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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비뇨의학센터가 전립선암을 더욱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차세대 전립선암 진단 장비인 ‘3D MRI‧초음파 융합 영상 장비(BioJet)’를 도입했다. ‘3D MRI‧초음파 융합 영상 장비’는 경직장 전립선 초음파 영상과 전립선 자기공명영상(MRI)을 실시간으로 융합해 3차원 이미지로 만들어내는 장비로, 전립선 조직 검사에 적용된다. 이 장비를 활용하면 바늘이 들어가는 위치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경직장 초음파 영상에 암 의심 부위를 보다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자기공명영상(MRI)을 덧입힌 정밀한 고화질 3차원 이미지를 볼 수 있어 암 의심 부위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하고 조직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전립선암 진단은 직장수지 검사와 전립선특이항원(PSA) 혈액 검사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전립선암이 의심되면 경직장 전립선 초음파를 이용해 조직검사를 시행한다. 초음파만을 이용하는 조직검사의 경우, 전립선암과 정상 전립선 조직을 완전히 구분할 수 없어 조직 검사 정확도가 50%에 채 미치지 못하는 한계점이 있다. 이런 이유로 첫 전립선 조직검사에서 암이 발견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3~6개월 후 재검사를 진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최근 고난이도 ‘자매간 생체 간이식’에 성공했다. 여의도성모병원 간 이식팀(간담췌외과 백광열, 김유미 교수, 소화기내과 조세현, 한준열 교수)은 지난 10월 8일 간암으로 투병 중이던 60대 여성에게 40대 여동생의 간을 이식하는 수술을 시행, 이식 후 3주 만인 지난 29일 퇴원했다. 특히 이번 간 기증자는 수혜자의 막내 여동생으로, 언니의 간암 치료를 위해 스스로 기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이번 수술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자매간 생체간이식 성공 주인공은 A환자다. A환자는 작년 10월 B형 간염으로 소화기내과에 내원했다. 식도정맥류로 인한 출혈로 큰 고비를 넘긴 환자는 올해 4월 간암 판정을 받았다. 색전술 치료를 두 차례 시행했으나 기능이 저하됨을 발견하고 의료진은 즉시 간이식 수술을 결정했다. 백광열 교수는 환자의 3.7cm, 3.7cm, 3.8cm 등 총 3개의 종양을 포함한 간을 적출한 후 동생의 간우엽을 이식했다. 코로나19 확산이 최고조에 달한 당시 시행해야 하는 간 이식이기에 백 교수를 포함한 간이식팀 의료진은 더욱 신중을 기했다. 기증자와 수혜자에게 입원 전 코로나19 검사는 물론 수혜자에게는 이식수술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을 대국민 서비스를 중심으로 전면 개편해 11월 2일 동시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별도로 운영하던 사이버민원센터, 건강iN 홈페이지 등을대표홈페이지(www.nhis.or.kr)로 통합하고, 3개의 모바일앱 (M건강보험, 건강iN, 똑똑*건강UP)도 새로운 ‘The건강보험’앱으로 통합했다. 2020년 월평균 방문 수가 각각 422만 6705건, 278만 6034건, 257만 1419건인 대표 홈페이지, 사이버민원센터, 건강iN 홈페이지가 통합됨으로서 사용자 편의성이 크게 증가하고 월평균 방문 수는 약 1000만건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에 통합된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은 국민에게 유익한 건강관련 콘텐츠와 다양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관련 콘텐츠로는, ①혈압계 등 기기 연동을 통한 건강관리 서비스, ②가족에게 정해진 시간에 복약시간을 알려주는 가족 복약 알람, ③영유아 예방접종일을 알려주는 영유아수첩, ④검진결과를 활용한 건강검진 로드맵과 건강 예측정보 등을 제공하고, 국민 편익을 위해, ①나의 모바일 건강보험증, ②여러 종류의 환급금을 한곳에서 신청, ③어르신과 돌봄 가족을 위한 장기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며 하루새 100명 가까이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9명,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6732명(해외유입 379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8명으로 총 2만 4395명(91.26%)이 격리해제 돼, 현재 186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49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68명(치명률 1.75%)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40명, 서울 20명, 충남 11명, 대구 3명, 인천·전남 각 2명씩, 충북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1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6명, 외국인 12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63만 6650명 중 258만 4394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5524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은 지난 30일 ‘보구녀관(普救女館)’ 설립 13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보구녀관은 국내 최초 여성 전문병원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의 전신이다. 이대서울병원 4층 오혜숙홀에서 개최된 이번 기념식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장윤재 이화여자대학교 교목실장 겸 이화의료원 원목실장, 심현 이화의대 동창회장을 비롯해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과 김영주 이화여자대학교 보구녀관장 등 학교 및 의료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소외된 사람의 친구였고, 고통 받는 사람들을 치유자였던 보구녀관을 지켜왔던 우리의 선배를 기억하는 이 자리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가슴이 벅차다”며 “앞으로도 ‘보구녀관의 정신’, ‘이화의 가치’를 실현하는 의료기관의로서의 역사적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887년 10월 설립된 조선 최초의 여성 전문병원에 고종 황제는 ‘여성을 널리 구하는 곳’이라는 의미의 보구녀관이란 이름을 하사했으며, 영어로는 ‘House for Many Sick Women’(많은 아픈 여성들을 위한 집)이
명지병원이 지난 30일 장애인 고용 촉진과 장애인 가족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2020년 경기도 장애인가족 온라인 문화 공감 대축제를 맞아 장애인 가족 복지 유공 도지사 표창을 받은 명지병원은 그동안 장애인들의 고용 창출과 확대를 위해 ‘명지위드’라는 자회사를 설립, 지속적으로 장애인 고용을 확대해왔다. 특히 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고용 안정화와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 업무 적응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명지위드를 통해 고용된 장애인들은 콜센터와 주차정산소, 의료정보팀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제몫을 담당하며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기여해왔다.특히 지난 2019년부터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실무 교육과정을 마친 장애인들을 지원받아 휠체어를 세척하거나 수리하는 일을 담당하는 ‘휠마스터’를 채용, 현장에서 큰 활약을 하도록 적극 지지하고 있다. 김진구 병원장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에게 커리어 비전을 제시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장애인 고용에 힘써 왔다”며 “명지병원은 장애를 가진 직원들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돕는 것은 물론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이 변화
제주대학교병원은 10월 29일 개원기념일을 맞아 개원 19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은 모범직원 표창, 병원장 기념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11월 1일 개원 19주년을 맞는 제주대병원은 도내 유일의 국립대병원으로 교육, 연구, 진료 등 국립대병원의 기본적 역할과 적정진료, 저수익성 및 기피 진료과 설치,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등 도민을 위한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제주지역 암센터,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 등의 운영을 통해 암·심뇌혈관질환등 각종 중증질환 치료 및 제주지역 유병률이 높은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제주대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4대 암을 모두 잘 치료하는 병원으로 적정성평가 1등급을 획득함은 물론,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 5년 연속 1등급 획득, 마취적정성평가 1등급을 획득했다. 다빈치 로봇 수술 300회 돌파 및 금년 6월 차세대 로봇 수술기인 ‘다빈치 X 로봇 수술 시스템’을 도입, 수면다원검사 1000례를 달성하는 등 진료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해 도내 의료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을 감당하는 병원의 역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오는 3일 ‘공공의료인력 얼마나, 어떻게 양성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엄중한 시기를 보내며 국가적으로 공공의료인력의 필요성이 큰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공공의료의 개념과 현황에 대해 살펴보고 다각도로 의료인력 양성안을 조명해 바람직한 양성 방안을 모색해고자 마련됐다. 기조강연은 홍윤철 서울의대 교수가 ‘공공의료의 개념과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임준 서울시립대 교수의 ‘국립중앙의전원 설립 필요성과 계획’ ▲신좌섭 서울의대 교수의 ‘공공의료인력과 의학교육’ ▲이종태 인제의대 교수의 ‘의료인력 정책에서 KAMC의 역할’ 순서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패널토론은 신찬수 서울의대 학장이 좌장을 맡아 우향옥 경상의대 학장, 조승연 인천의료원장, 보건복지부 의료인력정책과 담당자 및 주제발표자가 토론자로 나선다. KAMC 어워즈 시상식도 함께 연다. 제6회 올해의 교수상은 김기수 울산의대 교수, 제9회 의학교육혁신상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START의학시뮬레이션센터가 각각 수상한다. 학술대회와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사전등록
충북대학교병원은 소아청소년과 하태선 교수가 최근 대한소아신장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고 10월 30일 밝혔다. 하태선 대한소아신장학회 이사장의 임기는 10월부터 2년간이다. 대한소아신장학회는 소아신장학에 관한 학술연구 및 회원의 친목과 권익을 도모하기 위해 1994년 10월 창립됐다. 주로 소아신장학, 신장병리, 소아비뇨기과학 전문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 2회 대한소아신장학회지를 발간하고 매년 춘계·추계 학술대회와 소아신장학 연수교육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양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영호 교수가 지난 10월 2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년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1년간이다. 세계적으로 제대혈이식을 시작한 1990년 초반부터 국내 제대혈이식 및 제대혈은행 발전에 노력한 이 교수는 1998년 국내 최초로 제대혈이식에 성공했다. 또 제대혈 관련 법안과 제대혈은행 관련 다수의 정부 용역 과제를 수행하는 등 제대혈이식 분야의 선두주자 역할을 해왔다. 현재 제대혈을 이용한 세포치료 분야까지 연구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이 교수는 소아혈액종양 환자들의 학업 지속과 사회 심리적 지지에 매우 중요한 병원학교 운영의 국가적 지원을 이끌어냈고, 전국에 병원학교가 설립되는 제도적 초석을 마련했다. 이 교수는 “지난 30년간 백혈병·소아암 환자들과 더불어 창설부터 함께 해온 학회이기에 애착과 감회가 새롭다”면서 “최근에는 소아들의 백혈병과 소아암 완치율이 많이 높아져 완치자들의 건강유지와 사회활동을 위한 관리체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가 백혈병·소아암 완치자들의 효율적인 관리체계 정립에 도움이 될 수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이하 CMC)은 지난해 10월 30일 ‘CMC Digital Transformation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 이래 가톨릭빅데이터통합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선도 보건의료 빅데이터 허브’를 구축하기 위한 7개 분야 7개년 전략 계획을 순차적으로 실행에 옮기고 있다. CMC는 산하 8개 부속병원(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6300여 병상 보유로 약 1500만 명 분량의 국내 최대 규모 민간 기관 의료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센터는 연구자들이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난 2020년 1월부터 한국정보화진흥원의 ‘빅데이터 네트워크 전문센터 구축 지원사업’ 일환으로 ‘정보분석실’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정보분석실은 민간 의료기관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운영되는 시스템으로써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자료 공유서비스 중 맞춤형 연구DB,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 중 의료빅데이터와 유사한 개념이다. 정보분석실은 CMC 내부인뿐 아니라 외부 연구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다. 현재 국내 의료기관들
청와대가 1일 차관급 인사를 단행한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새롭게 내정됐다.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김강립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임명됐다.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내정자는 서울 동대부고와 연세대 사회학과출신으로 미 시카고대 사회복지학 석사와 연세대 보건학 박사를 전공했다. 33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보건복지부 보건의료 정책관을 지냈으며 현재 보건복지부 1차관을 맡고 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김강립 식약처장 내정자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관계 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협력해왔다고 인정받고 있다”며, "범부처 협력을 통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 식품·의약품 안전관리 등 식약처 핵심 현안을 성공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강립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떠난 자리에는 양성일 기조실장이 임명됐다. 양성일 신임 제1차관은 장충고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와 미 인디애나 주립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받았다. 제35회 행시를 계기로 공직에 입문해 보건산업정책팀장, 장관비서관, 인사과장,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이 지난 8월 파업부터 의대생 국시 문제, 최근 범투위 구성까지 현 의협 집행부가 의료계 전체 의견을 아우르지 못하고 있다고 쓴소리를 날렸다. 특히 김 회장은 확답은 하지 않았지만, 차기 의협 회장선거에 본인이 출마할 시 공약으로 세울 내용을 언급하는 한편, 심각하게 고민하겠다고 말해 향후 출마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1일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2020년 제26차 대한개원의협의회 추계연수교육 온라인 학술세미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개협 김동석 회장은 의대생 국시 문제와 의정협의체 전망, 대개협 범투위 참여, 차기 회장선거 출마 여부 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동석 회장은 “가장 시급한 의료계 현안은 의대생 국시 응시문제라고 생각한다. 아직까지 해결이 되지 않아 답답하다”며 “의협은 의료계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반성이 필요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회장은 “지난 의사 파업은 개원의가 앞장서서 이끌어야 했지만 전공의와 의대생, 전임의, 의대교수 위주로 진행됐다”며 “이 과정에서 의협이 주도적인 역할을 못했다는 생각”이라고 지적했다. 개원의 파업 참여가 적었던 것은 의협 집행부가 반대하는 세력을 포용하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심리적 불안감과 우울감 등을 호소하는 이른바 ‘코로나 블루’가 사회적 이슈로 등장했다. 또 의사나 간호사의 의료종사자들과 방역관리자 등 재난대응인력의 소진(번아웃) 문제도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사업을 통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앞으로의 계획 마련에 집중적으로 공을 들이고 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10월 30일에서 31일 이틀간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Integration and Convergence in Psychiatry’를 주제로 코로나19 감염병 대유행에 대한 정신의학적 접근과 대처방안에 대해 강연 및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국립정신건강센터 국가트라우마사업부 심민영 부장은 국가트라우마센터의 역할을 소개하며 ”국립트라우마센터는 국가 재난 정신건강 컨트롤타워가 된다는 목표를 갖고 국민 재난 트라우마 회복체계 구축을 위한 전략들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그는 “처음에는 확진자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다가 지금은 전 국민 심층상담을 하고 있고, 위기대응의 표준화와 데이터 축적을 위해 MH
많은 제약사들이 질병과 치료제 관계를 자세히 설명하고,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과 보호자의 정서를 케어하는 것은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지난 10월 제약사들이 질환과 관련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JW중외제약은 사내 행사를 통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의 인식 제고를 위한 학술 마케팅 전략을 공유했고, 아스트라제네카는 암 환우 자녀를 대상으로 문화체험 행사를 제공했다. 동국제약은 ‘가을 타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이 사실은 갱년기 증상일 수 있음을 알리는 캠페인을 개최했고, 삼양바이오팜USA는 먼 미국에서 골수이형성증후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관련 신약 개발 가속화하기 위한 행사에 참여했다. ◆JW중외제약, 이상지질혈증에는 ‘리바로’ JW중외제약은 지난 15일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의 새로운 학술 마케팅 전략을 내부 임직원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리바로의 재발견, RED(레드) 캠페인’을 진행했다. ‘RED’는 ‘RE-Discovery’의 줄임말로, 심혈관질환 예방에 당 대사 혜택까지 갖춘 리바로에 대한 시장의 인식 제고를 의미하며, 행사에 참여한 100여명의 임직원들은 빨간색 넥타이, 손수건 등을 통해 동질감을
*1일,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1월3일, *(02)2227-7580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하루 확진자가 사흘만에 다시 100명을 넘어섰다. 수도권에서만 81명이 발생한 가운데 격리 환자는 1800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1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6635명(해외유입 377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6명으로 총 2만 4357명(91.44%)이 격리해제 돼, 현재 181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1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66명(치명률 1.75%)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45명, 경기 36명 등 수도권에서만 81명이 발생했다. 그밖에 충남 9명, 강원·전남 각 3명씩, 대구·경남 각 2명씩, 충북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4명, 지역사회단계에서 9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1명, 외국인 12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63만 630명 중 257만 9157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4838명이 검사 중에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나흘째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격리 환자는 다시 17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3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6명, 해외유입 사례는 3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6511명(해외유입 375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4명으로 총 2만 4311명(91.70%)이 격리해제돼, 현재 173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4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64명(치명률 1.75%)이다. 지역별 발생 현황을 보면 서울 51명, 경기 23명, 대구 9명, 충남 4명, 인천·세종 각 3명씩, 부산 2명, 경남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25명, 지역사회단계에서 6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5명, 외국인 26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62만 4492명 중 257만 2303명이 음성판정으로 받았고, 현재 2만 5678명이 검사 중에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뇌혈관질환자들이 평소 갖고 있던 위험성이 더 커지며 공공보건의료체계 내 심뇌혈관질환센터 관리의 중요성이 증가했다. 그와 더불어 고혈압, 당뇨병, 비만, 아토피, 천식 등 만성질환과 관련된 업무가 기존 보건복지부에서 질병관리청으로 이관되면서 질병관리청의 어깨가 한층 더 무거워졌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청은 만성질환 영역에서의 업무를 어떻게 하면 잘 펼쳐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새롭게 해야 하는 시점”이라는 발전 의지의 목소리와 함께 앞으로의 운영 방향과 개선점이 제시됐다. 30일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CMI) 서성환홀에서 심뇌혈관질환관리 중앙지원단이 주관하는 제14차 만성질환관리(NCD) 포럼이 ‘코로나19 시대의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전략’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질병관리청 만성질환예방과 하진 과장은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에 따른 앞으로의 개선점과 계획 등을 설명했다. 먼저, 하진 과장은 고혈압과 당뇨병에 대해 “정부가 나름 고혈압에 관심 가지고 사전예방적 차원에서보다 더 인식을 달리하기 시작하면서 과거 대비 스스로가 관리해나가는 비중은 높아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대한의사협회가 의사에 대한 사회의 신뢰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는 현실을 직시했다. 전문직으로서 의사 정체성의 유지·발전 및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모든 의사가 의사윤리규약을 자신의 업무에서 활용하고 준수하도록 해야 한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지난 2017년 전면개정된 대한의사협회의 의사윤리강령과 지침에 대한 각 조항별 상세한 해설을 개발, 의사사회에서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사윤리강령 및 지침 해설과 활용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우리나라 의사윤리규약의 효시는 1961년 대한의학협회(대한의사협회의 전신)가 세계의사협회의 ‘국제의사윤리강령’을 번역해 발표한 ‘의사윤리’라고 볼 수 있다. 이후 여러 발전과 변화를 거쳐 2017년 전문직업성에 입각해 전면개정한 의사윤리강령과 지침이 발표됐다. 의사윤리강령은 10개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의사윤리지침은 전체 6개장, 45개조로 구성돼 있다. 의사윤리강령은 환자와 사회에 대한 의사의 의무와 지향점을 선언의 형식으로 담아내고 있으며, 그 내용은 의사윤리지침의 각 장의 주요 내용을 따르고 있다. 의사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