큰 성과를 이뤘다. 김필건 한의협 회장은 협회 시찰단(박완수 수석부회장, 김지호 기획이사, 정연일 국제이사)을 이끌고 지난 2월 5일부터 11일까지 6박 7일간 러시아 전역을 순회하며 ‘한의학 외교’를 집중적으로 펼쳤다.그 결과, 시찰단은 러시아 체류기간 동안 현지 12개 국립재활센터와 요양원, 러시아 국립 사회대학교 등을 방문하였으며, 이 곳 책임자들로부터 한의학 진료를 위한 한의사 파견을 정식으로 요청받았다.특히 쥬코프 바실리 이바노비치 러시아 국립 사회대학교 총장과의 면담에서는 한의학 관련 학과설치 여부를 논의했으며, 긍정적인 추진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러시아 장애인 올림픽 위원장과 면담을 통해 오는 3월 7일부터 소치에서 개최 예정인 동계 장애인 올림픽에 한의학 치료 부스설치 및 한의사 파견을 제안했으며, 이와 관련된 사항을 긴밀히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이와 관련해 김필건 회장은 “러시아 현지의 한의학 진료와 한의사 파견에 대한 열망이 기대 이상으로 뜨거웠다”며 “지금까지 한의학과 한의사 진출을 위하여 러시아측과 꾸준히
인천 국제성모병원이 메디테인먼트(Medi-tainment), 즉 ‘의료와 즐거움이 함께 있는 곳’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표방하며 오는 17일 개원을 앞두고 있다.4,300여 평(14,363㎡)의 대지 위에 지하 6층, 지상 11층, 연건평 3만1,600여 평(104.656㎡)의 규모로 지어진 이 병원은 감염주의구역을 제외한 전체 공간과 시설이 환자는 물론 모든 시민에게 100% 공개된다.병원과 함께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스크린 골프장과 미용실이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로 설치된 식물공장(양액과 빛으로 재배하는 청정 채소 재배지)에서는 상추, 치커리를 비롯한 각종 채소를 길러 식물재배체험을 직접 즐길 수 있고 환자들의 식재료로 제공된다.병원과 함께 조성되는 264세대의 시니어타운 ‘마리 스텔라’와 병원 사이에는 노천광장이 연중 무료로 개방되어 지역주민들을 위한 각종 예술 공연, 전시회, 벼룩시장 등의 공간으로 활용되며, 병원을 병풍처럼 둘러싼 높이 227m의 천마산에는 둘레길이 조성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뿐만 아니라, 병원 지하에 조성되는 대형 주차장과 상가에는 시민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 문화시설, 오락시설 등이 들어서서 이용객들에게
심사평가원이 개인정보보호 부문에서 국내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지난 13일 한국개인정보협의회가 주관하는 ‘2013년 개인정보보호 大賞’에 응모한 결과, 최고 상인 대통령소속 개인정보보호위원장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심사평가원은 전 국민 개인 의료정보를 대량 수집․관리하는 특수성이 있다.때문에 그동안 개인정보에 대한 기술적, 물리적 보호 조치와 임직원 개인정보보호 인식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개인정보는 국정원 인증 방식으로 암호화 조치를 강화하고, 개인정보 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하여 실시간으로 정보 유․노출을 사전 방지했으며, 매월 ‘개인정보보호의 날’ 운영 및 연중 사이버교육 등을 통해 전 직원 개인정보 보호 인식을 강화해왔다.이번 수상은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심사평가원의 남다른 노력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이며, 심사평가원은 매년 실시하는 보건복지부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점검에서도 4년 연속 최우수기관(1위) 평가를 받은 바 있다.심평원 관계자는 “2014년도는 개인정보보호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하여 직원 PC를 업무용과 인터넷용으로 분리, 개인정보 유출방지 인프라 확충․개선, 필수조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권)이 최근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과 함께 선천성 심장병을 가진 아프리카 어린이에게 새 삶을 선물했다.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온 프리실라 라자브(Priscilla Lajab, 3세)는 심실중격결손증이라는 심장병을 가지고 태어났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심실중격결손증은 좌심실과 우심실 사이의 중간에 구멍이 생긴 병이다. 말라위에서는 수술을 할 수 있는 의사가 없어 하늘만 바라보던 프리실라 부모는 기아대책이 파견한 기아봉사단원을 만나 자신들의 사정을 털어놨다. 그 이야기를 들은 기아봉사단원은 이대목동병원에 협조 요청을 했고 수술을 위해 프리실라를 한국으로 데리고 왔다. 지난 4일 이대목동병원에 입원한 프리실라는 6일 소아청소년과 손세정 교수와 흉부외과 한재진 교수의 협진으로 무사히 심실중격결손 개심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빠르게 건강을 회복중인 프리실라는 퇴원 후 기아대책에서 마련한 숙소에서 한국의 정을 느끼고 말라위로 돌아갈 예정이다. 한편, 이대목동병원은 매년 의료 봉사단을 베트남과 캄보디아로 파견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수술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 한국으로 초청해 무료 수술을 해주고 있다.
대부분의 직장암 환자들이 병원에 처음 방문하면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을 거치게 된다. 현재 국제적 가이드라인은 이러한 수술 전 영상 검사에서 임상적 병기가 암 침윤 정도(T-stage) 3기 이상이거나 림프절 전이가 있으면, 근치적 수술 전에 항암 방사선 치료를 시행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정밀 검진 장비들이 얼마나 예측 정확도를 가지는 지에 대해서는 여러 연구가 있었으나 믿을만한 근거를 제시하지는 못하였다. 그러므로 많은 외과 의사들은 MRI의 림프절 전이를 진단하는데 그 정확성에 강한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장암센터 연구팀(제1저자: 박준석, 장윤진 (영상의학과), 교신저자: 최규석)은 이 같은 궁금증을 해소 하고자 “직장암 조직에서의 MRI의 진단 정확도”라는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수술 전 2차원 영상 이미지로 보이는 림프절을, 수술이 끝난 후 절제된 실제 조직에서 어떤 방식으로 1:1 매칭(matching)을 시킬 수 있는 가였다. 연구팀은 이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 체외초음파를 이용한 '침 정위술 실험 기법'(ex-vivo sono-guided needle
*13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15일 오전 8시 *02-2227-7500
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 7일 본관3층에서 ‘제12회 QI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충기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권성준 한양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하여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들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충기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지금 의료계는 아무리 어렵다고 하지만 이럴수록 우리는 환자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장 기본적인 것에 충실해야 한다”며, “QI활동을 통해서 업무를 개선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 계기가 되어 의료원 발전에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성준 병원장은 “교직원들이 항상 주인의식을 가지고 병원 발전을 위해서 애써주신다면, 한양대학교병원의 미래는 밝을 수밖에 없다”며, “이번 QI활동을 통한 교직원분들의 아이디어는 병원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종헌 QI실장(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경진대회는 지난 1년 동안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온 9팀이 각축을 벌였다. ‘신경외과 15층병동 수술부위감염 감소를 위한 개선활동’을 발표한 신경외과/본관15층/감염내과/감염관리실/수술실팀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성형외과 치료실 개선과 효율적인 상처관리 업무를 통한 질 향상
한국 피겨스케이팅 이상화 선수가 허벅지까지 올라온 하지정맥류를 극복하고 여자 500m 부분에서 74초 70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 소식을 전해와 큰 감격을 주고 있다.하지정맥류는 종아리의 정맥이 부풀어 올라 구불구불한 형태를 띠는데 대부분 육안으로도 쉽게 알아 볼 수 있을 만큼 선명하다. 이 때문에 봄을 앞두고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여성들이 많다.하지정맥류의 직접적인 원인은 정맥 내 판막 이상이다. 건국대병원 하지정맥류 클리닉의 박상우 교수는 “정맥 내 판막에 이상이 생기면서 심장방향으로 혈액이 올라가지 못하고 역류해 생기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다리의 경우 심장 쪽으로 가진 못한 혈액이 발목을 향해 역류하면서 종아리 주변의 얇은 정맥사이로 들어가 부풀어 오르고 구불구불해지는 것이다.장시간 서서 일하는 사람이나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여성의 경우 생리주기에 따라 호르몬이 변하면서 정맥이 팽창해 판막 기능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임신 기간에 생긴 정맥류가 출산 후 없어지지 않고 남아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하이힐과 잦은 피임약 복용도 정맥류 발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맥이 눈에 띠게 부풀지 않더라도 발쪽으로 피가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지난 12일, 외국인 환자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신속․정확한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국제진료센터 및 국제병동을 오픈했다. 이날 오픈식은 김성덕 원장을 비롯해 병원 보직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개회사 ▲국제진료센터 경과보고 ▲병원장 축사 ▲국제병동(다정관 8층) 라운딩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에 병원 중앙관 2층에 새롭게 오픈한 국제진료센터는 외국인 환자를 위한 전용 대기실과 해외 현지에서 한국에 오기 전 1차 진료 상담이 가능한 원격 화상진료 상담시스템을 완비했다.또 외국인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전문 코디네이터가 상주해 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예약, 진료, 수납, 검사 등 전 진료과정을 원스톱 서비스로 보다 편리하게 제공하게 된다. 병원 다정관 8층 병동을 외국인 환자를 위한 전용 국제병동으로 운영해 국가별로 입원환자에 대한 맞춤 식단을 제공하는 등 외국인 맞춤 진료․입원 서비스 환경을 갖췄다. 김성덕 원장은 축사를 통해 “국제진료센터 오픈을 축하하고 성공적으로 개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모든 교직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국제진료센터 및 국제병동 오픈을 계기로 외국인 전담 진료에서부터 입원,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은 2월 27일(목) 오후 3시 어린이병원 임상 제 2강의실에서 ‘모야모야병 공개강좌’를 개최한다.이날 강좌에서는 ▲ 어린이 모야모야병(소아청소년과 채종희 교수) ▲ 어린이의 수술적 치료(신경외과 김승기 교수) ▲ 어른의 수술적 치료(신경외과 김정은 교수) ▲ 감성센터 소개(소아정신과 김붕년 교수)가 강의 된다.강의 후에는 참석자들과 공개 상담이 마련되어 있다. 관심 있는 자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사전등록은 필요 없다. 문의처: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신경외과 02-2072-3444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이 입원 중인 어린이 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길벗교실’이 3월 4일 개강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투병 생활 중인 어린이들에게 환한 웃음과 호기심을 선물하여 조금이나마 치료과정의 아픔을 잊게 하고자 길벗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본관 8층에 어린이도서관인 ‘아름인도서관’이 개관하면서 올해는 더욱 안락한 환경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3월 4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한시간 동안 각각 ‘미술로 생각하기’와 ‘동화로 마음읽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인천중앙도서관 협력으로 진행되며, 미술과 동화 전문선생님이 오셔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길병원은 이밖에도 스토리빔 구연동화 상영, 도서대여 등 어린이 환자들이 힘들지만 즐겁게 병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이근 병원장은 “인천중앙도서관과 함께 전문적인 독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응급실 재실시간이 긴 병원은 서울보훈병원(31.1시간)이며, 그 다음은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20.5시간), 조선대병원(19.1시간), 화순전남대병원(16.7시간)순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올해 처음으로 중증응급환자의 응급실 체류시간이 긴 10개 기관을 공개하였다.중증응급환자는 신속하게 수술장, 중환자실 또는 병실로 옮겨져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응급실 체류 시간이 길다는 것은 그만큼 필요한 치료를 신속하게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전체 응급의료기관의 중증응급환자 응급실 체류시간 평균은 5.9시간으로, 이는 전년도 6.3시간보다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의료기관 과밀화 지수의 경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년도 대비 소폭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과밀한 병원은 서울대병원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은 경북대병원, 서울보훈병원, 전북대병원 순이었다. 가장 과밀한 상위 10개 병원의 과밀화지수는 2012년 146.7%에서 2013년 129.1%로 다소 완화되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경증환자가 이런 과밀응급실을 방문하게 되면 신속한 서비스를 받기 어렵고, 오래 기다려 불편하게 되므로, 응급실 병상여유현황을 www.133
을지대학교병원 황인택 원장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의 ‘21세기 2000명의 탁월한 지식인’ 2014년 판에 등재됐다.자궁경부암, 난소암과 같은 부인암 분야에서 지역 내 최다 수술 기록을 보유하는 등 국내의 대표적인 부인암 명의로 손꼽히는 황인택 원장은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2014년 31판에도 등재된 바 있다.황 원장은 현재 대전·충남 병원협회 부회장, 부인종양·콜피스코피학회 기획위원, 대한여성암학회 자문교수, 대한중부여성의학회 부회장, 대한비뇨부인과학회 이사, 대한병원협회 감사, 대전미래경제연구포럼 이사장 등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개원가에 가장 필요한 요구에 맞추려 충실히 노력해 온 것이 성장 발판이 되지 않았을까요?”“그 시작은 미약했지만 끝은 창대하리라.” 지난 2001년 온라인에서 ‘뱃살’이라는 의사들 간의 소모임으로 시작된 비만연구의사회가 어느덧 회원 수 4500여명을 거느린 대규모 학회로 발전했다.비만연구의사회는 국내 개원가 최초로 개최한 비만정보박람회와 세미나, 집담회, 라이브 세미나 등을 10년 넘게 이어오고 있다. 또 최신비만학(역서)을 출간하고 학회지 ‘코스모비안’을 창간하는 등 임상경험과 의학정보 공유·전달을 위해 노력해왔다.이러한 족적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1인 1환자 주치의 맺기’ 운동을 추진하고 비만의료봉사단을 결성하여 사회공헌사업에도 적극 앞장서는 등 해를 갈수록 발전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4년 갑오년 새해를 맞아 비만연구의사회 김민정 회장(사진, 용인 미하나의원 원장)을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는 서울 아산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마친 직후인 지난 1998년부터 16년째 용인시에서 개원하고 있다. 지난 2005년 비만연구의사회에 가입해 2012년에 이어 두 번째 회장직을 연임하고 있다.현재 비만연구의사회 회원 수는 얼마나 되고 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