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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자사의 포스트바이오틱스 기능성 원료인 ‘RHT3201’과 관련한 인체적용시험 결과가 면역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 학술지 ‘Pediatric allergy and immunology(소아 알레르기 및 면역학)’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란, 프로바이오틱스가 생성하는 대사산물로서, 고유의 효능을 지니면서 안전성 및 안정성이 높아 인체에 유익한 기능성 소재로 활용도가 높다고 일동제약은 설명했다. RHT3201은 일동제약이 독자 개발한 균주인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3201’을 열처리 건조(틴달화)한 물질로, 면역 과민 반응에 의한 피부 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RHT3201과 관련한 인체적용시험은 아주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수영 교수팀의 주도 하에 만 1세 이상에서 12세 이하의 중등도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시험 결과, 12주간 RHT3201을 섭취한 그룹에서 아토피 피부염 진단에 쓰이는 피부 민감도 지표 ’SCORAD(SCORing Atopic Dermatitis, 아토피 피부염 중증도 지수)’가 대조군
21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첫 번째 국정감사 일정이 확정됐다. 보건복지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2020년도 국정감사 계획서 채택의 건, 국정감사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 국정감사 서류 제출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감사실시 대상기관은 총 22개 기관으로 이번 감사는 예년과 달리 모두 국회에서 진행된다. 주요 기관 일정을 보면 7일과 8일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을 시작으로 13일은 식약처가 감사를 받는다. 특히 8일 감사는 방역당국이 현장에서 방역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국회·세종·오송 간 비대면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15일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대한적십자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국립중앙의료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20일은 건보공단과 심평원이 감사를 받는다. 복지위 종합감사는 22일 진행된다.
중앙대학교병원 신경과 윤영철 교수가 2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3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윤영철 교수는 치매환자 진료와 지역사회 내 교육을 통한 치매인식 개선과 알츠하이머 치매의 조기진단을 위한 신의료기술 개발에 참여해 최상의 진료와 치매극복의 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 중앙대병원 윤영철 교수는 20년간 신경과 전문의로 치매환자를 전문으로 진료해오고 있으며 관내·외 보건소와 구청 및 문화센터,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등 지역사회에서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예방을 위한 교육을 해왔다. 또 2016년부터는 건강보험공단 치매전문교육강사로서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치매전문가들을 교육하며 치매환자를 직접 대면하고 돌보는 전문가들을 배출하고 그들의 돌봄 기술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윤영철 교수는 치매의 조기진단을 위한 표지자(바이오마커)를 찾는 연구를 진행해 혈액을 이용한 진단법과 뇌파를 이용한 조기 선별진단법을 개발하고, 알츠하이머 치매의 조기진단을 위한 신의료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 검사들은 비침습적인 검사로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검사 비용도 효율적이어서 기존 알츠하이머병
대한골대사학회(이사장 김덕윤)가 ‘골다공증 진료지침 2020’을 발간했다. 골다공증 진료지침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골다공증의 가이드라인으로 16년 전 초판이 발간된 이래 아홉 번째 업데이트다. 우리나라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골다공증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이와 함께 골다공증 및 골다공증 골절의 치료 비용도 빠르게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골다공증 골절과 재골절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특히 골다공증 분야에서 꾸준히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어 최신지견을 습득하고 진료 현장에 적용해야 한다. 이에 따라 대한골대사학회는 골다공증 진료지침을 3년 연속 매년 개정해 오고 있다. 이번 골다공증 진료지침 2020에는 대한골대사학회에서 가이드라인으로 발표한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유발 골다공증, 생화학적 골표지자, 칼슘과 비타민D, 약제 관련 턱뼈괴사, 비전형 대퇴골절, 약물 휴지기, 골다공증 예방운동과 낙상 방지, 이차성 골절의 예방 및 관리 등 골다공증의 환자 진료에 유용한 내용을 강화했다. 또한 유방암에서 아로마타제 억제제 사용과 관련한 골다공증, 만성 콩팥병과 골다공증, 선택적 조직 에스트로겐 활성 조절제에 관한 내용을 신설했고
혈액기반 신경퇴행성 질환 전문 바이오 기업인 피플바이오(대표이사 강성민)가 10월 상장을 앞두고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피플바이오는 그동안 신경퇴행성 질환의 혈액기반 진단제품을 개발해온 기업으로 알츠하이머병 등 ‘단백질 변형과 응집으로 발생하는 질병(PMD)’의 진단에 사용되는 멀티머검출시스템(MDS)이라는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이용해 치매 원인 중 7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병이나 또 다른 뇌질환인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의 원인 단백질을 검출해 진단을 도울 수 있다. 특히 피플바이오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알츠하이머병 혈액진단 키트는 2018년 기준 약 5천만 명이 앓고 있는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진단을 돕는 제품이다. 병으로 인한 뇌세포 파괴는 인지장애 발생시킨다. 이 제품은 약 15년 전 조기진단을 가능하게 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트렌드인 뇌세포 파괴 이전에 병을 진단하고 진행을 늦추는 방향과 부합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침습적인 기존 방법에 비해 적은 양의 혈액을 채취해 분석하는 방식은 피검사자의 고통을 줄이고, 비용 역시 저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러한 장점을 기반으로 국내 대형 민간검진센터와 대
국내 연구진이 회전근개 부분 파열을 아텔로콜라겐 주사로 치료한 뒤 영상 검사를 통해 파열 부위가 회복된 것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 앞으로 회전근개 부분 파열의 비수술적 치료에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양수 교수(교신저자),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종호 교수(제1저자) 연구팀이 회전근개 부분 파열 환자들에게 파열 부위에 아텔로콜라겐을 주사한 결과 파열 부위가 MRI 검사 상 회복되었고 기능적으로도 호전된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94명의 회전근개 부분 파열 환자를 대상으로 아텔로콜라겐 주사 치료 효과를 분석했다. 대상 환자는 아텔로콜라겐 0.5mL 주사군(32명), 아텔로콜라겐 1mL 주사군(30명), 주사를 하지 않는 군(32명)으로 나눴으며, 12개월 동안 통증 점수 및 어깨 기능 점수, MRI 검사 결과 등을 비교 분석한 결과 2개의 주사군 모두 어깨 기능 및 통증 점수의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또한 주사 6개월 후 시행한 MRI 검사 결과 1mL 주사군 중 36.7%, 0.5mL 주사군 중 28.1% 에서 회전근개 파열 부위가 회복된 반면 주사를 하지 않은 군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정부가 지원하는 2020년도 하반기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 ‘생애 첫 연구’에 3건의 연구 과제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생애 첫 연구 지원사업은 정부가 우수한 역량을 갖춘 신진 연구자의 연구 기회를 확대하고, 기초 연구 분야를 강화하고자 최대 3년간 연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공민규 심장내과 교수의 ‘급성 심근경색 환자의 예후 예측 인자로써 자가포식 활성도의 효용성 연구’, ▲신경은 영상의학과 교수의 ‘저선량 CT를 이용한 국가 폐암 검진 사업에서 림프절 판독에 대한 알고리즘 개발’, ▲차한규 성형외과 교수의 ‘유방암 수술 후 발생한 이차성 림프부종의 병태 기전 규명을 통한 3차원 생체모사 림프관 플랫폼 개발’ 등 3건이 선정됐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올해 새 경영 목표 중 하나를 ‘임상 연구의 거점병원’으로 삼고, 병원 차원에서 체계적인 연구지원 시스템과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정부 지원과제에 선정된 신진 연구자들이 좋은 성과를 내어 환자들을 위한 획기적인 치료 방안을 제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헌혈하는 사람들이 줄면서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러한 가운데 국립암센터 양성자치료센터 의료진 두 명이 나란히 헌혈유공자가 됐다. 국립암센터 김태현 양성자치료센터장이 최근 대한적십자사 헌혈유공장 ‘은장’을 받았다. 양성자치료센터의 김대용 전문의(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 역시 이미 금장을 수여받은 바 있어 두 의료진이 각각 금장, 은장에 등극했다. 적십자사는 헌혈 횟수에 따라 헌혈유공장을 수여하는데, 30회 이상이면 은장이, 50회 이상이면 금장이 주어진다. 헌혈 횟수는 1년에 5회로 제한되기 때문에 헌혈유공장을 받으려면, 짧게는 수년에서 길게는 수십 년의 시간이 걸린다. 2014년부터 한해 다섯 번씩 헌혈을 챙겨서 하는 김태현 양성자치료센터장은 “헌혈에 대단한 동기라기보다는, 다른 큰 노력이 들지 않는 선한 일이 헌혈인 것 같아 시작했다”면서 “두 달이 지나야 다음 헌혈을 할 수 있는데, 조만간 두 달을 채워 일과 후에 헌혈하러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누적 헌혈 횟수가 70여 회에 달하는 김대용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은 “계속 헌혈하려면 평소에 건강관리를 해야 해 자연스럽게 내 건강도 챙길 수 있다”면서 “꾸준한 건강관리로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이 ‘정부 책임으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최대한 신속하게, 끝까지 지원한다’는 정부 기조에 부응해 코로나19 완전 극복을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하 ‘재단’)은 보건복지부로부터 국가감염병임상시험사업단(이하 ‘사업단’)으로 지정(단장 배병준)됨에 따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시험 지원 체계를 구축 중에 있다. 코로나19 환자는 대부분 지역의료원 등에서 치료 중으로, 해당 병원에서는 임상시험에 필요한 임상시험 전문인력, 시설, IRB 등이 열악해 임상시험 수행에 한계가 있는 상황인 반면, 글로벌 수준의 임상시험 인프라를 갖춘 병원 임상시험센터(32개)에는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자 확보에 한계가 있어, 다기관 연구네트워크 구성이 필수적이다. 이에 사업단은 임상시험 수행이 가능한 거점병원과 환자 확보가 용이한 감염병 전담병원 간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를 선정·운영 중에 있다. 경북대학교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및 아주대학교병원을 각각 주관연구기관으로 해, 지역의료원 중심의 감염병 전담병원을 포함 총 21개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3개 주관연구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발생이 나흘만에 10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2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9명,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3216명(해외유입 311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09명으로 총 2만 650명(88.95%)이 격리해제 돼, 현재 217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9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88명(치명률 1.67%)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0명, 경기 28명, 부산·경북 각 6명, 인천 5명, 충남 4명, 대구 3명, 광주·울산·충북 각 2명, 강원 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단계에서 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이 5명, 외국인이 6명이다. 누적 의사환자 225만 6899명 중 221만 3156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527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파스의 명가 신신제약의 대표 브랜드 신신파스 아렉스가 한국소비자포럼에서 주관하는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부문 3년 연속 대상으로 선정됐다. 신신파스 아렉스는 2018년부터 3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하면서 경쟁이 치열한 첩부제 시장에서 꾸준한 브랜드 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소비자가 최고의 브랜드와 제품을 부문별로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브랜드에 대한 치밀한 기초조사와 광범위한 소비자조사, 전문가들의 평가 및 심의를 통해 선정한다. 올해는 15개 산업군에 1647개 브랜드를 1차 선별 후,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9일까지 홈페이지, 모바일, 전화설문을 통해 소비자 투표를 진행하여 최종 선정했다. 신신파스 아렉스는 신신파스 시리즈의 대표 브랜드로 신신제약의 파스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되어 있다. 국내 최초로 냉과 온, 두 번의 찜질 기능을 하나에 담아내어 처음에는 냉감 작용으로 붓기를 빼주고 차츰 온감 작용으로 혈액순환을 도와 통증 케어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유기용매 대신 천연고무 연합 방식으로 제작되어 친환경적이면서도 우수한 피부
한국 MSD(대표 아비 벤쇼샨)가 지난 9월 7일부터 9월 18일까지 개원의를 대상으로 진행한 백신명가(家) 및 오감위크 2.0 웹캐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10일간 진행된 웹캐스트에 약 3,500명(백신명가 2,200여명, 오감위크2.0 1,30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으며, 코로나 시대에 바이러스 질환의 예방 필요성과 최신 예방백신 접종 정보, 만성질환 최신지견 등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백신명가 웹캐스트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바이러스 감염병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 맞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왜 백신인가?’를 주제로 마련됐다. 총 5개의 강연 세션을 통해 바이러스 감염병에 대한 최신지견과 효과적인 예방법으로써 백신의 가치와 필요성을 재조명했다. 첫 번째로 마련된 강의는 ‘COVID-19와 성인 예방 접종’을 주제로 국내외 코로나19 백신 임상연구 개발 현황과 성인에서 예방접종이 필요한 질환, 최신 업데이트 된 예방접종 가이드라인(2019년) 이 소개됐다. 해당 발표를 맡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감염내과 최원석 교수는 인플루엔자, 폐렴구균 질환, 대상포진, A형간염
현대약품이 신약연구소에서 외부 전문가와 함께 KOL(Key Opinion Leader)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로 인해 웨비나를 통해 열렸으며, 외부 전문가로 초청된 녹십자 목암생명과학연구소장 정재욱 박사가 ‘면역 염증 질병 치료를 위한 First-in-class RIP1 kinase 억제제 GSK2982772의 Hit에서 임상시험 개발 (Discovery of a First-in-Class RIP1 Kinase Inhibitor GSK2982772_ELT Hits to Clinical Trials for Immuno-inflammation Diseases)’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신약개발연구원들과 토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정재욱 박사는 지난 20년간 GSK 미국법인 수석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염증성 면역질환의 '퍼스트-인-클래스' 저분자화합물 신약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약개발을 경험한 신약개발 전문가다. 미국 전역의 바이오 및 제약기업에 종사중인 한인 과학자 단체,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의 회장를 역임한 바도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신약개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전문가를 모신 자리였기에 큰 의미가
2018년 故임세원 교수 사고 이후 올해 8월 故김제원 원장 사고가 또다시 발생한 가운데 중증정신질환자와 관련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의료계는 고위험환자 차등수가, 진료환경 안전 유지를 위한 설비·인력·비용 등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강화 등 요구했지만, 보건당국은 의원급 비상벨 설치 지원, 퇴원심사 도입 검토 등 다소 아쉬운 대책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22일 오후 2시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대한정신건강재단과 함께 ‘안전한 진료환경과 정신건강 치료지원체계를 위한 토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발제자로 나선 정찬영 새미래병원 원장은 정신질환자 범죄가 사회적 지지 실패의 결과라며 입원 단계부처 입원 지속, 사후 관리까지 국가기구가 관장하고 책임질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찬영 원장은 우리나라 정신의료기관이 특별히 더 어려운 이유에 대해 “정신 응급 체계가 거의 없다. 고위험 환자를 믿고 보낼 만한 곳도 보내는 과정도 여의치 않다”며 “사회경제적 어려움과 정신질환은 사회적 입원을 낳는데 이를 의료기관이 감당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지역사회 정신보건 및 재활 체계가 감당해야 할 환자를 턱
“코센틱스는 임상적 관해와 구조적 손상 예방이라는 강직성 척추염 치료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최적의 치료제입니다.” 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가 22일 진행된 한국노바티스의미디어 교육세션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이날 홍 교수는 코센티스 300mg 용량 증량의 임상적 의미와 강직성척추염 치료에서의 T2T(Treat to target)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강직성 척추염은 만 45세 미만의 남성, 특히 만 20~29세 남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 중 하나로 통증, 조조강직, 이로 인한 신체 장애,운동성 저하, 피로 등으로 업무 생산성뿐만 아니라 삶의 질까지 저하되는 병이다. 하지만 환자에게 부과되는 직, 간접적 의료 비용은 환자에게 부담스러운수준이며, 환자 중 40%는 TNF 억제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내성이 생길 수 있으며 시간 경과에 따라 효과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어 치료에 대한수요는 제대로 충족되지 않은 것이 현실이었다. 그러나 지난 8월 한국 노바티스가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게 임상반응에 따라 ‘코센틱스’가 1회 300mg 용량으로 증량해 치료할 수 있도록 식약처로부터 허가를받게 되면서, 강직성 척추염 환자들에게 치료의 기회가 확대
간호인력 확보 수준에 따라 입원료를 가감하는 ‘간호관리료 차등제’ 시행이 20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간호사 확보 상황을 보건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기관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2일 공개한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말 기준 입원료 청구 의료기관 중 60곳이 간호사 확보 상황을 당국에 신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나 미신고병원의 81.7%(49곳)는 비수도권으로 나타나 지방소재 의료기관들의 간호사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강 의원은 “보건당국이 2020년 1월부터 미신고 병원에 대해 수가 감액을 5%에서 10%로 강화했음에도 신고 자체를 하지 않는 것은 간호사 채용에 따른 인건비 부담이 수가 감액보다 크고, 비급여 진료로 수익을 보전할 수 있다는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했다. 실제 미신고 병원들은 모두 300병상 미만이었다. 병원급 의료기관들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약 48%로 종합병원 이상급 67.1%에 비해 매우 낮은 편이지만 비급여 본인부담율은 34.1%로 종합병원 이상 12.3%에 비해 월등히 높다. 이와 관련해 강 의원은 “비록 의사파업 여파로 원점 재검토하기로 했
4년전 벌어진 80대 장폐색 환자의 사망 사건에 대해 재판 중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대학교수 신분의 의사가 법정 구속된지 13일째인 오늘(22일) 오후 된 구속 의사의 석방을 촉구하기 위해 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 회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 서초동 대법원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 회장은 “소화기내과 분야의 전문가로 지난 4년 동안 성실하게 진료에 전념해 온 현직 대학교수 신분의 의사를 구속한 것은 13만 의사를 질식케 하는 사법 폭거”러며 “열악한 건강보험수가로 인해 그렇지 않아도 사기가 떨어진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한 필수의료 진료과 의사들은 이번 판결로 인해 진료에 위축을 받고 있다. 사법부는 신원이 확실하고 도주 우려가 전혀 없는 두 아이의 엄마인 의사를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나아가 이 회장은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고의의 의도가 아닌 선의의 의료행위를 단지 결과가 나쁘다고 해 의사에 대한 형사 기소를 하지 않을 뿐더러 무과실 또는 불가항력적 의료사고 등에 대해서도 의사에게 책임을 묻지 않고 있다”며 “의료분쟁특례법의 조속한 제정을 통해 무과실 또는 불가항력적 의료사고에 대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치료와 방역활동을 한 간호사 등 의료진에게 하루 4만원의 격려수당이 지급된다. 이르면 추석 전에 의료진에 대해 수당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22일 “여야가 4차 추경예산으로 하루 이상 코로나 병동에서 일한 간호사에게 하루 4만원씩의 수당을 지급키로 합의했다”며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조치”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여야는 이날 4차 추경에서 ‘의료 인력의 노고 보상 및 상담·치유 및 교육·훈련비용을 지원키로 합의했다. 여야는 당초 3차 추경예산에 120억원만 반영했으나, 4차 추경예산액에선 179억원 늘린 329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대구 등 전국 120여개 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한 3만 4000명의 의료진은 하루 4만원씩 일한 날짜만큼의 금액을 지급받게 된다. 대구지역 등의 코로나 전담병원에서 일한 간호사들은 그동안 “코로나 병동에서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일했는데도 정부는 그에 대한 보상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며 반발해 왔다. 정부는 지난 7월 3차 추경예산에서 의료진 3만 4000명에게 하루 1만 4000원씩 지급토록 했었다. 그러나 간호협회는 “금액이 너무
*기획조정실 혁신행정담당관 전명숙 *기획조정실 다자·통상담당관 박미라 *장애인정책국 장애인정책과장 이선영 (기획조정실 혁신행정담당관) *인구정책실 노인정책과장 손일룡 (연금정책국 기초연금과장) *연금정책국 기초연금과장 장재원 (건강정책국 구강정책과장) *보건의료정책실 의료자원정책과장 송영조 *건강정책국 정신건강정책과장 김한숙 *보건산업정책국 보건의료데이터진흥과장 강준 *보건산업정책국 재생의료정책과장 김정숙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1일 제2권역(인천, 경기북서부) 소속 호스피스 전문기관 13개 병원에 직접 만든 마스크 걸이 500여 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는 지난해 인천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간호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 교육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교육 이외에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일반 시민에게 권역호스피스센터의 활동과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소식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마스크 걸이는 인천가톨릭대 간호대학생들이 오는 10월 호스피스의 달을 맞아 손수 제작했다. 마스크 걸이는 코로나19로 힘들게 의료현장을 지키고 있는 제2권역 13개 호스피스 전문기관 의료진에게 배포된다. 김대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10월 호스피스의 달 캠페인이 계획대로 진행되기 어렵게 됐지만,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마스크 걸이를 직접 만들어 배포하면서 그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에 전달되는 마스크 걸이가 착용할 의료진들에게는 사명감을 북돋아 주고, 바라보는 환자, 가족, 일반 시민들에게는 호스피스의