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5,43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이 보건복지부로부터 2024년도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대웅제약은 지난 2012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첫 선정된 이후 5회 연속 인증에 성공했다.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기간은 3년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인증으로 오는 2027년까지 15년 간 ‘혁신형 제약기업’ 위상을 유지하는 셈이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이 일정 수준 이상이고 신약 R&D 실적, 해외 진출 역량 등이 우수한 기업들을 보건복지부가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대웅제약은 그간 윤재승 CVO(최고비전책임자)를 중심으로 신약개발 및 글로벌 진출에 회사 장기 전략의 방점을 찍어왔다. 5회 연속, 15년에 걸친 혁신형 제약기업 유지는 그 같은 비전과 전략에 기반을 둔 것으로 평가받는다.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되면 정부 R&D 과제 참여 시 가점, 세액 공제 및 규제 완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기간은 6월 20일부터 2027년 6월 19일까지다. 혁신형 제약기업으로서 대웅제약은 지속적인 R&D 혁신을 통해 2년 연속 국
2월 1일 정부가 의대정원 2000명을 증원하겠다는 방침 등을 밝히자 전공의들이 사직하고 의대생들이 휴진하기 시작한 이래 5개월 동안 의료대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어려운 의료상황 속에서 전공의 의존 비중이 컸던 대학병원·수련병원을 중심으로 많은 병원들이 경영난을 비롯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많은 대학병원장들의 움직임 등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남대학교병원 정신 병원장은 전남대병원 출입 기자 등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의료사태와 정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의료개혁에 대해 어떠한 입장이고, 전남대병원 새병원 건립상황 등에 대해 밝혔다. Q. 먼저 전남대병원장에 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취임하시자마자 의료상황이 악화되는 등 힘든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 취임 100일을 보낸 소감 부탁드립니다. A. 먼저 의료상황이 해결되지 못한 채 장기화되면서 이로 인해 병원 이용에 불편을 겪으시는 시민들은 물론 병원 의료진 및 직원들에게 송구하다는 말씀부터 드립니다. 취임한 후 의료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해결되지 못한 채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힘든 상황이지만 지역거점병원이자 국립대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해야 하는 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의료공
6개 제품, 12개 품목의 의약품이 지난 2024년 6월 특허 등재에 성공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공하는 의약품안전나라를 통해 지난 달의 특허 등재 현황이 확인됐다. 이들 중 가장 먼저 특허가 만료되는 제품은 노보노디스크제약의 주1회투여 성장호르몬제 ‘소그로야프리펠드펜(소마파시탄)’으로 2031년 1월 24일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특허 대상에 오른 용량은 5mg/1.5mL, 10mg/1.5mL, 15mg/1.5mL이었으며 발명 이름은 ‘장기적 생체 내 효능을 갖는 성장 호르몬’이었다. 이어 한국MSD의 HIV 치료 복합제 ‘델스트리고정(성분명 라미부딘, 테로포비르, 도라비린)’이 특허를 등재시켜 2034년 11월 19일까지 특허가 존속될 전망이다. 특허 발명 이름은 ‘비-뉴클레오시드 역전사 효소 억제제의 조성물’로, 조성물과 제조공정을 아우르는 내용이 담겨있다. 바이엘코리아의 고형암치료제 ‘비트락비’는 캡슐 25mg, 100mg과 액 제형에 대해 특허를 획득해 2035년 11월 16일까지 특허가 보장된다. 이번 특허의 발명 명칭은 ‘(S)-N-(5-((R)-2-(2,5-디플루오로페닐)-피롤리딘-1-일)-피라졸로[1,5-A]피리미딘-3-일)-3-히드록시피
지출보고서 공개에 따른 분쟁 가능성과 최근 불법 리베이트 관련 조사 동향 등을 논의하고, 제약바이오업계의 윤리경영을 강화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KPBMA)는 지난달 28일 JW메리어트호텔 동대문에서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회장 배경은, KRPIA)와 공동으로 ‘2024년 KPBMA-KRPIA 윤리경영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약업계 컴플라이언스(CP) 담당자 2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김수연 사무관이 의약품 판매질서 관련 약무정책 동향에 대해 발표했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안미선 팀장이 지출보고서 실태조사를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또한 ▲법무법인 태평양 안효준·여정현 변호사가 지출보고서 공개 관련 분쟁이슈 대응방안을 ▲김앤장 법률사무소 권혁찬·최규원 변호사가 제약산업에 대한 최근 조사 동향 및 현안이슈 보고를 ▲김앤장 법률사무소 박종국 변호사배상헌 전문위원이 빅데이터, AI, 비대면 영업·마케팅 관련 컴플라이언스 주요 이슈 등을 소개했다. ◆ 지출보고서 공개시 분쟁 예상…어떤 대응책 마련해야 하나? 지출보고서 공개 관련 분쟁 이슈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를 맡은 법무법인 태평양
의대협이 타 협회나 단체의 결정·요구에 휘둘린 결정을 내리지 않고, 오로지 의대생을 위한 결정을 내리겠다는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이 지난 1일 최근 의료사태와 의정갈등이 장기화가 지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 입장을 표명했다. 먼저 의대협은 “지난 2월 전국 40개 의과대학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휴학 의사를 밝힌 이래 학생들은 현 시국에 대해 계속해서 목소리를 내어왔지만, 올해 한 해의 하반기에 접어든 지금까지도 의정 갈등이 4개월이 넘도록 지속되고 있음에도 정부에서는 여전히 학생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이해하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교육부와 대학본부는 학생들이 정당하게 제출한 휴학계를 의도적으로 처리하지 않고 있으며, 제대로 된 교육 없이 오직 학사 운영에만 매몰돼 학생들의 의사를 억압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또, 부당하게 진행된 정책으로 말미암아 의과대학 교육 현장을 흔들리게 하더니, 이제는 기존의 의학 교육 과정 자체를 부정하면서 교육의 질을 완전히 무너뜨리려는 형국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무엇보다도 의대협은 “비과학적인 증원 정책과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로 인해 예상되는 의과대학 학생들의 학습권
국립암센터가 주최하고, 고양특례시가 지원하는 2024년도 평화의료센터 세미나가 ‘북한 암치료 현황과 건강격차 완화방안’이라는 주제로 오는 7월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국립암센터 평화의료센터에서 발간한 ‘남북한 암 진단 및 치료 현황 자료집’을 바탕으로 남북한의 암 분야 최근 동향을 파악하고, 북한이탈주민의 건강증진 및 남북보건의료 협력 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세션Ⅰ]에서는‘북한 암 진단 및 치료기술 현황, 평화의료센터 북한이탈주민 건강행태조사 성과 및 향후 계획, 남북한 건강격차 현황 및 완화방안’에 대한 주제로 황상익 서울의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유금혜 국립암센터 평화의료센터 건강관리팀장, 김열 국립암센터 평화의료센터장, 이요한 고려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발표한다. 이어지는 [세션Ⅱ]에서는‘북한 암치료 현황과 건강격차 완화방안’을 주제로 지정토론이 진행된다. 기모란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지정토론자는 이은경 국립암센터 유방암외과 전문의, 정연경 국립암센터 산부인과 전문의, 전정
신종·재출현 감염병 등 감염병 재난에 소방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소방청은 오는 3일부터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 시행한다고 7월 2일 밝혔다. 이는 작년 12월 8일 감염병 환자 등의 이송 등 업무수행을 담은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감염병 환자 이송 범위와 방법 등 시행에 필요한 세부 기준을 마련한 것이다. 전국의 119구급대는 2020년 1월 3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이송을 시작해 위기 경보가 ‘경계→관심’으로 하향된 2024년 5월 1일까지 총 91만3173명의 확진자와 의심환자를 이송했으며, ▲병원 간 전원 ▲검체 이송 ▲의료상담 등 감염병 대응과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 왔다. 그러나 법적 근거 미비 등으로 관련 예산 및 장비 등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업무수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개정 법령은 119구급대의 감염병 환자 등의 이송 등의 업무수행에 대한 범위 및 방법 등에 대한 조항을 신설했다. 먼저, 감염병 확산에 따라 ‘주의 이상’의 위기 경보가 발령된 경우로서 보건복지부 장관 또는 질병관리청장이 요청하거나, 감염병의 대규모 확산 방지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소
소아·태아 고난도 의료행위 보상 강화가 추진된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월 2일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먼저 정부는 정부와 수련병원이 전공의들의 복귀와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일부 전공의가 잘못된 법 해석에 근거해 정부와 수련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향후 수련병원과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또한, 의사 커뮤니티에서 병원으로 복귀한 전공의·전임의의 신상을 공개하는 등 복귀를 가로막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해당 사안에 대해 즉각 경찰에 수사 의뢰했으며, 앞으로도 개인의 자유로운 권리 행사를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방해하는 불법적 행위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복귀한 전공의들에 대해서는 수련을 정상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하고 보호할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소아·태아 고난도 의료행위 보상 강화’ 추진 정부는 의료개혁 4대 과제 중 하나인 필수의료 보장체계 공정성 제고를 위해 ‘소아·태아 고난도 의료행위 보상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
60년간 해외 유입 감염병을 막는 방파제 역할을 해온 국립울산검역소 개소 60주년 기념식이 성료했다. 질병관리청은 7월 2일 경북권질병대응센터 국립울산검역소(울산광역시 남구 소재)에서 국립울산검역소 개소 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을 비롯해 박진수 법무부 울산 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정상구 해양수산부 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 등 울산지역 유관 기관장과 전국 5개 권역별 질병대응센터장·13개 검역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울산검역소는 1964년 7월 1일 보건사회부 국립부산해항검역소 울산주재소를 시작으로 오늘의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 국립울산검역소에 이르기까지, 60년간 우리나라 산업 수도인 울산의 관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어 액체화물 처리 기준 국내 1위 및 세계 4위로 21세기 국제 산업물류 중심 항만인 울산항 등을 검역구역으로 관리하며, 해외 감염병의 국내 유입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질병관리청은 이번 60주년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유관기관 유공자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국립울산검역소의 60년의 여정이 담긴 ‘쉼 없이
엔케이맥스는 자사 NK뷰키트(NK Vue Kit)를 활용해 NK세포 활성도와 고혈압과의 상관관계를 확인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차움 이윤경(제1저자)·서은경·오효주 교수, 분당차병원 김영상(교신저자)·함지희 교수가 성인남녀 1,453명의 NK세포 활성도와 고혈압의 관계를 후향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NK세포 활성도 측정에는 엔케이맥스의 면역력 측정 검사 키트인 NK뷰키트를 사용했다. 연구 결과, NK세포 활성도가 낮아지면 고혈압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NK세포 활성도를 4개 군으로 나눠 고혈압과의 상관관계를 5년(평균 2.13년) 동안 관찰했다. 그 결과 혈압이 증가할수록 NK세포 활성도는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고, NK세포 활성도가 300pg/mL(밀리리터당 피코그램) 이하인 그룹은 1700pg/mL 이상인 그룹보다 고혈압 발병률이 1.6배 높았다. 엔케이맥스에서 개발한 면역력 측정 검사인 NK뷰키트는 1cc의 혈액으로 NK세포 활성도를 확인할 수 있는 체외 진단키트다. 결과값은 ▲이상(100pg/mL 미만) ▲경계(100~250pg/mL) ▲관심(250~500pg/mL) ▲정상(500pg/mL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보고된 의료용 마약류 취급내역을 분석해 ‘2023년 의료용 마약류 취급현황 통계’(국가승인통계)를 7월 2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2019년부터 매년 의료용 마약류 취급현황을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2023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의료용 마약류 처방・조제(투약) 현황, 마약류 취급자 수, 마약류 제조・수입・수출 실적 등 국내 의료용 마약류 취급현황과 변화 등을 제공했다. 지난해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환자는 1991만명, 처방량은 18억 9411만개로 집계돼, 전체 환자 수는 전년 대비 45만명이 증가했으며, 처방량도 2천 51만개가 늘어났으나 1인당 처방량은 약간 감소했다. 연령별 처방받은 환자는 50대가 21.2%(418만명)로 가장 많았고, 60대 19.7%(389만명), 40대 19.7%(388만명), 30대 12.5%(246만명) 순이었다. 효능군별 처방량은 항불안제(9억 1824만개, 48.5%)가 가장 많았고, 최면진정제(2억 9879만개, 15.8%), 항뇌전증제(2억 3428만개, 12.4%), 식욕억제제(2억 2700만개, 12.0%) 순이었다. 주요
지노믹트리(대표이사 안성환)는 방광암 조기진단용 체외진단법 ‘얼리텍-BC’의 제조허가 신청서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얼리텍-BC는 ‘첨단기술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돼 있어, 혁신의료기기가 아닌 제품에 적용되는 일반심사 기간(근무일 기준 80일)보다 신속한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방광암은 아홉 번째로 흔한 암이며, 특히 남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방광암 환자의 대부분은 전조 증상으로 혈뇨를 나타낸다. 이는 미세 혈뇨와 육안적 혈뇨로 나뉘며, 일반 성인의 약 2~20%가 경험한다. 위험지수가 높고 혈뇨가 있는 방광암 의심 환자는 표준진단기법인 방광경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실제로 약 5~20%만이 방광암으로 진단된다. 방광경 검사는 침습적이라 대부분 혈뇨환자가 검사를 꺼리다 보니 여전히 방광암이 진행된 늦은 시기에 발견되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혈뇨환자 검진단계에서 방광암일 것 같은 환자를 정확히 식별할 수 있는 검증된 체외진단법이 있으면 방광암검사의 효용성을 높일 수 있고 불필요한 방광경 검사 수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침습적 방광경 검사를 꺼리는 대부분의 혈뇨 환자도 편리하게 체외진단법 검사를 받을 수 있어 방광경 검
미국 내 첫 한국산 혈액제제 ‘알리글로(ALYGLO)’가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미국 대형 PBM과 보험 등재를 위한 계약 체결 GC녹십자는 1일(현지시간) 미국 내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harmacy Benefit Manager, 이하 PBM)와 알리글로의 처방집(Formulary) 등재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알리글로는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로, 선천성 면역 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Primary Humoral Immunodeficiency)에 사용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 회사는 품목허가 이후 미국 법인(GC Biopharma USA, Inc.)을 중심으로 PBM 계약 협상, 전문약국(Specialty Pharmacy) 확보 등 상업화 준비 활동을 펼치고 있다. PBM은 사보험 처방약의 관리 업무를 전문적으로 대행하는 업체로, PBM을 통한 처방집 등재는 미국의 의료보험 급여 체제에 편입되는 것을 뜻한다. 의약품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수의 처방집에 등재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핵심 유통채널로 공략하고 있는 유명 전문약국과도 순
NK세포 활성도가 낮아지면 고혈압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의과학대학교 차병원은 차움·분당차병원 공동 연구팀이 NK세포 활성도와 고혈압이 관련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7월 2일 밝혔다. 차움 이윤경(제1저자)·서은경·오효주 교수, 분당차병원 김영상(교신저자)·함지희 교수는 성인남녀 1453명의 NK세포 활성도와 고혈압의 관계를 분석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NK세포 활성도를 4개 군으로 나눠 고혈압과의 관계를 5년(평균 2.13년) 동안 관찰했다. 그 결과 NK세포가 300pg/mL 이하인 그룹은 1700pg/mL 이상인 그룹보다 고혈압 발병률이 1.6배 높았다. NK세포는 암세포나 바이러스 감염세포 등의 비정상세포를 스스로 감지해 제거하는 면역세포로 정상수치는 500pg/mL 이상이다. 그동안 NK세포 관련 연구에서는 면역력, 노화 등과의 관련성이 확인됐지만, 혈관 질환인 고혈압과의 관련성을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윤경 차움 교수는 “고혈압 환자의 혈관 내피손상 및 기능장애를 일으키는 기전으로 혈관 염증 조절 역할을 하는 NK세포가 관련돼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다양한 질환에서 NK세포 활성도를 높이고 면역을 높이는 치료가
대웅제약 ‘우루사’의 간 기능 개선 효과가 다시 한번 입증됐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만성 간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우루사(성분명: 우르소데옥시콜산, 이하 UDCA) 4상 임상시험에서 톱라인(주요지표)을 확보해 ‘우루사(UDCA 100mg)’의 우월한 간 기능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순천향대학교 소화기내과 장재영, 장영 교수는 지난 달 28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더 리버 위크 2024(The Liver Week 2024)’에서 이번 임상 4상 톱라인을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 시판 후 연구인 4상 임상시험으로, 해외 약전에 따라 허가됐던 우루사 100mg의 최신 국내 임상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연구에서 우루사는 간 질환의 주요 평가지표인 ‘ALT(알라닌아미노전이효소)’ 수치를 감소시키며 만성간질환 환자에서의 간 기능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ALT는 간 질환을 진단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ALT는 주로 간세포에 존재하는데 간세포가 손상되면 ALT가 혈액으로 흘러 들어가 혈액 내 ALT 수치가 상승하기 때문에 간 손상 여부를 판단하는 유용한 지표다. 실제 미국간학회(AASLD) 간질환 진단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이 국내 최초 조합의 당뇨병 치료 복합제인 ‘포사리나정10/5mg’을 7월 1일 발매했다.신제품 포사리나정은 제2형 당뇨병 약물치료 시 흔히 사용되는 약물 계열 중 SGLT2 억제제인 다파글리플로진과 DPP-4 억제제인 리나글립틴 두 가지가 결합된 복합제이다. 국내에서 진행된 3상 임상시험을 통해 당뇨병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당뇨병에 대한 약물치료를 진행할 때는 개별 환자의 특성에 따라 효과적인 혈당조절을 목적으로 필요 시 병용요법을 고려할 수 있다. 포사리나정에 함유된 다파글리플로진과 리나글립틴은 각각 다른 작용기전을 통해 혈당 강하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두 성분의 병용 투여가 적합한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식사와 관계없이 1일 1회 1정 투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복용 편의성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사리나정10/5밀리그램의 상한약가는 795원/정이며, 30정/병 단위로 출시된다.
대학생 4개 팀 15명으로 구성된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대학생 서포터즈가 5개월 동안 활동을 시작한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지난 27일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제2기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7월 2일 밝혔다. 의정원은 디지털헬스케어에 관심 있는 젊은 층의 자발적이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보건의료정보화 정책 및 추진사업에 대한 정보를 SNS를 통해 전달하고자 지난 5월 13~26일 2주 동안 ‘제2기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했다. 모집 결과, 전국 보건의료 관련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들을 중심으로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4팀(15명)이 선정됐다. 선정된 서포터즈로는 ▲럭키비키헬키(보건의료정보과)▲헬티빙(AI보건의료학부)▲메디게이션(보건관리학과)▲KHIS of Life(보건행정학과) 등이 있다. 서포터즈들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총 5개월 간에 걸쳐 복지부 및 의정원에서 추진하는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홍보를 위해 보건의료 정보화 관련 창의적 콘텐츠를 제공하고, 의정원의 온라인 홍보 활성화 및 국민 소통 채널 강화를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 및 선발소감 발표가 있었으며, 서포터즈 활동을 위한 교육도 실시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 사장)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으로부터 스텔라라(Stelara) 바이오시밀러 ‘피즈치바(PYZCHIVA, 프로젝트명 SB17, 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피즈치바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스텔라라는 얀센이 개발한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면역반응에 관련된 신경 전달물질 인터루킨(IL)-12,23의 활성을 억제하는 원리로 작용하며,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14조원(108억 5,800만달러)에 달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금번 허가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총 7번째 허가를 획득했으며, 기존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 3종dp 이어 인터루킨 억제제까지 미국 시장에서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보다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 RA(Regulatory Affairs)팀장 정병인 상무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중 첫 인터루킨 억제제인 피즈치바의 미국 허가를 받아 기쁘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의약품 개발을 통해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 옵션을 제공
셀트리온은 코센틱스(COSENTYX, 성분명: 세쿠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55’의 글로벌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임상은 판상형 건선 환자 총 375명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과 CT-P55 간의 유효성 및 안전성 동등성 입증을 위한 비교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센틱스는 인터루킨(IL)-17A 억제제로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중등증-중증 판상 건선 등자가면역질환에 사용되는 치료제다. 코센틱스의 지난해 기준 글로벌 시장 매출은 약 49억 8,000만 달러(한화 6조 4,740억원)[1]에 달하며, 미국에서 2029년 1월, 유럽에서 2030년 7월 물질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CT-P55는 셀트리온의 신규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으로, 지난해 12월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1상 IND 승인을 획득해 순조롭게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강점을 보이고 있는 자가면역질환에서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부터 인터루킨 억제제까지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인터루킨(IL)-1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보산진)은 지난 6월 21일과 6월 25일, 대구광역시와 부산광역시에서 주최하는 「2024 대구 메디엑스포 코리아」와「2024 부산 웰니스 의료관광 융복합 활성화 포럼」의 일환으로 지역별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최신 동향과 유치의료기관 평가·인증제도(이하 KAHF)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료관광 사업을 견인하고 있는 유치기관들과 유관기관들이 참여한 본 설명회에서는 특히 ∆ ‘2023년 유치실적 통계로 보는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최신 동향(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홍승욱 단장)’ 발표를 통해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을 지역별로 분석해 대구와 부산의 외국인환자 유치 현황 및 최신 정부 정책 방향을 심도 있게 제시하였고, ∆ ‘외국인환자를 위한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 : KAHF(의료기관평가인증원 신민경 팀장)’ 발표에서는 대구와 부산의 유치의료기관을 대상으로 KAHF 제도의 유용성을 설명하여 보다 많은 기관들이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지난 5월 14일 서울 설명회를 시작으로 추진되고 있는 본 프로그램은 6월 21일 대구, 6월 25일 부산 등 주요 도시를 거쳐, 하반기에도 타 지역 대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