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텔레Dbyeonguso! 로또DB}{'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8,0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업무개선과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2020년 제1회 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개최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QI 경진대회는 병원 내 의료질 향상 활동을 활성화하고 부서별로 질 향상 활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2일 구연 발표를 끝으로 성료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10개 팀이 참여해 지난 7월부터 팀별 QI활동 주제 선정을 시작으로 다섯 차례의 교육과 두 차례의 보고서 제출, 그동안의 활동 사례를 담은 최종 발표회까지 5개월간 진행됐다. 중간보고서와 최종보고서, 최종 발표까지 3차례의 심사 점수를 합산한 결과, ‘종합병원의 효율적인 Wayfinding(길찾기) 구현방안’을 발표한 비상계획팀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비상계획팀은 서울의료원에서 시민공감서비스디자인센터장을 역임한 김현정 교수(피부과)의 지도를 통해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방문자)의 관점에서 보다 편리한 안내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개선활동을 적용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우수상은 ‘신생아 중환자실 간호사의 업무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표준화된 업무 매뉴얼 개발’(신생아중환자
부산대병원이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한 의료진을 위해 자체 기획하고 개발한 ‘PNUH 마음힐링 프로그램’을 11월 한 달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지친 원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부산광역시의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상담·치유 사업’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됐다. 참여 인원도 음압병동과 선별진료소, 안심외래센터, 응급실 등 코로나 진료와 직접적으로 연관 있는 160여 명의 의료진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마음힐링 프로그램은 ▲프렌치 플라워(꽃을 통한 마음 치유) ▲레터링 꽃풍선(꽃 풍선에 감사의 마음 전하기) ▲감성수채화와 손글씨 ▲힐링 필라테스(심신의 긴장감을 줄이고 삶의 힐링 찾기) 등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심신 치유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했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현장 대응 의료진에게는 머그컵 등 응원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음압병동에 근무하는 이정윤 수간호사는 “코로나19로 많이 지쳐있었는데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고, 응급실에 근무하는 정현숙 응급구조사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되어 답답했는데 교육에 참여해 꽃을
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로부터 예산공장 항암주사제 생산시설에 대한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 적합 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보령제약은 예산공장 항암주사제 생산시설 GMP 인증을 획득함에 다발성골수종 치료체인 ‘벨킨주(성분명 보르테조밉삼합체)’ 생산을 시작으로 시설을 본격 가동할 수 있게 됐다. 항암주사제 생산시설은 연간 최소 600만 바이알(Vial)의 생산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필요시 생산량을 3배 이상 확대할 수 있다. 보령제약 예산공장은 독일 NNE Pharmaplan사가 설계했으며 지난해 4월 준공됐다. 지난 10월 내용고형제 GMP인증을 획득했고, 올해 초부터 내용고형제 생산시설을 가동 중이다. 예산공장 항암주사제 생산라인은 기준 심사기간보다 휠씬 짧은 기간에 인증을 획득하며 생산시설 및 GMP운영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항암주사제 생산시설은 약리활성이 높은 의약품도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는 최신의 ‘아이솔레이터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고도화된 GMP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수준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보령제약은 2021
국내 의료진이 알츠하이머병 발병에 관여하는 원인 유전자를 찾아냈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박영호 교수팀은 미국에서 661명, 유럽에서 674명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 결과, 면역세포에 의한 염증반응 및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된 특정 유전자의 발현이 알츠하이머병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치매를 유발하는 알츠하이머병은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이 점진적으로 악화되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치매 원인 중 약 70% 정도를 차지한다. 신경세포가 감소해 뇌가 위축되는 상태로 나타난다. 박영호 교수팀은 이러한 알츠하이머병의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원인 유전자를 파악하고자 대규모 ‘전장유전체연관분석(genome-wide association study, GWAS)’ 결과를 확인했다. 전장유전체연관분석이란 환자군과 정상군 두 집단에 대한 유전정보를 비교하면서 환자군에서 더 많은 빈도로 나타나는, 즉 질환과 연관성을 가진 유전정보를 찾는 방법이다. 연구팀은 우선적으로 해당 분석 방법을 통해 알츠하이머병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고 알려진 22개의 유전자를 찾아냈다. 그 다음 관련된 유전자들이 혈액에서 얼마나 많이 발현되는지, 발현량을 총합했다. 이어 이 발현량
코로나19가 좀처럼 끝날 줄 모르고 확산일로에 있다. 글로벌 통계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달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100만여명에 달하고, 사망자가 127만여명에 이른다. 우리나라도 누적 확진자 2만 7,600여 명에 최근 세자리수에 달하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사람들은 하루빨리 이 같은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백신이 나오기만을 염원한다. 제약바이오산업이 코로나19 종식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가 끝난다고 해서 안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2003년 사스, 2009년 신종플루(H1N1), 2013년 조류인플루엔자(H7N9), 2014년 에볼라 바이러스,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2016년 지카바이러스 등 인류를 위협한 감염병 발생주기는 2000년대 들어 점차 짧아지는 양상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종 감염병에 맞서기 위한 제약바이오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이유다. 백신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생존에 꼭 필요한 필수의약품, 병의원에서 처방받는 전문의약품, 약국에서 구입하는 일반의약품 등의 원활한 생산과 공급도 차질없이 이뤄져야 국민 건강을 지켜 나갈 수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공공의대 예산 편성 문제로 내년도 예산안을 전체회의에서 의결하지 못했다. 현재 예산소위 의결안의 공공의대 예산은 부대의견을 달아 삭감된 상태다. 쟁점은 관련 법안이 아직 없고, 의정합의에 위배된다는 두 가지로, 여당은 상황에 따라 집행하되 일단 편성은 해 두자는 입장이고, 야당은 편성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은 최근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있었던 의협 1인시위에 대해 신상발언을 했고,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의대생 실기 미응시로 인한 내년도 의료인력 부족 문제에 우려를 나타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7일 국회 본관 601호에서 제382회국회(정기회) 제9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권칠승 예산결산심사소위원장의 심사보고 이후 여야의원들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공공의대 설계비 예산 편성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밝혔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성주 의원은 “모든 사업이 그렇듯이 시급성이 굉장히 중요하다. 부족한 공공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지금 추진하더라도 2024년 목표 개교가 쉽지 않다고 한다. 2030년은 돼야 의료현장에서 일할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의원은 “2018년부터 추진돼 오던 사업으로 법안 지
그동안 전문가들이 경고해온 겨울철 코로나19 대유행이 현실화하는 모양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지역사회 감염이 늘어나고 특히 대형병원이 코호트 조치 되는 등 병원 내 집단감염도 빈번해지자 병원들이 바짝 긴장 태세에 들어갔다. 광주·전남지역의 응급환자와 중환자를 전담해 치료하는 지역거점병원 역할을 하는 전남대병원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하면서 원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17일부터 본관 1동 전체 입원실에 대해 코호트 격리 조치가 내려졌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남대병원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9명이다. 지난 13일 병원의 전공의 확진 판정 이후 의료진을 포함해 병동 환자와 직원 등 계속해서 원내 감염이 발생, 광주(24명)를 포함해 전남 목포(4명), 경기 광명(1명)까지 확진자가 나와 확산 여파는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김성진 병원장 직무대행은 “원내 확진자 발생 이후 외래진료, 수술, 응급실 등 병원 전체의 진료과정이 중단된 데 대해 지역민들께 송구스럽다”며 “엄중한 상황인 만큼 병원의 조치를 이해해 주시고, 진료 정상화가 조속히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 코호트 격리
최소 2가지 이상의 다른 항우울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의 길이 열릴 전망이다. 한국얀센이 세계 최초로 혁신적 치료제인 ‘스프라바토 나잘스프레이’를 출시했다. 한국얀센은 17일 ‘스트라바토 나잘스프레이’ 출시를 기념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나잘스프레이의 효능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상열 이사장이 ‘우울증의 초기 치료를 위한 전략’에 대해, 한국얀센 의학부 고민정 상무가 나잘스프레이에 대해 설명했다. ◆ 빠르고 효율적인 치료가 우울증 치료의 승패 좌우 정신장애가 질병부담과 손상을 일으키는 중요한 장애 중 ‘우울장애’는 가장 높은 질병부담을 안고 있으며, 직·간접적인 경제적 부담은 5조에 육박하는 만큼 사회경제적 부담률이 높은 질병이다. 게다가 27년 동안 전세계 우울장애 발생이 50%가 증가하고, 한국이 우울증 연간 증가율이 3위를 차지하는 등 우울증은 현대 사회에서 결코 간과할 수 없다. 우리나라의 경우 우울증은 우울한 기분보다는 피로, 집중력 저하, 불면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적절한 진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결국 가이드라인과 질병에 대한 접근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 제약의 실적이 16일 공시됐다. 국내외로 다양한 제품들이 각 회사별 실적을 상승시켰다.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하며 호실적을 자랑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3분기 매출 4634억…역대 최대 매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금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634억원, 영업이익 1277억원, 당기순이익 86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64%, 영업이익 500%, 순이익은 753% 증가한 수치이다. 회사측은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맙),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 등 주요 제품의 유럽 내 안정적인 처방과 함께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빠르게 처방이 확대된 것이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특히 실적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손꼽히는 ‘트룩시마’가 미국 출시 11개월만인 올 9월에 시장점유율 20.4%(Symphony Health 기준)를 달성하며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제품 경쟁력과 더불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북미 지역 파트너사인 테바(TEVA)의 마케팅 및 유통 전략의 시너지가 발휘된 결과로 평가된다.
울산지역 바이오메디컬 벤처기업과 울산대학교병원이 새로운 의료기술 발굴과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체계 마련을 위해 손을 잡았다. 울산대병원, 넥스트코어, 앨리스헬스케어, 키넷, 프록시헬스케어는 17일 울산대병원에서 ‘신의료기술 개발 및 공동연구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기업은 ▲3D 프린팅 기반 환자맞춤형 의료기기 제품을 개발하는 ㈜넥스트코어 ▲고농도 산소공급 및 공기정화, 살균 작용하는 산소농축기를 개발하는 키넷㈜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무인화, 자동화 된 AI 코칭 솔루션을 개발하는 ㈜앨리스 헬스케어 ▲세계 최초 미세전류 전자기파 바이오 칫솔 제조기업 ㈜프록시헬스케어 4개 기업이다. 협약을 통해 각 업체가 가진 신의료 기술을 울산대병원의 풍부한 인료인프라와 접목할 수 있는 협력네트워크 구축과 4차 산업의 고부가가치 신사업인 의료사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로 했다. 바이오분야 창업기업은 실험이나 장비를 시험할 테스트베드가 필요하기 때문에 임상실험과 의료장비 지원이 가능한 울산대병원과의 연계는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대병원 정융기 병원장은 “바이오메디컬은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로 협약업체들이 병원과의 협업으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17일 세종특별자치시소방본부와 대형헬기 활용 대테러 긴급자원 수송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테러 등 정부청사의 대형재난 발생에 대비해 국가기관에서 동원되는 자원의 신속한 현장 투입과 응급환자 헬기이송 체계 구축을 위해 펼쳐졌다. 특히 세종충남대병원은 대형재난에 따른 외상 및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헬기로 이송되면 11층에 설치된 헬리포트에서 의료진이 헬기에 안전하게 접근, 환자를 인수인계하는 등 대응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이 진행됐다. 앞서 세종충남대병원 헬리포트는 개원 전인 지난 4월 충남소방본부가 시설 규모와 주변 장애물 여부, 이착륙 안전성 등에 대해 점검한 결과, 운항에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했으며 중형급 AW-139 기종의 시험 운항도 완벽하게 마쳤다. 최근에는 삼성의료원 닥터헬기가 착륙해 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하는 등 세종충남대병원의 헬리포트 운영과 응급환자 헬기이송 대응 절차는 오차 없이 수행되고 있다. 나용길 원장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세종 뿐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 발생하는 중증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으로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훈련은 세종소방본부가 주관하고
충남대학교병원은 17일 행정동 3층 세미나실에서 윤환중 원장과 나순자 민주노총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조혜숙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임백란 충남대학교병원지부장 등 노·사측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충남대병원은 7월 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2차에 걸친 본 교섭과 7차 축조교섭, 5차 실무교섭 등 총 14차 교섭과 수차례의 실무회의를 통해 10월 29일 ‘2020년도 임금·단체협약에 대한 합의(안)’을 마련했고, 합의(안)은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실시된 찬반 투표에서 최종 확정됐다. 이번 노사합의는 원만한 협상에 의해 최근 16년 연속 무분규로 타결됐으며, 합의 내용에는 복리후생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충남대병원은 “노동조합은 신뢰와 양보로 원만한 타결을 이끌어냈으며, 앞으로도 노사가 서로 돕는 미래 지향적인 동반자로서 더 좋은 수준의 진료를 제공하겠으며, 국가지정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대전과 인근지역에서 발생하는 확진 환자를 입원 치료하는 등 지역 전파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캄토테신계 항암제 신약 ‘캄토벨’의 임상 논문이 SCI(Science Citation Index,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 ‘영국암저널(BJC, British Journal of Cancer)’에 게재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은 국립암센터를 비롯한 전국 13개 기관에서 소세포폐암 재발 환자 16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후기 2상 임상시험의 결과다. 캄토벨(성분명 벨로테칸)과 토포테칸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평가한 결과와 예후인자에 대한 분석내용이 포함됐다. 임상시험 결과 암세포의 완전관해(Complete Response)는 캄토벨 투여군에서만 1명이 나타났다. 객관적 반응률은 캄토벨이 33%, 토포테칸 21%로 확인돼 캄토벨의 비열등성이 입증됐다. 무진행생존기간(Progression Free Survival)은 캄토벨 4.8개월, 토포테칸 3.8개월이었으며, 전체생존기간(Overall Survival)은 캄토벨과 토포테칸이 각각 13.2개월, 8.2개월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1년 전체생존률에서 캄토벨이 58%로 토포테칸 27% 대비 2배 이상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투여군 모두
JW신약이 전국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손 습진 치료제 ‘유니톡’ 웹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11월 19일 오후 1시에 시작되며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나정임 교수가 연자로 나서 ‘중증 손 습진 치료 및 관리-Alitretinoin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니톡’은 알리트레티노인(Alitretinoin)을 주성분으로 최소 4주간의 강력한 국소 스테로이드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성인의 재발성 만성 중증 손 습진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비타민 A 유도체로서 염증을 억제하고 면역기능을 조절하며, 1일 1회 1캡슐의 경구 투여로 복용편의성을 높였다. 웹 심포지엄 참여 희망자는 JW신약 Academy 전용관(jws.livesympo.com)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JW신약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만성 중증 손 습진 치료의 최신 지견과 함께 유니톡에 대해 집중 조명할 계획”이라며 “알리트레티노인 성분에 궁금한 점이 있었던 의료진 분들에게는 유익한 심포지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W신약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언택트 흐름에 맞춰 웹 심포지엄, e카탈로그 등 비대면 활동을 통해
암젠이 지난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미국심장협회 연례학술대회(AHA Scientific Sessions 2020, American Heart Association Scientific Sessions 2020: A Virtual Experience)에서 레파타TM(성분명 에볼로쿠맙) 심혈관질환 포트폴리오의 새로운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들은 다양한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레파타TM를 통한 LDL 콜레스테롤 조절이 심혈관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PROFICIO(Program to Reduce LDL-C and Cardiovascular Outcomes Following Inhibition of PCSK9 In Different POpulations) 임상 포트폴리오하에서 진행됐다. PROFICIO 임상 포트폴리오는 50여개의 임상연구 및 8개의 리얼월드(real-world) 연구를 포함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 4만 3천여명 이상의 환자들이 참여했다. 먼저 암젠은 레파타TM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감소 관련 임상적 혜택에 대한 추가적인 근거를 제시하는 새로운 리얼월드 등록 연구인 GOULD의 결과를 발표했다
획일화된 3교대 근무에서 벗어나 근무시간과 업무 형태를 간호사가 직접 선택하는 시범사업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다만 시간선택제 등 다양한 근무형태 방안은 ‘정규직’채용을 전제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와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16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간호사 근무형태 도입 토론회’를 공동주관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김미영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박지순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진현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김진현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는 이날 발표를 통해 병원의 환자군과 중증도, 근무부서 업무 특성에 따라 간호사가 직접 근무시간과 업무형태를 선택하는 시범사업 도입을 제안했다. 시범사업은 의료기관 중 간호관리료 차등제 신고기관(100~900병상 미만 364개 기관)을 대상으로 하되, 공공병원부터 실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성공사례를 발굴, 병원별 특성에 맞는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경력간호사의 이탈 방지 및 유휴 간호사의 복귀를 유도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자는 것이다. 근무유형에는 ▲단축시간제(주 40시간 미만 근무) ▲휴일전담제(주말
아이엔테라퓨틱스가 AI 신약개발 전문기업 디어젠과 손잡고 난청치료제 개발에 도전한다. 아이엔테라퓨틱스와 디어젠은 난청치료제 분야에서 새로운 구조를 가진 약물을 발굴하고 후보물질 도출을 가속시키기 위해 지난 22일 공동연구계약을 맺은 바 있다. 디어젠이 자체 개발한 AI플랫폼을 활용해 선도물질 최적화 구조를 제안하면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이를 합성하고 검증하는 역할을 한다. 디어젠은 AI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유전자 데이터로 질병타깃 및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화합물과 단백질의 결합을 예측해 약물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등의 AI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자사의 이온채널 플랫폼 기술에 디어젠의 AI플랫폼을 접목시켜 신약후보물질 도출에 소요되는 비용 및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신약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종덕 아이엔테라퓨틱스 대표는 “아이엔테라퓨틱스가 가진 글로벌 최고수준의 이온채널 플랫폼 기술과 디어젠의 AI플랫폼 기술이 만나 난청치료제 개발을 가속할 계획이다”라며 “이번 협업을 계기로 향후 각종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까지 공동연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강길수 디어젠 대표는 “구조가 밝혀지지 않은 단백질을 대상으로 하는 탓에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은 초기감기약으로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콘택’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다시 다가가기 위해 ‘콘택골드’ 제품패키지를 리뉴얼 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롭게 변경된 ‘콘택골드’ 패키지는 브랜드 정체성과 제품명을 강조한 금색을 사용했다. 또한 제품 패키지 하단에 알약 색상과 동일한 빨간색상으로 포인트를 줬고, ‘콘택’ 패키지의 특징이었던 알약의 시계화를 다시 표현하여 콘택 브랜드의 연속성도 강조했다. 단지함 내부의 PTP포장도 기존제품과 다르게 금색 바탕에 약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넣어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과 디자인 차별화를 시도했다. ‘콘택’은 1967년 제품이 발매된 이후 ‘12시간 지속 감기약, 걸렸구나 생각되면 콘택’ 등의 광고를 통해 국내 감기약시장을 석권했던 유한양행의 주력 브랜드였다. ‘콘택골드’는 벨라돈나 알칼로이드, 말레인산 클로르페니라민, 염산 페닐에프린의 3가지 성분이 이상적으로 배합되어 있으며 재채기, 콧물, 코막힘, 눈물, 인후통, 머리무거움 등 초기감기, 비염, 부비동염에 빠르고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는 초기 코감기약이다. ‘콘택골드’는 리뉴얼 제품 출시 이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
경북대학교병원이 6년 연속 파업 없이 노사가 합의를 이뤄 조인식을 통해 최종 체결됐다. 노사 양측은 환자 및 내원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9월 1일 단체교섭 상견례를 시작으로 교섭한 끝에 지난 5일 잠정합의하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17일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개최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임금= ▲기본급은 공무원 기본급과 동일하게 적용하며 총액대비 2.8% 증액 ▲위험수당 월 1만 4000원 인상. 단체협약= ▲칠곡경북대병원 간호 1등급 인력 12월 1일 이내 충원 ▲간호조무직 별정수당 2021년 1월부터 1만원 인상 ▲코로나19 관련 비상대책본부 운영 시 노동조합 참여 보장 ▲레벨D 착용 근무 시 2시간 근무, 2시간 휴게시간 보장 ▲7일 미만 병가 허용 ▲자녀돌봄휴가의 다자녀 기준 3명에서 2명으로 축소.
단국대병원이 혈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17일 오전 손일수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장은 병원을 방문해 김재일 병원장을 접견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병원은 그동안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공동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단체헌혈이 저조하고 혈액부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응급환자 치료 및 수술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위기를 극복하고자 올해는 캠페인을 확대해 헌혈인원 200여 명을 달성하는 등 지역의 혈액수급난 해소에 기여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왔다. 교통사고, 추락 등으로 다발성 골절이나 출혈 등을 동반한 중증외상환자를 치료하는 권역외상센터를 운영하는 단국대병원은 대전·충남지역에서 혈액 수요가 가장 많은 병원 중 하나이다. 김재일 병원장은 “헌혈은 생명을 나누는 동시에 본인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헌혈에 동참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단국대병원이 나눔문화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원은 정기적으로 헌혈 운동을 시행해 모아진 헌혈증은 사회사업팀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