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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셀트리온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투여 요법 추가 및 용량 증량 허용에 대한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가 변경 허가 신청에 ‘승인 권고’ 의견을 제시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램시마SC는 기존에 정맥주사(이하 IV) 제형으로만 존재하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인플릭시맙’을 셀트리온이 세계에서 처음 피하주사(이하 SC) 형태로 개발한 제품이다. 장기간 처방되며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한 인플릭시맙을 보다 간편히 투여할 수 있는 제형으로 개선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작년 한 해에만 연 매출 약 3,000억원을 돌파했다. 미국에서는 차별성을 인정받아 지난 3월 신약으로 출시,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SI) 같은 대형사를 포함한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와 잇따른 계약을 체결하며 제품 공급에 나서고 있다. 셀트리온은 앞서 램시마SC를 출시한 유럽에서 투여 요법 추가 및 용량 증량을 승인 받게 됨에 따라, 환자에 보다 최적화된 맞춤형
한국바이오협회와 RX코리아(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바이오산업 종합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BIOPLUS-INTERPHEX KOREA 2024, 이하 BIX 2024)’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간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BIX는 전시, 컨퍼런스, 파트너링, 기업발표 등 다양한 컨텐츠로 구성돼 참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BIX는 약 15개국 250개 기업이 참여해 바이오 산업의 전 분야를 아우르는 450여개의 부스로 구성된다. 특히, 현 바이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CMO/CDMO, 디지털 헬스케어, 콜드체인을 포함 총 4개의 특별관이 마련돼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별관에는 각 분야를 선도하는 대표 기업들이 참가해 핵심기술, 사업 전략 및 동향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파트너 모색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CMO/CDMO 특별관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론자, 카탈란트, 우시바이오로직스 등 세계 최대 CDMO 기업들이 총 출동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BIX 2024 참가를 통해 국내 관련 전문 산업전시회 첫 발을 내딛으며 부스 운
국민들이 원하는 의료개혁에 대한 의견을 모은 신간 ‘의료개혁 국민이 말하다’가 마련됐다. ‘의료개혁 국민이 말하다’ 출판기념회가 7월 3일 한국프레스센터 서울클럽에서 개최됐다. 이날 강희경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이번에 ‘의료개혁 국민이 말하다’를 발간하면서 의료 공급자인 의료계와 의료 소비자인 국민들이 원하는 보건의료가 서로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먼저 강 위원장은 우리나라에서 현재 진행형인 의료사태와 관련해 “지금은 어처구니없는 시간이 지나고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우리나라가 한층 발전하는 그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의료 공급자가 하는 역할이 많겠지만, 의료 소비자와 정책 입안·집행자 세 축이 똘똘 뭉쳐서 의료 발전을 위해서 다 함께 나아가야 한다”면서 “이번에 만든 책인 ‘의료개혁 국민이 말하다’이 그 첫 번째 단계로, 그동안 의료계가 잘 모르던 의료 소비자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듣고자 만든 의미 있는 책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강 위원장은 의사 수를 예측해서 계산하려면 모델이 필요해 우리들에게 필요한 모델의 모습이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서 공모를
정부가 국민의 건강 보장권 향상을 위해 국가건강검진 항목이 확대하고, 보상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는 7월 3일 2024년 제2차 국가건강검진위원회를 개최해 ‘5주기 병원급·의원급 검진기관 평가 계획’을 비롯해 ▲일반건강검진 ‘C형 간염 검사’ 신규 도입 ▲일반건강검진 ‘골다공증 검사’ 대상 확대를 심의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보건복지부는 국가건강검진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검진기본법’ 제15조에 근거해, 2012년부터 3년 주기로 검진기관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검진기관 평가는 ▲일반건강검진 ▲영유아검진 ▲구강검진 ▲6대 암검진까지 총 9개 검진유형에 해 병원급·의원급 검진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5주기 검진기관 평가 계획은 일반검진 및 암검진 연속 우수기관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검진기관들의 질 관리 동기부여를 강화하고, 영유아 건강검진과 구강검진은 교육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개편했으며, 암 검진기관 평가에서 질병 예측도 비중을 상향하는 등 다양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본 위원회에서는‘C형 간염 검사’를 신규 도입 및 현재 54세·66세 여성에게 한정해 실시된 ‘골다공증 검사’를 내년부터는 60세 여성까지 확대 시행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이
민간주도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바이오헬스산업 기술거래의 장인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이하 인터비즈 포럼)’이 오늘 7월 3일(수)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에서 바이오헬스산업계 산·학·연·관·벤처·스타트업, 투자기관, 정부기관, 보건의료 관련기관, 지자체 등 관계자 2,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트너링을 통한 근본적 미충족 헬스케어 수요 해결 도전(Challenging the Resolution of Fundamental Healthcare Unmet Needs Thru Partnering)’을 슬로건으로 개막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홍성한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터비즈 포럼 조직위원회 16개 기관장을 대표해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연구개발 주체인 산·학·연·벤처·스타트업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실행을 위해 출범한 인터비즈 포럼이 올해 22주년을 맞이했으며, 이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헬스 기술거래의 장이자 세계적 바이오 파트너링 메커니즘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에도 풍성한 기술거래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헬스산업이 보건 향상과 경제적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미래핵심산업으로서의 입
치매공공후견사업 우수기관과 공로자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됐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는 지난 6월 2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시·군·구 치매안심센터 공공후견사업 담당자 및 시민공공후견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치매공공후견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7월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공공후견 우수사례 발굴・포상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치매공공후견사업 시행 6년차를 맞이해 처음 개최됐다. ‘치매공공후견사업’은 ‘치매관리법’제12조의3에 근거해, 치매로 인한 의사결정 능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공공후견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법원의 후견심판청구 절차・비용 및 공공후견인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기관부문과 개인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했으며, 기관(치매안심센터) 7개소와 개인(공공후견인) 15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먼저 기관 부문 최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치매안심센터, 서울특별시 강동구 치매안심센터, 충청북도 진천군 치매안심센터 총 3개소가 수상했다. 이어 우수상은 경기도 광명시 치매안심센터,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 서울특별시 강서구 치매안심센터, 세종특별
LG화학이 중국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LG화학은 중국 파트너사 이판제약(Yifan Pharmaceutical)이 LG화학의 1회 요법 골관절염 치료제 ‘시노비안(중국향 수출명 히루안원)’을 중국시장에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판제약은 2000년 설립된 중국 항저우(본사) 소재의 종합제약사로 항염증, 항암, 내분비/대사질환 등 폭넓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중국 전역에 촘촘한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임직원 6천여 명, 연매출 1조원(8억 달러) 규모를 기록하고 있으며, ‘중국 100대 혁신 제약사 목록(CPIE 100, 2022년)’에 등재될 만큼 R&D 및 상업화 역량을 높게 평가 받고 있는 기업이다. 시노비안은 LG화학이 자체기술로 개발, 2014년 국내 출시한 가교제 결합 히알루론산(HA) 성분의 무릎 골관절염 치료 신약으로 1회 투여만으로 기존의 다회 투여 제형과 유사한 치료효과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중국 무릎 골관절염 환자 대상 임상 3상 결과 시노비안의 무릎 통증 감소 및 관절 기능 개선 효과, 안전성이 대조약인 다회 제형 HA 주사제품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LG화학은 시노비안의 투약편의성, 국내시장에
일양약품(대표 김동연, 정유석)이 마이크로캡슐화로 안정성과 흡수율을 높힌 ‘비헴철엽산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했다. 일양약품이 출시한 ‘비헴철엽산 프리미엄’은 마이크로캡슐화 프리미엄 철분 함유 제품으로 스페인 LIPOFOODS 社 마이크로캡슐화 철분을 사용했으며, 철분을 코팅해 체내에서 안정성과 흡수력을 높이고 철분 특유의 비린 맛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하루 한 정으로 철분 1일 영양성분기준치 200% 충족 및 임산부 권장섭취량 100%을 충족하며, 임산부를 비롯한 여성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를 담았다. 태아 신경관 및 뼈 형성에 도움을 주는 엽산, 비타민D와 정상적인 엽산 대사에 도움을 주는 B 12 , 체내 흡수율이 좋은 마이크로캡슐화 철분과 이러한 철분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비타민 C까지 총 5종의 기능성 원료를 함유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캡슐 코팅 철분을 통해 철분 특유의 비린맛은 낮춰 비린맛으로 인해 섭취가 어려웠던 분들도 섭취가 용이한 제품이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비헴철엽산 프리미엄’은 철분 필요량이 증가하는 임산부와 수유부 및 가임기 여성 그리고 급격한 신체 성장이 일어나는 성장기 청소년 및 빈혈, 철분 부족을 걱정하시는 분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최재연)는 지난 2일 서울특별시 중구 소재 어르신, 저소득층 등 건강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선풍기 190세대분을 서울시 중구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길리어드는 2018년 중구 관내 쪽방촌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서랍장을 제작해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취약계층 및 어르신의 온열질환 대비를 위한 냉방물품을 4년 연속 지원하고 있다. 기부 물품은 2014년부터 11년간 진행된 길리어드의 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행복 나눔 캠페인’을 통해 마련되었다. ‘행복 나눔’ 캠페인은 직원의 참여를 통해 건강 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길리어드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매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행복 나눔’ 캠페인 프로그램은 지난 5월 국제 가정의 날을 맞아 저소득층, 성소수자 등 소외된 계층을 포용하고, 이웃의 건강과 마음을 돌보는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직원들이 손편지와 고체치약, 비누세트 등 위생용품으로 만든 케어키트(Care kit)는 성소수자 단체에 전달됐으며, 이에 맞춰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건강취약계층에 전달할 냉방물품 190대도 마련했다. 서울특별시 중구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자사의 ESG 경영 현황과 기업의 미래 방향성 등을 담은 2024년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ESG 경영과 관련한 주요 활동 내역과 성과, 중장기 전략 등을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는 2023년 1월부터 12월에 해당하는 ▲기업 개요 ▲ESG 경영 체계 및 성과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분야별 ESG 현황 ▲관련 데이터 및 부록 등을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으며, 국제 지속 가능 보고 가이드라인인 ‘GRI Standards’에 따라 작성됐다. 회사 측은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을 통해 ▲경쟁력 있는 신제품 개발 ▲기후 변화 대응 및 탄소 중립 체계 구축 ▲반부패 컴플라이언스 강화 ▲인재 확보 및 인적 자원 역량 강화 ▲제품 품질 개선 및 안전 관리 등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5가지 핵심 이슈를 도출하고 그와 관련한 회사의 활동과 노력, 성과 등을 보고서에 수록했다고 전했다. 환경적 측면에서 일동제약은 지구촌 문제로 당면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대응을 위한 방안들을 제시했다. 회사는 2030년까지
마크로젠(대표 김창훈)이 유전자검사 기반 건강관리 플랫폼 ‘젠톡(GenTok)’ 출시 1주년을 맞아 사용자 데이터 리포트를 공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젠톡의 주 사용자는 2030세대로 (49.9%)로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퍼스널 컬러, 생활기록부 등 자신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욕구가 큰 MZ세대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비만, 탈모, 영양소, 식습관, 운동, 수면 패턴, 피부 특성 등 총 129가지 항목 모두를 검사할 수 있는 ‘올패키지(All Package)’ 상품의 경우, 전체 사용자의 71.8%가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체중관리 패키지(11.4%), 탈모관리 패키지(3.5%) 순이었다. 젠톡 사용자들의 검사항목 결과에서 가장 최대치의 유리한 유전인자를 가진 소수의 사람에게만 발견되는 ‘스페셜카드’ 중 가장 희귀하게 나온 항목은 ‘비타민 K 농도’(0.01%)였다. 비타민 K 농도가 높은 사람들에게서 확인되는 유전형으로, 1만 명 중 1명에 해당한다. 비타민 K는 뼛속에서 칼슘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하고 뼈의 미네랄 밀도를 높이는 등 뼈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음으로 희귀하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이 7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회 세계소화기내시경학회 ‘ENDO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ENDO(World Congress of GI Endoscopy)는 국제 학회로 이번에 한국에서 개최되며 세계내시경기구(WEO)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KSGE)가 함께 주최한다. 이번 학회에는 위장 내시경 분야의 선도적인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 기술, 진료 지침을 공유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 학술대회인 IDEN 2024(International Digestive Endoscopy Network)와 함께 개최되어 더욱 큰 규모와 참여도를 자랑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림푸스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 본부와 올림푸스한국은 이번 ENDO 2024 학회에 함께 참여해 런천 및 조찬 심포지엄을 지원한다. 또한 자사 제품을 전시 및 소개하는 부스를 마련해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의 저명한 의료진과도 소통할 예정이다. 5일 런천 심포지엄에는 ENDO 2024의 공동 회장을 맡은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전훈재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서울대학교병원 정현수 교수가 ‘상부
대웅바이오가 ‘의약품 대량 위탁생산 서비스(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이하 CMO)’ 사업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건다. 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cGMP) 수준의 바이오 공장을 구축하고 미생물 기반 바이오의약품 CMO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대웅바이오는 기존 원료의약품(API) 전문 제조에서 바이오의약품 생산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웅바이오는 바이오의약품 제제 중 미생물 기반의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해당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발간한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 KEY DATA 2024’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는 지난 2013년부터 10년간 14.9% 성장해 5조 2,000억 원에 달했으며, 전체 의약품 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17.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은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제제별 비중은 ▲백신(45%) ▲유전자재조합의약품(31.
자가면역 반응 조절을 통한 파킨슨병 관련 새로운 치료 전략이 제시됐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류마티스내과 김민교 교수 연구팀이 최근 경상국립대학교 약리학교실 윤승필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발표한 논문에서, 알파-시뉴클레인(alpha-synuclein) 펩타이드 유발 자가면역 반응이 파킨슨병 병리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고 7월 3일 밝혔다. 김민교 교수팀은 먼저 동물 모델에서 알파-시뉴클레인 펩타이드를 투여하여 자가면역 반응을 유도했다. 그 결과 자가면역 반응이 유발된 동물 모델에서 신경세포 사멸과 신경 염증이 심화되는 것을 관찰했다. 또한, 연구팀이 알파-시뉴클레인 펩타이드에 대한 특정 면역 세포의 반응을 분석한 결과, 이 면역 세포가 신경세포 손상에 직접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확인됐다. 이는 알파-시뉴클레인 펩타이드 유발 자가면역 반응이 파킨슨병의 주요 병리적 특징인 신경세포 손실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음을 시사한다. 김민교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파킨슨병이 단순한 신경 퇴행성 질환이 아닌, 자가면역질환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강력하게 나타낸다”면서 “이는 기존 파킨슨병 치료 전략과는 또 다른 새로운 치료 방향을 제시하며, 자가면역 반응 조절을
제주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의 장애인 재활 취약시설 운동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운영됐다. 제주대학교병원 제주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2024년 지역 특성화 사업으로 장애인 재활 취약시설 내 장애인 및 예비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재활운동교육 ‘2024 건강모드락’을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운영했다고 7월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시 내 노숙인 생활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예비 장애인에게 운동 및 재활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건강증진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으로는 개인별 기능상태에 따라 1:1 맞춤형 재활 운동교육 각 10회기와 그룹 재활 운동 프로그램 10회기를 비롯해 시설 내 종사자들의 장애인 건강권 기본 및 일상생활 가이드 등 역량 강화 교육도 제공됐다. 최준환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은 “하반기에는 추가 모니터링을 통해 부족한 부분에 대한 피드백과 추가 교육이 제공될 것” 이라고 전했다.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의료지원은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책임집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부천시 대표 문화축제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를 12년 연속 의료 지원한다고 7월 3일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7월 5~6일 부천시청 앞 소향로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리는 시민 참여 행사 ‘승천나이트’ 운영 시간에 의료진과 구급차를 파견해, 응급 상황 발생 시 의료 지원과 신속한 환자 이송 및 치료를 책임진다.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7월 4일부터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상영작은 부천시청 어울마당, 한국만화박물관, CGV소풍 등 오프라인 상영관과 온라인 상영관(wavve)에서 상영된다.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손예진 배우 특별전이 열린다. 시민 참여 행사 ‘7월의 카니발’(7월 5~7일)은 부천시청 잔디광장, 소향로 등 부천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동아에스티(사장 정재훈)는 건선 및 건선성 관절염 치료제 ‘오테리아정’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오테리아정의 오리지널 제품은 다국적제약사 암젠이 개발한 건선 및 건선성 관절염 치료제 ‘오테즐라(Otezla)정’이다. 오테리아정의 주성분은 오테즐라정과 동일한 ‘아프레밀라스트(Apremilast)’다. 암젠의 오테즐라정은 2014년 FDA 허가 이후 전 세계에서 92만 명의 환자에게 처방되며 효과와 안정성을 입증했다. 오테즐라정의 2023년 전 세계 매출은 약 39억8천4백만 달러(한화 약 5조 5천억 원, 2022년 IQVIA 데이터 기준)로 전 세계 경구용 건선 치료제 중 1위를 기록했다. 아프레밀라스트 성분의 건선 치료제는 기존 경구용 건선 치료제 대비 안전성이 우수하며, 두피 건선, 손톱 건선, 농포성 건선, 생식기 건선 등 다양한 건선 증상에 대한 임상 데이터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테리아정의 주성분인 아프레밀라스트는 염증세포에 존재하는 PDE4(Phosphodiesterase-4) 효소를 억제해 cAMP(cyclic Adenosine Monophosphate)가 분해되는 것을 억제한다. cAMP의 양이 증가해 항 염증성 물질은 증가하고 염증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자사의 산후 출혈 조절 및 치료 목적 의료기기인 제이다 시스템(JADA system, 이하 ‘제이다’)을 이용한 자궁내 음압지혈술이 지난 6월 27일 한국보건의료원(NECA)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이 있는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산후 출혈은 가장 흔한 출산 합병증의 하나로, 전 세계적으로 산모 사망 원인의 4분의 1을 차지한다. 또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진행된 통계청 사망원인보완조사 결과, 국내 산모 사망의 18.3% 정도가 산후 출혈로 인해 발생했다. 산후 출혈의 주요 원인은 출산 후 찾아오는 자궁 무력증이다. 정상 자궁은 출산 후 수축을 통해 출혈을 조절하는데, 자궁 무력증으로 인해 자궁이 정상적으로 수축하지 않을 경우 지속해서 출혈이 발생한다. 이러한 출혈이 초기 처치로 조절되지 않으면, 자궁 내 장치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출혈을 억제하고 자궁을 수축시킨다. 제이다는 비정상적인 산후 출혈을 신속히 통제하고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기전의 음압 유도 출혈 조절 장치이다. 기존에 사용되던 자궁 내 풍선 확장 압박술의 경우 12~24시간 동안 자궁 내벽에 직접적인 압력을 가하는 방식으로 지혈이 이뤄졌다. 반면, 제이다
흔히 감기약으로 사용되는 암브록솔 성분이 희귀질환인 고셔병의 신경학적 증상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게 함은 물론, 특히 초기에 치료를 시작한 환자들은 9년 후부터는 발작 증상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등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은 의학유전학센터 이범희·황수진 교수팀이 2013년부터 약 10년 동안 고셔병 환자 중 신경학적 증상이 있는 환자 6명을 대상으로 기존 표준 치료법인 효소대체요법과 암브록솔 치료법을 병용한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고 7월 3일 밝혔다. 10만 명에 1명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질환 고셔병은 체내 세포의 특정 효소 (글루코세레브로시다제, glucocerebrosidase)가 유전적 문제로 인해 결핍돼, 해당 효소가 분해하는 당지질을 정상인만큼 분해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결국 이 당지질이 체내 세포 내 축적돼 골수에 영향을 미쳐 뼈 통증 및 괴사가 생길 수 있고 간·비장·림프절 비대가 생길 수 있다. 다행히 효소를 추가로 공급하는 치료법인 효소대체요법이 개발돼 사용되고 있지만, 효소대체요법으로는 고셔병 환자 중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 국가 환자 중에서는 절반 정도가 겪는 ▲발작 ▲인지기능 장애 ▲안구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2일(화)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4637억원(10억 6000만달러)의 초대형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3조 5009억원)의 40%를 초과하는 수준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6월 체결된 투자의향서(LOI)의 본계약으로, 일년여 만에 LOI 대비 1조3164억원(9억4749만달러) 증액된 규모로 체결됐다.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며, 계약 기간은 2030년 12월 31일까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만 6개월 만에 연 누적 수주금액 2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3월 첫 계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총 7건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중 6건은 고객사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기존 계약의 생산 물량 등을 늘린 증액 계약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6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압도적 생산능력, 품질 경쟁력, 트랙레코드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신속하게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