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84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전북대학교병원은 전북도내 의료기관과 함께 의료정보 분야 사이버 보안 및 사고 예방 등 대비 태세 강화를 위한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9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을 포함한 전북지역 7개 공공·민간 의료기관은 8일 더메이호텔에서 ‘전북지역 의료기관 사이버보안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침해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연계 대응을 위한 것이다. 협의회에는 전북대병원을 포함해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3개 공공기관과 동군산병원, 예수병원, 원광대병원, 익산병원 4개 민간병원이 참여했다. 초대 회장 기관은 전북대병원이 선출됐다. 협의회에서는 앞으로 의료분야 사이버 침해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공동대응하고 지역 내 병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활동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중요정보 보호체계 강화, 병원 정보시스템 보호 인프라 확충, 최신 사이버 위협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전북대병원이 주최하고 국가정보원 지부가 주관한 이날 발족식은 △최신 사이버 위협 동향 및 대응방안(국가정보원 지부) △의료산업과 정보보호(우석대 정보보안학과 백유진 교수) △병원별 정보보호 현황 및 사이버 보안 강화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 3주기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 인증원에서 실시한 3주기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조사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이번 인증 획득에 따라 2021년 10월 29일부터 2025년 10월 28일까지 4년간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 자격이 유지된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 인증원이 환자의 권리와 안전,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4개 영역, 13개 장, 91개 기준으로 구성된 총 520개 조사항목에 대한 의료기관의 운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일정 수준 이상 기준을 충족하는 의료기관에 인증을 수여하는 제도이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인증조사에서 환자 안전 보장 활동과 감염관리, 환자 진료체계, 질 향상 및 환자 안전 활동, 의약품 관리 및 시설·환경관리 등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2020년 7월 16일 개원한 세종충남대병원은 개원 1년여 만에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획득 성과를 거둠에 따라 환자 안전 및 의료의 질 분야에서 지역 의료계를 선도하는 종합병원임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17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698명,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1715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8만 3407명(해외유입 1만 5287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25명, 사망자는 1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998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59명, 경기 524명, 인천 110명, 경남 76명, 충남 60명, 경북 48명, 부산 46명, 대구 43명, 대전 24명, 강원·전남 각각 21명, 제주 20명, 충북 17명, 광주·전북 각각 11명, 울산 4명, 세종 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2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9명, 외국인 8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1월 9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11만 5687명으로 총 4163만 8366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16만 1647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3949만 6809명이 접종을 완
서울의대 정형외과 이재협 교수(現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진료부원장)가 지난 지난 7일 개최된 대한골다공증학회 총회에서 대한골다공증학회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현재 2500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대한골다공증학회는 2년마다 ICO 국제학회를 개최하고 춘계 및 추계 학술대회, 연수강좌, Expert meeting, 연 4회의 지회 연수강좌 등 다양한 학술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골다공증에 관한 정책 제안과 골다공증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기준 현실화 및 보장성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대한골다공증학회는 5일부터 7일까지 ‘제4회 International Congress of Osteoporosis’ 국제학회 및 총회를 개최해 이재협 교수를 제11대 회장으로 선출했으며, 임기는 2021년 12월부터 2023년 11월까지다. 이재협 교수는 취임사를 통해 “초고령사회로 급격히 진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골다공증과 근감소증 등 학회에서 주로 다루고 있는 질환에 대한 대국민 교육, 임상의사 및 관련 직종 종사자에 대한 연수기회 확대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적 책무를 다 할 예정”이라며 “학회는 각 임상과 뿐만 아
명지병원이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감염병 시대의 환자경험을 중심으로 한 병원문화 혁신의 방향을 모색하는 ‘감염병 시대 뉴헬스케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명지병원 병원문화혁신본부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는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특강과 힐링콘서트, 워크숍, 컨퍼런스 등 다양한 형태로 온라인(유튜브 ‘명지병원’ 채널)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17일 오전 11시 1층 로비 상상스테이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는 페스티벌 개막식에 이어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초대 병원문화혁신본부장 김현수 교수(정신건강의학과)의 ‘팬데믹 시대, 병원 직원의 소진과 상처 치유를 위한 플로리다 백신요법’을 주제로 한 특강이 이어진다. 이어 낮 12시 30분부터는 2개의 워크숍이 진행된다. 환자경험 전문가 워크숍은 이경숙 케어디자인센터장이 ‘감염병 시대의 환자 경험평가 대응 방안’을, 온마음코팅연구소 윤선영 대표(단국대 외래교수)는 ‘MBTI 그루핑 Activity’를 주제로 각각 진행한다. 이틀째인 18일에 진행되는 ‘감염병 시대, 새로운 환자경험과 병원 혁신’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 오전 9시 30분 이왕준 이사장의 ‘감염병 시대, 새로운 환자 경험과 병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모더나코리아가 국내 삼성바이로직스에서 생산하는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주’에 대한 제조판매품목허가를 11월 8일 신청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미국 모더나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지난 5월 21일 ‘모더나스파이크박스주’로 수입품목 허가됐다. 품목허가 시 제품명은 모더나코비드-19백신주(사스코로나바이러스-2 mRNA 백신)로, 2021년 11월 1일 제품명이 변경됐다. 해당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항원 유전자를 m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해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식약처는 “제출된 품질·비임상·임상자료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해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국민에게 안전하고 효과 있는 백신이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의사회 김택우 회장이 산업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려는 원격의료 도입에 대해 명확히 반대한다고 분명히 했다. 또한 위드코로나 과정에서 일차의료기관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며, 의원 및 병원 외래에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구조로 변해야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필수 의협집행부에 대해서는 대화와 협상을 중심으로 하는 방향성에 공감하지만, 사안에 따라서는 행동하는 모습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김택우 회장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의 서면인터뷰를 통해 각종 의료현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하 인터뷰 전문. -강원도의사회 회장은 단독후보를 추대형식으로 선출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올해 선거는 양자대결로 치러졌습니다. 선거에서 이슈(쟁점)는 무엇이었고, 당선 원동력은 무엇이었다고 생각하는지요? 회칙상 직선제를 채택한지 15년이 경과됐지만, 한번도 직선제를 치룬적이 없었습니다. 처음 경험한 직선제를 치루면서, 최대 쟁점은 소통부재, 정책방향, 회원권익, 의협의 방향설정, 회무활성화, 강원도 의료정책결정, 의료악법대처 등에 대한 쟁점을 어떻게 해결하고 방향을 제시했는가, 민의를 어떻게 반영하고 전달할지, 의협에 강원도 회원의 목소리를 제대로 낼것인가가 주
코로나19로 인해 평범했던 우리 일상은 2년 가까이 제한되었다. 생활필수품이 되어버린 마스크를 쓰고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될까 노심초사 걱정하면서 힘겹고 어렵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전 국민 75%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서 정부는 우리가 잃어버렸던 일상으로 회복 하는 것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겠다고 했다.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생활이 시작된 것은 분명하다. 코로나19는 우리 보건의료체계 명암을 드러냈다. K방역이라 지칭할 만큼 우수한 방역시스템에 대해 세계 각국이 주목하기도 했으나 간호조무사를 비롯한 수많은 보건의료인력은 끝없이 헌신과 희생을 강요받는 등 보건의료인력 시스템 측면에서 여러 문제가 드러났다. 보건의료인력 부족 문제가 연일 지적됐고, 직역별 불평등 문제, 열악한 노동환경, 부당한 처우개선 등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제 우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살아가야 한다. 우리 일상과 국민건강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얻은 교훈을 잊지 않아야 하며, 문제로 지적된 사항들을 슬기롭게 해결해야 한다.
화이자의 코로나19 경구 치료제 임상 2·3상 시험이 긍정적 결과를 보인 가운데, 백신 접종을 미루지 않아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뿐만 아니라 백신 접종은 물론 부스터샷을 접종해 면역 확보는 물론 돌파 감염과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예방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화이자가 8일 ‘2021 화이자 프레스 유니버시티’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와 관련한 회사 측의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미디어세션에서는 한국화이자제약 의학부를 총괄하고 있는 강성식 전무와 글로벌 화이자의 백신사업부 의학부 랄프 르네 라이너르트 사장이 나와 설명에 나섰다. 화이자는 코로나19 치료제로 ‘팍스로비드’를 개발하고 있다. 팍스로비드는 하루 2번 3알씩, 총 5일간 복용하는 경구용 치료제다. 지난 5일 화이자는 ‘팍스로비드’의 임상 2·3상 중간 분석 결과에서 증상 발현 후 3일 내로 치료받은 환자의 입원·사망률을 위약군 대비 89%까지 줄였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연구에 의하면 증상 발현 후 3일 내 팍스로비드를 복용한 환자 중 입원환자는 0.8%였으며, 치료 후 28일 내 사망 환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반면 위약군은 7%가 입원했으며, 사망자도 7명 발생했다. 증
대한당뇨병학회는 다가오는 14일 세계당뇨병의 날을 기념해 8일부터 14일을 ‘당뇨병 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캠페인 및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전 세계 당뇨병 유병 인구는 무려 4억 6000만 명에 이르고 있고, 당뇨병은 개인이 가진 질병을 넘어 사회 및 전 세계적 이슈로 자리 잡았다. 2020년 발표된 당뇨병 팩트시트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7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이고 당뇨병과 공복혈당장애를 포함한 인구는 1440만 명에 이르고 있다.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당뇨병을 바르게 알고 적극적이고 통합적인 관리가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다가오는 11월 14일은 세계당뇨병의 날(WDD; World Diabetes Day)이다. 세계당뇨병의 날은 당뇨병환자 수 급증에 따라 국제당뇨병연맹(IDF)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했으며, 이후 당뇨병 환자수 증가는 물론 경제적, 사회적 문제가 심각해지자 유엔(UN)에서 세계당뇨병의 날의 의의와 시행에 대해 새롭게 결의하고, 공식 인정했다. 특히 희망의 색깔이며 당뇨병 극복의 의미를 담은 푸른색을 전 세계 주요 건물에 비추는 푸른빛 점등식은 당뇨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지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이 8일 서울성모병원을 방문, 윤승규 병원장과 만나 정부의 코로나 중증환자용 병상확보 정책에 관해 중점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고도일 회장은 “정부가 위드 코로나로 정책을 전환함에 따라 코로나 중증환자가 크게 증가할 것을 우려해 200병상 종합병원들에 대해서도 코로나 중증환자용 병상을 확보하도록 행정명령을 내려 적용대상 병원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면서 “코로나 중증환자를 지금까지 진료해 왔거나 앞으로 진료하게 될 병원들 모두 무엇보다도 의료인력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고 회장은 “서울시병원회는 정부의 이 정책이 발표된 직후 서울시 병원들의 어려운 입장을 전달하고 좋은 방법을 도출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승규 병원장도 “가뜩이나 어려운 간호인력 부족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무엇보다도 의료진들의 피로도가 한계상황에 와 있다”면서 “특히 우리 병원의 경우 전체 입원환자의 상당수가 면역력이 극도로 저하되어 있는 백혈병 환자들인 만큼 정부가 코로나 중증환자 전용병상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이 점에 대한 배려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가톨릭의대를 졸업한 윤승규 병원장은
주말 검사건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00명대로 감소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4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733명,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1760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8만 1694명(해외유입 1만 5270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09명, 사망자는 1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980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00명, 경기 538명, 인천 97명, 충남 62명, 경북 57명, 경남 39명, 대구 34명, 부산·충북 각각 33명, 강원 30명, 광주 28명, 대전 22명, 전북 21명, 전남 17명, 제주 16명, 울산 5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3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3명, 외국인 14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1월 8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2160명으로 총 4152만 134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4320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3933만
대한신장학회는 2021년 인공신장실 인증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인공신장실 인증평가는 각 의료기관이 혈액투석 환자에 대한 표준 치료지침을 준수하는지 평가함으로써 혈액투석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개선을 유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평가는 122명의 평가위원이 서류 심사와 현지 실사를 진행했으며, 각 인공신장실의 진료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인증평가 진행이 예정보다 5개월가량 늦어졌지만, 감염관리 지침을 철저히 지키면서 실사를 진행했다. 평가 기준은 의사와 간호사 인력, 시설과 장비, 수질검사, 투석 과정, 윤리성 등으로, 이번에 인증평가를 신청한 128개 기관 중 110개 기관(85.9%)이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관들은 학회로부터 우수 인공신장실 증서와 인증 마크를 받으며 인증기간은 3년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8년 혈액투석 수진자 수는 약 9만 명으로 4년 전보다 23% 늘었고, 진료비도 2조 6000억 원으로 4년 동안 46% 증가했다. 투석 환자의 생존율은 조금씩 향상되고는 있기는 하지만, 고령화와 동반질환의 중증도 증가로 인해 ‘암보다도 나쁜 생존율을 가진 질환’이며, 당뇨병을 가진 투석 환자의 5년 생존율은 대장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이 4일 국제지역보건학과 개설기념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보건대학원은 사회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국제사회, 지역사회 등 삶의 공간에 보건학을 접목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에 걸맞은 교육·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집중적으로 다루기 위해 국제지역보건학과를 개설하고 2022년 3월에 첫 신입생이 입학할 예정이다. 이를 기념해 ‘코로나 시대 돌봄의 공백과 회복’이라는 주제로 첫 심포지엄을 개최해 지역사회돌봄을 코로나 상황과 정신건강 영역의 경험에서 구체적으로 다루는 자리를 마련했다. 커뮤니티 케어는 보건과 복지를 넘어 일자리, 사회적 경제, 시민참여 등 사회적 방향으로 이야기되기도 하는데, 심포지엄에서는 돌봄 공백 상황들을 보여주는 한편, 지역 돌봄이 우리 사회가 가야할 방향임을 재확인하고 돌봄의 회복을 위한 미래 대안의 기술과 방식으로서 리빙랩과 사회적 처방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열렸으며,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최재욱 교수가 좌장을 맡아 주제발표와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 첫 순서로 미국 하와이대학교 브라운 교수가 ‘코로나19 백신접종 과정과 지역사회 참여’ 기조강연을 가졌다. 주제발표
2021년도 아시아국립암센터연맹 정기 화상회의(2021 ANCCA High Level e-Meeting)가 지난 1일 역대 최대 규모인 아시아 17개국 국립암센터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아시아국립암센터연맹은 아시아 지역의 암 퇴치를 위해 2005년 당시 한국 국립암센터 박재갑 원장의 주도로 결성됐으며, 2021년 현재 총 17개국(한국, 네팔,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방글라데시, 브루나이, 부탄, 베트남, 싱가포르,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터키, 태국, 파키스탄)의 국립암센터가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연맹을 통해 각 회원국은 암 관련 정보 교류, 연구 협력 강화, 교육 훈련 기회 확대 및 임상진료지침 공동 제작, 암예방 지원 활동, 정기회의 개최, 세계보건기구(WHO) 및 국제암연구소(IARC)와 협력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한국 국립암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약 8년간 연맹의 사무국으로 활동하며 10개 회원국을 추가 영입하는 데 앞장서고 국가암관리사업, 코로나19, 교육연수, 국제협력, 웹사이트 운영 등 연맹이 암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도록 이끌어왔다. 이번 회의를 끝으로 한국은 일본과 싱가포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오는 14일 본관 2층 일현홀에서 ‘제2회 외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이 주최하고 의정부시의사회가 주관하는 이번 연수강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방식과 병행으로 진행된다. 행사 종료 후에는 당일 24시까지 스트리밍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강좌는 분야별 외과 질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코로나19 관련 사안을 통해 대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소화기 종양 외과 △대장항문외과 △코로나와 감염관리 △혈관외과 △내분비외과 △유방외과 등 총 6개 세션별 주제에 따라 진행된다. 등록비는 무료로 12일까지 가능하며, 연수 평점은 최대 6점이 부여된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외과 송병주 교수는 “벌써 2회째를 맞이한 외과 연수강좌는 나날이 발전하는 치료법과 최신 지견에 대해 공유하고, 오늘날 의료현장에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의료혁신을 창출하기 위해 긴밀한 소통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증환자 쏠림 현상으로 인한 대형병원 응급실 과밀화 문제 해소방안으로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운영하는 응급의학과의원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판교연세의원 신형진 원장은 6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응급의학과의원에는 여러 장점이 있고 필요성은 분명하다”라며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많은 활동은 하지 못했지만 대한응급의학의사회와의 협업, 곧 창립 예정인 응급의학과개원의협의회 등과 계속 발전해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응급의학과 의사가 동네병원 진료를 보는 것이 정말 필요하다”면서 응급의학과의원의 장점으로 동네 경증 외상환자나 응급환자 진료로 대형병원 응급실 과밀화 해소를 들었다. 신 원장은 “일반 동네병원은 외상환자를 근처 응급실로 돌려보내곤 하는데 응급의학과 개원의는 외상환자 등 다양한 진료를 볼 수 있어서 환자들이 좋아한다”라며 “또 응급실을 가기 싫어하는 환자가 많은데, 그런 환자들을 흡수할 수 있는 응급의학과의원이 있으면 대형병원 응급실 과밀화도 확실히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대형병원 근처에 약국만 많고 의원은 거의 없는 점이 오히려 응급의학과의원의 장점이 될 수 있다고도 했다. 대형병
제주대학교병원은 5일 병원 2층 대강당에서 11월 1일 개원기념일을 맞아 개원 2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은 개원 20주년 기념 홍보영상 상영, 병원장 기념사, 새로운 H.I 및 비전 선포, 병원 중장기 계획 발표, 명예의 전당 제막식,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개소식, 모범직원 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개원 20주년을 맞은 제주대병원은 도내 유일의 국립대병원으로 교육, 연구, 진료 등 국립대병원의 기본적 역할과 적정진료, 저수익성 및 기피 진료과 설치,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등 도민을 위한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제주지역 암센터,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공공전문진료센터, 희귀질환 제주권역 거점센터 등의 운영을 통해 암·심뇌혈관질환 등 각종 중증질환 치료 및 제주지역 유병률이 높은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암 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유방암 7년 연속 1등급 획득, 위암 5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함은 물론, 중환자실 적정성평가 2년 연속 1등급,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 1등급을 획득했으며, 부비동 내시경 수술 1000례 및 방사선 치료 4000례를 달성
검사건수가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2200명대를 이어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204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222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7만 9935명(해외유입 1만 5243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05,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967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842명, 경기 699명, 인천 158명, 경북 94명, 충남 66명, 대구 55명, 충북 53명, 경남 44명, 강원 41명, 부산 40명, 전남 31명, 대전 23명, 전북 22명, 광주 19명, 제주 14명, 세종 2명, 울산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2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8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0명, 외국인 10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1월 7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4만 5237명으로 총 4151만 7823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6만 2685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3932만 7996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2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사흘째 사망자는 20명대를 이어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0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219명,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2248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7만 7712명(해외유입 1만 5223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11명, 사망자는 2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956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12명, 경기 687명, 인천 142명, 경남 73명, 충남 62명, 부산 58명, 충북 43명, 강원 42명, 전남 40명, 대구 38명, 전북 35명, 경북 33명, 대전 21명, 광주 16명, 울산 12명, 제주 4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1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4명, 외국인 15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1월 6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6만 8878명으로 총 4147만 313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15만 8244명이 접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