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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간호사 ‘태움’ 문화의 주요 원인이 과도한 업무량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당수의 의료기관에서 법정 간호 인력 기준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병원급 이상(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한방병원, 요양병원) 의료기관의 간호사 법적 정원 미준수율이 43%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0곳 중 4곳 이상이 간호 인력 미달 상태인 것이다. 그 중 30병상 이상 100병상 미만 병원의 미준수율은 무려 66%로 나타났다. 또한, 한방병원의 법정 인력 기준은 종합병원·병원(환자 수:간호사 수=2.5:1)의 절반 수준인 5:1, 6:1임에도 불구하고 미준수율이 52%로, 절반 이상이 간호 인력 기준을 지키지 않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17개 시·도 중 전북의 미준수율이 62%로 가장 높으며, 대형병원이 몰려있는 서울에서도 병원급 의료기관 10곳 중 3곳이 정원 기준 미달인 것으로 드러났다. 의료인 정원은 환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법적으로 그 기준이 정해져 있고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업무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을 받는다. 그러나
21대 국회 첫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는 ‘의료인’감사를 방불케 했다. 여당의원들은 의료인력 확충, 의사면허 관리 강화 등 의료계가 반대하는 정책 추진에 목소리를 높였다. 코로나19 일선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인을 응원하는 발언은 없었다. 의사출신 신현영 의원은 여당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의대생 국가고시 대규모 미응시 사태를 챙겨 눈길을 끌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7일 국회복지위 대회의실에서21대 국회 첫 번째 국정감사 1일차 일정을 진행했다. 먼저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공공의료원 설립, 지역의사제 도입 등 공공의료 강화와 관련된 질의응답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의사 수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서울을 제외하고 전 지역이 1000명당 의사 수 2명 미만이다. 필수의료분야 공공의료분야도 부족하다. 필요한 인력을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과제”라며 “복지부가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의료불균형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활동의사들의 지방기피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다. 의사인력이 부족하다보니 보건진료전담공무원이라는 40년전 제도로 이를 메꾸고 있다”며 “의료계와 의
수면무호흡증 환자에게 생명줄이라 할 수 있는 양압기 치료의 급여 지급기준과 순응도 평가기준을 대폭 강화한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복지부 건정심) 결정에 대해 전문가들이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앞서 지난달 25일 ‘양압기·연속혈당측정용 전극 등 요양비 급여체계 개선방안’ 복지부 건정심 의결에 따라 ▲수면무호흡 빈도가 수면 1시간에 5회 이상에서 10회 이상으로 상향 ▲양압기 치료를 받는 90일 순응 기간 동안에 본인부담금 20%에서 50%로 상향 ▲전체 순응 기간(90일) 중의 양압기를 잘 사용한 30일 중 70%(21일) 기간 동안 4시간 이상 양압기를 사용한 순응통과자에 한해서만 건강보험 급여를 지급토록 했다. 즉, 순응을 통과한 후에도 평균 사용 시간이 4시간을 넘지 않는 경우 양압기 급여 지급을 중지하겠다는 것. 이와 관련해 대한신경과학회(홍승봉 이사장)는 본지와의 서면질의를 통해 “첫째 결정은 지난 3~4월 건강보험공단과의 회의 때 학회에서 제안한 것”이라며 “하지만 두 번째는 당시 논의된 바가 없으며, 세 번째는 당시 ‘재평가는 기본적으로 반대하지만 꼭 시행하겠다면 1회에 한해 재평가하고, 평균 사용시간은 2시간으로 해야 한다’
3분기의 임상시험 승인 현황이 집계됐다. 3분기 임상 승인은 모두 257건으로 지난 2분기보다 33건 증가했다. 각 단계별로 살펴볼 경우, 1상 진행 건수는 2분기보다 14건 증가한 145건으로 상향 곡선을 보인 반면 2상 시험은 2분기보다 8건 감소한 25건에 그쳤다. 3상은 지난 2분기보다 10건 늘어 49건이 승인됐다. ◆국내 제약회사, 새롭게 시작되는 임상 많아 국내 제약회사 임상은 1상 시험이 대부분으로 확인됐다. 이는 국내 제약회사가 새로운 연구에 집중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진행 건수는 대원제약과 동구바이오제약이 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종근당과 대화제약, 한국콜마는 각 5건으로 뒤를 이었다. 대원제약은 DW1806 1건, DW1808-T1과 DW1808-T2 2건, DW1809-T2 1건, DW1902 1건, 칸티나캡슐 1건을 진행한다. 이 중 플루코라졸 성분의 칸디나캡슐은 한국화이자제약의 디푸루칸캡슐 50 밀리그람(플루코나졸)과의 생물학적 동등성 평가를 위해 시험되고 있어 타 제품들에 비해 돋보이는 제품이다. 건강한 성인에서의 공개, 무작위배정, 공복, 단회, 경구 투여, 2군, 2기, 교차시험을 조건으로 시험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DK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자회사 에스티팜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생산 설비증설’에 관한 투자가 확인됐다. 투자 금액은 348억 4500만원, 자기자본은3036억 7980만 7923원으로자기자본대비 11.47%가 해당된다. 자기자본은 K-IFRS에 따라 작성된 2019년연결재무제표 기준이다. 자금 조달 방법은 보유 현금 사용 및 해당 고객사와의 공동투자 형태로 진행해에스티팜의 자금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투자 기간은 2020년 10월7일부터 2022년 8월31일까지며, 종료일은 설비 점검 및 벨리데이션 기간이 포함된기간이다. 투자금액 및 투자기간은 시설의 인허가 여부, 향후 공사진행 경과 및경영환경 변화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이달 7일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이번 투자는 글로벌제약사의 올리고핵산치료제 신약원료 생산을 위한 공동 설비로 활용될 예정이며, 기존 반월공장 올리고 생산동 3, 4층의 40%의 공간을 활용해 설비를 추가 증설할 계획이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이 6일 ‘임상 2a상 진행 중인 급성 췌장염치료제(SCM-AGH)의 국내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을 승인받았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적절한 치료법이 없는 희귀질환 환자에게 치료기회를 확대하고, 개발사에게는 희귀의약품의 연구개발 및 제품화를 지원하고자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의약품에 대해 희귀의약품 지정제도를 마련했다.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제2018-41호’에 의거, ▲국내환자수(유병인구)가20,000명 이하인 질환에 사용되는 의약품이거나 ▲적절한 치료방법과 의약품(희귀의약품으로 지정/허가된 의약품은 제외)이 개발되지 않은 질환에 사용하기 위해 개발하는 경우 ▲약리기전이나비임상 시험등으로 볼 때 기존 대체의약품(희귀의약품으로 지정/허가된의약품은 제외)보다 현저히 안전성 또는 유효성 개선이 예상되는 경우 ▲국내에서희귀의약품으로서 개발계획의 타당성이 인정되는 경우에 적합해야 한다.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임상 2상이 종료 후 조건부 품목허가가 가능하며, 품목허가 시 신속처리 심사 대상으로 지정되며, 품목허가신청 시 사전검토 수수료가 면제된다.
현재 우리나라 골다공증 유병률은 50세 이상에서 22.4%, 골감소증은 47.9%로 나타나 이미 많은 숫자의 인구가 골다공증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골대사학회는 7일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과 공동으로 골다공증 유병률 위험성과 향후 해결책 필요성을 담은 ‘초고령사회 건강선순환 구축을 위한 골다공증 정책과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정책과제집은 ▲골다공증의 개요 ▲초고령화 사회와 골다공증 ▲우리나라 골다공증 관리의 문제점 ▲제외국 정부의 골다공증 관리 정책 사례 ▲골다공증 치료 환경 혁신을 위한 정책 제언의 총 5장으로 구성됐다. 정책과제집에 따르면, 골다공증 유병률은 노인 인구에 집중되어 있어(70대 이상 여성 골다공증 유병률 68.5%)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이 집중된 연령층인 베이비부머 세대(1955년~1963년)의 노인 인구 진입이 본격화되면 골다공증 환자 수는 더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2019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골다공증 환자는 100만 명에 육박한 상황이나, 대한골대사학회가 2018년 핵심 유병인구인 5070 여성 인구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응답자 3명 가운데 1명(28%)만이 골밀도 검사를 받
광복절집회 등 대규모 집회행사가 감염병 확산에 얼마나 치명적인지 해외사례도 있지만, 보건당국이 전향적 태도로 금지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질의응답에서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박능후 장관을 향해 광화문집회 금지에 미온했던 복지부 태도를 질타하고, 공공의료와 관련돼 중환자병상 추가확보와 검역인력 확충 노력을 주문했다. 정 의원은 “우리나라 K-방역의 우수성이 전 세계 113개국에 전파되고 있고, 치명률이 5위 정도에 머물고 있다”면서도 “아쉬운 점이 있다면 대표적으로 광복절집회의 사전차단이 굉장히 아쉽다”고 운을 뗐다. 그는 “대규모 집단행사가 감염병 확산에 얼마나 치명적인지 보면, 미국 조지 플로이드 사망으로 그를 추모하는 행사 이후 감염자가 2.65배 증가했고, 6월 말 말레이시아의 경우 5차 감염까지 확인되는 등 많은 문제가 있었다”며 “이런 집단행사가 사전에 차단됐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나아가 이후의 사후조치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8월 15일 당시 톨게이트를 빠져나간 전세버스만 742대인데, 이 전세버스에 대해 복지부에서 조사를 하지 못했다”며 “지금이라도 조사할 의향이
의사들도 다른 전문직종처럼 살인·강간 등 중범죄를 저지르면 면허를 취소해야 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7일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질의응답에서 타 직종 대비 의사 면허만 느슨한 결격 기준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병원 의원은 “2011년 만삭 아내를 살해한 전공의가 있었다. 20년형 선고받고 복역 중인데 의사면허가 살아있다. 아동성범죄를 저지르고 10년형을 선고받은 이도 그렇다”며 “왜 유독 의사면허만 이렇게 느슨한 기준을 갖고 있나”라고 질의했다. 강 의원은 “최근 5년간 4대 강력범죄를 저지른 의사가 2800여명인데 어느 누구도 의사면허는 취소되지 않는다”며 “소수의 의사들 때문에 전체가 욕먹어서야 되겠나. 관련 개정안이 많이 발의돼 있는데 법안심사 시 찬성 입장을 취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능후 장관은 “법이라는 것은 사회의 산물이다. 여러 역학관계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우답이지만 입법부에서 법을 그렇게 만들어 주신 것”이라며 “(법안심사 시) 국민들의 정서와 감정에 부합되는 입장을 취하겠다”고 답했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올해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 미응시로 인해 내년도 공보의가 400명 정도 부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부족한 전공의 인력은 입원전담전문의, 전문간호사 등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몇몇 의대생의 사과만으로는 국시 재응시에 대한 국민적 동의를 얻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박능후 장관은 7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신현영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안정적 의료인력 확보가 중요이슈가 되는 상황에서 국가시험 응시율이 심각하다”며 “내년도 공보의 수급과 취약지 공공의료 대응에 문제가 없는가”라고 질의했다. 박능후 장관은 “가능한한 국민적 합의 속에서 문제가 해결되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다”며 “추산해보니 올해 제대로 의사자격증이 주어지지 않으면 내년 공보의는 400명 내외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지역사회에 충분한 의료인력이 있어 꼭 가지 않아도 되는 지역의 공보의 위주로 철수하도록 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신 위원은 “인턴이 600명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데 중증외상환자가 많은 외과는 더욱 어려
울산대학교병원 고상훈 정형외과 교수는 지난 9월 서울 세종대학교에서 개최된 제 35차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고상훈 교수는 차기 28대 회장으로서 2021년 11월부터 학회의 제반 업무를 이끌며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고상훈 차기회장은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는 스포츠의학 분야의 진단과 치료에서 최근 가장 활발한 학술활동을 보이는 학회로 일본과 독일을 비롯한 전 세계와 매년 교류하며 괄목할만한 발전과 성과를 보여주는 학회”라며 “국내외의 정형외과와 스포츠의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서 더욱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상훈 교수는 울산대병원 정형외과 과장을 거쳐서 스포츠의학센터 소장, 관절센터 소장, 식약처 의료기기 안전성 모니터링센터 부울경 센터장을 맡고 있다. 대한견주관절학회, 대한정형초음파학회 학회장을 역임했으며, 지역 의료발전을 위해 현재 울산정형외과 학회장을 맡아 울산지역의 정형외과 학술모임을 주도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는 스포츠와 관련된 손상과 질환 및 운동선수의 도핑 등에 관련된 학술모임을 주도하는 학회다. 인체의 모든 관절에 대한 가벼운 부상에서 중한 질환까지 진단과
질병관리청이 독감 백신의 유통과정 상온 노출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7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질의응답을 통해 “독감과 코로나19의 동시 유행을 대비해 접종 대상을 늘리고, 3가 백신을 4가 백신으로 업그레이드한 계획은 적절했으나, 빨리 공급하려다 보니 여러 문제를 노출했다”며 “백신 유통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 기준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화이자·모더나 등이 개발하는 코로나19 백신도 영하에서 보관해야 한다.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면 콜드체인을 유지할 보관 기능이 돼 있나”며 “진행한 수두백신에 대한 연구 보고서 이후 어떤 대책을 마련했나”라고 질의했다. 정은경 청장은 “품질과 유통 과정을 검사한 결과, 일부 온도 이탈을 확인했지만 전문가들 의견과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효력의 문제가 있을지도 모르는 48만 도즈는 일단 수거했다”며 “국민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다음주부터 접종재개를 추진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정 청장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보급한 상황이다. 실효성을 가지려면 계약 시 명시화가
정부의 늑장 대응으로 코로나19 초기 방역에 실패, 감염병 위험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이 이뤄지지 못했다는 질타가 나왔다.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은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질의응답에서 코로나19 정부 방역 대응을 비판했다. 서 의원은 “보건당국의 늑장대응으로 초기 방역에 실패했다”며 “우한에서 감염병이 최초 발생한 지 두 달이 지난 시점에서 위기위험단계를 격상하고, 당시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발생 한 달 후에야 중국에 관련 전문가의 현지파견을 결정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외유입 감염자에 대한 검역조치가 2주간 이루어지지 못했으며, 전 세계가 중국인에 대한 특별입국정책을 시행하고 WHO가 공중보건비상사태 선포한 지 4일이나 늦은 시점에야 우리 정부가 이를 결정했다”며 “코로나19 위험에 대한 정부의 능동적인 대응이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점에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또 “초기 방역에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친 국민들을 더 힘들게 했다”면서 “2월 9일 문재인 대통령이 일상적인 경제활동을 당부하면서도 모든 걱정은 정부로 미뤄두시라는 호기로운 발언 이후 같은 달 18일 대구경북 대규모 감염이 발생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후 생활 속 거리두기 체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이 신성약품이 유통한 독감 백신의 상온 노출 사진을 입수해 전격 공개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기윤 의원은 7일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의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539만 도즈의 0.03%인 2100명분만 검사한 후 48만 도즈를 수거하더라도 나머지 491만 도즈는 어떤 국민들에게 맞힐 것이냐”며 질타했다.
JW중외제약은 당뇨병 치료제 가드렛이 여러 DPP-4 억제제와의 관찰 연구를 통해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7일 밝혔다. 아나글립틴 외 DPP-4 억제제를 통해 혈당 조절이 불충분했던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이 가드렛(성분명 아나글립틴)을 복용했을 경우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나타냈다는 임상 연구 결과가 ‘2020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 (ICDM 2020)’에서 발표됐다.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결핍으로 발생하는 제1형 당뇨병과 달리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생성됨에도 불구하고 인슐린의 양이 적거나,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경우를 일컫는다. 인슐린 주사 방식이 아닌, 혈당 강하제를 경구투여 함으로써 치료한다. DPP-4 억제제는 혈당을 낮춰주는 GLP-1을 분해하는 효소인 DPP-4 효소를 억제해 GLP-1의 작용시간을 연장해 당뇨병을 치료하는 약제다. 비중재적‧단일군‧오픈라벨‧다기관 관찰연구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가톨릭대학교 내분비내과 김성래 교수의 주도로 2017년 1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등록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아나글립틴 외 DPP-4 억제제를 복용했음에도 혈당 조절이 불충분했던 19세 이상 환자 1,761명을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오늘(7일)부터 모든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다. 병원 내 코로나19 감염을 미연에 막아 안전한 치료 환경 속에서 환자들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응급환자를 제외한 모든 입원 환자들은 입원 3일 전 병원 안내에 따라 별도로 마련된 검사실에서 검사를 받게 된다. 검사 결과는 1차 검사 결과가 음성인 경우에는 검사 당일, 재검이나 2차 검사가 이뤄질 경우에는 다음날까지 개별 통보된다. 환자가 부담하는 검사비는 정부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신규 입원환자에 대한 요양급여가 인정됨에 따라 9860원만 부담하면 된다. 김용남 병원장은 “기존에는 수술을 앞둔 입원예정자를 대상으로만 검사를 진행했지만 보다 안전한 입원 치료 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입원환자로 검사 대상을 확대했다”며 “불편하고 번거로울 수 있지만 환자와 의료진을 감염 위험으로부터 사전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가 의료계 협의를 거쳐 의료인력 확충 방안 마련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능후 장관은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추진은 의‧정 합의(9.4)에 따라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협의체에서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의료이용의 수도권 집중 완화 등을 위해 9개 지역 공공병원 신축‧이전신축도 11월부터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중앙정부-시도간 공공보건의료 협력을 촉진하고, 국립대병원 역할 강화를 지속 추진하겠다”며 “시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11개소), 범정부 공공병원 협의체를 운영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환자 중심의 의료 이용 및 제공체계 마련을 위한 정책도 추진된다. 박 장관은 “의료기관 종류별로 환자를 가장 잘 진료할 수 있는 기능 정립, 기능·성과에 맞는 보상체계 확립을 추진하겠다. 하반기 중장기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복합·만성질환자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간 협력 의료체계를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래 보건의료 정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보건의료 전반의 비전과 방향 설정을 위한 ‘보건의료 발전계획’ 수립은 의료계와 협의체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 심혈관대사사업부는 엔트레스토®(성분명 사쿠비트릴/발사르탄) 국내 급여 3주년을 맞아 엔트레스토의 심부전 표준 치료 비결과 혜택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제작해 전체 임직원과 공유하는 행사를 6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Class I의 클래스’라는 주제로 심부전 질환 및 심부전 표준 치료제로 자리매김한 엔트레스토 관련 최신 정보를 알리고자 ▲엔트레스토의 차별화된 작용 기전 ▲급성 심부전 입원 환자에서의 조기 치료 시에도 우월한 임상적 유용성 ▲국내외 심부전 치료 가이드라인에서의 표준 치료 권고 등의 내용으로 제작됐다. 엔트레스토는 최초의 안지오텐신 수용체-네프릴리신 억제제(ARNI) 계열 심부전 치료제로, 다양한 경로로 심장 신경 호르몬계에 작용해 신체의 보호 기전을 강화하며 안지오텐신II 수용체를 차단하는 새로운 기전의 혁신적인 신약이다. 이러한 차별화된 기전을 바탕으로 엔트레스토는 심장에 직접 작용해 심부전으로 인한 심장 변형을 회복시켜준다. PROVE-HF 및 EVALUATE-HF에 따르면 엔트레스토는 심부전을 처음 진단 받거나 기존에 ARB 혹은 ACE억제제를 투여 받지 않은 환자군 모두에서 심박출량 개선과
코로나19가 발생한 1월 이후 8월 말 기준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수사 의뢰한 내역은 단 7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끊임없이 SNS를 통해서 가짜뉴스가 생산·유포되고 있지만, 정작 정부의 대응은 미진한 것.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 발생 이후 가짜뉴스 수사 의뢰 현황’ 자료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복지부가 수사 의뢰한 내역은 허위정보 5건, 개인정보 유출 2건으로 단 7건에 불과했다. 4월 이후에는 복지부가 수사 의뢰한 내역이 전무한 상황이다. 사랑제일교회발(發) 코로나19가 확산세였고, 일부 극우 유튜버 등을 통해 가짜뉴스들이 범람했던 지난 8월에도 복지부의 가짜뉴스 수사 의뢰 건수는 단 한 건도 없었다. 그나마 경찰청의 상황은 조금 나은 편이다. 동일 기간 경찰청이 접수한 코로나 관련 가짜뉴스는 허위사실 유포 196건, 개인정보 유출 47건으로 총 243건이었다. 이 중 신천지發 코로나19가 확산하던 2월에 153건이 접수돼 전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경찰청은 접수한 243건의 가짜뉴스에 대해 내·수사를 진행해 153건, 246명을 검거했고, 이 중 98건 149명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그리고 경찰청은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이 지난 9월 21일 공급 중단된 인플루엔자 백신에 대해 유통조사와 품질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백신 유통 과정에서 기준온도(2∼8℃)가 얼마나 유지됐는지에 관한 콜드체인과, 배송된 백신은 안전하고 유효한지에 대한 품질을 검사했다. 또 향후 공급된 백신이 어떤 온도에서 얼마나 오래 품질을 유지하는지 안정성에 대해 시험했다. 이번 조사 대상이 된 백신은 조사 대상은 9월 10일부터 21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약 1만 1808개의 접종기관(보건소 및 의료기관)에 공급된 백신 물량 총 539만도즈였으며, 당초 9월 21일까지 공급 예정이었던 578만도즈 중 공급 중단 조치에 따라 배송되지 않은 39만도즈는 제외됐다. 조사 결과, 신성약품·디엘팜에서의 보관 과정은 적정온도(2~8℃)가 유지됐지만 배송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권역별 배분과정은 수도권・강원・충청지역은 신성약품 등으로부터 1톤 냉장차량이 직접 의료기관・보건소에 배송했으며, 호남・영남・제주는 11톤 차량이 권역별로 백신을 운송한 후 해당 지역에서 1톤 차량으로 배분을 거쳐 의료기관・보건소에 배송됐다. 이 과정에서 호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