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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최근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뇌연구원이 ‘협력병원 뇌은행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서울·경기지역 협력병원 뇌은행의 역할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뇌은행에서 수행할 예정이다.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과 같은 신경퇴행성 뇌질환은 발병 기전이 명확히 확립되지 않아 근본적인 치료법이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 질환 극복을 위해서는 신경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며, 그 핵심은 뇌와 그 신경을 직접적으로 들여다보는 뇌조직 연구이다. 하지만 뇌자원을 관리하기 위한 기술의 표준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현재까지의 뇌자원 연구 기관들은 질환중심의 뇌자원 수집 및 분양에 취약점을 가지고 있어 수집 대비 분양률이 저조한 실정이다. 대규모 유전자 분석이 가능해짐에 따라 뇌조직의 연구 활용도 및 부가가치가 급격히 증대되고 있음에도 뇌 연구 관련 자원 수급이 어려운 상황인 것이다. 이에 서울성모병원 뇌은행은 자체 인프라를 활용한 강점을 내세워 기존 뇌은행의 취약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서울성모병원 뇌은행은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의 가톨릭뇌건강센터,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등의 코호트를 활
㈜휴온스내츄럴(대표 전현수)은 하루 한 알로 눈의 피로와 노화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5중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이너셋 눈건강 루테인 아스타잔틴’을 7일 출시했다. ‘이너셋 눈건강 루테인 아스타잔틴’은 마리골드꽃추출물(루테인), 헤마토코쿠스추출물(아스타잔틴) 등을 주원료로 비타민 A, 비타민 E, 아연 등 눈건강과 세포 보호, 항산화에 필요한 성분을 복합 배합한 5중 복합 기능성 제품이다. 마리골드 꽃에서 추출한 루테인은 망막의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 밀도를 증가시켜 눈의 노화를 막는데 도움을 주며, 헤마토코쿠스에서 추출한 아스타잔틴은 눈 근육의 수축•이완 조절력을 돕고, 망막의 혈류를 개선해 눈의 피로를 줄여준다. 또, “어두운 곳에서 시각적응에 필요한 비타민A,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E,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뿐 아니라, 베타카로틴, 결명자추출분말, 당근추출분말 등 엄선한 6종의 부원료가 배합돼 복합적인 눈 건강관리를 돕는다”고 휴온스내츄럴은 설명했다. PTP 개별 포장으로 편의성과 휴대성, 위생성을 더했으며, 캡슐 크기도 400mg으로 작아 부담없이 간편한 섭취가 가능하다. 휴온스내츄럴 관계자는 “스마트폰, 컴퓨터 등 IT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사용량-약가 연동(유형다) 협상 결과, 181개 품목에 대한 협상을 모두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유형 다’ 협상은 협상에 의하지 않고 등재된 약제 중 2019년도 의약품의 청구금액이 2018년도 청구금액 대비 60% 이상 증가한 경우 또는 10% 이상 증가하고 그 증가액이 50억원 이상인 경우에 재정위험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제약사와 공단이 협상을 통해 약가를 인하하는 제도로서 건강보험 재정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공단은 보건복지부장관의 협상명령(유형 다)에 따라 각 약제마다 제약사와 60일 동안 협상을 진행했으며, 합의된 약제의 약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상한금액을 결정․고시함으로써 10월 1일자로 일괄 인하됐다. 건보공단 강청희 급여상임이사는 “2020년도 ‘유형 다’ 협상에서 181개 품목 약제의 약가인하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절감액은 연간 약 352억 원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공단은 제약사와의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약가사후관리 기능을 더욱 강화해 선제적인 약품비 지출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이 공초점 현미경 내시경 등 최첨단 의료장비와 중환자실을 포함한 여러 시설을 갖춘 국내 최고 수준의 소화기병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강남차병원이 내년 3월 출범을 목표로 소화기병센터 설립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강남차병원은 간, 위장관, 췌담도, 치료내시경 등 10명의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비롯해 외과 등 전문의료진을 영입해 상부위장관, 하부장관, 간담췌 등으로 세분화된 소화기질환 전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소화기질환의 진단부터 내시경적 치료 및 수술까지 가능한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염, 간염과 같은 만성질환은 물론 식도이완불능증 등의 기능성 질환뿐 아니라 위암과 식도암, 췌담도암 및 대장암 등 종양질환까지 소화기에 관한 모든 질환에 대해 진단 및 치료를 특화해 나갈 방침이다. 강남차병원은 소화기병센터 본격 운영을 위해 현재 분당차병원에 근무 중인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를 수장으로 합류시킨다는 계획이다. 조주영 교수는 분당차병원 내시경센터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 10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조주영 교수는 조기위암을 치료하는 내시경점막하박리절제술(ESD)과
한미사이언스의 계열사 ‘제이브이엠’의 주력 제품 ‘NSP(New Slide Premier)’가 유럽 노르웨이의 조제공장형 약국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제이브이엠은 파우치형 의약품 조제 자동화 분야 해외 시장에서 70%대 점유율을 확보한 혁신 기업이다. 제이브이엠은 최근 미국 최대 Drug Wholesaler가 설립한 유럽 노르웨이의 자회사 N 조제 공장형 약국이 NSP를 도입해 운영한 결과, 추가 인력 절감 효과 등 다양한 장점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대부분의 해외 조제 공장형 약국은 접수 받은 처방의약품을 대량 조제해 전국 각지로 배송하고 있어,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NSP의 추가 도입이 기대된다고 제이브이엠은 설명했다. 제이브이엠은 “의약품 분류에서부터 포장, 검수까지 원스톱으로 실행할 수 있는 NSP가 유럽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며 “향후 유럽 내 다른 조제 공장형 약국으로의 확산과 더불어 호주, 싱가폴, 홍콩 등 다양한 국가로도 수출 지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입점한 'NSP'는 기존 전자동 의약품 분류∙포장 시스템인 ‘ATDPS’와 자동 포장 검수 시스템 ‘VIZEN’을 결합한 제이브이엠의 주력 제품이
낮은 의료 수가로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주장하는 대학병원들의 최근 3년간 순이익이 2조 8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대학병원들의 법인세 납부 실적은 0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고영인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76개 대학병원 및 대학협력병원의 회계자료에 따르면, 문제가 된 대학병원들의 2017년~2019년의 법인세차감전순이익 합계액은 총 2조 7819억원에 달했고, 이 중 63개 병원은 단 한 푼도 법인세를 내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회계상 편법은 법인세차감전 순이익의 상당 부분을 ‘고유목적사업준비금’으로 처리해 과세대상에서 제외시킴으로써 가능했다. 비영리법인이 건물, 토지, 의료기기 등 고정자산 취득을 목적으로 적립하는 금액을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이라하는데, 조세특례제한법 제74조 1항에 따라 순이익의 100%까지 고유목적사업준비금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신촌세브란스병원의 경우 최근 3년 동안 3084억원의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을 올렸지만, 이보다 많은 3736억원을 고유목적사업준비금으로 설정했다. 1955억원의 순이익을 올린 서울아산병원도 1640억원을 고유목적사업준비금으로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일주일 만에 다시 100명대로 올라섰다. 경기도에서만 49명이 발생한 가운데 서울은 대구에 이어 두 번째로 누적 확진자 5000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4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4353명(해외유입 332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51명으로 총 2만 2334명(91.71%)이 격리해제 돼, 현재 159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2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25명(치명률 1.75%)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49명, 서울 29명, 전북 6명, 인천 5명, 부산·대전 각 2명씩, 대구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3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이 11명, 외국인이 9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37만 8073명 중 233만 158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2138명이 검사 중에 있다.
낮은 의료 수가로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주장하는 주요 대학병원들 중 상당수가 수탁연구과제 수익을 대학 산단으로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탁연구과제는 정부나 기업으로부터 새로운 치료법이나 약품 개발을 위해 연구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 연구과제 수익을 대학병원들이 대학산학협력단 회계로 별도 처리해 수익을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고영인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 받은 ‘전국 76개 대학병원 및 대학협력병원의 회계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체 76곳의 대학병원 및 대학협력병원 중 51곳의 회계자료에는 수탁연구수익이 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병원이 정부로부터 직접 연구용역과제를 위탁받아놓고도, 대학 산단으로 처리하는 관행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 고영인 의원이 한국연구재단을 통해 제출받은 2019년 국가연구용역과제 전체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탁연구과제 수익이 0원인 대학병원들이 총 412건의 과제를 위탁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액 기준 525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었다. 이중 30%가 넘는 130건의 과제는 대학병원 회계 담당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의 위탁과제였다.
코로나19가 저소득층에 더 큰 위협으로 다가왔지만 보험급여는 상위층이 더 많이 받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용인병)이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확진자의 소득분위별 분포를 분석한 결과, 저소득층에서 더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보험급여는 상위층이 하위층보다 35%(약 157만원) 더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직장가입자 피부양자 확진자수는 고소득층이 저소득층에 비해 2.2배 높았지만, 인구비례로 보정할 경우 저소득층이 코로나19에 노출될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7월 말 기준으로 코로나19로 확진돼 건강보험 급여를 받은 1만 110명 중 자격이 미확인된 295명과 미분류된 202명을 제외한 9613명을 대상으로 납부한 보험료를 분위별로 조사한 결과 직장가입자의 경우 하위 2분위에서 78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반면, 상위 2분위는 474명으로 저소득층에서 66% 더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가입자는 하위 2분위에서 831명이 발생해 상위 2분위 633명과 비교할 때, 31%가 더 발생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분위별 가입자수가 상위 2분위가 364만 1765명이고, 하
코로나19로 인해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확인 된 가운데, 우리나라 공공보건의료기관의 비중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의원(용인병·재선)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공공보건의료기관은 기관수 기준으로 2008년 3617개소, 6.3%의 비중에서 2019년 3699개소, 5.1%로 줄었다. 11년 동안 신설된 기관이 82개소에 불과했다. 반면 민간의료기관은 2008년 5만 3969개소에서 2019년 6만 8655개소로 1만 4686개소가 증가했다. 병상수 기준으로도 2008년 5만 3409개, 11.1% 비중에서 2019년 6만 2581개로 8.9%까지 줄어들었다. 11년 동안 새롭게 만들어진 병상수는 9172개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민간의료기관 병상수가 42만 6967개에서 64만 2003개로 21만 5036개가 늘어난 것과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수치다. 공공의료기관에 대한 투자가 부진한 결과, 지난 11년 동안 기관수는 매년 0.1%p씩 하락했고, 병상수도 2009년과 2014년을 제외하고 매년 떨어졌다. 그동안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와 같이 전국적으로 감염병이 확산됐을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제약 기업 멀츠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가 고객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솔루션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멀츠 EXPRO 운영 위원회(Steering Committee)’ 1기를 출범했다.멀츠 EXPRO 운영 위원회는 멀츠의 핵심브랜드인 ▲울쎄라(레이저 리프팅 기기) ▲제오민(보툴리눔 톡신) ▲벨로테로(필러)와 관련해 제품에 대한 높은 이해도 및 우수한 퍼포먼스를 갖고 있는 병의원 상담실장 12명의 위원회를 구성했다. 내년 6월까지 공식적으로 활동하게 될 멀츠 EXPRO 운영 위원들은 100여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지닌 멀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 트렌드, 고객 분석 및 에스테틱 전문가가 갖추어야 할 덕목 등에 대해 총 4회에 걸쳐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받게 된다. 이와 더불어 운영위원들이 중심이 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대변하는 한편, 멀츠가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며 든든한 파트너로서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멀츠 EXPRO 운영 위원회의첫 커리큘럼으로는 지난 9월 19일 윤영미 前 SBS 아나운서의 강연이 진행됐다. 윤 아나운서는 ‘신뢰를 줄 수 있는 태도, 화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고객이 신뢰할 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현웅 기획상임이사가 부임한지 두달 남짓 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만 25년 근무한 신 이사는 처음에는 큰 규모의 조직에서의 근무와 환경의 변화에 부담도 됐지만 지금은 적응을 마치고 심평원 이사로서의 목표와 방향 설정을 끝마쳤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출입기자협의회는 새로운 도약과 외부 변화 요구가 반영된 미래를 준비하는 심평원을 만들어가기 위한 신 이사의 계획과 각오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평소와 달리 코로나 시대에 중책을 맡았다. 부담은 없었는지. 보건사회연구원과 비교했을 때 기관의 규모 면에서 비교가 안된다. 향후 2년 임기 동안 세워놓은 목표와 방향은 어떻게 설정했나. 그 중 가장 중요한 것과 가장 자신 있는 것은 무엇인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정부가 한국판 뉴딜(K-뉴딜)을 통해 사회·경제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한 것처럼, 심평원도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심평원은 이번 코로나 위기상황에서 마스크 중복구매시스템, 음압병실병상 모니터링시스템 등을 적극 활용해 대처가 가능했으나, 신종 감염병 등 재난의 위험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감염병의 사후관리가 아닌
중증질환, 희귀질환을 앓는 환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의 상황을 고려해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졌는지, 정책 반영이 됐는지 되돌아봐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6일 제1회 환자의 날 제정을 기념해 관련 유공자 표창과 함께 환자 문제에 대해 당사자와 전문가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을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채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의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신경내분비종양 환자 A씨, 원발성 폐동맥고혈압 환자 B씨, 중증건선 환자 C씨는 각각 자신의 병에 대한 이야기와 의료기관과 정부에 바라는 점을 이야기했다. 먼저, A씨는 “2016년부터 4년 간 신경내분비종양 투병 중으로 지금까지 사용한 약값만 2억 9000만원”이라며 “이 병은 완치가 안 되는 병으로 많은 돈을 투자해 병을 치료해야 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루타테라 국내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주장했다. 그는 “머지않아 루타테라 국내 도입이 되고 건강보험이 적용되겠지만 그중에서 제외되는 일부 신경내분비종양 환자들은 다시 해외로 나가 원정치료를 해야 하는 실정”이라며 “모든 환자들이 소외되지 않고 치료받
창립 30주년을 맞은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이 코로나19 펜데믹 상황 속 진단의 역할을 되짚어보고, 기업 차원에서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6일 진행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로슈진단에서 준비하고 있는 헬스케어의 미래를 코로나19, 검사실, 맞춤의료의 측면에서 다양하게 조명하는 세션들로 구성됐다.김형주 한국로슈진단 진단검사사업부 마케팅 본부장은 ‘로슈진단과 헬스케어의 미래’를 주제로 코로나19 진단을 위한 핵산 추출 시약부터 PCR 검사, 항체검사, 현장검사를 아우르는 로슈진단의 코로나19 진단 관련 파이프라인을 소개했다. 로슈진단은 현재 국내 코로나19 진단을 위해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하는데, RT-PCR과 면역혈청검사로 구분된다. RT-PCR은 WHO에서 권고하는 검사법인 NAAT를 통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를 동시 검사해 빠른 진단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긴급환자를 선별하고 신속히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검사 방법이다. 면역혈청검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확인해 유병률 파악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검사 방법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로슈진단은 코로나19 진단을 위해 다양한 검사 솔루션을 신속하게 제공할 목적
이대목동병원이 6일 개원 27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최소 규모로 치러진 이번 기념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해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한재진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이번 개원 기념식에서는 장윤재 이화여대 교목실장 겸 이화의료원 원목실장의 기도 인도와 이화의료원 교직원으로 구성된 ‘이화그레이스 합창단’의 특별 찬양 등이 진행됐다. 개원 27주년 기념식에서는 모범직원과 장기근속자 시상식도 열려 영상의학팀 홍다미 방사선사 등 6명이 의료원장상을, 51병동 김에스더 간호사 등 10명이 병원장상을 수상했고 최수전 보험심사팀장 등 장기근속자 50명이 포상을 받았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격려사에서 “133년 전 서양의학을 들여오고 기초를 세운 ‘보구녀관’의 자존심을 이대목동병원이 계승했다”며 “진취적이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감함과 희생과 헌신의 기독교 정신에 기반을 둔 이대목동병원은 치료를 넘어 돌봄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개원 27주년을 맞은 이대목동병원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및 치료를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SGLT-2 수용체 억제제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의 단독 사용과 메트포르민(Metformin) 병용 사용에 대한 임상3상을 동시에 승인받아 개발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9월 29일 식약처로부터 ‘이나보글리플로진’의 단독요법, 메트포르민(Metformin) 병용 요법 각각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3상 임상시험을 동시에 승인받았다. 단독 사용 임상시험은 제 2형 당뇨병 환자 14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병원을 포함한 전국 30여개 대형병원에서 진행한다. 또한 메트포르민으로 혈당 조절이 불충분한 제 2형 당뇨병 환자 190여명 대상의 메트포르민 병용 사용 임상시험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포함한 전국 30여개 대형병원에서 진행 할 예정이다. '이나보글리플로진'은 콩팥에서 포도당의 재흡수에 관여하는 SGLT2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억제함으로써 포도당을 직접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기전의 SGLT2 억제제로, 지난 9월 국제학술대회 2020 ICDM 에서 성공적인 임상 2상의 결과를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임상 2상시험 결과, 혈당 조절의 주요지표인 당화혈색소(HbA1c)의 12주 후 변화량은 위약 대
여성의사 3명 중 1명이 남성 의사나 환자로부터 성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의원이 한국여자의사회에서 확보한 ‘2019년 의료계 성평등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의사 747명 중 264명(35.3%)이 “의료기관 재직 중 성희롱·성폭력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한국여자의사회가 지난해 남녀 의사 117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직함별로 보면 전공의 비율이 72.4%로 가장 높았고 교수 15%, 봉직의 6.8%가 그 뒤를 뒤따랐다. 반면 성희롱·성폭력을 경험했다고 답한 남성 의사는 7명(1.7%)에 불과했다. 성희롱·성폭력을 경험했다고 밝힌 264명이 구체적으로 기술한 바에 따르면 회식뿐 아니라 업무 중에도 본인 의사에 반하는 신체접촉이 있었고, 술자리에서 남성 교수 옆에 착석해 술 시중을 요구받은 적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환자가 외모 및 몸매에 대한 평가와 품평뿐만 아니라, 엉덩이를 움켜지는 등의 환자로부터 성희롱도 발생했다는 경험도 있었다. 또, 임상강사(전임의)가 되는 조건으로 교제를 요구받거나 룸살롱에서 열린 술자리 참석할 것을 강요받기도 했다. 외모 및 몸매 평가, 성적인 농담을
한국릴리(알베르토 리바 대표)는 자사의 인터루킨-17A(IL-17A) 억제제 ‘탈츠(성분명 익세키주맙)’가 10월 1일부터 중증의 성인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 적용된다고 5일 밝혔다. 탈츠는 2018년 8월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판상 건선, 2019년 7월 성인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에 급여 적용된데 이어 지난 1일 개정된 보건복지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개정에 따라 중증의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도 급여 치료가 가능해졌다. 급여 적용 대상은 1종 이상의 TNF 억제제에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부작용, 금기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중증의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다. 이번 탈츠의 급여 적용으로 중증의 강직성 척추염 환자는 기존 TNF 억제제에서 치료 실패 시 탈츠를 치료 옵션으로 고려할 수 있게 됐다. 급여 적용 대상에 해당되는 환자는 탈츠를 16주간 사용 후 최초 투여 시점보다 강직성 척추염 질환 활성도(BASDAI)가 50% 또는 2(Scale 0- 10)이상 감소한 경우 추가 6개월의 투여를 인정한다. 이후 6개월마다 평가해 첫 16주째의 평가결과가 유지되면 지속적인 투여를 인정한다. 또한 탈츠에 효과가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개발한 국산 18호 신약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를 파킨슨병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프랑스 보건당국(ANSM)에서 임상 2상 승인(IND)을 받고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한다. 이번의 임상시험은 일양약품과 프랑스 현지 CRO 업체의 주관하에 이루어지며, 프랑스 전 지역 내 8개 대형 의료 기관에서 ‘파킨슨 질환에 대해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환자’를 용량 설정 디자인으로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임상 책임자는 유럽 내에 파킨슨 질환 학회장이 맡을 예정이며, 이미 임상을 위해 슈펙트에 대해 여러 차례 사전 점검을 마친 상태이다. 일양약품 슈펙트의 파킨슨 치료효과는 이미 美 신경과학회(SFN,Society for Neuroscience)에서 발표된 바 있으며, 파킨슨 병의 주요인자로 알려진 뇌 내의 ‘알파시누클레인’의 응집을 효과적으로 저해하는 물질로 확인돼 SCI 국제학술지 ‘Human Molecular Genetics’에도 등재된 바 있다. 또한, 대부분의 약물들은 우리 몸의 Blood Brain Barrier(뇌혈관 막/BBB)를 통과하지 못헤 in vivo에서는 약효를 보이다가 인체에는 약효가 없어지는 현상이 발생됐지만, 이
경상대학교병원이 6일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세라믹기술원과 바이오세라믹을 활용한 의생명 분야 공동연구의 효율적 운영 및 발전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경상대학교병원 윤철호 병원장, 황선철 대외협력실장, 이상일 의생명연구원장, 한국세라믹기술원 유광수 원장, 이명현 에너지환경본부장, 이진형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센터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재기술의 공동 연구개발 및 실용화 ▲융합협력 R&D 기술 및 인프라 도출을 위한 공동 기획 ▲산업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추진 ▲공통 관심 분야에 대한 상호 기술, 인력교류, 연구 장비 공동 활용 등 등 각종 사안과 관련해 상호 호혜적으로 협력하며 이행할 것을 합의했다. 윤철호 경상대학교병원장은 “경상대학교병원은 국립대병원의 존재 역할 중 하나인 연구 분야 활성화를 위해 병원 차원에서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세라믹기술원의 우수한 기술을 접목하여 의생명 연구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광수 한국세라믹기술원장은 “세라믹은 의생명 분야에도 응용이 가능하고 발전가능성이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